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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10, 2025

<제594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5년 1월 10일 금요일

연방의회서‘한인의 날’행사…‘변방 소수’ 였던 과거와 달라진 위상 강조 한국계 의원들“이젠 재미 한인의 경험이 곧 미국인의 경험” 참석한 학생들에 ” 여러분 중에서 제2, 제3 앤디 김 나올 것” 미국의 법정 기념일인‘미주 한인의 날’ (1월13일)을 앞두고 미 국 정·관·재계에 몸담은 한인들 과 대학생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대표 김동석) 주최로 9일 워싱턴 DC 연방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미주 한인의 날’기념 리셉 션에는 각계의 한국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미주 한인의 날’ 은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바탕 으로 출범한 미주한인재단의 노력 으로 미국 연방의회가 지난 2005 년 12월 법률로 제정한 기념일이 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승리하 며 하원에 막 입성한 데이브 민 의 원(캘리포니아주)과, 매릴린 스트 리클런드 의원(워싱턴주) 등 한국 계 하원의원과 남편이 한국계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연방하원의원(워싱턴주·민주)이 9일(현지시간) 미주한인유권자 연대(KAGC) 주최로 워싱턴DC의 의원 회관인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 념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플러싱 출신 그레이스 맹 하원의 원(뉴욕), 지역구에 한인이 많은 조시 삿하이머 하원의원(뉴저지

북부 제5선거구 ·이상 민주당)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의원들은 한국의 국력 신장과

함께, 미국 사회에서 크게 달라진 한국계의 위상을 강조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초등학생 때 (미국에서) 한국 문화가 자랑 스러울 것이 없었고, 김치는 날 난 처하게 만들 때가 많았는데 지금 내 자녀들은 한국 문화를 자랑스 러워 하고,‘김치의날’행사 때 여 러 인종의 직원들은‘남는 김치 없 느냐’고 한다”며“눈물이 날 정 도” 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어떻게 한국과 미 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을 지가 하나의 숙제이지만 둘의 병 행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다” 며“미국에서 한국계 미국인의 경험이 근본적으로 미국인의 경험 인 경우가 매우 많다” 고 밝혔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가끔 사 람들은 한국 하면‘김치 좋아하세 요’ 라는 말을 먼저 떠올리지만 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이 20일 워싱턴DC의 연방의회에 서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 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로 미국 역사에서 한 차 례 집권 후 재선 도전에 실패한 뒤 재집권에 성공, 이른바 징검다리 로 집권한 두 번째 대통령이 됐으 며, 대통령에 취임하면 세계 정치 ·경제 질서를 주도하는 최강대국 권력의 정점에 다시 서게 된다. 특 히 1946년 6월 14일에 태어난 트럼 프 당선인은 취임하면 78세 7개월 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백악 관에 입성하게 된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 든 대통령에게 패배한 이후 4년간 절치부심해온 그는 집권 1기 때와 마찬가지로 작년 대선에서도‘미 국우선주의’ 를 전면에 내걸었다. ◆ 취임 첫날‘독재자’공언한 트럼프… 美 내부분열 초래 우려 앞서 그는 취임 첫날에만‘독 재자’ 가 되겠다고 했다. 무소불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의 권한을 휘두르며 자신의 공약 을 실현할 정책을 거침없이 실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첫날 단 행하겠다고 밝힌 공약만 해도 41 개에 이른다고 미국 언론은 분석 했다. 이를 위해 트럼프 정권 인수 위원회는 각종 행정명령 문안을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이민 문제’ 이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불 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

전을 벌이고, 국경을 모두 봉쇄하 겠다고 공언해왔다. 트럼프 당선 인은 심지어 미국 헌법이 보장하 고 있는‘속지주의’시민권 부여 원칙도 폐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 았다. 불법 이민자가 미국에서 자녀 를 낳은 경우 가족 구성원 전체를 일단 구금한 뒤 다 같이 떠날지, 시민권이 있는 아이만 남겨놓을지 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비인 간적 선택’ 을 강요할 것으로 보인

1월 10일(금) 최고 40도 최저 30도

구름

1월 11일(토) 최고 35도 최저 30도

맑음

1월 12일(일) 최고 41도 최저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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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의원 일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 는 일을 사랑한다. 나는 보통의 미 국인들이 하는 모든 것을 즐겨 한 다”며“한국계 미국인의 경험은 실질적으로 미국인의 경험이 됐 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한인유권 자연대가 조직한 미국내 30여개 대학 소속 한인 학생 50여 명이 자 리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는 한국계 의 미국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

