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31, 2018
<제388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1월 31일 수요일
“불법체류청년 180만명에 시민권 길 터” 트럼프 첫 신년 국정연설“北核이 美본토 위협하지 않도록 최고 압박작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어떤 정권도 북한의 잔인한 독재보다 더 완전 하고 잔인하게 자국 시민을 탄압하지 않 았다” 면서“북한의 무모한 핵무기 축구 가 우리의 본토를 곧 위협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 의사당에서 한 상·하원 합동 의회 형식의 첫 국정연설에서“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고의 압박 작전을 펼치고 있다” 면서 이같이 밝혔 다. 또“지난 경험은 우리에게 안주와 양 보는 단지 침략과 도발을 불러들일 뿐이 라는 것을 가르쳐줬다” 면서“나는 우리 를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었던 과거 행 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 이라 고 말했다. 그는“미국과 우리의 동맹에 가할 수 있는 핵 위협의 성격을 이해하 기 위해서는 북한 정권의 타락한 성격만 봐도 된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언급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전략적 인내’ 등 역대 정부의 대북정책을 계승하지 않 고 다양한 옵션을 포함한 최고의 압박작 전을 통해 북핵 포기를 끌어내겠다는 의 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 무역정책 =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부터는 우리는 무역 관계가 공정
맑음
구름많음
2월 1일(목) 최고 44도 최저 33도
구름많음
2월 2일(금) 최고 34도 최저 17도
1월 31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국정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하고 호혜적이기를 기대한다” 며“우리 는 나쁜 무역협정을 고치고 새로운 협정 들을 협상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우리는 강력한 우리의 무역 규정의 이행을 통해 미국의 노동자들과 미국 지적재산권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경제적 굴복의 시대는 끝났다” 며“미국은 또한 우리의 번영을 희생시 키고 우리의 기업들과 일자리, 나라의 부를 해외로 내몬, 수십 년간 이어져 온
1,069.60
연방 상·하원 의원들, 결의안 발의 정책위의장 △마코 루비오 의원 △엘리 자베스 워런 의원 등 중진 여야 의원 16 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하원결의안(H.Res. 716)은 △버지니 아 11선거구 하원의원 제럴드 코넬리(민 주) 의원이 △일리노이 6선거구 피터 로 스캄(공화) △펜실베니아 3선거구 마이 크 켈리(공화) △캘리포니아 7선거구 아 미 베라(민주) 등 3명이 공동 발의자와 함께 발의했다. 이들 4명의 의원은 연방 의회 내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이다. 결의안은“①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2018년 2월9일부터 열리는
1,088.31
1,050.89
1,080.00
지 않은 불법 체류 청년 110만여 명 등 불공정한 무역협상의 한 페이지를 넘기 (DACA·불법체류청년 추방유예 프로 모두 180만 명에게 앞으로 10∼12년 내 게 됐다” 고 말했다. 그램) 폐기로 추방 위기에 몰린 불법 체 로 미국 시민이 되는 길을 열기로 했다 그는“이제 우리의 산업을 재건하면 류 청년들의 구제 방안이 나왔다. 트럼 고 보도한 바 있다. 서 우리의 무너진 인프라를 재구축할 프 대통령은 다카로 보호받던 인원의 3 대선 주요공약인 멕시코장벽 건설이 때” 라고 덧붙였다. 배가 넘는 180만 명의 불법 체류 청년에 ‘두 번째 축’ 으로 언급됐다. 트럼프 대 ◆ 이민정책 = 그는 이민정책 개혁안 게 시민권을 주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통령은 특히 장벽 건설을 통해 일자리를 의 4대 기본 축을 제시하고 이 같은 4대 “교육과 업무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좋 창출하고 범죄자와 테러리스트의 유입 개혁 방안이 몇 달간의 여야 간 협상을 은 도덕적 품성을 지닌 청년은 미국의 을 차단할 뿐 아니라 결국‘잡았다 놓아 통한 초당적 합의를 통해 나온 것이라고 시민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주기’ 식의 위험한 관행을 마침내 끝낼 설명했다. 앞서 미 언론은 정부가 다카 프로그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선 첫 번째로 지난해 9월 다카 램에 등록한 69만여 명과 다카에 등록하 비자 추첨제 폐지와 연쇄 이주 제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평화 기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2월9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방 상· 하원 한국위원회(Korea Caucus) 소속 의원들이 29일 초당적으로 평창동계올 림픽을 적극 지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 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에 따르면, 수일 내로 결의안으로 채택 될 것으로 예상된 다. 상원결의안은 △코리 가드너(공화) 상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 장 △에드워드 마키아태(민주)소위 간 사 △존 코닌 원내총무 △존 바라소 당
1월 31일(수) 최고 33도 최저 30도
평창동계올림픽과 3월9일부터 열리는 평창동계패럴럼픽의 성공과 번영을 기 원하고, ②올림픽 게임을 통해 통합된 패어 플레이정신, 스포츠맨십이 한반도 의 평화와,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 에 이바지 하길 바라며, ③미국의 동맹 국인 대한민국이 개최하는 평창올림픽 을 위한 지원 참가 그리고 안전과 안보 를 위한 미국의 튼튼하고 확고한 헌신을 재확인 하기 위해서 발의한다” 고 밝히 고 있다. 결의안 본문에서 발의자들은 2017년 11월13일 발의된 UN 평창결의안의 평
화올림픽 취지를 재언급하며, 대한민국 이 북한과 판문점에 연락채널을 재게 하 고, 평창올림픽 기간 중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하는 등,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과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안 전하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을 위한 협 력을 다짐한 것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를 지지하기 위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대 표로 파견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연방의회가 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의 성공적 기원을 바라는 결의안을 여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1,059.20
1,082.43
1,058.19
도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 축으로 포함 됐다.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영주권을 주는 비자 추첨제를 폐지하는 대신 기 술, 근로의욕, 사회에 공헌할 자질, 미국 에 대한 애국심 등을 지녔는지를 평가하 는‘성과 기반 이민제도’ 를 도입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민자의 배우 자와 미성년 자녀로 직계가족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이 필수적인 개혁 은 우리의 경제뿐 아니라 안전과 미래를 패서도 필요하다” 고 말했다.
연방 상·하원 한국위원회(Korea Caucus) 소속 의원들이 29일 초당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적극 지 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