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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5, 2021

<제484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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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5일 목요일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총기로 하루 100명 이상씩 목숨 잃어 작년 2만명 총격 사망… 총기 자살도 2만4천명 총에 목숨잃은 어린이 50%↑… 총기판매 2,300만정 코로나19으로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던 지난해 미국에서 총에 맞아 숨진 이들이 2만명에 달했다. <관련기사 A5(미국1)면> 20년간 가장 큰 규모라고 한 다. 총기난사로 인한 대량 인명살 상 사건은 줄어들었지만 총격 사 망 자체는 크게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총 격 사건을 집계하는 단체‘총기폭 력아카이브’자료를 인용해 보도 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1만9천380명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최대치였던 2017년보다 3 천600여명이 늘어난 것이며 지난 20년간 최고치라고 WP는 전했 다. 총격으로 부상한 이들 역시 2018년보다 8천여명 늘어 4만명에 육박했다. 지난해 총기를 사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들도 2만4

워싱턴주의 한 총기상…WP는 신원조사에 대한 연방정부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해 2천 300만정의 총기가 판매됐고 이는 2019년보다 64% 증가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천명이나 됐다. WP는 전문가들을 인용, 코로 나19의 확산으로 범죄방지 활동 도 타격을 입고 실업이 증가했으 며 스트레스도 늘어난 상황이 총 기 사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로니 던 클리블린드주립대 교 수는 WP에“하루에 (총격사건과 자살을 합쳐) 총기로 100명 이상 이 목숨을 잃는 것” 이라며“대부 분은 유색인종 커뮤니티에서 발

생하는데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할 때까지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 하지만 이는 만성적 문제” 라고 지 적했다. WP는 또 약 300명의 어린이가 미국에서 지난해 총에 목숨을 잃 었으며 이는 2019년보다 50% 증 가한 충격적 수치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상 당 기간 학교에 가지 않았고 학교 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이 거 의 없었는데도 오히려 총기에 사 망한 어린이들의 숫자는 크게 늘 어난 것이다. WP는 자살과 가정 폭력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수치 라고 분석했다. 총기 구매는 크게 늘었다. WP 는 신원조사에 대한 연방정부 데 이터를 토대로 지난해 2천300만 정의 총기가 판매됐고 이는 2019 년보다 64% 증가한 수치라고 지 적했다. 이달 들어 조지아주 애틀랜타 연쇄 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 등 8 명이 사망하고 콜로라도주 볼더 식료품점 총기난사로 10명이 사

“1분도 지체할 수 없다”…‘총기 규제’행정명령 검토 바이든, 의회에 관련 법 통과 촉구… 공화·대법원 반대로 불투명 애틀랜타와 콜로라도에서 일 주일 간격으로 발생한 총기 사건 으로 평범한 시민이 희생되면서 총기 규제 강화 움직임이 일고 있 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총 기 피해자를 막기 위한 법안을 즉 각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하는 동 시에 대통령 직권으로 즉각 시행 할 수 있는 대책도 검토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앞으로 생명을 구하는 상식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한 시간은 물론 이고 단 일 분도 지체할 수 없다” 라며“상·하원에서 즉각 행동에 나서달라” 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총기는 당 파가 아니라 미국 전체를 위한 문 제이기 때문에 행동해야 한다” 고 촉구하고“아내와 나는 처참한 심

정이 든다. 피해자 가족들이 어떠 한 슬픔을 안고 있을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고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콜로라도 마트에 가장 먼저 출동해 숨진 경 찰관을 언급하며“그 경찰관은 아 침에 경찰 배지를 달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을 것” 이라며“모 든 사람이 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라고 경의를 표시했 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 사건 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콜 로라도 주지사와 법무장관, 연방 수사국(FBI)과 통화했으며 지속 적으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겠다 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 들과 만나“바이든 대통령이 총기 사건을 막기 위해 의회 의결이 필 요 없는 몇 가지 행정명령 발동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3일 백악관에서 콜로라도주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한 연설을 하 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면서 의회가 총기 규제 강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검토 중이다” 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 서 총기 안전법 통과를 약속했지 만,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부양책 과 백신 접종에 국정 우선순위를

두고 취임 후 몇 달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22일에는 콜로라도 마트에서 10명이, 앞서 같은 달 16 일에는 애틀랜타에서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이 총격 사건으로 사망

흐림

3월 25일(목) 최고 67도 최저 5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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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금) 최고 77도 최저 4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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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토) 최고 64도 최저 4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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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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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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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40

< 미국 COVID-19 집계 : 3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30,637,754 1,849,648

59,588 7,017

557,017 49,861

873,840

4,803

24,242

망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지난해 총기난사 사건 자체는 상 대적으로 덜했다. 평균적으로 볼 때 지난해 총기 난사는 73일에 한 건 발생했다. 36 일에 한 건이었던 2019년과 45일 에 한 건이었던 2017·2018년과 비교해서는 빈도가 덜해진 것이 다. 애틀랜타와 콜로라도 볼더 총

기난사 사건으로 규제강화 움직 임이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연설 을 통해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 창 금지, 신원조사 강화 등을 촉구 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비극 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의회 가 행동할 때”라며 공격형 무기 금지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령을 차지하면서 달라졌다. 민주 미국은 민간인 총기 보유율이 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총 세계에서 가장 높고, 총기 사건· 기 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사고에 따른 사망률 역시 다른 선 놓고 토론을 벌이겠다” 며“과거 진국과 비교해 지속해서 상승하 의 상원과는 달라질 것” 이라고 강 고 있다. 지난해에만 총기와 관련 조했다. 다만 상원 통과를 위한 돼 4만3천명이 사망했다는 통계 가결 정족수는 60표여서 공화당 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에서 10명 이상이 이탈해야 법안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를 거치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 관 지 않고 즉각 시행할 수 있는 규 문을 넘을지는 불투명하다. 제는 총기 구입시 신원조회를 강 또 그동안 공화당과 미국 시민 화하고, 총기 규제를 하는 주(州) 일부도 총기 소유가 헌법상 보장 에 연방 예산을 배정하는 게 있 된 권리라며 법안 통과에 반대했 다. 또 소비자가 부품을 사들여 으며, 미국총기협회(NRA) 역시 손수 제작해 기성품과 같은 규제 법안 저지를 위해 대대적인 로비 대상에서 제외되는 이른바‘유령 를 벌여왔다. 의회를 통과한다고 총’ (ghost guns)도 단속해야 한다 해도 보수와 진보 대법관이 6 대 3 는 주장도 나온다. 으로 엇갈린 연방 대법원에서 위 총기 반대 단체인‘맘스 디맨 헌 결론이 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드 액션’(Moms Demand 도 걸림돌이다. Action) 창립자인 섀넌 와츠는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 “바이든 행정부가 총기 규제를 정 대표는 총기 규제 법안에 대해 책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면 오늘 “공화당과 민주당 간에는 총기 규 당장 내릴 수 있는 행정명령을 발 제에 대한 철학적 차이가 뿌리 깊 동해야 한다” 라고 촉구했다. 다” 라며“한 가지 확실한 점은 총 의회 정치 지형도 민주당이 상 격범들이 모두 정신적으로 문제 원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는 부통 가 있었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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