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인소식 12월호

CONTENTS

하노이한인소식 ㅣ 2024년 12월호

베트남 남부 판티엣 (Phan Thiet) 어촌에서 대나무 배를 탄 소녀

설동민 코랄리스 베트남·롯데 P&D 베트남 법인장

포토에세이 Tran The Phong / 이산 / Le Hoang Lan(하노이대 4) 하노이한인회 도서실 안내 /도서실, 편집국 하노이한인회

안내 /한인회 사무국, 편집국

한인동정 /편집국 코참 소식 /편집국

베트남뉴스 /편집국 하노이한국국제학교/편집국 교육계 소식 /편집국

NGO 소식 /편집국

초대석 설동민 베트남.롯데 P&D 베트남 법인장 /이산

올해의 인물 2024 한인소식 초대석을 빛내준 올해의 인물들 /이산

교육이슈 KISH 서울대학교 8명,‘역대 최다 합격생’배출 /최소연

오피니언 한국에 살고 싶다 /김태훈

이달의 시 엎드린 개처럼 /문태준

문화 에세이 30세 이후의 결혼풍속 /강희엽

경영학 에세이 은퇴 스케치 /이영기

미술사 에세이 아름다움의 대명사... 꽃을 그린 화가들(2) /오재학

의학 에세이 무료 한방치료 기금 운영 /이태경

역사 에세이 잊혀진 땅, 백제 22담로의 비밀 /강희엽

HANOI KOREAN NEWS는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에서 KOCHAM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와

Vietnam-Korea Friendship Association (베한친선협회) 공동 명의로 매월 발행됩니다.

Add : Room 1906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 HN

Tel : +84. (0)24. 3555. 3015~6 Fax : +84. (0)24. 3555. 3017

E-mail : hanoilang2021@gmail.com Website : http://vietnamhanoi.vn/

HANOI KOREAN NEWS

(Korea Chamber of Business in Vietnam)

Call : +84)906-802-636

Kakao & Zalo : +82)10 5054 5978

E-mail : Lee.Juho@mevn.com.vn

WEBSITE https://www mitsubishi-electric.vn/tu-dong-hoa-cong-nghiep ADDRESS

Call : +84)902-903-048

Kakao & Zalo : +82)10 9697 5224

E-mail : Roh.Yunhan@mevn.com.vn

Hanoi Office: Capital Tower, 109 Tran Hung Dao Street, Cua Nam Ward, Hoan Kiem District, Hanoi, Vietnam

HCM Office: Viettel Tower, 285 Cach Mang Thang 8 Street, Ward 12, District 10, Ho Chi Minh City, Vietnam

하노이 여행 크리스마스 핫플레이스 Best 5 /이선아

여행지 소개 까오방, 웅장한 자연과 베트남 민족해방의 성지 /Tran Thi Quyen 하노이대4·편집국

축제 2024 하노이 청소년 문화 축제 성료 /편집국

청소년문학상 2024 제 14회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편집국

대회 제 10회 하노이한인회장배 오픈 테니스 대회 개최 /편집국

축제 2024 하노이 KIDO SPORTS배 한베 바둑 Festival /편집국

이벤트 한국예총 제 1회 미술 전시회, 파티쉐리에서 개최 /편집국

베트남 문화 엄마의 지게, 꽝가인 /Tran Thi Quyen 하노이대4·편집국

문화 정보 2024‘ 세계 곳곳의 크리스마스 축제 /최소연

칼럼 자녀와의 소통,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여정 /조성옥

법률 칼럼 오해와 진실 /김유호

골프 칼럼 골프를 잘 치고 싶다면(일관성) /남호환

커피 칼럼 필터 커피,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김영민

베트남 정보 선진화될수록 점차 까다로워지는 베트남법 /최소연

기획 ⑨ 이국적인 중동 음식의 세계로 /이선아

베트남 음식 ④ 소스에 찍어 먹는 쌀국수 /Doan Van Nguyen 하노이대 4학년. 편집국

명소탐방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논 누억 비치 빌라스 /에이프릴

베트남 정보 하노이 어린이 궁전 개관 /최소연

거리로 보는 베트남 역사 (팜반동)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3·편집국

까페소개 JIDAI by Cerenote / Le Hoang Lan 하노이대4 · 편집국

하노이 버스노선 버스로 즐기는 하노이 여행 51번 /편집실

부동산 정보 하노이 아파트 2024년 11월 매매/임대 시세표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부동산 정보 2025년, 지속가능한 발전 호황세로 이어질 듯 /에이레네 부동산

신간영화 아마존 활명수, 글래디에이터 /편집국

다시 듣고 싶은 노래 밀리온 로즈(Million Roses)-알라 푸가쵸바(Alla Pugachova) /강희엽 하노이 알림장 /편집국 12월의 행사소식 /Nguyen Thanh Van 하노이대3·편집국 옐로우페이지

111

하노이 긴급 연락처

하노이 응급 앰뷸런스 호출 : 115 (24시간, 베트남어 전용)

하노이한인회 콜센터 : 032 786 6116 (24시간 가능, 한국어 전용)

하노이 공안국 : 069 219 6422 (대표 전화) / 113 (24시간 가능)

한인회 024 3555 3015/6 HOT LINE (VN) 1800-0089

한국인 직통 (KR) 037 550 0832 (세부 내용은 앞면 참조)

<재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긴급·사건 : 090 402 6126 (24시간)

비자·여권 024 3771 0404 정무·경제 024 3831 5111

민원업무시간 09:00~12:00, 14:00~16:00 근무시간 08:30~17:30

대한민국 영사 콜 센터 +82 2 3210 0404 (24시간 응급 통역 지원 - 베트남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한인회는 불법행위나 사적인 시비 등의 문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Family Medical Practice Hanoi

패밀리 메디컬

Benh vien BACH MAI

롯데센터 (Kim Mã) 한 영 베 024 3843 0748

진료시간 : 내선 4(한)

심야시간 : 내선 119

024 3869 3731(내선 9)

벤 비엔 박마이 동다 (국민경제대) 베

Benh vien Viet Duc

벤 비엔 비엣득

Benh vien Viet Phap

호안끼엠 (멜리아호텔) 영 베

024 3868 7116 (내과 응급실) 024 3869 3731 (외과 응급실 - 내선 6760)

024 3825 3531

일반진료 내선 9

응급실 내선 300

벤 비엔 비엣팝 통일공원 (Phương Mai) 영 베 024 3577 1100 024 3574 1111

Saint Paul Hospital

벤 비엔 세인트폴 문묘 (Chu Văn An) 베 024 3823 3076

Vinmec General hospital 벤 비엔 빈맥 타임시티 (Hai Bà Trưng) 한 영 베 024 3974 3556 (내선 1) 090 325 9068 (진료시간 내 한국어 지원)

Vien Tim Ha noi 비엔

024 3942 5881(공안부 근처) 024 3758 9393 (서호 근처)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부인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임상병리과 약국 치과 안과 재활의학과 응급실 엠뷸런스

뇌출혈 신경 심장 인공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내분비-당뇨 산부인과 알러지 식중독 안과 비뇨기과 소아과 응급실

수술(뇌출혈, 신경, 심장, 감염, 복부)

전문

이식(직장, 간, 쓸개, 심장, 비뇨기) 전문

*긴급차 호출 024 3928 5374

내과 소아과 신경외과 내분비과

피부과 심장신장과 외과 치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비뇨-복부 수술

소아응급 정형외과 (척추, 내시경)

성형외과 소화기과 재활 화상

안과 내과 외과 심장 성형

심장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내분비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뇌성마비 소화기과

심장 전문 병원 (2곳에 병원 보유, 공안 부근처 / 서호근처)

298 i Kim Mã, Ba Đình (롯데센터 ~ 미얀마대사관 근처)

78 Giải Phóng, Phương Đình, Đống Đa (국민경제대 근처)

40 Tràng Thi, Hàng Bông, Hoàn Kiếm (성요셉성당 근처)

1 Phương Mai, Đống Đa (NUCE 근처)

12 Chu Văn An, Phường Điện Biên, Ba Đình(문묘 근처)

458 Phố Minh Khai, Vĩnh Tuy, Hai Bà Trưng (하이 바 쭝, 타임시티)

92 Trần Hưng Đạo, Cửa Nam, Hoàn Kiếm (공안부, 꽌스사원 근처) Đường Võ Chí Công, Q.Tây Hồ, Hà Nội (서호 근처) 아동학대 신고

: 24시간 진료 병원

Benh vien E 벤 비엔 에

르오르프리미엄아울렛 083 399 6690

038 308 9713

082 869 9903

CAFÉ K 미딩점 091 452 2066

에베레스트 (Nghĩa Tân) 영 베

086 889 1318 (진료시간 내) 024 3748 0648 (응급실)

Benh vien 198 벤 비엔 못 찐 땀 한국국제학교 (Mai Dịch) 베 024 3768 2607 024 3226 2051

Benh vien Dai hoc Y Hanoi 벤 비엔 다이혹 이

하노이

하노이의과 대학병원 (Tôn Thất Tùng) 베 0522 115 115 024 3574 7788 (내선 번호 0)

심장 소아심장 신장 관절 근육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호흡기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89 Trần Cung, Nghĩa Tân, Từ Liêm, Nghĩa Tân Cầu Giấy (에베레스트 근처)

정형외과 심장내과 산부인과 관절근육 피부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치과 안과 심장과 폐결핵과 소화과 전염과 신장 9 Trần Bình , Mai Dịch, Cầu Giấy (하노이사범대 근처)

심장전문 (Dr.Nguyễn Lân Hiếu)

정형외과 면역 알러지 내분비 호흡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성형 안과 치과 심장 혈관 내과 정신과

Benh vien (Quan Y) 103 벤 비엔 (꿘이) 못 링 바 하동 현대 (힐스테이트) 베 096 781 1616 뇌출혈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안과 치과 비뇨기 호흡기

KIMS CLINIC

킴스클리닉 골든팰리스 (Golden Palace) 한 영 베 024 6128 1041 024 6292 7401

Raffles Medical International Clinic in Hanoi 서호 (Quảng An) 한 영 베 024 3934 0666 024 3676 2222

Sun Medical Center 썬 메디컬 센터 쭝화 (Lê Văn Lương) 한 영 베 091 756 5016 (진료시간 내)

I- Medicare 아이 메디케어병원

더 가든 (Mễ Trì) 한 영 베

대표 안내번호: 024.3880.3333

한국인 전용 081.340.0101

베트남인 전용 081.760.0105

Hong Ngoc Clinic Keangnam 홍 응옥 경남 경남 (Landmark 72) 한 영 베 024 3927 5568 ext8 / 0911241661

내과(심장,호흡기,소화기,신장,내분비, 류마티스,혈액,종양), 외과, 정형외과, 소 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질환, 비 뇨기, 신경과, 안과(외안부), 초음파(심 장,복부,갑상선,유방), 통증클리닉 (한국인 전문의 6인 근무 중) 평일 AM8:30~PM5:30 토 AM:8:30~PM12 점심시간 PM12~1:30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내분비 폐 심장 매일 AM8~PM6 휴무없음

치과(Dr.권재신) 한의과(Dr.윤명범)

산부인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등은 베트남 의사가 진료 월~토 AM9~PM6 일 AM9~PM4

피부과, 메디컬 뷰티클리닉,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산부인과/초음파검사, 내과, 수 액주사클리닉, 안과, 외과, 소아과, 성조 숙증/성장클리닉, 이비인후과, 정형/통 증재활과, 물리치료실, 치과, 치기공연구 소, 백신센터, 남성과/비뇨기클리닉, 건강 검진 센터, 진단/영상의학과, 외래약국

1 Tôn Thất Tùng, Kim Liên, Đống Đa (하노이의과대학교병원)

261 Phùng Hưng, P. Phúc La, Hà Đông (하노이 건축대학교 근처)

3F, TowerA, Golden Palace, Mr Tri (미딩 골든팰리스 3층, 주일 휴무)

51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구 SOS 병원)

Time Tower, 35 Lê Văn Lương,Thanh Xuân (쭝화 레반르엉, [토-오후] [일] 예약 가능)

The Garden, Tầng 1, Mễ Trì (더가든 스타벅스 윗 층 )

월~금요일 AM 08:30~PM 07:30

토요일 AM 08:30~PM 05:30

일요일: AM 08:30~PM 03:30

점심시간: PM 12:00~PM 01:00 산부인과, 초음파 365일진 료 (진료시간 확대)

종합 내과, 종합 외과, 산부인과, 안과 – 구강악 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근골격과, 소아과 Tầng 10, Keangnam Landmark 72, Phạm Hùng, Hà Nội (경남타워 10층)

Bệnh viện Đa khoa Hồng Ngọc – Phúc Trường Minh 홍 응옥 푹쭝밍

쭝반리엠길 · Châu Văn Liêm 한 영 중 · 024 7300 8866 ext0 / 0911241661

Vinmec Royal City International Clinic 로얄시티 (Nguyễn Trãi) 한 영 베 024 3975 6887 (내선번호 0)

DOLIFE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

Mĩ Đình 2 (미딩터미 널 근처)

한 영 중 베 1900 1984 (영,베) 0936. 377.625 (한국인)

Chữ Thập Xanh 병원 미딩 Mỹ Đình 2 한 베 1900 638 003 0966 969 033 (베트남어) 096 9522928 (한국어)

종합 건강검진 센터, 미용 성형 수술 센터, 안과 센터, 생식 지원 센터, 신장과, 종합 내 과, 내분비과, 근골격과, 심장학과, 소화기, 간, 담도학과, 종합 외과, 응급의학과 – 중환 자실 (ICU), 산부인과, 소아과, 치과 및 구강 악안면 외과,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 외과, 피 부과, 영상 진단 및 인터벤션 방사선학과, 심리학 및 정신 건강과, 호흡기과, 종양학 과, 예방접종과, 남성 비뇨기과 및 외과, 외 상 및 정형외과, 물리치료 - 기능 회복과 Số 8 đường Châu Văn Liêm, phường Phú Đô, quận Nam Từ Liêm, Hà Nội (하노이 남터리엠구, 푸동, 쭝반리엠 거리 8번)

소아과 * 진료 시 전화로 통역 매일 AM8:30~PM6:30 휴무없음

한의원 (재활의학, 피부미용, 원장 이태경 박 사), 산부인과,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Nguyễn Tấn Phong 교수),안과, 내시경, 수술, MRI, CT 등

work permit 건강 검사, 위내시경 검사, 정 기 건강검진, 내과, 외과, 이비인후내시경, 24/24 구급

72A Nguyễn Trãi, Khu đô thị Royal City (타잉쑤언 로얄시티)

일반진료 : 월-토 아침 7시 반- 오후 5시 응급실 : 24시간 (일요일 포함)

33 Đường Nguyễn Hoàng - P. Mỹ Đình 2 - Q. Nam Từ Liêm - TP. Hà Nội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 (Nón lá)”는 “잎으로 만든 모자”라는 의미로 “논(Nón)”은 모자를, “라 (lá)”는 나뭇잎을 뜻한다. 논라는 테두리에서 꼭지점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뿔 모양으로 한국의 삿갓과 비슷하다. 무덥고 비가 많은 베트남에서 주로 햇빛과 비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논라는 오랜 옛날, 농민들에게 농경을 가르쳐준 여신의 모자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논라의 기원은 정확치 않지만, 약2500~3000년 전 Ngọc Lũ (응옥 르) 청동, Đồng Sơn (동선) 청동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리 왕조 이후, 논라는 베트남 민속의상의 주요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그 후 논라는 지역, 소재, 심지어 신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급되었다. 현재의 논라는 20세기에 제작된 형태로 아오자이를 입은 여학생, 농민, 장터의 상인 등 베트남의 생활 속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또한 논라는 모자의 기능을 넘어 베트남의 역사와

하노이 한인회 도서관 ‘희망 도서 신청 안내’

보고 싶은 책을 리스트에 적어서 신청하세요

한인회 도서관은 격월로 교민들의 희망 도서들을 구매하여 소장

하고 있습니다. 해외라는 특성상 도서 구매가 쉽지 않습니다. 이

같은 독자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희망 도서 구매 리스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해주신 희망 도서는 전문서적 보다는 독자 층이 넓은 베스트

셀러나 폭넓게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도서들을 우선 순위로

구매하게 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이

용 바랍니다.

