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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13호> www.newyorkilbo.com

Saturday, March 22, 2014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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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2일 토요일

“로이 조, 해 낼 수 있다”‘보름달’만들기, 드디어‘반달’넘겼다 커리 부커·빌 패스크렐·그레이스 맹 등 지지 확보 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 선거 캠페인 가속도 11월4일 실시될 중간선거에서 뉴저 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자리를 놓고 스캇 가렛 현 의원(공화)과 맞붙게 될 것이 사실상 확정된 로이 조(한국명 조 동휘·민주, 32) 후보 후원 행사가 21일 오후 플러싱 미주한인청소년재단 사무 실에서 열렸다. 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해 로이 조 후보를 후원한 이 자리에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민주·뉴욕) 도 참석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레이스 맹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우리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대변하기 위해 로이 조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야 한다” 고 조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 유를 밝힌 뒤“내가 선거에 나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당선이 쉽지 않다고 말했 지만 아시안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당선될 수 있었다. 로이 조 후보도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해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로이 조 후보는“어렸을 적 아버지가 저보고‘너는 한국인이다’ 라고 하시면, 그것을 잔소리로만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무슨 의미인지 절실히 깨 우치고 있다. 나는 한인이다” 라고 말하 고“한인사회는 자에게 단순한 금전적 후원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한인사회 는 저에게 엄청난 용기와 희망을 주는 버팀목” 이라며“한인커뮤니티가 힘 있 는 이민자 단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저를 지지해 달라” 고 당부했다. 조후보는“사람들이 가장 많이 질문 을 하는 것 중 하나는 정치를 하기에는 제가 너무 젊지 않느냐란 것인데, 빌 클

11월 중간선거에 뉴저지 5선거구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는 로이 조 후보의 후원 행사가 21일 오후 플 러싱 한인청소녀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조후보의 부친 조승렬 씨, 모친 조은희 씨, 조 후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린턴 전 대통령도 28세의 나이로 연방하 원의원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저는 저 를 믿기 때문에 (출마)할 것이다” 고자 신감을 보였다. 이날 연설을 통해 로이 조 후보를 적 극 지지한 그레이스 맹 의원 뿐 아니라 올해 재선에 도전하는 커리 부커 연방상 원의원(민주·뉴저지), 빌 패스크렐 연 방하원의원(민주·뉴저지)도 최근 조후 보를 적극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조후보의 당선 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 다. 특히 중간선거 투표 용지에 조후보 의 이름이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커리 부커 의원 바로 아래 위

재미동포 의사 20여명, 5월 의료지원 방북 재미동포 의사들이 5월 초 북한을 방 문해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환자를 진료 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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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1일 전했다. 미국의 한인단체‘조미의학과교류촉 진회’박문재 회장은 이 방송에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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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는‘운’ 도 함께할 것으로 보여,‘한 인 연방하원의원 배출’ 이라는 한인사회 의 기대도 점점 커지고 있다. 로이 조 후보의 부친 조승렬씨는 중 간선거의 승패가 약 5만명에 달하는 부 동층 공략에 달린 것으로 분석하고“충 분한 선거 자금이 확보되면 TV광고 등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부동층을 움직 일 수 있다” 고 말했다. 후원행사를 주최한 이시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체육분과 부회장은 이날 모 인 후원금이 2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 혔다. 조후보는 3월 말까지 기금 모금 행 사를 4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심중표 기자>

의사 20여명이 방북할 예정이라며“과 거에 (북한에) 가던 재미동포 의사들 외 에 이번에는 (동포)2세 의사들이 여러 명 평양으로 가기로 했다” 고 밝혔다. 재미동포 의사들은 방북 기간 평양 에서 열리는 의학과학토론회에 참석해 전공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와 치료 성 과 등을 발표한다. 평양 의학과학토론회는 1999년부터 매년 평양에서 열리는 의학학술회의로, 올해는 5월5일 개최된다. 박회장은 이번 토론회에서“미국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에 나온 새로운 기술, 의료개념, 치료방 법을 그분(북한 의사)들한테 얘기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양마트서 1,000명… 현재 4,451명 발송

