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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 2023

<제540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3년 2월 1일 수요일

바이든 재선 도전 덕에 뉴욕‘21세기 철도 시스템’갖추게 될까 바이든, 연일 인프라법 행보…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 등 투자·일자리 부각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일 현 장을 찾아 미국 인프라 재건을 위 한 인프라법상의 막대한 정부 투 자를 홍보하고 있다. 공식 재선 도전 선언을 앞두고‘탈(脫) 워싱 턴 현장 행보’ 를 이어가면서 사실 상 간접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한 모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메릴랜 드주 볼티모어에 이어 1월 31일 뉴욕시의 웨스트사이드 차량기지 를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허드슨강 아 래에 승객용 철도 터널을 건설하 기 위한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와 관련,“아주 오래 지체된 21세기 철도 시스템의 건설이 시작됐으 며 이것은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초당적인 법안인 인프 라 법 덕분에 우리는 돈을 확보하 게 됐고 이제 공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면서“프로젝트가 끝 나면, 열차는 더 빠르고 안전하게 뉴욕을 드나들게 될 것” 이라고 강 조했다. 또“허드슨 터널 프로젝 트는 급여가 좋은 7만2천 개의 일 자리도 창출할 것” 이라고 강조했 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 문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에 대한 2억 9천200만 달러 규모의 정부 보조 금 지급 방침을 발표했다. 또 인 프라법에 따라 2026년까지 모두 50억 달러가 고속도로, 교량, 항 구, 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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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월 3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뉴욕 찾은 바이든 대통령…바이든 대통령은 1월 31일 뉴욕시의 웨스트사이드 차량기지를 방문, 허드슨강 아래에 승객용 철도 터널 을 건설하기 위한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와 관련,“아주 오래 지체된 21세기 철도 시스템의 건설이 시작됐다.프로젝트가 끝나면, 열차 는 더 빠르고 안전하게 뉴욕을 드나들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허드슨 터널 프로젝트는 급여가 좋은 7만2천 개의 일자리도 창 출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민주당 상원 척 슈 머 원내대표, 밥 메넨데스(뉴저 지)·코리 부커(뉴저지) 상원의 원,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 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진행된 축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을‘암트랙 조’ 라 고 부르면서 바이든 대통령 덕분 에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 투자가 가능했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 다. ‘암트랙 조’ 는 바이든 대통령 이 상원 의원 때부터 수십 년간 암트랙 열차를 타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워싱턴DC로 출퇴근

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 께 필라델피아를 방문한다. 이 자 리에서 수도용 납 파이프 교체 등 을 위한 인프라법상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전날에도 철도 터널 공사 가 진행되고 있는 볼티모어를 찾 아서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강 조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통과된 인프라법 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 체 지원법 등과 함께 바이든 정부 의 주요 입법 성과로 꼽힌다.

美경제‘엔진’뜨거운 소비, 인플레·고금리에 식기 시작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에도 강력했던 미국의 소비가 치 솟는 물가와 금리 상승 여파로 꺾 이기 시작해 경기침체 우려가 나 온다고 1월 30일( 일간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진단했다. 미국 소매 판매는 지난달 전월 보다 1.1% 감소해 작년 11월에 이 어 두 달 연속 1%대 급감했다. 소 비 지출은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한다. 지난해 미국 주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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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올 봄 경기 기대할 수 없을듯 경기후퇴 우려 커져

2월 1일(수) 최고 38도 최저 27도

매매 건수는 전년보다 17.8% 줄 어 2014년 이후 최소치였고 신차 판매는 1천370만대로 10년만 최소 수준이었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 한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던 2020년 하반기와는 완전히 반대 다. 봉쇄 기간 소비자들은 운동 용 자전거, TV, 학생용 노트북 PC 등을 구매했고, 봉쇄가 풀리 자 식당과 여행지로 돌아갔다. 이 를 통해 장기 침체를 피할 수 있 었다. 또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이후에도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막대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넘쳐나는 저축 잔고, 저렴한 차입 비용으로 계속 소비할 수 있었다. 작년에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40 년 만에 최고였지만, 소비지출 증 가율은 물가상승률을 2%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지금은 여전히 인플레 이션(물가 상승)은 높지만, 지출 을 유지하던 힘은 약해지고 있다. 미국인들이 월 소득 중 저축하는 비율은 지난달 3.4%로 전년 동월 (7.5%)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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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임기 반환점을 지난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부터 이들 법안의 성공적인 집행에 국정 운 영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화당 이 하원의 다수당이 되면서 추가 입법이 어려워진 상황과 함께 재 선 선거운동 등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초 연말· 연초 연휴 이후에 재선 도전을 공 식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밀 문서 유출 논란에 휘말리면서 일 정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실상 선거운동 성격 의 현장 행보를 연일 하는 것은

이런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 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 서“우리는 다시 세계 제일의 경 제를 건설하고 있다” 면서“그러 나 세계 제일의 경제를 만들려면 세계 최고의 인프라가 있어야 한 다” 며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강 조했다. 그는 이 과정에 미국의 연구개 발 투자 규모가 중국에도 밀렸다 고 언급한 뒤“우리가 국가로서 경쟁력을 잃는 동안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수십 년간 우리를 따라 잡고 있다” 면서“미국의 중추는 중산층인데 좋은 일자리가 해외 로 나가면서 중산층이 공동화(空 洞化)됐다”며 국내 투자를 통한 미국의 제조업 부활을 강조했다. 또“내 집권 2년간은 미국 역 사상 가장 많이 일자리를 창출한 2년이다. 75만 개의 제조업 일자 리를 포함해서 거의 1천100만 개 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면서“미 국의 미래에 대해 내 일생 어느 때보다 긍정적” 이라고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초고속 기준금리 인상으 로 급격하게 높아진 금리도 부담 으로 작용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측정 한 연간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19 개월 연속 5% 이상을 유지, 1980 년대 이후 최장기간 5% 이상 기 록을 세웠다. 금리 인상으로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는 20 년 만에 처음으로 7%를 넘었다. 물가와 금리 인상은 소비자 지 출을 둔화시키고 있지만, 그 효과 가 완전히 나타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진 단했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 교수는“아마 당분간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 이라며“아직 그 영향 이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결국 소비가 위축될 것” 이라고 말 했다. WSJ 조사에 의하면 시장 이 코노미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내 경기후퇴 가능성을 61%로 전망 하면서 소비 위축을 주요 원인으 로 꼽았다. 다만 고용시장 변수는 예측을 더 어렵게 만든다. 그간 연준의 통화 긴축에도 일 자리는 많았고 임금은 계속 상승 했다. 미국 실업률은 반세기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3.5%로 전월(3.6%)보다 0.1%포인트 하락 했고 비농업 일자리는 22만3천 개 증가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

월보다 0.3%, 전년 동월보다 4.6% 각각 늘었다. 그러나 고용시장 약 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빅 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골드만 삭스 등 월가 은행들은 대규모 감 원에 나섰다. 또 고용주들은 임시 직 근로자를 빠르게 해고하고 있 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새 일자 리를 찾는데 전보다 더 오랜 시간 이 걸리고 있다. 작년 12월 미국에서 해고된 임 시직 노동자는 3만5천 명으로 지 난 2021년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 했고 3개월 반∼6개월 동안 실직 상태인 실업자는 82만6천명으로 작년 4월(52만6천명)보다 증가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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