* 코넷 익스프레스(극동해운 해상택배)에서 책을 무료배송을 해

주고 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노이한인회 도서관 운영시간: 월~금(10시~16시)까지, 토요일(오전10:00~2:00)까지 개방 운영

하고 있습니다.

위치: 참빛타워 19층 한인회 사무실 내 한인도서관

문의: (04) 3555-3018

모집기간 : 9월 1일부터 이메일 선착순 마감

접수방법 : hanoi.doseosil@gmail.com

수업기간 : 9월 ~12월 매달 둘째주 토요일 11시, 12시 (총 4회)

모집인원 : 6~7세 6명(11시), 8~9세 6명 (12시) - 도서실 회원 자녀.

수업비용 : 무료

수업장소 : 하노이 한인회 강의실

주최 : 하노이 한인회 도서실

기타 : 등록 후 1회 불참시 다음 대기 친구에게 양보 됩니다.

조경희 북 크리에이터, 그림책 강사

• 책과 미술, 요리, 역사, 건축, 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동화 구연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출강 등 10년의 경력.

• 다수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 등 각종 수상 경력·동화 구연, 읽기 코칭, 독서 미술 지도자외 18개 자격증과 수료증 보유.

• 2018년부터 성남시 수정도서관 ‘자료선정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함.

책 완득이를 읽고

대한 내용과 비속어가 많기도 해서 흥

미있게 읽게 된 순간, 더 이상 그것은 ‘공

부’가 아닌 ‘독서’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간략히 내용을 요약하자면, 처음에는 공부

에 관심이 없고 척추 장애인 아버지와 정

신지체 장애인 민구 삼촌과 살아가는 ‘완

득’과 완득이를 괴롭히는 것이 삶의 낙인

듯한 담임 ‘똥주’의 학교와 일상이 반복되

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계속 야간자율학습

을 이탈하면서 학교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완득을 체벌하고 괴롭히는 똥주와 부딪친

다. 기초수급대상자로 지정하면서 도움을

주는 듯했으나 받은 수급품을 자신이 뺏어

먹는 장면에서 완득을 무시하는 감정을 느

꼈다. 그러나 똥주는 표현을 잘 못 한 것일

뿐, 그의 모든 행동은 완득이를 걱정하고

완득이를 위한 마음이었다(일종의 츤데렐 라(?)).

완득이는 어머니가 베트남 분이라는 것을

똥주로 인해 알게 되고 어머니를 마주한

다. 어머니는 브로커에 의해 사기 결혼을

당했지만 아버지와 자신을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 후 우연한 기회로 인해 킥복싱을 배우 게 된다. 완득은 킥복싱을 배우며 자신의 흥미를 찾게 되고 같은 반에서 공부 중인

전교 1등 정윤하와도 첫사랑의 감정을 나

누며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 읽

고 보면 단순한 성장소설로 보이지만 사실

그 내면에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인 장

애인에 대한 차별, 다문화 가정, 이주 노동

자의 처우 등을 보여주면서 우리로 하여금

척추 장애인 아버지와 정신지체 장애인 민

구 삼촌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 정부로부

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완득의 가정, 이주

노동자인 완득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등

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여러 서평들에는 크게 보았을 때 ‘우리 사

회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라고

쓰여 있으나 난 그 중에서 장애인 가족과

살아가는 완득이의 삶이 가장 기억에 남

았다. 아버지와 삼촌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아버지와 삼촌

을 막 대하는 사람들을 공격적으로 대하는

완득이를 보면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유쾌한 내용 속에 숨겨져

있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 어쩌면 선생

님께서 이 지문을 선택하실 이유는 우리가

놓치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생각해보기

를 바라신 것 아닐까?

유현준 교수는 건축 분야에 있어서 대중적 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한 분이다. 나도 평

TV예능프로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 이 보아서 친근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런 분이 자신의 전공분야인 건축학과 내 관심 분야인 인문학을 접목해서 여행기 같은 책

을 내셨다고 하니 흥미가 갔다. 내 발로 여

행을 다니지 않아도 이 분의 글을 통해 다

양한 건축물과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사실 나는 건축물에 크게 감동받거나 관심

있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여행을 다닐

때는 주로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을 찾아다

녔다. 사람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자

연이 억겁의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만들어 낸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견줄 수는 없다는 입

장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건축가들이 하나의 건축물을 만들어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통찰과 노고가 필요한지 알게 되면서

앞으로는 사람이 만든 건축물도 신이 창조 한 자연 경관만큼의 의미와 역사를 담고 있

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로 했다. 이제는 의미

있는 장소의 특별한 건축물을 만나러 가는

여행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우주를 만들었고 지구 환경 속에

서 수많은 꽃과 나무, 동물과 사람이 생겨

나 스스로 성장해 나가듯이 건축가들은 건

축을 의뢰하는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자 신만의 역사를 써 내려 가다가 시간이 더 많이 지나면 역사 속 한 장면을 담아 교훈 을 주는 특별한 유적지가 된다.

유현준 교수가 추천해준 인문학적으로 의 미 있는 건축물 30가지 중에 나에게 특별 히 멋있게 느껴졌던 건물은 <빌바오 구겐 하임 미술관>이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삶도 좋았다. 젊은 시절 자신의 작품이 인 정받지 못해 괴로워하며 심리상담을 드나 들었던 게리가 자신의 예술적인 측면을 타 협없이 그대로 살린 독창적인 건물을 가지 고도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아 결국 성공에

이르는 스토리가 드라마틱하다. 사진을 보 는 프랭크 게리의 건물들도 정말 멋있었다.

유현준 교수의 <인문건축기행> 책 덕분에 실제 가보지도 않고 좋은 건축물 구경 잘 했다. 하지만 아무리 근사한 설명도 직접 가서 보고 느끼는 감동에 비할 바는 아닐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지금은 언젠가 는 꼭 직접 보고 싶은 건축물 목록을 얻는 것에 만족하면서 정말 가까운 미래에 이 곳 들 중 한 곳이라도 가볼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 최소연 객원기자

12월 문화강좌 안내

운영합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해도 한인회 문화강좌를 성원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유익한 문화강좌 프로그램 편성으로 여러분 들의 해외 생활이 보다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와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생동감 넘치는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한인회 문화강좌의 문의 및 접수는 보다 명확하고 자세한 정보제공을 위해 해당 강좌의 선생님께서 직접 안내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강을 원 하시는 교민께서는 담당 강좌 선생님께 직접 문의,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좌 별 연락처는 우측에 담당선생님 성함과 함께 카톡, 전화번호 순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인회 사무국

하노이 한인회 문화강좌에서는 유능한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강좌는 무료 렌트이며, 수업준비에 필요물품은 수강생 및 강사가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인회 문화강좌 운영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타국생활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기 위함입니다.

한인회 강의에 관심있는 선생님께서는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하노이한인회 문화강좌 이메일: quanlylophoc2023@gmail.com

베트남어 수업과 영어 수업의 환불정책: • 개강 전 / 수업 1회 진행된 경우: 100% 환불 • 수업 2회 진행된 경우: 80% 환불 • 수업 2회 이상 진행된 경우: 환불 불가

베트남어 및 영어 강좌 신청방법: quanlylophoc2023@gmail.com으로 수업명, 성함,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VND) (교재비 및 재료비) 계좌번호

어학 강좌-베트남어 한인회 접수 quanlylophoc2023@gmail.com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24반 9:10~10:30 (제3강의실) 12/09~2/17 (신규) 24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중급24반 9:10~10:30 (제3강의실) 10/02~12/02 24 Linh

2,000,000 (교재제공)

월 수 초급월수반 10:40~12:00 (제1강의실) 12/04~2/12 (1월 1일 공휴일) (신규)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월수반 10:40~12:00 (제1강의실) 9/16~11/18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국립외대 베트남어 교재 (11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국립외대 베트남어 교재 (5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 • 대상 : 성조, 알파벳, 기본 문법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주2회 (9주, 18회) 월 수 고급반 09:10~10:30 (제1강의실) 10/14~ 12/11 18 Le Phuong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주2회 (9주, 18회)

월 금 중급3반 (신규) 10:40~12:00 (제2강의실)

12/16~2/21 (1월 25일~ 2월2일 뗏 연휴) (신규)

16 Giang 2,000,000 (교재제공)

월 금 중급3반 10:40~12:00 (제2강의실) 9/23~11/25 16 Giang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하노이대학 교수. 베트남어/영어로 강의 • 대상: 1년 이상의 베트남어 학습자

• 내용: 베트남 문화, 역사, 사회이슈 등 • 교재: Tiếng Việt vui (5편 6과~ ) & 교사의 준비물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Tiếng Việt Thực Hành B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Intermediate Vietnamese 1편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주2회 (9주, 18회)

월 금 왕초급 26반 9:10~10:30 (제2강의실)

12/16~2/21 (1월 25일~ 2월2일 뗏 연휴) (신규) 16 Giang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35반 10:40~12:00 화: 3번 강의실 목: 1번 강의실 10/22~12/19 18 Linh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급 35반 (신규)

10:40~12:00 화:3번 강의실 목:1번 강의실

10/22~12/19 (신규) 18 Linh

주2회 (9주, 18회) 화 목 초중급1반 9:10~10:30 (제1강의실) 10/31~12/31 18 Giang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금 초급36반 9:10~10:30 (화: 제3강의실 금: 제1강의실) 11/15~1/10 20 Linh 2,000,000 (교재제공)

주2회 (9주, 18회)

화 금 왕초급오후반 13:40~15:00 (제3강의실) 11/5~1/03 18 Linh

주2회 (9주, 18회) 월 수 초급 직장반 17:30~18:50 (제1강의실) 11/20~1/22 (신규) (1월 1일 공휴일) 18 Linh

2,000,000 (교재제공)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7)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입문자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더 바른 베트남어 1편 (9~16)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6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영어/베트남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2편 (5과~)

• 대상 : 성조, 알파벳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

• 대상 : 알파벳, 성조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1~7)

• 대상 : 입문자

• 내용 : 일상회화, 문법, 어휘, 문화 소개

• 강사 : 하노이인문사회대학교 출신, 10년 경력의 강사. 한국어로 강의.

• 교재 : 바로 써먹는 베트남어 1편 (8~12)

• 대상 : 알파벳, 성조 등을 배우신 분

• 내용 : 성조, 알파벳, 기초회화 및 기본 문법, 문화차이 설명.

어학강좌 - 영어 한인회 접수 024 3555 3015 / quanlylophoc2023@gmail.com

주1회 (9주, 9회) 화 영어회화 왕초급3반 (Step2) 10:40~12:00 (제1강의실)

12/3~2/4 <신규> (구정 연휴)

18 Mzl Marie 1,900,000 (프린트물)

주1회 (9주, 9회) 화 영어회화 왕초급3반 10:40~12:00 (제1강의실) 9/10~11/19 18 Mzl Marie

주1회 (9주, 9회)

금

주1회 (9주, 9회) 금

영어회화

초급6반 (Step3) 10:40~12:00 (제1강의실) 12/27~2/28 <신규> 18 Bezaleel

영어회화 초급6반 (Step2) 10:40~12:00 (제1강의실) 10/25~12/20 18 Bezaleel

주1회 (9주, 9회) 화 패턴영어 왕기초 <패턴100 1~45과> 12:10~13:20 (제3강의실) 10/8~12/10 24 오기렌

1,900,000 (프린트물)

1,900,000 (프린트물)

1,900,000 (프린트물)

2,000,000 (교재제공)

주1회 (9주, 9회) 목 패턴영어왕기초 <패턴100 46~90과> 9:10~10:30 (제3강의실) 10/24~12/19 24 오기렌 2,000,000 (교재제공)

주1회 (9주, 9회)

목 패턴영어기초 <패턴200 1~45과> 10:40~12:00 (제3강의실) 10/24~12/19 24 오기렌 2,000,000 (교재제공)

•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 교재: Basic English 1 + 프린트물

• 대상: 영어에 대한 지식이 있지만 연습이나 자신감이 없는 초보자.

• 내용: English Sentences and Conversation.Focused on practicing every day conversation details. Use of English words and structures in spoken nature. Includes phonic reading exercises, short dialogues and English sentence syntax.

• 강사: 2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기초회화, 비즈니스 면접 준비, 비즈니스 영어 회화,…)

• 교재: Basic English 1 + 프린트물

• 대상: 영어에 대한 지식이 있지만 연습이나 자신감이 없는 초보자.

• 내용: English Sentences and Conversation.Focused on practicing every day conversation details. Use of English words and structures in spoken nature. Includes phonic reading exercises, short dialogues and English sentence syntax.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 : 15년 경력의 필리핀 강사

• 교재 : 교사의 자료

• 대상 : 일반 회화 공부하고 싶으신 분

• 내용 : Daily English Conversation, Listening, Speaking, Sentence-Making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1~45).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100(동양북스) (46~끝).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 교재: 기초영어회화 순간패턴 200(동양북스) (1~45).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했지만 output이 쉽지 않으신 분.

• 내용: 영어문장구조를 파악후 패턴을 익혀서 습관처럼 말하기 연습.

주1회 (9주, 9회) 금 미드영어 초중급반 <패턴200 1~45과> 10:40~12:00 (제3강의실) 10/25~12/20 24 오기렌 2,000,000 (교재제공)

월 엑셀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주1회 (12주 과정

기초+자격증반 과정)

월 파워포인트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2:10~13:10 (제1강의실)

13:15~14:15 (제1강의실)

월 워드기초 +국가공인 자격증반 14:20~15:20 (제1강의실)

주 2회 (6주, 12회)

주1회 (12주, 12회)

12/9~2/24 신규 개강

홍다희

daheehong 0327708092

순수 문화강좌

12주 과정 기초 +자격증반 과정

1회 25만동 교재비 10만동

신한은행 700 014 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 강사:성인 초중고급영어문법/회화 수업(한국인 여자 강사) (국제영어교사자격증 Diploma 소유)

• 교재: 미드영어 순간패턴 200(동양북스)(1~45). 교사보충자료

• 대상: 오~랜 영어공부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 하시는 분.

• 내용: 기억의 단위가 패턴이다! 패턴을 읽혀 만만해진 미드 감상!!

