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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4, 2023

<제544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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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4일 금요일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은‘번영(繁榮)’ 을 넘어‘생영(生榮)’ 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인식에“유감” …‘독립선언서’다시 새기자

발언대

이길주 박시 <버겐카운티대학 역사학과 교수>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의 정상 회담으로 촉발된 굴욕외교 논란의 핵심은“번영(繁榮)” 이란 개념이 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방일 전 에 자신의 역사관을 명료하게 정 리했다. 제 104 주년 3·1절 기념 사를 통해서였다. 그는 일본을 방 문해 자신의 역사 인식과 미래관 을 외교 정책으로 공식화했다. 한국의 대법원이 판결한 일제 강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가해국 일본이 아닌 피해국 한국 이 해결하고, 이에 대한 구상권(求 償權)을 일본에 행사하지 않겠다 고 제안했다. 일본이 기뻐하는 이유는 한국 정부의 제3자 변재 해결책이 민감 하고 난해한 특정 사안에 대한 해 결책을 넘어, 한·일관계의 새로 3월 25일(토) 3월 26일(일) 3월 24일(금) 맑음 비 구름 운 패러다임을 제시했기 때문이 최고 53도 최저 41도 최고 61도 최저 41도 최고 47도 최저 46도 다.“역사의 아픔은 피해 의식에서 3월 2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비롯되며, 피해의식은 피해자가 극복해야 할 몫이다” 로 정리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더불어 그는“우리는 세계사의 변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1,306.47 1,261.53 1,296.50 1,271.50 N/A 1,269.14 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 이 해결 방식을 윤석열 대통령 이제 물어야 한다. 우리 민족에 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은 미래 지향이라 했다. 한국의 게 과연 무엇이“번영” 인가? 답은 신나는 존재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하게 되누나.” 이 외침의 핵심은 민족의“부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라고 “번영”을 위한 결단으로 표명했 한민족 정체성의 가장 확실한 정 더 구체적으로“정당(正當)한 생 활” 이다. 가난한 이가 하루아침에 했다. 당할만했으니 당했다는 전 다. 3·1절 기념사의 결론이다.“ 립과 요약인 기미독립선언서에 있 영(生榮)” 의 의미는 다음이다. 형적인 피해자 책임론이다. 오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 다. 바로“생영(生榮)”이다. “우리가 본시 타고난 자유권을 갑부가 되면 기적에 가깝지만 부 집 밖에서 부당하게 폭력의 피 들을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불행 번영은 풍요를 떠올리게 한다. 지켜 풍성한 삶의 즐거움을 마음 활이 아니다. 병약한 이가 갑자기 해를 입은 아이가 극도로 분노하 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 가장 가까운 유의어는 발전, 번성, 껏 누릴 것이며, 우리가 넉넉히 지 건강을 되찾아 일어나 걷기도 하 자 부모가 나서서 차라리 엄마, 아 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하는 성장 등이다.“잘살아 보세, 잘살 닌 바 독창적 능력을 발휘하여 봄 고 뛰기도 한다면 기사(奇事)는 빠를 때리라며, 그렇게 먼저 분을 날입니다.”이어 그는“기미독립 아 보세. 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 기운이 가득한 온 누리에 겨레의 되지만 부활은 아니다. 부활은 새 풀고, 그 후 백화점에 쇼핑하러 가 선언의 정신을 계승하여 자유, 평 세” 란 노랫말로 풀어 써도 틀리지 뛰어남을 꽃피우리라. (이하 김동 생명으로 죽음을 극복하는 기독교 자는 대응책과 다르지 않다. 이때 화,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 고 않는다. 영어로는“Prosperity”가 길의 현대어본)”이것이 기미독립 신앙의 처음이고 끝되는 사상이 선언서가 말하는“생왕(生旺)의 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가해자는 이런 불미한 사건이 일 호소했다. 글짓기의 기본인 앞 뒤 제일 가깝다. 이다. 결론은 가슴 뜨겁다. 믿음도 헛되다는 사도 바울의 외 어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당 문장에서 같은 말 되풀이 하지 않 기미독립선언서도 우리 민족 낙(樂)” 당히 서 있는 모양새다. 그 아이는 기를 인식한 듯 앞에서는“미래 번 의 번영을 꿈꾸고 있지만, 단순히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침이 이를 대변한다. 민족의“부 이 없다면“독립” 은 헛된 것이 앞으로 밖에서 매 맞고 다닐 가능 영,”다음 문장에서는“번영의 미 영화(榮華)를 목표로 하지 않는 음침한 옛집에서 뛰쳐나와 삼라만 활” <A3면에 계속> 성이 높아졌다. 래” 라 외쳤다. 다. 생명체로서 민족의 당당하고 상과 더불어 즐거운 부활을 이룩 다.

