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8, 2016
<제325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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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8일 금요일
한인학생들, 각 대학서 유권자등록 운동
2세들의 美정치참여 높인다 미주한인 대학생 풀뿌리대회에 23개 대학 53명 참석
구름 많음
1월 8일(금) 최고 45도 최저 38도
구름 많음
1월 9일(토) 최고 47도 최저 44도
한때 비
1월 10일(일) 최고 59도 최저 35도
1월 8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재미한인사회의 정치력신장·민권 신장에 주력하고 있는 시민참여센터(대 표 김동찬)는 7일 맨해튼 42가에 있는 힐 튼호텔에서 미주한인 대학생 풀뿌리대 회(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U, KAGCU) 리더십 회의 (Leadership Submit)를 시작했다. 전미한인풀뿌리대회(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KAGC)를 한인 2세들에게 확장하기 위 해 7-8일 양일간 열리는 KAGC-U에는 미 전국 23개의 주요 대학에서 53명의 한 인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부분 한인학생회 임원으로서 1박2일 간의 컨퍼런스를 마치고 각 캠퍼스로 돌 아가 시민참여센터와 함께 각자의 대학 캠퍼스에서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쳐나 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첫날인 7일 참석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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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대학생 풀뿌리대회(KAGCU) 리더십 회의(Leadership Submit)에 미 전국 23개의 주요 대학에서 53명의 한인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한인들의 미국이민 역사와 풀뿌리 운동 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듣고, 캠퍼스
에서 유권자 등록운동을 하기위한 실제 적인 노하우 및 가이드라인을 교육 받았
다. 또 2014년에 뉴저지 5지역구 연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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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젊은 한인 로이 조 변호사가 특별 연설자로 참석하 여 본인의 선거전 경험을 공유하고, 한 인 2세들의 활발한 정치 참여를 독려했 다. 학생들은 8일까지 열리는 컨퍼런스 에서 본인이 속한 대학에서 유권자 등록 운동을 전개 할 세부적인 계획을 세운 다. 8일 오후에는 주유엔한국대표부 오 준 대사와 오찬을 겸한 세미나 를가진 후 UN을 견학 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 다. 참가 학생들은 하버드와 웨즐리 대학 교에서 2월에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 칠 예정이며, USC등 다른 10여개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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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에서도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학생 들이 주축이 되어 2월부터 5월까지 유권 자 등록을 펼쳐나간다. 이들은 7월에 열릴 KAGC행사에 참 석, KAGCU 행사를 동시에 갖는다. 이 행사에는 200여명의 한인 대학생들이 전 국에서 대학생 풀뿌리 운동전개를 위해 모이게 될 것이다. 시민참여센터는“2016년은 특별히 대 통령선거가 있는 해로써 이러한 한인 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 운동이 주 류사회에 한인사회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으로 전망한다. △문의: 시민참여센터: 718-9614117, 201-488-4201 www.kace.org
대북확성기 방송 8일 정오 재개
트럼프, 北 수소탄 실험에 강경 반응
김정은 생일날… 한반도 긴장고조
“중국이 북한문제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은 중국과 무역 거래 끊어야”
北 핵실험 대응조치… 8·14 남북고위급접촉 합의 깨져
한국 정부는 8일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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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은 이미 예고한 대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8일 정 오 최전방 부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을 전면적으로 재개한다.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의 생일을 맞은 북한은 이를‘최고존엄 모독’ 으로 간주해 강하게 반발할 것으 로 보여 한반도 긴장 수위가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날“정부 방침에 따라 8일 정오를 기해 최전방 부대 11곳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국 군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 성에 대비해 대북 확성기를 설치한 지
역에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가동하는 것은 지난 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 전보장회의(NSC) 결정에 따른 것으로, 작년 8월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대북 확 성기 방송 중단에 합의한 이후 136일 만 이다. 특히 이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과 맞아떨어지 기 때문에 북한은 이를 최고존엄 모독 으로 판단하고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 북한 수소탄 실험 관련 기사 A6(한국) B6(특집)면
공화당 대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 럼프가 6일 “한국은 ‘머니 머신’ (money machine·돈버는 기계)인데 (미군 주둔의 대가로 분담금을) 쥐꼬리 만큼 지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은 우리가 자신들을 보호해주는 만큼 아주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CNN에 출연해 북한의 ‘수소탄 실험’성공 주장과 관련해 언급 하다 또다시 이러한 내용의 근거 없는 한국의‘안보 무임승차론’ 을 제기했다. 트럼프는 북한의‘수소탄 실험’성 공 주장에는“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북한의 핵 능력을 파괴하기 위한 선제
공격은 하지않겠다” 며‘중국 개입론’ 을 폈다. 그는“중국은 북한에 대해 완전한 통 제권을 갖고 있는 만큼 개입해야 한다” 며“중국이 문제를 풀어야 하며, 우리는 중국이 그 문제를 풀도록 압력을 가해 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는“만 약 중국이 그 문제를 풀지 못하면 우리 는 중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매우 강경 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관세를 부과하거나 무역거래를 끊으면 중국은 약 2분이면 무너질 것” 이라며“우리는 중국에 대해 큰 힘을 갖고 있는데 그것 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모를 뿐” 이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