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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2, 2016

<제331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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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12일 토요일

“유엔은 일본군 위안부 진상 조사 하라!” 정대협 등 30여개 국제인권단체, 반기문 총장에 서한 潘총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첫 면담 길원옥 할머니“원하는 답변 못들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과 일본 의 위안부 문제 합의를 환영한 것은 양 국 정부의 해결 노력에 박수를 보낸 것 이었는데 오해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은 11일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9) 할 머니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취지로 해명했다고 면담에 동석했던 한국정신 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윤미향 공동 대표가 전했다.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위안 부 피해자 할머니를 만난 것은 처음이 다. 특히 한·일 정부의 합의를 환영한 다는 반 총장의 성명에 대해 위안부 피 해자 할머니들이 반발하는 상황에서 면 담이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부인인 유순택 여사가 동석한 가운데 30여분 진행된 면담에서 반 총장은 환영 성명을 낸 취지가 잘못 알려졌음을 강조 했다. 윤 대표는“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에 대해 환영한 것으 로, 합의 내용을 환영한 것은 아니었다 고 말한 것으로 이해했다” 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반 총장께서 너무 환영해 줘 놀랐다” 면서“유엔의 메커니즘을 이용 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 템도 자문해 줬다” 고 밝혔다. 반 총장의 환대에 길 할머니는 뼈있 는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고 윤 대표는 덧붙였다. 길 할머니는 반 총장으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들었느냐는 기자들의 질 문에“잘 못들었다” 고 답했으며, 소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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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총장은 길 할머니를 만나자마자 손을 잡고 과거 외교부 장관 시절 위안 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 부인인 유순택 여사가 나눔의 집을 두 번 방문했던 이야기 등을 한 뒤“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를 만나 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 국과 일본의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길원옥 할머니“원 통을 널리 알리는 데 대해 경의를 표한 하는 답변 못들었다” 고 말했다. 다” 는 말을 건넸다. 어떻느냐는 질문에“소감도 별로 없어 음이 몰려 온 데다가, 반 총장께서 따뜻 이날 면담에서 윤 대표는 정대협을 요” 라고 말했다. 하게 대해 주시니까 말씀을 제대로 못했 비롯한 30여개 국제인권단체 명의로 된 윤 대표는“할머니가 시차 때문에 졸 다” 고 말했다. 요청서를 반 총장에게 전달했다. 요청서

에는 한·일 양국의 합의를 환영한 데 대한 유감 표명과 함께 유엔이 위안부 진상 조사에 나서달라는 내용이 포함됐 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유엔의 진상 조사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라고 윤 대표 는 전했다. 반 총장은 지난 1월 정대협이 항의 서 한을 보낸 데 대한 답신을 이날 정대협 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답신에서도 반 총장은 양국 정부의 합의를 환영한 데 대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이야기한 것 으로 전해졌다.

로 활동하는 유엔 인권 시스템 속의 전 문가들이며 특정 국가나 현안과 관련된 인권상황을 관찰하며 이를 바로잡는 노 력을 기울인다. 이 성명에 참가한 다른 특별절차는 파블로 드 그레이프 진실· 정의·배상·재발방지 촉진 특별보고 관, 그리고 주안 멘데즈 고문·비인도적 처우에 관한 특별보고관이다. 이들은 성명에서“한일 간 위안부 합 의는 생존자들의 요구에 못 미친다” 면 서“과거 일본 정부와 군부의 명백한 책 임을 인정하는, 분명하고 공식적인 사과 와 적절한 배상이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진실과 정의를 지킬 수 있다” 고 강조했 다. 성명은 또“한국 정부가 위안부라는 역사적 사실과, 오랫동안 정의를 갈망해 온 생존자들을 상징하는 소녀상을 혹시 한‘특별절차(the Special Procedures)’ 라도 없앨 것인지에 대해 깊이 우려한 중 하나인‘법률과 현실의 여성차별 문 다”고 덧붙였다. 아울러“이번 합의를 제에 관한 실무그룹’ 의 엘레오노라 지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존자나 이들을 20 엘린스카 수석보고관 등 3명은 이날 성 년 이상 대표해온 단체와 협의를 제대로 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지체 없이 유엔 하지 않았다” 면서“이는 진실과 정의를 여성차별철폐위 권고를 이행하라고 촉 찾으려는 수십 년간의 노력을 훼손하고 구했다. 생존자들을 고통에 빠지게 했다” 고지 특별절차란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 적했다. 관처럼 유엔 인권이사회의 임명을 받아 성명은 특히“전쟁 무기로 사용된 여 어느 정부나 조직의 영향 없이 독립적으 성과 소녀들에 대한 성적 폭력을 비난하

본 정부가 공식 사죄와 배상을 해야 한 다고 권고했다. 여성차별철폐위는 또 일 본 지도자와 공직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 문제를 깎아내리는 성 명이나 언행을 중단하고, 위안부 문제를 교과서에 포함하고 객관적 역사적 사실 을 많은 학생과 일반인이 알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10일 유엔 인권 이사회 연례 연설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적 노예 생활을 하다 생존한 여성들의 문제 해결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유엔, 일본에‘위안부 문제’해결 촉구 인권전문가들“유엔 여성차별철폐위 권고 즉각 이행하라” 데 대해 일본 정부가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유엔 인권 메커니즘의 또 다른 전문가들이 11일 거듭 일본 정부 의 성의 있는 문 제 해결을 촉구 하고 나섰다. 유엔 인권이 사회가 인권 수 호를 위해 임명

3월 1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한일 간 위안부 합의는 생존자들의 요구에 못 미친다. 과거 일본 정부와 군부의 명백한 책임을 인정하는, 분명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적절한 배상이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진실과 정의를 지킬 수 있다”

유엔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일 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보상을 권고한

3월 12일(토) 최고 61도 최저 50도

면서 이를 바로잡아 아무도 책임지지 않 는 상황을 종식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 라면서“여성 희생자들의 보상받을 권 리도 보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성명은 끝으로“일본은 유엔 여성차 별철폐위의 새로운 권고를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면서“이를 통해 국가에 의해 잔인하게 인권을 유린당한 여성들에게 적절하게 배상하고 진실과 정의에 효과 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는 지 난 7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 중심 의 접근을 충분히 택하지 않았다면서 일

한빛상담실, 13일 세무관계 등 세미나 줄이어 엘머스트 커뮤니티센터 소속 한빛 상담실(실장 정해민)은 13일(일) 오후 12시30분부터 뉴욕한빛교회(윤종훈 목 사 시무)에서 세무관계 세미나를 실시 한다. 강사는 성명렬 공인 회계사. 한빛상담실은 또 △4월3일: 유권자 등록 및 주소 변경(상담실) △4월10일: 유언장 작성을 위한 세미나(Robert Knapp 변호사) △5월15일: 사고, 상해 및 부동산 관계 세미나(최요한 변호사)

△6월12일: 이민 세미나(박소연 변호 사)를 개최한다. 한편, 뉴욕한빛교회가는 오는 4월 설 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미술전시회 를 개최하고, 기념 음악회등 다양한 프 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뉴욕한빛교회 주소: 88-22 Corona Ave. Elmhurst, NY 11373 (교 회전화 718-760-2262), △문의: 551574-2015 (상담실 핫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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