이력: 전 한국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 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

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9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

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1년차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1급(파워, 엑셀, 한글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지도자자격증2급/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IT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12회 기초+고급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 시험일정: 11월 25일 국가공인자격증시험 • 장소: 한인회 19층 강의실3

화 코바늘 손뜨개 9:10~ (제2강의실) 12/17~1/21 신규개강

화 코바늘 손뜨개 ~12:10 (제2강의실)

김진희 genie7418 0969962482

2,400,000동 (재료비 별도)

신한은행 KIM JINHEE 700 003 750917

화 우쿨렐레 초급반 12:10~13:20 (제1강의실) 11/9~2/4 8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12회차 2,400,000동

주1회 (12주, 12회) 화 우쿨렐레 동호회 13:20~14:40 (제1강의실) 상시모집

수 한글서예 및 문인화, 캘리 그라피 1반(택1)

주 1회 (8주, 8회)

수 한글서예반 및

주 1회 (8주, 8회)

주 1회

(4주, 4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8주, 8회)

주 1회 (4주, 4회)

주 1회 (4주, 4회)

09:30~11:00 (제2강의실) 9/18~12/04 (10/16 휴강)

20 김연진 redhat91 0772501400 가입비 500,000동 (수업 이수자 면제)

13 구미정 71rosa 0904694370

문인화, 캘리 그라피 2반(택1) 11:10~12:40 (제2강의실) 13

수 디지털드로잉 10:40~12:10 (제3강의실)

12월 11일 신규 개강 (매주 수요일 강의진행) 10 이지영 카톡ID: wowyoung12

수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12:30~14:30 (제3강의실) 수시모집 5 최소연 swallow8529 03 3696 0023

목 민화 09:30~11:00 (제2강의실) 12/26~2/27 (1/23 휴강 정)

오일파스텔 11:10~12:40 (제2강의실)

겨울특강 12/5~12/28 (4회,80만동) <1/2일 정규강좌 개강 예정>

유혜정 yooddaeHJ 0822015558

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촬영.편집 기초 13:00~14:20 (제3강의실) 11/7~11/28 신규 개강 15 황민상 john2997 0396760637

목 퍼스널 컬러반 12:10~13:30 (제1강의실)

1,600,000동 (재료비 별도) 700 007 343986 신한은행 Koomijung

8주 과정 2,000,000 (재료개별 준비) 신한 700-021-295404 LEE JIYOUNG

회당 20만동Shinhan Bank

Choi So Yeon 700 001 397308

1,600,000 (재료 개별 준비)

신한은행 (유혜정) 700-011-406779

1,200,000동 (재료 개별준비) 우리은행 100150358578

12월~ 1월 휴강 15 임주연 luckyjy82 033-5529662 800,000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임주연) 700-022-652122

• 코바늘 손뜨개 - 코바늘 뜨는 법,도안 보는 법을 익혀 각종 소품을 완성 (티코스터, 물병커버, 티슈커버, 수세미, 가방, 인형,쿠션, 블랭킷 등 각종 생활소품)

• 첫시간 재료비-20만동 (튤립코바늘,돗바늘,스티치마커,실2타래 )

• 강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교육이사, 한국훌라예술교육협회 훌라댄스강사, 문화센터 강사

• 준비물 : 우쿨렐레, 파일 (악보 A4용지로 배포), 볼펜

• 자격: 우쿨렐레 초급반 이수자 or 칼립소 주법으로 1곡 완곡 가능자

※수업신청문의 항시가능

• 강사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조형예술학 석사(개인전3회, 그룹전130여회)

• 재료비 : 서예반, 캘리그라피반 1,000,000 / 문인화반 1,500,000 (깔개 200,000동)

• 캘리그라피는 모필을 기초로 하는 감성글씨이며, 단어부터 문장까지 자유롭게 구성합니다.

• 한글서예는 기본 궁체정자, 흘림, 판본, 민체까지 모든서체를 작품까지 가능 하도록 합니다.

• 문인화는 사군자를 기초로 하여 원하는 소품완성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 전과정 초보자 참여 가능한 개별 지도방식.

• 준비물: 아이패드&펜슬 , 프로크리에이터 어플

• 4주 디지털드로잉 기본수업+4주 굿즈 및 엽서제작수업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문의주세요.

• 강사: 하노이 한인소식지 객원기자, 회복탄력성 전문강사

• 대상: 글쓰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 준비물: 필기도구 or 노트북

※ 글쓰기를 통해 심신을 치유하고 서로 연결되는 글쓰기 강좌입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글로

써보면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글쓰기의 효과를 경험합니다.

• 강사 :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현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강사, 개인전 및 그룹전 다수 • 내용 : 기초 민화 • 준비물 : 붓, 종이, 물감 등 개인 재료

• 내용 : 감성적인 오일파스텔화 그리기 • 준비물 : 스케치북, 마스킹테이프, 오일파스텔, 면봉, 휴지, 지우개 등 개인재료

• 강사 : SBS,네이버,KT 경력 12년 PD / 종합편집 감독

• 내용 : 찰영, 편집 및 영상제작 실습 / 유튜브 채널운영 (기획, 촬영, 편집, 업 로드) 방법 / 오디오 녹음 편집 / Ai 활용한 편집방법 / 썸네일 제작

• 준비물 : 개인 노트북 & 핸드폰

• 강사: (사) 이미지 컨설턴트 협회 수석 강사. (강의, 컨설팅 경력 9년) 경기도 교직원 이미지 메이킹 연수 과정 전임 강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국가 자격증 보유 중앙일보/ NEWS1 이미지 컨설팅 기사 • 대상: 나만의 이미지를 찾고 싶으신 분, 퍼스널 컬러를 알고 싶으신 분 누구나

• 내용: 퍼스널 컬러 이해/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 메이크업 연출법/ 체형별 의상 연출법/ 컬러 개별 진단

주 1회 (8주, 8회) 금 사진 취미반 12:10~13:20 (제3강의실) 12/27~2/7 (매주 금요일) 최종영 floristchoi153 0342795274

주1회 (8주, 8회) 금 기초미술 +어반스케치 (수채화)

12:20~14:20 (제2강의실 2시간) 12월 휴강 10 손윤석 카톡: CCPOCA 전화번호: 0844 660 415

주 1회 (4주, 4회) 금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과정 13:30~15:00 (제1강의실) 12월 휴강 12 김영민 david1216

0378601471

1,600,000동 700 013 061997 신한은행. 최종영

• 내용 :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풍경사진 잘 찍는 법/ 음식사진 잘 찍는 법/사진보정 편집 강의 • 대상: 나만의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 멋진 가을을 담고 싶으신 분 이제는 나도 사진가... 스마트폰, DSLR카메라로 인물 사진, 풍경 사진 잘찍는 법 강의, 사진보정 강의(손쉽게 보정 및 편집) • 개인 준비물 :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카메라(DSLR 포함) • 교재비 별도

1,600,000동 신한은행 SON YOONSEOK 700-026-059443 • 홍익대미대 서양화과졸업 • 방콕한국3국제학교미술교사(9년) • 독일 함부르크에서 대학 관련 포플지도 • 일반입시,특례입시.유학미술,성인미술교육 • 지도경력 30년~ 현) • 사단법인 한국예총하노이지부회부회장 / • 한국미술협회하노이비부회 부회장 • 대한민국전남미술대전 심사위원 / • 노엘 입시전문 미술학원장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그릴 수 있는 수업. 스케치와 수채화를 동시에 배우면서 탄탄한 기본기를 만드는 수업.

1,800,000동 (재료비 포함)

신한은행

KIM YOUNG MIN 700 022 026054

• 강사: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COFFEE COLLEGE 원장

• 대상: 커피를 취미로 배우고 싶으신 분, 홈카페를 즐기시길 원하시는 분

• 내용: 커피역사와 상식, 커피로스팅, 커피추출(핸드드립), 홈카페도구사용법(드리퍼, 클레버, 에어로프레스, 콜드브루, 핀)

• 수료 후 (사)한국커피협회 홈카페마스터 자격증 취득 가능(자격증비 22,000원 별도)

• 특전: 수료생에 한해 K-COFFEE COLLEGE 바리스타 2급 등록금 할인 순수 문화강좌 - 음악 프로그램

수시모집 월 하노이 한인 여성합창단 10시 ~ 12시 수시 모집 지휘자 김윤지 회비 월 50만동

어린이 합창단 14시~15시 수시 모집 <30명> 단장 박에스더 0385610295 회비 월 30만동

주 1회 (11주,11회) 토 엑셀기초반 09:00~10:00 (제3강의실) 11/2~1/11 홍다희

주 1회 (8주,8회)

주 1회 (10주, 10회)

주 1회

토 코딩게임 창의반2 10:00~11:00 (제3강의실) 11/9~12/28

토 어린이한자교실 (신규반) 9:30~10:30 (제1강의실) 9/7~11/30 (12월 휴강)

토 어린이한자교실 (기존반) 10:30~11:30 (제1강의실)

• 대상 : 하노이 거주 성인 여성(초보,미혼,주부,워킹맘 모두 대환영)

• 모집: 2022년모집완료, 2023년 신입단원 추가 모집 예정 • 합창을 통해 밝고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 • 문의 및 신청: 091.452.2066 (단장 하희선)

• 대상: 하노이 거주 한.베 가정 어린이 (초 1- 중3) • 모집: 2024년 12월 1차 추가 모집 • 특전: 2025년 한국 허들링 캠프 참여 및 대사관 행사 초청공연 등 • 문의: 0385610295(단장 : 박 에스더) 어린이, 청소년 강좌

daheehong 0327708092

신소정 so2163 098 202 8780

토 (한국사 입문반) 초등한국사 9:00~10:00 (제2강의실) 진행중(9/14~~)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주 1회 토 (창의역사) 초등한국사 10:00~11:00 (제2강의실) 진행중(10/5~~)

주 1회 (8주,8회)

주 1회 (8주,8회)

안양휘 theolim2023 0379 266 515

2,000,000동 (교재비 별도: 100,000) 신한은행 700-014-395117 Hongdahee • 개인노트북, 마우스 필참

1,700,000동 신한은행 700 008 638313 신소정

2,0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2,500,000동/8회 (교재비 별도)

• 이력: 전 초등학교 컴퓨터방과후 상주 강의 4년/현 한국국제학교 정보 강의 3년차/현 한인회 컴퓨터반 강의 9년차/한인회 코딩 스크래치반 강의/현 개인 교습 다 수 학생 지도 11년차

• 보유자격증: 코딩지도자 자격증 1급/소프트웨어 교육지도자 자격증 1급 /국가공인자격증 1급(파워, 엑셀, 한글 ), 문서실무 1급/웹메이커 1급 ,이북메이커 1급/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그래픽자격증/그밖에 초등수학 지도자자격증2급/도서지도자자격증2급 /CS 1급, 퍼스널컬러자격증 1급

•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IT 국가공인 자격증반입니다.

• 12회 수업 받으시고 하노이에서 국가공인 자격증1급 취득하세요. • 장소: 한인회 19층 강의실3

• 대상 : 초등학생 • 내용 : 그림한자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수업, 사자성어, 한자자격증 한자 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

• 대상 : 초등4학년이상 • 내용 : 한국사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 입문 수업으로 석기~현대까지 가볍게 살펴봅니다.

• 대상 : 초등4학년이상 • 내용 : 매월 다른 시대의 지도, 주요사건을 살펴보고, 대표 유물을 직접 만들어 보며 역사 배경지식을 쌓습니다.

토 주산 암산 1반 11:40~12:30 (제1강의실) 12월 휴강 최희숙 c1010105 036 8585 013

토 주산 암산 2반 12:30~13:20 (제1강의실) 12월 휴강

토 글쓰기 2,3학년 11:00~12:00 (제2강의실) 11월초 개강 12월말 종강

토 글쓰기 4,5학년 12:30~13:30 (제2강의실)

정현주 카톡: juya2176 hyunjoo2310 @gmail.com 096118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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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소개: • 책과 미술, 요리, 역사, 건축, 음악을 결합한 다양한 동화 구연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출강 등 10년의 경력. • 다수 동화구연대회에서 대상 등 각종 수강 경력.

• 동화 구연, 읽기 코칭, 독서 미술 지도자 외 18개 자격증과 수료증 보유.

• 2018년 부터 성남시 수정 도서관 자료선정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함.

# 등록 후 1회 불참 시 다음 대기친구에게 양보 됩니다.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 세기 전만 해도 한반도는 희망을 찾기 위해 벗어나야 할 땅이

었다. 1900년대 초 이 땅의 청년들은 먹고살 길을 찾아 하와이 사

탕수수 농장으로 떠났다. 그들이 보내온 사진 한 장으로 맞선을

보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이민선에 오른 여성을 ‘사진 신부’라

했다. 탈(脫)한국은 우리 소설과 영화의 주요 테마이기도 했다.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나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 나오는

‘뿌리 뽑힌 한인의 삶’은 불과 반세기 전까지도 우리 모습이었다.

지금은 반대다. 지난해 한국행 이민자 증가율이 50.9%로 OECD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는 외신 뉴스가 나왔다. 전체 이민자

수는 118만명을 기록한 미국이 압도적 1위지만, 이민자 증가 속

도만 보면 52%인 영국과 수위를 다툰다. 외국인 입국자 수가 한

국인 출국자 수보다 12만명 많다는 통계도 있다. 한국이 ‘떠나고

싶은 나라’에서 ‘가서 살고 싶은 나라’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을 보는 시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알 수

있다. 몇 해 전 동남아에 출장 간 한 회사원은 현지인에게서 “한

국인이라니 부럽다”는 말을 들었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이는 “한국 사람은 시간은 없지만 돈이 많

고, 스페인 사람은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

다. 많은 외국 젊은이가 K팝 아이돌을 꿈꾸며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소셜미디어에도 한국 상찬이 넘친다. 젊은 여성이 밤늦게 한강 변을 거닐며 “여기는 안전한 한국”이란 글을 올리면 엄지 척으로

공감하는 이모티콘이 쏟아진다. 소매치기에 익숙한 유럽인들은

휴대전화를 자리 맡아 두는 용도로 쓰는 한국의 카페 풍경에 감

탄을 금치 못한다. 높은 의료 품질과 편리한 대중교통, 깨끗한 화

장실도 찬사를 듣는다. 한 외국인은 “한국은 모든 게 선진국”이

라고 했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거주 비율이 4.8%에 다다랐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개방 국가의 길에 들어섰다는 징표라고 한다. 공공장

소에서 히잡 착용 금지를 두고 논란을 빚는 프랑스처럼 전에 없

던 갈등도 겪게 될 수 있다. 어떤 경우건 반세기 전만 해도 우리 가 상상하지 못했던 미래다.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흘린 피땀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온통 장밋빛은 아니다. 장강명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엔 기회의 문이 닫히며 취 업과 결혼, 내 집 마련의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호주로 떠난 청년 들의 좌절이 그려져 있다.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어야 진짜 살 고 싶은 한국일 것이다. /김태훈 논설위원

Korean News

in Hanoi, Vietnam

Korean News에는 한인회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체와 각 기관 및 단체의 소식과 한인동정을 전해드립니다. <자료 보내실 곳 : hanoilang@hanmail.net>

올해로 제578돌을 맞는 한글날 기념행사가 “씨앗을 심는 한글의

날”을 주제로 하노이산업대학교에서 10월26일 개최되었다. 베트

남의 15개 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들로 구성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양국 내빈들의 축사로 열렸다. 팜 반 동(Pham Van Dong) 산업대 부총장은 “한글은 단순한 문자 체계 이상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개

회를 선언했다.

장호승 총영사는 베트남에서 한국어는 제1외국어로 눈부신 발전

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한국어와 한국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

래 양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관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

다며 축사했다.

우형민 KF 하노이소장은 15개 참여대학 관계자와 학생들이 한국

어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며 열

정적인 축제를 기원했다. 또 3년 만의 하노이 재임으로 다시 만난

재회의 기쁨도 함께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 한국 음식 시식 등 다

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의 관심을 모았다.

