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1, 2015
<제301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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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4월말 美의회서 합동연설 한다 베이너 하원의장,‘한인들 반대 뚫고’초청 통보 재미한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 베 일본 총리가 끝내 미 합동의회에서 연설을 하게 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 월29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 설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20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통신에 의하면, 존 베이너(공화·오 하이오) 미국 하원의장 측이 아베 총리 에 대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초청 방침을 일본 정부 관리에게 전달했다. 시기는 4월29일에 하는 방향으로 조율되 고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처음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게 됐 다. 지금까지 현직 일본 총리 신분으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4월29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다.
미국 의회에서 연설한 사람은 기시 노부 스케(岸信介·1957), 이케다 하야토(池 田勇人·1961년) 등이 있지만 상·하원
재판)을 부정하는 발언 등을 이유로 민 합동연설을 한 사람은 이제껏 없었다. 연설에서 아베 총리는 올해가 2차 대 주·공화 양당 안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 전 종전 70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전후 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참여센터 등 미주 한인 14개 풀 70년간 일본이 국제 평화에 기여해온 사 실과, 정권의 외교안보 이념인‘적극적 뿌리단체들은 아베의 합동연설을 막기 평화주의’를 소개하는데 방점을 찍을 위해 각 의원들에게‘반대’청원 서명지 를 전달하고, 의회 전문 신문인‘힐’ 에 것으로 보인다. 는제 또 아베 총리는 지난 9일 도쿄에서 ‘아베는 과거사에 대해 사죄하라’ 열린 유엔 창설 70주년 기념행사 때 2차 목의 전면 광고를 게재하는 등 반대운동 대전에 대한“깊은 반성” 을 거론한 만큼 을 펼쳐왔다. 시민참여센터 등은 18일 비슷한 톤에서 전쟁에 대한 반성의 메시 워싱턴DC로 원정, 각 의원 사무실을 방 지도 낼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의 반 문하며‘반대 청원서’ 와‘힐’ 지의 전면 응 A7면 광고를 전하는 풀뿌리 로비전을 펴기도 교도에 의하면 아베 총리의 의회 연 했다. [뉴욕일보 3월19일자 A1aus-‘위안 설에 대해 그의 2013년 12월 야스쿠니 부 사죄 없는 한 아베 연설 안된다’제하 (靖國)신사 참배, 일본인 A급 전범들의 기사 참조] ▶ A3면‘뉴욕일보 시론’참 <송의용 기자 종합정리> 전쟁범죄를 추궁한 극동군사재판(도쿄 조
“138년전 3월20일에 무슨 일 있었는지 아십니까?” 일본이‘독도는 한국 땅’밝힌 날…‘태정관지령’공개 138년 전인 1877년 3월20일. 일본 메 이지(明治) 정부는 최고의 행정기관 태 정관(太政官)을 통해“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무관하다” 는 지령을 작성했다. 지금의 총리령으로 볼 수 있는‘태정관 지령’ 으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 대 교수는 20일 국민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독도 지식 캠페인 3탄’ 으로 태정관 지령을 소개했다. 1탄에서는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발표해 울릉도를 군으 로 승격시키고 독도를 관할 지역으로 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이날을‘독 도의 날’ 로 제정했다는 유래를 밝혔고,
2탄에서는 1982년 11월16일 독도를 천연 기념물 제336호로 지정했다는 사실을 알 렸다. ‘독도 지식 캠페인’ 은 독도의 정확한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디 자인 파일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 그램 등 SNS에 올려 널리 알리는 것이 다. 서 교수는“독도를 대외적으로 홍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독도 를 더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스 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쉽게 독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제작한 그 어 떤 홍보 자료에도 태정관지령에 대한 내
유엔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결의안 제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이사회에 북한 인권문제의 책임 추궁을 권고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제출됐다
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 했다. 일본과 유럽연합(EU)은 19일 제 28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5쪽 분량의 북
용은 없습니다.‘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 토’ 라는 그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정 하고 있기 때문이죠. 바로 이 점을 부각 하면 일본 정부의 주장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SNS를 통해 퍼뜨릴 디자인 파일 하 단에는 배우 조재현과 함께 제작한‘독 도 뉴스’ 동영상의 유튜브 주소 138년 전인 1877년 3월20일. 일본 메이지(明治) (http://is.gd/LITEr9)도 함께 적었다. 정부 최고의 행정기관 태정관(太政官)이 발표한 서 교수는“앞으로‘독도 지식 캠페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무관하다”는 지령. 인’ 에 사용된 모든 디자인 파일들을 묶 어‘독도 아트북’을 제작할 계획이며, 수는 국내외를 직접 다니며‘찾아가는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5개국어로 인 독도 학교’특강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쇄해 각국으로 배포할 예정” 이라고 밝 ‘독도 학교 뉴욕분교’ 를 시작으로 전 세 혔다. 계 주요 도시에 분교를 설립할 계획이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서 교 다.
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초안은 ▲ 북한 인권문제 책임자 처 벌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 작년 11 월 유엔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환 영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인권 문제 개입 기대 ▲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의 서울 설치 환영 ▲ 마루즈키 다루스 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임기 1년 연장 권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오는 26∼27일 이 결의안을 표결 처리할 예정이라고 VO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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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한인회장에 박은림씨 내정 등록금 감면… 후보등록 후 선거일정 치룬다 뉴저지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 장 김계봉)가 3차에 걸쳐 27대 회장의 입후보 공고를 했으나 출마 후보자 없 어 난항을 겪던 제27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가 박은림 26대 수석부회장이후보 로 등록해 선거일정을 치룰 것으로 방 향이 잡혔다. 유강훈 회장직무대행은“후보등록 자가 없는 경우에는 한인회칙 41조 제5 항과 선관위 운영세칙 15조 7항에 의거 회장직무대행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 고 후보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선관위 에 후보등록금 감면을 요청할 수 있도 록 돼 있다” 고 밝혔다.“선관위에 박은 림 26대 수석부회장에 대한 후보등록금 을 3만달러에서 1만5천달러로 감면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고 밝혔다. 선관위가 박은림 예비후보의 후보등 록금 감면승인을 인정하고 유강훈 회장 직무대행에게 보고하면 이사회의 인준 을 거쳐 박은림‘예비후보’ 가 27대 뉴저 지한인회장 후보로 공식 등록된다.
박은림 뉴저지한인회 26대 수석부회장
선관위는 이사회의 인준을 거친 후 보에 대해 회칙과 선거세칙에 따라 등 록된 후보의 서류심사 및 자격조건, 신 원조회 등 선거 일정을 마치고 당선공 고를 하게 된다. <임창규 기자>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벽 건립 재추진 미국 의회가 워싱턴DC 백악관 앞 내 미군 병사들의 이름을 모두 새겨넣은 셔널몰에 있는 한국전쟁 기념공원에 대 ‘추모벽(Wall of Remembrance)’을 형 추모벽을 건립하는 방안을 다시 추 건립하는 내용의 법안(H.R.1475)을 발 진한다. 의했다. 역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찰스 20일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전 랭글(민주·뉴욕), 존 코니어스(민주· 참전용사 출신 샘 존슨(공화·텍사스) 미시간)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서 하원의원은 전날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