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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9, 2015

<제300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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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9일 월요일

“민승기 후보 당선”공고 선관위, 8일 34대 뉴욕한인회장 당선증 교부 ◆ 8일, 민승기 후보 당선증 교부 =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일정 마지막 날 인 8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 는“민승기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어 당 선증을 교부한다” 며 플러싱 선관위 연 락사무소에서 당선증을 교부했다. 당선증을 받은 민승기 당선자는“17 대, 18대 강익조 회장 이후 재임한 첫번 째 뉴욕한인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선거 과정 중 있었던 한인사회 의 갈등을 넘어 새로운 화합의 뉴욕한인 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선관위는 3월9일자로 한인사회 각 일 간지에“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 운영규정 제 58조(선포 및 공고)에 의거하여 제34대 뉴욕한인회장으로 기호 1번 민승기 후 보가 당선되었음을 공고합니다. 34대 뉴 욕한인회장 선거를 위하여 애써주신 모 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당선 공고’ 를 일제히 게재했다. ▶당선 공고 A7면 광고 참조 ◆ 7일, 민승기 후보의 단독 후보자

되면“뉴욕한인회가 한인동포의 구심점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새로운 시대 에 적응할 수 있는‘신 뉴욕한인회’ 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후보는 구체적인 실천 공약으로 ‘뉴욕한인회를 이사회 중심으로 연속성 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 할 것’ 과‘퀸즈 플러싱 지역에 한인 시 니어 쉼터’ 를 개설할 것이며‘뉴욕한인 회관을 매각하지 않고’한인 사회를 위 한‘수익성 있는 회관으로 변모’ 시킬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1세와 1.5세, 2세가 함께 일하는 신 뉴욕한인회’ 를 건설해‘통합된 리더 쉽’으로 미주류사회와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후보의 정견발표에 앞서 이영우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민승기 당선자에게 이승렬 선관위원장이 당선증을 교부 하고 있다. 민 후보 선대본부 부본부장의‘후보자 약력소개’ 가 있었고 정견발표 후 윤정 연설회 = 이에 앞서 선관위는 민승기 후 민선 후보가 선거 과정에서‘후보자격’ 남 선대본부장과 강은주 퀸즈 제2 커뮤 보의 단독 후보자 연설회를 7일 뉴욕한 이 박탈돼 민승기 후보의 단독 연설회로 니티 보드 멤버의 찬조 연설이 이어졌 인회관에서 개최했다.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 <임창규 기자> 이 자리에서 선관위는 기호 2번인 김 민후보는 34대 뉴욕한인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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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주 상원 교육위 일본군위안부 결의안 통과 메릴랜드주 상원 교육·건강·환경 위원회는 지난 6일 중국계 수전 리 의원 이 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만 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주 의회 관계자 들이 8일 밝혔다. 결의안은“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 전 당시 젊은 여성 20만여 명을 아시아 와 태평양 섬들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활용할 유일한 목적으로 모집했다며 “위안부 생존자들은 일본군에 납치당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집단 강간과 강제 낙태, 굴욕, 성폭력을 당해 장애와 영구 적인 질병, 죽음, 자살 등으로 이어졌다 고 증언했다” 고 밝혔다. 상원 교육위가 결의안 통과에 앞서 개최한 공청회에는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한인단체와 전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히스패닉 단체인 카사 메릴랜드 등이 참여했다.

“우리도 커서 평화일꾼 될거예요” 오준 주유엔한국대사, 뉴저지한국학교서 일일교사 학생·학부모들 열광 “어떻게 노력하면 외교관이 될 수 있 나요?” “우리고 씩씩하게 자라 외교관이 되 어 한국과 미국을 위해 일하고, 세계평 화를 이룩할 거예요” 오 준 주유엔한국대사가 7일 뉴저지 한국학교(교장 황현주) 일일교사를 맡 아 어린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엔이 하는 일과 코리안어메리칸의 역할’이란 주제으로 수업을 실시하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열광시켰다. 오 준 대사는 이날‘한국인으로서 남 북통일을 위해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왜 세계가 서로 분쟁하고 전쟁을 하는지’ ‘세계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해

야 할 일’ 등에 대해서 쉬운 말로 설명했 다. 어린이들은‘우리도 외교관이 되어 유엔에서 일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 나요’ ‘왜 유엔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 고 있는 전쟁을 막지 못하나요’ ‘우리가 어른이 되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 을 만들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하나요’등 등 쉴새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오준 대사는“좋은 질문” 이라고 칭찬 하고,‘먼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나눔의 문화에 대해서 진지해야 생각 하고 실천해 나가자’ ‘지구촌을 한식구 같이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독 서를 많이하여 생각과 견문을 넓혀야 한 다’ ‘타인종에 대해 더 크게 이해하고 다른 문화에 대한 존경심을 갖자’면서

질문마다 일일이 답변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오늘 수업은 아주 흥미진진 했다. 열광했다” 고 소감 을 말하고“앞으로도 각 계의 저명인사 들을 일일교사로 모셔 이런 수업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 고 희망했다. 뉴저지한국학교 황현주 교장은“반 기문 유엔사무청장이 학생 때 케네디 대 통령을 만나고 외교관이 되었다든지, 클 린턴 대통령이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고 라고 생각했 ‘나도 대통령이 되어야지’ 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얘기이다. 이런 것이 산교육 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자 극과 목표를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갖도록 노력 하겠다 ” 고 밝혔다. <송의용 기지>

오 준 주유엔한국대사가 7일 뉴저지한국학교 일일교사를 맡아 어린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유엔이 하는 일과 코리안어메리칸의 역할’이란 주제으로 수업을 실시하여 어린이들과 학부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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