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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202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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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Hanoi Korean News | March 2026 Vol 351

포토에세이 안개 속 붉은 위로, 쌀꽃이 피었습니다

오피니언 165년을 일해야 닿는 연봉, ‘한국형 불평등’의 현주소 더 플레이스 하노이에서 만나는 푸른 신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한인회 주요 공안 당국과 릴레이 간담회 외

한인회 도서실|나누고가게|위드센터|문화센터 소식

코참 뉴스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실무 지원 및 동향

한베가족협회 하나유치원 23명의 꼬마 졸업생들

베트남 뉴스 현지 주요 뉴스 브리핑

교육계 소식 한국국제학교 및 교육기관 소식 NGO 소식 베트남 내 사회공헌·봉사활동 소식

스페셜 리포트 2026년 달라지는 베트남 정책, 금융·디지털·행정의 변화 IT 칼럼 AI가 코딩하는 시대, 우리 아이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최경철 부동산 리포트 하노이 100년 비전 마스터플랜: 도시의 골격을 다시 쓰다|최미영 교육 이슈 “서성한 중경외시”는 옛말? 업데이트 된 요즘 대학 순위

초대석 중소기업중앙회(KBIZ) 조근식 아세안 사무소장 피플 굿네이버스 신임 베트남 소장 조은승 대표

신간 『꼭 알아야 할 베트남 생활법률 가이드』 펴낸 김유호 변호사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CHAM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mail : hanoilang2021@gmail.com Website : http://vietnamhanoi.vn/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CONTENTS

Hanoi Korean News | March 2026 Vol 351

브랜드 스토리 베트남 경제의 거대한 엔진 THACO

베트남 음식 접시 위에 피어난 계절, 베트남 꽃 요리의 미학

소수민족 이야기 산과 물이 맞닿은 곳, 호아빈의 주인 므엉족

여성의 날 두 개의 기념일, 하나의 여정 - 베트남 여성인권 성장의 기록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현대 정치사에 남은 헌신과 청렴의 표상, 응우옌반록

동호회 소식 하노이산악회 정기산행: 꽝닌성 누이다쫑

제1회 재베트남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하노이 나들이 미딩 출발 1시간! 온 가족 만족하는 나들이 4선

페스티벌 꽃향기와 노랫가락에 취해볼까, 2026년 봄 축제

명소탐방 럭셔리의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이정표, 페어먼트 하노이|에이프릴

골프 칼럼 ‘언플레이어블 볼’의 정의와 구제 방법 | 남호완 건강 칼럼 하노이 봄, ‘놈’ 현상 속 면역력을 사수하라 |김상일 교통 칼럼 베트남 도로 위 궁금증: 신호 대기 중 휴대전화 사용, 괜찮아요? 송재영

법률 칼럼 2026년 투자법 시행 및 투자 전략|전현우

자녀 교육 비지를 두부로 만드는 말의 힘: 우리 아이를 살리는 ‘공감의 기술’ 조성옥

미술사 에세이 자유와 비전의 상징, 새를 그린 화가들의 생애(2편)|오재학 역사 에세이 수수께끼의 왕국 가야, 그 실체를 찾아서 강희엽

의학 에세이 내 몸의 생명 시계 ‘텔로미어’와 양생의 지혜 이태경

음악 에세이 Perhaps Love: 사랑은 아마도, 쉼터와 같은 거예요|강희엽

영화 개봉 정보 넘버원 & 스크림 7

이벤트 3월의 문화 행사 6선

부동산 정보 하노이 아파트 3월 매매/임대 시세표

옐로우페이지

한인소식

2026년 3월호 통권 351호

회장 양모세

미디어편집위원회 부회장 김균수

편집위원회 위원장 강희엽

편집위원 최경철|이창석|서석용|정미란

미디어편집국장 김준

객원기자 이선아|최소연

인턴기자 Nguyen Thanh Van | Luong Thi Minh Hang

Do Kim Chi | Nguyen Thi Thu Hoai

Nguyen Thi Hau

크리에이브팀장 오윤덕

사진·영상 Vi Quoc Viet|Le Long Khanh

광고팀 국장 조성욱

왼쪽 QR코드를 스캔하시면 독자 참여 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COVER STORY 3월호 표지의 주인공은 하노이 생활 9년 차 독자 서인철·김한솔 씨 부부와 딸 로아 양입니다. 롯데월 드 아쿠아리움에서 로아네 가족의 화목한 순간을 담았습니다.

[한인소식] 독자와 함께 해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기사가 됩니다. 하노이의 숨은 이야기,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다음호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아동학대 신고 111

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한인회 024 3555 3015/6 HOT LINE (VN) 1800-0089

직통 (KR) 037 550 0832 (세부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402 6126 (24시간)

비자·여권 024 3771 0404 정무·경제 024 3831 5111

민원업무시간 09:00~12:00, 14:00~16:00 근무시간 08:30~17:3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Family Medical Practice Hanoi

패밀리 메디컬

롯데센터 (Kim Mã) 한 영 베 024 3843 0748

진료시간 : 내선 4(한)

심야시간 : 내선 119

Benh vien BACH MAI 벤 비엔 박마이 동다 (국민경제대) 베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Benh vien Viet Phap 벤 비엔 비엣팝

Saint Paul Hospital

벤 비엔 세인트폴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024 3869 3731(내선 9) 024 3868 7116 (내과 응급실) 024 3869 3731 (외과 응급실 - 내선 6760)

024 3825 3531

일반진료 내선 9

응급실 내선 300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577 1100 024 3574 1111

문묘 (Chu Văn An) 베 024 3823 3076

Vinmec General hospital 벤 비엔 빈맥 타임시티 (Hai Bà Trưng) 한 영 베 024 3974 3556 (내선 1) 090 325 9068 (진료시간 내 한국어 지원)

Vien Tim Ha noi 비엔 띰 하노이

하노이역/서호 (Hoàn Kiếm) 베

024 3942 5881(공안부 근처) 024 3758 9393 (서호 근처)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약국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내분비-당뇨 산부인과 알러지 식중독 안과 비뇨기과 소아과 응급실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Benh vien E 벤 비엔 에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1318 (진료시간 내) 024 3748 0648 (응급실) 심장 소아심장 신장 관절 근육

Benh vien 198

신경외과 산부인과 호흡기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78 Giải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89 Trần Cung, Nghĩa Tân, Từ Liêm, Nghĩa Tân Cầu Giấy (에베레스트 근처)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원마켓 038 308 9713 고고대패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Dai hoc Y Hanoi 벤 비엔 다이혹 이 하노이

하노이의과 대학병원 (Tôn Thất Tùng) 베 0522 115 115 024 3574 7788 (내선 번호 0)

Benh vien (Quan Y) 103 벤 비엔 (꿘이) 못 링 바 하동 현대 (힐스테이트) 베 096 781 1616

H PLUS International Medical Center

에이치플러스 국제의료센터

롯데서호 오 피스 타워 (Lotte West Lake, Office Tower) 한 영 베 024 7306 9889

KIMS CLINIC 킴스클리닉 골든팰리스 (Golden Palace) 한 영 베 024 6128 1041 024 6292 7401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서호 (Quảng An) 한 영 베 024 3934 0666 024 3676 2222

Sun Medical Center 썬 메디컬 센터 쭝화 (Lê Văn Lương) 한 영 베 091 756 5016 (진료시간 내)

I- Medicare

아이 메디케어병원 더 가든 (Mễ Trì) 한 영 베

대표 안내번호: 024.3880.3333

한국인 전용 081.340.0101

베트남인 전용 081.760.0105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024 3927 5568 ext8 / 0911241661

Bệnh viện Đa khoa Hồng

Ngọc – Phúc Trường Minh 홍 응옥 푹쭝밍

쭝반리엠길 · Châu Văn Liêm 한 영 중 · 024 7300 8866 ext0 / 0911241661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Mĩ Đình 2 (미딩터미 널 근처)

한 영 중 베 1900 1984 (영,베) 0936. 377.625 (한국인)

본 의료 관련 정보는 어떠한 이익과도 관계없이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2020년 3월 15일 기준 작성된 자료이며 추가, 수정, 보완, 업데이트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하노이한인회콜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뇌출혈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 호흡기

건강검진, 노동비자 발급용 검진,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피부 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CT, MRI, Mammography, BMD, X-Ray, 초음 파), 내시경과, 원격상담 (서울 양지병원) (한국인 전문의 및 간호사 근무 중)

월~토 AM8:00~PM6:00

내과(심장,호흡기,소화기,신장,내분비, 류마티스,혈액,종양), 외과, 정형외과, 소 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질환, 비 뇨기, 신경과, 안과(외안부), 초음파(심 장,복부,갑상선,유방), 통증클리닉 (한국인 전문의 6인 근무 중)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점심시간 PM12~1:30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분비 폐 심장 매일 AM8~PM6 휴무없음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메디컬 뷰티클리닉,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산부인과/초음파검사, 내과, 수 액주사클리닉, 안과, 외과, 소아과, 성조 숙증/성장클리닉, 이비인후과, 정형/통 증재활과, 물리치료실, 치과, 치기공연구 소, 백신센터, 남성과/비뇨기클리닉, 건강 검진 센터, 진단/영상의학과, 외래약국

종합 내과, 종합 외과, 산부인과, 안과 – 구강악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261 Phùng Hưng, P. Phúc La, Hà Đông (하노이 건축대학교 근처)

Floor 7-8, Office Tower, Lotte Mall West Lake, 272 Vo Chi Cong, Tay Ho

3F, TowerA, Golden Palace, Mr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주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 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

월~금요일 AM 08:30~PM 07:30

토요일 AM 08:30~PM 05:30

일요일: AM 08:30~PM 03:30

점심시간: PM 12:00~PM 01:00

산부인과, 초음파 365일진 료 (진료시간 확대)

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근골격과, 소아과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Phạm Hùng, Hà Nội (경남타워 10층)

종합 건강검진 센터, 미용 성형 수술 센터, 안과 센터, 생식 지원 센터, 신장과, 종합 내 과, 내분비과, 근골격과, 심장학과, 소화기, 간, 담도학과, 종합 외과, 응급의학과 – 중환 자실 (ICU), 산부인과, 소아과, 치과 및 구강 악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외과, 피 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심리학 및 정신 건강과, 호흡기과, 종양학 과, 예방접종과, 남성 비뇨기과 및 외과, 외 상 및 정형외과, 물리치료 - 기능 회복과 Số 8 đường Châu Văn Liêm, phường Phú Đô, quận Nam Từ Liêm, Hà Nội (하노이 남터리엠구, 푸동, 쭝반리엠 거리 8번)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경 박 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시경, 수술, MRI, CT 등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0966 969 033 (베트남어) 096 9522928 (한국어)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사, 정 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후내시경, 24/24 구급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하노이 한인소식

사진출처 / 베트남관광청

안개 속 붉은 위로, 쌀꽃(Hoa Gạo)이 피었습니다

3월의 문턱, 마을 어귀를 지켜온 고목마다 선명한 붉은

꽃망울이 터져 오릅니다.

새빨갛고 단단한 꽃잎에 오동통한 꽃술을 머금은

모습은 영락없이 우리 고향의 동백을 빼닮았습니다.

이토록 강렬한 붉은 꽃임에도 베트남 농부들은 이를

‘쌀꽃(Hoa Gạo)’이라 부릅니다.

언뜻 어울리지 않는 그 이름 뒤에는 배고픈 시절을

견뎌낸 이들의 시린 사연이 숨어 있습니다.

꽃이 만개할 무렵이면 지난해 거둔 곡식은 바닥나고

햇쌀을 기다려야 하는 ‘춘궁기’가 찾아옵니다.

우리네 ‘보릿고개’를 닮은 그 서글픈 계절, 농부들은

흐드러지게 핀 붉은 꽃을 보며 허기를 잊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습니다. 붉은 꽃송이가 곧 하얀 쌀알로

피어날 내일의 약속이었던 셈입니다.

안개 자욱한 새벽, 소를 몰아 논길을 나서는 농부의 어깨

위로 붉은 위로가 내려앉습니다.

겨우내 아껴온 쌀자루는 비어갈지라도, 머리 위 붉게

타오르는 화 가오 꽃을 보며 다시금 농사지을 힘을

내어봅니다.

그 우직한 발걸음이 안개를 헤치고, 비로소 우리 곁에

따뜻한 봄의 아침을 깨웁니다.

하노이에서

만나는 푸른 신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환상적인 인어쇼부터 해파리의 군무까지… 3월의 안개를 피해 떠나는 심해 여행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지하 1, 2층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 쿠아리움 하노이는 연면적 약 9,000㎡의 하노이 최대 규모 실내 수족관이다. 베트남 건국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총 650m의 관람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놓치지 말아야 할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 다.

[Sea Adventure] 신비로운 ‘해파리 갤러리’와 난파선 ‘씨 어드벤처(Sea Adventure)’ 존은 깊은 바다의 미스테리를 탐험 하는 공간이다. 화려한 조명과 거울이 어우러진 ‘해파리 갤러리 (Jellies Reflection Room)’는 마치 우주 공간에 와 있는 듯한 몽

환적인 분위기로 최고의 ‘인생 사진’ 명소로 꼽힌다. 또한, 실제 크 기의 배를 재현한 대형 난파선 구역은 탐험의 재미를 극대화한 다.

[Beach Walk] 아이들의 오감이 즐거운 ‘직접 체험형’ 공간 맹그로브 숲을 재현한 ‘비치 워크(Beach Walk)’ 존은 어린이들이

바다 생태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터치풀에 서 불가사리와 소라를 직접 만져보고, 잉어에게 젖병으로 먹이를

주는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 모

래 놀이터인 ‘샌드 뱅크’와 수조 안을 들여다보는 관찰창은 아이

들에게 생태 학습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Ocean Square] 바다의 심장, 메인 수조와 ‘인어쇼’

마지막 테마 존인 ‘오션 스퀘어(Ocean Square)’에는 이곳의 하

이라이트인 대형 메인 수조가 자리하고 있다. 가로 18m, 높이

5.8m의 거대 아크릴 창 너머로 펼쳐지는 수중 세계는 보는 이를 압도한다. 특히 이곳에서 펼쳐지는 인어쇼(Mermaid Show)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몸짓을 선보이며 아이들에게는

동화 속 기쁨을, 어른들에게는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공연 시간: 10:30 / 14:40 (평일), 19:30(금·토·일 추가 공연)

[독자 이벤트]

퀴즈 풀고 아쿠아리움 가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무료 입장권 증정 이벤트

3월호 ‘더 플레이스’ 기사를 읽고 응모해주신 독자분들 중 추

첨을 통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무료 입장권(20매)’을

드립니다. 눅눅한 안개를 피해 시원한 심해 여행을 즐길 수 있

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참여 방법:

한인소식 표지의 QR코드를 스캔하여 구글 폼 양식 작성 후

제출합니다

참여 기간 2026년 3월 3일 ~ 3월 15일

당첨자 발표

3월 20일

(개별 연락 및 카카오톡 하노이한인회 채널에 공지)

협찬 : LOTTE WORLD AQUARIUM HANOI

165년을

일해야 닿는 연봉, ‘한국형 불평등’의 현주소

대한민국이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소득

과 자산, 교육 등 사회 전반의 격차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국제

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코리아가 최근 발표한 ‘2026 옥스

팜 도넛 리포트’는 한국 사회의 불평등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수치로 경고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소득불평등 지수인 팔마 비율(Palma

ratio)은 2009년 2.4배에서 2023년 4.1배로 악화되었다. 소득 상위

10%가 하위 40%보다 4.1배 많은 소득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개인 소득이 낮은 하위 50%의 연평균 소득은 858만 원에 불

과하다. 소득 상위 0.1%의 1년 연봉을 벌기 위해 하위 50%의 노

동자가 165년 동안 일해야 한다는 분석은 우리 사회의 소득 격차

가 얼마나 아득한지를 보여준다.

자산과 임금의 양극화 또한 구조적으로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다

주택자 상위 20%가 대한민국 전체 주택 자산의 78%를 점유하고

있으며, 임금 격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상대 임금은 지난 21년간 8%포인트 감소했고, 대기

대비 중소기업의 상대 임금은 18년 동안 11.3%포인트 줄어들

었다.

이러한 불평등이 심화되는 동안 사회 안전망의 역할은 여전히 부

족한 실정이다. 한국의 GDP 대비 공공사회지출은 15.3%로 OECD 평균(21.2%)의 72%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소득 하위 20%가 공적이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45.2%에서 2023년 35.8%로 감소했다는 사실은, 복지 혜택의 온기가 정작 필요한 계

층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기후위 기와 AI 기술의 발전은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을 더욱 가속화하 고 있다.

연구 보고서의 책임자인 고려대 김윤태 교수는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기후위기를 심 화시키는 성장이 지속되는 한국 사회에 이번 보고서는 중요한 시

사점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성장의 이면에 가려진 ‘165년의 격차’는 우리 사회에 무거운 질문 을 던진다. 이제는 화려한 경제 지표 뒤편에 놓인 불평등을 직시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7만 교민 체류 안전 및 권익 보호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

하노이한인회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Tet)을 앞두고 교민 안전과 권

익 보호를 위해 지난 2월 6일과 11일, 하노이 시내 주요 공안 기관들

을 잇달아 예방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한인 최대 거주지인 미

딩 지역의 치안부터 대규모 문화 행사의 안전 대책, 그리고 출입국

행정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 남뜨리엠군 공안국 방문: 미딩 지역 치안 및 생활 안전 강화

지난 2월 6일, 한인회는 한인 밀집 지역인 미딩(My Dinh)을 관할하

는 남뜨리엠군 공안국을 방문했다. 양모세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

인회 부회장단은 레 쑤언 한(Le Xuan Hanh) 서장과 응우옌 쭝 둥 (Nguyen Trung Dung) 치안 담당 공안 등 관계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회장은 “한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힘써주는

지역 공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매년 열리는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대한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이에 공안 측은 한인사회

의 높은 준법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야간 영업소의 안전 수칙 준수

와 청소년들의 현지 문화 적응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을 요청했다. 양 기관은 향후 한인회를 통한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

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하노이시 공안국 대외안보부 예방 :

대규모 행사 안전 및 소통 가교 역할

이어 2월 11일에는 하노이시 공안국 대외안보부를 방문해 응우옌

딩 선(Nguyễn Đình Sơn) 부부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모세 회장은 “한인회는 하노이시 안전 정책이 교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인 사회가 베

트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며 현지 사회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

록 지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실무 협의를 담당한 박태준 부회장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5회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를 언급하며, “행사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

는 만큼 더욱 긴밀한 안전 공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공안

측은 “대규모 행사는 사전 공문을 통해 협조를 구하면 제복 및 사복

직원을 배치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인근 국가에서

유입되는 조직범죄 예방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정보를

긴밀히 나누기로 했다.

■ 출입국관리국 방문: 체류 행정 불편

같은 날 오후, 한인회는 하노이

이(Pham Dang Khoi) 신임 소장과 면담했다. 하노이를 포함한

지역 약 7만 명의 한인을

명확히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팜 당 코이 소장은 “한국은 베트남 투자 TOP 5에 드는 중요한 파트

너인 만큼 한국 교민들의 원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싶다”며, 최 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등 한국인 범죄자 검거 및 송환 사례를 언급 하며 건강한 교민 사회 유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한인회 측은 32년 역사를 지닌 독립 봉사 단체로서의 활동을

소개하고, 교민 체류 현안에 대한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김균수 부회장은 휴대전화 교체 시 발생하는 베트남 전자신분증(VNeID) 재로그인 문제 등 교민들이 겪는 실질적인 행정 불편 사항을 건의했으며, 출입국 측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 하고 향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 다.

이해찬

호치민 일정 중 급성 심근경색으로 운명… 1월 31일 ‘사회장’ 엄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지난 1

월 25일 오후 2시 48분(현지 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별세했다. 향

년 73세. 고인은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을 방문 중이었다.

■ 발병 및 별세 경위: 긴박했던 72시간

고인은 지난 1월 22일 운영위원회 일정을 위해 호치민에 도착했다.

평소 지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자문위원들과 동포 사회

에 직접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의지로 출장길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인 23일 오전, 고인은 급격한 피로감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호흡 곤란 증세와 함께 쓰러졌으

며, 즉시 호치민 탐안(Tam Anh)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현지 의

료진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내리고 스텐트 시술과 에크모(ECMO)

치료를 시행했으나, 고인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5일 오후

최종 운명했다.

■ 고인의 주요약력: 민주화의 별에서 국정의 중심까지

고(故)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한국 현대사의 주요 국면마다 중심에 서 있었던 인물이다. 1970~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활동했 으며, 정치 입문 후에는 7선 국회의원, 교육부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 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책임 총리’로서 국정 전반을 이끌었으며, 생애 마지막까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해외 동포 사회의 화 합과 평화 통일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해 왔다.

하노이·호치민분향소조문행렬…한인사회깊은애도 정부‘국민훈장무궁화장’추서,이재명대통령빈소직접조문 ■ 한인 사회와 대사관의 공동 추모

별세

대한민국 대사관은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회장 김경록), 하노이 한인회와 공동으로 지난 1월 27일 하노이 대사관 영사동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김경록 민주평통 베트남 협의회장, 김균수 하노이 한인회 수석부회장, 고상구 세계한인총연 합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교민들이 방문하여 헌화했다. 고인이 운명한 호치민에서도 분향소가 운영되어 현지 교민들의 추모 물결 이 이어졌다.

■ 현장의 목소리

호치민 현지에서 고인의 마지막 여정을 지원한 김경록 민주평통 베

트남협의회장은 “고인은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민주평통 수석부

의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매우 강하셨던 분”이

라며, 고인이 평소 강조해온 ‘남북 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기렸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역시 “대한민국의 주요 인사를 현지에서 잃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 정부의 예우와 대통령 추모 메시지

정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평화 통일에 헌신한 고인의 공로

를 기려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서울대병원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공식 메시지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사의 거

목이자 민주주의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이 염원했던 평화 통

일과 국가 균형 발전의 여정을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향후 일정 고인의 유해는 1월 26일 특별기편으로 한국으로 운구되었으며, 1월 31일까지 ‘민주평통·민주당 공동주관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된 후

장지에 안치되었다. 베트남 한인 사회는 분향소 운영 기간 동안 정

중한 예우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위한 세무설명회 성료

국세청 전문가들, 하노이서 교민 맞춤형 세무 가이드 제시

지난 2월 26일, 하노이 한인회 강의실에서 한국 국세청 주최「재베트남

납세자를 위한 세무설명회」가 열렸다. 하노이 한인회 양모세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필리핀 일정을 마치고 하노이로 건너온 국세청 정예 강사진이 참여해 교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동작세

무서 김승현 서장을 단장으로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이승환 조사

관, 부동산납세과 류필수 조사관, 상속증여세과 심효진 조사관이 강사

로 나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현장의 목소리가 3~4년 후의 세법을 바꿉니다”

이번 설명회는 권위적인 강의가 아닌, 교민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낮은

자세로 시작되었다. 김승현 단장은 “공무원들이 책상 앞에만 앉아서

현장의 어려움을 뭘 알겠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희는 여러

분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진심 어린 인사

를 전했다.

실제로 국세청은 매년 베트남 과세당국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과 교민들의 세무 환경 개선을 논의하고 있다. 강사진은 “상대국

과 협상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지만, 교민분들이 계속해서 현장의

문제점을 알려주셔야 당장은 아니더라도 3~4년 후에는 실질적인 세법

이나 조세 조약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며 지속적인 피드백과 소통

을 당부했다.

“183일만 안 살면 비거주자?”… 거주자 판정의 오해 현장에서 가장 질문이 쏟아진 분야는 ‘거주자 vs 비거주자’의 구분이었 다. 많은 교민이 단순히 1년에 183일 이상 한국에 머물지 않으면 비거

주자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기준은 훨씬 까다롭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 한국에 며칠 안 머물렀으니 나는 비거주자다?

팩트 체크: 직업, 가족의 거주지, 자산의 소재 등 ‘생활 관계’를 종합적으 로 본다. 만약 한국에 가족이 살고 있고 주된 재산이 한국에

트남 소득까지 한국 국세청에 신고해야 할 의무가 생기므로 주의가 필

요하다.

부동산 양도세, “비거주자는 비과세 혜택이 없다?”

류필수 조사관은 한국 내 주택 처분을 앞둔 교민들에게 ‘거주자 상태에

서의 매도’와 ‘비거주자 상태에서의 매도’ 차이를 명확히 짚어주었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 한국에 집 한 채뿐이니 언제 팔아도 비과세겠지?

팩트 체크: 1세대 1주택 비과세와 최대 80%에 달하는 장기보유특별공

제는 원칙적으로 ‘거주자’에게만 적용된다. 비거주자 상태에서 매도할

경우 공제율이 대폭 축소(최대 30%)되어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다 만, 해외 이주 후 2년 이내 양도 등 특례 조항이 있으니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상속·증여세, “공제 금액의 엄청난 차이”

심효진 조사관은 부모님으로부터 재산을 물려받거나 자녀에게 증여 할 때 거주자 여부에 따라 공제액이 수억 원씩 차이 날 수 있음을 경고 했다.

핵심 포인트: 피상속인(사망자)이 거주자일 때는 일괄공제 5억 원과 배 우자 공제(최소 5억~최대 30억)가 가능하지만, 비거주자라면 기초공제 2억 원만 적용된다. 즉, 비거주자는 상속세 부담이 훨씬 커질 수밖에 없 는 구조다.

실무 팁: 상속 재산 평가 시 감정평가를 활용하면 취득가액을 높여 향 후 양도세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상담 열기로 가득 찼던 ‘찾아가는 세무 서비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해외 이주비 자금 출처 확인서

발급 방법 ▲재외국민 인감 확인 제도 ▲한국 내 예금 자금의 반출 절

차 등 구체적인 행정 절차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김승현 동작세무서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교민들이 느끼는 세무 행정

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성실 납세를 위해 노력하는 교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하노이 한인회,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간담회 개최

하노이한인회는 지난 2월 8일, 하노이를 방문한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거주 교민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모세 회장은 하노이 교민들의 교육 환경 개

선과 생활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교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지는 논의에서 김유호 부회장(변호사)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의 ‚영사 조력‘ 및 ‚변호인 접견‘ 강화를 통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필수적임을 역

설했다. 특히 현지 사법 절차에서 우리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초동 단계의 밀착 지원 체계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사고 발생 전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민 대상 ‚예방

법률 교육‘의 정례화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외교부 차원의 실질

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전달했다

하노이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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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간 도서 목록

도서명 저자

(사춘기를 위한) 진로 수업 권희린

더 이상 오해받지 않는 말투의 기술 후지타다쿠야

워런 버핏 바이블:완결판 워런 버핏외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김동기

납작한 말들 오찬호

고전이 답했다 고명환

워런 버핏 웨이 로버트 해그스트롬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돈의 얼굴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외

기술공화국 선언 알렉스 카프, 니콜라스 자미스카 외

새로운 질서:AI 이후의 생존 전략 헨리 키신저, 에릭 슈밋 외

대망론:대한민국 새로고침 프로젝트 김용남, 김종대, 박영식, 신인규

거래의 기술 도널드 트럼프

징계를 마칩니다 박은정

무엇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

고통과 씨름하다:악, 고난, 신앙의 위기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 토마스 G. 롱

새신자가 묻다 이상준

저속노화 마인드셋 정희원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이어트 박용우

혈당 스파이크 zero 조영민

뇌가 멈추기 전에 이승훈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김종원

나를 소개하는 키워드 찾는 법 이루리

소크라테스는 왜 질문만 했을까 시노하라 마코토

인생의 의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왓츠 유어 드림:인생을 뒤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사이먼 스큅

조국의 공부 조국, 정여울

행복 강박 올리버 버크먼

듀얼 브레인 이선 몰릭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롭 다이얼

시선 너머의 지식계 윤수용

당연한 것들을 의심하는 100가지 철학 오가와 히토시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이세돌

(영어가 바로 터지는) 기적의 말하기 영단어 1000 이시원

우생학 김호연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 서경석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페트라 펠리니

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양산역스마트 좋은 사람 도감 묘엔스구루, 사사키히나 외

광인

이혁진

나의 미치광이 이웃 이소호

단숨에 읽는 그림 보는 법

수전 우드포드

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논리로 배우는 미술 감상법 호리코시게이

성인 ADHD 해설서 이원익

성인 ADHD의 대처기술 안내서:실생활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

지행동치료 기법 활용 제이 러쇌 람세이

ADHD를 위한 마음챙김 처방:주의력 강화와 정서 관리, 목표 성

취를 위한 8단계 프로그램 리디아 자일로스카

ADHD 우울증 치매 이렇게 고쳐라 마크 하이먼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ADHD의 인지행동치료 수잔 영

ADHD 성인을 위한 인지행동 치료 메리 쏘렌토

마음버스 글 김유/그림 소복이

코알라, 산불이야! 글 김황/그림 김형준

너만

흔한남매 이무기 2

흔한남매 이무기3 흔한남매

하우스 메이드 2 프리다 맥파든

하우스 메이드 3 프리다 맥파든

키메라의 땅 1 베르나르 베르베르

키메라의 땅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김종원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자소서 바이블 이형(면접왕 이준희)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글 별다름∙달다름/그림 서영

두더지의 소원:김상근 그림책 글·그림 김상근

마음먹은 고양이 글 강경호/그림 다나

빨간

마라탕 1(생일에만 보이는 식당) 글 류미정/그림 손수정 생일엔 마라탕 2(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 글 류미정/그림 손수정 생일엔 마라탕 3(마마가 땀방울을 모으는 까닭은?) 글 류미정/그림 손수정 모지모지 이건 뭐지?! 2(속담) 글 김은경/그림 유난희 똥볶이 할멈 7 글 강효미/그림 김무연 마음을 여는 열쇠 수리공 글 안오일/그림 신슬기 검은 바다로 간 늘보 가족 글 양승현/그림 박영미 내 멋대로 급식 뽑기 글 최은옥/그림 김무연 Go go 카카오프렌즈 37 말레이시아 글 김미영/그림 김정한 외

얼렁뚱땅 피자 배달 구도노리코

행복한 고양이 키우는 법 소피 콜린스

우리들의 사춘기 3 마음X자존감X꿈 글 배정원∙전판교/그림 소윤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5. 바다 흔한남매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11 글 안치현/그림 유난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0 : 신화의 탄생 토머스 불핀치

오늘이 내일을 데려올 거야 에린 엔트라다 켈리 넌 나의 행운이야 프란체스카 피로네 Who? 이재명 글 비타민/그림 팀키즈

비하인드 도어 B.A. 패리스 오무라이스잼잼 13 조경규

오무라이스 잼잼 15 조경규

오무라이스 잼잼 15 조경규

오무라이스 잼잼 14 조경규

오무라이스 잼잼 14 조경규

(사춘기를 위한) 말하기 수업 권희린

(사춘기를 위한) 문장력 수업 오승현

(수험생을 위한) 고문진보 김동돈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글·그림 엄유진

슈퍼맨:시크릿 오리진:디럭스 에디션 글 Geoff Johns/그림 Gary Frank 외

슈퍼걸:우먼 오브 투모로우 글 Tom King/그림 Bilquis Evely 외 살아있는 자들 글 루이즈 모아티 외/그림 시몬 루생 ※ 신간 도서 목록은 다음호에 이어집니다

운송후원: 구입도서의 국제운송은 코넷익스프레스 (극동해운 해상택배)에서 무료로 지원해주십니다.

나누고가게의 따뜻한 동행

집 안의 ‘잠자는 물건’이 소수민족 아이들의 ‘꿈꾸는 도서관’이 되다

하노이한인회에서 시작된 중고가게 ‘나누고가게(알뜰장터)’가 2025

년 운영 수익금을 통해 뜻깊은 사회 환원을 실천했다. 교민들이 정

성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은 우리 곁의 이웃과 베트남

소수민족 아이들을 위한 희망으로 다시 피어났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응원, ‘한인회 장학금 1억동’ 전달

나누고가게는 지난 2025년 12월 30일, 하노이한인회를 통해 한국 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억 동을 기탁했다. 매년 꾸준히 이어오

고 있는 이 장학금은 교민들이 내놓은 소중한 물건들이 우리 미래

세대에게 자양분으로 돌아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상징적

인 결실이다.

하장성 고산지대 북랭(Vực Leng) 마을에 피어난 희망

올해 초에는 베트남 북부 하장성의 오지인 ‘북랭 마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에 5,000만 동을 지원했다. 13가구 28명의 아이가 사는 이 소수민족 공동체에 아이들이 그림책을 보며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도 서실과 놀이터, 커뮤니티 공간을 선물하기 위함이다. 사회적 건축가 모임 ‘Nabe.Arc group’과 함께 진행하는 이 공간은 아이들에게 건강 한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 꿈을 키우는 터전이 될 예정이다.

“여러분의 기부가 나눔의 시작입니다”

나누고가게 측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봉

사자와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 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꿈이 될 수 있

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내] 나누고가게 물품 기증 및 이용 안내

가진 것을 나누고(÷) 가는 가게, ‘나누고가게’는 교민 여러분의 참

여로 운영됩니다.

위치: 골든팰리스 지하 1층 (달팽이카페 옆)

운영시간: 매주 화요일 ~ 토요일, 10:00 ~ 16:00

기증 방법: 직접 내방, 그랩(Grab) 착불 발송, 물품이 많을 경우

픽업 가능(기부 제외 품목: 아동 전집 및 도서류, 부피가 큰 가전

및 가구용품 등)

문의: 한인회 사무국 (024 3555 3015) / 나누고가게 (0777

222 416, 094 256 2911)

※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 계층 지원 및 공익 사업에 투명하 게 사용됩니다.

조벽·최성애 박사 초청 위드센터

26일 첫 일정 돌입… 2014년부터 이어온 ‘행복 교육’의

하노이한인회 부설 위드센터가 관계치료의 세계적 대가인 조벽·최

성애 박사를 초청하여 전문가 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고갈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회복탄력성’의

실질적인 기술을 다룬다.

2월 26일 첫발을 뗀 ‘회복탄력성’ 직강… 3월까지 총 4일 과정 진행 26일 오전 8시 30분, 미딩 골든팰리스 B1층 ‘달팽이 북까페’ 내 위드

센터에서 연수의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번 교육은 1차(2월 26일 ~27일)와 2차(3월 19일~20일)로 나뉘어 총 4일간 진행된다.

강사진인 조벽·최성애 박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하노이 한국국제학

교(KISH)와 인연을 맺고 학부모, 교사, 학생, 다문화 부모, 부부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리더십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사회에 행

복의 씨앗을 뿌려왔다. 숙련된 제자들과 함께 방문하여 각계각층에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온 이들은 하노이 사회가 선순환의 고리로 연 결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토양을 닦아왔으며, 현재 위드센터에서 활

동 중인 강사 및 상담사들의 스승이기도 하다.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12년 내공의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상담과 교육 위드센터는 12년 전부터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활동해 온

상담사들이다. 2022년 한인회 부설기관으로 정식 개소한 이후, 한 국 HD행복연구소와 연계하여 교민과 다문화 가정의 행복한 삶을 돕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전문가 교육을 다시 재개하여 현재 감

정코칭 2급과 1급, 회복탄력성 전문가(기본) 과정을 진행 중이다. 자 녀 양육의 ‘사랑의 기술’과 자기 자신을 위한 이 과정들은 학부모들 의 적극적인 참여로 연달아 열리게 되었다. 위드센터는 참여자들의 성장과 변화가 가정과 지역 사회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며, 개인의 정서적 위기부터 가족 갈등까지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 공한다.

