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25, 2023
<제539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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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새해 3주간 총기 난사 벌써 40건“이것이 2023년 미국”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역대 최악 수준… 24세 미만서 사망 원인 1위로 올라 미국 서부에서 만 이틀도 안되 는 시차를 두고 다수의 사상자를 낳은 총격 사건이 잇따라 터지며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총기 문제가 사회 적 고질병으로 번진 지 오래됐지 만 올들어 유독 유례없이 빠른 속 도로 총기 난사가 빈발하는 것을 두고 한층 경각심이 커지는 모습 이다. <관련기사 A4면> CNN 방송은 23일 미국내 총 격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 자료를 인용, 2023년 들어 현재까지 총 38번의 ‘총기난사’ (mass shooting) 사건 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 도했다. 해당 수치에는 음력 설 전날인 지난 21일 최소 11명의 사망자가 나온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 크 총격사건, 그리고 이날 오후 캘 리포니아 해프문베이 외곽 농장 지역에서 7명이 숨진 총격사 건도 반영됐다. 이 단체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죽거나 다친 피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단순 총격이 아닌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분류한다. CNN은“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 라며“3주간 38 번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게 2023년의 미국” 이라고 꼬집 었다.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해 1월 1∼23일 전체 총기 관련 사건·사고로 총 2천720명이 숨 진 것으로 집계됐다. 자살이 1천 518명, 살인·과실치사·정당방 위 등으로 인한 사망이 1천202명
1월 25일(수)
“또”총기난사로 3명 사망… 용의자는 경찰 추적에 극단 선택 새해 첫 달부터 미국 서부 지 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이어지 고 있는 가운데 24일엔 워싱턴주 의 한 편의점에서 총격 사건이 발 생해 3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월 26일(목)
1월 27일(금)
흐림 흐림 비 24일 성명을 내고 는 수준으로 커졌다. 최고 44도 최저 42도 최고 41도 최저 35도 최고 46도 최저 32도 공격용 무기를 금 ◆ 총기사고, 24세 미만 사망 1월 2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지하는 입법을 위 원인 1위 = 미국소아과학회가 작 해 의회가 조속히 년 12월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을 행동할 것을 거듭 보면 24세 이하 미국인들의 사망 1,255.79 1,212.61 1,246.20 1,222.20 N/A 1,220.02 촉구했다. 원인 1위가 총기 관련 부상으로 < 미국 COVID-19 집계 : 1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바이든 대통령 분석됐다. 은 성명에서 전날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비영리 일부 상원 의원들 단체‘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 이 공격용 무기 티’ 에 따르면 2015∼2020년 미국 사용을 금지하고 에서 18세 이하 어린이들로 인한 103,907,422 11,412 1,129,618 공격용 무기 구매 오발 등 의도하지 않은 총격 사고 제한 연령을 21세 가 최소 2천70건 발생했으며, 이 6,862,880 3,063 76,250 로 높이는 법안을 로인해 765명이 숨지고 1천366명 2,989,010 2,091 35,749 재발의한 사실을 이 다쳤다. 언급한 뒤“미국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전역에서 벌어지 ‘JAMA 네트워크 오픈’ 은 1990 ◆ 대책 마련에 중구난방 = 미 10년간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 는 총기 폭력의 ∼20201년 총기 때문에 숨진 이가 연방수사국(FBI)은‘대량살인’ 다. 호주는 최악의 총격사건 발생 재앙을 막기 위해 총 110만명 이상이라고 집계한 바 (mass killing)을“단일 사건으로 후 2주도 지나지 않아 속사총기와 미국 총기난사 사건 추이 서 더 강력한 조 있다. 3명 이상이 죽는 것” 으로 규정했 산탄총을 금지하고 총기면허 관 치가 요구된다” 고 미국은 총기가 허용되는 소수 다.