한글 서예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붓과 먹을 사용하여 한글

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글의 곡선과 직선으로 이루

어진 독특한 글꼴을 쓰며,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 하나의 예

술로 자리잡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노이산업대 한국어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

국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의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편집국

하노이리더스클럽 & 베트남시니어외교관클럽, 제5차 한베 우호 친선 골프행사 개최

하노이리더스클럽은 2024년10월 26일 베트남 시니어외교관 클

럽과 함께 피닉스골프리조트에서 제5차 한.베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하노이리더스클럽 회원 70명과 베트남 시니어외교관 클럽60명

총 130명이 참석하여 양 클럽 회원 각 2명씩 혼합 4인1조로 편성

하여 진행된 라운딩과 이어서 하노이리더스클럽 닭띠 멤버들로

구성된 치킨밴드와 줌마여성밴드의 멋진 연주와 함께 진행된 제

5차 기념 축하연을 통하여 한,베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쌓으

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노이리더스클럽 김인철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1차 친선골

프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제5차 대회까지 행사를 통하여 한.베 시

니어들간 우호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더욱

지속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이어 이어진 베트남 시니어골프클럽

회장 Le Duc Luu 전임대사의 인사말에서도 역시 시니어 한국인

과 시니어 베트남인들 만남의 장을 기획하여 5차까지 이끌어 오

면서 한.베 간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하노이리

더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또한 Doan Xuan Hung 전임 외교부차관 역시 축사를 통하여 이

행사는 한.베

이날 참석한 베트남 주요 인사들로는 Doan Xuan Hung (전임외 교부차관), Nguyễn Bá Hung(전임외교부차관), Nguyen Anh Dung(국가위원회부의장), Pham Tien Van(한.베 우호협회부회 장),Le Thanh Tung (외교부국장);Nguyen Quang Trung(해외 베 트남인 총괄위원회국장) ,. Hoang Ve Dung (Duc Giang Garment Group회장)등이며 그외 대부분 전임 대사들이다.

참고로 베트남 시니어외교관클럽은 베트남의 전임 대사 및 외교 부 고위직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200명의 회원이 있다, 또한 하 노이리더스클럽은 60세 이상의 베트남 북부지역 거주 한인으로 구성 되었고 회원 역시 200명이며 매월 마지막 토요일마다 한달 에 한번씩 정기골프행사를 하며 회원간 친목 도모 및 한.베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다. /편집국

류항하 전 코참회장, ‘국민훈장 동백장’ 전수식 대사관에서

정직과 성실의 대명사... 묵묵히 깊은 울림 준 한인사회 구심점 코참회장·선관위원장·한국학교설립추진위원·민주평통 등 활약

류항하 전 코참회장의 국민훈장 동백장 전수식이 10월 31일 대사

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는 제18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 권익신장과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류항하

전 코참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서훈했다.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국가 유공자 포상은 올해로 제 18회를 맞았다.

최영삼 대사는 류항하 회장이 그간 하노이 코참회장을 비롯해 △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설립추진위원, △재외선관위원장, △민주평

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하노이 동포사회의 주요 지도자로 활

동해 왔다면서, 특히 제6대 제11대 및 제12대 코참 회장 연임 중

우리 진출기업 애로사항 해소와 코참 CSR 행사로 매년 베트남 대 학생 100여 명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세웠다고 치하 했다.

류항하 회장은 오늘 이 영광을 하나님께 올린다면서, 2002년 베트

남 진출 이후 두산베트남 대표로, 코참 회장으로, 한국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및 이사로, 베트남 발전설비 국산화 위원으로, 또 선 거관리위원장으로의 활동상을 돌이켜 보면 모든 일을 여러분과 함께한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류회장은 묵묵히 그러나 깊은 울림을 주는 행

동으로 한인 사회의 구심점이었다’고 회고하며, 특히 자신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을 빛나게 했던 미덕을 높이 평가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홍선 코참회장은 지난 20년 간 가까이서 많은 걸 배우게 한 훌륭 한 인격체로, 류항하 전회장의 동백장 서훈은 매우 기쁘고 특별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참의 1대 김주성 회장, 2대 고 이상 모 회장, 김정인 회장, 김한용 회장 등 선대가 남긴 훌륭한 업적이

전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선전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태원수 한인교회 목사는 류회장은 정직과 성실의 대명사로 앞과

뒤가 다르지 않고, 맡은 일을 묵묵히 헌신해 온 것을 우리는 기억 한다면서, 앞으로도 그리스도 향기가 나는 삶이 지속되길 바란다 며 축도했다.이날 국민훈장 동백장 전달식의 특별 무대로 한인교 회 여성합창단 그레이스의 축가가 있었으며, 한인사회를 대표하 는 유력인사와 기관대표 약 65명이 참석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전주시, 경제·문화 협력방안 위해 하노이한인회 방문

우범기 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주시 경제사절단이 베트남 진

출 및 문화 교류 협력을 위해 11월 5일 한인회를 방문했다. 사절

단은 이날 세한총연(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고상구)과 하노이 한인회(회장 장은숙)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주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협력을 모색했다.

우 시장은 약 7일간의 일정으로 하노이와 박닌, 호치민 등을 방문

해 새로운 수출 판로개척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한인회 공익사업과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

를 소개하며, 내년 거리 축제에 전주시 홍보관 참여를 독려 했다.

이에 우시장은 한인회가 갖고 있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지속성 등

장점을 들어 적극 검토키로 했다. 또 전주시의 세계문화주간 행

사에 하노이 주간 행사 개최 의지도 밝혔다.

고상구 세한총연(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한인회의 장점은

봉사를 바탕으로 한 순수성이 깔려있어 관계의 지속력이 있음을

시사했다.

시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

적으로 개최한 것을 발판 삼아 글로벌경제 중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동남아의 경제 중심이자 전주시 수출국 6위 국가인 베트남

을 찾게 됐다.

전주시 사절단은 비나텍 박닌공장을 방문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 출 촉진 및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삼성전자 하노이 R&D센 터를 방문해 현지 운영 현황을 청취한다. /한인소식 편집국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

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2024 포천 우수식품 특

별 판촉전’을 개최했다.

2024 포천 우수식품 특별 판촉전은 관내 우수 식품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포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시 관계자, 기업

대표자 등 총 21명이 현지 기념식과 판촉전에 참여했다.

한편 포천시는 내년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의 참가 의사를 밝 히며 포천시의 자랑인 전통무용 부채춤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 이다.

시는 다른 K-MARKET의 매장에서도 홍보와 판매를 이어가며, 포천의 우수한 식품을 소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베트

남 판촉전은 포천시의 우수한 식품을 동남아

평화통일운동은 독립운동의 완성… 디아스포라 정체성 확장에 관하여

지난달 21일 민주평통 하노이지회에서는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꿈

나래홀에서 <통일된 한반도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통일 특강을

진행했다. 입시를 끝낸 KISH의 12학년 학생들과 민주평통 하노이

지부 주니어 대원들과 내빈들은 통일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

일을 되세기는 계기를 가졌다.

박효철 감독, 야구 불모에 K-스포츠 보급 불 지펴 민주평통

특강은 임동섭 민주평통 지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얼마 전

히말라야 등반을 마치고 돌아온 임동섭 민주평통 지회장은 무거

운 짐을 들고 히말라야 등반을 가이드해주는 헬퍼들의 삶을 소개

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일에 대한 감사와 책임

을 호소했다.

이어서 진행된 1부 특강에서는 KISH의 김영한 역사교사가 평화통

일운동은 독립운동의 완성이라고 이야기하며 힘들고 위험한 상황

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독립투사들이 꿈 꾼 광복은 분단된 조국이 아닌 통일된 조국이었을 거라고 강조했

특강 2부에서는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다큐멘터리를 찍은 전후석 감독의 해외 교민으로 살아가는 ‘교민들의 정체성 확장’에 관한 강 연을 청했다. Korean 정체성만 가지고 살다가 미국 교포가 되면서 Korean-America 가 되고 그 후에 Diaspora 정체성을 가졌다가 세 계 시민 정체성을 갖게 된 전후석 감독의 스토리는 하노이 청소년 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최소연 객원기자

베트남 야구협회에 후원물품 전달식

베트남 야구협회 후원을 위한 야구용품 전달식이 11월 18일 한인 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장은숙 한인회장 (하나건설)과 정운택 (한신 컴프레셔 대표), 고정만 (하나코비 대표), 남한익(하노이 부

동산협회장)이 참석하여 모자와 유니폼을 박효철 베트남야구 국 가대표팀 해드코치에게 전달 했다.

박효철 감독은 2022년 8월, 야구 불모인 베트남에 진출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K-스포츠 보급에 앞장 서고 있다. 다행히 올해부터는 한국대사관(최영삼대사), 한국문화원(최승진원장)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을 비롯해 LG, 애경 등 기업들의 후원으로 현재 5개 팀 100명 이상이 매주 야구프로그램 에 참여하고 있다.

후원사 하나건설의 장은숙 한인회장은 야구 불모의 환경 속에서 도 베트남 야구부를 열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박효철 감독의 투혼 에 동참하는 의미라면서 후원의 의미를 전했다.

박감독은 2025년에

2024 백두포럼 (한·베트남 투자협력) 개최

동반성장 위해 한국 정보기술(IT)과 혁신 기술,

중소기업중앙회가

(NIC) 호아락 캠퍼스에서 ‘2024 백두포럼’(한·베트남 투자협력 포 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은 기계·플랜트·

나누고

엔젤스

나누고 가게는 하노이한인회에서

로 골든팰리스 지하에 위치해 있다. 한국 교민들만이 아니라 베트

남

깔끔 하게 거래되는 장소로 인기가 많다. 우리집에

의료기기 분야에서 베트남 기업·대학들과 업무협약(MOU) 14건

을 체결했다.

백두포럼은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회 차를 맞는 중기중앙회의

대표적인 해외 네트워킹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 측은 김기

문 중기중앙회장과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에서는 응우옌호아빈 수석부총리, 응우옌

반턴 중기협회장을 비롯해 3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90%가 중소기업으 로, 숫자가 1만개를 넘을 만큼 베트남은 중소기업에 중요한 나라”

라며 “과거에는 단순 투자 수준의 협력 관계였다면 앞으로는 한 국 정보기술(IT)을 비롯한 혁신 기술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합작 투자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베트 남 정부에서도 한국 중소기업계에 베트남 기업에 대한 기술 공유

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되었는데 나누고 가게가 한국 교민들에게 홍보하여 중고 컴퓨터 를 수집해 주었고 컴퓨터 업체인 리멘이 중고 컴퓨터를 다시 사 용 가능하도록 수리하고 새로 세팅해 주었으며 인근 베트남 회사 에서 책걸상을 제공해주어 빙밍 특수학교의 컴퓨터 교실이 완성 되었다. 하노이한인회의 나누고가게, 한국의 사회적 기업인

2024년, 한인들의 주요 생활 터전인 미딩을 포함해 하노이 지역

에 점포 3곳, 호치민 지역에 2곳 등 5개 점포를 신규 오픈하며 베

트남 내 28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현지은행으로서 당당히 자리매

김하고 있는 베트남우리은행은 2024년을 우리의 해로 마무리했

다. 이러한 우리은행의 성장에는 현지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전한 기업문화와 더불어 베트남 사회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펼

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있었다.

우리 안의 베트남, 함께 성장하는 우리 베트남우리은행은 2024년 인재개발부를 새롭게 만들어 현지 직

원들을 금융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발하 고, 동시에 현지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다양한 기업문화 프

로그램들도 시행했다.

현지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하고 지난 11월에는 하노이 본부에 근무 중인 250여명의 임직원

이 함께 닌빈 지역으로 워크숍을 다녀오는 등 현지직원들의 로열

티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당시 “현지직원이 주인이 되는 은행”을 비전으로 내세웠던

박종일 행장은 최근에는 20~30대 젊은 현지직원 중심으로‘청년

이사회’를 구성하여 월 1회 함께 식사를 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등 현지직원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베트남과 우리, 함께 손잡고 2024년 우리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큰 힘을 쏟았다. 1분기에는 하노이 동다지역 고아원에 임직원들이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2분기에는 빈푹 외곽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자전거 를 기부하고 도서관 개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베트남 북부지역을 강타하며 상당 한 피해를 입힌 태풍 야기 수해민을 위해 조국전선위원회에 20 억동을 쾌척하는 등 베트남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

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올 한해 모행과 연계하여 베트남 시각/청각장애 아

이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사업이나 다문화자녀들의 방문을 지원

하는 사업도 추진한 바 있는 우리은행은 금융은 물론 베트남 지

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

다. /제공. 베트남우리은행

교수

“하노이는 내 마음속의 노란 별” 최우수 대상 수상 하노이 해방 70주년ㆍUNESCO ‘평화의

안경환 응우옌짜이대학교 대외총장(전 조선대 교수)이 26일 하노

이 해방 70주년, UNESCO ‘평화의 도시’ 지정 25주년 기념, 하노이

친선협회 총연합회(HAUFO) 주최 ‘내 마음속의 하노이’ 베트남 글

쓰기 공모전에서 최우수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베트남이 1954년 5월7일 보응우옌잡 장군이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프랑스군에 대승하고 프랑스 식민지 지배로부터 벗어나

그해 10월 10일 하노이를 되찾은 지 올해로 70주년이 되는 해다.

또한 1999년 7월 16일 UNESCO가 하노이를 “평화의 도시”로 공인

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하노이에서는 호안끼엠호수를 중심으

로 갖가지 축하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특히 10월 26일 오후 2시에 하노이 호안끼엠군 군청 5층 강당에서

는 하노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교사절, 베트남 연구가, 유학생을 대

상으로 하노이 해방 70주년ㆍUNESCO ‘평화의 도시’ 지정 25주년

기념을 위한 “내 마음속의 하노이”라는 주제로 한 베트남 글쓰기

공모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영예의 대상인 최우수상은 안경환 응우옌짜이대학교 대외총장이

“하노이는 내 마음속의 노란 별”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하노이친선협회 총연합회(HAUFO)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 베

트남 국회부의장이자 전 중앙당 위원이며 베트남평화위원회 위 원장인 우옹쭈르우(Uông Chu Lưu), 베트남 친선협회총연합회 (VUFO) 부회장 동후이끄엉(Đồng Huy Cương), 하노이친선협회 총연합회(HAUFO) 쩐티프엉(Trần Thị Phương) 상근부회장과

응우옌남하이 부회장, 베트남 주재 라오스 대사관 담당자, 베트남 주재 외교사절 단장을 맡고 있는 사디 살라마(Saadi Salama) 팔레 스타인 대사가 참석했다.

글쓰기 공모는 지난 5개월 동안 해외 거주 베트남 교포를 포함하 여 영어 또는 베트남어로 모두 200편이 접수되었고, 그 가운데 50 편을 1차로 선정하였고, 최종21편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1편, 1등 상 2편, 2등상 3편, 3등상 5편, 나머지 10편에 장려상을 수여하였다. 1등상 2명은 팔레스타인 특명전권대사로 베트남 주재 외교사절 단장인 사디 살라마(Saadi Salama) 대사는 “또 다른 하노이”로, 중 국 국적의 메이렝(Mei Leng)이 “내 마음속의 하노이”로 수상하였 다./한인소식 편집국

글로리아의 밤, 가을 음악회를 마치고

제1회 글로리아인의밤 음악회 후기

<글로리아>의 뜻은 본래 ‘씨실과 날실로 잘 엮여진 천’을 의미하

는 말입니다. 그런데 글로리아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라는

뜻이 있습니다. 글로리아 합창단은 베트남 대학생합창단과 한.베

어린이 합창단이 씨실과 날실로 잘 짜여진 합창단이며, 한국과 베

트남이 씨실과 날실로 잘 짜여진 합창단입니다.