정서 케어부터 ‘줍깅’ 봉사까지, 공동체와 함께 걷는 위드센터 위드센터의 활동은 실내 상담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일환으로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꾸준히 이 어오며, 교민들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상담 및 교육 문의]

카카오톡 ID: melodykim69

위치: 미딩 골든팰리스 B1 달팽이 북까페 내 위드센터

이용 방법: 카카오톡 연결 후 상담 내용과 연락처를 남기면 확인 후 안내한다.

하노이의 봄날, 배움의 즐거움으로

하노이한인회 3월 문화강좌

안내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가득한 3월입니다. 하노이한인회 문화센터는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교민 여러분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응원합니다. 이웃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수강 신청 접수 ]

*일반 강좌: 강좌별로 안내된 연락처로 직접 문의 및 접수

*외국어 강좌(베트남어/영어): 이메일 접수

-이메일 주소: quanlylophoc2023@gmail.com

-기재사항: 신청 강좌명, 성함, 연락처, 이메일 주소

재능을 나누어 주실 유능한 강사님들을 상시 모집합니다.

한인회의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수업준비에 필요물품은 수강생 및 강사가

준비하셔야 합니다.한인회 문화강좌 운영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타국생활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기 위함입니다.

지원 및 문의: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환불 규정(외국어 강좌기준)

• 개강 전 및 1회 수업 시: 100% 환불

• 2회 수업 시: 80% 환불

• 2회 초과 시: 환불 불가

강좌 신청방법: quanlylophoc2023@gmail.com으로 수업명, 성함,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기

2026년 3월 문화강좌 스케줄

차 요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어학 강좌-베트남어 한인회 접수 quanlylophoc2023@gmail.com "주2회 (9주, 18회)" 월/수 초급24반 "10:40~12:00 (제1강의실)" "1/26~ 4/1 (2/14~2/22 구청 연휴)" 18 Linh " 2,000,000 (교재 제공) "

"주2회 (9주, 18회)"

월/수 "왕초급A반 (신규)"

"9:10~10:30 (제3강의실)"

"주2회 (9주, 18회)" 화/금 "초급 8반 (신규)" "9:10~10:30 (제3강의실)"

"주2회 (9주, 18회)"

"주2회 (9주, 18회)"

"주2회 (9주, 18회)"

월/금 중급3반 "10:40~12:00 (제2강의실)"

월/금 초중급26반 "9:10~10:30 (제2강의실)"

"10:40~12:00

화/목 초중급35반

화요일: 3번 강의실

목요일: 1번

강의실"

"3/2~ 5/4 (4/27 훙왕 기념일) (신규)" 18 Linh " 2,000,000 (교재 제공) "

"3/10~5/12 (4/30~5/1 공휴일) (신규)" 24 Linh " 2,000,000 (교재 제공) "

"1/12~3/20 (2/14~2/22 구청 연휴) " 16 Giang " 2,000,000 (교재 제공) "

"1/9~3/16 (2/14~2/22 구청 연휴)" 16 Giang " 2,000,000 (교재 제공) "

"1/20~3/26 (2/14~2/22 구청 연휴)"

18 Linh " 2,000,000 (교재 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8과~)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1과~)

*대상 : 입문자

*내용 : 알파벳·발음·기본 문법"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베트남어 기초 1편 (3과~)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Tiếng Việt Thực Hành C

*대상 : 1년정도 베트남어 학습자

*내용 : 회화 및 문법, 문화차이 설명."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Intermediate Vietnamese 1편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문법 등을 배우신 분

*내용: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교재 : 베트남어 중고급의 모든 것 (동양북스) (1과~)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문법 등을 배우신 분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회 차 요일 강좌명 시간 (강의실) 개강일 (휴강일) 정원 강사 카톡아이디 전화번호

수강료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레벨 수준 및 강의 내용 "주2회 (9주, 18회)" 화/목 중급1반 "9:10~10:30 (제1강의실)" "2/3~4/9 (2/142/22 구청 연휴)" 18 Giang " 2,000,000 (교재 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교재 : 베트남어 중고급의 모든 것 (동양북스)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내용: 중급 문법,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회화,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음"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주1회 (9주, 9회)" 월

"주1회 (9주, 9회)" 화

"영어회화 왕초급1 (L1-Step3) (신규)"

"영어회화 왕초급3반 (L1-Step6) (신규)"

"10:40~12:00 (제3강의실)" "3/2~4/27 " 18 Lou Kathleen "1,900,000 (프린트물)" "* 강사 : 10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내용 : 발음, 어휘, 기본 문법, 일장 대화 등"

"10:40~12:00 (제1강의실)" 2/24~4/21 18 Lou Kathleen

"1,900,000 (프린트물)"

"* 강사 : 10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글을 읽을 수 있지만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으신 분 * 내용 : 일상 대화를 자연스럽게 연습하며, 영어 단어와 문법을 실제 회화에서 익힙니다. 발음 연습, 짧은 대화, 문장 구조를 통해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음." "주1회 (9주, 9회)"

"영어 독해회화 초급6반 (Reading And Speaking) (step 5) (신규)" "10:40~12:00 (제1강의실)" "2/27~4/24 (신규)" 18 Bezaleel "1,900,000 (프린트물)"

"주1회 (9주, 9회)" 수

"주1회 (9주, 9회)"

"주1회 (9주, 9회)" 금

주1회 (12주 과정 기초+자격증반 과정)

"패턴영어 왕기초1 <패턴 100 1~45과>" "10:40~12:00 (제3강의실)" "3/4~4/29 (신규)" 24 오기렌

"패턴영어 기초2 <패턴 200 46~90과>"

"미드영어 초중급1 <패턴 200 1~45과> (신규)"

엑셀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월 파워포인트기초

"10:40~12:00 (제3강의실)"

"10:40~12:00 (제3강의실)"

"3/5~5/7 (4/30~5/1 공휴일)" 24 오기렌

"2,000,000 (교재 제공)"

"2,000,000 (교재제공)"

"3/6~5/8 (4/30~5/1 공휴일)" 24 오기렌 "2,000,000 (교재 제공)"

순수 문화강좌

12:10~13:10 (제1강의실)

+국가공인 자격증반 13:20~14:20 (제1강의실)

월 워드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4:30~15:30 (제1강의실)

"주 1회 (6주, 12회)"

3/16~6/1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12주 과정 기초 +자격증반 과정 1회 25만동 교재비 30만동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내용 : 최신 국제 시사 기사를 활용하여 읽기 이해력과 말하기 능력을 향상"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교재: 패턴영어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내용: 기억의 단위가 패턴이다! 패턴을 읽혀 만만해진 미드 감상!!"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교재: 미드영어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교사보충자료 ♤대상: 오~랜 영어공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 하시는 분.

♤내용: 기억의 단위가 패턴이다! 패턴을 읽혀 만만해진 미드 감상!!"

이력 금융 회사 회계업무 /전 초등학교 4년 방과후 상주 정보 강사/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사 3년 현 한인회 10년 강의/현 개인 교습 지도 10년/현 RIKI 코딩 교실 운영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한인회 엑셀자격증반, 파워포인트 자격증반 , 한글(워드)자격증반, 포토샾반, 코딩반등 수업 진행 중/현 RIKI 코딩 교실 운영/교구를 이용한 프로그램 코딩 수업

보유자격증 구글 공인 교육전문가 레벨1, 레벨2/코딩 지도자 자격증 1급

소프트웨어 교육 지도자 자격증 1급 /파워, 엑셀, 한글 ,문서 실무 1급

웹 메이커 1급 ,이북 메이커 1급/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 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도서 지도자 자격증2급 등/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2,400,000동 (첫시간 재료비: 300,000동)

신한은행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화 "코바늘 손뜨개 " "~12:10 (제2강의실)"

화 "코바늘 손뜨개 " "9:10~ (제2강의실)" 3/10~4/14 "김진희 genie7418 0969962482"

KIM JINHEE 700 003 750917"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초급반 12:10~13:20 (제1강의실) 3/17~6/9 8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12회차 2,400,000동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동호회" 13:20~14:40 (제1강의실) 상시모집 20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가입비 500,000동 (수업 이수자 면제)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

자격: 우쿨렐레 초급반 이수자 or 칼립소 주법으로 1곡 완곡 가능자

"주1회 (4주, 4회)"

"주 1회 (8주, 8회)"

화 "퍼스널 차밍 메이크업" "13:00~14:30 (제3강의실)" 3/10 개강 10 "이란희 iranhi 098 857 9172"

주 1회

(8주, 8회)

주1회 (5주, 5회)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1반 (택1)"

“한글서예반 및

문인화, 캘리그라피 2반 (택1)”

민화

"09:30~11:00 (제2강의실)"

11:10~12:40 (제2강의실)

09:20~10:50 (제2강의실)

오일파스텔 11:00~12:20 (제2강의실)

3/18~5/6 13

"구미정 71rosa 0904694370"

3월 개강 예정 유혜정 yooddaeHJ 0822015558

3월 개강 예정

" 1,200,000 동 (재료개별준비)

700-029-684628 신한은행 Leenanhee "

" 1,600,000 (재료비 별도)

700 007 343986 신한은행 Koomijung "

1,840,000 (재료 개별 준비)

신한은행 (유혜정) 700-011-406779

"강사이력: 건국대학교 대학원 향장 생물학 석사/아름다운사람들 뷰티스쿨 강남캠퍼스 총괄원장/ 한국분장예술가형회 이사/네일연구회 수석이사/ 정화예술대학교 메이크업 겸임교수/ 서울종합예술대,국제예술대학교외 다수 외래교수

* 대상 : 기초부터 꼼꼼히 배워 세련된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으신 분

* 내용: 메이크업 기초 및 자신에게 어울리는 연출법 준비물 : 거울(본인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크기), 메이크업 도구 & 제품…"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 강사이력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 모필 기초 감성글씨 쓰기

* 한글서예: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 등 모든서체를 작품 만들기

* 문인화: 사군자를 기초로 원하는 소품완성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도안비 별도

* 신규 회원 5명 모집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2. [생성] AI 이미지·영상 소스 제작

3. [제작]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AI 영상 편집

"주 1회 (4주, 4회)"

"AI 유튜브 클래스 (기획부터 편집까지 AI로 끝내기)"

"13:00~14:00 (제3강의실)" 수시모집 15 "황민상

john2997 0396760637"

" 130만 동 (총 4회)

주 1회 (4주, 4회)

금 사진 취미반 12:10~13:20 (제1강의실) 3/6 개강

최종영 photohanoi 0342795274

"손윤석

"주1회 (4주, 4회)"

금 "기초미술 +어반스케치 (수채화)"

"13:00~15:00 (제2강의실 2시간)" 수시모집 10

카톡: CCPOCA

문의연락처: 0844 660 415"

우리은행 100150358578 Hwang Minsang "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1. [기획] AI로 스마트한 대본 & 콘텐츠 기획

1,000,000동 700 013 061997 신한은행. 최종영

4. [운영] 유튜브 채널 셋팅 및 실전 업로드 노하우

* 대상 AI를 처음 접하는 ""왕초보 및 입문자""/변화하는 AI 시대에 ""뒤처질까 걱정되는 분"" / 유튜브 시작이 막막한 ""예비 크리에이터""/ ""교육 및 업무"" 에 AI 콘텐츠를 활용하고 싶은 분 * 준비물 : 스마트폰 (필수!), 노트북 (선택) ∙ 필수 확인 최소 수강 인원 미달 시 수업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전액 환불됩니다.) 수강 신청 후 환불은 불가합니다. (신중하게 신청해 주세요.) 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합니다. 수업 시작 이후 개인 사정으로 인한 결석 시 보강 및 환불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와이파이가 불안정할 수 있으니, 핸드폰 데이터 사용을 권장합니다. 스마트폰은 필수 지참!"

• 내용 : 일상을 폰카/디카로 만들어내는 인스타 감성으로 나만의 사진.. 4주 강의만 들어도 사진이 보인다. 자신감이 생긴다. / 이론 보단 실습 위주 강의 사진 리뷰를 통해 실력 향상 올리는 강의.

• 매주 금요일 오후 12:10 한인회(참빛타워 19층)/하노이 랜드마크(야외촬영) 등록 4주 100만동

• 대상: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분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DSLR

"홍익대 미대 서양화과 졸업

한국예총 문화 예술원 서양화과 교수

베트남 미술협회 회장

사당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국제교류전시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민국 전남 미술대전 심사위원(2024년)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전 심사위원(2025년)

미술심리상담지도사 1급

" 800,000

신한은행 SON YOONSEOK 700-026-059443 "

대한민국예술문화 공로대상 수상(2025년)

예술문화 발전공로 대상 수상 (2024년)

noel홍대G1 미술학원장

알프레드 노벨 학교 미술교사

어반 스케치가 어려운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그림 실력이 아니라

∙ 기초가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업은 어반 스케치를 잘 그리기 위한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기초가 없어서 망설였다면 이번이 가장 편한 출발입니다.

그림, 처음이어도 괜찮습니다."

주 1회 (4주, 4회) 금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과정 13:30~15:00 (제1강의실)

3/6 개강 (3월 6,13,20,27) 12 김영민 david1216 0378601471

1,800,000동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KIM YOUNG MIN 700 022 026054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수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수시 모집 지휘자 권태희

수시모집 토

"주 1회 (8주)"

글로리아 한.베 어린이 합창단 14시~15시 수시 모집 <30명> 단장 박에스더 0385610295 회비 월 30만동

토 엑셀 기초반 "09:00~10:00 (제3강의실)" 2/28 개강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200만동/8회

•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권역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핀, 프렌치프레스, 클레버, 드립퍼, 쩨즈베, 에어로프레스, 모카포트)

•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 특전: 매 수업시간 마다 커피선물이 있습니다.

• 대상: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6기 단원 수시 모집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0389.709.803 부단장 / 093 644 6603 총무

대상: 하노이 거주 한.베 가정 어린이 (초 1- 중3)

• 모집: 2024년 12월 1차 추가 모집

• 특전: 2025년 한국 허들링 캠프 참여 및 대사관 행사 초청공연 등 • 문의: 0385610295(단장 : 박 에스더)

주 1회 (8주)

주 1회 (10주, 10회)

토 파워포인트 디자인 굿즈반 10:00~11:00 (제3강의실) 2/28 개강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2/7 ~ 4/18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주 1회 토 (한국사 입문반)

초등한국사

주 1회

주 1회

(8주,8회)

9:00~10:00 (제2강의실) ‘2/7~2/28 (14일 휴강)

토 (한국사 기본반)

초등한국사 10:00~11:00 (제2강의실) ‘2/7~2/28 (14일 휴강)

토 글로 펼치기 2,3학년 11:10~12:10 (제3강의실)

토 글로 펼치기 4,5학년 12:30~13:30 (제3강의실)

신소정

so2163

098 202 8780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2,000,000동 (1회/20만동) 신한은행

700 008 638313 신소정

2,0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2,5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엑셀은 과제 정리, 성적 관리, 발표 자료 제작에 꼭 필요한 기본 도구입니다. 기초를 제대로 배우면 시간은 줄고, 결과는 더 정확해집니다. 이 수업은 엑셀을 처음 배우는 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기능 → 자주 쓰는 수식 → 실습 적용 순서로 구성되어 혼자서도 엑셀을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 엑셀 기초, 지금 잡아두면 중·고등학교까지 계속 써먹습니다. * 교재비: 30만동”

정리력·표현력이 눈에 띄게 향상됨 과제·발표·굿즈 제작에 바로 활용 가능 디자인 감각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동시에 키움 결과물이 남아 성취감과 자신감 UP * 재료비 별도: 30만동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한자 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

* 대상 : 초등 4학년이상 * 내용 : 남쪽의 신라와 북쪽의 발해

* 대상 : 초등 5학년이상 * 내용 : 삼국~후삼국

수시모집

조성숙 카톡:stella7633stella 9433@naver.com 0969101042

2.0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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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기 후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이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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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토론,신문기사분석,감상문 및 창작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준비물 : 필기도구

기초미술+어반 스케치 강좌

“그림이 달라지는 진짜 기초, 어반스케치를 완성하는 단단한 시작”

어반 스케치가 어려운 이유는 그림 실력이 아니라 기초가 비어 있기 때

문입니다. 이번 과정은 연필 잡는 법부터 수채화 물 조절까지, 어반 스

케치를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진짜 기초’를 채우는 시간

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감각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그림이 늘 어색하고 어렵게만 느껴젔던 입문자

- 빠르게 그리는 법보다 ‘제대로 그려내는 힘’을 기르고 싶은 분

- 펜 드로잉과 수채화의 기초를 다져 나만의 어반 스케치를 꿈꾸는 분

★ 강의 포인트

- 시작은 선으로부터: 펜 드로잉의 기초와 원근법의 원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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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맞춤 피드백: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밀착 가이드

★ 강사 소개: 손윤석

홍익대 미대 서양화과 졸업

한국예총 문화 예술원 서양화과 교수

베트남 미술협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국제교류전시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민국 전남 미술대전 심사위원(2024년)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전 심사위원(2025년)

미술심리상담지도사 1급

대한민국예술문화 공로대상 수상(2025년)

예술문화 발전공로 대상 수상 (2024년)

noel홍대G1 미술학원장

알프레드 노벨 학교 미술교사

★ 강의 안내

시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시

수강료: 4회 기준(1회당 20만 동)

문의: 084 466 0415

오픈채팅: 하단 QR코드 참조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2023~2024년도

공지)

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일시 내역 입금 /지출(VND)

1/6 격리승무원,의약품,구호품배송 973,000

1/7 하대웅 5,000,000

1/20 조한덕 2,000,000

1/21 신소정 500,000

1/23 오채목 5,000,000

2/11 에버론대표 이재은 90,909,100

2/15 구호격리품배송/10세트 구입 4,835,000

2/16 이준호 2,000,000

2/25 4차 재난지원금 지급 80,000,000

3/17 5차 재난지원금 지급 90,000,000

5/14 CLARK/김범진 1,000,000

5/20 재난지원금 지급 40,000,000

8/24 최소연 1,000,000

10/14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12/23 나누고가게 후원 20,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의료비 지원) 34,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 (장례비 지원) 12,700,000

3/1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3/23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1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5 LG이노텍 83,333,333

8/29 민주평통 하노이 지회 20,000,000

1/08 재난지원금 지급 34,000,000

2/29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6/4

6/7

재난지원금 지급

6/13 재난지원금 지급

11/1

12/23 나누고가게

3/31 신풍제약 18,181,818 5/11 WSI/김균수부회장 50,000,000 5/11 작은음악회 현장후원 4,132,000 8/29 한베가족협회 후원 지급 80,000,000

11/30 HTC TECH 장학후원금 200,000,000 11/30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200,000,000

12/7 나누고 가게 후원 입금 100,000,000

12/8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82,492000

2/19 한베자녀 한국문화 투어 후원 10,000,000

3/7 한베문화교류센터/한꿈장학금 10,000,000

12/23 나누고가게 100,000,000

한인회 발전기금

일시 내용 입금 /지출(VND)

5/30 박인경 20,000,000

6/3 하나유치원 2,000,000

6/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6/4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6/7 한인회 발전기금 / 김경철 2,000,000

6/13 연세글로벌 AMP동우회 100,000,000

6/13 사이버대 추천 후원 / 이정호 1,000,000

8/11 하나유차원 2,000,000

8/15

9/4

9/4

9/21

9/21

정기후원 배민서, 배민준 2,000,000

9/1 하나유치원 2,0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배민준 1,000,000

정기후원 배민서 1,000,000

9/21 하나유치원 2,000,000

10/31

12/4

12/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양모세 500,000 재난지원금

2026년 달라지는 베트남 정책,

베트남은 매년 뗏(Tet) 이후 행정과 정책의 흐름이 빠르게 바뀌는 특징이 있다. 특히 2026년에는 금융 관리, 디지털 규 제, 행정 투명성 강화라는 세 가지 방향성이 뚜렷해지며 교민 생활 전반에 걸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노이에 장기 거 주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이들이라면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이번 정책 리

포트에서는 2026년 상반기부터 적용되는 주요 변화들을 정리했다. /글 이선아 객원기자

금 거래 규제 강화… 비공식 금융 시장 축소 신호

2026년 2월 시행된 시행령 Decree 340/2025/NĐ-CP는 베트

남 금융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해당

규정은 무허가 금 거래와 금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금괴 거래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

용을 담고 있다.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금을 안전 자산으로 인식해 온 국가다. 개

인 간 금 거래나 금 기반 자산 보유가 비교적 흔했으며 일부 시장

에서는 금이 비공식 결제 수단처럼 활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베

트남 정부는 최근 몇 년간 금융시장 안정성을 강조하며 금 거래

를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지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을 단순한 시장 관리 차원을 넘 어 자금 흐름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평가한다. 특 히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비공식 거래를 줄이고 관리 가능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담 겨 있다는 분석이다.

[교민 대응책]

■ 자산 증빙의 일상화: 향후 부동산 거래나 고액 결제 시 금이나 외화를 통한 비공식 결제 관행은 절대 금물이다. 모든 자산 이동 은 은행 시스템을 통해 기록을 남겨야 한다.

■ 사설 환전 주의: 흔히 이용하던 ‘금방 환전’에 대한 단속이 강화 될 수 있다. 가급적 지정된 은행이나 공식 환전소를 이용해 불필 요한 법적 리스크를 피해야 한다.

디지털 행정 전환… VNeID 중심 국가 시스템 구축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또 다른 핵심 변화는 행정 시스템의 디지

털 전환이다. 전자 신분 인증 시스템 VNeID 활용 범위를 확대하

고 통관 절차, 행정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온라인 기반 처리

를 강화하는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종이 서류를 전산화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가 운영 체

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QR 결제와

모바일 행정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

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외국인의 경우 아직 일부 서비스에서 제한이 존재하지만 장기적

으로는 외국인 체류자 역시 디지털 인증 시스템 활용이 확대될 가

능성이 높다.

[교민 대응책]

■ 디지털 신분증 동기화: 거주증(TRC)과 여권 정보가 현행화되어

있는지 재점검해야 한다. 특히 VNeID 앱 내에 외국인 메뉴가 확

장될 때를 대비해 개인 정보가 시스템상에 누락 없이 등록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 거주지 신고 철저: 디지털 망이 촘촘해짐에 따라 과거보다 주거

지 신고(tạm trú) 확인이 쉬워졌다. 집주인이나 아파트 관리실을

통해 신고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노이 도심 ‘저배출구역’ 지정

하노이시는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하이바쭝(Hải Bà Trưng), 끄어남(Cửa Nam), 호안끼엠(Hoàn Kiếm), 오쩌드어(Ô Chợ Dừa), 반미에우-꾸옥뜨지암(Văn Miếu – Quốc Tử Giám),

바딘(Ba Đình), 장보(Giảng Võ), 응옥하(Ngọc Hà), 떠이호(Tây Hồ) 등 9개 지역을 ‘저배출구역(LEZ)’으로 지정하고 시범 운영에 들 어간다.

이에 따라 노후 가솔린 오토바이의 진입이 시간대별로 차단되며, 배달 서비스 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이 엄격해진다. 당국은 2030년 도심 내 오토바이 전면 운행 금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오토바이와 차량의 전기차(EV) 전환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민 대응책]

■ 차량 및 오토바이 교체 검토: 도심지에 거주하거나 사무실이 있는 경우, 보유 중인 가솔린 차량의 연식을 확인해야 한다. 향후 배달이

나 물류 차량의 진입 제한에 대비해 전기 오토바이(EV)로의 전환을

진지하게 고려할 시점이다.

■ 물류 파트너 점검: 사업체를 운영한다면 배달 파트너사가 저배출 구역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단속으로 인한 배송 지연이나 비용 상승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1일부터 시행될 하노이 시내 중심(1순환도로 이내) 저배출구역 예상 범위.

빨간 선(2026년)에서 초록 선(2030년)까지... 순환도로를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오토바이 제한 구역

전자지갑 및 디지털 금융 관리 강화…

생활 인프라 변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확대와 함께 전자지갑 관리 기준도 강화되

고 있다. 베트남은 MoMo, ZaloPay 등 전자지갑 사용률이 높은 국가로 음식점 결제부터 생활 서비스까지 모바일 결제가 빠르

게 자리 잡았다.

정부는 최근 전자지갑 계정 매매, 명의 대여 등 금융 범죄 가능

성을 차단하기 위한 규정을 강화했다. 실명 인증과 거래 모니터

링이 확대되면서 계정 관리 책임도 커졌다.

교민 입장에서는 초기 정착 과정에서 흔히 발생했던 타인 명의

계정 사용 관행이 위험 요소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

다. 디지털 금융 관리 강화는 단속이라는 의미보다 금융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교민 대응책]

■ 본인 명의 계정 사용: 초기 정착 시 번거로움 때문에 현지인 직

원이나 지인 명의의 전자지갑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

나, 이제는 계정 동결이나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 드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번호와 거주증을 연동한 정식 계정 을 사용해야 한다.

■ 보안 강화: 금융 앱의 2차 인증 기능을 활성화하고, 의심스러 운 결제 요청은 즉시 확인하는 등 개인 금융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플랫폼 규제 강화 ... 투명해지는 디지털 광고 시장

2026년 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시행령 Decree 342/2025/ NĐ-CP는 무분별한 디지털 광고 환경을 정조준한다.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의 시청권 보장이다. 온라인 영상 광고는 최대 5 초까지만 강제 시청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즉시 광고를 종료할

수 있는 명확한 버튼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사용자를 기만하는

‘가짜 닫기 아이콘’ 설치가 엄격히 금지되어 디지털 광고 환경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규정은 구글, 메타,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뿐만 아니라 현

지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들에게도 강력한 의무를 부여한다. 광고성 콘텐츠 제작 시 유료 협찬 여부를 명확히 표기

해야 함은 물론, 식품이나 의약품 등 특정 품목의 경우 사전 승

인된 광고 가이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교민 대응책]

■ 마케팅 전략 수정: 유튜브나 SNS를 통해 홍보를 하는 교민 업

체라면 광고 제작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식 품·의약품 관련 홍보 시 사전 승인 절차를 무시했다가는 계정 삭 제 등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 뒷광고 근절: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 시 ‘유료 협찬’ 여부를 명

확히 표기하도록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광고주로서 연대 책

임을 물을 수 있는 규정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세무 시스템 변화 ... ‘과세 사각지대’의 소멸

개인소득세 신고 방식 개편 역시 주목되는 변화다. 여러 소득원

이 있는 경우 가장 큰 소득 지급 기관을 기준으로 신고가 이루어

지며, 오류 발생 시 세무 당국이 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산 신고 체계가 확대되

면서 신고·정산 절차의 디지털화도 병행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행정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지만, 전문가들은

세무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정책적 목적이 함께

반영됐다고 본다. 특히 플랫폼 경제 확대와 함께 다양한 형태의 개인 수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부가 소득 흐름을 보다 정밀

하게 파악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금 기반 거래

비중을 낮추고, 과세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 다.

이로 인해 신고 기준과 거주자 판정, 이중과세 방지 협정 적용

여부 등에 대한 이해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세무 행정의 디

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인 차원의 신고 관리 역시 보다 체

계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교민 대응책]

■ 통합 소득 관리: 플랫폼 수익, 임대 소득, 근로 소득 등 여러 곳

에서 수입이 발생하는 경우 이를 합산하여 신고하는 체계를 갖

춰야 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된 만큼 누락된 소득

은 언제든 포착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 전문 세무 자문: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이중과세 방지 협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거주자 판정 기준에 따른 세무 리스크를 전문

가와 상의해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투자 승인 체계 정비와 행정의 투명성

투자 관련 법령 개정도 병행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승인 권한을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 투자 심사 절차를 단계별로

구조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정비되고 있다. 중복 심사나 관할

혼선으로 인한 행정 지연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정책 집행

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투자 프로젝

트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승인 권한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후 관리 체계도 강화하는 흐름이다.

베트남이 제조업을 넘어 반도체, 첨단 기술, 디지털 경제 분야로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승인 체계의 명확성은 경쟁력

과 직결된다. 최근 동남아 국가 간 FDI 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상 황에서 제도적 예측 가능성은

법령 개정 이후 실제 집행 과정에서 중앙·지방 간 해석 차

이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가 제도 안착의 관건으로 지적된다.

[교민 대응책]

■ 투자 라이선스 재점검: 우리 사업의 승인 권한이 어디에 있는지 (중앙 vs 지방)를 명확히 확인하고, 새롭게 정비된 절차에 맞춰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 디지털 접수 대비: 향후 투자 승인 절차도 점진적으로 디지털 화될 예정이므로, 기업의 주요 서류를 디지털 파일 형태로 표준 화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적응이 곧 경쟁력인 시대

2026년 베트남의 정책 기조는 ‘질서’와 ‘투명성’으로 요약된다.

과거의 관행이 통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모든 것이 데이터로 기

록되는 시스템의 시대가 열렸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

들에게 이 변화는 다소 까다로운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 만 제도권 안에서의 투명한 적응은 장기적으로 우리 비즈니스

와 생활을 보호하는 강력한 방패가 될 것이다. 바뀐 정책의 마침 표 뒤에는 항상 새로운 기회가 숨어 있음을 기억하자.

하노이 100년 비전 마스터플랜: 도시의 골격을 다시 쓰다

하노이의 새벽을 여는 호떠이(서호) 주변은 여전히 고요하다.

호수 주변 카페들은 여유를 즐기는 젊은이들로 북적이고, 호안

끼엠의 잔잔한 물결은 이 도시가 간직한 시간의 깊이를 묵묵히

보여준다. 그러나 이 평온한 풍경 이면에서 하노이는 지금, 거

대한 변화의 소용돌이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몸집을 키우는

성장을 넘어, 도시의 골격을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하는 ‘도시 가치의 재설정’이 시작된 것이다.

하노이의 공간 철학을 바꾸는 ‘100년 비전’의 선언

최근 베트남 주요 언론들이 연이어 보도한 하노이의 ‘100년

비전 종합도시계획’은 예사로운 소식이 아니다. 제3순환도로 (Vanh Dai 3) 이내의 인구 86만 명을 재배치하고, 홍강을 중심

으로 도시 구조를 완전히 재편하며, 위성도시를 강화하는 이번

전략은 하노이의 공간 구조를 뿌리부터 바꾸겠다는 국가적 선

언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1개 수도, 2개 도시(북부 도시, 서부 도시), 5 개 권역’이라는 다극 중심 모델을 지향한다. 이는 하노이를 단

순히 베트남의 수도로 가두지 않고, 2045년까지 글로벌 연결

성을 갖춘 고소득 도시로 진입시키겠다는 야심 찬 청사진이다.

그동안 하노이의 성장은 외곽 확장과 신도시 개발이 주도해왔

다. 미딩, 타임시티, 서호 인근의 고급 주거단지들이 그 증거다.

그러나 급격한 인구 증가와 교통 혼잡, 노후화된 인프라 문제

는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하

노이시는 ‘정리’와 ‘기능 재배치’를 통해 품격 있는 세계적 도시

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에 맞춘 사분면(四分面) 재정비 전략

이번 마스터플랜은 도심을 네 개의 핵심 구역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처방을 내리고 있다. 이는 하노이가 가진 역사적 자산과

미래 성장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국가의 상징성 강화, 바딘(Ba Đình): 정치와 행정의 심장부로서

고품격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경관 보존을 병행한다. 이는 국가

상징 공간으로서의 위엄을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역사의 숨결을 보존하는 호안끼엠: 구시가지와 옛 거리는 역사

자원의 복원과 보존에 집중한다. 관광과 문화를 아우르는 보행

중심의 역사 허브로 관리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지킨다.

문화와 경관의 중심, 호떠이 및 홍강: 수변 공간을 하노이의 새

로운 경관·문화 중심축으로 육성한다. 홍강은 이제 도시를 가

르는 경계가 아니라 하노이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얼굴

이 된다.

현대적 재건축의 기지, 제3순환도로 이내: 도로와 기반 시설을

블록 단위로 재정비하여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현대적 활력을

불어넣는다.

자료출처: VnExpress

하노이 100년 비전 마스터 플랜

입체적 인프라의 재구성: 4대 수직 공간과 9대 발전 축

도시 재정비는 인프라 통합 및 교통체계 개선을 포함한다. 특 히 하노이시가 발표한 세부 계획에 따르면, 단순한 정비를 넘

어 도시의 입체적인 동맥을 새로 뚫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포함

되어 있다. 이번 계획의 백미는 하노이를 ‘4대 수직 공간(Four Vertical Layers)’으로 설계한다는 점이다.

1. SKYLINE (1,000m) : 신규 개발 지구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고층 빌딩군을 배치하여 도시의 랜드마크를 형성한다.

2. GROUND LEVEL : 녹지, 유산 보존, 보행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

3. WATERFRONT : 홍강과 서호를 잇는 수변 공간을 문화와

생태의 중심지로 전환한다.

4. UNDERGROUND : 메트로 허브 기반의 상업 시설과 도시 침수를 막기 위한 스마트 방재 시스템(대형 저류조)을 구축한

VnExpress

또한, 하노이는 '9대 공간 발전 축‘을 통해 도시 연결성을 극대 화한다. 홍강 경관 축을 비롯해 서호-바비(Hồ Tây - Ba Vì) 문

화-자연 축 등 9개의 주요 회랑을 따라 경제권이 형성될 예정

이다. 이는 메트로 역사를 중심으로 주거와 상업을 밀착시키는

대중교통 중심 개발(TOD) 전략과 맞물려 도심 혼잡을 획기적

으로 줄이는 열쇠가 될 것이다.

아울러 투리엔교(Tứ Liên), 쩐흥다오교(Trần Hưng Đạo) 등

주요 교량 건설은 수변 공간을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홍강 경 관 대로(Landscape Boulevard)’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86만 명의 대이동: 2045년을 향한 거주자 재배치 로드맵

계획의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인구 과밀 해소를 위한 대규모

재배치 전략이다. 하노이시는 2045년까지 총 86만 2,000명 이

상의 주민을 단계적으로 이주시킬 계획이다.

[제1단계 : 2026년~2035년]

이 기간에는 홍강(Red River) 주변에서 약 20만 명, 호아타이

및 인근 지역에서 약 20만 명, 그리고 제3순환도로 일부 거리

에서 약 4만 2,000명의 재배치가 이루어진다. 대규모 이주와 함께 교통 인프라 구축이 병행되는 시기다.

[제2단계 : 2036년~2045년]

도시 구조를 완성하는 단계로, 구시가지에서 약 2만 6,730명, 옛 거리에서 약 2만 3,000명, 그리고 제3순환도로 기타 지역에 서 무려 37만 명의 재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추진 일정 타임라인 하노이 100년의 설계

하노이의 재정비 로드맵은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

지 않고 2100년까지 내다보는 초장기 프로젝트다.

인구 1,400만 명 시대를 대비한 국가적 포석이다.

2026 계획 확정

2045 핵심 재정비

2100 장기 운영

[ 2026년 ]

법·제도 정비 및 마스터플랜 확정

[ 2026~2030년 ]

인구 재배치 본격 착수 및 주요 교량·메트로 인프라 구축

[ 2031~2035년 ]

역사 보존 구역 및 도심 중심지 입체 설계 완료

[ 2036~2045년 ]

1수도-2도시 체제 완성 및 글로벌 고소득 도시 진입 [ 2045년 이후 ]

스마트 시티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의 고도화

86만 명의 재배치, 무엇을 의미하는가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계획은 ‘공급 축소’와 ‘기능

재편’이라는 두 가지 신호를 동시에 내포한다. 주민 86만 명이

재배치된다는 것은 기존 도심의 고밀도 주거 환경이 해체되고 고부가가치 상업·문화 공간으로 변모한다는 뜻이다.

중심지의 주거 공급이 줄어들 경우 자산의 희소성은 더욱 높

아질 수 있으나, 동시에 강력한 개발 제한과 규제 가능성도 존

재한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이제 하노이 투자의 공식은 '단순 점유‘에서 '기능적 가치 선점‘으로 바뀌어야 한다.

