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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6, 2016

<제326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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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16일 토요일

뉴욕한인회관 개발 투명성 있게 진행하겠다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50만달러 리베이트說 사실아니다” “뉴욕한인회관 개발에 전혀 사심 없 다. 투명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 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 “회장” 측 뉴욕 한인회가“뉴욕한인회관 개발을 투명성 있게 이끌어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지난 10일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 회는 10일 플러싱에 소재한 GLF 센터 에서 이사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뉴 욕한인회관 개발 투자회사’ 를 설립하자 는 안건을 통과시켜 뉴욕한인회, 옆 건 물의 새 건물주, 투자회사인 MHP사가 공동으로 투자회사를 설립한다” 고 보도 자료를 통해 언론에 발표했다.[뉴욕일보 1월12일자 A1면-‘뉴욕한인회관 개발 추 진 중’제하 기사 참조] 그러자 뉴욕한인회 일부 전직회장 등 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 밝힌‘뉴욕한인회관 개발 투자회사 설립안’ 은 언론에도 알 리지 않은채 진행된 투명성이 결여된 일 이었다” 며,“어떻게 공적 자산인 뉴욕한 인회관에 대한 결정을 일부 인사들만이 모여 결정할 수가 있겠느냐고 이를 강하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 공고한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가 15일 뉴욕일보를 방문해 향후“뉴욕한인회관 개발을 공개적으로 투명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며, 뉴욕한인회관 개발 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왼쪽부터 민승기 “회장” 측 뉴욕한인회 조성환 수석부회장, 이 에스더 이사 장, 민승기 “회장” , 강은주 차석부회장, 최홍경 법률부회장, 이제철 정책부회장.

게 성토했다. [뉴욕일보 1월15일자 A1 면-‘뉴욕한인회관 개발 투명성 결여’제 하 기사 참조] 이에 대해 민승기 “회장”등 임원진은 15일 뉴욕일보를 방문, 뉴욕한인회관 개 발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며,“향후 회관 개발은 한인사회에 공개해 투명성 있게 진행할 것” 이고, 민 ‘회장’ 은“본인을 둘

러싼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얼토당토않 은 일” 이라고 일축했다. 민‘회장’측 임원진은 먼저“뉴욕한 인회관은 현재 법적인 문제로 수익이 날 수 없는 건물이고, 팔 수도 없는 건물이 다” 고 건물 상황을 소개한 후“이 상태 에서 현 뉴욕한인회는 무엇인가 회관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의무감에

서 오래동안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 노 력한 결과 재개발 계획을 추진하게 됐 다” 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민“회장” 측 한인회는 먼저 이 번 뉴욕한인회관 개발 추진과 관련해 투 명성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언론에 공개하지 못한 건 이사회 개최 메일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메일 상의 문제 였는지 언론사에 전달이 안 됐던 것 같 다. 이에 대한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 고 주장했다. 또“공적 회합의 장소가 뉴욕한인회 관이 아닌 플러싱에서 이뤄진 것은 이사 회가 맨해튼에서 개최될 경우 이사들이 참석하기에 교통, 주차문제 등의 어려움 이 있어서 취한 편의에서였다” 고 해명 했다. 이어“한인회관 개발 추진에 대한 투 명성이 없었다는 지적은 너무 빠른 우려 이다. 이제 막 시작단계이다. 결정 된 것 이 없고 막 시작하려는데 투명하고 말고 가 없다. 지난 10일의 이사회의 결정을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것이 뉴욕 한인회관 개발의 투명성을 위한 첫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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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고 주장하고,“10일 열린 이사회에 한인사회 나돌고 있는 자신이 이번 서 회관 개발을 위한 동의만 얻었을 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50만 달러를 챙 이다. 이사회의 동의 후 바로 결과를 공 겼다는 소위‘50만 달러 리베이트 건’ 에 개했다. 무엇이 투명 안한지 이해가 되 대해서도“말이 안 되는 얘기이다. 시작 지 않는다. 추후 진행되는 모든 일들은 도 안 된 일에 어떻게 이런 돈이 오갈 수 한인사회내 공개적으로 알리겠다” 고 강 있겠느냐”며,“만일 이 일이 사실이면 조했다. ‘회장’ 직을 사퇴하겠다” 고 강변했다. 특히 민 ‘회장’ 은“한인회관 개발 계 한편 민승기“회장” 측 한인회는“공 획을 더 이상 투명할 수 없을 정도로 투 동투자회사의 설립이 완료되고, 이 개발 명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다짐 안의 청사진이 구체화되면 이사회는 물 하며,“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개인적으 론 동포 공청회와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로, 혹은 소수가 얻는 이득은 전혀 없다. 향후 절차와 방향에 대해 제시할 계획” 사심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고 거듭 강조 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했다.