▲ 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운동을 주 관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 찬)는 21일 오후 5시 현재 뉴욕주 상원 에 2,751건, 하원에 2,735건의 청원서가 발송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서면으 로 청원서를 보낸 사람이 700여명 있다. 이로써 21일 현재 청원자 중 뉴욕주 상 ·하원 의원에 전달된 서명은 3,451명 분 이다. ▲ 한양마트서 2,000여명 받아 = 20 일 한양마트 오종건 전무는 동해병기법 추진 범동포위원회에 14일~17일 나흘동 안 한양마트 고객들로부터 받은 청원서 명 1천여명 분을 전달했다. 오종건 전무는“뉴욕과 뉴저지 한양 마트에서 1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데 나흘간 2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그러나 뉴저지는 아직 서명운동 을 공식적으로 하지않고 있기 때문에, 뉴욕에서 서명 받은 1천여명분 만 전달 한다” 고 말했다. 서명운동의 실무를 맡고 있는 시민 참여센터는 이 1천명분의 서명을 선거 구 별로 분류해 바로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낼 예정이다. 이 1천명분의 작업이 완성되면 4,451명의 서명이 전달된다. 한편 뉴욕한인회 등에 서면으로 접 수된 서명은 아직 선거구 별로 정리되지 않아 의원들에게 전달된 서명자 수의 통 계에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 현재 뉴욕 교협 등 뉴욕일원 각 교회들은 각기 서 명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범동포위원회 에 전달되지 않았거나 분류가 안 돼 통 계에는 잡히지 않고 있다. 범동포위원회 는 이 숫자를 1천~2천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21일 현재 서명자는 6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 ▲ 뉴욕주 거주자만 유효 = 현재 뉴 욕한인사회에서 벌이고 있는 서명운동 은 뉴욕주 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뉴욕주 거주자에 한해 유효하다. 시민참여센터는 뉴욕주 이외의 타주에 서 오는 이메일과 주소가 명확하지 않은 서명자의 명단 정리에 많은 일손을 빼앗 기고 있다, 시민참여센터는“뉴욕주 거 주자에 한해, 주소를 정확히 써주기를” 당부한다. ▲ 롱아일랜드 한인 적극 참여를 = 특히 시민참여센터는“중요한 것은 이 법안의 심의 과정에서 열쇠를 쥐고 있는 상·하원 의장과 교육분과위원장들에

뉴욕일보 캠페인…동해법 제정 청원 서명 10,000명 목표 달성‘보름달 완성합시다’ 11일

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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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명

목표 10,000명

14일

2,176명 19일

3,049명

21일 현재

4,451명(45%)

6,000

아직 접수되지 않은것

1,500명 예상

게 얼마나 많은 청원서가 가느냐는 것이 다. 이들은 아직 30명의 서명밖에 못 받 고 있다. 이래서는 안된다. 이들 지역에 집중해서 보내야 한다. △존 플래너건 상원 교육분과위원장의 지역구인 제2선 거구(서폭카운티의 스미스타운, 헌팅 턴, 브룩헤이븐, 현재 30명 접수) △캐서 린 놀란 하원 교육분과위원장의 지역구 인 제37선거구(Sunnyside, Ridgewood, Astoria, Woodside, Long Island City, Maspeth, Queensbridge, Ravenswood, Dutch Kills Blissville.

온라인 서명 2,751명 오프라인 서명 700명 아직 발송되지 않은것 1,000명

현재 30명 분 접수) △딘 그케로스 상원 의장의 지역구인 제9선거구(나소카운티 남서부인 Valley Stream, Lynbrook, Rockville, Baldwin, Woodmere, Oceanside, East Rockaway, North Woodmere, Cedarhurst, Lawrence, Long Beach. 현재 22명분 접수) △ 쉘 돈 실버 하원의장 지역구인 제65선거구 (맨하탄 다운타운 지역. 현재 겨우 4명 분 접수)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적극적 동참이 매우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송의용 기자>

◆ 인터넷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서명운동 참가는 시민참여센터 의 웹사이트 http://nyaction.kace.org로 들어가 화면 가운데 있는‘서명하기 (Sign Petition)’항목을 누른 후 빈칸에 성명, 주소 등을 적어 넣으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문의 전화: 뉴욕 718-961-4117, 뉴저지 201-488-4201 △동해병기추진위: 917-514-4688 ◆ 종이 서명운동 어떻게 참여하나? = 뉴욕일보 오늘자 B6면 광고란에 ‘청원 서명서’ 가 있다. 빈칸에 이름과 주소를 정확히 적은 후 싸인하고, 이웃 들에게도 서명을 받아 오려낸 후 시민참여센터로 우송하면 된다. △시민참여센터 주소: 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 for Community 35-20 147 St. (Suite 2D) Flushing,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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