홍강과 호떠이, 하노이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인가

이번 계획에서 가장 주목할 대목은 홍강과 호떠이를 잇는 축이

다. 하노이시는 이 지역을 단순한 자연 경계를 넘어 도시의 상

징성과 부동산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경관·문화 중심축

(Landscape & Culture Axis)‘으로 재정의했다.

서울의 한강 개발이나 상하이의 푸동 사례처럼, 잘 가꿔진 수

변 공간은 도시의 가치를 근본적으로 바꾼다. 하노이 역시 홍

강을 단순한 강이 아닌 하노이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려는 시

도를 하고 있다. 투자 관점에서는 이 지역이 단기 급등을 노리

는 투기처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승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하노이는 지금 100년 후를 내다보며 스스로의 살과 뼈를 깎아

내고 있다. 실제 실행 속도와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 향후 가치

를 결정지을 가장 큰 변수가 되겠지만, 분명한 것은 하노이의

미래 가치가 우리가 알던 과거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전개될 것이라는 점이다. 하노이 100년 비전

<글쓴이>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24 6282 0028, 076 249 2844 (카톡아이디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 한국, 신성건설(미소지움) 11년간 홍보팀, - 하노이 <에이레네 광고회사> 2010년~현재까지 - 하노이 <에이레네 부동산> 2019년~현재까지

AI가 코딩하는 시대, 우리 아이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질문’이 무기가 되는 아이로 키우는 법: AI 격차를 줄이는 부모 가이드

과거에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사회 구성원의 필수 조건이었다

면, 이제는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수

용하며 능숙하게 대화하는 능력이 생존을 위한 필수 역량이 되 었습니다. 본 칼럼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AI 기술이나 이론이

아닌, 학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바로 실천할 수 있

는 내용을 담고자 합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꾸고, 우리 아이를 AI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키우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그 구체적인 여정을 함께 시작해

보겠습니다.

교육 패러다임을 뒤바꾼 생성형 AI

챗GPT가 열어젖힌

직면했습니다. 어제 가르

친 지식이 오늘 구식이 되는 이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서 학

부모님들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부모 세대가 경험한 과거와는 완

전히 다른 문법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AI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뺏으러 오

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인간의 지적 한계를 보완

하고 잠재력을 무한히 확장해 줄 수 있는 ‘가장 똑똑한 파트너’

에 가깝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AI와 경쟁하여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갖고 어떻게

더 멀리, 더 높이 나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 성패

를 가르는 핵심 키워드가 바로 본 칼럼에서 강조할 ‘AI 리터러

시(Literacy)’입니다.

우리는 흔히 IT 교육이라고 하면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나 코

딩 문법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AI 시대의 교육은 그 중심축이

‘기술’에서 ‘역량’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필요

한 것은 파이썬 코드를 한 줄 더 외우는 것이 아닙니다. AI라는

거대한 지능을 어떻게 제어하고 자신의 사고를 확장할 도구로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AI 리터러시’가 핵심입니다.

AI 리터러시, 왜 ‘기술’이 아니라 ‘능력’인가요?

과거의 문해력(Literacy)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었다면,

AI 리터러시는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그 결과물을 비판

적으로 수용하며, 나아가 AI와 능동적으로 협업하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챗GPT에 질문 몇 번 던져

보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AI를 나보다 똑똑한 ‘경쟁자’가 아닌, 나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창의성을 극대화해 주는 ‘지능형

파트너’로 인식하는 관점의 전환이 그 시작입니다. 이러한 능력

은 크게 세 가지 핵심 기둥으로 지탱됩니다.

질문하는 힘 (Prompting): 내 생각을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언

어로 구조화하여 AI에게 전달하는 능력입니다.

비판적 사고 (Critical Thinking): AI가 내놓은 답이 사실인지, 혹

은 편향되지는 않았는지 의심하고 검증하는 눈입니다.

윤리적 태도 (Ethics): AI를 올바른 목적에 사용하고, 타인의 권

리를 존중하며 책임감 있게 기술을 다루는 마음가짐입니다.

이제 AI 교육은 “어떻게 만드는가”에서 “어떻게 함께 일할 것

인가”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도구를 다루는 기술은 금

세 변하지만, 도구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 고유의 사

고력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져야 할 진짜 무기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됩니다.

첫 번째 가이드 : 질문의 격이 답의 격을 결정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최근 AI와 소통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은 바로 ‘언어’입니다. 과

거에는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창에 단어 몇 개를 나

열하는 ‘키워드 검색’이 중요했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나

의 의도를 논리적인 문장으로 전달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Prompt Engineering)’이 핵심입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필요한 공부는 정답을 맞히는 훈련이 아니라, AI에게 최선의 답을 끌 어낼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연습이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실천해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시자’가 아닌 ‘대화자’가 되어보는 것입니다. 단순히

“베트남 여행지 추천해줘”라고 묻는 것과, “우리는 10살 아이 와 함께하는 3인 가족이야. 하노이 근교에서 역사 공부도 하면 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시간대별로 짜

줘”라고 묻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의 결과를 가져옵니다. 후자

처럼 구체적인 배경(Context)과 목적, 대상(Target)을 설정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에게는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는 훌륭한 논

리 훈련이 됩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단순히 기술적인 스킬이 아닙니다. 내

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상대방(AI)이 이해할

수 있도록 육하원칙에 맞춰 정리하는 ‘사고의 정교함’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아이와 함께 AI에게 미션을 주고 그 결과물을 함 께 보며 “어떻게 질문을 바꿨더니 대답이 더 멋지게 변했니?”

라고 대화를 나눠보세요. 질문의 격을 높이는 과정에서 아이의 논리력과 어휘력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AI 시대의 코 딩은 이제 ‘언어’이며, 좋은 질문은 그 언어를 다루는 가장 강력 한 무기입니다

두 번째 가이드 : AI의 답을 의심하는 눈 (비판적 사고와 팩트체크)

인공지능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아는 것처럼 아주 ‘자신만만하

게’ 오답을 내놓을 때가 있습니다. 이를 전문가들은 ‘할루시네이

션(Hallucination, 환각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에게 AI 교육을 할 때 기술적인 활용법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은, AI가 결코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

다. AI가 주는 답을 그대로 받아 적는 아이는 AI에게 종속되지만, 그

답을 의심하고 검증하는 아이는 AI를 지배하게 됩니다.

학부모님들은 아이가 AI와 대화할 때 다음의 ‘팩트체크 프로세스’를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AI 숨은 오류 찾기‘ 놀이: AI에게 아이가 잘 아는 주제(예: 좋아하는 만

화 캐릭터의 설정이나 가족의 역사)에 대해 물어보게 하세요. AI가

틀린 정보를 말할 때 “어? 이건 틀렸네!”라고 잡아내는 경험을 통해,

AI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됩니다.

교차 검증(Cross-check)의 생활화: AI의 답변을 구글 검색이나 백과

사전, 관련 도서와 비교해보는 과정을 ‚미래형 탐구 학습‘으로 활용하

세요. AI의 답변은 ‚정답‘이 아니라 탐구의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데이터의 편향성 이해하기: AI는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학습합니다.

따라서 인간이 가진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AI의 답변에도 섞여 나올

수 있음을 인지시켜야 합니다. “왜 AI는 이 문제에 대해 이렇게만 생 각할까?”라는 질문은 아이의 다각적인 사고를 자극합니다.

AI의 ‘거짓말’을 잡아내는 놀이부터 시작하세요.

AI의 답변은 정답이 아닌 ‘탐구의 시작점’입니다.

“왜 이렇게만 생각할까?”라는 질문이 아이의 사고를 깨웁니다.

세 번째 가이드 : 도구로서의 AI 활용 (생산성 도구 경험하기)

AI 리터러시의 완성은 결국 이를 통해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내 는 경험’에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이 AI를 단순한 게임이나 유튜 브 같은 ‘소비형 매체’로 보기도 하지만, 적절한 가이드가 있다면

AI는 아이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폭발시키는 가장 강력한 ‘창작

도구’가 됩니다. 아이들이 AI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

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면,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나도 할 수 있다’는 효능감을 갖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이와 함께 시도 해 볼 수 있는 세 가지 생산적 활용법을 제안합니다.

글쓰기 파트너로 활용하기 : 일기 쓰기나 독후감을 어려워하는 아

이라면 AI와 함께 초안을 잡아보세요.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

인데, 이걸로 재미있는 동화를 만들어볼까?”라고 제안하며 AI가

쓴 글을 아이가 직접 수정하고 보완하게 하세요. 이 과정에서 아

이는 어휘력을 확장하고 생각을 글로 옮기는 문턱을 낮출 수 있

습니다.

상상을 시각화하기 : ‚캔바(Canva) AI‘ 같은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

용해 보세요. 아이가 상상하는 우주 도시나 미래의 동물 모습을

프롬프트로 입력해 그림으로 뽑아보는 경험은 시각적 문해력과

창의적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이 그림에 어떤 설명을 덧붙이면

더 멋진 그림이 나올까?”라고 대화하며 아이의 표현력을 자극해 보세요.

나만의 AI 튜터 만들기 : 모르는 과학 원리나 역사적 사건을 AI에게

“10살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주 쉽게 설명해줘”라고 요청해 보세 요. 어려운 개념을 자신의 수준에 맞춰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아

이는 ‘공부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물의 완성도가 아니라, ‘AI라는 도구를 내가 주 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감각을 익히는 것입니다. AI를 장난

감처럼 가지고 놀되, 그 끝에서 무언가 나만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세요. 도구를 잘 다루는 아이가 결국

미래의 기회를 먼저 잡게 됩니다.

부모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함께 탐험하는

AI 교육의 정답을 찾아 헤매는 학부모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

씀은, 부모가 먼저 AI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

리는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는 ‘백과사전’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함께 헤쳐 나가는 ‘러닝메이트(Learning Mate)’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AI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건 어떻게 쓰는 걸까?

같이 해볼까?”라고 제안하는 그 호기심 어린 태도 자체가 아이에

게는 가장 훌륭한 AI 교육의 시작입니다.

결국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는 ‘인간다움’에 있

습니다. AI가 코드를 짜고 글을 대신 써줄 수 있지만, 어떤 가치를

위해 기술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은 사람의 몫입니다.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올바른 윤리 의식, 그리고 끈기 있게 문제를 해결

하려는 태도 같은 정서적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AI라는 강

력한 무기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다루는 사람의 성품과 철학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막연한 불안감은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AI는 우리 아이의

자리를 뺏는 침입자가 아니라, 아이의 잠재력을 무한히 확장해

줄 가장 강력한 날개입니다. 아이와 함께 챗GPT에게 엉뚱한 질

문을 던지고, AI가 만든 그림을 보며 깔깔대며 웃는 그 시간 속에

이미 미래를 위한 교육은 시작되었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격려

와 함께라면, 우리 아이들은 AI 시대의 거친 파도를 타고 가장 멀

리 나아가는 멋진 항해사가 될 것입니다.

요즘 학생들의 ‘AI 활용 생태계’ 들여다보기

이제는 ‘무엇을 검색하느냐’보다 ‘어떤 AI를 어떻게 활

용하느냐’가 실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

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속에 꼭 하나씩 들어있는 ‘AI 학습 비서’들을 소개합니다.

① 문제 풀이 및 정보 탐색: “모르는 건 바로 물어봐!”

콴다(QANDA): 수학 문제 사진만 찍으 면 AI가 풀이 과정과 유사 문제까지 제 시하는 필수 앱.

Perplexity(퍼플렉시티): 답변마다 출처 를 명확히 제시해, 리포트 작성 시 신뢰 도를 높여주는 지능형 검색 엔진.

Gemini(제미나이): 유튜브 강의 요약부 터 복잡한 PDF 논문 분석까지, 방대한 학습 자료를 한 번에 정리.

② 강의 기록 및 노트 정리: “받아쓰기 시대의 종말”

클로바노트(CLOVA Note): 음성 인식 기술로 강의 내용을 텍스트로 자동 변환 하고 핵심 요약까지 제공.

Notion AI: 학습 계획표 작성부터 오답 노트 정리까지 돕는 ‘디지털 제2의 뇌’.

③ 발표 자료 및 창작: “아이디어만 있으면 PPT가 뚝딱”

Gamma(감마): 한 문장의 주제만 입력 해도 10초 만에 완벽한 레이아웃의 발 표 슬라이드 생성.

Canva(캔바): AI 디자인 도구를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포스터와 카드뉴스를 제 작하는 창작 도구.

④ 한국형 맞춤 비서: “우리 정서에 딱!”

뤼튼(Wrtn): 한국어 답변 속도가 가장 빠르며, 학생용 자기소개서나 과제 모드 등 국내 교육 환경에 특화된 기능 제공.

최경철 현 컴퓨팅교사협회 하노이교육센터장 교육공학석사/EBS 상담교사 STEAM 연구회/삼성전자 미래교사단 교보교육대상 창의부문 선정 저서 「미래교육이 시작되다」(테크빌, 2018)

하노이의 새벽을 깨우는 오토바이 행렬 속에서 아세안의 역동성을 매일 체감한다는 조근식 소장. 중소기업중앙회(KBIZ)의 핵심

보직을 거치며 대한민국 제조 혁신의 아이콘인 ‘스마트공장’ 보급을 이끌었던 그가 이제 하노이를 거점으로 아세안 10개국을 아우

르는 중책을 맡았다. 통계 속의 숫자가 아닌 현장의 땀방울에서 답을 찾겠다는 조 소장을 만나 우리 중소기업의 아세안 진출 전략 과 비전을 들어보았다./김준 기자

Q. 먼저 KBIZ의 아세안 사무소장으로 부임하신 것을 진심으 로 축하드립니다. 본론에 앞서 하노이와 아세안 전역에서 고 군분투하고 계신 우리 중소기업인들에게 따뜻한 인사 한 말

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롭게 부임하게 된 중소기업중앙회 아

세안 사무소장 조근식입니다. 사실 이곳 하노이에서 이미 수

많은 풍파를 이겨내며 터를 닦아오신 기업인 선후배님들 앞

에서 제가 경험과 역량을 논하는 것이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겸허한 자세로 배우며, 우리 기업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에서는 729만 중소기업을 대변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이제 막

보폭을 넓혀가는 단계입니다. 비록 시작은 겸손하게 출발하지

만, 한국에서 건너오신 우리 기업인들은 물론, 한국과의 협력

을 원하는 베트남 현지 기업인들과 함께 ‘한-베 경제 협력’의

가교가 되겠습니다. 우리 기업인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 해 늘 곁에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에서 근무하며 우리 기업들

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닦아오셨습니다. 이제 하노이를 거

점으로 아세안 10개국 전체를 아우르는 중책을 맡으셨는데, 부임 후 체감하신 아세안 경제 블록의 역동성은 본사에서 보 시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었습니까?

국제통상실 근무 당시에는 통계와 숫자로만 아세안을 바라봤

는데, 현장에서 마주한 아세안은 ‘살아 움직이는 시장’ 그 자체 였습니다. 특히 매일 꼭두새벽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젊은 노동자들을 보며 베트남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느낍니다.

이제 아세안은 단순히 인건비 절감을 위한 생산 기지를 넘어, 강력한 내수 시장과

2024년 한국의 중소기업중앙회와 베트남의 VINASME(중소 기업협회)가 하노이 인근의 NIC 호아락 캠퍼스에서 개최한

‘한-베 투자협력 포럼’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에서 200여명, 베트남에서 40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했고, 베트남 정부에서 도 응우옌 호아 빙 당시 수석부총리가 참석하기도 했는데, 한베 중소기업의 협력수요가 높았던 만큼 그간 하노이에 방문 할 일이 잦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K-뷰티, K-푸드 같은 한류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많이 타진하고 있는데, K-뷰티와 K-푸드를 가

장 많이 만들고 가장 잘 만드는 기업들이 바로 중소기업입니

다. 아세안 사무소가 하노이에 터를 잡고 있는 만큼, 한국의 많 은 한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의 한인 기업들과 교류하 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또 한, 본사에서는 아세안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역할이었는데, 이제 베트남과 아세안 현지에서 이미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포 기업인들 도 기회가 된다면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중소기업중앙회가 도 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고자 합니다.

Q. 과거 제조혁신실에도 근무하 경력도 있으신데, 최근 아세 안 지역이 글로벌 제조 공급망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제조 고

한국에서는 제조업의 기초를 담당하는 기술들을 뿌리기술이

라 하고, 또 뿌리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을 뿌리기업이라고 합니다. 주로 단조, 주조, 금형, 표면처리 등의 기술을 일컫는

데 한국 제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뿌리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

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대 표적인 결과물이 스마트공장 사업입니다. 스마트공장은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가진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사업으로, 제조 공정 전반에 디지털 요소를 도입하고 생산과

재고 관리 등을 효율화해 한국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에 큰 도

움을 주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은 30% 증가하고, 불량률은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식 모

델을 해외에 진출해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바로 적응하기

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왜 중소기업들이 제조 혁신에

자원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은 한국 스

마트공장의 성과로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소장님께서는 한국 스마트공장의 놀라운

30% 향상 등)를 짚어

한국도 스마트공장을 처음 도입할 때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현장과 경영 조직 간의 ‘괴리’였습니다. 경영 조직은 이게

필요하다,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안에서 관성적으로 근무하

던 직원들 같은 경우에는 “이걸 왜 해야 되느냐”에 대한 질문

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분들을 설득하고, 이게 반드시 필요하다, 이게

우리 공장에서 당신의 업무에 개선 사항이 된다고 설득해 주

는 것, 결국 ‘에티튜드(Attitude)’의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과정들을 거치는 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이 IT 기

술이나 인프라 같은 외형을 먼저 생각하시는데, 그보다 본질

적인 것은 ‘태도의 변화’, 즉 ‘절박함’입니다. “이걸 반드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떨어지고 결국 도태된다”는 마음가짐 을 갖는 것, 그것이 기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하노이는 아세안 진출의 중요한 관문입니다. 하노이 한인 경제 단체들을 포함하여 아세안 각지의 교민 기업들과 KBIZ 가 ‘원팀’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장님만의 소통 철학과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도 유독 베트남 하노이가 대사관과 한인회, 코참 등 한인 경제단체들이 ‘국가대표급 원팀’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현장에 와보니 훨씬 더 유기적이고 견고하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생존해온 교민 기업인에 비해 경험이나

역량은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손을 잡

고 고민을 나누며, 함께 해법을 찾아내는 ‘발로 뛰는 소통’을 실 천하겠습니다.

Q. 하노이 한인 경제단체들이 ‘국가대표급 원팀’이라는 소장

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KBIZ 본사가 보유 한 방대한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와 하노이 현지의 끈끈한

네트워크가 결합했을 때, 교민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서비스’는 무엇이 될까요?

저는 이를 ‘신뢰 기반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회원사가 아세안 진출을 희망할 때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현지 파트너의 신뢰성입니다. 이는 반

대로 베트남 현지 기업들이 한국 파트너를 찾을 때도 마찬가

지입니다. 재무제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실제 기업의 평판과

신뢰성을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간에서 보증하고 연결해 주는

장치가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KBIZ라는 공신력 있는 플랫폼

을 통해 양국 기업이 안심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Q. 아세안 사무소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10개국 전체를 아우

르는 중책을 맡고 계십니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인근 아세안 국가로 시장 확장을 고민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KBIZ 아세

안 사무소가 어떤 ‘가이드라인’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궁 금합니다.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가장 큰 벽은 정

보의 비대칭성과 현지 정부와의 채널 부재입니다. 대기업과 달리 소규모 중소기업은 현지 정부의 인허가나 행정 절차에

서 소외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현지 정부 및 대사관과 직

접 소통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90년

대 중국 시장을 거쳐 이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전역으로 눈을 돌리는 우리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고, 현지 당국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KBIZ

아세안 사무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낯선 환경에서도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항상 해외에 계신 동포분들이야 말고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최전선의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현장에 와보

니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 해오신 동포분들이 새삼 대단하

고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중소기업과 한인 여러분,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

무소는 중소기업과 한인이 베트남과 아세안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책 기획과 현장 혁신을 아우른 중소기업

전문가, 아세안 경제협력의 새 적임자”

조근식 소장은 중소기업중앙회(KBIZ) 내에서 정

책 설계와 제조 현장 혁신이라는 두 축을 모두 경

험한 보기 드문 ‘실무형 전략가’다. 그는 본사 주

요 요직을 거치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제

조혁신과 글로벌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

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6년 초 아세안 사무

소장 부임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우

리 기업들의 아세안 거점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KBIZ의 의지가 담긴 행보로 보인다.

- 신임 조근식 소장의 주요 약력

- 중소기업중앙회 제조혁신실

- 중소기업 제조혁신, 규제 및 정책애로 건의

-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협력팀장

- 중소기업 통상정책 대응 및 글로벌화 지원

- 현) 중소기업중앙회(KBIZ) 아세안 사무소장

“한국 공동체의 따뜻한 책임을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잇는 가교가 되겠습니다”

Q. 먼저 굿네이버스 베트남(Good Neighbors Vietnam)의 미션과 정체성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지난 2005년부터 이곳에서 활동을 시작했 습니다. 우리의 가장 근본적인 가치는 ‘아동의 권리와 복지’입니 다. 아동과 취약계층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대상에 그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 특히 주력하고 있는 활동 분야와 지역은 어 디인가요?

크게 네 가지 축으로 움직입니다.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 및 아동 보호’,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포용적 경제 역량 강화’, 물과 위생을 책임지는 ‘WASH 사업 및 기후대응’, 그리고 정부 및

1991년 한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 이제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거대한 네트워크가 되 었다. 베트남 현장에서 그 변화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는 조은승 대표를 만나, 지난 20년의 발자취와 앞으로 그려갈 3년의 설계를 직접 들어보았다. / 편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입니다.

지역적으로는 하장, 호아빈, 뚜옌꽝 등 베트남 북부 산악지역 7개

성의 장기 지역개발사업(CDP)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긴급

구호 등을 포함하면 전국 26개 성·시에 우리의 손길이 닿고 있습 니다.

Q. 베트남 정부와의 협력이 매우 긴밀하다고 들었습니다. 비결이

무엇입니까?

신뢰입니다. 우리는 중앙 정부는 물론 지방정부와 현재까지 총 19

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단순히 자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

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사회개발위원회(CDC)를 통해

사업의 주인 의식을 갖게 합니다. 이러한 투명성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 코로나19 당시 총리 표창과 외교부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 20년 가까운 활동 기간 동안 거둔 구체적인 성과들이 궁금합니 다.

가장 보람된 것은 21,700명 이상의 아동이 1:1 결연을 통해 건강

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17개의 학교를 신축했고

77개의 도서관을 세웠습니다. 최근에는 ‘2025 휴먼 액트(Human Act) 회복력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며, 우리가 베트남 사회에 심은

변화의 씨앗들이 얼마나 단단하게 뿌리 내렸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Q. 2026년부터는 어떤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새로운 전략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핵

심은 ‘CSR·ESG 공동 설계형 프로젝트’의 확대입니다. 기업의 핵

심 역량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연결해 단발성이 아닌 중장기 프로 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그린 스쿨 (Green School)’ 모델 등 보다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할 계획입니 다.

Q. 하노이 교민들과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참여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식당이나 마트에 기부함을 설

치하는 ‘Donation Box’나 매출 일부를 기부하는 ‘Good Buy’ 캠 페인처럼 일상 속 나눔이 가능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아동 결연’입니다. 한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정서적으로 연결되

는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일이니까요.

물론 물품 후원이나 현장 봉사 활동(벽화 그리기, 문화 교류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작은 관심이 모여 아이들의

우주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은승 대표와의 대화 내내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이 걷는 길은 단순한 원조를 넘

어, 베트남의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대지를 다 지는 작업이었다. 2026년, 더 많은 한국 공동체가 이 따뜻한 여정 에 동행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유호 변호사를 만나다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들려오는 강력 범죄 소식에 베트남 교민

사회의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해외에서 나만 조심하면 되겠

지’라는 막연한 안심은 때로 돌이킬 수 없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

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자문

변호사이자 하노이 한인회 부회장으로서 교민의 곁을 지켜온 김

유호 변호사가 신간 『꼭 알아야 할 베트남 생활법률 가이드』를 출간했습니다. 출간 즉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단순한 법률 서적을 넘어 교민의 안전을 지키는 ‘생존 필수품’이 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준 기자

Q. 출간 직후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번 책을 집필하게 된 특별 한 계기가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 전작 『베트남 투자·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이 베트남에서 ‘돈을 벌고 사업을 확장하는 법(공격)’을 다룬 비즈니스 지침서였다면, 이번 신간은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 키는 법(수비)’을 다룬 생활 밀착형 가이드입니다.

17년 넘게 현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안타까운 점이 있었습니

다. 많은 분이 사업적으로는 철저히 준비하시지만, 정작 교통사 고, 비자 문제, 임대차 분쟁, SNS 명예훼손 같은 ‘생활 속 법률 문 제’에는 무방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몰라서 당했다”는 하소연 을 들을 때마다, 교민 여러분이 위급한 상황에서 바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이 책 을 쓰게 됐습니다.

Q. 하노이 한인회 부회장으로서 평소 교민들의 고충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계신데요. 현장에서 느끼는 실태는 어떻습니 까?

과거에는 “나는 한국인이고 여기는 베트남이니까 대충 넘어가 도 되겠지” 혹은 “문제가 생겨도 융통성 있게 해결할 수 있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

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베트남 당국의 법 집행이 외 국인에게도 예외 없이 강화되었고, 행정 절차 또한 매우 투명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하노이 교민 사회에서는 비자 및 거주증 관련 단속, 음주운전 처벌 강화, 그리고 SNS상에서의 분쟁이 실제 형사 고

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사소한 시비가 큰 법적 분

쟁으로 비화하여, 어렵게 일룬 사업 기반이나 평온한 일상이 한

순간에 흔들리는 경우를 봅니다. 이제는 ‘현지 법을 얼마나 잘 알

고 지키느냐’가 베트남 생활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되

었습니다.

Q.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님과 박항서 전 감독님께서 강력 추천

하신 것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두 분 모두 베트남에 대한 깊은 애정과 교민 보호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고 계십니다. 최영삼 대사님께서는 “우리 국민이 해외

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이 책

이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가이드’가 될 것이라 격려해 주셨

습니다.

박항서 감독님께서는 승리를 위해 수비가 중요하듯, “타국 생활

에서 자신을 지키는 수비 전술서”로서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해 주 셨습니다. 두 분의 말씀처럼 이 책이 교민 여러분의 든든한 방패 가 되기를 바랍니다.

Q. 이번 책에 2025년 최신 개정법이 반영되었다고 들었습니 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가장 눈여겨보셔야 할 부분은 개정 형법 및 형사소송법의 적용

입니다. 특히 외국인 추방 및 입국 금지 조항이 구체화되었고, 교

통법규 위반에 대한 처벌 수위도 한국 못지않게 높아졌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전자 증거의 효력이 중요해졌 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상에서의 언행이나 계약 논의도 신중해야 합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최신 개정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 조사 시 대응 요령이나 구속 시 대처 방안 등 실질적인 팁을 상세히 담 았습니다.

Q. 일반 여행객이나 초기 진출 기업인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률 팁’을 하나 주신다면요?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베트남을 한국처럼 생각하는 데서 오 는 위험성’입니다. 많은 분이 간과하시지만, 동일한 범죄라도 베

트남의 처벌 수위가 한국보다 훨씬 높고 강력한 경우가 많습니 다. 전해 들은 베트남에서의 ‘관행’이 나중에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기업 업무를 보시는 분들은 ‘회사의 관행적 업무 처리가 나

의 구속(수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셔야 합니 다. 실제로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 제

조 법인의 법인장님이셨는데, 수출용으로 면세 혜택을 받아 들

여온 원자재와 완제품을 ‘재고 처리’ 차원에서 베트남 내수 시장

에 판매했다가 ‘밀수죄’로 구속된 사건입니다.

한국적인 사고방식으로는 ‘회사를 위해 효율적으로 처리한 것뿐

이고, 나중에 세금을 추납하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생각하기 쉽 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관세법과 형법은 이를 국가의 세수 관리

체계를 뒤흔드는 중대 범죄로 규정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법을

잘 몰라서 그랬다’는 변명이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기업의 세무·

관세 이슈가 곧 법인 대표나 관리자 개인의 형사 책임으로 직결

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베트남 법은 엄격하다는 경각심을 가지

는 것만이 타국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결국, 기업인이든 생활인이든 외국인에게도 동일하게 ‘베트남 법

은 엄격하다’는 경각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 고 건너듯, 익숙한 관행과 한국식 상식을 내려놓고 베트남 현지 규정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만이 타국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 는 유일한 길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베트남 교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베트남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고, 우리에게 제2의 고향 같은 곳 입니다. 하지만 그 기회는 현지의 법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때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저의 신간 『꼭

생활 법률 가이드』가 하노이 교민 여러분의 머릿맡에서 불안함을 없

든든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로투비 (Law2B)와 한인회 부회장으로서 여러분의 안전한 베트남 생활 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르면 당한다!” 낯선 베트남 땅에서 나를 지켜줄 가장 확실한 법률

지침서가 출간됐다. 17년 베테랑 김유호 변호사가 집필한 이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교민 사회의 ‘생존 필수품’으로 등극 했다.

최신 개정법 반영 : 2025년 개정 형법 및 형사소송법 완벽 수록

실전 위기 대응 : 비자, 교통사고, 사기·횡령, SNS 명예훼손 등 한국

인이 겪기 쉬운 사례 분석

강력 추천 :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박항서 전 감독 필독 권고

“가뭄 끝에 내린 단비 같은 책!” -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낯선 환경에서의 든든한 수비수!”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저자: 김유호 (로투비 Law2B 대표변호사)

문의 : 도서출판 참 (한국 02-6347-5071)

로투비(베트남 090 438 7074)

공학도의 원대한 포부

창업자 쩐 바 드엉 회장(Trần Bá Dương)은 1960년생으로 호치

민 기술대학교(HCMC University of Technology) 기계공학과 를 졸업했다. 그는 졸업 직후 자동차 및 기계 관련 현장에서 실무

를 익히며 산업 구조를 몸으로 배웠다. 설계와 조립, 부품 구조를

이해하는 기술자로 출발했다는 점은 훗날 그의 경영 전략을 규정

하는 출발점이 된다.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한 기술자

였기에 그는 산업을 판매가 아닌 생산 체계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자동차 산업은 철강, 기계, 전자, 물류를 동

시에 견인하는 종합 산업”이라고 강조해왔다. 자동차 한 대를 만

들기 위해 필요한 전후방 산업을 통합적으로 보았다는 뜻이다.

이 같은 인식은 곧 창업 전략으로 이어졌다. 1997년 그는 동료들

과 함께 ‘Truong Hai Auto Company Limited’를 설립한다. 이 회

사가 훗날 THACO로 성장한다. 당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일본

산 중고차와 다양한 수입차가 혼재한 구조였다. 베트남에서 완성

차를 자체적으로 조립·생산하는 산업 기반은 미약했다. 수입 의존

도가 높았고 부품 생태계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는 이 구조적 공백을 기회로 읽었다. THACO의 초기 핵심 사업

은 상용차 수입·조립·유통이었다. 산업화 초기 단계의 국가는 소

비재 수요보다 물류·건설·인프라 수요가 먼저 폭발한다. 공장이

늘고 도로가 깔리며 도시가 확장될수록 트럭과 특장차 수요가 증 가한다. 그는 베트남 경제가 향후 어떤 순서로 성장할지를 계산했 고 그 첫 단추를 상용차에서 찾았다.

상용차 중심 전략은 초기 자본 부담을 상대적으로 낮추면서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선택이기도 했다. 승용차 시장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던 당시 베트남에서는 물류와 건설 현장에서 즉각

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상용차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했다.

THACO는 현지 운송 환경과 도로 조건에 맞춘 차량 공급을 통해

시장 인지도를 확보했고 이는 이후 승용차 부문으로 확장하는 발

판이 됐다.

자동차를 넘어 복합 산업그룹으로

지난 2003년 THACO는 중부 꽝남성 쭈라이(Chu Lai)에 자동차 복합 생산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상용차 유통·조립 기업에서 본격

적인 제조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었다.

쭈라이 산업단지는 완성차 조립 공장, 부품 생산 시설, 연구개발, 물류 허브를 하나의 권역에 집적한 통합 산업 단지다. 생산부터 검사, 출하까지의 전 과정을 한 공간 안에서 이뤄지게 해서 공정 효율과 비용 구조를 동시에 관리한다. THACO는 베트남 민간기 업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이같은 수직 통합 방식을 도입했 다.

이 구조는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공급망을 내부화함으로써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부품 현지 조달 비중을 단 계적으로 높이겠다는 의도다. 베트남 자동차 산업은 핵심 부품 상 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다. 환율 변동과 물류 지연은 곧 원가 부담으로 이어졌다. 쭈라이 단지는 이러한 취약 구조를 완화 하기 위한 ‘산업 인프라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항만 기능을 결합한 점도 전략적 선택이었다. THILOGI가 운영하

는 쭈라이 항만은 자동차 수출입뿐 아니라 농산물과 산업 자재 운 송까지 담당한다. 생산과 물류를 물리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운송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재고 회전율을 관리하는 구조다.

입지 역시 상징성이 크다. 하노이도 호치민도 아닌 중부 지역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산업 균형 발전 기조와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대도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토지 비용과 확장 가능성 을 고려한 판단으로 읽힌다. 중부 지역에 대규모 산업 거점을 조

성함으로써 THACO는 기업 차원의 성장 전략과 국가 산업 정책 의 방향을 동시에 활용했다.

유통 기업에서 제조 기반 기업으로, 수입 의존 구조에서 점진적 현지화 구조로의 전환. 쭈라이 산업단지는 THACO의 성장 궤적 을 바꾼 물리적 공간이자 전략적 승부수였다.

브랜드 스토리

<사진=THACO 제공>

민영화와 글로벌 도약

THACO의 산업 확장은 해외 기술 협력과 맞물려 진행돼 왔다. 특 히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은 제조 경쟁력 고도화 과정에서 중요 한 역할을 해왔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기아차와의 협력이 대표적이다. THACO는 기 아차의 현지 조립·생산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해 왔 다. 이 협력은 단순 판매 계약을 넘어 생산 설비 구축, 품질 관리 체 계 정립, 부품 공급망 운영 경험 축적으로 이어졌다. 현지 생산 기

반을 구축함으로써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 효과도 동시에 확보했

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협력 범위가 자동차를 넘어 철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 다. 현대로템과 체결한 철도 산업 협력 계약은 자동차 제조 경험을 기반으로 중공업·철도 장비 분야까지 사업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유통 부문에서도 한국과의 연결 고리는 이어 졌다. 이마트의 베트남 사업을 인수한 THISO는 한국형 대형 유통

모델을 현지 시장에 맞게 재구성하며 리테일 운영 경험을 축적하 고 있다.

자동차, 철도, 유통에 이르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은 단순 외형 확장

이 아니라 기술과 운영 역량을 단계적으로 내재화하려는 흐름이라

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글로벌 표준에 맞춘 생산 체계를 구축 하고 국제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작용했다. 결과적 으로 THACO는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하면서 핵심 역량을 내부에 축적하는 전략을 병행했다.

