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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8, 2023

<제539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인종간 형평성 높여 증오범죄 대응 강화” 백악관 아태계 형평성 증진 전략문서 첫 발표 바이든 2021년 행정명령 후속조치… 정책우선순위·부처별 대응조치 소개 미국 정부가 17일 아시아계와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주민 (AA&NHPI)의 형평성과 정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목표 와 부처별 행동계획 등을 담은 첫 전략문서를 발표했다. 문서에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급증하면서 경각심을 일 으켰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 죄 등과 관련해 법무부를 비롯해 부처별로 그동안 펼친 대응 노력 을 총정리하면서 미국 내에서 형 평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정 책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백악관은 이날 AA&NHPI 정 책 목표와 법무부, 재무부, 국무부 등 32개 연방 부처별로 시행된 AA&NHPI 관련 조치를 모은 국 가전략을 내놓았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 게 보고한 문서에서 △소속감과 포용성을 증진하고 아시아인에

대응 및 회복 노 력 △AA&NHPI 지역사회 역량 강 화 △연방정부 인 종 다양성 강화 △AA&NHPI 지 역사회와 접촉 확 대 등을 정책적 우선순위로 제시 했다. 백악관은 아시 아인 대상 증오범 죄 대응과 관련, 한국어를 포함해 서 24개 언어로 증 오범죄 신고 요령 백악관 AA&NHPI 전략문서 관련 홈페이지 화면 [사진 출처=백 을 담은 웹페이지 를 만드는 등 증 악관 홈페이지 캡처] 오범죄 예방과 해 대한 증오범죄 및 차별 대응 △ 결을 위한 법무부의 그간 노력을 AA&NHPI 관련 통계 보완 △ 소개했다. AA&NHPI 관련 언어 접근 확대 법무부와 교육부가 2021년 5월 △평등하고 포용적인 코로나19 각급 학교에 아시아인 대상 증오

범죄 실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학교 차원의 노력 필요성을 강조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고한 문서에서 2019년 대비 2020년에 아시아인 대상 증오범 죄가 73%가 늘었다는 연방수사 국(FBI)의 과거 증오범죄 통계자 료도 인용하면서 심각성을 재차 부각하기도 했다. 백악관은 또 AA&NHPI 관련해 통계를 보완 하는 조치를 계속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올해 여름 에 AA&NHPI 그룹을 구체적으 로 세분화한 통계를 담은‘2020년 구체 인구 통계 및 가구 특성 파 일’ 을 배포한다고 백악관은 발표 했다. 백악관은 영어 사용이 어려 운 AA&NHPI를 위해 언어 접근 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국세청(IRS)은 한국어를 비롯해 20개 언어로 홈페이지 안

흐림

1월 18일(수) 최고 49도 최저 38도

1월 19일(목) 최고 43도 최저 40도

흐림

1월 20일(금) 최고 48도 최저 34도

N/A

1,222.73

1월 18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58.64

1,215.36

1,249.10

1,224.90

< 미국 COVID-19 집계 : 1월 17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03,614,411 6,835,458 2,974,463 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품의약 국(FDA)도 언어와 문화적 특성 에 맞춰 코로나19 관련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재무부를 비롯한 연방 정부 부처가 AA&NHPI 지역사 회 강화를 위한 투자를 실시하고

13,176 5,531 1,530

1,125,895 75,944 35,684

있다는 내용 등도 전략문서에 담 겼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5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AA&NHPI의 형평성과 정의, 기 회 증진을 위한 범정부적인 계획 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韓美학자들, 램지어 반격“위안부 부정은 日역사전쟁 일환” 민병갑·강성현·야마구치 교수 등, 국제여성학저널에‘램지어 비판’특별판 “위안부 부정, 트럼프 대선불복과 같아…램지어, 日우익 행사서 영웅대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자 발적 매춘부’ 로 규정한 마크 램지 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끝없 는 도발에 한국과 미국의 학자들 이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수정주의 역사관을 그 대로 반영한 램지어 교수의 허위 주장이 일본 우익은 물론 정부가 이끄는 역사전쟁의 결과물이라며 그 심각성을 경고했다. 민병갑 뉴욕시립대 퀸즈칼리 지 교수는 16일 최근 국제여성학 저널(JIWS)에‘위안부 여성이 자발적 매춘부라는 마크 램지어 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 평가’ 라는 제목의 특별판을 발행했다고 밝 혔다. 온라인으로 발행된 이번 특 별판에는 민 교수와 강성현 성공 회대 교수, 야마구치 도모미 미국 몬태나주립대 교수, 주디스 머킨 슨 위안부정의연대(CWJC) 대표 가 쓴 4편의 비판 논문이 실렸다. 지난 2021년 2월 램지어 교수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사진 출처=하버드 로스쿨 유튜브 캡처]

뉴욕시립대 퀸스칼리지 민병갑 교수

의 위안부 논문이 처음 세상에 알 려진 지 거의 2년이 다 돼가는 시 점에서 한미 학자들과 활동가들 이 대항 전선을 구축한 것은 램지 어 교수를 앞세운 일본 우익의 위 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려는 시 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램지어가‘하버드 로스 쿨 교수’ 라는 지위를 이용해 작년 1월과 8월 로스쿨 홈페이지와 세 미나지를 통해‘위안부 강제동원

을 입증하는 문서가 없다’ ,‘한국 의 친북 성향 위안부 단체가 한일 공조를 막으려고 위안부 문제를 이용했다’ 는 주장까지 펼친 것이 학자들의 경계심을 키웠다. 거의 1년간 특별판 발행을 준 비해왔다는 민 교수는“램지어가 일본 우익단체 행사와 콘퍼런스 에 가서‘내가 해냈다’ 는 식으로 자랑하고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그런 장면들이 동영상으로 나온

다” 라며“일본에서도 그를 구원 자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민병갑 교수는“위안부를 성 노예가 아닌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하는 것은 원래 일본 내에서 나 가능한 이야기이고 국제학술 지에 싣는 것은 불가능한데 하버 드 법대의 힘을 빌려서 그렇게 한 것” 이라면서“그래서 국제 여성 학술지에 특별판을 만들어서 조 직적으로 비판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 설명했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의 터무니 없는 주장을 일본 우익과 정부가 미국에서 벌이는 역사전쟁의 맥 락에서 해석하면서 램지어와 우 익의 주장들을 조목조목 반박했 다. 민병갑 교수는 인터뷰에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 스 등 곳곳에서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면서 일본 우익들이 아주 큰 타격을 받았다”며“2012년 아베 신조 전 총리 이후 미국에 상당한 돈을 투자해 기림비를 막고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역사전쟁을 시 작한 것” 이라고 전했다.

마크 램지어를 조직적으로 비판한 한미 학자들의 국제여성학저널 특별판 [사진 출처= 韓美 학자들 반격국제여성학저널 홈페이지 캡처]

그 결과 전범 기업 미쓰비시의 후원으로 램지어가 하버드 로스 쿨의‘미쓰비시 일본 법학교수’ 로 임용돼 일본의 전쟁 성범죄를 폭로한 수많은 피해자 증언과 증

거, 유엔 인권이사회 판단, 심지어 과거 일본 정부의 사과를 깡그리 무시한 근거 없는 주장이 국제 학 술지와 하버드를 통해 퍼질 수 있 었다는 것이다. <A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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