제1회 음악회는 처음 가보는 길이었습니다. 한국의 무형문화유

산, ‘김만경 외 애밋들’을 초청해서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봤습니다. 시간이 길어져서 지루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

켜준 수준 높은(?) 관객들 덕분에 잘 마칠 수 있는 음악회였습니 다. 박닌성의 DAP 문화부국장, 라오스 대사관 등 행사 참여에 감 사했습니다. 재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하노이 한인회 그리고 한.베 가족협회와 한인 기업들이 후원하고 협찬해 주시어서 성황

리에 진행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2회에는 하노이지역 타음악 팀들과 협연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글로리아 자체의 탈랜트를 한층 강화해서 감

동적인 무대를 준비할 것입니다. 베트남 대학생이 한국 동요를 노

래하는 놀라운 광경을 통해서 한국과 베트남은 단순한 경제협력 을 넘어서 문화협력의 동반자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들은 장차 베

니다.

특별히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글로리아 HUC

장학위원회>에서 선발한 5명에게 단순한 돈이 아니라, 명예와 꿈

을 선물한 것입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1) 성실성(출석) 2) 공헌

도 (봉사) 3) 비젼 (꿈 에세이)을 평가해서 선발했으며, 매년 장학

생을 선발하여, 그들에게 꿈과 명예를 선물할 것입니다.

현재 30명 정원인데, 졸업하는 학생들의 모임인 GAC (Gloria Alumni Club)매년 글로리아인의 밤에 함께 하지만, 2개월에 한 번

씩 정기모임을 통해서 직업과 한국 유학 등의 지속적인 성장 과

정에 멘토링을 하며, 공동체성을 유지할 것입니다. 12월 7일 한.베

우정의 거리축제에 함께할 것이며, 12월 14일에는 하노이지역 크

리스마스 축제에 HIF (Hanoi International Fellowship)과 공동으 로 공연함으로써 국제적인 합창 경험을 통해 세계화하는 첫걸음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이빗 안 글로리아합창단 이사장

문의: Gloria Choir (HUC & 어린이 합창단)

이사장, 데이빗 안: 0844996740 , nugayong@gmail.com/

합창단장, 박에스더 0385610295

롯데센터 하노이의 성공은 고객관점의

신뢰와 서비스

것

아오자이

안고 있는 롯데 센터 하노이가 10주년을 맞았다. 이곳의 낭만적 공간인 ‘탑 오브 하노이(TOP OF HANOI)’는 하노이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때론 구름 위의 마천루가 되기도 한다. 롯데센터 하노이가 개 장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나섰다. 먼저, 롯데마트를 대폭 리뉴얼해 식료품 매장 면적을 20% 이상 확대했고, 쇼핑과 휴식

을 즐길 수 있는 쇼핑·F&B를 배치 등 약 70%의 매장을 리뉴얼 했다. 그 외 루프탑의 “탑 오브 하노이”의 목재 바닥을 교체하고 좌석을 늘

렸으며, 추후 오마카세 등 프리미엄 F&B 구성도 계획 중이다.

설동민 법인장은 10주년 기념으로 하노이소방서와 함께 대규모 화재예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오피스와 레지던스의 높은 입주율은 ‘안

전’과 ‘청결’이라는 롯데센터 하노이의 강점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성탄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을을 조성해 특별한 이벤트를 꾸밀 예정 이다. 설법인장은 롯데가 베트남에서 성과를 거둔 이유는 현지 고객 관점에서 보다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 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산 기자

먼저 롯데센터 하노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부터 듣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코랄리스 베트남·롯데 P&D 베트남 법인장 설동민 입니다. 2022년 8월 코랄리스 베트남 법인장으로 부임해 롯데센 터 하노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9월에 문을 연 롯데센터 하노이는 지상 65층(272m), 지 하 5층, 연면적 76,654평의 초고층 빌딩으로, 베트남 수도 하노

이의 구도심과 신도심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지인 바딘구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모티프로 디자

인됐으며, 백화점, 마트, 전망대, 오피스, 5성급 호텔과 서비스 레

지던스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돼 있습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한국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전통문화가 결합된 하노이의 랜드마 크입니다.

롯데센터 하노이가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리뉴얼 소식이

있습니다. 새단장과 함께 고객 반응도 궁금합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

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얼을 진행했습니다. 식료품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0% 이상 확 대했고, 델리 매장도 2배 이상 확대해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편의’,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한 리뉴얼을 지 난 9월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어느 층에서나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쇼핑·F&B를 배치하고, 인테리어 리모델링뿐만 아니 라 전체 중 약 70%의 매장을 리뉴얼 하였습니다.

루프탑인 ‘탑 오브 하노이’도 리뉴얼을 마쳤습니다. 목재 바닥을 교체하고 좌석을 늘렸으며, 꼬치류, 마른안주 등 한국식 메뉴를 추가적으로 준비하였으며, 오마카세 등 프리미엄 F&B 구성도

추가적으로 계획 중입니다. 레지던스 역시 최고의 서비스를 제 공할 수 있도록 피트니스 시설을 업그레이드했고, 한식당을 오 픈해 고객들이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하노이소방서와 함께한 대규모 화재예방 훈련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이벤트도 소개바랍니다.

.

오랫동안 롯데센터 하노이를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 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Touliver와 협업한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

스를 위하여 크리스마스 마을을 꾸며서,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다같이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롯데센터 하노이 내 오피스와 레지던스, 높은 입주율의 노하우 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는 ‘초고층 복합빌딩’이라는 점입니다. 한 공간에서 업 무, 숙박뿐만 아니라, 쇼핑, 여가 등 모든 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고객 만족도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안전’과 ‘청결’ 역시 롯데센 터 하노이의 강점입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최대 규모 7의 지진 과 30m/sec의 풍속에도 견뎌내도록 내진설계 됐으며, 건설 기 간 5년과 운영 기간 10년 동안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

았습니다. 최첨단 소방, 경비 시스템을 운영하고, 매년 관할 소방

서와 화재예방 훈련도 진행중입니다. 또한 고성능 에어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시키고, 역삼투압(RO)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공급하는 것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롯데센터하노이를 운영하는 롯데 P&D 베트남은 어떤 목적으 로 설립됐으며,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설립 이후 베트남 사업 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수준 높은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부

동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롯데 P&D 베트남을 설립했습니다.

P&D 베트남은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대우 스타레이크 빌라 단지 등을 관리하고 있고,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자산관리, 인테리어, 공유오피스 등 사업 영역을 더욱 넓

혀가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시설관리 시장은 아직 초기 개발 단계로, 전문적인 시

설관리 법인이 부족하고 건물주가 시설을 직접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파른 경제 성장과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베트 남에서 P&D 베트남의 수준 높은 관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롯데의 해외 사업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라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사업의 성공적 요인은 무엇일까요?

롯데는 베트남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베

트남 국민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해 누구나 롯데를 알고 사랑하

는 모습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롯데가 베트남에서 성과를 거둔 가장 큰 이유는 현지 고객 관점

에서 보다 우수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

문이라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재원과 현지 임직원은 새

로운 트렌드 등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이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롯데센터 하노이의 미래 10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올해 태풍’yagi’가 하노이를 강타했고, 정치적 경계적 이슈가 많

았으며, 세계 경제 또한 쉽지 않은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베트

남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 하노이는 그 경

제성장의 중심인 도시입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이러한 정치, 경제성장의 중심지에서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한국의 기술력이 합쳐진,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랜드마크로 남을 수 있도

록 건물내외부 리모델링, 관리기법 선진화 등 끊임없는 개선을 해 나갈 것입니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저물어 간다. 고금리, 고물가, 장기적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은 해외 현실도 피할 수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 안보에도 심각한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 한마디로 다사다난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상구 전 하노이한인회장이 제2대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에 취임하며 하노이의 위상을 떨쳤고, 최주호 삼 성복합단지장은 베트남 국가우호훈장을 수훈하며 베트남 역시 ‘삼성의 토양(土壤)’임을 알렸다. 또한 주요기관 대표의 부임 소식이 있었다. 신년호에 소개된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해 △성 임경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비즈니스센터장 △김경철 aT아세안지역 본부장 △윤재연 한국산업인력공단 하노이 센 터장의 부임 소식과 함께 주요단체 및 진출기업 대표 등이 소개되었다.

전하는 통일의 메시지

호주에서 탈북민들의 취업과 창업 도우며 지역사회 멘토로

한국형 보증보험의 해외 첫 성공사례...주거환경, 학습환경 지원 CSR

해외진출 및 판로확대 위한 하노이 상설매장 ‘두근두근’ 개점

2024 하노이 청소년 문화 축제, 성료

최종 선발된 3팀,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 무대에 올라

한인회 주최 2024‘ 청소년 문화축제가 듀이스쿨 강당에서 개최

되었다. 오채목 한인회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대회는 총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올해 대회는 사물놀이와, K-pop 댄스, 장고춤, 태권도 시범, 밴 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하노이 청소년들의 종합예술제로 거 듭나게 되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청소년기 창작과 문화에 대한 열정은 소중 한 경험이자 자산이며,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도전이라는 환

영사로 ‘2024’ 청소년문화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또 하노이 청소년들의 문학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제

가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후원사와 장소를 제공한 듀이스

쿨의 황철현 교장 및 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호승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는 올해,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뜻깊은 해라면서, 이번 수

상자 중에서도 한국 문학을 빛낼 작가들이 배출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격려 했다.

이인숙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교장은 문화와 문학의 공통점은 마

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감정과 생각을 세상과 소통하는 길이라

는 점이며, 오늘 보여준 열정과 창의력이 앞으로 더 밝게 비춰지

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현 듀이스쿨 교장은 ‘연습한 것으로 싸운다’ 그리고 ‘연습한

것 이상으로 즐기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청소년문화축제에서 최종 선발된 3팀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에 열릴 ‘2024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에 참가 기회가 주어져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현장 투표로 진행 되었다. 최종 선발된 3팀은 △ Limit (밴드 /3위) △SDA Crew (K-pop /2위), 영예의 대상은 △한울림 (한국국제학교 사물놀

이팀 /1위)이 차지했다. /한인소식 편집국

제14회 청소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하노이 청소년들의 문학제인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11월 2일

듀이스쿨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제14회를 맞은 올해 대회는 청

소년 문화축제와 함께 열리며, 종합예술제로 거듭났다.

본 대회의 공정성과 권위를 높이기 위해 전 한국문인협회 그리

고 수필가협회 이사이자 수필가인 사공정숙 작가를 심사위원장

으로 초빙했으며, 한국국제학교 국어과 최현정 선생님을 비롯한 9분의 선생님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했다. 그 외 한인회 교육문화

분과 한인 소식 편집국에서 함께 심사에 참여했다.

올해 대회는 ‘감동’을 주제로 초등 △동시 72편 △생활문 19편, △시 38편, △수필 33편이 출품되었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

곽주윤 KISH 4 (쌀국수 /동시) △김한빈 GRSV 5 (음식은 기억과

추억을 담아요 /생활문) △김예린 KISH 7 (따가운 햇살아, 깜언!

/시) △윤태희 KISH 7 (우리학교 수문장 /수필) △류지오 St.Paul 12 (여기는 베트남 /UCC)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는 대회 심사를 맡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심사위원

9분의 선생님을 대표로 최현정 국어과 선생님의 심사평이 있었 다. 심사평 중 주요 내용 일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심사평 – 최현정 KISH 국어과 선생님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문학상의 공모 주제는 감동입 니다.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생활을 소재로 서로에게 감동을 받

았던 추억을 담은 초등부 동시 72편, 생활문 19편, 중고등부 시

져 나오는 따뜻함에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감동은 또 다른 감동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베트남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에게도 소울푸드가 되

어버린 쌀국수를 먹으며 느낀 감동을 우리 말의 재미를 한껏 살

린 의성어로 표현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동시 작품.

한국에 계셔서 늘 그리운 외할머니께서 베트남에 오시면서 몇

날 며칠 고아오신 사골국을 먹고 느낀 한국의 맛, 그리고 할머니

여행 가방 가득 다시 채워가신 베트남의 맛, 서로에 대한 그리움

을 음식으로 잘 표현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생활문. 모두 자

기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감동을 진솔한 언

어로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해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국에서보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교육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됩니다.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그중 가장 기본은 우리 말과 글을 바르게 사용하고 우리

말과 글을 글로 아름다운 우리 문학을 창작하는 것입니다. 내년

에는 더욱더 많은 학생들이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심사를 하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우리 학생들의 작품에 어

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이 가끔 있었다는 것입니다. 청소

년문학상은 오롯이 학생들의 정서와 깨달음의 장이기를 바랍니 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글쓰기란 어쩌면 인공지능에게 명령 을 내릴 때만 온전한 문장을 사용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우려하 는 국어 교사로서 청소년문학상 공모 방식에도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제언을 잠시 해봅니다.

감동의 퍼즐을 찾아가는 여정

2024년 하노이 청소년 문학상 심사평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문화의 위상은 더

높아지고 우리나라 문학이 세계 여러 나라의 주목을 받게 되었

습니다. 아름드리나무도 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듯이 그간

체계적이고 다양한 글쓰기 교육의 결과라고도 하겠습니다. 아

울러 하노이 청소년 문학상처럼 글쓰기에의 관심을 유도하고

격려하는 환경을 만든 혜안에 대해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하지 않

을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제출한 한 편의 작품 속에도 많은 것이 담겨 있지만

모든 것을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낯선 환경과 마주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는 주인공들의 작품을 두고 순위를 정하는 것

은 한정된 시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일 뿐입니다. 노벨문학상

조차 보르헤스, 카프카, 톨스토이와 같은 거장을 놓치고 있기 때

문이지요. 청소년들의 시와 산문 속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보이고 미래의 수학자, 우주과학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음악가, 외교관,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과 가족을 지켜나갈 성실한 생활

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쓰면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됩니다. 작품 속에서 자신에게

서 주위로 사유의 영역을 확장시켜 신체를 단련하듯 마음의 크

기를 키워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거꾸로, 쓰기를 통해 읽기가

더 빠르고 튼튼하게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 자

리 잡을 테지요. 학교, 가정, 사회의 여러 모습과 경험 속에서 ‘감

동’을 찾으려는 노력은 그 생각과 시도만으로도 대단하지만 문

자로 펼쳐지면서 더 강한 각인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글쓴이는

물론이고 글을 읽는 독자까지 가슴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하노

이에서 출발한 행복한 ‘감동’의 퍼레이드가 온누리에 퍼져 나아

가길 기원합니다. / 사공정숙 심사위원장 (시인, 수필가)

심사위원장 사공정숙

하노이힌국국제학교 국어과 심사위원 선생님

장소가 협소하여 수령이 어렵습니다.

제10회 하노이한인회장배 오픈 테니스대회 개최

총 84팀 168명 참가... 대회 10주년 맞아 더욱 뜻깊은 교류의 장

제10회 한인회장배 오픈 테니스대회가 11월 2일 C26 Tennis

Court에서 개막했다.

하노이테니스회는 1997년 창단된 동호회로 올해로 27주년을 맞 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테니스회는 하노이 스포츠 동호회

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로 매년 전국체전에도 출전한다.

허규찬 하노이테니스 회장은 ‘한인회장배 오픈 테니스대회’가 10

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는 대회 소감을 밝 혔다. 하노이의 각 클럽뿐 아니라 사이공, 싱가포르, 홍콩 등 대회

를 빛내준 참가팀과 후원사 모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올해 대회 참가자 수는 총168명으로 △마스터 14팀 28명 △첼린

저 54팀 108명 △여성부 16팀 32명으로 구성되었다. 경기 방식

은 전경기 복식이며, 예선 풀리그,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이종형 한인회 부회장은 행복의 조건 중 인간이 불행한 건 한가

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 때문이라며 한인회 봉사활동과 나

눔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홍선 베트남 대한체육회장(코참 회장)은 10년 전 한인회 체육분

과위원장 시절에 제1회 한인회장배 테니스대회를 만든 기억이

난다며, 올해 10주년에 대한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또 과거 20

여년 전 하노이테니스회 총무를 지낸 각별한 애정을 표하며 내

년 상반기 중 국가대표급 선수를 초빙해 대한체육회 주최 테니

스대회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1천만동이, 준우승은 트로피와

600만동의 상금이 주어졌다.