12일 일어난 이스탄불 테러 장소 인근의‘블루모스크’ .

업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전체로 봐도 지난해 관광 객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에 고무돼 오는 2019년까지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겠 다고 밝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야심찬 구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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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IS, 세계 유명관광지 집중 테러 ‘여행객 안전지대’사라져간다 작년에 이어 세계 곳곳에서 무차별 12일 자살폭탄 테러로 독일인 관광객 다” 고 분석했다. 테러를 자행하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10명이 숨진 이스탄불 술탄아흐메드 광 이곳에서 35년간 카펫을 팔아온 상인 ‘이슬람국가’ (IS)의 노림수가 분명해지 장은 터키를 여행하는 연 3천700만여 명 누리 사힌(47)은 WP와의 인터뷰에서 고 있다. IS의 본거지인 이라크와 시리 의 외국 관광객이 거의 빠짐없이 찾는 “앞으로 1년 동안은 관광객들이 두려워 아를 제외하면 지난 1년간 대부분의 타 핵심 명소다. 터키의 상징인 성소피아박 할 것 같다” 며“우리 관광지구의 심장부 깃이 국제적인 관광 명소에 집중된 것이 물관(아야소피아)과 술탄아흐메트 자미 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처음” 이라 다. (블루모스크)가 몰려 있어 이 지구 전체 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14일 IS의 테러로 캐나다 관광객 1명 를 무차별 살상 테러의 무대로 전락시킴 있다. 오스만제국의 역대 술탄들이 살던 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으로써 전 세계에 공포심을 불러일으키 톱카프 궁전과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석 자카르타 역시 발리만큼은 아니지만 동 는 동시에 IS 격퇴전을 주도하는 서방에 관이 전시된 이스탄불 고고학박물관 역 남아시아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해석 시 이곳에 있다. 요 도시 중 하나다. 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 보도에서 노비엔디 마칼람 인도네시아 관광부 올해 들어 이틀 간격으로 IS의 테러 “터키에서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은 전혀 대변인은 15일 로이터 통신에“인도네시 공격이 벌어진 터키 이스탄불과 인도네 새로운 게 아니지만 이번 유혈사태는 중 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30%가 자카 시아 자카르타의 공통점은 외국 관광객 추지점을 노린 것” 이라며“IS가 1년에 4 르타에 오는 것으로 추산된다” 며 이번 들이 많이 찾는 장소라는 것이다. 천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초점을 옮겼 테러로 최소 2∼3개월은 이 지역 관광산

1월 17일(일) 최고 38도 최저 26도

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IS가 관광 지를 집중적으로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 는 사실이 더욱 뚜렷해진다. 지난해 11 월 130명이 희생된 프랑스 파리는 마스 터카드가 선정한‘2015년 관광객들이 많 이 찾는 도시’순위에서 런던, 방콕에 이 어 3위에 오른 대표적인 유럽의 관광 명

소다. 테러 장소도 바타클랑 극장 등 유 명 공연장과 식당, 카페가 밀집해 관광 객이 몰려드는 중심가였다. 앞서 작년 6월 IS의 총기 난사로 외국 인 관광객 등 38명이 숨진 튀니지 수스 의 유명 리조트는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로 꼽힌다. 같은 해 10월 IS의 손에 격추된 러시 아 여객기도 이집트의 대표적 휴양지 샤 름엘셰이크를 방문한 러시아 여행객들 을 태우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돌아가 던 길이었다. 이처럼 IS가‘소프트타깃’중에서도 관광객들에 집중함으로써 이제 안심하 고 여행할 곳이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 외교부도 자카르타 테러 다음날 인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테러 위협의 글로벌화’ 로 인해 전 세계 어디에도‘테 러 안전지대’ 가 없는 상황” 이라고 경고 했다. 외교부는 따라서“해외 방문 또는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 의해야 한다” 며 유명 관광지나 쇼핑몰 등 다중 밀집장소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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