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618a

Page 1

Tuesday, March 6, 2018

<제391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3월 6일 화요일

남북정상회담 가시권에… 南“실망스럽지않아” , 北“만족한 합의” 대북특사단-김정은 만찬서 남북정상회담 추진‘큰 틀’합의했을 듯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 파견을 계기로 남북 정상회담이 서서히 가시권 에 들어오는 분위기다. 5일 저녁 평양에서 진행된 문 대통령 의 대북 특사단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면담·만찬에서 남북 정상 회담 추진에 대한‘중요한 합의’ 가 있었 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회동 후 남북 당국의 반응이 서로 입 을 맞추기라도 한 듯 긍정적이었기 때문 이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남측 특사로부터 수뇌 상봉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해 들으시고 의견을 교 환하시었으며 만족한 합의를 보시었다” 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도“실망 스럽지 않은 결과로 안다” 며“합의가 있 었던 것으로 보이며 남북 정상회담과 관 련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 고말 했다. 물론 정상회담의 시기나 의제까지 구 체적으로 교감했는지는 미지수이지만, 정상회담 추진의 방향과 내용에 관한 ‘큰 틀의’정상간 합의가 있었을 가능성 이 높다. ▶ 관련 기사 A6(한국-1)면 일단 문 대통령으로서는 김 위원장이

구름많음

3월 6일(화) 최고 45도 최저 32도

3월 7일(수) 최고 44도 최저 34도

맑음

3월 8일(목) 최고 35도 최저 32도

3월 6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75.60

1,094.42

1,056.78

1,086.10

1,065.10

1,088.50

1,064.04

을 표명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 특히 김 위원장이 한반도 비핵화가 선대 원장을 이번 주말 워싱턴으로 보내 트럼 (先代)의‘유훈’ 임을 확인하고 핵·미 프 대통령에게 방북결과를 직접 설명하 사일 실험을 잠정 중단하는 등의 초기적 고 북미대화의 방향을 조율하도록 할 예 신뢰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을 정이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이번 방북결과를 북한을 방문 중인 정의용 수석 대북특사 등 특사단이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북측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김여 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배석했다. 이 경우 문 대통령으로서는 북미간에 놓고 워싱턴으로부터 긍정적인‘피드 비핵화 대화를‘중재’ 할 최소한의 여건 백’ 을 끌어낼 경우 북미대화 중재를 본 김여정 특사를 통해 방북 초청을 한 데 단연 북미 대화다. 바꿔 말해 비핵화를 의‘단계적 해법’ 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 을 확보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을 상대 격화하는 동시에 남북 정상회담 추진도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여건’ 이 조성되 의제로 하는 북미간의‘탐색적 대화’ 와 다. 로 북한의 의중을 파악하는‘탐색적 대 병행할 가능성이 있다. 남북 정상회담 에 응하도록 설득하는 수순을 밟으 추진의‘여건’ 이 갖춰졌다고 보고 북미 는 대로 평양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만 이어 후속 협상까지 이어지는‘과정’ 을 이렇게 볼 때 남북 양측이 회동결과 화’ 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을 것으로 보 뜻한다. 문 대통령은 특사단을 통해 한 를 두고“실망스럽지 않다” ,“만족한다” 면서 북미대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관계와 남북관계라는 두 개의 바퀴를 ‘선순환적으로’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인다. 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핵 고 각각 평가한 데에는 김 위원장이 미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이 강조한‘여건’ 의 핵심은 동결로부터 폐기까지 이르는 북핵해결 국과의 비핵화 대화에 대한 전향적 입장 문 대통령은 평양에 파견한 정의용 <2면에 계속>

“드림액트 통과” “추방 반대” 이민자+옹호단체들 플러싱서 대규모 집회

민권센터와 산하 드리머 그룹 AADC와 뉴욕이민자연맹이 주관하고 33개 단체가 공동 후원한 이민자를 위한 퀸즈 행진과 집회가 5일 플러싱 39애브뉴 공영 주차장 옆에서 펼쳐졌다.

민권센터와 산하 드리머 그룹 AADC와 뉴욕이민자연맹(NYIC)이 주 관하고 33개 단체가 공동 후원한 이민자 를 위한 퀸즈 행진과 집회가 5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펼쳐졌다. 이날 한인 단체 로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교회네트 워크,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가정상담 소, 원광복지관, 코리아태권도, 퀸즈 YWCA가 공동 후원단체로 참여했다. 3월5일은 2017년 9월5일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청 소년·청년 추방유예 프로그 램(DACA)의 철폐 방침을 밝히면서 연방의회에게 법제 화를 통한 드리머 구제책을

모색하라고 요청하며 제시한 6개월의 시한이 만료되는 날이다. ▶ 관련 기사 A3(종합)면 그간 이민자 단체들은 단독 드림액 트의 통과를 목표로 워싱턴DC와 지역 차원에서 이민자 집회, 시민 불복종 행 동, 의원회관 점거 농성과 풀뿌리 로비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캠페인을 벌이며

의회를 압박했다. 그러나 백악관과 연방의회는 단독 드림액트를 심의조차 하지 않는 대신 드 림액트를 흥정의 도구로 삼아 막대한 국 경 장벽 설치 예산을 포함하거나 이민 단속 강화, 가족 이민 초청 축소 안을 첨 부한 반이민 법안들을 제시하며 무성한 논의만 이어왔다. <2면에 계속>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