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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1, 2023

<제538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혐오범죄 공포에 뉴욕아시아계‘탈민주’ →공화당 지지 증오범죄 급증·특목고 입시차별로 중간선거서 공화 지지 선회

흐림

1월 11일(수) 최고 41도 최저 37도

1월 12일(목) 최고 51도 최저 4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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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금) 최고 53도 최저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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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지난해 3월 뉴욕시 타임스퀘어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항의시위하는 시민들

맨해튼 차이나타운서 한인 여성 크리스티나 유나 리 씨의 피살을 애도하는 아시아계 주민들

“아시아계로서 내 등에 더 큰 과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입니 다.” 뉴욕시 퀸스에 거주하는 중국 계 미국인 캐런 왕(48)씨는 뉴욕 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처럼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며 치안 악화에 불안 감을 털어놨다. 평생 민주당을 지지했다는 그 는“이번 투표는 민주당에 보내는 메시지다. 내 표를 당연하게 여기 지 말라는 것” 이라며 자신이 민주 당에 등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뉴욕을 비롯한 진보 성 향 주에서 민주당의 안정적인 지 지층이었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작년 11월 중간선거 때부터 공화 당 지지로 선회하고 있다고 NYT 는 10일 보도했다.

것이다. 중간선거 직전에 중국계와 한 국계가 많이 사는 퀸스 플러싱 일 대에서는 민주당을 불법 이민자 증가와 범죄 급증의 원인의 제공 자로 비판하면서‘공화당에 투표 하라’ 는 영어와 중국어 전단이 곳 곳에 붙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2월 맨해튼의 차이나 타운 자택에서 노숙자의 흉기에 목숨을 잃은 한인 여성 크리스티 나 유나 리의 죽음이 호컬 주지사 때문이라고 공격하는 전단까지 나돌았다. 여기에 빌 더블라지오 전 뉴욕 시장이 아시아계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던 뉴욕시 엘리트 특목고 들의 입학 절차를 흑인과 히스패 닉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바꾼 것 도 아시아계 주민들의 분노를 키

공화당 소속 리 젤딘 뉴욕주지 사 후보가 중간선거에서 현직인 캐시 호컬(민주) 후보를 거의 따 라잡을 뻔한 것도 아시아계 유권 자 비중이 높은 뉴욕시 브루클린 남부와 퀸스 동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덕분이었다. NYT는 중국계를 중심으로 그 동안 민주당을 지지하던 아시아 계 유권자 20여 명을 인터뷰한 결 과 이들이 대체로 범죄에 대한 걱 정 때문에 마지못해 젤딘 후보를 찍은 것으로 분석했다. 불법이민자 보호, 교육과 사법 정의 실현에 초점을 맞춘 민주당 의 정책이 뉴욕의 범죄율 급증을 초래하고 결국은 아시아계보다 흑인과 히스패닉을 우선시한 것 이라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소 외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웠다. 아들을 뉴욕의 한 특목고에 보 낸 홍콩 출신 여성 라일링 위(58) 씨는“내가 왜 우리를 차별하는 민주당을 지지해야 하느냐” 고반 문하면서“민주당은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티노 공동체의 이익 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분노했 다. 민주당 등록유권자였던 위씨 는 거리에서 폭력 사건이 늘어나 50년 전 처음 미국에 이민왔을 때 보다 지금이 더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며 작년 공화당으로 당 적을 바꾸고 젤딘 후보에게 투표 했다고 전했다. 뉴욕시 인구의 15%를 차지하 고 뉴욕주 전체로도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인종 그룹인 아시아계 의 변심은 주의원 선거에서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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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월 1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103,134,900 6,801,467 2,956,571 출됐다. 현직 의원을 꺾고 브루클린에 서 처음으로 아시아계 주 하원의 원으로 당선된 레스터 창(중국계) 이 실제로는 맨해튼에 거주했다 는 논란에 민주당은 그의 퇴출 추 진을 검토했으나,“아시아계 공동 체에서 강한 역풍이 불 것” 이라는 한국계 론 김(민주) 의원의 지적 을 받아들여 이를 포기했다. 이런 변화에 대해 민주당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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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당으로 선회한 아시아계 중 다 수가 동아시아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특히 중국계 유권자 들이 문화적으로 보수 성향을 갖 는다고 지적했다. 호컬 주지사는 선거 후 그동안 민주당이 아시아계 주민들과 공 공 안전에 관한 소통이 미흡했다 고 인정하면서 치안 문제를 우선 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백신“110달러로 오른다고!”서민들 분노 차기 보건위원장 샌더스“가격 급등시 수백만명 접종못해”… 자제촉구 서한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 더나와 화이자가 백신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미 정치권에 서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 백신 적 정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일 조짐 을 보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이날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 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백 신 가격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올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샌더스 의원은 모더나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터무니없다”

며“급격하게 가격이 인상되면 보 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은 백신을 사용할 수 없 게 되고, 그들의 생명은 위험에 처 하게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이 어“백신 가격 인상은 건강보험 예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며“백신 가격이 오르면 민간 건강보험료도 오를 것” 이라 고 우려했다. 샌더스 의원의 이런 언급은 모 더나가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끝 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될 경우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

러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고 전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공 급하는 백신 가격은 회당 26달러 수준으로, 모더나가 밝힌 향후 가 격은 현재의 4배를 넘는다. 방셀 CEO는 기자들에게“백 신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 의 가격대가 적당하다고 본다” 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도 지난해 말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백신 1 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 사이 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있다. 샌더스 의원은“당신의 결정 은 납세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게 할 것” 이라며“미국 납세자들이 자금을 지원하는 정 부기관 과학자들과 공동으로 백 신이 개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 결정은 특히 불쾌하다” 고적 었다.

CNBC 방송은 평소 미국 의약 품 가격이 비싸다고 주장해 온 샌 더스 의원이 상원의 차기 보건교 육노동연금위원회 위원장으로 유 력해 업계에 강경 노선을 취할 것 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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