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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3, 2025

<제598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파괴의 순간… 80년간 구축 세계질서 50일만에 무너뜨린 트럼프” NYT“권력·돈·영토가 취임 50일 키워드…설명도 없이 기존질서 흔들어”

“동맹 신뢰 회복 불가능할 수도” … 독일 매체는“美, 이제 동맹 아닌 적” “미국이 80년에 걸쳐 구축한 시 스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앞에선 놀라울 정도로 취약 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는 미국 이 전세계에 권력을 행사하는 방 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11일 뉴욕타임스(NYT)는 전 날 취임 50일을 맞은 트럼프 대통 령이 몰고온 격변을 이렇게 정리 했다. NYT는‘권력, 돈, 영토: 트럼 프가 50일간 세상을 뒤흔든 방법’ 제하의 기사에서 불과 50일이라는 짧은 기간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승리 후 미국이 해리 트 루먼 대통령 시절부터 80년간 힘 겹게 구축한 국제 체계를 파괴하 는 일을 어느 전임자보다 많이 했 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방향 전환을 선언하거나 전략적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은 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느 쪽에 설지 미국의

2월 28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설전 중인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

입장을 바꿨고, 더 큰 침략자를 상 대로 국경을 방어하려는 결함을 안고 있는 미숙한 민주주의 국가 를 돕겠다는 모든 논의를 포기했 다고 NYT는 지적했다.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 나 침략 책임을 명시한 결의안을 막기 위해 북한, 러시아와 함께 반

대표를 던졌고, 파나마 운하, 그린 란드, 가자지구를 비롯해 심지어 캐나다까지 장악하겠다는 그의 위 협은 약탈적으로 들린다고 비판했 다. 동맹국을 미국 경제의‘거머 리’ 로 묘사하며 관세를 때리고, 북 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 사이에서 신뢰를 심각하 게 훼손시켰다고도 지적했다. NYT는 트루먼 대통령 시절 국 무장관을 지낸 딘 애치슨의 저서 ‘창조의 순간에 있었다’ (Present At the Creation)를 언급하며“요 즘 워싱턴에 산다는 것은 마치 그 것들이 파괴되는 순간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이라고 적었다.

이러한 변화가 영구적인지 일 시적인지 알기까지 4년 이상 걸릴 수 있다며 그때쯤이면 서방 동맹 국들은 미국 중심 시스템에서 벗 어나 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 다. NYT는‘소프트파워’개념을 제시한 유명 정치학자 조지프 나 이가 최근 언급한“(트럼프 대통 령은) 무임승차 문제에 너무 집착 해서 버스를 운전하는 게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잊 고 있다” 는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 다. 그러나 어쩌면 더욱 주목할 것 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질서를 무너뜨리면서도 이를 대체할 시스 템에 대해 전혀 설명하지 않고 있 다는 점이라고 NYT는 짚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보면 19 세기의 열강 정치에서 가장 편안 함을 느끼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시절 중국 주 재 대사,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 부에서 나토 주재 대사를 지낸 니 컬러스 번은“지금 가장 큰 논쟁은 이것이 미국 외교 정책 재편을 위 한 전술적 움직임인지, 아니면 혁 명인지에 관한 것” 이라고 말했다. 번 전 대사는“나는 이것이 혁명이 라고 생각하게 됐다” 며“북한, 이 란과 함께 투표하면서 나토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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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목) 최고 49도 최저 3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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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는 11일‘이민자 가족을 위한 접근성, 대표성, 형평성 캠페인(CARE4IF)’ 의일 환으로 올바니로 달려기 뉴욕주 정부청사와 의회에서 열린 행동의 날 행사에 참여했 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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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들을 거스르고, 러시아의 침략 에 맞서지 못할 때, 동맹국들의 영 토를 차지하겠다고 위협할 때 뭔 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고 주장 했다. 그는“동맹국들과의 신뢰가 무너졌으며 우리는 이를 결코 회 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고 덧붙 였다. 독일에서도 이제 미국을 동맹

민권센터, 올바니로 달려가 행동의 날 행사 참여

뉴욕이민자연맹과 민권센터를 비롯한 이민자 권익 단체 대표들은 주정부 청사까지 행 진을 한 뒤 의원 사무실들을 방문했다. 또 의사당에 모여 회견을 갖고 주정부의 행동을 촉구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서 이민자 법률 서비스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1억 6500만 달러 지원

구름

3월 15일(토) 최고 53도 최저 49도

3월 1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뉴욕주의회서‘이민자 가족 보호·법률지원’촉구 민권센터는 11일(화)‘이민자 가족을 위한 접근성, 대표성, 형평 성 캠페인(CARE4IF)’ 의 일환으 로 뉴욕주의 주도 올바니로 달려 기 뉴욕주 정부청사와 의회에서 열린 행동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뉴욕이민자연맹과 민권센터를 비롯한 이민자 권익 단체 대표들 은 주정부 청사까지 행진을 한 뒤 의원 사무실들을 방문했다. 또 의 사당에 모여 회견을 갖고 주정부 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최근 단속을 당 한 한 서류미비자 가족이 연설을 통해“사랑하는 가족이 최근 추방 령을 받았지만, 제때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며 주정부의 관 심을 촉구했다. CARE4IF는 △뉴욕주 예산에

3월 14일(금) 최고 54도 최저 43도

△추방 위기에 처한 이민자들의 변호인 선임권을 보장하는 대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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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적국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독일 시사매체 슈 피겔의 마티외 본 로어 기자는 10 일 게재된 논설에서“트럼프 대통 령은 기존 세계 질서를 저버렸으 며 미국은 수십 년 된 동맹에서 물 러나고 있다” 며“유럽은 스스로를 지키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 다” 고 주장했다.

접근법안(ARA-S270/A141) 통과 △ARA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 하고, 이민자를 보호하는 강력한 법률 서비스 프로그램을 창설·유 지·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민자 법률 방어 강화법안 (BUILD) 통과 등을 요구했다. △민권센터의 이민자 권익 운 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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