미래의 시험대

THACO의 지난 30년은 도이머이 이후 베트남 산업화의 축소판과 도 같다. 자동차 조립에서 출발해 제조 기반을 확장하고 물류·농업· 산업 인프라·유통으로 사업을 넓히며 복합 산업 구조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 구조가 만들어낼 다음 단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기차 전환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환경 변화는 THACO의

도전이자 기회다. 생산·물류·부품 역량을 내부에 축적해온 THACO

는 기술 고도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

는 기반이 이미 마련돼 있다. 특히 부품·기계 부문의 기술 자립도를

끌어올릴 경우 단순 조립을 넘어 설계와 생산 역량을 동시에 갖춘

제조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THACO는 이미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앞으로의 과제는 그 기반 위에서 기술과 효율을 더하는 일이다. 산업 구조를 읽고 선제적으 로 움직여온 과거의 선택이 앞으로도 유효하다면 THACO의 다음 10년은 단순 확장이 아닌 질적 성장의 시간으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접시 위에 피어난 계절, 베트남 꽃

눈으로

Do

자연과 사람을

베트남의 음식은 언제나 삶의 궤적과 나란히 걸어왔다. 소박한

시골의 부엌에서부터 북적이는 도시의 가족 식탁에 이르기까지,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수단을 넘어 추억을 갈무리하고

생활의 지혜를 이어주는 문화의 정수였다. 베트남 사람들이 식

재료를 마주할 때 그 곁에는 늘 자연이 머문다. 땅과 물, 계절의

순환,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소박한 가치들이 한 그릇 의 요리 속에 고스란히 스며 있다.

이러한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꽃은 조용히 부엌의 문을 두드린 다. 그간 장식이나 제단 위에서만 머물던 꽃이 이제는 식재료가

되어 정갈하게 밥상 위에 오르는 것이다. 베트남 음식 문화에서

꽃은 결코 화려함을 뽐내기 위한 장식도, 일시적인 유행을 따르

는 소품도 아니다. 제철의 숨결을 고스란히 머금은 꽃을 가장 좋

은 상태로 수확해 일상의 한 끼로 즐기는 것, 그것은 자연의 순

리에 순응하며 삶의 섬세함을 유지하려는 베트남 사람들의 오랜 습관이다.

지역의 색을 입고 밥상으로 들어온 꽃들

메콩강 삼각주의 젖줄에서부터 북부 고산 지대의 구름 아래까 지, 꽃은 지역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조리되어 왔다. 메콩강의 범람기를 상징하는 lẩu bông điên điển(디엔디엔 꽃 전골)부터,

소박한 정취의 bông bí xào tỏi(호박꽃 마늘 볶음), 맑고 개운 한 canh bông hẹ đậu hũ(부추꽃 두부국), 아삭한 식감이 일품 인 nộm hoa chuối(바나나꽃 샐러드), 은은한 향이 배어 나오는 canh hoa thiên lý nấu giò sống(천리꽃 생고기 반죽국), 그리고 타이족의 지혜가 담긴 nộm hoa ban trộn tương ủ lên men(발 효 장으로 무친 반꽃 샐러드)에 이르기까지 그 면면은 실로 다채 롭다.

43종 272가지 꽃 요리, 세계가 인정한 꽃의 나라

이처럼 각각의 요리는 한 그릇의 밥 속에 계절을 담고, 기억 속에

향기를 간직하려는 베트남만의 방식이다. 꽃이 지닌 담백한 맛

과 고소한 식감, 은은하게 퍼지는 향은 익숙한 재료들과 어우러

져 식탁 위에 상쾌한 색감을 입히고 오감을 부드럽게 깨운다. 지

난 2020년, 세계기록기구(WorldKings)와 기록협회는 베트남을

‘세계에서 꽃을 활용한 요리가 가장 많은 나라’로 공식 인정했다.

무려 43종의 꽃으로 만든 272가지의 요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자연을 경외하고 일상의 아름다움을 식탁 위로 끌어올린 베트남 음식 문화의 생생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토대 위에서 꽃으로 만든 음식은 단순한 레시피 의 창작을 넘어선다. 그것은 꽃을 먹으며 계절의 향기를 지키고, 꽃을 요리하며 시간의 흐름을 붙잡으며, 꽃을 아끼는 마음으로

삶의 방식을 이어가는 베트남 사람들의 서정적인 이야기다.

진흙 속에서 피어나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순수와 고결의 상징이다. 그 고결한 이미지만큼이

나 음식 문화 속에서도 연꽃은 우아함과 섬세함을 더하는 귀

한 재료로 대접받는다 연꽃은 성질이 순하고 맛이 시원하며

은은한 단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씨앗인 연자부터 꽃술, 뿌

리인 연근, 줄기, 그리고 향기로운 꽃잎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요리에 활용된다. chè sen nhãn lồng(연꽃

씨와 용안 열매를 넣은 디저트), gỏi ngó sen(연줄기 샐러드),

sữa sen(연꽃 씨 음료), 그리고 cơm sen cung đình Huế(후

에 왕궁식 연꽃밥) 등은 베트남만의 고유한 정취와 우아한 풍

미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Hoa thiên lý (티엔 리 꽃)

접시 위에 피어난 계절, 베트남 꽃 요리의 미학

티엔 리는 밤에 그 향이 더욱 짙어진다 하여 ‘다리 흐엉(Dạ ly hương)’이라고도 불리며, 영양가 있는 식재료일 뿐만 아니라 전 통적으로 귀한 약재로도 여겨져 왔다. 오래전부터 가정식은 물론

전문 식당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베트남

사람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왔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 티엔

리로 만든 요리를 맛보는 일은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특별한 즐거

움이 된다. 요리를 할 때에는 꽃송이가 크고 싱싱한 것을 골라 깨

끗이 씻은 뒤 물에 잠시 담갔다가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어 손질

하는 정성이 필요하다. 이렇게 준비한 티엔 리는 canh hoa thiên lý nấu xương(돼지뼈를 넣어 끓인 국), canh hoa thiên lý nấu thịt băm(다진 고기를 넣은 국), canh hoa thiên lý nấu cua(게를

넣어 끓인 국) 등으로 조리된다. 이 밖에도 hoa thiên lý xào thịt bò(소고기 볶음)처럼 볶음 요리로 즐기거나 각종 전골 요리와 함 께 곁들이기도 한다.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숙면을 돕는 효 과가 있어 여름철에 특히 사랑받는 꽃이다.

Hoa sen (연꽃)

Hoa chuối (바나나꽃)

Hoa ban (반꽃)

베트남 북서부 산악 지역의 영혼과도 같은 반꽃은 봄이면 하얗게

만개하여 고산 지대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서정적인 풍경을 자아

낸다. 순수한 아름다움 뒤에는 영원한 사랑에 관한 전설이 깃들 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애틋하게 만든다. 현지 여성들은 정성껏 채취한 반꽃을 시장에 내다 팔거나 집으로 가져와 특별 한 요리를 만드는데, 그 진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세심한 과정이 필요하다. 꽃잎과 수술을 일일이 골라내어 부드럽게 씻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내는 전처리를 거쳐야 비로소 식탁에 오를 준비가 끝난다. 대표적인 별미로는 담백하고 향긋한 nộm hoa ban(반 꽃 무침)과 생강 뿌리를 넣은 nộm giềng hoa ban, 죽순을 더한 măng nộm hoa ban 등이 사랑받는다. 이 밖에도 꽃잎을 으깨어 다진 고기와 섞거나 생선, 닭 속에 넣어 구워내는 등 창의적인 조

리법의 변주를 통해 색다른 향과 식감을 선사하며 미식가들의 입 맛을 사로잡는다.

바나나꽃은 베트남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무엇보다 소박하고 친 근한 꽃이다. 평야 지역 어디서나 자라는 바나나꽃은 특유의 보

랏빛을 띠며, 담백하면서도 맛있는 일상 음식과 가장 잘 어울리

는 재료로 쓰인다.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북부 지역의 nộm hoa

chuối(바나나꽃 무침)이며, 남부에서는 이를 gỏi bắp chuối라고

부른다. 이 요리는 신맛, 매운맛, 단맛, 짠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

루는 것이 특징이다. 바나나꽃 특유의 은은하게 떫은맛에 돼지

귀의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 땅콩의 풍미, 그리고 향긋한 허브 채

소의 산뜻함이 더해져 풍부한 맛의 정점을 완성한다. 이 밖에도

canh hoa chuối(바나나꽃 국), bún bung(돼지고기와 채소를 넣

어 끓인 전통 쌀국수 요리), hoa chuối hầm chân giò(바나나꽃

과 돼지 족발을 푹 삶은 요리) 등 가정식 메뉴로도 널리 활용된다.

또한, 특별한 조리 없이 생채소처럼 다른 음식에 곁들임 채소로

함께 먹어도 그 맛이 아주 잘 어울린다.

Hoa bí (호박꽃)

Hoa điên điển (디엔디엔꽃)

메콩강 삼각주 지역 사람들에게 디엔디엔꽃은 강인한 생명력의

상징이다. 예전에는 들에서 자라던 야생 식물이었으나, 계절에

따라 물이 차오르는 습지에서도 잘 자라는 뛰어난 적응력 덕분에

남부 사람들의 소중한 식재료가 되었다. 디엔디엔꽃이 피는 철이

되면 사람들은 작은 배를 저어 수로와 제방을 따라다니며 노랗게

핀 꽃송이를 따서 식탁에 올린다. 범람기가 되면 들판이 물에 잠

기는 척박한 환경은 오히려 남부 수상 지역 사람들에게 자연의

선물을 활용하는 창의성을 더해주었다. 특별한 관리 없이도 빠르 게 자라 꽃을 피우기에 홍수 지역 가정의 소중한 수입원이 되기

도 했다. 이 꽃은 절임 채소로 만들거나 국으로 끓여 먹으며, gỏi

bông điên điển(무침), bông điên điển xào tép đồng(민물새우

볶음) 등으로 즐긴다. 또한 생으로 조림 생선(cá kho)에 찍어 먹

거나 새콤한 전골(lẩu chua), 생선 쌀국수(bún cá)에 곁들이는 등

남부 사람들의 삶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긴 꽃이다.

접시 위에 피어난 계절, 베트남 꽃 요리의 미학 •

호박꽃은 붉은 호박이나 단호박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호박은 열 매 자체도 베트남 요리에서 널리 쓰이지만, 그 꽃 역시 소박하면

서도 매력적인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들판에서 갓 따온

호박꽃은 부드럽고 연한 식감을 지니며 은은한 단맛이 도는 것

이 특징이다. 호박꽃은 다양한 요리로 변모하는데, 대표적으로 bông bí xào tỏi(호박꽃 마늘 볶음)는 가장 친숙한 가정식 메뉴

다. 마늘 향과 어우러진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다.

국이나 전골 요리에 넣어 깊은 맛을 내기도 하며, 가볍게 데쳐 곁

들임 채소로 즐기기도 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재료 본연의 맛

을 살린 조리법 덕분에 오히려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호박

꽃은, 일상의 식탁 위에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전해 주는 고마운

존재다.

산과 물이

맞닿은

곳,

호아빈의 주인 ‘므엉(Mường)족’

호아빈 문화의 고고한 후예, 그들이 산자락에 새겨 놓은 전통의 지혜

Nguyen Thi Thu Hoai / 하노이대4·편집국

베트남의 54개 민족 가운데 므엉족만큼 유구한 역사의 자부심을 온몸으로 웅변하는 이들도 드물다. 인구 규모 면에서 킨족과 따이족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들은, 단순한 소수민족을 넘어 동남아시아 고고학의 이정표인 ‘호아빈 문화(Văn hóa Hòa Bình)

의 직접적인 후예’로 불린다. 현대화의 물결 속에서도 산자락을 등지고 굽이치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그들만의 독특한 정신세계와 삶의 양식을 지켜온 므엉족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므엉 문화의 심장부, 4대 므엉(Tứ Mường)

므엉족은 주로 호아빈, 타인호아, 푸토 지역의 산간 지대에 둥지를

틀고 있다. 그중에서도 호아빈은 므엉족이 가장 밀집해 거주하는 ‘므엉 문화의 중심지’다. 현재 호아빈성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므엉족이며, 그 수만 약 70만 명에 달한다.

이곳에는 므엉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이른바 ‘4대 므엉(Tứ Mường)’이 존재하는데, 므엉 비(Bi), 므엉 방(Vang), 므엉 탕

(Thàng), 므엉 동(Động)으로 불리는 이 네 지역은 므엉 문화의 정

수가 응축된 핵심 거점이다. 이들은 거주하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크게 두 집단으로 나뉜다. 계곡과 평지에서 논농사와 교역을 중심

으로 활기차게 살아가는 ‘므엉동(Mường đồng)’, 그리고 깊은 산

속에 거주하며 숲과 밀접한 생활을 유지해 보다 보수적인 전통문

화를 간직한 ‘므엉르엉(Mường rừng)’이 그들이다.

삶의 질서를 세우고 기록하다 : 대나무 달력(Lịch Đơi)과 토껌(Thổ cẩm)

므엉족의 문화적 역량은 자연의 이치를 읽어내는 정교한 기록과 이

를 생활 미학으로 승화시킨 수공예 기술에서 집약적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유산인 대나무 달력(Lịch Đơi)은 므엉족이 천문의 흐름과

계절의 법칙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일상에 활용했음을 보여주는 실

증적인 지표다. 12개의 대나무 조각에는 날짜와 날씨, 길흉화복이

독특한 상징 체계로 기록되어 있다. 므엉족은 이 달력을 통해 최적

의 농사 시기를 판단하고 공동체 의례나 관혼상제의 길일을 결정해

왔으며, 이러한 지적 전통은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므엉의 정밀한 관찰력은 여인들의 손끝을 통해 토껌 직조라는 예술

적 성취로 연결된다. 므엉족의 브로케이드 기술은 복잡한 기하학적

문양과 천연 염색의 깊은 색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특히 화

빈성 락선현 옌응이엡면은 전통 방식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지

금도 여인들이 숲에서 얻은 천연 원료로 실을 염색하고 수동 베틀로

직접 옷감을 짠다.

토껌의 정교한 문양은 유년기부터 가정 내에서 전수받은 심미안과

고도의 숙련도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므엉족에게 직조물은 단순한

풍수와 신앙을 투영한 안식처, 고상가옥

므엉족의 전통 가옥은 네 면의 지붕을 가진 고상가옥 형태가 일반 적이다. 이 구조는 인간의 삶을 상하로 나누어 엄격히 분리하는데, 위층은 가족들의 온기가 머무는 따뜻한 생활 공간으로 사용하고, 아래층은 가축을 기르거나 농기구와 절구 등을 보관하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활용한다. 가옥의 배치에는 므엉족의 깊은 신앙과 풍수

의 지혜가 투영되어 있다. 산기슭이나 완만한 구릉지, 하천 근처의

비옥한 터에 마을을 이루는 이들은 집을 지을 때 반드시 배산임수

(背山臨水) 원칙을 따른다. 집의 등은 든든한 산에 기대고 앞은 물

을 향하도록 지어야 하며, 지나치게 폐쇄적이거나 트이지 않은 균

형 잡힌 공간을 지향한다.

마을은 대개 수십 채의 집이 모여 형성된다. 특히 마을 중심에 우 뚝 서 있는 커다란 고목은 공동체 결속의 상징으로 여겨지는데, 이 고목을 중심으로 가옥들이 원형으로 배치되어 신성하면서도 화합 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집 주변에는 빈랑나무나

평화롭고 풍요로운 풍경을 완성한다.

의복을 넘어 가문의

황금빛 대지와 삶을 잇는 공동체의 향연

므엉족의 삶은 땅의 정직한 결실인 농사를 중심으로 흐른다. 이들에

게 논농사는 단순히 식량을 얻는 수단을 넘어 민족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거대한 축이다. 이 자연의 흐름에 따라 1년 동안 경건한 제례

와 활기찬 축제가 이어진다.

봄의 기원 : 카이하(Khai Hạ) 제사

봄이 오면 호아빈성에서는 므엉족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카

이하 제사가 거행된다. 이 제사는 마을과 국가를 위해 공헌한 이들 에게 경의를 표하고, 한 해의 풍요로운 농사와 행복한 삶을 염원하 는 자리다. 단순한 제례를 넘어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체 문화의 일환으로, 므엉족의 뿌리와 결속력을 확인하는 성스러운 시 간이다.

황금빛 절경: 미엔도이(Miền Đồi) 계단식 논 축제

가을의 절정인 10월 25일경, 푸토성 트엉꼭면에서는 미엔도이 계

단식 논 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베트남 서북부 지역에서 가장 아

름다운 경관지로 손꼽히는 이곳은 수확철이 되면 황금빛으로

계단식 논의 절경이 장관을 이룬다. 축제 기간에는 므엉족 전통의 징 연주

귀를 즐겁게 한다.

수확의 감사 : 햅쌀 축제(Lễ mừng cơm mới)

추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므엉족은 벼에도 영혼이 깃들어 있

다는 비아 루아(Vía lúa) 신앙을 바탕으로 햅쌀 축제를 지낸다. 집주

인이 논에서 가장 잘 익은 이삭을 골라 꺾어와 집안의 메인 기둥에

걸어두는 의례는 벼의 혼을 집안으로 정중히 모시는 과정이다. 이 후 무당의 주관 아래 토지신과 조상신 등을 위한 다섯 개의 제사상

이 차려지며, 새로 수확한 쌀로 지은 밥과 생선 신맛 죽순탕 등을 올

린다. 이는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고 공동체 기반 관광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장이 된다.

영혼을 부르는 경건한 의례 : 람비아(làm

vía)

공동체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은 개인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람

비아 의례로 이어진다. 므엉족은 만물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믿음

아래, 인간에게 비아라고 불리는 여러 개의 혼과 정신적인 기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큰 정신적 충격을 받거나 신체적인 변화가

생기면 이 기운이 잠시 몸을 떠난다고 보는데, 그 부재가 곧 질병과

고통의 원인이 된다고 믿는다. 이때 몸을 떠난 영혼을 다시 불러들

이는 의식이 바로 람비아다.

람비아 의례에서 무당이 경건한 기도를 올리며 환자의 손목에 정성

껏 색실을 묶어주는 행위는 흩어진 기운을 하나로 모으고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성스러운 치유의 과정이다. 이는 므엉족이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대하는 그들만의 깊고 따뜻한 철학을 보여준

다. 산자락 아래 터를 잡은 므엉족의 마을에는 이처럼 자연을 거스

르지 않고 영혼을 보듬는 삶의 지혜가 가득하다. 르어우껀 한 잔에

담긴 공동체의 온기와 람비아 의례에 깃든 생명 존중의 마음은, 호

아빈의 숲과 강처럼 여전히 푸르게 살아 숨 쉬며 함께 살아가는 삶

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다.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시간

르어우껀(Rượu cần)과 정(情)

므엉족의 모든 축제와 제례의 끝에는 항상 나눔의 정이 뒤따른다.

이들의 넉넉한 인심을 상징하는 백미는 단연 전통 명주인 르어우껀 (Rượu cần)이다. 정성스럽게 빚은 누룩의 진한 향이 일품인 이 술

은 항아리에 여러 개의 긴 대나무 빨대를 꽂아 여럿이 둘러앉아 마

시는 것이 특징이다.

귀한 손님을 맞이하거나 마을 축제 같은 특별한 날, 르어우껀을 함

께 나누는 행위는 단순한 음주를 넘어 서로의 온기를 확인하고 공동

체의 화합을 다지는 성스러운 사회적 의례가 된다. 한 항아리의 술

을 같은 빨대로 나누어 마시는 과정에서 므엉족 특유의 결속력이 다

져지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풍습은 대나무 물담배 문화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남녀 구분 없이 물담배를 즐기는 모습은 므엉족

마을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특히 여인들이 커다란 대나무 담배대를

서로 돌려 피우며 담소를 나누는 독특한 풍습은, 므엉족만이 간직해

온 소탈하고 넉넉한 공동체적 정서를 상징한다.

산자락 아래 물줄기를 마주하고 터를 잡은 므엉족의 마을에는 이처

럼 자연을 거스르지 않는 삶의 지혜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이 가득하다. 흩어진 영혼을 정성껏 불러 모으는 람비아 의례부터, 대나무 빨대로 나누는 르어우껀 한 잔의 온기까지. 오랜 세월을 지

켜온 이들의 전통은 호아빈의 숲과 강처럼 여전히 푸르게 살아 숨 쉬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담담하게 전해주고 있 다.즐겁게 한다.

므엉족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베트남 민족 문화 관광 마을

(Làng Văn hóa - Du lịch các dân tộc Việt Nam)

호아빈성까지 가는 먼 여정이 부담스럽다면 하노이 근

교에서 므엉족의 숨결을 느껴보자. 하노이 선떠이(Sơn

Tây)에 위치한 이 국립 단지는 베트남 54개 민족의 가옥

과 문화를 재현해 놓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특히 므엉족 구역에는 실제 호아빈성에서 온 주민들이

상주하며 전통 고상가옥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원고에서 다룬 르어우껀(항아리 술)을 시음하거나 토껌

직조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므엉족 특 유의 화려한 전통 축제 재현 행사가 열려 풍성한 볼거리 를 제공한다.

• 위치: Khu du lịch Đồng Mô, Sơn Tây, Hà Nội

• 운영 시간: 08:00 ~ 17:00 (연중무휴 운영)

• 입장료: 성인 80,000 VND~100,000 VND

• 가는 법: 하노이 킴마(Kim Mã) 정류장에서 107번 직행 버 스 이용, 종점 하차(차량 이용시 하노이 시내에서 약 1시간 소요)

• 방문 팁: 54개 민족 가옥이 산재한 거대한 부지를 효율적으 로 둘러보려면 정문에서 전기 카트(Xe điện) 이용권을 구매 할 것을 권장한다. 므엉족 구역은 입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이나, 마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려면 카트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는 것이 좋다.

봉사업소란?

코 참 소 식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코참 정기총회, 2026 운영 로드맵 확정

VBF·지역협력·스타트업

‘가속’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는 1월 27일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활동과 결산

을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연간 운영 방향과 핵심 전략을 공식화했 다. 이날 총회에는 운영진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

벌 통상 환경 속에서 코참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

다.

총회 개회사에서 고태연 회장은 “2025년은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가 기업 전략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해였다”

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관

리하며 다음 기회를 준비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은 제조

자동화와 함께 인프라·에너지·디지털 분야의 신사업 기회를 얼마

나 빠르게 선점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끊임없는 공부–연결–실행 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전두민 상무관은

“2025년 베트남은 8%대 경제성장률과 사상 최대 교역 규모를 기록

하며 회복력을 입증했다”며 “정책 환경 변화와 규제 강화 가능성 속

에서도 코참을 중심으로 한 기업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또한 제14차 당대회 이후 새 지도부 체제 하에서 인프

라 투자,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기술 자립 정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진 2025년 활동 및 결산/감사 보고에 따르면, 코참 회원사는 총 835개사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연간 회비 수입은 약 10% 성장했 다. 코참은 회비와 광고 수입을 축으로 재정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비용 구조 조정을 통해 향후 사업과 회원사 지원에 재투자할 수 있 는 기반을 마련했다. 감사 보고에서는 인력 채용의 투명성, ‘코참 커 넥트(KOCHAM CONNECT)’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플랫폼 개편, CSR 및 대외 협력 활동 전반이 적정한 절차와 운영 원칙에 따라 이

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026년 연간 계획 발표에서 고 회장은 여섯 가지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VBF(Vietnam Business Forum) 참여 구조 재정비 및 워킹그룹 연계 강 화 △운영위원회 재정비와 참여도 제고 △지역 코참 및 지방정부와의 협

력 확대 △기업 애로사항의 정교한 대정부 전달 △스타트업 및 청년 인

재 연계 △언론·홍보 강화를 통한 코참 영향력 확장이다. 특히 올해 계획

하고 있는 ‘KOCHAM NEXT 2026’ 행사(예정)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 연계

와 경험 공유 플랫폼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토의 세션에서는 코참의 인증 역할 가능성, 수익 구조 다각화, 기업 애로

사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코참 활용 가이드’ 필요성, 여성 기업인 네트

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고 회장은 “실행 가능한 아

이디어부터 하나씩 구조화해 나가겠다”며 사무국 중심의 후속 검토

를 약속했다.

폐회에 앞서 고 회장은 “기업 활동의 지속성은 결국 건강과 신뢰에

서 나온다”며 “2026년은 코참이 연결을 넘어 실행으로, 실행을 성과

로 만드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변화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코참의 방향성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회원사와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었다.

/코참 사무국

KISH 대거 입학으로

지난 2월 26일, 한베가족협회 부설 ‘하나유치원’ 강당에서 제5회

졸업식이 열렸다. 올해는 총 23명의 아이가 정든 선생님과 교실

을 떠나 초등학생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다. 특히 이번

졸업생 대다수가 하노이 한국국제학교(KISH) 1학년으로 나란히

입학하게 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유치원 개원 초기부터 고

수해온 체계적인 한글 집중 교육과 이중언어 수업이 아이들의 초

등학교 적응을 돕는 탄탄한 기초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한베가족협회 이건 회장은 유치원의 설립 취

지를 계승하여 이러한 교육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

다. 특히 지난 2월 9일, 장남을 논산훈련소로 입대시킨 이 회장은 아이들을 바라보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는 “수익이 아

닌 아이를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모든 혜택은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유치원의 변함없는 운영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어 “아 들을 군대에 보낸 아비의 마음과 제자를 아끼는 스승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따뜻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하며 졸 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나유치원은 이러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3월 신입 원아를 모 집 중이다. 18개월부터 만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몬테소리 교육법을 적용한 한국인 담임 교사와 베트남 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이중언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청 허가 유

치원으로서 공식 납품 식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

를 제공하는 데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은 표준교육과정

및 누리과정을 비롯해 유아 요가, 원어민 영어, 한자 등 아이들의

고른 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과정으로 구성된다.

[안내] 하나유치원 신입 원아 모집

대상: 18개월 ~ 만 5세 (2020~2024년생)

강점: KISH 입학을 위한 체계적 한글 교육, 안심 먹거리, 이중언어 수업

입학 상담: 039 976 1322 (한국어) / 035 744 1105 (베트남어)

위치: B11-24, Vinhomes Gardenia, Hàm Nghi, Cầu Diễn, Nam Từ Liêm, Hà Nội

베트남우리은행,

대한항공과 손잡고 금융·항공 협력 강화 -

베트남우리은행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우리 비자 대한항공(Woori Visa Korean Air) 신용카드’를 출시한다. 베트남에서 생활하거나

출장이 잦은 교민, 주재원, 사업자처럼 국제 이동이 잦은 고객층을

겨냥한 카드로, 일상 결제를 항공 마일리지 혜택과 자연스럽게 연

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여행 갈 때 한번 혜택 받는 카드”가 아니라 평소 카드이

용을 통해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부가서비스 등에 쓸 수 있는

마일리지를 꾸준히 모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카드 적립 혜택 : “1달러-1마일 / 0.5% 포인트”

해당 카드는 이용 실적에 따라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

립과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카드 이용 금액 1달러 당 스카이패스 1마일이 적립되

며, 유효 결제 건에 대해 0.5%포인트 적립 (월 최대 50만포인트)

혜택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서, 대한항공 항공편 및 관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마일리지를 적

립할 수 있다.

출시기념 프로모션

30일 내 1,000만동 이상 이용시 5,000마일 증정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30일 이

내에 1,000만동 이상 이용 시 스카이패스 5,000마일리지를 증정

하며, 3,000만동 초과 이용액에 대해서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혜택

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금융 혜택과 항공 서비스를 한 카드에서

제공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상위 소비층 및 이동 이 잦은 고객에게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입장이다.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파라타 항공(Parata Air)이 하노이에 공식

발권 사무소와 티켓 오피스를 론칭하고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하노이 사무소 개소는 파라타 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무소는 하노이의 중심인 경남 랜드마

크 72에 위치하여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합리적인 가격에 누리는 프리미엄

파라타 항공이 내세우는 핵심 경쟁력은 대형 항공사(FSC)의 서비스

와 저가 항공사(LCC)의 합리적인 가격을 결합한 ‘비즈니스 스마트’

서비스다. 현재 푸꾸옥과 나리타 노선 등에서 운영 중인 이 클래스는 FSC 비즈니스석의 절반 수준인 합리적인 가격대에 ‘180도 플랫 좌 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2-2 배열의 여유로운 공간과 함께 전용 카운터 이용, 무료 수하물

30kg, 프리미엄 기내식 등 대형 항공사 수준의 혜택을 모두 담아냈 다. 특히 베트남 내 가족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들 사이에서 가성비 와 품격을 동시에 잡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으며 시장 점유율 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2026년 미국 장거리 취항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파라타 항공의 시선은

2026년 내 미국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기재 도입 및 인프라 구

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갖 춘 인재 확보를 위한 대규모 승무원 채용도 병행하고 있다. 안정적인

운영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적 인프라를 전면에 배치하여 하이브

리드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 략이다.

하노이 교민 사회, 항공 선택의 폭과 편의성 확대

이번 하노이 공식 사무소 개소는 교민 사회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 공할 전망이다. 온라인 예약에 익숙하지 않거나 복잡한 발권 업무가

필요한 고객들은 이제 경남 랜드마크 72에 위치한 사무소를 직접 방

문하여 대면 상담과 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정 항공사에 의존 하던 한·베 노선에 강력한 대안이 등장함으로써 가격 안정화는 물론 서비스 경쟁을 통한 질적 향상이 기대되며, 하노이를 거점으로 한국

과 제3국으로 이동하는 교민들에게 파라타 항공의 하이브리드 모델 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무소 정보]

위치: Phòng 1201-2, Tầng 12 Keangnam Hanoi Landmark 72, Hà Nội

주요 서비스: 항공권 예약 및 발권 상담, 노선 안내, 기업 우대 프로그램 및 프로모션 안내

특징: 하노이 현지 사무소를 통한 신속한 고객 서비스 및 밀착형 마케팅 전개 계획이다.

알프레드노벨학교(ANS), 베트남 전통 설 문화 체험

「옛 설날 탐방 (Khám phá Tết Xưa)」 행사 참여

지난 2월 6일, G4 학생들은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서 열린「옛 설

날 탐방 (Khám phá Tết Xưa)」행사에 참여하여 베트남의 전통 설 문

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요즘의 설날과는 다른, 옛날 베트남 사람들의 설 풍습

과 생활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

생들에게 뜻깊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장은 아침부터 활기가 넘쳤으며, 전통 음악과 함께 설날의 분위

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또한 사진 전시「흥옌 – 유산의 고장

을 지나」를 통해 흥옌 지역의 문화유산과 일상적인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감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흥옌 지역 민속 예술 장인들과 함께한 전통 공연은 행사의 분위기

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설날을 상징하는 꺼이네우(Cây nêu)

세우기 시연을 시작으로, 사자춤 공연과 다짝(Đa Trạch) 지역의 전통

민요 공연이 이어지며 베트남 설날 특유의 흥과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이와 함께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설날 문화 체험 활동이 진행되 었다.

학생들은 서예 체험을 통해 새해 소망을 적어보고, 토헤(전통 찰흙 인형) 만들기, 12지신 인형 만들기, 동호(Đông Hồ) 민화 판화 체험, 그리고 가장 큰 호응을 얻은 반쯩(Bánh chưng) 만들기에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

야외에서는 파오 던지기, 줄다리기, 팽이치기, 죽마 타기, 셔틀콕(닭 깃털 제기) 차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가 진행되었으며, 행사 내내 아

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옛 설날 탐방 (Khám phá Tết Xưa)」행사는 전통 설 문화를 단

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느끼고 공감

하며 이해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의 시간이었다.

KGS-부산대학교 연계 ‘창의융합 캠프’ 성료

코딩·스마트 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한 실전 문제 해결 역량 강화

KGS 국제학교는 겨울방학 기간인 2026년 1월 21일부터 28일까지

부산대학교와 연계한「부산대학교 창의융합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G6부터 G12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대학 연계 창의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실생 활 문제를 분석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학생들은 코딩 기초 개념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팀별 ‘스마트 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 구성 요소를 분석하고

스마트 기능을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역할 분담과 지속적

인 의사소통을 통해 협업 역량을 키웠다.

지난 1월 28일에는 프로젝트 결과 공유 발표회가 열려, 학생들이 학

습 과정과 결과를 정리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사고 과정을 구조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KGS 국제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협업 중심의 학습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

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S 하노이, 미국 대학 입학시험(SAT) 공식 시험장 지정

미딩·골드마크 시티 10분 거리의 접근성… 최적의 디지털 응시 환경 구축

KGS 하노이 국제학교가 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SAT (Scholastic Assessment Test)의 공식 시험장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번 지정으

로 하노이 거주 한인 학생들과 인근 국제학교 학생들은 보다 편리

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

KGS 하노이는 미딩과 골드마크 시티에서 10분 거리라는 뛰어난 지

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는 시험 당일 이동 시간을 줄여 응시생

의 컨디션 조절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하노이 내

SAT 시험장은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접수 시즌마다 좌석 확보를 위

한 이른바 ‘클릭 전쟁’이 치열했던 만큼, 이번 KGS 하노이의 시험장 확정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KGS 하노이는 이미 검증된 AP(Advanced Placement) 공식 시험장

인프라를 SAT에도 그대로 활용한다. 최적의 조명과 온도가 유지되

는 전용 교실, 안정적인 Digital SAT 시스템 및 초고속 네트워크를 완비했다. 특히 회당 인원을 35명으로 제한해 소음과 혼잡을 최소

화한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2026년 시행 일정은 5월 2일과 6월 6

일로 확정되었으며, 칼리지보드(College Board) 홈페이지에서 ‘KGS

Hanoi’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공식 시험장 선정은 학교의 인프라와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수 정예 인원 배정과 엄격한 관리를 통해 학

생들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GS 국제학교에서 진행될 SAT 시험 접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시험장 검색 시 ‘KGS Hanoi’

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KGS 하노이는 이번 SAT 시험장 지정을 계

기로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인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S 하노이 SAT 시험장 정보]

- 시험일 : 2026년 5월 2일(토), 6월 6일(토)

- 정원 : 회당 35명 (선착순 접수)

- 장소 : KGS 하노이 국제학교 (AMDI 빌딩)

- 문의 : 학교 행정실 (전화 024 3201 3131)

시화호의 ‘생태 기적’, 하노이에 닿다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KISH, 환경 특강 및 청소년 국제교류 협력 논의

지난 11월 14일,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대표 서정철)이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KISH)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람사르 습지 탐 방과 연계한 한-베 청소년 환경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화호의

생태복원 성공 사례를 현지 교민 자녀들에게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

인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400여 명의 초등학생이 목격한 ‘죽은 호수의 부활’

이날 KISH 강당에서 열린 환경 특강에는 약 400명의 초등학생이 참

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강연의 주제는 “공해의 호수에서 생명

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의 기적”. 1990년대 중반 대한민국 최

대의 수질 오염 지역이라는 오명을 썼던 시화호가 어떻게 다시 철

새가 찾아오는 생태계의 보고로 회복되었는지에 대한 생생한 기록

이 40분간 펼쳐졌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태 복원 영상과 질의응답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순히 오염을 닦아내는 것을 넘어 시민, 행정, 기업이 어떻게 머리를 맞대고 협력했는지에 대한 과정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넘어 ‘협력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국경을 넘는 청소년 환경 네트워크의 첫걸음

강연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 관계자들과 KISH 교장단은 향후 공동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 다. 시화호 권역의 한국

교류하며 환경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공동의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단계적 파트너십 구축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은 국내외 청소년의 환경 인식 제고를 위 해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 환경단체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교육기관 및 환경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 획이며, 향후 상호 방문 프로그램과 공동 환경 프로젝트 등 장기적

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시화호의 사례는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고민하는 많은 현대 도시들

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하노이의 한인 청소년들이 고국의 생

태 복원 성공 사례를 접하며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모습에서, 국경

을 초월한 지속 가능한 미래의 희망을 엿볼 수 있다.