주요 후원사로는 하노이한인회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신풍제

약 등이 참여했다. /편집국

2024 하노이 KIDO SPORTS배 한베 바둑 Festival

수담(手談) 통해 소중한 친교의 장이 되길... 윈디 가든 특설무대에서

한-베 바둑축제 역사상 최대 규모, 160명 출전

2024 하노이 KIDO SPORTS배 한베 바둑 축제가 홍응옥 병원

옆 Windy Garden Cafe 정원 특설 무대에서 11월 9~10일, 이 틀 동안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푸른 잔디와 정원수가 우거진

야외무대로 신선놀음의 바둑 축제로 연출되었다. 대회 구성은

최강부와 일반부 A, B, C조 120명, 어린이부 40명의 출전으로 한-베 바둑축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대회 규모가 커진 건 한치옥(하나건설 대표) 바둑동호회 회장의

베트남 바둑 저변확대를 위한 일관성 있는 관심과 후원의 결과 였다. 한회장은 매년 한베 바둑대회를 열었고 자비로 기실을 제

공하며 바둑용품들을 지원해 왔다.

요즘은 베트남 바둑 애호가들이 크게 늘며 지역별 동호회가 활

성화되고 있다. 특히 바둑 두는 어린이들이 증가해 베트남에 K바둑 열풍이 일고 있다.

대회를 주최한 KIDO SPORTS의 박장희 회장은 어려서부터 바

둑을 좋아해 바둑 두는 사람을 만나면 친근감이 느껴졌다고 한

다. 박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정서와 경제적으로 가까워지는

이때, 바둑 축제를 통해 더욱 친밀해지는 우호의 계기가 되길 바

란다는 대회 축사를 전했다.

장은숙 한인회장은 한인회 주관 바둑 축제가 10여 년 지속되

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는데, 올해 야외 특설무대에서 KIDO

SPORTS 배 바둑 축제가 성대히 치러져 뜻깊다면서, 수담(手談)

으로 마음을 나누는 동호인들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

원했다.

이강욱 한국바둑협회 프로 8단은 대회진행 방식을 설명하며 복

잡한 문제 발생 시 협회 규정에 따라 판정할 것을 밝혔다, 이와 함께 베트남 전국대회 역사상 가장 큰 대회를 열기까지 베트남

바둑 저변확대에 힘써온 한치옥 하노이 바둑동호회 회장과 대

회 주최사인 박장희 KIDO SPORTS 회장, 주관사인 하노이한인

회, 후원해 준 하나건설과 베트남 바둑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 다.

올해 바둑 축제의 최강부 우승은 팜득안(Phạm Đức Anh)에게

돌아갔으며, 여성 최강부 리그에서는 응웬 응옥 짜우(Nguyễn

Ngọc Châu)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일반부 A, B, C조와

여성부, 어린이부 리그를 통해 총 12명이 시상대에 올랐다.

한치옥 하노이 바둑동호회장은 한인회와 하나건설이 후원하고,

기도스포츠에서 주관한 <바둑축제>는 단지 우승을 겨루는 것을

넘어 바둑 애호가들의 사교와 모임의 축제로 기획했다는 대회

취지를 밝혔다. 한회장은 내년 대회는 더 많은 바둑인들의 축제 가 되도록 사전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달홍 KIDO SPORTS 사장은 ‘기도 스포츠배 한베 바둑 축제’ 는 바둑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라면서 내년

에는 더 큰 성황을 이루도록 준비하겠다는 폐회사를 남겼다.

/한인소식 편집국

한국예총 제1회 미술 전시회, 파티쉐리에서

청소년 미술대전·하노이 미협·한국예총 통합전시회... 150점 출품

한국예총 하노이지부의 제1회 미술 전시회가 시푸차 파티쉐리

에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손윤석 한국예총 하노이지부 부회장과 파티쉐리

측의 협의를 통해 한국예총의 첫번째 전시회가 이뤄지게 됐다.

따라서 그동안 전시가 보류되었던 △청소년 미술대전과 △하노

이 미협 전시와 △한국예총 미술 전시가 통합 전시회로 이뤄졌

으며, 약 15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유혜숙 파티쉐리 이사는 향후, 한국과 베트남의 미술 전시와 공

연이 상시 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뜻을 밝히며, 창

작자와 예술 동호인들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동시에 교민들

은 생활 속 가까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

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손윤석 부회장은 지금까지 하노이 한인사회는 미술 전시의 불

모였지만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재능있는 화가들을 발굴하고, 더

많은 창작활동이 이뤄지도록 장려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

개최

다. 한편 한국예총 하노이지부는 베트남과의 미술 교류전도 추

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아시아지부가 내년 초에 창립될

예정이다. IAA 세계 미술협회도 동남아 본부(손윤석 추진위원

장)가 역시 내년 창립을 앞두고 있다.

파티쉐리는 골프장 조망으로 시야가 탁 트이고, 높은 천정 구조

로 웅장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갤러리와 공연 예술 유치에도 손

색이 없는 공간이다. 유혜숙 이사는 파티쉐리가 한인사회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유치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한편, 파티쉐리에서는 이번 한국예총 미술 전시회에 이어서 “에

그 모자이크 아트 워크숍”을 12월 6일(금) 개최한다. 그 외 △청

소년들을 위한 연주와 공연 △한-베 양국 화가들의 미술 교류전

△한인회 문화강좌 작품 전시 등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

인소식 편집국

한국예총 제1회 미술 전시회, 파티쉐리에서 개최

에그쉘 모자이크 아트 워크숍 문의

(12월 6일 금요일 9:30 ~ 11:00)

참가 신청: 098 237 7637

최근 건강빵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파티쉐리”가 시프차 클

럽 메인 로비에서 오픈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곳은 골프

장 조망으로 시야가 탁 트이고, 높은 천정 구조로 웅장한 느

낌을 준다. 그랜드 피아노와 문화예술을 테마로 한 아늑한

휴식감도 돋보인다. 파티쉐리는 파티룸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하노이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손윤석 한국예총 하노이지부 부회장

KISH

서울대학교 8명, ‘역대 최다 합격생’ 배출

2025학년도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대학 입시 결과 (11월 현재)

최소연 / 객원기자

서울대학교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있다. 농부가 가 을에 수확한 곡식을 보며 몹시 뿌듯해하듯이, 하노이한 국국제학교(이하 KISH, 교장 이인숙)의 모든 교직원들 또한 풍 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농부와 같은 마음으로, 최고의 입 시 결과를 얻게 되어 굉장히 고무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풍작 소식에 하노이 교민 사회 전체가 흥이 나는 듯하다.

서울대학교 8명의 합격생 배출! 재외한국학교 중 최고성적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글로벌인재특별전형Ⅱ(전 교육과정 해외 이수자)에 지원한 전세계 18개교 재외한국학교 학생들은

총 173명이며, 이 중 41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KISH에서는 총

8명의 학생들이 최종 합격하였는데, 이는 올해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전세계 18개교 재외한국학교 학생들 중 무려 24%를 차

지하는 것이다. 이로써 KISH는 재외한국학교 중 서울대학교

최고의 합격률(67%)과 최다 합격생(8명) 배출이라는 쾌거를 달

성하였다. 더불어 2명의 일반 수시 1단계 합격자(면접대상자)

도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어 더 많은 합격생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결과는 KISH가 전세계 재외한국학교 중 최고의 교육

시스템과 진학 지도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KISH의 진학부장은 인터뷰에서 ‘교장, 교감 선생님 이하

모든 교직원들이 일심단결하여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 및 질

높은 수업, 진학 관련 프로그램 등과 같은 튼튼한 교육 커리큘

럼 속에서 우수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

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며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KISH는 올해 SKY 모든 대학교에서 ‘올 타임 넘버원’의 타이틀

에 걸맞는 최다 합격생을 배출해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세계 18개교 재외한국학교의 연세대학교 지원학생 대비 합

격생은 다음과 같다.

연세대

전교육과정

12년 특례 3년 특례

해외이수자 글로벌 인재 전형

중·고교 과정

해외이수자 전형

지원자 338 116 75

합격자 135 62 17

이 중 KISH에서는 전교육과정 해외 이수자(12년 특례) 26명

지원자 중 13명 합격, 글로벌인재전형 8명 지원자 중 6명 합격

하였으며, 중·고교 과정 해외이수자 전형(3년 특례) 18명 지원

자 중 4명이 합격하여 총 23명 학생이 연세대학교에 최종 합격

하였다. 그리고, 일반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인 국제형에 7명이

지원하여 추가 합격생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려대학

교의 경우에는 KISH 학생 중 전교육과정해외이수자(12년 특

례) 전형 19명 지원, 11명 합격, 재외국민 특별전형(정원 외 2%,

3년 특례)에 9명 지원 2명 합격하여 총 13명이 합격하여 연세

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역시 KISH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 다.

최상위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

교에서 이렇게 많은 KISH의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교육과정과 다양한 행

사와 인증제 등을 통해 충실하게 준비된 학생생활기록부, 그

리고 그 노력들을 결실로 만들어주는 ‘진로진학 아카데미’라는

KISH만의 프로그램(포트폴리오반, 제시문 면접반, 의약대 대

비반)이 아주 큰 역할을 했다.

12학년 학기 초 입시 상담을 진행할 때 20장에 가까운 생기부 에 기재된 각 학생들의 학업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 대학에 대 한 맞춤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들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최종 지원대학 및 학과에 대한 상담을 하였고, 개인별 맞춤 포트폴 리오 제작과 제시문 면접을 꾸준하게 연습시킨 것이 바로 세 개 대학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한 비결이라는 것이다. 특히, 서

울대학교 지원자와 의약대 지원자(가천대학교 약학과 1명 합 격)의 경우 충실한 생기부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지도가 힘을 발휘한 결과인 것이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오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강 형연 진학부장과 함께 체계적인 관리와 검증된 우수한 선생 님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값진 대입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11

월 현재까지 KISH에서는 성균관대학교 26명, 서강대학교 17 명, 한양대학교 22명, 중앙대학교 27명 등 서울 주요대학교에

서도 작년 대비 더 높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 2025년도 대

학입시의 최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최고의 성적을 이룬

KISH지만 더 많은 결실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2026 재외특례 대입 전망

2026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살펴보면 각 대학에서는 자

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12년 특례 학생들에게 받을 수 있다

고 발표하였다. KISH 진학부에서는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

교 등이 자소서 도입에 적극적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현

재 11학년 학생 중 12년 특례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미리 정리하고, 명확한 진로 계획을

세운 후, 겨울 방학을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 진로 진학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교육과정 해외 이수

자(12년 특례) 학생들은 외국인 특별전형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지원제한 횟수가 폐지된다는 사실도 꼭 염두에 두고 내년 입시

전략과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겠다.

지필 대학들, 서류 전형으로 변경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동국대학교와 단국대학교가 필답전

형에서 서류전형으로 변경된다. 남아 있는 주요 지필 대학은 경희대, 건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세종대 등이고 매년 지필 대 학이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점차 지필로 6장의 지원서를 쓰는 것은 쉽지 않을 예정이다. 지필 대학이 줄어든다는 것은 점점

강형연 KISH 진학부장

이인숙 KISH 교장 (좌에서 네번째)과 선생님들

자기소개서 재도입과 12년 특례의 지원제한횟수 폐지 더 대학교에서 학교의 내신 성적과 학교 생활 충실도를 중요하 게 평가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성급히 지 필고사를 준비하기 보다는 학교 내신 성적 관리를 우선하고,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면서 학교 담임 교사와의 체계적인 상담 을 통해 입시생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준비하는 현명한 판단

이 필요해 보인다.

이처럼 각 대학의 전형 및 모집 단위는 매해 변화한다. 이러한

변화가 전체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분석한 후, 입시

생 본인이 먼저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냉정하게 판

단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는 항상 학생 본인과

의 충분한 대화를 바탕으로 입시를 생각하고 학교 담임 교사와

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

다.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 힘을 모았을

때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KISH에서는 2026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역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교장선

생님 이하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

였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SPONSOR LIST | 후원자 목록

한인회

발전기금·재난기금·장학금 후원내역 공지 (2023~2024년도

공지)

한인회가 더 큰 공익사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노이한인회는 취약계층 지원 및 나눔을 통해서 더 건강한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1/6 격리승무원,의약품,구호품배송 973,000

1/7 하대웅 5,000,000

1/20 조한덕 2,000,000

1/21 신소정 500,000

1/23

2/11 에버론대표 이재은 90,909,100

2/15 구호격리품배송/10세트 구입 4,835,000

2/16 이준호 2,000,000

2/25 4차 재난지원금 지급 80,000,000

3/17 5차 재난지원금 지급 90,000,000

5/14 CLARK/김범진 1,000,000

5/20 재난지원금 지급 40,000,000 8/24 최소연 1,000,000

10/14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12/23 나누고가게 후원 20,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의료비 지원) 34,000,000

2/10 재난지원금 지급 (장례비 지원) 12,700,000

3/10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3/23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1 재난지원금 지급 20,000,000

8/25

8/29

1/08

2/29

6/4

6/7

6/13

3/31 신풍제약 18,181,818

5/11 WSI/김균수부회장 50,000,000

5/11 작은음악회 현장후원 4,132,000 8/29 한베가족협회 후원 지급 80,000,000

11/30 HTC TECH 장학후원금 200,000,000 11/30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200,000,000

12/7 나누고 가게 후원 입금 100,000,000

12/8 한국국제학교 장학금 후원금 지급 82,492000

2/19 한베자녀 한국문화 투어 후원 10,000,000

3/7 한베문화교류센터/한꿈장학금 10,000,000

일시 내용 입금 /지출(VND)

2/7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3/7

3/7

4/1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5/20 작은음악회행사 감사 후원 1,000,000

5/30 박인경 20,000,000

6/3 하나유치원 2,000,000

6/4

6/4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6/7 한인회 발전기금 / 김경철 2,000,000

6/13 연세글로벌 AMP동우회 100,000,000

6/13 사이버대 추천 후원 / 이정호 1,000,000

8/11 하나유차원 2,000,000

8/15 정기후원 배민서, 배민준 2,000,000

9/1 하나유치원 2,000,000

9/4 정기후원 / 이호창 200,000

9/4

9/21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정기후원 배민준 1,000,000 9/21 정기후원 배민서 1,000,000

10/31

정기후원 / 장은숙 500,000

9/21 하나유치원 2,000,000

Vietnam Law

선진화될수록 점차 까다로워지는 베트남법

신호위반, 자동차 900만~1100만동… 외국인 불법체류 규제 강화

한국 교민들이 진담을 섞은 농담으로 베트남을 표현하는 말이 있었다. 베트남은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다”는 말이다. 그만큼 베트남은 사회규범과 법질서가 약간 느슨한 사회였다. 그런 모습이 불편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규제가 느슨하니 한국 교민들이 사업이나 장사를 하기에 유리한 측면도 있었다. 그랬던 베트남도 이제는 차츰 법질서를 확립하면서 선진적인 사회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베트남도 이제 “되는 것은 되고 안되는 것은 안되는” 나라가 되어가는 것이다. 최근 베트남 사회의 변화 중에서 한국 교민들이 알아 두어야 하는 내용들을 꼽아 보았다.

