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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8, 2025

<제599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소수민족 출신 취업 더 힘들어진다 트럼프 반(反)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기조 부응 200개 넘는 기업들, 연례 보고서에‘다양성’지웠다

맑음

3월 18일(화) 최고 58도 최저 41도

흐림

3월 19일(수) 최고 59도 최저 43도

구름

3월 20일(목) 최고 53도 최저 39도

3월 1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트럼프 행정부의 DEI 폐기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대

반(反)트럼프 시위

미국의 대기업 200곳 이상이 트 럼프 행정부의 반(反) DEI(다양 성·형평성·포용성) 기조에 부 응해 연례 보고서에서 관련 용어 에 대한 언급을 줄이거나 지운 것 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장정

많은 기업이 이 용어를 완전히 삭 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또 많은 기업이 인력을 인종별 로 분류하는 통계를 더 이상 포함 하지 않거나 흑인 전문가 네트워 크와 같은 내부 그룹 또는 DEI 이 니셔티브와 관련한 포상에 대한

보업체 팩트셋 자료와 기업 서류 를 분석한 결과 뉴욕 증시의 스탠 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상위 400개 기업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연례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의 90%가 적어도 일 부 DEI에 대한 언급을 줄였으며,

등록금 면제기준 가계소득 20만 달러 이하로 확대 하버드대학교 아이비리그 명문 하버드대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부생 등록 금 면제 대상 범위를 가계소득 20 만 달러 이하로 확대한다고 대학 측이 17일 밝혔다. 이는 종전 8만5천 달러 이하였 던 등록금 면제 가계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 가계의 중위소득은 8만610달러다. 하버드대는 또 가계소득 10만 달러 이하 학생은 등록금 외 주거 비,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필요시 의료보험까지 모두 무료 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버드대 학생이 연간 내야 하 는 비용은 2024∼2025학년도 기준 등록금과 주거비, 각종 서비스 요 금 등을 포함해 약 8만3천 달러에 달한다.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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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을 중단했다고 FT는 전했다. 채용 웹사이트‘인디드’ 의자 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DEI 관련 직책의 채용 공고는 2022년 중반 정점을 찍은 후 절반으로 줄었고, 일부 기업은 다양성 프로그램을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FT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와 세 일즈포스, S&P 글로벌, 팔란티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은 2024년 과 2025년에 낸 연례 서류에서 다 양성에 대한 표현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다양성 등의 표현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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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또는‘소속감’ 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일즈포스는 FT에 보낸 성명 에서“오랜 기간 지속된 평등의 핵 심 가치에 전념하고 있다” 는 입장 을 밝혔다. 다른 회사들은 논평 요 청에 응답하지 않았거나 논평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 임 직후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정 부 기관에서 DEI 정책을 폐지하 고, 연방 정부와 계약한 사업자가 연방 차별 금지법을 위반하는 포 용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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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증명하도록 했다. 하지만 이 같은 행정명령은 정 부가 어떤 유형의 정책을 불법으 로 간주하는지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아 기업들 사이에서 혼란이 빚 어지기도 했다. 딜로이트는 미국 정부 컨설팅 부서 직원들에게 이 메일 서명에서 성(性) 대명사를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DEI는 차별받고 소외된 인종, 성, 계층을 배려한다는 취지의 정 책이지만, 백인과 남성에 대한 역 차별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이다.

“이민자 추방·복지예산 축소 말라” 민권센터·이민자단체·노동조합, 시민권익 요구 시위

하버드대가 올해 가을학기부터 학부생 등록금 면제 대상 범위를 가계소득 20만 달러 이하로 확대한다. 사진은 하버드대 캠퍼스

선“외국인 학생도 미국 학생과 동일한 기준으로 재정 지원을 받 을 수 있다” 며“외국인 학생은 연 방 정부 지원금을 받을 자격은 없 지만 대학에서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자체 장학금과 학내 일자리 를 제공하고 있다” 라고 하버드는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하버드대의 등록금 등 면제 대 상 확대는 최근 몇 달 새 미국 내 명문 대학들이 잇따라 장학금 면 제 대상 문턱을 가계소득 20만 달 러 이하로 확대 적용하고 있는 가 운데 이뤄졌다. 미국 명문 대학들은 지난 2023

년 미 연방대법원이 대학 입학에 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이른바 ‘어퍼머티브 액션 (Affirmative Action)’ 에 대해 위 헌 결정을 내린 후 흑인 학생 입학 비중이 줄었다는 비판이 제기되 자 학생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앞서 아이비리그 명문대인 펜 실베이니아대학이 지난해 11월 가 계소득 20만 달러 이하 학생에 등 록금 면제를 발표한 데 이어 매사 추세츠공대(MIT), 캘리포니아공 대(캘텍) 등이 비슷한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은 바 있다.

민권센터는 15일(토)에도 거리 로 나서 이민자 권익을 외쳤다. 이 널 민권센터를 비롯한 이민자 단 체들과 노동조합, 의료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은 맨해튼 폴리스퀘 어에 모여‘예산 삭감 중단 행진’ 을 펼쳤다. 시위대는“이민자를 환영하 라” “대규모 이민자 추방을 중단 하라”등 이민자 권익 구호와 함 께“의회는 노동자가 아닌 억만장 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라” “메디 케이드와 메디케어를 지켜라”등 구호를 외치며 트럼프 정부의 대 규모 복지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민권센터의 이민자 권익 운동 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

민권센터는 15일(토) 이민자 단체들과 노동조합, 의료 단체 회원 등 1000여 명과 함께 맨해튼 폴리스퀘어에 모여‘예산 삭감 중단 행진’ 을 펼쳤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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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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