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베이스 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단행, 총기 강조했다. 의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유독 소 ‘총기난사 추적기’(Mass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였다. 남아 카멀라 해리스 지 규모가 크고 사건 발생도 잦 Shooting Tracker)는 단일 폭력 공과 뉴질랜드도 강력한 규제 입 부통령도 전날 플 다. 사건으로 4명 이상이 총에 맞을 법을 도입한 바 있다. 로리다주 연설에 스위스의 국제 무기조사 기관 경우 총기난사로 보는가 하면, 에 CNN은“우리만 혼자다. 미국 서“무분별한 총 ‘스몰 암스 서베이’ 에 따르면 미 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는 총격 의 총기 문화는 세계적으로 특이 기 폭력으로 공동 국에는 개인이 소유한 총기가 약 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사망해 하다”며“현재로서는 치명적인 체가 갈기갈기 찢 3억9천300만정에 이르는 것으로 야 총기난사로 분류한다. 폭력의 악순환이 당분간 지속될 기고 있다” 며“이 추정된다. 미국인 100명당 120정 CNN은 2017년 총기난사 통계 운명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런 폭력은 멈춰야 꼴로, 사람보다 총기 숫자가 더 많 를 두고 총기폭력 아카이브는 346 한편 공교롭게도 이번‘음력 만 한다”고 말했 은 셈이다. 으로 집계한 반면, 잡지‘마더존 설 참극’용의자가 둘다 중국계 2023년 미국 총기사고 사망자 발생 현황 지도 [그래픽 출처 다. 이러다보니 주변에서 총을 접 스’보도에서는 11건에 그쳤다고 남성 아니냐는 추정이 거론되는 =Gun Violence Archive 웹사이트 캡처] 하지만 총기 하는 것도 어렵지가 않다. 작년 10 전했다. 총기규제 정책 추진에 앞 상황이다. 이다. 이 가운데 0∼11세 어린이 관련 제도를 고치려면 미국 의회 월 갤럽 설문조사를 보면 미국 성 서 개념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한 몬터레이 파크 총격 용의자 휴 가 21명, 12∼17세 청소년이 100명 권력의 분열상, 판이한 정책 처방, 인의 약 45%가 총기를 소유한 가 다는 지적이다. 또 CNN은 미국 캔 트랜(72)이 중국 출신 이민자 이다. 사회 근저에 깊숙이 자리 잡은 총 정에 살고 있다. 이 강력한 입법으로 총기 사망자 라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해프문 ◆ 바이든 대통령의 대응 = 조 기 문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러나 정작 미국내에서는 총 를 줄인 각국 사례를 참고해야 한 베이 총격 용의자 자오춘리(67) 바이든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에 오랜 기간 이 같은 저항에 부딪혀 기난사에 대해 널리 통용되는 명 다고 제언했다. 또한 중국계 일꾼들이 일하는 농 서 최근 들어 두번째로 발생한 해 규제 정책이 표류하면서 총기 폭 확한 정의가 없을 정도로 논의의 영국은 1996년 이후 총기 개인 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중국계라 프문베이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력으로 인한 문제는 걷잡을 수 없 토대가 부실하다. 소지를 금지, 관련 사망자가 향후 는 소문이 돌고 있다.
3시 30분께 워싱턴주 야키마의 서 클K 편의점에서 21살 용의자 저 리드 해덕이 총기를 난사, 현장에 서 3명이 숨졌다. 맷 머리 야키마 경찰서장은“무차별 총격 상황으 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해덕은 편의점 안에서 총을 쏜 뒤 밖으로 나와 길을 가로지르며 사격을 이어갔고, 이에 한 운전자 가 승용차를 버리고 달아나자 해 덕이 이 차를 훔쳐 타고 도주했다 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보안 카메라 영상과 목 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용의자 검 거에 나섰고, 해덕 친척의 신고에 따라 시애틀에서 남동쪽으로 225 ㎞ 떨어진 한 주택을 중심으로 수 색 작전을 진행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창 고 뒤에 숨은 해덕에게 접근하던 도중 총성이 들려왔고, 잠시 후 해 덕이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구급대원이 즉각 치료에 나섰지만 그는 현장 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자살했으며, 검거 과정에서 다친 경찰관은 없다고 밝혔다. AP는
야키마 법원 기록을 인용, 용의자 해덕이 2020년 차량 도난으로 체 포된 적이 있으며 필로폰과 헤로 인 투약으로 붙잡혔다 풀려난 것 외에는 별다른 범죄 경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서부에서는 다수가 죽거나 다친 총기 난사 사건이 잇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