신호위반 차량 과태료 대폭 강화

베트남 공안부가 최근 발표한 도로교통안전질서법 개정 시행령

3차 초안에 따르면 신호위반에 부과되는 행정 과태료가 자동차

900만~1100만동, 이륜차 400만~600만동이 될 것으로 예상된

다. 이러한 과태료 수준은 현행법상 신호위반으로 부과되는 벌

금인 자동차 400~600만동, 이륜차 80~100만동과 비교할 때

자동차는 1.8~2.2배, 이륜차는 5~6배까지 대폭 늘어나는 것이 다.

최근에는 한국 교민들 중에도 자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기 때문에 신호위반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강화되면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전에는 베트남 내에 자동차 수 자체가

적었고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교민들도 임시로 렌트 했거나 장

기로 리스를 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차량 과태료에 관한 내용

이 직접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베트남에서 차량을 구매하고 유지하는 경비

가 만만치 않은데 계획에 없던 과태료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 되

면 어려움이 클 거라 예상된다.

이 밖에도 이륜차 운전 중 양손을 핸들에서 놓거나 발로 운전하

는 등의 곡예운전과 불법 구조변경(개조), 무서류(대포이륜차),

등록서류 위조 등의 경우 공안당국이 압류 조치할 수도 있다는

법안도 상정되었다. 이 부분 역시 한국교민들 중에는 서류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

는 내용이다. 오토바이를 구매하거나

공안부 교통경찰국은 “상대적으로 단

속이 뜸한 이른 아침과 심야 시간대에

이러한 신호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

고 있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행령은 승인 시 내년 1월 1

일부터 발효된다.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규제 강화

지난 달 베트남 군부 서열 넘버원 르엉끄엉 국방부 장관이 새로 운 대통령으로 추대되면서 베트남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의 체류

에 대한 관리 감시가 까다로워진다는 소문으로 교민 사회가 흉 흉했다. 베트남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중에 합법적인 장기 체류 비자가 없는 상태에서 무비자로 45일 혹은 이비자로 90일 씩 비자를 연장하며 체류를 이어가는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외국인 체류에 대한 법규가 강화되면 불편을 겪을

외국인이 많고 그 중에는 한국 교민도 적지 않다.

소문의 내용은 베트남 정부는 2025년 1월부터 출국하는 외국 인들의 체류기간을 확인해서 일반 여행 목적이 아닌 경우 바로 재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는 내 용이었다. 실제로는 베트남의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

부 대변인이 지난 달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베트남은 외국인 들의 출입국과 체류를 용이하게 해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

려는 일관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소문이 돈 이유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은행 거

래나 거주지 이동에 관한 관리, 감시가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베트남 은행마다 올해 1월부터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으

면 은행거래가 금지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비자를 가지고 합

법적으로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의 경우 거주지 등록을 꼭 하도

록 강조하는 등 일상에서 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정책을 앞으로는 보다 철저하게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거 듭 표명하고 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 시스템을 정 비해 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이다. 베트남에 거주하며 생활하는 한국 교민 들은 정돈되어가는 베트남 사회에 적응

보다 안정적으로 베트남에서 거주

위해서는 합법적인 정식 절차와 허 가 서류에 관한 부분을 보다 철저히 대 비를 해야겠다. /최소연 객원기자

하노이, 크리스마스 낭만에 물들다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좋지만 따뜻한 나라에서 접하는 크리스마스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반짝이는 불빛과 흥겨운 캐럴,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이 가

득한 하노이에서 잊고 있던 크리스마스 설렘을 되찾고 특별한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어 보자. /글 이선아 객원기자

호안끼엠 호수(Hồ Hoàn Kiếm) & 짱띠엔 플라자(Tràng Tiền Plaza)

하노이의 심장부에 위치한 호안끼엠 호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더욱 특별한 마법을 선사한다. 낮에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호수를 바라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수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거리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은 마

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호수 주

변 카페와 레스토랑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 따뜻한 음료를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하 다.

호안끼엠 호수 바로 옆에 위치한 짱띠엔 플라자는 하노이 최초

의 백화점으로,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유서 깊은 건물이

다. 고풍스러운 외관과 화려한 내부 장식은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짱띠엔 플라자 외

관에 화려한 조명 장식이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

다. 백화점 내부에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가득하여 크

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호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짱띠엔 플라자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기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성 요셉 성당(Nhà thờ Lớn Hà Nội)

1886년 프랑스 식민 지배 시절에 지어진 성 요셉 성당은 웅장 한 고딕 양식 건축물로, 하노이를 대표하는 종교 건축물이자 관 광 명소이다. 성당의 건축 양식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성당 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화려 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엄숙한 분위기의 제단이 방문객들을 압도한다. 햇빛이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하면서 만들어내는 오

색찬란한 빛깔은 마치 천상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제단과 조각상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성 요셉 성당은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성당 외벽은 밤하늘을 아름 답게 수놓고, 성당 앞 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멋지게 꾸며진 구유도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성당 앞 광장에서 캐럴 공 연, 연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서 크리스마스 미사에 참여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는 것도 좋다.

항마 거리(Hàng Mã)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항마 거리로 가보자. 이곳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

리 양쪽의 상점들이 개성 넘치는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져 마치 거대한 축제 현장을 방불케 한다.

거리를 걷다 보면 눈사람, 루돌프, 산타클로스 인형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 상점마

다 독특한 분위기의 장식들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것만으

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마음에 드는 장식이 있다면 흥정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똑같은 크

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항마 거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

다.

항마 거리 주변으로 옷, 신발, 액세서리, 기념품 등 없는 게 없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상점들이 많아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오토바이가 많아 다소 혼잡할 수 있으

니 소매치기는 유의하는 게 좋다.

서호(Hồ Tây)

번잡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

다면 서호가 제격이다. ‘호떠이’라고도 불리는 서호는 하노이에

서 가장 큰 호수로, 잔잔한 물결과 푸른 나무들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서호에서 따뜻하고 평

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보자.

호수 주변 카페와 레스토랑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호수를 바라보는 것은

여유로운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에 완벽하다.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

기에 좋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수를 한 바퀴 돌다 보면 복

잡한 생각들은 저절로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밤에는 호

수에 비친 조명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호수 주변 건물

들과 다리, 나무들이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분

위기를 연출한다.

롯데센터 하노이(Lotte Center Hanoi)

롯데센터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화려한 장식과 이벤트로

가득 차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웅

장한 건물 외벽에 설치된 화려한 장식물은 멋진 사진을 남기려

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게 한다. 쇼핑몰 내부 곳곳에도 크

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가득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롯데센터는 쇼핑과 미식,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다양한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어 쇼핑 과 식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쇼핑 후

에는 롯데센터 전망대에 올라 하노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

자. 낮에는 탁 트인 전망을,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빛

과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MIDDLE EAST

베트남 하노이 하면 쌀국수, 분짜 등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미식가라면 하노이 곳곳에 숨어있는 중동 레스토랑을

주목해야 한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 건축물과 베트남 특유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이국적인 향신료 향이 코끝을 스친다면

바로 중동 음식점이 자리한 곳이다. 이집트, 레바논 등 하노이에서

중동 국가의 음식을 경험해 보자. / 글 이선아 객원기자

Yalla Kebab&Grill

정통 중동음식 전문점... 소고기 샤와르마 추천

를 다양한 소스와 함께 납작한 아랍빵에 싸서 먹는 요리), 팔라펠(병

아리콩이나 잠두를 다진 마늘이나 양파, 파슬리, 커민, 고수잎과 함께 갈아 만든 반죽을 둥근 모양으로 튀긴 음식), 후무스(병아리콩을 삶아

만든 요리) 등 다양한 중동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소고기 샤와르마는

이곳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꼽힌다.

사장님이 직접 테이블을 돌며 음식 맛은 괜찮은지 묻는가 하면 손님

들에게 이집트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친절한 사장님과

관련해선 “그랩 기사를 찾지 못해 레스토랑에 전화했더니 직접 배달

해줬다”는 미담도 전해진다.

이곳은 하노이 구시가지의 많은 상점 사이에 숨겨져 있어 자칫 지나

칠 수 있다. 하지만 ‘진짜’ 중동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꼭 찾아가 볼 만 한 곳이다. 주말에는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 주소: 41 P. Đào Duy Từ,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11:30~오전 12:00, 월요일 휴무

Mawlana Restaurant Hanoi

믿을 수 있는 할랄푸드...이집트 국민요리 코샤리 추천

식 당”이라고 평가한다. 집에서 만든 이집트 음식의 맛 그대로라는 찬사 를 받는 이곳은 푸근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

로잡고 있다. 이집트 음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크게 부담없이 음식 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코샤리를 맛볼 것을 권한다. 코샤리는 파스타, 쌀, 렌틸 콩, 병아리콩에 토마토소스와 양파튀김을 곁들인 요리로, 이집트의 국민요리로 꼽힌다. 또한 이집트 디저트 맛집으로도 꼽히는 만큼 식 사 후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까지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주소: 6, ngõ 12 Đường Đặng Thai Mai, Phường Quảng An, Quận Tây Hồ, Tp. Hà Nội

• 영업시간: 토요일~목요일 오전 10:00~오후 10:30, 금요일 오후 1:30~오후 11:00

Cedars International Food

레바논 가정식 집밥... 전메뉴 매력적인 할랄

레바논 부부가 운영하는 레바논 식당이다. 이곳에서는 마치 레바논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정성 가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레바논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모든 메뉴가 할랄이라는 점

이 매력적이다. 음식이 서빙되면서 레바논 음식에 대해 친절한 설명

도 곁들여 주니 레바논 음식이 처음이라도 걱정할 것이 없다.

이곳을 다녀간 방문자들은 모든 메뉴가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데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으며 가격도 비싸지 않아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고 평가한다.

바바 가누쉬(가지 속살의 부드러운 맛, 톡 쏘는 마늘, 상큼한 레몬, 스

모키한 향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맛을 낸다. 후무스와 비슷한 외관

을 가지고 있으나 좀더 가벼운 맛이다. 피타를 찍어서 애피타이저나

간단한 식사로 먹는다)는 이곳에서 꼭 맛보길 권한다.

• 주소:　29 P. Tứ Liên, Tứ Liên, Tây Hồ, Hà Nội,

•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오후 3:30~오후 10:00, 월요일 휴무

Alsultan Hanoi Restaurant 아랍 대표음식, 샤와르마 맛집

맛볼 수 있는 곳이다. 2019년부터 운영되어 온 곳으로 알제리 출신 의 매니저와 세네갈 출신의 직원이 친절하게 맞이해준다. 이곳은 특 히 샤와르마(아랍지역 대표 음식으로 양념된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으 채소와 함께 빵에 싸먹는다)가 아주 맛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메뉴는 할랄 재료를 사용하여 준비되며, 이집트 특유의 향과 맛 으로 가득하다. 미각을 자극하는 이국적인 향신료부터 입안에서 살 살 녹는 육즙 가득한 구운 고기까지, 모든 요리는 이집트 요리 유산의

정수를 담고 있다.

알술탄은 우아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이집트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 아낸다. 마치 카이로의 번화한 거리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을 선사 한다.

• 주소: 178B Đ.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 영업시간: 토요일~목요일 오전 11:00~오후 11:00, 금요일 오후 2:00~오후 11:00

Habibi

정통 레바논의 맛을 그대로

하비비는 레바논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식당이다. 레바논

출신의 셰프가 직접 요리하여 정통 레바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 다. 신선한 재료와 섬세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맛은 물론, 향

과 비주얼까지 완벽하다.

식당의 넓은 공간은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레바

논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세심하게 손님들의 요구를 맞춰준다. 처음 방문

하는 사람들에게도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추천을 아끼지 않아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팔라펠, 바바 가누쉬 등 맛있 는 채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으니, 채식주의자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주소: 70 Ng.31 Đ. Xuân Diệu, Quảng An, Tây Hồ, Hà Nội

•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10:00~오후 10:00, 월요일 휴무

쌀국수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야채, 육류, 과일(짜인 Chanh) 외에도 여러 향채

와 소스가 첨가된다. 특히 테이블에 세팅 된 각종 소스의 활용으로 맛을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쌀국수에 쓰는 향채로는 고수(Rau mùi)를 비롯해 응오 가이(Ngò gai), 티라(Thì là) 등 10가지 이상의 향채가 있다. 또한 기호에 따라 생선 소스인

느억맘(Nước mắm)과 고추기름 사떼(Sa tế), 마늘 식초인 염 또이(Giấm tỏi)

와 후추 등으로 음식의 간을 마무리한다. 다양한 재료의 균형과 하모니가 이룬

맛의 교향곡이다. 그동안 국물이 있는 쌀국수와 비빔 쌀국수를 소개했고, 이번

호에는 소스에 찍어서 먹는 쌀국수를 소개한다.

Bún chả (분짜)

분짜는 하노니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전국민이 즐겨먹는 쌀국

수 중 하나로 개운한 피시 소스와 숯불구이와 야채 구성으로

외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시식한 이

후 ‘오바마 분짜 세트’가 등장하는 등, 대중화 되었다. 분짜는 양

념장과, 구운 고기, 쌀국수(bún)의 3가지로 구성된다. 그 중 양

념장이 분짜의 맛을 결정한다. 양념장은 생선 소스에 식초, 설

탕, 마늘, 고추, 파파야와 당근 등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새콤달

(지난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베트남의 쌀국수 음식 중에는 국물쌀국수, 비빔쌀국수 외에 소

스에 찍어서 먹는 이른바 찍먹 쌀국수도 있다. 이번 호에는 분

짜(bún chả), 분더우맘똠(bún đậu mắm tôm), 분까짬(bún cá chấm), 분옥응우오이(bún ốc nguội), 분짬쩨오(bún chấm chẻo) 등 베트남의 독특한 음식 문화가 담긴 5가지의 찍먹 쌀 국수를 소개 한다. 이 음식들은 재료에서 구성되는 개성도 다

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스의 비결에 있다. 음식을 찍어 먹는 소스의 변화에 따라 찍먹 쌀국수의 풍미도 달라지게 된 다.

콤한 맛이 어우러져 있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다진 고기

로 구운 동그랑땡을 야채와 곁들여 소스에 찍어 먹는 식으로

맛있고 가성비 좋은 베트남 국민 메뉴 중 하나다.

분짜는 CNN이나 Lonely Planet 등 유명 매체들을 통해 세계 의 맛있는 음식 순위에서 상위권에 드는 음식이다.

• Bún chả Tuyết - 34 Hàng Than, Ba Đình, Hà Nội

• Bún chả Hương Liên - 24 Lê Văn Hưu, Hai Bà Trưng, Hà Nội

• Bún chả Bát Sứ - 23 Bát Sứ, Hoàn Kiếm, Hà Nội

Bún

đậu mắm tôm (분 더우 맘똠)

맘똠의 콤콤한 매력...가성비 최고, 푸짐한 한상차림

분짜와 함께 분 더우 맘똠(bún đậu mắm tôm)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베트남의 대중적 음식이다. 다만 새우를 삭

힌 보랏빛의 콤콤한 소스 맛 때문에 호 불호가 극명하게 갈리

는 음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콤콤하고 짙은 향의 맘똠(mắm tôm)은 대체로 미식가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주재료는 쌀국수(bún)와 튀긴 두부와 맘똠(mắm tôm)이며 야

채와 돼지고기, 냄란(nem rán). 순대와 짜껌(chả cốm) 등 재료

가 풍부해 푸짐한 한상 차림의 느낌을 준다. 맘똠 소스에 레몬

즙과 고추를 넣으면 곰삭은 콤콤한 맛이 덤벼들듯 조금 깐깐한

맛이 난다. 바질과, 오이, 경전 등 생야채와 함께 먹으면 맛이

한층 풍부해진다.

