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rbruary 24, 2026
<제623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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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화요일
뉴욕·뉴저지 이틀간 눈폭탄… 美 북동부 지역 사실상‘올스톱’ 돌풍·폭설 동반… 운전 금지, 휴교·이동금지령, 수십만가구 정전, 항공편 90% 결항
살인적인 눈폭풍 속에서 뉴욕시민들이 바쁘게 도로를 건너고있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 23일 폭설 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뉴욕, 보스턴 등 이 일대 주요 도시 공항들이 사 실상 운영을 중단하고 도로 교통 이 마비됐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 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사들은 이 날 운항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 공편 총 5천500여편을 취소했다. 운항이 지연된 항공편은 약 1만3 천편에 달했다. 눈 폭풍이 시작된 전날까지 포함하면 이틀간 결항 항공편은 총 9천500여편, 지연 항 공편은 3만7천여편에 달했다.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은 이날 출발 항공편의 89%가 취 소됐고, 국내선 위주인 뉴욕 라과 디아 공항은 출발 항공편의 98% 가 취소됐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 항도 같은 날 출발 항공편의 92%
가 취소됐다. 뉴저지주의 뉴왁 국 제공항에서도 23일 출발 편의 91% 가 취소됐고, 필라델피아 국제공 항도 출발 항공편의 82%가 취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 어프레미아 등 한국 항공사들도 살인적인 눈폭풍 속에서 뉴저지 한인 최대의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 타운에 뉴욕, 보스턴 등 미 동부 주요 도 선 22일 밤부터 도로의 눈치우기 작업이 한창이다.[사진 제공=팰리세이즈파크 타운] 시와 인천 사이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의 결항을 공지한 상태다. 이들 지역은 22일 아침부터 23 극도로 위험해질 것” 이라며 긴급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 일 오후까지 눈 폭풍(블리자드) 상황이 아닌 이상 이동을 삼가야 면 지난 22일 오후부터 강풍과 폭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보 영향 한다고 당부했다. 설을 동반한 강한 눈 폭풍이 미 북 권에 든 인구는 약 4천만명이다. 뉴욕, 뉴저지주 일부 지역에는 동부 해안 도시들을 강타하고 있 국립기상청은 시속 56㎞(35마 이날 아침까지 약 30㎝의 눈이 쌓 다. 일) 이상의 돌풍이 3시간 이상 지 였고, 매사추세츠, 커네티컷, 로드 초속 20∼30m의 강풍을 동반 속되고 가시거리가 약 400m(0.25 아일랜드주 해안가 일부 지역은 한 강한 눈 폭풍은 23일 오후까지 마일) 미만일 경우를 기준으로 블 총 60㎝ 이상의 적설량이 예보됐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미 리자드 상황 여부를 판단한다. 기 다. 북동부 주요 도시를 포함해 펜실 상청은 블리자드 경보를 내리면서 국립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한 베이니아,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예상되며 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주 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주 등 이에 따라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버겐카운티 북부 일부 지역은 23 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화이트아웃 현상이 발생해 이동이 일 오전 2∼3시 기준 적설량이 약
흐림
2월 17일(화) 최고 33도 최저 25도
오전 눈
2월 18일(수) 최고 44도 최저 34도
오후눈
2월 19일(목) 최고 39도 최저 29도
2월 1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471.40
1,420.80
1,460.20
40㎝에 달했다. 뉴욕시도 이날까 지 4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폭설과 강풍에 따른 정전 피해 도 컸다. 전력중단 정보사이트 파 워아우티지에 따르면 이날 미 동 부시간으로 오전 11시 기준 눈 폭 풍 영향권 지역에서 약 60만 가구 가 정전됐다. 특히 매사추세츠주 와 뉴저지주의 정전 가구가 각각 27만5천 가구, 13만 가구에 달해 피해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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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폭풍 영향권에 든 각 지방자 치단체는 눈 폭풍에 대비해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23일 하루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뉴욕시는 22일 오후 9시부터 23 일 정오까지 필수 서비스 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을 대상으로 통 행 금지령을 내렸다. 캐시 호컬 뉴 욕주지사도 전날 비상사태를 선포 하고“이번 폭풍은 역사적인 수준 이 될 수 있다” 며“집에 머물러 달 라” 라고 당부했다.
앤디 김 등 민주 의원들, 위법판결 받은 관세 환급법안 발의 상원의원 22명 참여… ”한 가정당 1,700달러 이상 돌려줘야” 現의회 구도상 법제화 가능성 작아 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 지)을 포함한 미국 민주당 소속 연 방 상원의원들이 연방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난‘상호관세’등에 대한 환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23일 발의했다. 앤디 김 의원실 보도자료 등에 따르면 김 의원과 척 슈머 상원 원 내대표(뉴욕), 론 와이든(오리건),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츠), 진 섀힌(뉴햄프셔) 등 민주당 상원의 원 22명이 공동발의한 이 법안은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난 상호 관세 등의 기징수분을 180일 안에 이자까지 포함해서 전면 환불하도 록 행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이
행정부는 미국 가정의 주머니에서 한 가정당 1천700달러가 넘는 돈 을 가져갔다” 며“그들은 돈을 돌 려줘야 한다” 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20일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 법(IEEPA·1977년 제정)에 입각 해 부과한 국가별 상호관세와‘펜 타닐 관세’ (마약류인 펜타닐의 대 미 반입 차단에 협조하지 않았다 는 이유로 캐나다·멕시코·중국
등에 부과한 관세) 등이 위법이라 고 판결했다. 이 판결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 는 한화 약 200조원대의 관세 환급 소송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민주당 의원들은 행정부가 자 발적으로 환불에 나서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연방 상·하원 모 두 여당인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 황에서 이 같은 법안이 당장 통과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 다.
한국계인 앤디 김(민주·뉴저지)을 포함한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들이 연방 대법원에서 위법 판결이 난‘상호관세’등에 대한 환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23일 발 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