해 지난 10년간 매년 미국 정치 참 여에 관심이 있는 미국 대학내 한 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원실 인 턴 활동 등에 참여하게 하는 프로 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데이브 민 의원은“내가 첫번 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이 아니 라는 사실이 기쁘지만 우리는 여 기서 멈출 수 없다” 며“여러분 중 에서 (앤디 김에 이어) 2번째, 3번 째 연방 상원의원이 나올지도 모 른다” 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에 전세계‘초긴장’ 국제사회도 거센‘트럼프발 (發) 지각변동’ 에 직면할 것으로 다. 에너지 가격 절감을 위해 미국 보인다. 전 세계가 가장 우려하는 영토 내 매장된 석유와 가스의 시 것은 트럼프 당선인이 꾸준히‘가 추를 새롭게 허용하고, 바이든 정 장 아름다운 단어’ 라고 언급해온 부가 추진한 전기차 우선 정책 등 관세 문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미국 미국의 동맹국이건 아니건 10 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생산 ∼20%의 보편 관세를, 최대 경쟁 보조금 등을 지원하는 반도체법을 국인 중국산 수입품에는 60%의 폐지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게 그 각종 분야에서‘정치적 올바 의 공약이다. 이럴 경우 중국과 유 름’(PC·Political Correctness) 럽 등도 보복 관세에 나섬으로써 이나‘다양성·형평성·포용성’ ‘관세 전쟁’ 이 벌어지고 세계무역 (DEI·Diversity, Equity, 기구(WTO)를 기반으로 한 자유 Inclusion) 정책도 과도하다고 비 무역 체제가 사실상 붕괴하면서 난해온 만큼 트럼프 집권 2기에서 전세계가 대격랑에 빠져들 가능성 는 사라질 것이 유력시된다. 이 제기된다. 구체적으로는 트랜스젠더의 트럼프 당선인이 무역 이외 다 여성 스포츠 참여나 미성년자의 른 어젠다를 관철하려는 수단으로 성전환 수술이 금지되고,‘비판적 관세를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인종이론’ 을 가르치는 학교에 대 있다. 이미 트럼프 당선인은 인접 한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중단 국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고율 관 될 수 있다. 연방 기관이나 군 내 세 부과 방침을 내세워 마약과 불 부에서 이에 대한 옹호 문화나 정 법이민자 문제 해결을 압박, 이들 책도 모두 폐기될 수 있다. 이러한 국가로부터 협조를 약속받는 등 과격하고 강경한 정책의 실현을 진전을 보고 있다. 또 트럼프의 관 위해서는 각종 제약도 만만치 않 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 아 법적·정치적 공방이 이어지면 화하면서 미국 경제난을 가속할 서 한동안 미국 사회가 큰 분열에 수 있다는 경제학자들의 우려가 휩싸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큰 만큼 관세 부과 대상과 강도를 ◆ 관세 폭탄·동맹 경시 기조 조절해가며 정책을 추진할 수 있

다는 예상도 있다.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미국 의 유럽 및 인도·태평양 동맹 관 계 역시 급격한 변화가 수반될 것 이라는 분석이 많다. 트럼프 당선 인의‘아메리카 퍼스트’노선과, 전통적인 동맹관계보다 국가간 이 해관계를 내세우는‘거래 지향적 인 사업가’기질이 동맹까지 공격 하고 적대시하는 외교 정책으로 흐르고 있어서다. 그는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운하와 그린 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경제 또는 군사적 강압 수단 사용을 배 제한다고 약속할 수 없다고 확언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 원국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의 국방비를 지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는 대선 당시 자신이 거론한 GDP 3%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이 어떻게 해결될지도 지켜볼 대 목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 이나 전쟁의 조기 종전을 공약했 고, 최근에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 파 하마스가 현재 억류 중인 미국 인 포함 인질을 취임식 전까지 석 방하지 않으면“전면적인 지옥이 펼쳐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1월 11일자에 계속]

트럼프‘징검다리 집권’2기 20일 개막…‘MAGA 대장정’선언 취임 동시에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작전, 국경 모두 봉쇄 10∼20% 보편 관세, 중국산 수입품 60% 고율 관세 부과 공약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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