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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1, 2025

<제598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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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일 토요일

트럼프·젤렌스키, 충돌끝에 정상회담 파국… 광물협정‘노딜’ 젤렌스키“단순 휴전 안돼” ·트럼프“합의안하면 美 빠질것” … 종전협상 대립 트럼프, 우크라 빼고 푸틴과 협상 우려 속‘美 지지확보 시도’젤렌스키 빈손 귀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 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쟁 종전을 위 한 협상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28 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 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공개 적으로 설전을 벌이면서 충돌했 다.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광물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방미한 젤 렌스키 대통령은 평화협정 체결시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한 안 전 보장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미국이 요구하는 대로 협정을 체 결하지 않을 경우 협상에서 빠지 겠다고 위협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푸틴 대통 령을 신뢰할 수 없다며 계속 맞서 자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J.D. 밴 스 부통령까지 나서 젤렌스키 대 통령이 고마움을 모르고 무례하다 며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충돌 이 후 회담 일정을 조기 종료시켰으 며 이에 따라 오찬을 겸한 후속 회 담과 공동 기자회견은 물론 우크 라이나가 트럼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카드로 삼으려 했던 광물협정 서명도 불발됐다. 푸틴 대통령에 대해 개인적 신 뢰를 표시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취임후 첫 회 동에서 공개적으로 적대적 대립 모습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설전벌이는 트럼프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는 물론,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주요국 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사실상 제외하고 푸틴 대 통령과 협상을 일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 다. ◆ 전산회담 진행 과정 = 트럼 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낮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 시22분께 백악관 웨스트윙 문 앞 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환 영했으며 이후 집무실로 같이 이 동해 공개 모두발언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모두 50분 가량 진행된 공개 발언에서 처음에는 각각 미 국과 우크라이나간 광물협정 및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등에

대한 일반적 의견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협정에 대해“매우 공정한 협정이며 미국 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큰 약속” 이라고 평가한 뒤“희토류 판매와 사용으로 많은 돈을 벌 것” 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우크라 이나 전쟁에 대해서는“군인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용감했다” 라 고 칭찬하면서도 조기 종전 필요 성을 강조하면서 평화협정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 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진짜 안전 3월 1일(토) 3월 2일(일) 흐림 맑음 맑음 3월 3일(월) 최고 57도 최저 22도 최고 34도 최저 23도 보장을 위한 첫 문서가 되길 희망 최고 39도 최저 31도 한다” 면서 광물협정 체결로 미국 3월 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지지 가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 혔다. 그는 러시아와의 전쟁과 관 1,488.60 1,437.40 1,477.30 1,448.70 N/A N/A 련해서는“그(푸틴)는 살인자이자 침략자” 라면서“실인자에게 우리 영토를 양보하는 것은 안 된다” 라 젤렌스키 대통령은“푸틴은 25 미래에 느끼게 될 것” 이라고 밝혔 고 말했다. 그는 재차 안전보장이 번이나 자신의 서명을 어겼다” 라 다. “핵심적”이라고 언급하면서“그 면서“단순한 휴전 협상은 수용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들이 우리 땅을 침공했으며 전쟁 수 없다. 안전보장이 없으면 그것 “우리가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 말 을 시작했다” 고 말했다. 은 작동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 하지 말라” 라고 발끈한 뒤“당신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런 발언 다. 그는 2014년 러시아가 자국 크 은 좋은 위치에 있지 않다. 당신은 은“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 림반도를 병합한 뒤 체결된 협정 스스로 그렇게 나쁜 위치에 있게 다” ,“독재자” 라고 자신을 비난한 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이 만들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우회적으 2022년 전면전을 일으켰다는 점을 “당신은 수백만 명과 3차 세계 대 로 반박한 것이었다. 재차 지적한 뒤“우리는 휴전 협정 전을 놓고 도박하고 있다” 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 에서 서명했고 모두 우리에게‘그 “당신 나라에는 큰 문제가 있으며 통령의 정상회담 공개 발언이 계 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 이라고 했 당신은 이기지 못하고 있다” 라고 속되면서 회담 분위기는 시작한지 지만, 그는 협정을 어겼다”면서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 40분쯤부터 적대적으로 바뀌었다. “그는 우리 국민을 죽였으며 사람 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지원을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얼 들이 계속 죽고 있다” 라고 말했다. 거론하면서“만약 미국의 지원이 굴을 붉히면서 고성을 지르고 젤 그는 그러면서“(미국은) 멋진 바 없었더라면 2주 만에 졌을 것” 이 렌스키 대통령을 비난하기도 했 다(대서양)가 있어서 아직은 (러 라면서“당신은 감사해야 한다” 라 다. 시아의 위협을) 느끼지 못하지만, 고 말했다. ▶3면으로 계속

앞으로 영어 못하면 미국살기 더 어려워진다 트럼프, 영어를‘국어’로 공식 지정하는 행정명령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영어 를 미국의‘국어’ (공식 언어)로 지 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 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민자의 나라’ 인 미국에서는 수백개의 언어가 사용되며 연방정 부 차원에서 공식 언어를 둔 적이 없다. 2000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 령은 영어 실력 때문에 정부 서비

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일 이 없도록 각 정부 기관이 관련 제 도를 정비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 에 서명했으며, 이후 각 기관과 정 부 자금을 받는 단체들은 여러 외 국어로 번역한 문서와 통역을 지 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정명령 의 폐지를 지시할 방침이다. 다만 기관들은 영어 외의 언어로 된 문

서와 통역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는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트 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려는 행정명 령은 영어를 국어로 지정해 국민 통합과 시민사회 참여를 장려하 고, 정부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취 지다. 영어의 공식 언어 지정은 트럼 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에 대한 대 대적인 단속, 추방 정책을 시행하

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 간에 영어를 하지 않는 이민자 자 녀들 때문에 학교 수업에서 의사 소통이 힘들다는 우려를 제기하면 서“그들은 이 나라의 누구도 들어 보지 못한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 다. 매우 끔찍한 일이다” 라고 주장 했다. 그는 대선 출마를 앞두고 당 내 경쟁이 진행되고 있던 2015년 유세 중에 스페인어를 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를 두고“여기 는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를 하는

나라다” 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 간 스페인어 등 영어가 아닌 언어 를 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에 적극 호소했지만, 취임 직후 백악관 웹 사이트에서 스페인어 버전을 없앴 다. 반면 쿠바계 미국인인 마코 루 비오 국무부 장관은 중남미 순방 때 스페인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미국에 공식 언어는 없지만 시 민권을 받으려면 영어를 읽고 쓰 고 말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 을 치러야 한다. 미국 인구조사국 에 따르면 미국인의 78% 이상이 집에서 영어만 쓰지만, 다른 수백

만 명은 다른 언어를 주로 사용한 다.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30개 이상에서는 영어를 주의 공식 언 어로 지정하는 법을 제정했다. 한편 J.D. 밴스 부통령은 상원 의원 시절 연방정부의 모든 공식 업무를 영어로 하고, 시민권 신청 자가 치르는 언어 시험을 표준화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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