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23, 2023
<제544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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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3일 목요일
美, 금리 0.25%P 또 올려 5% 진입… 韓美 금리차 역대 최대 1.5%P 연준, 금융불안 속 베이비스텝… 연말 금리전망 5.1%로 한번 더 인상 예상 ‘지속적 인상’대신‘추가 정책 강화’표현…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은 부인 한국은행, 자본유출 우려로 금리 인상 압박 커질 듯… 4월 금통위 결정 주목 비
3월 23일(목) 최고 61도 최저 4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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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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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 했다. 사진은 금리인상을 발표하는 파월 연준 의장
▶ 관련기사 A5(미국1), A8(한 국2)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 도(Fed·연준)가 22일 기준금리 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다. 애 초‘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전망이 많았으 나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계속되 자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베이비 스텝’ (한꺼번에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을 밟은 것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 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렸다. 지난해 3월 이후 9번 연속 금리가 올라가면서 연준의 기준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최근 지표 는 지출과 생산에서 완만한 성장 을 보여주고 있다. 일자리는 최근 몇 달간 증가했으며 견조한 속도 로 움직이고 있다” 면서“실업률 은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인플레 이션은 높은 상태” 라면서 이 같은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 40년 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 겠다는 목표로 공격적으로 금리 를 인상하고 있다. 연준은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에 는 4차례 연속 파격적인‘자이언 트 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기도 했
한미 기준금리 추이
다. 이후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조 짐을 보이자 인상 폭을 지난해 12 월 0.5%포인트, 올 2월 0.25%포인 트로 줄이면서 속도 조절을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지고 고용 호조 등의 지표가 나오면서 한때 연준이 이번에 다 시 인상 폭을 높일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지난 8 일 의회에 출석해“최근 경제지표
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 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 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 는 것을 시사한다” 고 말하기도 했 다. 하지만 이후 실리콘밸리은행 (SVB)·시그니처은행 파산 사태 가 발생하고 퍼스트 리퍼블릭 은 행의 위기설이 나오면서 상황이 변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 상이 금융 불안의 이유로 거론되 면서 일각에서는 금리 동결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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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필요성까지 제기됐기 때문 이다. 연준의 이날 베이비스텝은 인 플레이션 잡기와 금융 안정이란 두 목표를 절충한 성격으로 풀이 된다. 시장에서도 0.25%포인트 인상 전망이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라면서“최근 상황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신용 여건이 더 엄격해지고 경제 활동, 고용, 인플레이션에 더 부담을 줄 가능 성이 있다” 고 말했다. 이어“이런 영향의 범위는 불확실하다” 면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고밝 혔다. 금융 불안 상황은 연준의 향후 금리 전망에도 영향을 미쳤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 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상의 올해 말 금리 예상치 (중간값)는 5.1%였다. 이는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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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지난해 12월 예상치와 같은 수 준이며 당초 시장 전망보다는 낮 은 것이다. 점도표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 는 4.3%, 2025년말에는 3.1%로 각 각 전망됐다. 점도표상 개별 FOMC 위원의 전망을 보면 현 18 명의 위원 중 10명이 올해말 금리 를 5.00~5.25%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기준 금리를 고려할 때 한차례 정도 더 0.25% 포인트 를 인상하면 되는 수준이기 때문 에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가 막바 지에 이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 온다. 이와 관련, 연준도 성명에서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policy firming)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 다” 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 회의 성명에서는 이 대목에서‘지 속적인 금리 인상’ 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A3면에 계속>
빌 게이츠“생성형AI, 내 평생 두 번째로 겪는 혁명적 기술혁신” “AI 기술, 불평등 줄일 수 있어… 부유층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혜택 누려야”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 업자 빌 게이츠가‘챗GPT’개발 사인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 (AI)이 지금까지 일생에 걸쳐 경 험한 2번째 혁명적 기술 혁신이라 고 찬사를 보냈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 면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AI 기술의 잠재력이 자신이 1980 년 그래픽 사용자환경(GUI)을 처음 접한 이후“가장 중요한 기 술적 진보” 라며 이같이 밝혔다. GUI는 MS 윈도우나 애플 맥 OS·iOS, 구글 안드로이드처럼
아이콘 등 그래픽을 활용해 이용 (Advanced Placement) 생물학 자가 컴퓨터를 다룰 수 있는 환경 이 단순 암기가 아닌 생물학에 대 으로 현 운영체제(OS)의 표준이 한 비판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다. 그는“AI는 마이크로프로세 시험이라면서 AI에 이 과목을 학 서와 PC, 인터넷, 휴대전화의 탄 습시키라고 오픈AI에 요구하기 생만큼이나 근본적인 것으로 인 도 했다고 말했다. 간의 일과 교육, 여행, 의료서비 그는 AI가 AP 생물학을 배우 스, 소통 등의 방식을 변화시킬 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 것” 이라며“기업들도 이 기술의 했으나, AI가 이 과목 시험에서 활용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것” 이 A학점을 받는 데 불과 몇 달밖에 라고 내다봤다.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게이츠는 2016년 이후 오픈AI ‘빌앤드멀린다게이츠 재단’사업 측과 접촉해 왔으며, 지난해 대학 에 집중하는 게이츠는 AI가 개발 과목 선이수 프로그램 도상국의 의료서비스, 기후변화,
교육 등에서 나타나는 최악의 불 평등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에 고 무돼 있다면서, 재단이 향후 몇 달 내 AI 활용을 위한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그러나 AI 기술이 일자리와 법률, 개인정보보호, 편 견 등과 관련해 어려운 문제를 제 기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전 세계는 부유층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AI 기술의 혜 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 며“각국 정부와 자선사업가들은 이 기술 이 불평등에 기여하지 않도록 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챗GPT’개발사인 오픈AI의 생성형 인공 지능(AI)이 지금까지 일생에 걸쳐 경험한 2번째 혁명적 기술 혁신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야 하며, 이것이 AI와 관련해 내 가 할 일” 이라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또 AI로 무장한 인 간의 위협과 관련해 각국 정부가 민간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협력
이 필요하다면서, AI가 인간에 반 하는 인간이나 행위와 함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향후 장기적으 로 중요해질 수 있는 리스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