하노이,

호라이즌 국제학교, 시 주관 공식 인증 행사에서 국제학교 대표로 참여

하노이가 유네스코(UNESCO) ‘글로벌 학습도시(Global Learning City)’로 공식

지정되며 국제적인 교육 도시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과 교육 혁신을 위한 하노이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국제 사회의 공인을 받

은 것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 인증 행사는 지난 1월 29일, 베트남 교육의 역사적 상

징인 문묘–국자감(Văn Miếu – Quốc Tử Giám)에서 시 주요 지도부와 국내외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하노이의 교육적 위상을

공고히 하는 이 자리에는 호라이즌 국제학교가 하노이 국제 교육 공동체를 대

표하는 귀빈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호라이즌 학생들은 하노이 내 외국인 학생들을 대표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지정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한 재학생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하노이의 일원으로서 시 의 중대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가 지식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아우르는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 에서 호라이즌 국제학교가 쌓아온 교육적 역할과 상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

‘A Season of Giving’, 나눔으로 이어가는 교육의 실천

호라이즌 국제학교, 뗏 자선 바자회

교실 밖에서 이어지는 호라이즌 국제학교의 교육적 행보는 지난 2월 6일 열린

‘Tet Celebration & Charity Bazaar – A Season of Giving’을 통해서도 증명되었다.

음력 설(Tet)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학교 공동체가 전통을 기념하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봄의 기운으로 단장한 캠퍼스에서는 설맞이 특별 공연과 풍선 아트 쇼, 학생 주

도의 게임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부모와 지역 사회의 큰 호

응을 얻었다. 행사의 백미는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

는 ‘자선 바자회’의 성격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하띤(Ha Tinh) 지역의 공립학교와 고아원에 전달되어, 지역 아동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학교 리더십 팀이 학생들에게 세뱃돈(Lucky Money)을 전달

하며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노아 교장은 “이번 행사는 공동체

모두가 전통을 기념함과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소중 한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진정성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지난 2026년 1월 30일, 뚜옌꽝(Tuyên Quang)성 방랑(Bằng Lang) 코뮨의 옌하(Yên Hà) 중학교에서 학

교 화장실 준공 및 인계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위생

및 식수 관련 질병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업에 전

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랑 코뮨 인민위원회와 긴밀

히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Better Life for Girls’ 프로젝트와 TOTO의 만남

본 사업은 굿네이버스 호주가 후원하는 「Better Life for Girls」 프

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TOTO베트남 유한회사와

TOTO 유한회사 노동조합이 고품질 위생 설비 지원을 통해 힘을 보

태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옌하 중학교 화장실 건립에는 TOTO 측이 지원한 약 1억 4천만 동

상당의 설비를 포함해 총 약 5억 동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새롭

게 구축된 시설은 최신 위생 및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현대적

구조로 설계되어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 “학습권 보장의 첫걸음”

옌하 중학교의 호앙 크엉 주이(Hoàng Khương Duy) 교장은 “이번 화장실 준공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히

더욱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된 점 이 무엇보다

전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 조은승 대표는 “학교 위생 환경은 아동의 건강

권과 학습권을 동시에 지키는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여학생들이

위생 문제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

회 및 파트너 기관과 협력하여 모든 아동이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

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위생 인프라 개

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

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신의 한 끼 식사가 한 아이의 꿈을 지원합니다.”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나눔의 시도가 하노이에서 시작

됐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베트남 사회적 기업 해피

쉐어링(Happy Sharing)은 지난 2월 2일, 하노이 경남 랜드마

크72에 위치한 만나빈(Manna Bean) 식당과 함께 ‘해피 테이

블(행복한 식탁)’ 프로젝트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일상의 식사가 나눔으로 흐르는 ‘지속가능한 플랫폼’

‘해피 테이블’ 프로젝트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 캠페인을 넘어,

일상의 식사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사

회공헌 모델을 지향한다. 고객이 식당에서 즐기는 한 끼 식사

가 곧 베트남 취약계층 아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지

원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식당의 일상적인 영업 과정 속에서

나눔이 순환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정된 식탁에서 발생하는 매출

의 일정 비율(3~10%)을 기부하거나,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 하는 방식 중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

은 해피 쉐어링을 통해 베트남 취약지역 아동들의 급식 지원, 영양 개선, 학교 및

만나빈, 나눔의 첫 물꼬를 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협력 파트너인 만나빈(Manna Bean) 식

당은 정갈하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통해 이미 교민 사회와 현

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간이다. 만나빈 대표는 “단

순히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정성껏 차린 식탁이 누군가에게는 내일을 꿈꾸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점

에서 이번 협력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피 쉐어링 대표는 “베트남에는 여전히 하루 한 끼조차 안정

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해피 테이블은 고

객과 식당,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내일을 만들어

가는 연결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식탁에서 시작된 이 따뜻한 온기가 하노이를 넘어 베트

남 곳곳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아이의 환한 미소로 피어나기 를 기대해 본다.

- 만나빈(Manna Bean) 위치: 하노이 경남 랜드마크72, 2층 - 후원 및 참여 문의: 037.760.9303, 해피쉐어링 (happysharing.vietnam@gmail.com - 웹사이트: happysharingvn.com

현대점프스쿨 6기 장학생, 바비(Ba Vi)에서 2박 3일 워크숍 및 팀빌딩 성료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현대점프스쿨 6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2박 3일 워크숍 및 팀빌딩 프로그램이 바비(Ba Vì)에 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ULIS) 장학생 10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활동은 협업과 상호작용, 팀워크 속 유연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단체 팀 빌딩 게임으로 시작되었으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1월 24일 진행된 심화

워크숍이었다. ‘불확실함 앞에서 단단해지기’라는 주제로 응

우옌 아잉 트(Nguyen Anh Thu) 국가 트레이너와 판 황 꾸언

(Phan Hoang Quan) 하노이대학교 경영·관광학부 강사가 직

접 강연을 진행하였다.

장학생들은 교실과 프로젝트를 하나의 ‘생명 시스템’으로 바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접하였다. 또한 학생, 동료, 자기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열린 질문을 던지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는 역량을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을 통해 장학생과 멘토는 청소년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계획하며 현지 청소년 센터 16개소에서의 활동을 준비하 였다. 이들은 현장 활동에서 마주할 어려운 점들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앞으로 이어질 학습 지원 및 정서 지원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2026년도 계획을 수립해 나갔다.

현대점프스쿨은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대학생 100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 500여 명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포용 인재 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름 위를 걷는 사람들, 그 바위 끝에서 전설을 마주하다

하노이산악회 정기산행: 꽝닌성 누이다쫑(Núi Đá Chồng)

2026년 2월 1일, 하노이 교민 사회의 활력소인 ‘하노이 산악회’가 예순여섯 번 째 발걸음을 꽝닌성의 숨은 비경으로 옮겼다. ‘겹겹이 쌓인 바위’라는 뜻의 누이

다쫑(Núi Đá Chồng)은 자연이 빚어낸 기묘한 조각상처럼 숲의 경계를 뚫고 솟 아 있다. 은은한 솔향과 폭신한 흙길, 그리고 정상에서 마주한 옌랍 호수의 푸른

숨결까지... 산악회원들의 땀방울로 써 내려간 295번째 산행의 기록을 담았다.

■ 제295차 누이다쫑 산행 정보 요약

산행지 : 꽝닌성 누이다쫑 (Núi Đá Chồng, Quảng Ninh)

산행 코스 : 왕복 약 9km (난이도: 하 / 소요시간: 왕복 약 4시간)

준비물 : 생수 1.5L 이상, 등산 스틱, 휴대용 의자, 모기 기피제 등

■ 회원 가입 및 산행 신청

하노이의 자연을 함께 누릴 새로운 식구를 기다립니다.

회비 : 정회원 70만 동 / 준회원 80만 동 신청 방법 : 온라인 입금 후 산악회 공식 커뮤니티 댓글 신청 계좌안내 : 신한은행 700-032-182170 (예금주: KIM HYEJOUNG)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폭신한 힐링의 시간

산행의 시작은 하노이 경남 아파트 앞이었다. 06:00, 새로운 조찬

장소인 ‘빅마마’에서 든든하게 백반을 챙겨 먹은 회원들은 06:30

정각, 꽝닌성을 향해 출발했다. 하노이의 새로운 교통 정책으로

인한 긴장감도 잠시, 버스로 3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산행 초입

은 기대 이상의 평온함을 선물했다.

누이다쫑의 초입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룬다. 걷는 내

내 코끝을 스치는 향긋한 솔 내음과 발밑에 닿는 폭신폭신한 흙

길의 감촉은 타향살이의 피로를 단번에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완

만한 경사 덕분에 마치 동네 뒷산을 오르듯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작한 산행은, 회원들 간의 정겨운 담소와 함께 기분 좋은 힐링

의 여정이 되었다.

2시간 만에 마주한 ‘반전’의 경치

약 2시간 동안 숲길을 헤치고 나아가자, 마침내 이번 산행의 주

인공인 누이다쫑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각 석판이 숲 가

장자리 밖으로 완전히 튀어나오듯 겹겹이 쌓인 기이한 암석 구조

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 바위 위에 서자 발아래로 옌랍(Yen Lap) 호수가 파노라마

처럼 펼쳐졌다. 산세가 낮고 편안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회원

들에게 이 풍광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반전’이었다. 회원들은 저

마다의 각도로 꽝닌성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최고의 ‘인생샷’을 남겼다. 하노이 산악회는 앞으로도

베트남의 산천을 누비며 교민 사회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 행

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등반 그 이상의 가치 ‘하노이산악회’와 함께 걷다

제295차 누이다쫑 산행 리포트 및 안전가이드

“오감을 깨우는 숲, 반전의 풍경” - 회원들의 생생 후기 하노이 산악회의 누이다쫑 산행은 단순한 산 오르기를 넘어 선 ‘치유의 여정’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회원들은 누이다쫑만

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이렇게 전했다.

“벌써 다섯 번째 방문이지만 매번 새롭습니다. 초입의 울창한

소나무 숲 덕분에 공기부터 다르고, 발밑에 닿는 폭신폭신한

흙길은 걷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산세가 낮아 동네 뒷산처럼 편안하게 올랐는데, 정상에서 마

주한 풍경은 기대 이상의 큰 감동이었습니다. 불과 2시간 만

에 이런 압도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 하노이 근교

에 또 있을까요?”

■ 하노이 산악회 안전 산행 꿀팁!

즐거운 산행의 시작은 안전입니다. 다음의 수칙을 꼭 확인해 주세요. 경로 유지 및 대열 준수: 누이다쫑은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 길

을 잃기 매우 쉽습니다. 반드시 산행대장의 인솔에 따라 대열을 유지해 주세 요.

포토존 안전 주의 : 누이다쫑의 백미인 바위 끝 촬영은 낙상 위험이 큽니다. 반드시 발밑 안전이 확보된 지점에서 촬영하시길 권장합니다.

하노이 미딩에 울려 퍼진 K-족구의 함성!

제1회 재베트남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이것이 K-족구다”, 국적을 넘어선 화합의 무대

지난 1월 25일, 하노이 미딩 에메랄드 경기장은 족구공 하나

에 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재베트남족구협 회(회장 금창헌)가 주최한 ‘제1회 재베트남족구협회장배 족

구대회’는 한국과 중국 교민팀은 물론 베트남 현지팀까지 총 출동하며 국경을 허문 스포츠 외교의 현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를 넘어, 빠른 랠리와 고난도 공격이 오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관중들에 게 족구의 진정한 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한국팀과 베트남팀

이 섞인 연합팀들의 활약은 한·베 교류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대회 주요 결과]

Group A (실력파 부문) : 우승 김해STAR(한국) | 준우승 건우회 A(하노이) | 3위 청도족구회(중국)

Group B (화합 부문) : 우승 박린JC(베트남) | 준우승 HNJC(한 베연합) | 3위 Shalom(베트남)

영광의 얼굴들 : MVP 강순석(김해STAR), 지도자상 박창수(김 해STAR), 우수선수상 임지호(박린JC), MASTER상 Chang Thị Bình(Deborah)

대한민국 공식 해외지부로서의 첫걸음

재베트남족구협회의 행보는 이미 예견된 성공이었다. 협회는

지난 2025년 11월 20일, 대한민국족구협회로부터 공식 해외

지부 인준을 받으며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는 베트남 내

족구 활동이 대한민국의 공식 체계와 긴밀히 연결됨을 의미하

며, 향후 전문 지도자 파견과 체계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베트

남 내 족구 저변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

이다.

전국체전 정식 종목, 족구의 위상과 비전

족구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기틀을 마련한 이후, 현재는 전국체

전 정식 종목으로 운영될 만큼 체계적인 구기 종목이다. 이번 하노이 대회는 대한민국 발원 스포츠가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뿌리를 내리는 역사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창헌 회

장은 “이번 대회는 동남아시아에 우리 족구를 알리는 신호탄”

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족구의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인 운

영을 통해 족구를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시키는 데 일조하겠

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언플레이어블 볼’의 정의와 구제 방법

골프는 자연 지형 속에서 치러지는 스포츠이기에, 예상치 못한 다

양한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공이 나무 밑이나 바위틈, 깊은

러프 등 사실상 샷이 불가능한 위치에 떨어졌을 경우, 이를 억지로

치려다 더 큰 손해를 입는 일도 자주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

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규칙이 바로 ‘언플레이어블 볼(Unplayable Ball)’ 선언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언플레이어블 볼의 정의와 구제

방법, 그리고 실제 플레이 상황에서의 적용 예시를 통해 이 규칙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1. 언플레이어블 볼이란 무엇인가?

언플레이어블 볼이란, 플레이어가 규칙에 따라 해당 볼을 있는 자

리에서 칠 수 없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중요한 점

은 이 판단은 오직 플레이어 본인만이 할 수 있으며, 이는 규칙 위반

이 아닙니다. 즉, 해당 상황에서 공을 칠 수 있는지 여부는 경기 동반

자나 캐디가 아닌 플레이어의 판단에 전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이는

공이 바위 밑에 끼어 있든, 덤불 속에 묻혀 있든, 또는 나무에 걸려

있든 관계없이 가능합니다.

2.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 시 선택 가능한 구제 옵션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면,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고 다음의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 (Stroke-and-Distance Relief)

현재 공을 친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치는 방식입니다.

예시: 티샷이 바위틈에 박힌 경우,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다시

티잉 구역에서 치게 됩니다.

적용: 가장 안전하고 명확한 선택이지만, 거리 손실이 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볼이 있던 지점에서 2클럽 이내 드롭 (Two Club-Length Relief)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지점을 기준으로 홀 쪽으로 가지 않도록 주

의하며, 그 지점에서 2클럽 이내의 구역에 볼을 드롭할 수 있습니다.

예시: 나무 밑에 공이 있을 때, 공 옆으로 2클럽 길이 내의 플레이 가

능한 위치에 드롭할 수 있습니다.

장점: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며, 방해물에서 간단히 벗어날 수 있는 경우 매우 유용합니다.

(3) 홀과 공을 잇는 직선 뒤로 드롭 (Back-on-the-Line Relief)

언플레이어블 볼이 놓인 지점과 홀을 잇는 가상의 직선을 따라 뒤

쪽으로 원하는 만큼 후퇴한 후, 한 클럽 길이 이내에 드롭할 수 있습 니다.

예시: 벙커 안 모래가 깊고 탈출이 어렵다면, 뒤쪽으로 벗어난 지점

에 드롭하고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주의: 벙커 안에서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에도 벙커 안에 드롭해야 합니다. 벙커 밖으로 나오고자 할 경우에는 규칙 19.3b에 따라 2벌타

를 받고 벙커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3. 실제 플레이 상황 예시 (1) 나무 뿌리에 걸린 공: 플레이어의 세컨드 샷이 나무 뿌리 근처에 떨어졌고, 스윙을 하려면 클럽이 부러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플레이어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 원래 위치로 돌아가 다시 치거나 (스트로크와 거리)

- 나무 뿌리를 피해 2클럽 이내로 옮겨 드롭하거나

- 홀과 현재 위치를 잇는 선상에서 뒤로 드롭할 수 있습니다.

(2) 공이 관목 속에 들어간 경우: 플레이어의 티샷이 관목 속으로 들

어갔고, 물리적으로 확인은 가능하나 샷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때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여

- 관목 밖으로 2클럽 이내 드롭하거나

- 홀과 관목을 잇는 선상 뒤로 나와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3)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 선언: 플레이어의 공이 벙커 안의 벽에 붙 어 탈출이 불가능한 경우 - 1벌타 후 벙커 안에서 뒤로 물러나 드롭하거나 - 2벌타를 받고 벙커 밖 직선 뒤쪽에 드롭할 수 있습니다.

4.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 시 주의 사항 첫째, 언플레이어블 선언은 공이 발견된 경우에만 가능하며, 로스트

볼(분실구) 상태에서는 선언이 불가능합니다. 둘째, 벙커 안에서는 1

벌타로 벙커 안에서만 구제가 가능하며, 벙커 밖으로 나가려면 2벌 타를 적용받아야 합니다. 셋째, 언플레이어블은 한 번의 상황에서

단 한 번만 선언 가능하며, 이후 구제된 위치에서 플레이를 이어가

야 합니다.

5. 골퍼가 기억해야 할 점 언플레이어블 볼 규칙은 플레이어에게 선택권을

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규칙을 활용한다면 손실을 최소화 하고, 경기 흐름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 규칙은 또한 골퍼의 자기 판단과 책임에 기반하므로, 매너 있는 플레이어라면 규칙을 악용하지 않고, 정직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언

플레이어블 볼 규칙은 골퍼에게 주어진 매우 유용한 선택지입니다.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한다면, 경기 중 예기치 않 은 곤란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골프는 판단의 스포츠이며, 룰의 정확한 해석과 적용이 곧 실력의 일부임 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노이의 봄, 습도 90% ‘놈(Nồm)’

현상 속 면역력을 사수하라

“단순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환절기 질환, 선제적 의학 대응이 필요한 이유”

봄은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반가운 손님이지만, 하노이의

3월은 그리 녹록지 않은 환경을 동반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 하노이 특유의 기후 변화는 우리 몸의 면

역 체계를 흔들고 예기치 못한 질병의 위협을 가중시킨다.

단순히 ‚지나가는 감기‘로 치부하기엔 그 양상이 복잡하고

위험한 환절기 질환은 철저한 인식과 선제적 대응이 뒷받침

될 때 비로소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다.

하노이의 봄, 호흡기와 면역력의 사투

3월 하노이는 습도가 90%에 육박하는 ‘놈(Nồm)’ 현상이

두드러지는 시기다. 이 고온다습한 환경은 대기 중 미세먼

지와 결합해 지표면의 공기 질을 급격히 악화시키며, 곰팡

이와 진드기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번식하기 최적의 조건을 만든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과다 소모하게 되어 면역력이 급격히 저 하된다.

이때 약해진 호흡기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이 침투하 면서 단순 감기뿐만 아니라 기관지염, 폐렴, 그리고 천식 악 화와 같은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른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고열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 한 계절성 증상이 아닌 전문적인 의학적 조치가 필요한 신

호임을 인지해야 한다.

베트남 내 감염병의 재확산과 교민 사회의 리스크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에서 전염력이 강한 홍역

(Measles)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 면역력이 없는 집단 내에서 폭

발적으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며 수

인성 감염병인 A형 간염과 식중독의 위험도 급증한다. 하노

이 현지의 습한 기후는 식재료의 부패를 가속화하며, 정수

되지 않은 물이나 얼음을 통한 감염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

므로 익힌 음식 섭취 등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해외 생활의 특수성, 선제적 대응이 가족 건강 지킨다

하노이 거주 교민들은 한국과는 상이한 의료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과 정보 부족은 적절한 진료시

기를 놓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3월의 악조건

속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은 초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만성적인 질환으로 고착화될 위험이 크다. 고령층의 경우

단순 감염도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

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국 예방은 최선의 치료이자 해외 생활의 필수 생존 전략 이다. 낯선 환경일수록 본인의 예방 접종 이력을 정확히 파 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기관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해 야 한다.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 여부를 재확인 하고, A형 간염 및 독감 예방 접종을 통해 면역 방어벽을 높 이는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검진과 백신 접종 은 보이지 않는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환절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이럴 땐 '단순 감기'가 아닙니다!

단순 감기로 오인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경고하 는 팁입니다.

마른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때

3일 이상의 고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동반될 때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가 감기 증상을 보일 때

김상일 병원장 (H+하노이, H+양지병원)

미딩

출발 1시간! 온 가족 만족하는 하노이 나들이 4선

글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 4학년) / 정리 편집국

따스한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3월, 짧아서 더 소중한 하노이의 봄을 만끽할 때다. 겨우내 움츠렸던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나들이가 절실해지는 시기,

굳이 큰맘 먹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다. 길 위에서 버리는 시간 없이 반나절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미딩 1지역(한인타운) 기준 1시간 이내의 실속형 코스들을 엄선했다. 아 이들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깨우고, 부모님은 화사한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최고의 ‘프 사’를 건질 수 있는 하노이 근교의 보석 같은 명소 4곳을 소개한다.

식물원

“하노이 서쪽에서 가장 신선한 숲의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생태 명소”

숲속의 숨바꼭질: 약 6만 평 부지에 300여 종의 희귀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하노이 시내에서는 느끼기 힘든 ‘삼림욕’이 가능하다. 거대

한 나무들 사이로 난 오솔길을 걷다 보면 아이들은 마치 탐험가가 된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지도로 익히는 베트남: 이곳의 백미는 베트남 국토 모양을 본뜬 ‘고향

호수(Hồ Quê hương)’ 산책로다. 아이와 함께 호숫가를 돌며 우리가 사

는 하노이가 어디쯤인지, 다음 여행지인 다낭이나 호찌민은 어디인지

지형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흙 밟는 놀이터: 인위적인 우레탄 바닥 대신 흙과 나무가 어우러진 어

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뛰어놀기에 최적이다. 시내

보다 기온이 2~3도 낮아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며, 돗자리 하나 펴두고

즐기는 ‘숲속 피크닉’은 부모님들에게도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이용 팁: 매점 시설이 아직 미비하므로 미딩에서 출발할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과 시원한 음료를 미리 챙겨가는 것이 필수다.

- 정식 명칭: Vườn Thực Vật Hà Nội (Tây Tựu)

- 주소: Phố Phan Văn Đáng, Tây Tựu, Bắc Từ Liêm, Hà Nội

- 운영시간: 08:00 ~ 18:00 (현지 상황에 따라 상이)

- 가는 방법: 미딩에서 차로 약 30분 소요

- 입장가격: 무료 혹은 소액의 관리비

- 문의 및 정보: 083 924 3986 / 페이스북 Vườn Thực Vật Hà Nội

하노이의 새로운 초록빛 비밀 정원, ‘떠이뜨우 식물원’ 도심 속에서 만나는 화려한 꽃의 골짜기, ‘서호 꽃 정원’

“계절마다 바뀌는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사계절 꽃들의 축제: 이름처럼 골짜기 형태의 지형을 따라 끝도 없이

펼쳐진 꽃밭이 장관이다. 3월이면 봄의 전령사들이 만개하여 화려한 색 감을 자랑한다. 유럽풍 풍차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정교하게 배치 되어 있어 어디서 찍어도 화보 같은 가족사진이 완성된다.

지루할 틈 없는 놀이 공간: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만 큼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특히 정원 안쪽에 설치된 슬라이드와 미끄럼

틀은 꽃구경에 금방 싫증을 낼 수 있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당근’이 되어 준다.

서호 맛집 투어 연계: 나들이의 완성은 맛있는 음식이다. 정원 바로 옆

에 위치한 서호의 유명 뷔페나 분위기 있는 카페들로 이동하기 편리하

여 온 가족의 외식 코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용 팁: 주말에는 서호 진입로 정체가 심하므로 오전 일찍 출발해 여

유롭게 구경하고 점심 식사를 하는 동선을 추천한다.

- 정식 명칭: Thung Lũng Hoa Hồ Tây

- 주소: Ngã 3 phố Nhật Chiêu, Nhật Tân, Tây Hồ, Hà Nội

- 운영시간: 08:00 ~ 18:00

- 가는 방법: 미딩에서 차로 약 40분 (Nhật Tân, Tây Hồ, 서호 워터파크 인근)

- 문의처: 088 936 2525, 083 996 8968 /페이스북 Thung lũng hoa Hồ Tây

- 입장가격: 성인 약 120,000VND / 어린이 약 80,000VND (시즌별 상이)

홍강의 자유로움과 피크닉의 낭만, ‘홍강 바이다’

“탁 트인 홍강 뷰와 드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가족 캠핑”

무지개 슬라이드와 액티비티: 드넓은 잔디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지 개 슬라이드’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알록달록한 슬라이드를 타

고 내려오는 짜릿한 경험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준다. 또 한 대형 목제 슬라이드와 야외 놀이시설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노을 맛집에서의 캠핑: 해 질 녘 홍강 너머로 떨어지는 붉은 노을은 이

곳의 백미다.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가족과 함께 캠핑 감성을 즐기며 물

멍을 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 MZ세대들 사이에서 캠핑 성지로

불리는 만큼 주변에 힙한 카페들도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연날리기와 비눗방울: 탁 트인 강변이라 바람이 잘 불어 연날리기나

비눗방울 놀이를 하기 좋다. 아이들이 마음껏 소리를 지르며 뛰어놀아

도 눈치 보이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이다.

이용 팁: 입구에서 안쪽까지 들어가는 골목이 좁으므로 그랩 이용 시 반

드시 ‘바이다(Bãi Đá)’ 안쪽 입구까지 가달라고 요청하자.

- 정식 명칭: Bãi Đá Sông Hồng

- 주소: Ngõ 264 Âu Cơ, Nhật Tân, Tây Hồ, Hà Nội

- 운영시간: 07:00 ~ 18:00

- 가는 방법: 미딩에서 차로 약 50분 소요 (Ngõ 264 Âu Cơ, Nhật Tân, Tây Hồ)

- 문의처: 096 666 22 10 / 페이스북 Bãi Đá Sông Hồng

- 입장가격: 약 50,000VND ~ 70,000VND (장소 및 시설 이용에 따라 차이)

6헥타르 대지에 펼쳐진 사진가들의 천국, ‘롱비엔 꽃초원’

사계절 다양한 꽃들이 만발해 ‘인생샷’ 위한 방문자들로 늘 붐비는 곳

동화 속 세트장: 약 6헥타르의 광활한 부지에 유럽풍 성곽이나 빈티지

한 자동차 같은 정교한 스튜디오 세트장들이 꽃밭과 어우러져 있다. 잡 지 화보 같은 가족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이곳이 단연 1순위다.

양떼와의 교감: 초원 분위기를 더해주는 양들이 방목되어 있어 아이들

에게 이국적인 풍경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들이 꽃밭 사이를 자유

롭게 뛰어다니며 자연의 색감을 즐기고, 양들과 함께 노는 모습은 그 자

체로 그림이 된다.

코스튬의 재미: 사진 촬영에 특화된 공간인 만큼 아오자이나 밝은색

의상을 준비해가면 더욱 화사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소품용 꽃바구

니나 모자를 활용해 온 가족이 모델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용 팁: 주말 오후에는 다리를 건너는 정체가 매우 심하므로 가급적 오

전에 방문하여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나오는 것을 권장한다.

- 정식 명칭: Thảo Nguyên Hoa Long Biên

- 주소: Bãi Thạch Cầu, Long Biên, Hà Nội

- 운영시간: 07:30 ~ 18:00

- 가는 방법: 미딩에서 차로 약 1시간 소요 (Bãi Thạch Cầu, Long Biên)

- 문의처: 094 816 8399 / 페이스북 Thảo Nguyên Hoa Long Biên

- 입장가격: 약 70,000VND ~ 100,000VND

SPRING FESTIVAL

2026년 베트남 봄 축제

글 · Luong Thi Minh Hang (국립외대 4학년) / 정리 · 편집국

2026년 봄, 베트남 전역에서는 지역과 주제, 형식이 서로 다른 다채로운 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전통 민요와 민속 예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 축제부터 역사적 왕조를 기리는 장엄한 신앙 의례, 소수민족의 삶과 자연관을 담아낸 지역 축제, 그리고 현대적인 감각의 미 식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그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 각 축제는 저마다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지니며, 지역 공동체의 삶과 가치관을 반영한다. 이러한 다양한 봄맞이 축제들은 베트남 문화의 깊이와 복합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행자들에게 한 나라 안에서 여러 문화권을 여행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림 축제는 베트남 북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전통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축제는 방문객들이 전통 민요인 꽌호(Quan họ)의

정취가 살아 있는 민속 문화 공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꽌호 민요 공연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민속 놀이와 전통 의식을 함께 체험

하며 지역 고유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박닌(Bắc Ninh) 지역의 꽌호 민요는 13세

기경부터 등장했다. 이후 오늘날까지도 지역 주민들의 가장 중

요한 정신적 자산으로 굳건히 자리 잡아 왔다. 림 축제는 과거

북부 지역 주민들의 노래 축제와 사찰

축제는 전통적으로 의례와 놀이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지 역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을 기리는 경건한 분향 의식이 진행되 며,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민속 놀이가 이 어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자 가수인 ‘리엔 아인(Liền anh)’과 여자 가수인 ‘리엔 찌(Liền chị)’라 불리는 예인들이 강과 호수 위에서 선보이는 꽌호 민요 공연이다. 대화를 나누듯 주고

받는 민요 선율은 물 위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며, 과거 박닌 지

역 주민들의 삶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그려낸다. 이를

방문객들은 시간 여행을 하듯 전통 문화의 깊은 매력을 직 접 체험할 수 있다.

날짜 : 2026년 3월 1일 ~ 3월 3일 (음력 정월 13일~15일)

Tỉnh Bắc Ninh, Huyện Tiên Du (박닌성 띠엔주현 림산(Đồi Lim) 일대)

“장엄한 제례로 깨우는 역사, 천년 왕조의 공적을 추모하는 엄숙한 시간”

쩐 사원(Đền Trần) 축제는 베트남 쩐 왕조 시대의 왕들을 기리

는 행사다. 국가를 건설하고 수호한 그들의 위대한 공적을 추모

하기 위한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통·신앙 문화 행사로 불린다. 개

막식은 음력 정월 13일에 해당하는 3월 1일 저녁에 열린다. 쩐

왕들의 묘소에서 향을 올리는 의식을 비롯해 문 여는 제례, 물맞

이 행렬, 육로 행진, 배알 의식 등 다양한 전통 의례가 엄숙하고

도 장엄하게 진행된다.

장엄한 의례와 더불어 축제의 놀이 마당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

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펼쳐진다. 불

지피기와 밥 짓기 놀이, 줄다리기, 흙폭죽 놀이, 장기 등 전통 민

속 놀이가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반쯩(Bánh chưng) 만들

기 대회와 생선 상차림 경연 등 지역 색채가 짙은 전통 경연 프 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베트남 토속 신앙인 모(Mẫu) 신앙과 깊이 연관된 예술 형

식인 하뜨반(Hát văn)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

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각 지역의 특산물

을 홍보하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관광객

들은 베트남의 미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풍성한 축제를 만

끽할 수 있다.

날짜 : 2026년 3월 1일 ~ 3월 4일 (음력 정월 13일~16일)

Tỉnh Nam Định, Thành phố Nam Định (남딘성 남딘시 쩐 사원 유적지 일대)

북서부 고산 지대의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반꽃(Hoa Ban) 축제

“순백의 꽃잎 아래 펼쳐지는 소수민족의 대서사시, 디엔비엔의 봄을 노래하다”

반꽃 축제의 전신은 쎈므엉(Xên Mường) 축제다. 므엉 지역을 개척하고 수호한 영웅과 지도자들을 기리고, 풍요로운 수확과 평화로운 공동체를 기원하기 위해 열리던 전통 행사에서 출발 했다. 이 축제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감사히 여기고, 지역 공

의미를 담고 있다.

디엔비엔성(Tỉnh Điện Biên) 문화·체육·관광국에 따르면, 2026

년 반꽃 축제는 보다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 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는 문화 마을, 관광 시장을 비롯해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전적지 국가

유적과 연계된 역사적 장소들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3월에 열리는 반꽃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베트남 북

서부 고산 지역 특유의 전통 문화 공간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므

엉탄(Mường Thanh) 다리 인근에서는 아름다운 민요 음악 공

연과 함께 각 소수민족의 화려한 전통 의상 퍼레이드가 펼쳐진

다. 거리 카니발은 퍼레이드와 예술 공연을 결합한 역동적인 형

식으로 진행되며,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불꽃놀이도 축제의 대

미를 장식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날짜: 2026년 3월 20일 ~ 3월 26일

Tỉnh Điện Biên, Thành phố Điện Biên Phủ (디엔비엔성 디엔비엔푸시

일대)

미식으로 즐기는 다낭의 봄, 다낭 푸드 투어 페스티벌 2026

“혀끝으로 만나는 세계의 맛, 다낭 안하이 지역에서 펼쳐지는 맛의 축제”

2026년 3월, ‘다낭 푸드 투어 페스티벌 2026’이 다낭 안하이(An Hải) 지역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현지 주민과 관 광객 모두를 위한 활기차고 개방적인 미식 공간으로 꾸며지며,

다낭을 대표하는 음식 문화의 정수를 유감없이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다낭의 명물 미꽝(Mì Quảng)을 비롯해 분맘(Bún mắm), 닭밥, 돼지고기 쌈, 반쎄오, 신선한 해산물 요리, 생선 샐

러드 등 베트남 대표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

니라 한국, 일본, 유럽, 미국, 중국, 인도, 태국 등 세계 각국의 요

리를 포함해 무려 200여 가지 이상의 방대한 메뉴가 준비된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미식 여권’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각 부스를 돌며 도장을 모으면 다양한

기념품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요리 시연, 전문 셰프와의

교류, 흥겨운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

영된다. 개방형으로 조성된 축제 공간은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산책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어, 축제장 전

역에 활기차고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이다.

2026년 3월 중 (상세 기간 미정)

Thành phố Đà Nẵng, Quận Sơn Trà, Khu vực An Hải (다낭시 손짜군 안하이 일대)

후원사 소개 ׀ 피닉스 골프

다시 태어난

피닉스, 베트남 골프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다

‘피닉스 리본(Phoenix Reborn) 2026’ 성황리 개최…

800여 명 골퍼와 함께하는 통합 리조트의 비전

지난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1일까지 푸토성 피닉스 CV 골프 & 리 조트에서 ‘피닉스 리본 2026’ 골프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 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리조트의 비

전을 선포하고, 미식과 예술이 결합된 ‘통합 리조트 경험(Integrated Resort Experience)’을 선보이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리본 2026’ 대회에 참석한 베트남 국가대표 스타 골퍼 응우옌 아잉 민(Nguyen Anh Minh)과 레 쭉 안(Le Chuc An) 선수.

한-베 양국 800여 명의 리더가 한자리에

이번 대회는 규모와 면면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KPGA 팀

과 2025년 SEA 게임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의

정·재계 인사, 기업인 등 총 800여 명의 골퍼가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는 수준

높은 경기 매너와 함께 한-베 양국 비즈니스 리더들이 우정을 나누

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50년의 역사 위로 피어난 ‘Phoenix Reborn’

올해는 CV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2006년 개장

이후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베트남 골프의 자존심을 지켜온 피닉스

CV 골프 & 리조트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과

브랜드 리포지셔닝을 단행했다. ‘50년의 빛나는 길, 100년의 밝은 미

래(50 years walking in light, 100 years shaping a brighter future)’라

는 슬로건 아래, 과거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초

격차 리조트’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골프

그 이상의 가치, 오감을 깨우는 필드 밖의 여정

미슐랭 다이닝부터 동굴 DJ 파티까지…

CV 리조트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CV 리조트의 지준혁 F&B 디렉터와 미슐랭 셀렉티드 오리베이 셰프, 마스터셰프

응오 타잉 화 등 정상급 요리사 5인이 협업한 ‘10-Hand Gala Dinner’.

