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222A

Tuesday, March 22, 2022

<제514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3월 22일 화요일

“한인 2, 3세들은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장학회, 영어웅변대회 11년 원고 77편 담은‘Teens Speak’발간 4월16일 출판기념회

4월30일 12회 웅변대회 미국에서 코리안-어메리칸으 로 살고 있는 한인 2, 3세들은 우 리 조국 대한민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또 알려고 노력하고 있을까?, 그들은 한국에 대해 어 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이 어 떤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 하고 있을까? 재미 한인 2, 3세들의‘한국관 (韓國觀)에 대해 알 수 있는 ’ 귀중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하 경운 한 ‘ 책이 출판됐다, 장학회는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젊은이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들에게 한국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만들 산하 경운장학회는 미국에서 자 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한국의 역사, 문 라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국에 화, 인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회를 대해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 영어 웅변대회 위해 2011년부터 한국의 역사, 문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수상한 학생(9 화, 인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 학년~12학년)들의 원고 77편의 모음집 ‘Teens Speak’ 를 펴냈다. 대회(Speech Contest on Korean History, Culture & People)를 개 정리는 미국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최해 오고 있는데, 이 영어 웅변대 일하다 은퇴한 김여애 동문의 전 회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수상한 문적 자문을 받았다. 학생(9학년~12학년)들의 원고 77 경운장학회는“한국의 역사, 편의 모음집‘Teens Speak’를 문화와 인물은 미국 고등학교에 펴냈다. 서 정규 교과 과정에서 다루고 있 경운장학회는 4월 16일(토) 오 지 않는 내용이고, 이에 대한 영어 후 2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로 된 자료도 부족한 상황이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웅변대회에 티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 참석한 학생들은 매해 주어지는 다. 주제를 스스로 연구, 분석하고, 이 ‘Teens Speak’ 는 경운장학회 러한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들 전 회장이었던 정순양 동문(현 기 의 현대적인 의미를 찾아내고자 회발전부 부장)의 진두지휘하에 한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이다.” 고 전 임원들이 함께 자료를 정리하 말하고“한국에서 성장하는 청소 고 마지막 편집은 정순양씨와 강 년들과는 달리 학교에서 교사들 용진 동문(총무)이 맡았다. 최종 을 통하여 배운 내용도 아니고, 주

흐림

3월 22일(화) 최고 58도 최저 38도

비

132명이 탑승한 중국 국내선 여 객기가 21일 오후 중국 남부에서 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에 따 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 남부 윈난 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 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 여객기가 광시좡족자치 구 우저우(梧州)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잉 737-800 기종인 사고기는

오후 2시 20분께 연락이 두절됐으 며, 이후 2분 만에 고도가 8천여ｍ 떨어지면서 추락했다. 추락 지역 에는 산불이 발생했다고 관영 중 앙TV(CCTV) 등이 전했다. 민항국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두 132명 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인 명 피해 상황은 아직 전해지지 않 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 국인 피해와 관련해“중국 당국에 의하면 현재로서는 외국인 승객은

비

3월 24일(목) 최고 54도 최저 49도

3월 2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43.07

1,200.33

1,233.60

1,209.80

N/A

1,209.07

< 미국 COVID-19 집계 : 3월 2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Teens Speak’편집자 정순양, 강용진 동문이 뉴욕총영사관을 방문, 정병화 총영사에 게‘Teens Speak’ 를 전했다.

변에서 흔히 듣는 내용도 아니며, 교과서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 서 스스로 찾아낸 자신만의 주제 (주어진 주제 안에서의)를 열심히 공부하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고 심하고 써 낸 글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학생들의 글들은 이 러한 배경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할 것” 이라고 말한다. 경운장학회는 이어“지난 11년 동안 웅변대회에서 다루어 온 주 제가 다양한 만큼 원고들의 내용 도 다양하고, 학생들의 생각이나 해석도 다양하다. 전통적인 해석 과 다른 경우도 많고, 또한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들이나 인물들이 현재의 자신과 무슨 관계가 있으 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하

는 해석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미 국에서 자라고 있는 차세대의 생 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귀한 기 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엇 보다도 미국에서 자라고 있는 차 세대들의 생각을 담고 있다는 데 에 큰 의미를 줄 수 있다.” 고 말했 다. 경운장학회는“웅변이 4분에 서 6분 정도의 길이라 여기에 실 린 원고들의 대부분이 2, 3 페이지 정도이어서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한국의 역사, 문화나 인물들에 관심이 있는 중, 고등학 생들은 이 책을 통해서 한국 역사 에 관한 다양한 원고들을 읽으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같은 학생들의 의견도

81,448,402 5,115,045

16,435 1,883

998,840 68,338

2,188,780

552

33,178

알게 되고, 나아가 더 깊이 연구하 고자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라 도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들 을 접하게 되고, 흥미를 가지게 되 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또한 자신 과 같은 학생들의 생각이라는 데 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한국역 사 공부에 몰두하게 되는 동기부 여의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역사, 문화, 인물에 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라나는 차세대 젊은이들이 되 도록 많이 읽을 수 있게 되기를

132명 탄 중국 국내선 여객기 산에 추락 “한국인 탑승객 없어”

3월 23일(수) 최고 47도 최저 41도

없지만 계속 확인 예정이다” 고전 했다. 우저우 소방 당국은 117명의 소 방대원과 23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광시좡족자치구 내 다른 지역에서도 538명의 소방대 원과 80명의 구급대원, 36대의 구 ‘132명 탑승’중국 동방항공 추락 여객기 잔해…21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梧 급차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州) 텅현의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현장에 사고기의 잔해가 널려 있다. 사진 사고를 목격한 한 주민은 현지 출처=현지 구조대 휴대전화 촬영] 중국신문사에“굉음과 함께 폭발 이 있었다”며“여객기가 추락한 기 날개 부분 조각이었다” 고 말했 다” 고 덧붙였다. 현장에 가서 보니 아무것도 남아 다. 그는“여객기가 추락한 지역은 또 다른 목격자는“폭발음을 있지 않았고, 가장 큰 파편은 비행 골짜기로 인적이 있는 곳은 아니 듣고 마을에서 10여㎞ 떨어진 현

기대한다” 며 학생들과 부모의 관 심을 당부했다. 교육목적으로 책이 필요한 사 람들은 이메일 speech@kscho larship.org로 연락 바란다. ◆ 제12회 영어웅변대회, 4월 30일(토) 화상 개최 = 경운장학회 주최 제12회 영어웅변대회가 4월 30(토)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 용은 website https://www. kscholarship.org에 들어가 보면 된다. [송의용 기자]

장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 봤다” 면 서“기체가 폭발하면서 현장에는 형체를 알아볼 만한 것은 남아있 지 않았다” 고 전했다. 사고기는 2015년 동방항공이 인수해 6년 8개월여 운항했다고 주파이신문이 전했다. 동방항공은 22일부터 사고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37-800의 모든 운항을 중지 한다고 밝혔다. 737-800은 보잉사의 737 NG(Next Generation) 계열로, 전 세계에서 수천 대가 운항하고 있다. 737 NG 계열은 치명적인 사 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항공기로 꼽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