북한 핵무기 개발·시험, 무섭게 발전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 김정은“무제한 핵전쟁능력”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군해안에서 훈련에 투입된 핵무 참관한 가운데‘핵무인수중공격 인수중공격정은 조선동해에 설정 정’수중폭발 시험과 전략순항미 된 타원 및‘8’자형침로를 80∼ 사일 핵탄두 모의 공중폭발시험을 150m의 심도에서 59시간 12분간 각각 진행했다고 밝혔다. 잠항하여 3월 23일 오후 적의 항구 11년 전부터 개발에 착수한‘수 를 가상한 홍원만수역의 목표점에 중핵무기’ 를 완성해 이번에 최종 도달하였으며 시험용전투부가 수 개발시험을 단행했다. 북한이 수 중폭발했다” 고 전했다. 중핵무기를 개발해 시험한 사실을 또“시험결과 핵무인수중공격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 정의 모든 전술기술적제원과 항행 상과 공중에 이어 수중에서도 핵 기술적지표들이 정확하게 평가되 위협을 과시해 이에 대한 요격무 고 믿음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였으 기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며 치명적인 타격능력을 완벽하게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확증하였다” 고 주장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공 통신은 신형 수중공격형무기 격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 체계를‘비밀병기’라고 칭하고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핵 했다. 무인수중공격정 해일’로 명명되 통신은“지난 21일 함경남도 리 였으며, 당대회이후 지난 2년간 50

여차의 각이한 최종단계의 시험을 거쳤다” 고 소개했다. 이어“수중핵전략무기의 사명 은 은밀하게 작전수역에로 잠항하 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 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작전항을 파괴소멸하는 것” 북한“21~23일 핵무인수중공격정 수중폭발시험”…김정은 참관 이라며“이 핵무인수중공격정은 임의의 해안이나 항 또는 수상선 발사된 전략순항미싸일‘화살-1’ 동작믿음성을 다시한번 검증하였 박에 예선하여 작전에 투입할수 형 2기와‘화살-2’ 형 2기는 조선 다” 고 덧붙였다. 있다” 고 주장했다. 동해에 설정된 1천500㎞와 1천800 김정은 위원장은 훈련 결과에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전략순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만족을 표하면서“철저한 전쟁억 항미사일부대들의 전술핵공격 임 ‘8’ 자형비행궤도를 각각 7천557∼ 제력의 압도적시위로써 미제와 괴 무 수행절차와 공정을 숙달하기 7천567초와 9천118~9천129초간 비 뢰들의 선택에 절망을 안기고 지 위한 발사훈련도 진행했다고 통신 행하여 목표를 명중타격하였다” 역에서 군사동맹강화와 전쟁연습 은 전했다. 통신은“전략순항 고 주장했다. 또“기종별로 각 확대를 통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미사일에는 핵전투부를 모의한 시 각 1발씩 설정고도 600m에서의 공 더 많으며 더 큰 위협에 다가서게 험용전투부가 장착됐다” 며“함경 중폭발타격방식을 적용하면서 핵 된다는것을 스스로 인식하게 만들 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작도동에서 폭발조종장치들과 기폭장치들의 것” 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

다.

김 위원장은“우리의 인내와 경고를 무시한 미국과 남조선당국 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책동이 가 증될수록 우리는 끝까지 더욱 압 도적으로, 더욱 공세적으로 강력 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서뿌른 망동으로 위 험을 자초하고있는 적들에게 더욱 가속적으로 확대강화되고있는 우 리의 무제한한 핵전쟁억제능력을 인식시키기 위한 공세적행동의 필 요성” 을 언급하며“우리 당과 공 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적들에게 다 시한번 무모한 반공화국전쟁연습 소동을 중단할 것” 을 경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적들의 반공화국침략기 도를 사사건건 무력화시키고 우리 인민의 평화로운 삶과 미래, 사회 주의건설위업을 믿음직하게 수호 해야 한다” 며“이를 위한 당면한 전투적과업들과 항구적방침”을 제시했다.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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