골프장 식사의 개념을 바꾼 ‘미슐랭의 품격’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단연 ‘미식’이다. CV 리조트의 지

준혁 F&B 디렉터를 필두로 미슐랭 셀렉티드 셰프 올리비에 코르 티(Oliver Corti), 마스터셰프 응오 타잉 화(Ngo Thanh Hoa) 등 정상

급 요리사들이 협업한 다이닝은 참가자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

다. 이는 단순히 끼니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엄격한 식재료 선별 과 장인정신이 깃든 현대적 한식의 재해석을 통해 대회의 격을 한 단 계 높였다는 평이다.

동굴 속의 열기, 독보적인 ‘19번 홀’ 파티

통합 리조트 가치를 완성하는 핵심 브랜드

CV 리조트는 골프를 중심으로 숙박, 미식, 웰니스가 연결된 거대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Grand Tour : 단순한 이동을 넘어 베트남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여정의 큐레 이션’을 제공한다.

ONVIT(온빛) : 베트남 최초의 프리미엄 한국 파인 다이닝으로, 한국의 미식 문 화를 세계에 알리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COVE Move & Pickleball : 최첨단 피트니스와 글로벌 트렌드 스포츠인 피클

볼을 통해 일상 속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VIP Lounge :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프라이빗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최적의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한다.

피닉스 리본 2026은 골프를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로 격상시키며 베 트남 골프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다 가온 피닉스의 행보는 앞으로 베트남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 목받는 통합 리조트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년 만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거듭난 피닉스 CV 골 프 & 리조트의 전경. 푸토성 루엉선의 웅장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피 닉스 리본 2026’ 대회의 장대한 막이 올랐다.

베트남의 교통문화는 외국인이나 관광객에게 여전히 낯설고 어

렵기만 합니다. 이번 연재를 통해 독자분들이 겪는 교통의 어려

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안전한 베트남 생활을 하시는 데 실

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최근 AI 카메라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차량 내부의 모습까지 선명

하게 기록되면서, 신호 대기 중 휴대전화 사용이 단속 대상인지

궁금해하는 운전자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정지 상태에 서의 휴대전화 사용 규정과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 겠습니다.

정지 상태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괜찮을까?

현행 도로교통법은

가 신호 대기 등을 위해 완전히 정지한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

는 것은 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정지 중이라도 신호 변화는 항상 주

시해야 합니다. 개인 용무에 집중하느라 초록불로 바뀌었는데도

즉시 출발하지 못해 뒤차의 흐름을 방해하는 상황은 반드시 피해

야 합니다.

주행중 긴급 상황 발생시 대응 수칙

주행 중에 꼭 연락을 취해야 하는 긴급 상황이라면 다음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핸즈프리 이용: 블루투스 헤드셋 등을 사용하여 손을 대지 않

고 통화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 아닙니다.

신호 대기 중 휴대전화 사용, 괜찮아요?

■ 안전한 정차 위치: 반드시 도로의 진행 방향 오른쪽 연석이나

보도 가까이에 정차해야 합니다.

■ 정차 간격 준수: 차량의 바퀴는 연석이나 보도에서 0.25m 이

상 떨어져서는 안 되며, 다른 교통 흐름에 방해나 위험을 초래하

지 않아야 합니다.

■ 보도 환경에 따른 정차: 넓은 보도가 있는 곳이나 도로 밖의

토지에 정차하는 것이 원칙이나, 보도가 좁거나 없는 경우에는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바짝 붙여야 합니다.

■ 신호 알림: 정차를 위해 진입하거나 다시 출발할 때는 다른 도 로 이용자들에게 신호를 보내 알리고 보행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합니다.

운전중 휴대폰 사용시 처벌 및 벌금

베트남 경제 전문지 VnEconomy의 보도 및 관련 법령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사용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 다음 과 같은 강력한 처벌이 따릅니다.

■ 자동차 운전자: 200만 동에서 최대 30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되

며, 위반 시 1~3개월간 운전면허가 정지될 수 있습니다. (사고 유

발 시 정지 기간은 2~4개월로 늘어납니다.)

■ 오토바이 운전자: 80만 동에서 100만 동 사이의 벌금이 부과 됩니다. 여기에는 운전 중 전화를 받거나 우산을 사용하는 행위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 자전거 운전자: 8만 동에서 1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신호등 앞에 멈춰 있을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가

시하며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만 전체적인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보거나 개인적인 용무로 바쁘다는 이유로 제때 움직

이지 못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상황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본 칼럼이 베트남에서 직접 운전대를 잡으시는 모든 분께 유익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도로 위에서 늘 안전 운전하시길 기

원합니다.

| 실전 Q&A |

Q. 신호 대기 중 구글 맵을 확인하는 것도 단속 대상인 가요?

A. 원칙적으로 차가 ‘완전히 정지’한 상태라면 지도 확 인 자체는 법 위반이 아닙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손 에 들고 조작하는 행위는 주행 시작 시 바로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거치대를 사용하여 시선을 도로에 고정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오토바이가 갓길에 잠시 세우고 전화를 받는 건 괜 찮죠?

A. 네, 정지 및 주차 규정을 준수했다면 괜찮습니다. 다 만, 보도(인도) 위로 올라가서 전화를 받거나,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바짝 붙이지 않아 교통 흐름을 방해하면 별도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 AI 단속 카메라는 어디에 주로 설치되어 있나요?

A. 하노이나 호치민 같은 대도시의 주요 교차로, 고속 도로 톨게이트 부근, 그리고 사고 다발 지역에 집중 설

치되어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안전벨트 미착용은 물 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까지 고화질로 포착해 자동 으로 기록합니다.

송재영 대표 하노이 신짜오 렌트카

이메일: xinchaovn17@gmail.com

2026년 투자법 시행 및 투자 전략

베트남 투자 환경의 새로운 변곡점

오는 2026년 3월 1일부터 베트남의 새로운 투자법(제143/2025/

QH15호)이 본격 시행됩니다. 투자법은 외국인 투자자가 베트남 진

출 시 가장 먼저 직면하게 되는 기본 법령입니다. 이번 개정안은 복

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한 혜택을 담고

있어, 베트남 진출을 검토 중인 기업들에게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

입니다.

신(新) 투자법,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가. 투자방침 승인 대상의

기존에는 대규모 프로젝트나 특정 분야 투자 시 거쳐야 하는 ‘투자 방침 승인(Investment Policy Approval)’ 절차가 다소 모호했었습니 다.

▶ 변경 내용 : 국가 안보, 환경 영향(민감 지역), 해양 자원 사용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승인 대상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예측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기대 효과 : 관할 관청(국회, 총리, 성 인민위원회)의 권한을 명확 히 규정함으로써, 불필요한 행정적 혼선을 줄이고 승인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 ‘특별 투자절차’ 신설: 인허가 병목 현상 해소

이번 개정의 가장 혁신적인 대목으로 산업단지, 하이테크 단지, 자 유무역지대 등 특정 구역 내 프로젝트는 기존의

확약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핵심 기제 : 투자자는 환경 보호, 소방, 건설 기준을 준수하겠다

는 ‚서면 확약서‘ 제출만으로 환경영향평가(EIA)나 건축허가 등의

사전 절차를 면제받거나 사후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실무적 의의: 과거 법인 설립 전 단계에서 이행하기 어려웠던 환

경 평가 등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여, 실제 투자 착수까지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투자법은 환경오염유발 업종의 경우 투자 승인 전

에 환경평가 등을 진행하도록 하였는데 실제 투자를 개시하지도 아

니하였고 법인 설립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웠습니다. 현실적으로 투자자가 진행하기 어

려운 사전 요건들을 개선한 조치라 생각됩니다.

다. 투자등록증(IRC) 발급 전 법인 설립 허용

▶ 변경 내용 : 기존 ‘선(先) IRC 발급, 후(後) 법인 설립’ 원칙의 예외 가 마련되었습니다(제19조 제2항). 특정 조건 하에 IRC 없이도 법인

설립을 먼저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기대 효과 : 법인 설립 전 토지 임대, 설비 구매, 인력 채용 등에

어려움을 겪던 투자자들의 자금 집행 및 사업 준비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는 몇 가지 예외적인 경우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나, 이

후 앞으로도 해당 적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

니다.

라. 투자프로젝트 운영 기간 조정 자율성 확대

▶ 변경 내용 : 이전에는 운영 기간 만료 직전에만 연장 신청이 가능 했으나, 이제는 프로젝트 이행 단계 중 언제든지 운영 기간 연장 또

는 단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시사점 : 특히 M&A 거래 시 잔여 운영 기간에 따른 리스크 평가

가 중요했는데, 이번 조치로 투자자가 보다 유연하게 사업 기간을 확보하고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 해외 투자 방침 승인 절차 폐지

신 법에서 주목할 법한 변화 중 하나입니다. 기존 투자법을 살펴보 면 베트남 투자자가 외국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매우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취득해야 하였습니다. 그 승인 대상이 국회/총리 등 사 실상 일반적인 투자규모로는 투자

2026년 투자법 시행 및 투자 전략

득하는 것으로 요구되는 인허가 난이도를 대폭 경감하였습니다.

바. 규제 업종 재편: 전자담배 금지 및 조건부 업종 삭제

▶ 금지 : 전자담배 및 가열식 담배 제품이 금지된 투자 경영 업종 (제6조 제1항)에 추가되었습니다.

▶ 완화 : 기존 조건부 경영 업종 중 불필요한 39개 업종을 삭제하여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사. 투자 우대 지역 및 업종의 확대

2025년 투자법 제14조 및 제15조에 근거하여, 새로운 투자 우대 지 역 및 업종 목록이 수정되었습니다.

▶ 지역 : 집중 디지털 기술 단지, 국제금융센터(HCMC, 다낭 등), 하 이테크 농업 단지가 신규 우대 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업종 : 반도체(설계 및 제조), 디지털 기술, 녹색 경제(순환 경제),

대규모 데이터 센터(Big Data) 등이 우대 업종에 포함되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사점 : 양적 성장을 넘어선 행정 효율화의 실천 곧 시행될 신 투자법은 여러가지 면에서 베트남 정부가 ‚양적 성 장‘을 넘어 ‚질적 성장‘과 ‚행정 효율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 것으

로 이해됩니다. 특히 반도체와 데이터 센터 등 첨단 산업에 대한 우

대와 특별 투자 절차의 도입은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

을 열어줄 것입니다.

다만, 신설된 ‚특별 절차‘나 ‚IRC 발급 전 법인 설립‘ 등이 실제 현장

에서 어떻게 운용될지는 하위 법령(시행령 등)의 추이를 면밀히 살 펴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개정 법령의 세부 요건을 사전에 검토하여

최적의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전현우

법무법인JP 베트남사무소 대표변호사 (前) JB SECURITIES VIETNAM 감사위원 (前) 한국예탁결제원 변호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문사항: 기업법무, 금융, M&A, 부동산 연락처: +84 (024) 3724 5201~3 이메일: bhsjun@jplawvn.com

비지를 두부로 만드는 말의 힘

우리 아이를 살리는 ‘공감의 기술’

말이 고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는 속담이 있습니

다. 원래 사려던 것은 값싼 비지였지만, 상인의 친절하고 고

운 말씨에 기분이 좋아져 더 비싸고 좋은 두부를 흔쾌히 사게 된다

는 의미지요. 말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을 넘어, 상대의 마

음을 움직이고 상황을 바꿔놓는 ‘창조적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말

은 칼이 되어 상처를 입히기도 하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햇살

이 되기도 하죠. 특히 소중한 존재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 ‘말’

은 자녀가 자라나는 가장 중요한 ‘토양’입니다.관객과 여주인공 김

미나만이 그들의 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관객은 모든 상황을 관찰 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김미나는 재필과 상구와 대화를 나누며 그들

의 선의를 직접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상대를 이해하려면 겉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맥락을 읽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실수로 얼룩졌던 나의 대화 기록들

저는 말이 서툰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외계인처럼 느껴지는 사춘기

자녀들과 대화할 때, 혹은 배우자와 사소한 일로 다툴 때 실수했던 경험들이 많습니다. 크게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첫째는 “말 안 해도 내 마음 알지?”라는 기대였습니다. 가족이니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내 진심을 알 것이라 믿고, 또는 이미 말을 해

주었다고 착각하고 과정을 생략한 채 결론만 툭 던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가족이라도 제 속마음을 알 수 없으니 오해가 쌓였

고, 저는 저대로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느냐”며 서운해했습니다.

둘째는 “나를 따르라”식의 이성적 설득이었습니다. 감성적인 아내

를 이성적인 대화로 이끌었고, 감정적으로 요동치는 자녀에게 논리

적인 대화법을 들이밀었습니다. 내가옳다는 신념으로 설득하려 들

었죠. 아이는 “아빠는 늘 똑같아! 결국 아빠 마음대로 할 거면서 왜

물어봐?”말고 말하며 자리를 떴습니다.

아이의 진심을 보는‘안경’과 ‘헤드폰’

코칭을 공부하며 제 대화법에도조금씩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는 두

가지 특별한 장비를 갖추고 대화에 임하려고 노력했습니다.첫 번째

는 ‘선한 의도의 안경’입니다. 자녀가 비록 짜증 섞인 말투를 쓰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그 이면에는 ‘잘해보고 싶어 하는 선한 의도’가 있

다는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면의 소리를 듣는

헤드폰’입니다. 말 너머에 숨겨진 감정, 욕구, 의도, 사실, 기대, 강점, 노력, 가치 등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것이죠.나의 필터(경험, 지식, 가

치관)를 잠시 내려놓고 아이의 존재 자체에 집중하기 시작하자, 아

이와 아내의 마음이 제 마음에 닿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배운 대화

의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공감하기 : 비난받지 않는 ‘평안의 공간’ 만들기

공감은 상대방의 마음에 평안의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이 공간은 물

리적, 심리적, 시간적 공간입니다. 대화를 하기 적합한 공간, 무엇을

말해도 비난이나 평가받지 않는다는 심리적으로 안전한 공간, 그리

고 부모가 말을 가로채지 않고 자녀가 스스로 정리할 시간을 주는

기다림의공간입니다.

부모님들이 공감을 주저하는 이유는 ‘공감’을 ‘동의’와 혼동하기 때

문인 것 같습니다. 공감은 상대의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고, 동의는 의견에 찬성하는 것입니다.‘당신의 마음을 이해해요’와

‘당신 말이 맞아요’의 차이같죠. 그러므로 의견에 동의하지 않아도

그 마음을 공감해 줄 수 있습니다.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는 자녀에게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동의하지 않는 부모: “학생이 학교 가기 싫다는 게 말이 돼? 네가

한 게 뭐가 있다고 벌써 지쳐?”

• 허용적인 부모: “그래? 그럼 오늘 하루 쉬자. 안 가도 돼.”

• 공감하는 부모: “오늘따라 학교 가기가 참 싫구나? (공감) 월요일

아침엔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지. 아빠도 월요일에는 특히 회사에 가 기 싫더라고. (이해) 혹시 학교 가기 싫게 만드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는지 말해줄 수 있니? (탐색)”

2. 경청하기 : 입술 너머의 ‘숨은 소리’ 듣기

코칭에서의 경청은 ‘말하지 않은 것까지 듣는 것’입니다.소리 말 이

면의 감정, 욕구, 의도, 사실, 기대, 강점, 노력, 꿈, 가치, 성품까지도

들을 뿐 아니라 반응해 주는 것입니다.표정, 말투, 손짓, 눈 빛 등을

살피며 말 이면의 의미를 찾아 질문해주면 이야기를 더 깊게, 오래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3. 인정하기 : 결과보다 ‘과정의 진실성’ 믿어주기

인정은 상대의 노력, 감정, 의도, 사실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입니

다. 비록 결과는 기대와 다를 수 있지만 그것을 위한 과정의 진실성

을 믿어주는 것입니다. 부모의 인정 한마디가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

는 든든한 뿌리가 됩니다.저는 아이의 말을 ‘변명’이나 ‘핑계’로 치부

아이를 살리는 ‘공감의 기술’

뢰하고, 행위이면의 진실성을 수용하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말하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공감, 경청, 인정하는 것이 처음엔 쉽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처음 운전 을 배울 때는 핸들을 잡고 브레이크와 엑셀을 밟는 모든 동작이 의

식적으로 움직여야 했지만경험이 쌓이면서자연스럽게 운전하는

수 있는 것과 유사하죠. 뇌의 ‘기저 핵’이 행동을 자동화하기 때문입

니다.뇌 가소성 연구에 따르면인간은 50세가 넘어도 뇌의 구조와 기

능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나는 원래 무뚝뚝한 사람이야” 혹 은 “나는 이성적이라 감성적인 말은 못 해”라는 사람도 의식적인 노

력을 오랫동안 반복하면 새로운 신경회로가 생기고공감의 언어를

습관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은 현대 교육학이나 심리학과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안-엘렌 클레르와 뱅상 트리부의 연구에 따르 면 우리는 어릴 때 우리의 감정 반응에 대한 부모나 어른의 지적과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법과 주변인을 불쾌하게 만

들지 않도록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운다고 합니다.우리 자녀가

주도성, 자율성, 그리고 타인과 소통하는 감수성 역량을 갖춘 사람

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부모의 말습관을 점검해 보세요.자녀는

부모의 말을 통해 자신을 보고, 세상을 대하는 자신을 만들어 갑니

다. 오늘 자녀에게 하는 말이 자녀 인생에 가장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겁니다.

[성찰을 위한 코칭 질문]

1. 오늘 하루, 내가 자녀에게 가장 많이 사용한 부모의 말습관은 무 엇인가요?

2. 오늘부터 딱 한 가지만 바꾼다면, 어떤 말습관을 새롭게 시작해보 고 싶으신가요?

조성옥 코치 조앤리 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PC) 가족코칭 전문가

“서성한

중경외시”는 옛말?

업데이트 된 요즘 대학 순위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노랫 가락처럼 외워봤을 대학 순위 다. 과거 서울 소재 인문계열 대학의 배치표 순서대로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 서열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입시의 절대 기준이었 다. 하지만 2026년 현재, 이 공고했던 노래 가락이 설득력을 잃고 있다. 정보의 격차가 곧 불안으로 이어지는 베트남의 재외국 민 학부모들을 위해, 업데이트된 요즘 대학 순위의 이면을 들여다보았다. /최소연 객원기자

과거의 대학 순위가 흔들리는 이유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 대학 순위가 흔들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과

거 대학순위는 입시 결과 점수가 높은 순서로 정해진 것이다. 하지

만 요즘은 입시 결과는 학과 전공 단위로 세분화되고 있고, 취업 시

장에서도 대학 전체가 아닌 전공 중심 평가가 강화됐기 때문에 같

은 대학이라도 전공에 따라 진로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구조가 되

었다. 더 이상 입시 결과만을 기준으로 하는 대학 순위는 설득력을

갖기 힘든 것이 현실인 것이다.

입구보다 ‘출구’에 주목하라!

취업 지표로 다시 쓴 대학순위

입시 결과가 아니더라도 대학 순위를 정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다. 학과 중심으로 대학 순위가 재편되고 있고 취업률이나 취

업 후 연봉 같은 기준으로 대학 순위를 알아볼 수 있다. 다음은 한

국대학신문에서 졸업생 1500명 이상 4년제 대학 82개교의 졸업생

취업 현황을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이다. 이 분석은 교육부가 공시 한 ‘2024년 대학 졸업생 취업 현황’ 자료를 기준으로 했고 본교만을

대상으로 집계했으며 캠퍼스와 분교는 제외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강대가 취업률 73.1%로 가장 높았고 바로 다음으 로 성균관대가 71.3%로 따라잡고 있다. 이어 고려대(69.9%), 아주대 (69.3%), 한양대(68.9%) 등이 상위권 5개교를 형성했다. 또 인하대 (68.5%), 선문대(68.3%), 숭실대(67.7%), 중앙대·대구한의대(67.6%)

등 주요 대학들도 60%대 후반에 머무르며 취업률 상위권 대학으 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부산외대(57.1%), 충북대·울산대(56.8%), 조선대(56.6%), 국립 부경대(56.3%), 대구대(55.3%), 경성대(55.0%), 계명대(54.4%), 경상 국립대(54.1%)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영남대는 51.4%로 최저치 를 기록했다. 최고·최저 대학 간 격차는 21.7%포인트로 벌어졌다.

단순 취업을 넘어 ‘안착’으로!

유지취업률이 증명하는 대학들

한국대학신문에서는 유지취업률을 기준으로도 대학 순위를 조사 했다. 유지취업률은 취업 이후 일정 기간이지난 뒤에도 직장을 유

지하고 있는 비율을 뜻한다. 요즘은 취업 자체도 중요하지만 취업

유지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유지취업률을 기준으로 한 대한 평가 도 주목할 만하다. 유지취업률을 기준의 순위를 보면 취업률 상위 권 순위와 대부분 일치하지만 모두 서울·인천 소재 대학들로 포진

되어 있다는 게 특징이다.

서강대는 유지취업률을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도 91%로 가장 높 았다. 이어 서울시립대(89.4%), 성균관대·고려대(89.2%), 한양대 (88.9%) 등이 상위권 5개교에 자리했다. 또 연세대(87.5%), 서울과 학기술대(86.9%), 인하대(86.4%), 중앙대(86.3%), 동국대(85.8%) 등

이 뒤를 이었다. 인하대(인천)를 제외하면 상위권 모두 서울 소재

대학들이다.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상위권 10개교 명단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취업의 양과 질을 모두 잡은 대학은 총 6곳이다. (서강대, 고려대, 한

양대, 인하대, 중앙대) 4년제 대학들의 취업률은 상대적으로 70%를

넘기기 어렵지만 일단 취업이 되면 유지취업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취업하면 비

교적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같은 경

향은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두드러졌다. 경북대, 부산대, 국립창

원대, 충북대 등은 취업률은 평균보다 낮았지만 유지취업률은 상

위권을 기록했다.

사회에서 증명되는 ‘몸값’!

연봉 데이터로 재편된 대학의 위상

대학 순위를 결정짓는 또 다른 현실적인 척도는 ‘졸업 후 얼마나 높

은 연봉을 받는가’이다. 채용 전문 서비스 기업인 블라인드하이어 (BlindHire)와 건강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주요 대 학교 졸업생 평균 연봉 현황’을 살펴보면, 대학 간의 격차와 새로운 강자들의 등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먼저 서울대학교가 평균 연봉 1억 314만 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1

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성균관대(8,864만 원), 3위 연세대(8,840만 원), 4위 서강대(8,709만 원), 5위 고려대(8,643만 원) 순으로 최상위 권을 형성했다. 한양대(8,259만 원)와 아주대(8,017만 원) 역시 8,000

만 원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립대학교의 선전이다. 상위 10위권 내에 서울

대(1위)를 비롯해 경북대(7,593만 원, 8위), 부산대(7,496만 원, 10위)

등 3개 국립대가 이름을 올렸다. 전체 분석 대상 46개 대학 중 국립

대는 12개교로 26.1%를 차지하며, 실속 면에서 사립대 못지않은 경

쟁력을 증명했다. 인하대(7,563만 원, 9위) 또한 10위권에 진입하며

이공계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반면 여자대학교의 경우 이화여대가 20위(6,641만 원), 숙명여대가 41위(5,235만 원)를 기록하며 총 46개 대학 중 단 2곳만이 순위에 포함되었다. 이는 전공 선택의 경향성이 졸업 후 기대 연봉에 미치

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시사한다.

연구 지표로 본 ‘진짜 실력’! 대학의 본질은 흔들리지 않는다

대학의 가치를 오직 취업률로만 판단할 수는 없다. 순수 학문에 뜻

을 두거나 미래의 연구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대학은 ‘학문의 전당’

으로서 그 역량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5년 주요 연구 지표를 통해 살펴본 대학 순위는 우리가 알던 서열과는 또 다른 양상을 보 여준다.

전체적인 연구의 규모, 즉 논문 수(2025년 기준)에서는 서울대학교

가 2만 187편으로 독보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연세대(1만 3,996편)

와 성균관대(1만 702편)가 그 뒤를 따르며 전통적인 강호의 저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연구의 ‘질’을 따지면 결과는 반전된다. 상위 10% 저널 논문

비율을 측정하는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는 세종대학교

(14.7%)가 국내 1위에 올랐다. 세종대는 우수 논문 비율에서 국내 대 학 중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하며, 양적 팽창보다 질적 내실을 기하

는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급부상 중이다.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뜻하는 SCI급 논문

수에서는 성균관대학교가 서울대와 KAIST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

다. 이는 성균관대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지

속적으로 내놓으며 학계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주요 연구 지표별 국내 상위 10위 ]

■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가 발표하는 세계 대학 순위로,

설문조사 등 주관적 평가 없이 오로지 ‘논문의 질(인용

횟수)’만으로 순위를 매기는 냉정한 지표다.

■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 글로벌 기준을 통과한 우수

학술지를 의미하며, 이곳에 실린 논문 수는 곧 대학의

국제적 연구 공신력을 상징한다.

취업 너머의 진로, 고용의 질과 창업·창작 역량으로 본 ‘다각도 순위’

취업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고용의 형태와 안정성이다. 안정적인 고용의 척도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공학

대학교(93.3%)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충북대, 국립부경

대, 아주대, 국립한국교통대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강

대, 국립한밭대, 인제대 등도 높은 비중을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 대

학 졸업생들이 프리랜서나 단기 아르바이트 형태가 아닌 기업의

제도권 안에서 안정적인 커리어를 시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대학이 제공하는 창업 지원 시스템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1인 창

업자 비중’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동덕여대, 경희대, 성신여대, 서경대 등이 상위권에 포진

했다.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학이 제

도적 뒷받침과 실무 교육을 얼마나 밀도 있게 제공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개인 창작활동 종사자와 프리랜서 비중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성

신여대가 취업자 중 19.7%로 가장 높았으며 서경대, 동덕여대, 수 원대, 백석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학생들이 획일적인 취업 경로

외에도 본인의 재능을 살려 다양한 진로를 개척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정보의 격차를 넘는 혜안, ‘간판’이 아닌 ‘실익’을 선택할 때

베트남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한국의 급변하는 대학 트렌드와 취 업 지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리적

거리만큼이나 벌어진 정보의 격차는 학부모를 불안하게 만들고, 결국 ‘서성한 중경외시’라는 과거의 익숙한 이름에 매달리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지표들이 증명하듯, 2026년의 대학가는 더 이 상 과거의 일률적인 서열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어 느 대학이 좋은가”라는 막연한 질문을 “내 아이의 적성과 진로에서 어느 대학이 가장 내실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가”로 바꾸는 냉정한 판단이다. 대학의 간판은 입구일 뿐, 아이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은 대학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역량’과 ‘미래 산업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미래 지향적인 대기업 계약학과부터 연구 중심의 라이 덴 랭킹, 실무형 인재를 위한 유지취업률까지 다각도의 데이터를

비교하며 내 아이에게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가는 혜안이 절실 하다.

오히려 한국의 편견 섞인 서열 문화에서 한 발자국 떨어져 있는 베 트남에서의 시간이, 차가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녀의 미래를 설 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멀리 타국에서 자녀의 앞날 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재외국민 학부모의 건승을 빈다.

하이바쯩의 기개에서 현대의 경제적 주역까지

글・Do Kim Chi (하노이대3학년) / 정리・편집국

베트남에는 여성을 위한 두 개의 날이 존재한다. 3월 8일 ‘세계 여

성의 날’과 10월 20일 ‘베트남 여성의 날’이다. 이 이례적인 공존은

단순한 중복이 아니라, 베트남 여성이 역사의 고비마다 스스로 자

신의 권리를 증명하고 쟁취해온 투쟁의 산물이다. 포화 속에서 피

어난 전사의 용기부터 현대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목소리 까지, 베트남 여성인권이 걸어온 거대한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1세기, 인권의 뿌리가 된 ‘여성 지도자’의 등장

베트남 역사의 흐름 속에서 여성 영웅의 형상은 매우 이른 시기부 터 등장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1세기 북방 세력의 지배에 맞서 봉기를 일으킨 하이바쯩(쯩짝·쯩니)이다. 두 자매가 이끈 항

쟁은 단순히 민족의 독립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넘어, 외세에 맞

선 운동에서 여성이 최고 지도자로 나선 보기 드문 사례로서 인권

사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하이바쯩의 등장은 베트남 역사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모계적

사회 요소의 흔적을 보여 준다. 당시 여성은 가정이라는 공간에만 한정되지 않고 정치와 군사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 서 주목된다. 이러한

사에서 여성의 굳센 기개와 독립 의지, 그리고 특별한 위상을 상 징하는 가장 이른 기표로 자리매김해 왔다.

투쟁으로 증명한 평등: ‘장발의 군대’와 혁명

20세기에 접어들어 식민주의와 파시즘에 맞선 투쟁이 전개되면

서 베트남 여성의 역할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 여성들은 단지

후방을 지키는 존재에 머무르지 않았다. 연락과 선전 활동, 혁명

간부의 은신 지원, 식량과 무기 운반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으

며 때로는 직접 총을 들고 전선에 나서기도 했다.

장기화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들은 노동자이자 어머니였

고 동시에 한 명의 전사였다. 사회의 일상과 생산을 유지해야 하

는 책임까지 떠안으며 여성들은 전쟁과 생계를 함께 감당했다. 이

처럼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참여는 민족 해방 투쟁의 중요한 동력

이 되었고, 여성의 사회적 위상과 인권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베트남 전쟁 당시 맹활약했던 여성 유격대, ‘장발의 군대(Đội quân tóc dài)’의 모습.

장발의 군대를 이끈 전설,

응우옌 티 딘(Nguyễn Thị Định)

베트남 현대사에서 여성 인권과 투쟁을 상징하는 인물

을 꼽으라면 단연 응우옌 티 딘(1920~1992) 장군이다.

그녀는 1960년 벤째성에서 일어난 ‘동코이(Đồng Khởi)

운동’ 당시 여성들로만 구성된 유격 부대인 ‘장발의 군대

(Đội quân tóc dài)’를 조직하고 지휘하며 전설적인 무 훈을 세웠다.

1974년 베트남 인민군 역사

상 최초의 여성 소장이 된 그

녀는 전쟁 후 베트남 여성연

맹 주석과 국가위원회 부주

석을 역임하며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호찌민 주석은 그녀를 향해

“남방의 여장군 응우옌 티 딘

은 베트남 민족의 크나큰 영 광”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전쟁과 사회주의, 그리고 여성 지위의 변화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전쟁의 영향과 더불어 평등을 강조

하는 사회주의 사상이 확산되면서 베트남 여성들은 정치·사회적

영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 결과, 현대 사회에서 여성의 목소리와 역할은 한층 강화되고 확장

되어 왔다.

사회주의 이념이 강조한 평등의 가치 속에서 베트남 여성들은 사

회·정치·경제 전반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 게 되었으며, 그들의 목소리 또한 점차 공적인 영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베트남 여성운 동은 활발히 전개되었고, 이는 훗날 ‘베트남 여성의 날’이 공식적 으로 제정되는 인권적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두 기념일의 제정과 의미: 10월 20일과 3월 8일

1930년 10월 20일은 베트남 여성운동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 다. 이날 ‘반제(反帝) 여성회’가 창립되었으며, 이는 오늘날 베트남

여성연맹의 전신에 해당한다.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조직이 합법

적으로 활동하며 국가의 혁명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된 사 건이었다. 정부는 당의 초기 정치 강령을 통해 남녀평등의 원칙을 천명하였고, 이에 따라 여성들은 선거 참여와 국가 행정 체계에

참여할 권리를 부여받았다.

10월 20일과 더불어 매년 3월 8일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권리 를 위한 투쟁을 기념하는 ‘세계 여성의 날’이다. 베트남에서 3월 8 일은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시기가 외세를 물리치고

민족의 주권을 되찾은 하이바쯩의 봉기를 기념하는 시기와도 맞

물려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트남에서의 세계 여성의 날은 국제 적 연대의 의미를 담는 동시에 민족적 자긍심과 역사적 기억을 함 께 아우르는 날로 자리하고 있다.

오늘날 베트남 여성의 현실과 과제

현재 베트남에서 여성은 전체 노동력의 약 46.8%를 차지하고 있 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여성들은 기업가, 관

리자,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반에서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 김하고 있다. 그러나 성과 이면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존재한다. 일부 남아 선호 사상의 잔재로 인한 출생 성비 불균형

문제와 가사 노동 및 자녀 양육의 부담이 여전히 여성에게 집중되

는 현실은 경력 개발의 제약이 되기도 한다.

오늘날 베트남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존중은 결코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다. 건국 초기부터 이어진 역사적 여정과 항전의 과정 속에서 여성들이 보여 준 희생과 헌신이 축적되어 이룬 결실이다.

베트남 여성의 날이라는 개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여 성들의 커다란 공헌을 기리기 위해 등장했다. 이 날은 단순한 축 하를 넘어 역사적 투쟁을 상기시키는 상징이자, 현대 사회의 여러 과제 속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여성들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

는 계기가 되고 있다.

거리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베트남 현대 정치사에 남은 헌신과

표상 응우옌반록(Nguyễn Văn Lộc, 1914~1979)

Nguyễn Văn Lộc

글 ·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4학년) / 정리 · 편집국

혁명의 씨앗을 뿌린 젊은 전사

응우옌반록은 1914년 3월 14일, 당시 하동성 응호아(Ứng Hòa)현 따

오케(Tảo Khê)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가 스물네 살이 되던 1938년, 인

도차이나 공산당에 입당하며 시작된 그의 혁명 이력은 베트남 독립 운

동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입당과 동시에 그가 맡았던 ‘따오케 당

지부 서기’직은 응호아현을 포함한 하동성 남부 지역 전체를 통틀어 최

초의 당 지부였다는 점에서 역사적 상징성이 크다. 그는 가장 척박한 시

기에 혁명의 씨앗을 뿌리고 이를 조직화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

였다.

독립의 선봉에서 국가의 기틀을 세우기까지

1940년대 들어 그의 활동은 더욱 광범위해졌다. 손떠이(Sơn Tây)성과 하동성 당위원회 서기를 거쳐, 북기(Bắc Kỳ) 위원으로서 지역 혁명 운

동을 진두지휘하였다. 특히 1947년부터 1956년까지 프랑스 식민 세력 에 맞선 항전이 본격화되자, 제2구역 및 제3연합구 당위원회의 핵심 요

직을 두루 거쳤다. 1954년에는 제3연합구 당위원회 서기 겸 통일전선

주석을 맡아 독립을 향한 민족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헌신하였다.

국가 건설의 기틀을 다진 행정가

독립 이후 정부 수립 과정에서도 그의 행보와 헌신은 멈추지 않았다.

1956년 제3연합구 행정위원회 주석을 거쳐 1958년 수리부(Bộ Thủy Lợi) 차관으로 임명되며 국가 재건의 실무를 이끌었다. 1960년 베트남

제3차 당대회에서는 노동당 중앙집행위원회 후보위원으로 선출되며 당

내 입지를 굳혔다.

이후 그는 농업부 장관(1967~1971)으로서 전후 복구와 식량 문제 해결

에 앞장섰으며, 중앙농업위원회 장관 겸 상임 부위원장을 거쳐 정부 감

찰위원회 위원장 겸 장관(1974~1979)을 역임하였다. 어떤 직책에서도

모범적인 전사의 품격과 청렴함을 잃지 않았던 그는 사후 베트남 최고 영예인 금성훈장(Sao Vàng)과 호치민 훈장을 추서받았다.

