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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1, 2020

<제452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3월 11일 수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트럼프“급여세 완전 면제 하자” 연말까지 8천억 달러 면제’추진… 코로나19 대응·재선 승리 동시 겨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올해 말까지 급여세 면제 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알려졌던 급여세 인하가 아니라 완전 면제를 추진한다는 얘기다. 뉴욕타임스(NYT)는 8천억 달 러 짜리 제안이라고 전했다. 그러 나 이 제안이 민주당은 물론 공화 당에서도 지지를 얻기 어렵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 경제매체인 CNBC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의회를 찾 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비공개 오찬을 한 자리에서 연말까지‘급 여세율 0%’를 제안했다고 백악 관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 NBC방송도 백악관과 상원 당국자를 인용,“대통령이 오찬에 서 급여세를 연말까지 0%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면담 후 취재진 에게“많은 좋은 것이 일어날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기 부 양책의 하나로 올해 말까지 급여세 면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라고 낙관적인 태도를 취했다. 급여세 면제는 코로나19 대응 을 위한 경기 부양책으로 제시된 것이지만 오는 11월 예정된 대선 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명분상으로는 코로나19로 타 격을 입은 가계와 기업을 지원한 다는 취지지만 기한을 일단 대선 이후까지로 잡아 재선전략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 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 서 급여세 관련 제안의 세부적 내 용은 밝히지 않았으나“트럼프 대 통령은 연말까지 지속되기를 선 호할 것이라고 본다” 고 언급했다. CNBC방송은 같은 관리를 인 용, 이날 오찬에서 급여세 면제를 영구적 조치로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규모 감세를 토대로 재선에 성 공할 경우를 염두에 둔 것으로 관 측된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에게서 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회 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으로 면제 되는 세금이 8천억 달러 규모라면 서“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가격표 가 붙은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어느 당으로부터도 지 지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민 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은 코로나 19 사태로 피해를 보는 시간제 노 동자들이나 여행 업계 등에 대한 ‘표적화된’조치를 원하고 있다 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급여세 면 제 구상이 거절당했다고 보도했 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방문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이날 방 문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스 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커들로 위 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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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정책국장 등이 총출동했 다. 그러나 상·하원의원들이 지 역구 일정을 위해 다음주 워싱턴 DC를 비우기 때문에 경기 부양책 합의를 위한 시간이 충분치 않다 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민주당은 유급병가와 긴급 실업보험, 소상 공인 대출 등 코로나19로 직접 타 격을 입은 이들을 위한 지원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용주와 근로자들로부터 거 둬들이는 급여세는‘메디케어’ (고령자 의료지원)와 사회보장 프 로그램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근로자들이 급여에서 사회보장 항목으로 6.2%의 세금(최대 13만 7천700달러)을, 또 메디케어 항목 으로 1.45%의 세금을 각각 내면

뉴욕주 확진자 173명… 비상사태 선포, 주 방위군 투입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천명 가까이로 늘어났다고 CNN 방송 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 일 보도했다. CNN은 이날 오후 7시30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 나19 환자를 985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날 저녁보다 257명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도 하루 새 4명 늘 며 30명이 됐다. 감염자가 발생한 주(州)도 1곳 늘며 37개 주와 워싱 턴DC로 확대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 로 확산하면서 대응 수위도 높아 지고 있다. 뉴욕주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주 방위군을 투 입하기로 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 욕주지사는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뉴로셸에 주 방위군을 배치해 소 독 작업을 하고 자가격리된 주민 들에게 식량 등 구호품을 전달하 겠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는 밤 새 코로나19 환자가 31명 늘며 이 날까지 확진자가 173명 나왔다. 뉴저지주에서는 69세 남성이 코로나로 숨지며 이 주의 첫 사망 자가 됐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 생한 워싱턴주에서는 2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오며 전체 사망자가 24명이 됐다. 각각 이서콰 간호재 활센터와 노인 주거시설인 아이 다컬버하우스에서 80대의 남녀 1 명씩이 숨졌다. 또 새 환자도 전 날보다 114명 늘어난 288명으로 증가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사망자 24명 중 19명이 나온 장기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 센터’ 가 코로나 확

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주 관리들은 입소자나 직원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요양시 설이 10곳이나 된다고 밝혀 더 많 은 환자가 무더기로 나올 수도 있 을 전망이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제대로 된 조처가 내려지지 않을 경우 8주 이내에 코로나19 환자가 6만4천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있었다며 강 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 다. 인슬리 주지사는 또 요양시설 에 대해 방문자를 제한하고 모든 직원을 검사한다는 새 요양시설 규칙을 발표했다. 앤디 베셔 켄터키주지사도 주 립 요양시설에 대해 방문자를 엄 격히 제한한다며 사설 시설도 이 를 따르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10일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지가 된 요양시설‘라이프 케어 센터’입구에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란 표지판이 붙어 있다.

미 보훈부는 134개에 달하는 요양시설에 대해 방문자들의 면 회를 금지하고 신규 입소도 보류 했다. 보훈부의 전국 요양시설에 는 4만1천 명의 입소자들이 있다. 보훈부는“입소자들 중에는 고령자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이 들은 다양한 복합 질환을 갖고 있 어 감염에 취약하다” 고 설명했다.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5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 혔다. 이 주의 첫 환자들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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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美 코로나19 환자 1천명 근접… 하루새 257명 늘어 뉴저지 1명 사망

3월 12일(목) 최고 53도 최저 45도

망자는 60대 남성으로 기저질환 이 있다. 샌프란시스코만 오클랜드 항 구에 정박한 크루즈선‘그랜드 프 린세스’호에서는 약 300명의 승 객이 하선했다. 배에서 내린 승객 의 약 3분의 2는 증 상 이 없 는 캘 리 포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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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들도 매칭 형식으로 근로 자들이 낸 것과 같은 비율의 세금 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백악관이 최근 유가 급락과 관련해, 미국 셰일 업계 지 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뉴욕증 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 의 폭락을 기록하자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 참 석해 근로자들에 대한 급여세를 인하하고 구제책을 제시하도록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또 항공, 호텔, 크루즈 등 미국 인들이 급속히 여행 계획을 취소 함에 따라 고통받는 관련 산업에 대한 지원책도 추진하겠다고 강 조했다. 아 주민이고 나머지는 다른 주 주 민이라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민들은 트래비스 공군기지에서 격리 생활을 한다. 크루즈선 선장 존 스미스는 대 부분의 승객이 다음 날 저녁까지 배에서 내리게 될 것이라고 안내 방송을 통해 밝혔다. 콜로라도주와 노스캐롤라이 나주가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하 면서 미국에서 코로나19와 관련 해 비상령을 내린 주는 15곳으로 늘었다. 감염자들이 많이 나온 워싱턴 ·뉴욕·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해 플로리다·일리노이·메릴랜드 ·오하이오·오리건·유타 등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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