신도시의 구석구석을 잇는 나선형의 미학

응우옌반록 거리는 구조부터가 여타 하노이의 전통적인 거리들과

사뭇 다르다. 일직선으로 뻗은 일반적인 형태와 달리, 모라오 신도 시의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연결하기 위해 약 1.8km의 구간이 굽 이굽이 곡선 형태로 설계되었다. 쩐푸(Trần Phú) 길에서 시작해 부

영 비나(Booyoung Vina) 아파트 앞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또후(Tố Hữu) 거리와 국도 6호선을 유기적으로 잇는 핵심 간선축 이다.

특히 이 거리는 2019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로부터 '도시 문명 거

리'로 공식 지정될 만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거리의 이국적인

정취를 완성하는 ‘유럽 베트남 마을(Làng Việt Kiều Châu Âu)’은 프랑스풍 현대 건축 양식을 도입한 고급 주거 단지로, 성공하여 귀 국한 재외동포들의 터전이라는 특별한 서사를 담고 있다.

• 주소: 36 LK6A, P. Mộ Lao, Hà Đông, Hà Nội

• 영업 시간: 07:30~23:00

• 문의: 0816 228 698

하동 최고의 '먹거리 천국'으로 거듭나다

오늘날 응우옌반록 거리는 단순한 길을 넘어 하노이 전역에 알려진 ‘미식의 성지’이다. 1km가 넘는 대로변을 따라 수백 곳의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짜까(Chả cá), 반쎄오 등 정갈한 베트남 음식부터 한식, 일식, 태국식

등 글로벌 미식 상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이제 과거 응우옌반록 장관이 꿈꾸었던 풍요로운 국가의 오

늘을 대변하는 공간이 되었다. 성공한 이들의 귀환을 상징하는 유럽

풍 빌라들과 그 아래 생동감 넘치는 상권, 그리고 젊은 세대들의 여

유로운 미소는 이 거리가 가진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한다. 역

사를 기억하는 길이자 하노이의 내일을 보여주는 응우옌반록 거리는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카페와 라면 바의 이색적인 만남

COMI Cafe & Noodle

사람들로 북적이는 놀이·미식 상권 한가운데 자리한 COMI Cafe & Noodle는 화려함 대신 ‘합리적인 만족감’으로 사랑받는 공간이다. 수많

은 카페와 식당 사이에서도 꾸준히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는 부담 없는 가

격과 함께 한국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셀프라면 바에 있다.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진라면 등 다양한 한국 라면에 풍성한 토핑을 직접 골라 끓여

먹는 경험은 베트남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한 즐거움을, 교민에게는 소소 한 향수를 불러온다.

음료 메뉴 역시 폭넓다. 오렌지 망고 티와 말차 라떼, 말차 타로, 콜드브루

등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가득하며, 특히 듬뿍 올라간 토핑

에도 8만 동대를 유지하는 망고·말차 빙수는 이곳의 놓칠 수 없는 시그니 처다. 매장은 아담하지만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취향을 담아 완성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케이크

CAKE BY MUP

하노이에서 이미 ‘믿고 주문하는 케이크 숍’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하노이 전역에 4개 지점을 운영할 만큼 신뢰도가 높다. 특히 응우

옌반록점은 세심한 커스텀 서비스로 유명하다. 바닐라, 초콜릿, 판

다잎 등 다양한 시트와 딸기, 블루베리, 타피오카 펄 등 무려 24가

지에 달하는 필링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케이크 하나에도 주

문자의 개성이 오롯이 담긴다.

디자인 구현 능력 또한 탁월하다. 심플한 레터링부터 정교하고 복

잡한 요청까지 90% 이상의 높은 싱크로율로 완성해내 고객 만족

도가 매우 높다. 10호 사이즈부터 20호까지 12만~46만 동 선의

합리적인 가격대도 강점이다. 특별한 날을 위한 맞춤 케이크를 찾

고 있다면, 구글 리뷰가 입증하는 실패 없는 맛과 정성스러운 디자

인을 경험해 볼 만하다.

• 주소: 176 Nguyễn Văn Lộc, Hà Đông, Hà Nội

• 영업 시간: 08:00~22:00

• 문의: 024 37823398, facebook.com/cakebymup21

담백한 건강한 채식의 미학

Veggie Garden-Buffet Chay

베트남에서 채식은 이제 단순한 종교적 선택을 넘어 현대인의 건

강한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Veggie Garden은 보름이나 초하루뿐

만 아니라 평일에도 늘 손님이 붐비는 채식 뷔페다. 매일 구성이 달

라지는 약 50여 가지의 메뉴는 채식 요리가 얼마나 다채로울 수 있

는지 증명한다.

채식 분리에우(Bún riêu)와 채소 스튜, 바삭한 팽이버섯 튀김부터

달콤한 디저트 ‘체(Chè)’까지 정갈하게 차려진 음식들은 채식을 처

음 접하는 이들도 놀라게 할 만큼 완성도가 높다. 1인당 15만 9천

동이면 즐길 수 있는 태국식 버섯전골도 별미다. 성인 기준 9만 9 천 동이라는 놀라운 가성비와 넓고 평온한 공간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몸을 정화하고 싶은 날 찾기에 최적이 다. 가격은 성인 9만 9천 동, 어린이 5만 동.

• 주소: 19 Nguyễn Văn Lộc, Hà Đông, Hà Nội

• 영업 시간: 11:00~14:00 / 18:00~22:00

• 문의: 084 299 8686, facebook.com/veggiegarden.buffetchay

휴식부터 업무까지, 모두의 시간이 기분

HOW CAFE

하노이에만 6개 지점을 둔 HOW Cafe는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3층 규모의 응우옌반록 지점은 넓은 공간감과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이 매력적이다. 감각적인 인테

리어의 코너 좌석, 느긋하게 머물 수 있는 야외석, 집중이 필요한 이

들을 위한 워킹 스페이스가 조화롭게 나뉘어 있어 누구의 시간도

방해받지 않는다.

메뉴 또한 공간의 감도를 닮아 정성스럽다. 멜론과 망고의 조화가

돋보이는 ‘Cantaloop’와 체리 향이 은은한 ‘Cherry Lady’ 등 이름

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그니처 음료들이 가득하다. 팝콘 치킨과

감자튀김, 피스타치오 크루아상 같은 풍성한 사이드 메뉴는 대화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각자의 속도를 존중받으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 주소: 14 ngõ 23 Nguyễn Văn Lộc, Hà Đông, Hà Nội

• 영업 시간: 07:00~23:00

• 문의: facebook.com/cafehow

베트남 쌈 요리의 모든 것 Nét Cuốn-7 Ngày Rau Tươi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식재료를 한 장의 라이스페이퍼에 담아내는 ‘쌈(Cuốn)’ 요리는 베트남의 진정한 매력을 보여주는 별미다. Nét Cuốn은 고이꾸온, 퍼꾸온, 반쎄오, 넴르이 등 베트남 전역의 대표

적인 쌈 요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쌈 요리 전문점’이다. 푸 짐하게 제공되는 싱싱한 채소와 과하지 않은 양념, 깊은 풍미의 특

제 소스는 건강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쌈 요리 외에도 고향의 맛이 살아있는 소고기 전골과 닭 전골을 갖

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메뉴 구성 덕분에 점

심과 저녁 언제든 편안하게 즐기기 좋다. 하노이 3곳과 박닌 1곳의

지점을 운영할 만큼 검증된 맛과 전통미가 흐르는 소박한 공간은

베트남 쌈 요리의 진수를 가장 정갈하게 전한다.

추천 메뉴는 Bánh tráng cuốn heo quay 12만 5천 동, Lẩu bò

hầm nho 36만 9천 동.

• 주소: 30 Nguyễn Văn Lộc, Hà Đông, Hà Nội

• 영업 시간: 10:00~14:00 / 17:00~22:00

• 문의: 0357 727 919

자유(Freedom)와 비전(Vision)의 상징

새(Birds)를 그린 화가들의 생애 (2편)

미국 조류 화가의 자존심, 오듀본

(John James Audubon, 1785~1851)

1785년 프랑스 식민지 생도맹그

(현재 아이티)에서 태어난 조류

학자이자 화가 오듀본은 1803년

나폴레옹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하며 새 그림의 세계에 발

을 들였습니다. 켄터키와 필라

델피아를 거치며 윌슨과 스타인

등에게 지도를 받은 그는, 1826

년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화업을 닦으며 미국과 영국을

오가는 집념의 연구를 이어갔습 니다.

그 결실로 1827년부터 11년간 총 4권의 대작 《아메리카의 새들(Birds of America)》을 출간했으며, 《조류학적 전기》와 해부학 연구서 등

을 연달아 펴내며 조류학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진화학자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그의 관찰을 인용하고, 영국의 조지 4세와 미국의

잭슨 대통령이 극찬했을 만큼 그의 성과는 독보적이었습니다.

오듀본은 독창적인 기법으로 새의 우아한 자태와 부드러운 깃털뿐만

아니라, 기쁨과 위험을 나타내는 습성까지 화폭에 생생히 담아냈습니

다. 이후 포유류 연구로 영역을 넓혔던 그의 정신은 1851년 사망 후 설

립된 ‘전미 오듀본 협회’로 이어졌으며, 오늘날 미국 전역에 그의 이름

을 딴 보호구역과 학교, 박물관이 산재하여 그의 예술적 업적을 증명 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 캐롤라인 앵무새(Caroline Parrot), 루이지애나 왜가리(Louisiana Heron), 바다 독수리(Sea Eagle), 야생 칠면조(Wild Turkey), 보라색 방울새 (Purple Finch), 송골매(Peregrine Falcon), 백두루미(Whooping Crane), 여객 비 둘기(Passenger Pigeons) 등

아메리칸 플라밍고(American Flamingo, 1827–1838) : S자 형태의 우아한 자태와 강렬한 분홍빛 이 돋보이는

Parrot, 1827–1838):

(Paul Klee, 1879~1940) 음악 교사의 아들로 태어난 파 울 클레는 어린 시절부터 바이 올린 교육과 시, 드로잉을 병행 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웠습니 다. 뮌헨 미술학교에서 수학하 고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인문 주의에 심취했던 그는 1911년

칸딘스키 등과 ‘청기사파’를 결 성하며 현대 미술의 핵심 인물 로 부상했습니다. 이후 파리의 입체주의를 접하고 튀니지 여행

을 거치며 빛과 색채에 대한 독창적인 관점을 정립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참전 후 바우하우스에서 미술 강의를 하며 ‘청색 4인

조’로 활동한 그는 음악적 체험과 여행의 영감을 유머러스한 데생과 수채화로 승화시켰습니다. 특히 그의 화폭에는 새의 추상적인 이미지 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단순한 묘사가 아니라 “스쳐가는 이미지와 경험의 흐름에 질서를 부여한다”는 그의 철학이 투영된 결과입니다. 음악과 미술이 융합된 그의 작품 속에서 새는 생명력을 지닌 음악적 기호이자 상징으로 존재합니다.

[주요 작품] 고양이와 새(Cat and Bird), 노란 새들이 있는 풍경(Landscape with Yellow Birds), 새 정원(Bird Garden), 트위터 머신(Twittering Machine), 새의 왕 국(Kingdom of Birds), 새의 기억(Memory of a Bird) 등

노란 새들이 있는 풍경(Landscape with Yellow Birds, 1923): 파울굴레트는

(불투명 수채 물감), 개인 소장 거장의 화폭에 담긴 신성한 상징, 라파엘로

(Raffaello Sanzio da Urbino, 1483~1520)

르네상스 시대 화가 라파엘로가

그린 새 그림 역시 중요한 의미

를 지닙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

그림을 살펴봅니다.

성모와 황금방울새(Madonna of the Goldfinch)

라파엘로가 피렌체 양모 상인 나시(Lorenzo Nasi)의 결혼 선물

로 그린 그림입니다. 마리아와

세례 요한, 예수가 등장합니다. 황금방울새는 르네상스 미술에서 아기 예수 그림에 자주 나타나는 소 재였습니다. 당시 황금방울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완동물이었

고, 붉은 부리와 노란 깃털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징했습니다.

물고기 잡는 기적(Miraculous Draught of Fishes)

신약성경 누가복음 속 시몬(베드로)이 예수의 말씀대로 그물을 던져

기적적으로 많은 양의 물고기를 잡고 제자가 되는 장면입니다. 라파

엘로는 이 그림에 세 가지 종류의 새를 그려 넣었습니다. 백조(Swan)

는 오만과 기만을 나타내고, 까마귀(Raven)는 죄악을 예표하며, 학 (Cranes)은 서로에 대한 경계심을 상징합니다.

성모와 황금방울새(Madonna of the Goldfinch, c. 1506): 성가족과 함께 등장한 황금방울새를 통해 장차 예 수가 겪게 될 수난을 도상학적으로 암시합니다. 107×77cm, 패널에 유채, 우피치 미술관 소장

물고기 잡는 기적(The Miraculous Draught of Fishes, 1515): 성경 속 기적의 장면을 묘사했으며, 화면 전면 의 새들은 서사의 상징성을 보완하는 장치입니다. 340×400cm, 종이에 템페라 카툰(밑그림), 빅토리아 앨버 트 박물관 소장

그린 화가들의

황금방울새 (The Goldfinch, 1654): 창백한 빛이

찰나의 빛과 비극적 요절, 카렐 파브리티우스

(Carel Fabritius, 1622~1654)

1622년 네덜란드 미덴벰스터에 서 화가 겸 교사의 아들로 태어 난 카렐 파브리티우스는 렘브란 트가 아끼는 가장 유능한 제자 로 평가받았습니다. 1640년 렘 브란트 화실에서 수학한 그는 1650년 델프트로 이주하여 화가 길드에 가입했으나, 현존하는 작품은 단 13점에 불과합니다. 그의 화풍은 티치아노와 틴토레 토, 루벤스를 연상시키는 거장들의 기법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의 걸작 <황금방울새>는 모성애의 상징이자, 중세 프랑스어로 ‘빛의 사자’를 뜻하는 ‘루치니아(Lucinia)’로 해석됩니다. 이는 암흑시대 를 끝내고 빛의 시대를 도래하게 한 그리스도와의 동일시를 의미합니 다. 하지만 1654년 10월, 도시의 3분의 1을 폐허로 만든 델프트 화약고 폭발 사고는 이 비운의 천재를 32세의 젊은 나이에 영원한 어둠 속으 로 데려가고 말았습니다.

[주요작품] 황금방울새 (Goldfinch), 파수꾼 (Sentry), 델프트 풍경 (A View of Delft), 머큐리와 아르거스 (Mercury and Argus), 나사로의 부활 (The Raising of Lazarus) 등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2011.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1978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전(傳) 고령 금관 및 장신구

풀꽃 모양 장식을 세운 대가야 특유의 양식을 간직한 최고 지배층의 위세품이다. 신라 금관과는 차별화된 가야만의 독자적인 미의식과 세공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국보 제138호.

수수께끼의 왕국 가야(伽耶),

실체를 찾아서

강 희 엽 l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한반도 남단에서 찬란한 철기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는 정사(正史)

의 부재로 인해 오랫동안 ‘수수께끼의 왕국’으로 남겨져 있었다.

고구려, 백제, 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사국시대’의 당당한 주

역이었던 가야. 이번 칼럼에서는 흩어진 문헌과 땅속 유물이 들려

주는 증언을 통해 베일에 싸인 가야의 명칭과 건국 신화, 그리고

건국 시기를 둘러싼 팽팽한 쟁점들을 추적해 보고자 한다.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

본체와 연결된 일곱 개의 가지 끝에 방울이 달린 의례용 도구다. 고대

지배자의 권위와 신성함을 상징하며, 가야 지역에서 발견된 독특한

형태의 청동 방울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보물 제2019호.

기마인물형 뿔잔

말을 탄 무사를 형상화한 토기로 당시 기마 무사의 실제 장비와

모습을 복원하는 결정적 근거가 된다. 갑옷과 말구류가 정밀하게

묘사된 가야의 대표적 국보 유물이다.국보 제275호.

신비 속에 가려진 ‘사국시대’의 주역

가야는 신라, 백제, 고구려와 함께 사국시대를 형성했던 고대국가 다. 서기 전후에서 6세기 중엽까지 주로 낙동강 서쪽에 분포했던 국가들의 총칭인데, 흔히 신비의 왕국으로 표현되는 데서 알 수 있

듯이 그 실체는 상당 부분이 베일에 가려있다. 신라, 백제, 고구려

는 기록이 풍부하지는 못하나 「삼국사기(三國史記)」에 개국부

터 멸망까지의 과정이 서술되어 있는 반면, 가야는 체계적으로 전

해지는 정사가 없다.

가야에 관한 문헌사료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삼국사기」, 「광개토왕 비문(廣開土王碑文)」 등의 국내 기록과 「일본서기

(日本書紀)」, 「삼국지(三國志)」 등 외국 기록, 그리고 조선시대 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에 단편적으로 전 할 뿐이다. 전체 체계를 서술한 사료가 현전(現傳)하지 않기에 가 야는 이름조차 기록에 따라 伽倻, 伽耶, 加耶 등으로 달리 표기되

며 혼란을 더한다. 별칭 또한 구야(狗耶), 가라(加羅), 가랑(加郞), 가락(駕洛) 등으로 다양하다.

가야는 여러 나라로 구성된 연맹체였는데, 소속 국가들 역시 기록

마다 차이가 있다. 가장 풍부한 내용을 담은 「삼국유사」에는 아

라가야, 고령가야, 대가야, 성산가야, 소가야, 금관가야, 비화가야

등의 이름이 등장하며, 중국이나 일본 기록에는 변진 12국을 비롯

해 남가라, 탁순 등 더 많은 명칭이 전한다. 이 중 역사적으로 중추

적인 역할을 한 곳은 전후기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김해의 금관가

야와 고령의 대가야국이다.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세 개의 꽃 모양 장식이 세워진 대가야 지배층의 왕관이다. 가야의 세련된 금속 공예 기술과 정치적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신구. 보물 제2028호.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종판을 이어 붙여 만든 판갑과 투구로 가야의

우수한 제철 기술과 무장 수준을 입증한다.

실전용 무구로서 당시 가야 군사력을

상징하는 유물이다. 보물 제2020호.

천강(天降)과 난생(卵生)의 신화: 김수로왕의 정체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수로왕(金首露王)의 건국 설화가 기

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서기 42년까지 이 지역에는 나라의 이

름도, 군신의 칭호도 없었다. 아도간을 비롯한 9간(九干)이 7만 5 천 명의 백성을 통솔하던 가운데 수로왕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수

로왕 설화는 건국의 정통성을 하늘과 연결시킨다는 점에서 고조

선, 부여, 고구려 등과 맥락을 같이 하며,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천

강(天降)설화와 알에서 태어났다는 난생(卵生)설화가 함께 나타난

다. 이처럼 금관가야는 9간이라는 토착 세력과 수로왕이라는

민 세력의 결합으로 성립되었다.

그렇다면 수로왕은 과연 어디에서 왔을까? 「삼국사기」 ‘김유신

전’에는 그 단서를 추측할 만한 기록이 전한다. 이에 따르면 김유

신은 왕경(경주) 사람이며 그의 12대 조상이 수로다. 수로왕이 어

떤 인물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후한 건무 28년(서기 42년) 구

봉(龜峯)에 올라 가락 9촌을 바라보고 나라를 세워 처음에는 ‘가

야’, 나중에는 ‘금관국’으로 불렀다고 한다.

수로왕의 9대손인 구해(혹은 구차휴)는 김유신의 증조부가 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시 신라인들이 스스로를 ‘소호 금천씨’의 후예

라 여기며 김씨를 성으로 삼았다는 사실이다. 김유신의 비문에도 그가 황제 헌원씨와 소호의 후예라고 기록되어 있으니, 기록대로

라면 가야의 시조 수로왕은 신라 왕족과 동일한 성씨 계보를 가졌 던 셈이다.

사학자 문정창(文定昌)은 저서 『가야사』(1978, 백문당)를 통해 김수로왕을 비롯한 가야 건설자들이 흉노족 휴도왕의 아들 ‘김일 제(金日磾)’의 후예라고 주장했다. 김일제는 한나라 무제 시절 투 후(秺侯)로 봉해진 인물이며, 그의 증손자가 신(新)나라를 세운 왕

망(王莽)이다. 문정창은 신나라 멸망 후 그 일족이 18년 만에 김해

에 나타나 가야를 세웠다는 가설을 내놓았는데, 이는 향후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붉은 돛을 달고 바다를 건너온 이방인 왕후

금관가야에는 수로왕 외에도 또 다른 이주민 세력이 존재했다.

바로 왕비 허황옥(許黃玉) 집단이다.「삼국유사」가락국기에

따르면, 수로왕은 배필을 권하는 9간에게 “내가 이 땅에 내려온 것이 하늘의 명이었듯, 왕후를 맞이하는 것 역시 하늘의 명이 있을 것”이라며 기다림을 택했다.

이후 왕후의 도착 장면은 매우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갑자기

바다 서쪽에서 붉은 돛을 단 배가 붉은 기를 휘날리며 북쪽을 향 해 오고 있었다”는 서술은 허황옥 집단의 등장을 생생하게 묘사한 다. 당시 허황옥은 신보(申輔)와 조광(趙匡) 등 잉신(媵臣, 공주가

시집갈 때 따라가는 신하)들과 수많은 시종, 노비를 대동했다. 이 는 그녀가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실질적인 힘을 갖춘 거대 세력이 었음을 의미한다.

허황옥 집단이 수로왕과 결합한 행위는 사실상 두 세력 간의 정치 적 연합을 뜻한다. 허황옥이 왔다는 아유타국(阿踰陀國)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으나, 이 연합을 통해 허황후 집단은 금

관가야 내에서 왕비족의 지위를 독점적으로 누리게 되었다.

땅속에서 되살아난 ‘세기의 논쟁’, 가야 건국의 진실

금관가야의 건국 시기는 학계의 가장 뜨거운 쟁점이다. 「삼국유 사」 가락국기는 수로왕이 가야에 온 시기를 서기 42년으로, 허황옥

의 도착을 서기 48년으로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헌상의 연

대는 고고학적 발굴 결과와 차이가 있어 학계에서는 ‘2세기 후반설’

과 ‘3세기 후반설’이 팽팽하게 대립한다.

이 논쟁의 핵심은 김해 양동리와 대성동 유적의 목곽묘(덧널무덤)

해석에 있다. 먼저 2세기 후반설은 양동리 162호 대형 무덤에서 출토

된 다량의 거울과 철검을 근거로 삼는다. 이미 이 시기에 강력한 지

배층이 존재했으며, 외부 이주 세력과 토착 문화가 점진적으로 섞이

며 나라가 발전했다는 ‘융합론’적 관점이다.

반면 3세기 후반설은 대성동 29호 대형 무덤에 주목한다. 압도적인

크기와 철기 부장품은 새로운 권력 집단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다. 특

히 이들은 기존 무덤들을 파괴하고 그 위에 자신들의 무덤을 세웠는

데(선행묘제 파괴), 이를 북방 부여족이 바닷길을 통해 내려와 기존

세력을 제압했다는 ‘정복론’의 근거로 보기도 한다. 낙동강 하구에서

발견되는 북방 유목민족 특유의 청동 솥(동복)과 순장 풍습은 이러 한 주장을 뒷받침한다. 285년 선비족의 공격을 받은 부여 왕족들이 피난길에 올라 김해에 도착, 새로운 지배 세력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

다는 분석이다.

결국 가야의 탄생이 ‘평화로운 융합’이었는지, ‘강력한 외래 정복’이

었는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김수로왕의 신비로

운 기원만큼이나 가야 건국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연구는 지금도 계

속되고 있다.

김해 양동리 90호분 출토 동검

청동기에서 철기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특징을 간직한 지배층의 위세품이다. 당시 권력자의 권위를 상징하거나 의례용 도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해 대성동 88호분 출토 금동허리띠 중국식 문양이 새겨진 허리띠 장식으로 당시 금관가야의 대외 교류를 암시한다. 지배층의 신분을 나타내는 징표이자 국제적인 외교 관계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연구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사적 제454호.

북방 부여족 등 새로운 정치 세력이 기존 세력을 제압하며 등장했음을 시사하는 강력한 증거다. 사적 제341호.

7개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3년 9월, 한반도 남부 7개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인 신라·백제와 공존하며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연맹

체제를 유지한 가야 문명의 독창성을 인정한 것이다. 이는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증명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전경 ② 건국신화 토제방울. 거북 등껍질,

정교하게 새겨져있다.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가야 탄생

옥전 고분군 :

① 합천 옥전 고분군 전경. ② M3호분 출토

용봉문 고리자루 큰 칼. 손잡이에 용과 봉황이

새겨진 칼로 다라국 지배자의 권위와 뛰어난

금속 공예 기술을 상징한다. ③ M6호분 출토

금귀걸이 (보물). 정교한 누금 기법으로 제작된

장신구로 당시 가야 금속 세공 기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대성동 고분군 : 금관가야의 성지로, 건국 시기 논쟁의 핵심인 목곽묘와 북방 계통의 유물이 집중된 곳이다. ① 김해 대성동 고분군 전경. ② 파형동기와 통형동기. 일본 및 북방 지역과의 활발한 교류를 상징하는 외래 계통의 의례용 유물이다. ③ 76호분 출토 목걸이. 수정과 유리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금관가야 지배층의 화려한 장신구 문화를 잘 보여준다.

함안 말이산 고분군 : 아라가야 지배층의 묘역으로, 가야 연맹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독창적인 토기 문화를 보여준다.

① 함안 말이산 고분군 전경 ② 45호분 출토 상형도기. 집, 배, 등잔 등 당시의 생활상을 형상화한 제사 의례용 토기들이다. ③ 마갑총 출토 말갑옷 및 고리자루 큰 칼. 가야의 뛰어난 제철 기술과 기마 전술의 실체를 보여주는 중장기병의 대표 유물이다.

건강과 장수 1편

몸의 생명 시계 ‘텔로미어’와 양생(養生)의 지혜

든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한다. 여기에 하나의 개

념을 더 추가한다면 그것은 바로 ‘행복’일 것이다. 이 땅에 사

는 동안 즐겁고 강건하게 장수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간절한 염원

이다. 본래 의학은 이 장수를 위한 학문이며, 특히 한의학은 고래로

부터 이를 ‘양생(養生)’이라 불렀다. 단순히 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건강을 도모하는 이 양생의 원리는, 현대 의과학이 최근에야 설명하

기 시작한 ‘텔로미어(Telomere)’의 비밀과 수천 년 전부터 궤를 같이 해왔다.

노화의 비밀, 텔로미어(Telomere)

현대 의학은 실험실 연구를 통해 장수의 결론을 세포 내 ‘텔로미 어’로 요약한다. 말단소체라 불리는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을 감싸 DNA 손상과 염색체 융합을 막는 보호 구조체다. 세포가 분열할 때 마다 조금씩 짧아지는데, 한계치에 도달해 더 이상 분열할 수 없는

상태를 ‘노화점(Crisis)’이라 한다. 이 지점에 이르면 세포는 염색체 를 보호하지 못해 결국 사멸한다.

현대 의학은 이 말단소체가 짧아지지 않게 하는 것이 수명과 직

결된다고 보고, 분열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돕는 ‘텔로머레이스 (Telomerase)’ 효소에 주목해 왔다. 텔로머레이스는 감소한 텔로미 어의 길이를 다시 늘리거나 복구하여 세포 분열을 지속시키는 역할

을 한다. 즉, ‘말단소체 위기’가 오지 않게 하여 세포를 다시 생존하 게 만드는 일종의 ‘수명 연장 엔진’인 셈이다. 이 효소의 활성화를 통 한 ‘텔로미어의 불멸화(Immortalization)’는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 로 연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열쇠로 기대되었다.

문제는 이 불멸의 기전이 양날의 검과 같다는 점이다. 여러 암 조직

에서 이 텔로머레이스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죽지

않는 ‘좀비 세포’로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쥐 모델 시험에서도

이러한 불멸화 과정이 암으로 발전하는 현상이 수없이 관찰되었다.

결국 암은 막으면서 텔로미어만 지켜내는 것이 현대 의과학의 거듭

된 연구 과제이며, 불로장생이 아직 하나의 이론적 범주에 머물러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노화 세포를 회복시키는 특정 물질(ATM 카이네즈 인히

비터)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되살린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생

로병사는 피할 수 없는 순환이지만, 어떻게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

가라는 인류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우리 한의학은 이미 ‘양생(養生)’

이라 일컬어 왔다.

식약동원(食藥同原), 대자연의 생명력을 밥상에 올리다

양생(養生)을 위한 방법으로는 호흡법, 건강을 위한 운동, 그리고 침

뜸(針灸)과 한약(韓藥)을 통한 건강 장수법 등이 있다. 특히 약(藥)에

대하여서는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 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과 장수를 이루는 것을 강조한다. 한약은 바로 이러한 바탕 위

에 만들어진 것이다. 즉, 약을 밥(食)처럼 먹는 것인데, 이는 화학적

으로 합성된 의약품에는 결코 쓸 수 없는 단어이자 개념이다.

한약이 식약동원이 가능한 이유는 그것이 ‘피토케미컬

(Phitochemical)’이기 때문이다. 피토케미컬은 식물이 외부 환경으

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식물만의 독특한 화합

물’을 말한다. 이 식물의 생명력이 담긴 독특성을 통해 우리 몸에 건

강과 항노화(抗老化)를 가져다주도록 만들어진 것이 바로 한약이 다.

이를 현대 의학적으로 설명하면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을 증진

시키는 작용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고 암

세포의 성장을 차단하여, 암의 예방 및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다는 것이다.

스스로 치유하는 몸, 기혈(氣血)의 통로를 열어라

한약과 더불어 자생력을 높이는 치료법이 침구(針灸)다. 양약이 질

병 자체를 타깃 삼아 부작용을 감수한다면, 침구 치료의 타깃은 오

로지 ‘몸의 건강’이다. 부작용 없는 건강을 최우선시하여 신체가 스

스로 질병을 치료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따라서 침구 치료는 음양조절(陰陽調節)과 부정거사(扶正去邪)를

원칙으로 병의 본질을 찾아낸다. 인체에는 혈과 혈을 잇는 14경락을

표준으로 삼는 정밀한 체계가 있다. 특히 건강 장수는 생명의 불꽃

인 ‘명문의 화(命門之火)’와 깊은 관계가 있다. 이 명문의 화와 관련

된 혈자리를 자극하는 침구 요법은 현대 의과학의 관점에서 텔로머

레이스의 활성화를 도와 텔로미어를 사수하는 가장 지혜로운 치료

법이라 할 수 있다.

의학은 장수를 위한 숭고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 의술은 의술이어야

지, 결코 상술이 되어서는 안 된다. 텔로미어라는 현대의 발견은 결

국 우리가 지켜온 양생의 가치를 재확인해 주는 과정이다. 몸의 근

본을 귀하게 여기는 참된 의술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진정한 행복과

장수를 누리기를 소망한다.

세포의 생명 시계, 텔로미어(Telomere)

운동화 끈 끝의 플라스틱 캡처럼 염색체 끝단을 보호하는 구조체. 세포 분열 시마다 조금씩 짧아지며, 이 마모가 한

계에 다다르면 노화와 사멸이 일어난다.

이태경 박사 두라이프(DOLIFE) 국제병원 한의원장 108 Nguyễn Hoàng, Mỹ Đinh 2

Perhaps Love: 사랑은 아마도, 쉼터와 같은

거예요

세월이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서정적인 가사와 선율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모른다. 하지만 5060 세대에게 'Perhaps Love’는 학창 시절 음악 시간의 설렘이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익숙한 위로였다. 이제는 기억 속에서 조금씩 흐려진 노래일 수 있지만, 그 시절 우리 가 사랑을 '쉼터’라 믿으며 불렀던 그 마음만큼은 여전히 이 곡 안에 머물러 있다. 이 지면을 통해 동세대는 빛바랜 추억을 다시 꺼내어보고, 이 노래가 생소한 젊은 세대에게는 지친 일상을 다독이는 따 뜻한 선물처럼 닿기를 바란다. 시대를 넘어 여전히 유효한, 사랑에 관한 가장 담백한 고백을 다시 한번 들어보자.

어쩌면(Perhaps), 이별의 끝에 서 발견한 사랑의 선율

이 곡은 포크 가수의 대가 존 덴버가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

나던 시기에 탄생했다. 첫 아내와의 이혼이라는 절망 속에서, 그는

사랑을 확신하기보다 “어쩌면(Perhaps)...”이라며 조심스럽게 그 본

질을 읊조렸다. 그렇게 쏟아낸 진심은 화려하진 않지만, 듣는 이의

마음을 가만히 보듬어주는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

당시 클래식 성악가가 팝 가수와 입을 맞추는 것은 지금으로선 상상 하기 힘든 파격이었다. 보수적인 클래식계는 “천박한 상업주의에 물

들어 예술의 품격을 떨어뜨린다”며 플라시도 도밍고를 거세게 비난 했다. “테너의 목소리는 신성한 오페라 무대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냉소적인 시선이 지배적이었지만, 두 사람은 그 높은 벽을 기어이 허물었다. 이들의 용기 있는 시도는 훗날 ‘팝페라(Popera)’라는 새로

운 장르가 태동하는 아름다운 시작점이 되었다.

앨범 명: 《Perhaps Love》 (1981)

도밍고의 중후한 목소리와 존 덴버의 맑은 미성이 만나 당 시 클래식과 팝 차트 모두에서 화제를 모은 밀리언셀러 앨 범.

QR코드 스캔으로 노래를 감상해보세요!

1981년, 두 거장이 함께 부른 이 곡은 어느덧 45년이라는 세월을 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서정적인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는 지금 에 와서도 전혀 빛바래지 않은 명곡 중의 명곡입니다.

비록 빌보드 차트의 화려한 숫자가 이 곡의 모든 가치를 말해주지는

듀엣 버전 두 사람의 하모니가 주는 웅장한 감동

버전 존 덴버가 기타 한 대로 노래하는 담백한 위로

사랑은 아마도, 쉼터와 같은 거예요: Perhanps Love •

임이 분명합니다. 안타깝게도 1997년 경비행기 사고로 우리 곁을 떠

난 존 덴버가 지금까지 살아있었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많은 주옥

같은 노래들을 선물 받았을까요.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덮으며

전체적인 가사는 사랑에 대한 여러 사람의 생각, 그리고 작가가 느

끼는 사랑의 본질과 고마움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두 거장의 하

모니도 훌륭하지만, 가끔은 존 덴버 홀로 담담하게 부르는 버전을

들어보시길 권한다. 들을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며, 내 곁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드는 참 좋은 노래이기 때문이다.

플라시도 도밍고

(Plácido Domingo, 1941~)

파바로티,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

너’로 불리며 오페라 역사상 가장 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한 성악가.《Perhaps

Love》의 대성공을 통해 클래식 성악가

도 대중음악을 품격 있게 소화할 수 있 음을 증명하며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

의 문을 열었다.

존 덴버

(John Denver, 1943~1997)

‘Take Me Home, Country Roads’ , ‘Annie‘s

Song’ 등 서정적이고 따뜻한 멜로디로

70년대 미국 포크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 었다.《Perhaps Love》를 직접 작사·작곡 했으며, 소박한 기타 반주와 담백한 목

소리로 사랑의 본질을 노래한 아티스트.

1997년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따뜻한 위로가 되는 노랫말, Perhaps Love

Perhapsloveislikearestingplace,ashelterfromthestorm.

아마도 사랑은 쉼터와 같은 거예요. 폭풍으로부터 지켜주는 은

신처같은것.

Itexiststogiveyoucomfort,itistheretokeepyouwarm.

그것은 당신에게 평안을 주기 위해 존재해요. 당신을 따뜻하게 해주려고있는거죠.

Andinthosetimesoftroublewhenyouaremostalone,

그리고당신이가장외로울때,그힘든시간들속에서, Thememoryoflovewillbringyouhome.

사랑의기억은당신을집으로데려올거예요.

Perhapsloveislikeawindow,perhapsanopendoor.

아마도사랑은창문과같아요.아마도열린문과도같죠. Itinvitesyoutocomecloser,itwantstoshowyoumore.

당신을더가까이오도록초대해요.당신에게더많은것을보여 주길원하죠.

Andevenifyouloseyourselfanddon‘tknowwhattodo,

그리고당신이길을잃고무엇을할지모른다고할지라도, Thememoryoflovewillseeyouthrough.

사랑의기억은당신을도와줄거예요.

Oh,lovetosomeislikeacloud,tosomeasstrongassteel.

누구에게사랑은구름같은것,누구에게는강철같이강한것. Forsomeawayofliving,forsomeawaytofeel.

누군가를 위해서는 살아가는 방법, 누군가를 위해서는 특별한

기분을느끼는방법.

페어몬트하노이 외관

페어먼트 하노이

하노이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이정표

지난 2월, 마침내 베일을 벗은 페어먼트 하노이는 하노이 럭셔리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준비를 마쳤다. 프렌치 쿼터 내 심장부인 리

타이또(Ly Thai To) 거리와 쩐응우옌한(Tran Nguyen Han) 거리가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은 이 호텔은, 도시의 역사적인 정취와 현대

적인 활기가 교차하는 지리적 상징성을 그대로 품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 최초로 상륙한 페어먼트 브랜드이기에 업계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각 도시의 랜드마크로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호텔 브랜드, 페어먼트

페어먼트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의 럭셔리 호텔

체인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7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각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수많은 역사적 순간을 함께해 온 것으로 유

명하다.

브랜드의 기점인 ‘페어먼트 샌프란시스코’는 1945년 UN 헌장 서

명이 이루어진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한국인에게는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이 된 캐나다 퀘벡의 ‘페어먼트 샤토 프롱트낙’으로

도 친숙하다. 이를 통해 유럽의 고성 같은 압도적인 기품과 품격을

갖춘 브랜드로 각인되어 있다.

특히 2016년 아코르(Accor) 그룹에 편입된 이후, 페어먼트는 아코

르 럭셔리 포트폴리오의 핵심 브랜드 중 하나로 그 입지를 더욱 공

고히 하고 있다. 이미 소피텔, 풀만, 노보텔 등 아코르 계열 브랜드

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 페어먼트의 등장은 큰 의미를

지닌다. 아코르 로열티 멤버십 고객들에게 더욱 확장된 럭셔리 선

택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과 브랜드의 명성을 바탕으로, 페어먼트 하노

이는 현지 럭셔리 호텔 시장의 물리적 한계와 서비스의 기준점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고풍

스러운 품격에 압도적인 규모의 웰니스 시설, 독보적인 미식 라인

업, 그리고 강력한 컨벤션 경쟁력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에

게 전례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제 그 주요 특징들을 하나씩 구

체적으로 살펴본다.

압도적인 규모의 웰니스 시설

가장 먼저 감탄을 자아내는 공간은 호텔 지하 2층에 위치한 ‘배스

하우스(Bath House)’다. 약 3,500sqm에 달하는 광활한 면적은 하노이 도심 호텔로서 가히 파격적인 수치다. 이는 일반적인 스파

의 개념을 넘어선 하나의 거대한 웰니스 복합 공간이라 할 만하다. 특히 이곳의 배스 어메니티는 르 라보의 스테디셀러인 ‘로즈 31’을

채택했다. 참고로 객실에서는 ‘상탈 33’을 제공한다. 은은한 장미향

은 휴식의 격을 한층 높여준다. 세분화된 온도의 다양한 테마 사우

나와 고요한 사색을 돕는 메디테이션 포드(Meditation Pods)가 곳

곳에 마련되어 있다. 미디어 아트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랩 풀은 도심의 소음으로부터 투숙객을 완벽히 분리시킨다.

현재 호텔은 소프트 오프닝 기간을 맞아 투숙객에게 이 공간을 무

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곳은 곧 하노이에서 가장 사치스러운 휴식 처로 자리매김할 것이 분명하다. 피트니스 센터 역시 하드웨어의 정점을 보여준다. 모든 운동 기구는 테크노짐의 최신 라인업으로 구축했다. 정밀한 바디 측정 장비를 통해 투숙객이 자신의 신체 상 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하노이 미식의 새로운 유니버스를 열다, 7개의 F&B 아울렛

미식 부문에서의 야심 또한 독보적이다. 총 7개의 F&B 아울렛을 갖춘 이곳의 규모는 인근의 전통 강자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과 비교해도 확연한 우위를 점한다.

가장 기대되는 곳은 단연 베트남계 호주인 스타 셰프 루크 응우옌 (Luke Nguyen)의 레스토랑 ‘Tran Dynasty’다. 현재 오픈을 준비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선보일 모던 베트남 퀴진은 벌써부터 현

지 미디어와 미식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필두로 이 탈리안, 일식, 로비 라운지가 운영된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바 두 곳과 루프 탑 풀 테라스 바도 마련되어 있다. 비록 지금은 소프트 오프닝 기간이라 일부 공간이 베일에 싸여 있으나, 머지않아 완성

될 7개의 라인업은 호텔 그 자체를 하노이 미식의 새로운 유니버스

로 기능하게 할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페어먼트 골드 라운지’도 빠질 수 없다. 클럽 라운지인 이곳은 조식

부터 애프터눈 티, 골든 아워(이브닝 칵테일), 올데이 리프레시먼트 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브닝 디저트 서비스는 일반적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차별화된 베네핏 중 하나다.

① Bath House ② Fairmont FIT
① ②

④ 루크응우옌식당

가장 인상적인 서비스는 ‘Personalized Wake-up Call’이다. 요청

한 시간에 맞춰 모닝콜과 함께 커피나 티를 문 앞까지 배달해 준다.

고객의 하루를 시작하는 방식을 가장 우아하게 정의하는 페어먼트

하노이만의 섬세한 배려다.

하노이의 새로운 MICE 허브, 1,500명 수용의

초대형 베뉴

페어먼트 하노이의 진정한 저력은 정교한 공간 설계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그룹 도착 로비를 광활하게 확보했다. 이는 메인 로비의 프라이빗한 품격을 유지하 면서 투숙객 간의 동선 혼잡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함이다.

총 10개의 연회장과 미팅룸을 갖춘 이 호텔의 그랜드 볼룸은 1,100sqm 규모다. 기둥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최대 1,500명의 하객을 수용하는 이 공간은 하노이

의 새로운 MICE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내 중심부임에도 차량

245대와 오토바이 1,2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을

완비한 점도 강력한 경쟁력이다.

페어먼트 하노이는 기존 하노이의 5성급 호텔들이 보여준 전형성 에서 탈피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전문

성, 그리고 브랜드의 철학이 만나 탄생했다. 하노이의 역사적 풍경

속에 새롭게 뿌리 내린 이 호텔이 앞으로 베트남 호스피탈리티 산

업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가 크다.

① Fairmont Gold Lounge ② Fairmont Hanoi Lobby
Fairmont Hanoi Room

넘버원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올해 2월 극장가, 화려한 CG나 자극적인 액션 대신 ‘밥상’ 하나로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는 영화가 있다. 개봉 이후 줄곧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넘버원>이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가장 평범한 일

상이 사실은 가장 한정된 시간 속의 선물임을 서늘하고도 따뜻하게 증명해 낸다.

머리 위로 흐르는 잔인하고도 애틋한 숫자

영화는 어느 날 주인공의 눈앞에 나타난 기이한 숫자로부터 시작된다. 그

숫자는 다름 아닌 평생 엄마가 차려준 집밥을 먹을 수 있는 남은 횟수다.

처음엔 장난처럼 여겼던 숫자가 식사를 마칠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것을

목격한 주인공은 큰 충격에 빠진다. 1,000에서 시작해 500, 다시 300으로

줄어드는 숫자는 곧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

을 의미하는 카운트다운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이 숫자를 사수하기 위해 일

부러 밥을 굶거나 외식을 핑계 대는 아들의 눈물겨운 사투를 통해, 역설적

으로 ‘함께 먹는 한 끼’의 소중함을 극대화한다.

장르: 드라마, 국가:한국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

감독: 김태용

주연: 최우식, 장혜진, 공승연

‘먹는다’는 행위, 그 너머의 사랑 <넘버원>은 단순히 슬픈 이별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엄마가 차려내 는 된장찌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쌀밥, 그리고 투박하게 무쳐낸 나 물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기억을 세밀하게 조명한다.

주인공이 숫자를 줄이지 않으려 발버둥 칠수록, 자식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더 먹이고 싶어 하는 엄마의 순수한 사랑은 더욱 빛을 발한

다. 영화는 ‘먹는다’는 지극히 생존적인 행위가 가족이라는 관계 안에 서 어떻게 ‘사랑의 언어’로 치환되는지를 섬세한 영상미로 담아냈다.

“오늘 당신의 숫자는 몇 번입니까?”

영화가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우리는 영원히 곁에 있을 것 같은 부 모님과의 시간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가지만, 사실 그 기회는 매일

조금씩 소멸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화 후반부, 마침내 숫자가 한 자릿 수로 접어들었을 때 주인공이 맞이하는 깨달음은 관객들에게도 고스

란히 전달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상영관을 나서며 저마다 자신의 남은 숫자를 가늠해 본다. <넘버원>은 2월의 추운 겨울바람 속에서, 오늘 저녁 부

모님과 마주 앉아 나누는 평범한 식사가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 넘버원’의 순간임을 묵직하게 일깨워주고 있다.

스크림 7

2022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의 탄생!

슬래셔 무비의 바이블로 불리는 ‘스크림’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이해 일곱 번

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번 <스크림 7>은 화려한 캐스팅 변화와 원작자의

감독 복귀라는 승부수를 던지며, 올 2월 극장가에서 전 세계 공포 영화 팬들

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원점(Origin)으로의 회귀, 시드니 프레스콧의 귀환

이번 신작의 가장 큰 핵심은 시리즈의 상징인 시드니 프레스콧(네브 캠벨 )의

복귀다. 지난 6편에서 출연료 문제로 아쉽게 하차했던 그녀가 다시 중심에

서며, 이번에는 한 가정의 어머니가 된 시드니가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면을 쓴 살인마와 마주하는 사투를 그린다.

특히 시리즈의 산증인이자 오리지널 각본가인 케빈 윌리엄슨이 직접 메가폰

을 잡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뿌리로 돌아가

는 동시에,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가득 찬 가장 지능적인 속편이 될 것”이

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르: 공포, 스릴러 국가: 미국

등급: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케빈 윌리엄슨

주연: 니브 캠벨, 이사벨 메이

새로운 타겟이 된 가족, 그리고 한층 잔혹해진 생존 게임 기존 시리즈가 십 대 청소년들의 서바이벌에 집중했다면, <스크림 7>은 범위를 확장해 가족을 정조준한다. 평화로운 마을 ‘파인 그로

브’에서 새로운 삶을 꾸린 시드니의 딸 테이텀(이사벨 메이 분)이 고

스트페이스의 새로운 목표가 되면서, 영화는 한층 더 처절하고 감정 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고스트페이스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잔혹하 고 해부학적으로 치밀한 범죄 수법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적인 전화 심리전은 유지하되, 스마트 기기와 최신 기술을 이용한 현대적인 공포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의 심장을 조일 예정이다.

2/27 폭풍의 언덕 (영어/베트남어 자막)

3/13 넘버원 (한국)

3/13 만약에 우리 (한국)

3/13 브라이드!

3/20 프로젝트 헤일메리 영어/베트남어 자막

3/26 스크림7

3/26 호퍼스

붓끝으로 깨운 배움의 숨결

‘Đạo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guyen Thi Hau/하노이대3·편집국

học ngàn năm’

베트남의 유구한 배움의 전통과 ‘존사중도(尊師重道)’ 정신을 조명하는 특 별한 여정이다. 하노이 문묘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옛 탕롱의 과거 제도 와 인재 양성 과정을 현대적인 예술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고풍스러운 색 채와 독창적인 오브제들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깊이 있는 예 술 세계를 완성한다. 문묘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선조들의 교육 철학을 재발견하는 뜻깊은 사색의 기회가 될 것이다.

• 일정: ~2026년 3월 22일(일)까지

• 장소: Văn Miếu – Quốc Tử Giám (하노이 문묘)

• 입장료: 30,000 VND

하노이의 색채로 그린 환상의 유토피아 ‘My Zootopia’

My Zootopia’는 다채로운 색감이 살아 숨 쉬는 예술 공간으로, 동물과 자연 의 세계를 화가 따 후이 롱(Tạ Huy Long)의 창조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전시 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 구축해 온 자신만의 예술적 ‘영토’로 들어가

는 하나의 문과 같다. 그 세계는 문학과 역사, 민간 전설, 그리고 개인적 기억

의 층위 위에 차곡차곡 쌓여 형성되었다. 대형 회화부터 수채화 일러스트, 출 판물 원화 스케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결과물을

넘어 창작 과정 속 치열한 사유의 흔적까지 가감 없이 드러낸다. 관람객은 이 를 통해 작가의 깊은 내면과 영감의 원천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끌리게 된다.

• 일정: 2026년 3월 1일(일) 11:00 – 19:00

• 장소: Manzi Exhibition Space (2 Hàng Bún, Hà Nội)

• 입장료: 무료

베트남 문화의 소박한 정수

‘Tinh Hoa Bắc Bộ’ 쇼

요란한 과시 없이 베트남 문화가 지닌 깊이 있는 아름다움으로 관객의 마음

을 사로잡는다. 북부 홍하 삼각주 지역의 전통 공간과 삶, 정신세계를 생생 하게 재현한 독창적인 실경 공연이다. 넓은 수상 무대 위에서 전통 민속 음

악과 현대적 조명이 조화를 이루며 세대를 거쳐 이어온 노동, 신앙, 일상의 섬세한 단면들을 예술적으로 그려낸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북부 베트

남의 정신을 완성하는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전달한다.

• 일정: 매주 수,토,일 19:30 – 20:45(시간 변동 있을 수 있음)

• 장소: Đình làng Đa Phúc – Baara Land (Quốc Oai, Hà Nội)

• 티켓: 200,000 ~ 900,000 VND

기차 타고 떠나는 하노이의 기억

‘Hà

Nội 5 Cửa Ô’

선(善)과 화합의 색채 축제

구도심 한가운데 철로 위에서 옛 수도 하노이의 기억을 되살리는 여

정이다. 과거 탕롱 왕성의 통로이자 생활 문화의 중심이었던 5개의

성문을 지나며 도성의 흔적과 이야기를 따라간다. 리 왕조 8대 왕을

모신 박닌성 ‘덴도(Đền Đô)’까지 이어지는 이 열차는 분주한 현대

도시 하노이를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역사 해설과 민

요 공연, 하노이 대표 음식을 즐기며 동호 민화 체험 등 전통 수공예 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일정: 3월 중 매주 금·토·일 (오전 08:00 출발 / 오후 1:00 출발)

• 장소: 하노이 기차역 출발

• 티켓: 550,000 ~ 750,000 VND

‘HOLI MILAN 2026’ ‘VNSO 2026 정기 연주회’

‘색의 축제’로 불리는 인도의 전통 축제 홀리(Holi)가 하노이에 상륙한다. 봄의 도래를 환영하고 자 유와 평등, 계급을 초월한 화합의 가치를 기념하는 자리다. 형형색색의 컬러 파우더를 던지며 춤추 는 현장은 몸에 묻는 색이 많을수록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 속에 웃음과 에너지로 가득 찬다. 파니 푸리, 치킨 티카 마살라 등 다채로운 인도 요리와 전통 음악이 어우러져 오감을 만족시키는 이국적 인 시간을 선사한다. 힌두교 의례에서 비롯된 홀리 축제는 오늘날 인도를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 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 인도 공동체를 중심으로 널리 개최되고 있다.

• 일정: 3월 7일 (토) 11:00 – 15:00

• 장소: Benaras Sutra (46 Chương Dương Độ, Hoàn Kiếm)

• 티켓: 250,000 ~ 500,000 VND

마에스트로 사도 유타카와 함께하는 봄의 서사

베트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VNSO)가 세계적인 거장 사도

유타카(Sado Yutaka)와 함께 2026년 정기 구독 콘서트 시리즈 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레너드 번스타인의 제자로 잘 알

려진 사도 유타카는 이번 무대에서 첼리스트 판도푹(Phan Đỗ Phúc)과 협연하며 하이든(Haydn)과 차이콥스키(Tchaikovsky)

사이클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다. 거장의 정교한 지휘 아래 펼쳐

지는 서구 클래식 음악의 깊이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은 하노

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2026년

시즌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수를 만

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 일정: 3월 28일 (토) 20:00

• 장소: 베트남 국립음악원 콘서트홀 (77 Hào Nam, Đống Đa)

• 티켓: VNSO 공식 예매처 및 현장 판매 (문의: vnso.org.vn)

하노이 아파트 2026년 3월 매매/임대 시세표

자료제공: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하노이 온라인 부동산. 카톡 ID: propertyhanoi 전화: 091 555 4989)

My Dinh

KEANGNAM

면적(㎡)

107/118 3 3,000~3,800 3,500~4,500 10.000~10,800

126 3 3,500~4,000 4,000~5,000 10,500~11,500

156 3 5,100~6,000 6,000~7,000 10,500~12,000

GOLDEN PALACE

2011년 완공. 922세대 (금액단위 : 만동)

VINHOMES GARDENIA MANOR

MY DINH PEARL

2007년 완공. 950세대, 빌라53가구 (금액 단위: 만동)

GOLDMARK CITY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984세대 (금액 단위: 만동)

EMERALD VINHOME SKYLAKE

2017년 완공. 2037세대 아파트와 빌라 (금액 단위: 만동)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334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8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VINHOMES WESTPOINT

32~35 st 1,100 1,200~1,400 12,000~14,000

60~75 2 1,550~1,800 1,800~2,100 12,000~14,000

84~111 3 2,300~2,600 2,400~3,400 12,000~14,000

124/ 129 3+ 2,400~2,800

4

Trung Hoa 지역

THANG LONG NUMBERONE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An Khanh 지역 Starlake지역

2022년 완공. 740세대 (금액 단위: 만동)

Officetels (C2,C5)

2014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면적(㎡) 방 갯수 Basic Option 매매 시세 (만동/sqm) 88~110 2 1,200~1,400 1,500~1,800

2018년 완공. 3,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23년 완공. 45,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마스테리아파트/사쿠라등을 제외한 사파이어동 기준으로함

SPLENDORA

VINHOMES SMART CITY SUNSHINE CITY

2013년 완공. 496세대 (금액 단위: 만동)

STARLAKE

2

3 3,100~3,500 3,700~4,500

2020년 완공. 1,79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605세대 (금액단위 : 만동)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KO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하노이한국교육원 Tel: 024 3203 2082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Add: 18A, Floor 13,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Vietnam

Tel: +84 24 3201 3672

한국지식재산보호원 / 동남아동부 IP센터 Rm 908B, 9th Fioor, Diamond Plaza 34 Le Duan Avenue, District, Ho Chi Minh City, Vietnam (KR) 010-4431-8708 (VN) 033-495-8708

한국무역협회 하노이사무소

29th Floor East Tower 54 Lieu Giai, Giang Vo Ward, Hanoi,Vietnam T.(+84)-24-3208-8031 M.(+84)-38-941-9032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엔젤스헤이븐 096 441 0854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GCS) 097-402-0797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82 800 1959 , 098 861 681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다올 한인교회 039 614 3630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하노이세계로교회 0349-162-1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79-648-4599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024)3946-0322/3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 Finance (보험 GA) 090) 997 2000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 (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New Life Plus (상조) 037 550 0832

MB bank 093) 625 1398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ISPH 093 4455 228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90-195-7336

THE DEWEY SCHOOLS 088 629 0055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Westlink International School - IB World School 0865 777 900 듀이국제학교 088 629 0055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ST. MARY‘S INTERNATIONAL SCHOOL 024) 3203 2008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국제학교)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Hanoi Toronto School 0869 111 800

Shattuck-St. Mary‘s 0985 531 038 International School Vietnam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ST. MARY‘S INTERNATIONAL KINDERGARTEN 024) 32032008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글벗독서논술학원 097-417-8400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노리파크 태권도 0862200407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문스톤 웰니스 요가 0825 118 118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젼 멘토 어학원 빈홈 웨스트포인트 센터 0349-279-356

시푸차(선샤인) 센터 0349-279-356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스카이라인 댄스 학원 094 123 5305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베트남센터 098 387 1310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칼리다스점 082 479 8235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에메랄드/미딩점 082 627 4828

하브루타연구소(독서,토론,자기주도학습) 0867 628 771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마음편히 심리상담클리닉 086 720 5763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서울에이스 치과 024)7309-8889

동물병원/애견샵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신풍제약 097 918 0218 심플라인킹치과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케이클리닉(K CLINIC) 088 6092277 / 024 32020888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FMP 024) 3843-0748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91 124 1661 (미딩) 091 124 1661

VIN MEC 024) 3974-3558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동문회 090-4634-023

경신고등학교 동문회 086 680 9594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광주 고등학교동문회 090-939-9102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98 9133 305.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70-577-5756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마산고등학교동문회 082 487 6304

바둑동우회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개성고) 하노이 096-957-0001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영어회화 공부 동호회 0359947825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2 487 6304

재하노이산악회 회장 : 097 968 7255

산행대장 : 096 123 5023 / 038 273 4616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38-560-0928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8-531-2014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제하노이 해군 학사장교 동문회 0989-759-380

재하노이 휘문고 동문회 0886153628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남대학교 동문회 0989199700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86 526 3921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베드민턴클럽 086 748 1141

하노이한인농구동호회 094 230 0923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93-233-6440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9-376-1300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하노이) 0935594895 / 0386116565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호치민) 0935483790 / 0778670071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77 467 9858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32-659-9800

가나무역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다온 글로벌 로지스틱스 097-702-5940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투자업체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마트/식품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롯데마트

바딘점 024 3724 7505

꺼우저이점 024 3205 9090

에이스마트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원마트(ONE MART) (한국 식자재 도소매) 090 463 3845

알라딘스토 (건강식품, 선물가게) 0968 332 490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17T3 024 6276 4567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1 024 3743 0530Quang

Minh 024 3201 0490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D‘Capital C2 024 3206 8618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플러스마트(한국 식자재 도소매) 098 2897 770

음식점/생수/축산

가마솥 094-354-7000

강남면옥 024-3999-9456

고궁 024) 3762-4331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만복식당 096 235 2803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024.3200.5007

3호점(로얄시티) 08.3405.3111

5호점(빈홈 가드니아) 024.6652.5449

6호점(중엔) 096.600.0732

7호점(호떠이) 0988.45.73.73

8호점(박닌) 02223.906.883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14호점 (하롱) 0888.9999.57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7호점(호치민 타오디엔점) 034.261.1212

미트팜 4호점 (디캐피탈)

미트팜 5호점 (박닌) 0364.879.776 미트팜 6호점 (미딩)

144 5585/096 299 2523

미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순희가(순희네) 086 288 4075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예하

미딩점 0852091719

파이브스타점 0941900212

골드마크시티점 094301741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인삼가든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빈푹점 090 465 6255

외교단지점 0986458393

미딩점 0936 592 261

스마트시티점 038 850 8858

장군집 083-935-0241

장어랑고기랑 036-531-4607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중부 정대열 090 931 7823

북부 이동호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학골 (로얄 시티점) 024 6666 3039 / 098 1154 065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33 233 0008

키친프라이드 0242 123 8009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r. Lee‘s Kitchen 039 9312340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PHO100 경남 076 904 7979

PHO100 EXPRESS 롯데센터 079 315 1618

QUAFE 경남 090 454 2882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미딩인테리어(식당,사무실) 096 807 4371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주)에에넥스(ENEX) 096-663-4260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E-LAND moho 가구 086 925 3089

moho 스마트 시티점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점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DSP ( 사무용/학생용 의자 ) 091-568-8796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하나디자인 086 680 9594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서호사진관 (출장전문, 한복대여, 돌백일사진) 039 250 1300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엔젤 이발관 마사지샵 0866-454-966 / 098 696 8699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Hwasa k beauty 032 684 2002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베트남(SI,홈페이지,모바일App) 03 8896 3535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스카이TV (한국생방송) 077 757 3196

스카이TV (다낭) 077 757 3196

스카이TV (푸꾸옥) 077 757 319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윈컴퓨터 098-554-6653

우리티비 094 245 7891

컴조아 033-919-4009

이지웹 (국,영문 홈페이지) 09 3456 99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코리아컴퓨터 083 719 0012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HQ Computer 034-909-335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EN) 0901.351.351 / 0374.000.555

BZCOM(입찰정보,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VISION IT 024) 3783-3418

WSI(통신/보안) 093-223-0909

남호환끝장골프레슨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다둘골프 090-289-0742

다이라이 021-1629-2222

땀다오 021-1389-6554

동모 024) 3368-6555

롱비엔 024) 3323-2999

라구나 스크린 골프 032 999 0188

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Van Tri)골프 024-2217-1600

송지아 0225-396-3333

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24)3837-1199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박닌점 093-959-1001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아이원트 안경원 038-388-2608

알파문구 098 772 5005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1

CESCO 1900-7114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EASY렌터카 094-6666-846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320-7877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FLC점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038 667 0234

TOT PEST CONTROL 096-123-5291 (KR)/0243-205-5059 (VN) VESCO(방역) 1900-0130

공단/투자컨설팅/법률/부동산/세무/회계

골드문 부동산 098 634 5500

꿈그린시티 부동산 090 177 3802 / 098 669 9190

다이하 법 유한회사 0972 923 886

대륙회계법인컨설팅 090-325-9462

대우투자 및 컨설팅 090-342-0144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하노이) 024 7100 1212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호치민) 028 7101 1212

“케이홈케어” 083 894 0556

094-338-9880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07-8888-8282

레벨업PC방 - 프렌차이즈 098-893-9732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동아회계법인 베트남 0943. 549. 077

드림부동산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진 인더스트리 070-530-538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GOLF

법무법인 오앤딘(소송 중재 전문) 079 498 2107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소원석 회계사 098-770-1760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에이레네부동산 076 249 2844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서우회계법인 베트남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0-484-6628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평법무법인하노이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98-558-4331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하노이회계법인 090-700-8880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93 444 3406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QPS VINA (경영 컨설팅) 024-3212-3706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ISO 국제인증 091-251-9000

H&T group 039 457 2554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J&K HOMES 오션시티 부동산 한국인 0386 585 893

베트남인 0981 842 999

경천애인컨설팅(KBL) 0947-756-114

KIM CUONG LAND 098 998 0060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semb공단 081-828-7293

K-CERTI VINA 024-7106-9001

S&S 회계법인 091 979 2098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VK 부동산

097-677-9603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아이에스로고 090 409 1000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HAPPY PEACE 079-513-7953

HNK Vina (부자재,산업프린터) 0865-495-641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CNC/ANODIZING)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나노젯 비나 Nanojet Vina 0222 361 0090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콘크리트 바닥마감전문) 090 189 1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성기술비나(냉동,냉장 설비) 024-6689-9011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데실 +84 (0)247 300 4848

도움건설 090-428-3836 / 090-428-3836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낫산업(전기/한신컴프레셔) 090-345-1456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민안팟 093-8870-900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다코 033-208-88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037-965-8302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코리아 판넬 - KP E&C CO.,LTD

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Hotline: 090 451 8148(Korean) 097 986 8984 (Vietnam)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스텍 비나 093 384 7000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태봉 판형열교환기 사무소 0931576258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발전기,소방,지게차) 0988 508 4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7107-9991 / 098-152-0904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한.벳랜탈 036-429-3256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97-671-9723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CADIVI (84.28)3829-9443

CS-Tech 090-626-7159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KOVICONS E&C 098 897 411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GMB JL Furniture 0917-334-443

HD건설 090-679-6000

Hanbiro 090-9284-160

Hitachi 콤프레샤 090 716 7456

Ian VINA 0962-969-458

INTERCON 건설 084-253-2463

KEVIN 의류부자재 86-135 6022 6218

JL LOGISTICS VIETNAM

096 448 2254

JYW VINA 091 604 77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H 건설 024 3769 0156~7 / 038 380 7712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KH E&C(구, 소리언스 건설) 090-446-2545

LIAN TECH 090-607-219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NI VINA 038 313 1048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이노베이션(소방) 035-737-415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TN 테크닉스 ( 플렌트 MEPF, 소방 ) 097-840-6877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Y.S 건설 0977-450-1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

항공사/여행사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이러브베트남 096.284.8416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에픽투어 0348197986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투어 096-375-0801

한나투어 093 201 3000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호텔/아파트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노보텔 024) 3576-6666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

한강호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해븐 호텔 096 336 5465

현대하동힐스테이트 090-463-5311

호라이즌 호텔 024) 3733-0808

호텔더하노이 024 3201 1711

호텔 빌라주 1호점 024 3201 5166

호텔 빌라주 2호점 024 3362 5959

호텔코리아 098-209-7941

힐튼호텔 024) 3933-0500

헬로호텔 084 5388 288

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093-6868-711

J&C KOREA HOTEL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Melia Ba Vi Mountain Retreat 024 3200 9999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캥거루포장이사 098 478 8058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하노이 순창자동차 정비센터 088 819 7892 / 034 567 5706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휘월국제물류 082 5863 489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COREANA EXPRESS 하노이 : (84)24-3519-0363

Mobile (84)96-857-0594

호치민 : (84)28-3848-4241

Mobile: (84)38-4635-742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HADUY VINA (해외이사, 국내이사, 특송) 0981 999 468

HOASAN VINA LOGISTICS (하노이) 0935594895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PCL로지스틱스 093 603 5815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화물택시 024)3873-1313 38 725 725

Airport Taxi 3886-6666

Hanoi

Hanoi

Mai

Morning Taxi 38-52-52-52

Noibai Taxi 3886-8888

Taxi CP

38-26-26-26

Taxi My Dinh 38-333-888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Taxi Van Xuan (Martiz) 38-222-888

Taxi (My Dinh) 62-64-64-64

기타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Delta Force 경비 용역 024 3386 3399 MK심부름센터 091-337-2139 세이프가드(보안인력전문)

Ha long Bay 지역

롱비치호텔 033-3640-486 서울가든 033-3848-961 섬마을 077-423-9957 K-MART 몽증점 033-373-8788

Hai Phong 지역 (0225)

다사랑 건설 038-482-711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093-676-8880

하이퐁 세종호텔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Dasarang 환경(스크랩)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091-765-8855

Sky렌트카&여행사 083-952-0353

Tecpos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 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세신베트남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텍스마트 0210) 625-1304

팔도라면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대우버스 0211) 3721-335/7

대우어패럴베트남 0211) 384-7295

비나코리아 0211) 384-2204/7

빈푹건강원 094-653-0505

솔로몬북카페 097-364-0890

솔로몬유치원 03 5751 1141

솔로몬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211) 3712 386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0211) 384-2832

신한은행(빈푹지점) 0211) 388-2121

알파부동산 096 167 3344

은선자수 096 750 8080

월드비나 091-251-900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K-마트빈푹 0211) 384-0505

Thai Nguyen 지역(0208)

오미맛집 097-440-7573

유나원룸 090-656-9122

송공호텔 0904-237-113

호텔 코리아 098 209 7941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그레이스호텔 094-254-1000

비지니스호텔(포엔) 098-121-3353

Thai Binh 지역

아이보리 ㈜ 0227-361-6075

아카바비나 0227-3641-001

풍신㈜ 0227-3845-941/2

초원 077-381-9622

Hung Yen 지역(0221)

금호세라믹스 0221) 3935-300

도루코비나 0221) 3587-556

럭키재봉사 0221-3900-510~513

미림유통 0221) 398-649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비안어페럴㈜ 0221) 85-0075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453-9643

수미비나(퀼팅전문) 1232006227

에이스비나프린터 094-922-6105

엠에스코스모(정밀사출) 0221) 399-7697

유윈 VN (패딩, 퀼트) 0221) 3967-515

칠성 자수&프린트 ㈜ 091 - 219 -0810

태양비나주식회사 0221) 398-0292

한성 재봉사 0967-151-163

Global Sourcenet Co., Ltd 0221) 398-6500

INA VINA 0221) 3967-493/4

KPI (특장차 전문) 0221) 394-5968

MIRAE(미래) FBER VN Co.,Ltd 0221) 397-4170/1

Vina Pioneer (폴리백) 0221) 3967-190/2

Hai Duong 지역(0220)

더난 0220) 76-7866

미시간 하이정 (약진통상) 0220) 3888 977

삼일하노이비나 0220) 3832 364-7

아랑(하이즈엉) 097 3579601

에드비나가멘트팩토리 0220) 85-3368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1654565896

자유통상 0220) 86-0846

작업복/유니폼/안전용품/클린룸/소모품 079-513-7953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베트남 033 629 5124

하이증 미가식당 096-810-2897

하이증 한인교회 093-666-2586

한국에이스페인트 096 4826 14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Grass Land Co.,Ltd 0220) 782-107

Hai Vina 0220) 752-732/9

LB LABEL

0936-919-166

SSV 0220) 371-8301

K-MART 하이증점 0220) 368-0599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Bac Ninh 지역(0222)

가야식당 082-270-1234

강남호텔 123 094-810-8558

BAC NINH HOTEL 037-784-2900

대진비나 0240-714-210/1

동도플라자호텔

097-286-7013

드림호텔 0971-565-565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343-9318

사랑방 0222) 3896-288

세종호텔 098-677-1004

신화전선㈜베트남 091 9580 688

삼성공업베트남 0222) 3734-186

인터내셔날 호텔 091-691-1004

자보아호텔 036-9485-292

제우스 스크린 골프 034-862-2205

진옥 곱창 034-496-0327

창성비나(공조설비) 090-3893-579

청 (중화요리) 094-254-7788

한국가든 038-265-8541

화비엔호텔 038-265-8541

Betech Eng vina

070-1445-8713

GYS Vina(셔츠 전문) 0919-825-249

KOREA POLYTECH(PE파이프) 0222) 379-8801/3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2) 389-3061 Nam Hoa Logistics 091-252-1828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J&C KOREA HOTEL 096-260-4117

Bac Giang 지역(0204)

다니엘 어학원 038-571-0295

다니엘 유치원 038-561-0295(한)/056-556-6668(베)

다니엘 태권도 084-499-6740

박닌 한.베 교육문화원 084 499 6740

유진비나(폴리백) 0204) 3825556/8 부뚜막 096 227 5700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0204) 355-7631

C&M VINA 0204) 353-5000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0204) 352-3041

Sein bluetec(테스트소켓) 0204) 3661-545~6

Da Nang 지역(0236)

글로벌 씨푸드(주) 0236) 3 519 633 다낭동우회 090-547-7960

다낭 이글 골프(골프장 예약) 094-511-1771

산해진미식당 0236) 3942-767

심향한정식 091-341-0332/0236) 392-5854

지구촌 식품(주) 098.312.5078

한베협의회 0236) 3937-680

한국가든 0236) 391-8917

Ninh Binh 지역(0229) KG VINA(봉제의류) 0229) 338-3795

Ha Nam 지역(0226)

Nam Dinh 지역 Viet

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B34 NGUYEN THI DINH, TRUNG HOA, NHAN CH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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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W Air Compr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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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압 콤프레샤

SCREW Air Compressor

지점 한국인 037-777-7373 / 096-705-1695 / 098-991-7770 베트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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