분더우맘똠 맛집 추천

• Bún đậu mắm tôm Hải Anh - 40 Bùi Ngọc Dương, Hai Bà

Trưng, Hà Nội

• Bún đậu mắm tôm phố cổ - 29 Hàng Khay, Hoàn Kiếm, Hà Nội

• Bún đậu Cây Bàng - 129 Đại La, Hai Bà Trưng, HÀ Nội

Bún cá chấm (분까짬)

겉바속촉의 섬세한 튀김생선 요리

분까짬 맛집 추천:

• Bún cá chấm CCG - 112 Lạc Trung, Hai Bà Trưng, Hà Nội

• Bún cá chấm Gốc Đa - 33 Vũ Thạnh, Đống Đa, Hà Nội

• Bún cá chấm Bà Tâm - 80 Láng Hạ, Đống Đa, Hà Nội

• Bún cá chấm Thu Hà - 38 Đặng Trần Côn, Đống Đa, Hà Nội

노릇하게 튀긴 생선을 쌀국수,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 먹는

분까짬(Bún cá chấm)은 베트남 쌀국수 중 별미에 속한다. 물

고기는 주로 틸리피아와 바사(cá basa)을 주로 쓰며 겉은 바삭

하고 속은 부드러워 식감이 좋다. 베트남 사람들은 분까짬을

선호해 아침뿐 아니라 점심, 저녁에도 즐겨 먹는다. 새로운 음

식 문화에 호기심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들도 한 번쯤 시도해볼

만 한 음식이다. 간단한 구성이지만 섬세하고, 소박하지만 개성

적인 맛을 주는 게 분까짬이다.

Bún ốc nguội (분 옥 응오이)

대중적이지만 섬세한 식감의 쌀국수

분 옥 응오이(Bún ốc nguội)는 달팽이 요리와 쌀국수가 혼합

된 음식이다. 베트남의 유명한 작가인 부 방(Vũ Bằng)은 “대중

적이면서 섬세한 예술적 미감을 주는 음식”이라는 말을 남겼

다. 이 음식은 단순해 보이지만 재료의 선택과 요리 방법은 섬

세한 편이다. 달팽이는 반드시 비리지 않고 뒷맛이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 나야 한다. 깨끗한 기름을 써야 제 맛이 나고, 박장

지역 반(Vân) 마을에서 생산된 식초 대용의 쟘봉(giấm bỗng)

과 함께 쪄내야 달팽이 고유의 달콤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

적으로 따뜻하게 데워먹는 다른 음식과 달리 이 음식은 양념장

을 식혀 먹어야 제 맛이기에 무더운 여름철에 잘 어울리며 깔

끔한 뒷맛을 남긴다.

분 옥 응오이 맛집 추천

• Bún ốc nguội Ô Quan Chưởng - 1 Hàng Chiếu, Hà Nội

• Quán Thủy - 59B, Cửa Nam, Hà Nội

• Bún ốc nguội Hà Thành - 3 Phù Đổng Thiên Vương - Hà Nội

Bún chấm chẻo (분 짬 쩨오 )

응에안(Nghệ An)성의 독특한 음식

분 짬 쩨오(Bún chấm chẻo)는 응에안 사람들의 독특한 창의 력이 담긴 음식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분짬쩨오 1인분은 쌀국

수, 구운 고기 그리고 쩨오 3가지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쩨

오는 중부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양념장으로 땅콩, 육

수, 고추, 마늘을 섞어 부드러운 액체 혼합이 될 때까지 끓인 후 맛을 더하기 위해 소금 간을 한다. 땅콩 특유의 고소한 맛, 육수

의 기름진 맛이 나지만 고추와 마늘의 매운 맛이 견제해 질리 지 않는다. 육류는 향료에 재운 후 숯불에 굽는다. 고기가 익어

도 소스가 마르지 않아 육질이 부드럽다. 쩨오에 쌀국수를 찍

어 상추, 어성초 등의 생야채와 함께 먹어야 제 맛이 난다. 분짬

쩨오는 보통 아침에 먹는 음식이다. 응에안을 방문하면 곳곳에 서 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번 맛보면 쩨오의 기름진 맛과 잘

재워진 구운 고기의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분 짬 쩨오(Bún chấm chẻo) 추천 맛집

• Quán Bà Hạnh - 38 Hồ Xuân Hương, Vinh, Nghệ An

• Quán Văn Trung - B6, Quang Trung, Vinh, Nghệ An

QUANG GÁNH

엄마의 지게, 꽝가인 (Quang gánh)

지게에 담긴 삶의 애환과 노동의 신성함

오래전부터

꽝가인 (Quang gánh)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매

우 친숙한 도구가 되었다. 부피가 크지 않은 100kg 이하의

물건들은 꽝가인으로 운반할 수 있다. 베트남은 좁은 논밭과 좁

은 길을 가진 농업 국가로 꽝가인은 가장 간편하고 편리한 화물

운반 수단이 되었으며, 덕분에 물건을 더 많이 그리고 더 쉽게 운

반할 수 있었다. 꽝가인은 베트남 농촌에서 쌀을 옮기거나 물을

나르거나 혹은 아이를 실고 다니는 등 많은 기능이 있었다.

Tran Thi Quyen / 하노이대4·편집국

베트남에서 꽝가인(Quang gánh)의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대나무가 풍부한 지역에서 유래되고 만들어 진 제품이라는 것이다. 꽝가인 세트는 대나무로 만든 막대기와

대나무, 엮은 밧줄, 철사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두 개의 바구니

로 구성된다.

두 바구니를 양쪽 끝에 걸고 어깨에 메는 나무는 주로 대나무를

사용 한다. 이유는 대나무가 흔할 뿐 아니라 대나무 줄기는 튼튼

하고 유연하며 가벼워서 지지대로 쓰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꽝가인(Quang gánh) 제작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시

간이 걸리는 여러 작업 단계를 거쳐야 한다. 지지대로 쓰는 대나

무는 오래되고 곧아야 하며 흠집이나 벌레 먹지 않은 튼튼한 재

목이어야 한다. 엄선된 대나무를 두 달 동안 물에 담가둔 후 건조

하고 훈제하여 재질의 강도를 높인다. 꽝가인은 지게를 질 사람

의 키와 체형에 맞춰 각각 다르게 제작된다.

꽝가인(Quang gánh)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지게를 져보면 쉽지 않다. 지게를 잘

어깨에 지지대를 정확하게 올리는 방법 등

른 쪽 어깨로 바꾸어 가며 걸음을 이어 나간다.

지금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여전히 거리와 노상 음식 점, 마을의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꽝가인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풍경은 베트남 사람들의 독특한 특성을 잘 보여주는 옛스러운 그림을 형성한다. 파는 물건들은 음식, 꽃, 과일에서부 터 작은 소품들인 거울, 빗, 바늘과 실, 가위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작은 지게 하나가 온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수입 원이 될 수 있다.

꽝가인은 베트남 여성들의 근면한 삶을 상징하는 이미지이다.

지게를 메고 억척스레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은 예술가들이 자주

다루는 작품의 주제이기도 하다. 외적으로는 삼각 논을 쓴 아낙

과 지게의 균형미가 표출되지만, 내적으로는 지게의 무게에 견

주는 삶의 애환과 노동의 신성함이 함께 드리워지기 때문이다.

자율방범 봉사업소란? 한인 밀집 거주지역 중심으로

코 참 소 식

2024년 제3분기

KOCHAM SECRETARIAT

Add : 13F, Charmvit Tower, 117 Tran Day Hung, Cau Giay, Hanoi Tel : (84 24) 3555 3341 E-mail : info@kochamvietnam.com

Website : kochamvietnam.com

코참 운영위원회

및 임시 총회 성료

지난 10월 30일 저녁, 2024년 제3분기 코참 운영위원회와 함께 임 시총회가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 2층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됐 다.

국민의례와 故 이대봉 회장에 대한 추모로 시작한 제3분기 운영 위원회에서는 홍선 회장의 개회사와 전두민 상무관의 축사, 회원 사/광고 현황(나아정 실장), 3/4분기 활동내역(이승한 실장), 기업 성장지원센터(홍선 회장), 분기결산(박창오 재무위원), 골프대회

감사(조한규 감사)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본격적인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먼저, 최성도 정관개정위원장은 정관 개정의 건을 제의하고, 변경 되는 정관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6개 지역 코참의

참여 확대를 위한 개정안으로 지역협의회에서 구성되는 특별선 거인단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이어지는 임시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가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

두 번째 안건은 제16대 코참 회장 선거 공고와 선거관리위원회 선출의 건으로, 홍선 회장의 주재 하에 지난 제15대 코참 회장 선 관위원장직을 수행한 이종국 위원을 비롯하여 선병수(흥옌코참 수석부회장), 오도연(타이응우옌코참 회장), 서재명(골프대회준 비위원장), 고정만(스포츠위원회), 권혁준(디지털위원회) 등 6명 의 운영위원이 제16대 코참 회장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어서 류항하 고문(제6대/제11대/제12대 회장)의 동백장 수훈 에 대한 축하와 하이퐁코참에 대한 태풍피해복구성금 전달식을 끝으로 운영위원회의를 폐회한 후 곧바로 임시총회를 시작했다.

정관 개정에 대한 가부 결정을 위해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총 63 명의 정회원이 투표한 결과, 찬성 55표와 반대 8표의 표결로 정 관 개정이 확정됐다. 변경된 개정 내용으로는 코참의 영문 명칭 (KOCHAM)과 회장 선출 방식(입후보/지역단위협의회/특별선거 인)이 주를 이루며, 베트남범죄사실증명서 조항의 삭제와 지역단 위협의회의 명칭, 운영위원의 수 등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 개정된 정관은 3/4분기 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0월 31일자로 그 효력이 발생한다. /By 이승한 코참

편집장

코참, 문화체육관광부 행사에서 기업

문화 토론

- K&K글로벌트레이딩(회장: 고상구)과 카르파(대표: 윤휘)에 인증서 수여

지난 11월 10일, 베트남 기업 문화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와 베트남 비즈니스문화발전협회는 ‘다문화 환경에서의 비즈니

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하노이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베트남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식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전

략을 세우기 위해 준비한 연례 행사다.

개회사를 맡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의 Trinh Thi Thuy 차관

은 ‘이번 포럼이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회복, 지속 가능한 경제 발

전에 기여하는 데 있어 문화의 위치와 역할을 확인하는 유의미

한 활동’이라고 운을 뗀 후, Pham Minh Chinh 총리가 시작한 ‘베

트남 비즈니스 문화 구축 캠페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To Lam 당서기장을 인용해 ‘베트남 국민의 발전을 위한 새 시대에

기업과 기업인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히고 ‘기업

들은 베트남 문화와 국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대사가 되어

베트남의 소프트 파워를 전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NABC의 Phan Bich Thien 부회장이 진행하는 본격적인 포럼

에서는 홍선 회장이 패널로 나와 베트남국회방송국의 Le Quang

Minh 사장, 하노이무역대학교의 Nguyen Thi Bich Loan 前 총장

등과 함께 기업 문화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과학기술부 산하 혁

신아카데미의 Vu Van Tich 원장은 ‘디지털 환경의 비즈니스 문화

가 기업, 국가, 사회의 혁신과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데 매우 중요 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선 회장은 ‘30년 이상의 베트남 투자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연히 이뤄지는 성공은 없으며 비즈니스 문화의 역할은 매우 중

요하다’고 밝히고, ‘해외에 투자하는 기업은 신뢰와 모험심에 집

중해야 하며, 문화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결합된 베트남의 가장 큰 자산이므로 베트남의 발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는 한 편, ‘다국적 기업들은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며, 이러한 기반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파트너와 동등하게 임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Le Doan Hop 국가위원회 의장은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

은 그 나라의 문화를 영위한다는 뜻’이라며, ‘특히 IT 애플리케이

션에 집중해 디지털 혁신을 투명하게 수행함으로 부정적인 면들

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이 당당하게 세계

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세워야 한다’고 폐회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포럼이 끝난 후 국가위원회는 정부 부처 및 지자체가

요구하는 베트남 비즈니스 문화 표준에 부합하고 공헌해온 K&K

글로벌트레이딩(회장: 고상구)과 카르파(대표: 윤휘) 등 20개 기

업에 대해 VNABC 인증서를 수여하고, 베트남 비즈니스 문화 구

축을 위한 캠페인 확산에 기여한 19개 언론사에는 감사장을 전달 했다. /By 이승한 코참 편집장 (사진=편집국/VNABC)

스카이레이크

골프장, 베트남

선도적인 외국인투자기업에 선정

2024 아시아-국제경제포럼에서 ‘아시아 최고의 명품 브랜드’ 상 수상

베트남 하노이 인근 스카이레이크 골프&리조트를 운영하는 한국 합자 회사 DK ENC가 2024 베트남의 선도적인 외국인투자(FDI)

기업 톱 10에 선정됐다. 이 상은 베트남 아시아 비즈니스 개발 연구

센터가 주는 상으로 시상식은 12월 22일 열린다.

이 상은 주로 삼성전자, LG 같은 큰 회사가 받는 상이다. 규모가 크

지 않은 골프장 기업이 선도적인 외국인 투자상을 수상한 건 이례적 이다.

DK ENC 장진혁 회장은 “골프장이 이 상을 받는 건 처음일 것”이라

며 “스카이레이크 골프장은 베트남 정부에서 하노이에 세계적인 골

프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해서 생겼는데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가치를 인정해준 것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카이레이크 골프장을 베트남 당, 정, 관계 주요 인사들이 많이 이

용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36홀이며 윈덤 스카이 레이크 리조트 앤 빌라는 4

성급 호텔로 객실 212개다. 스카이코스 15번 홀은 디엔비엔푸 전 투를 형상화했다. 1954년 베트민군이 프랑스군을 격퇴한 전투다. 200년 이상 베트남을 식민지로 삼았던 프랑스군을 몰아낸, 베트남 의 가장 의미 있는 전투다.

코스 설계자 안문환은 베트남 군 장성을 찾아가 얘기를 듣고 이 홀 을 만들었다. 프랑스군은 복숭아꽃이 많이 핀 화산 분화구 고지에 주둔했다. 안문환은 디엔비엔푸의 분화구 지형을 코스 조형에 활용

했다. 56일간의 전투를 복숭아나무 56주를 심어 기록했다.

스카이레이크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4 아

시아-국제경제포럼에서 ‘아시아 최고의 명품 브랜드’ 상을 받았다.

지난 4월엔 2024년 베트남 품질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 지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경제 문화원과 소비자 보호원이 공

동 주관한 행사인데 골든 브랜드상, 골든 엔터프라이즈 상, 골든 서

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장진혁 회장은 최우수기업인상을 받았다.

베트남 골프계에 한국인들이 큰 역할을 한다. 한국인 골프장 이용객

도 많지만, 골프 코스도 여럿 만들었다. 하노이 인근에만 해도 스카

이 레이크 이외에도 반찌, 피닉스 54 골프장을 한국인이 운영한다.

/편집국

독도상설전시관 개관 “KISH, 독도를 품다”

다양한 영상과 키오스크· VR 콘텐츠로 독도의 구석구석 한눈에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경상북도 울릉군의 독도박물관과 협력을 통

해 학생들의 독도 교육을 통한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를 위하여 지난

31일 학교 내에 독도상설전시관을 개관하였다. 독도박물관은 2013

년부터 해외 독도특별전시회를 개최 및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게 독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재외 한국학교내 독도상설전시관

구축사업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본교도 지난 10년간 교사 대상 독도

연수, 독도 사랑행사 및 플래시몹, 등을 통해 교류해 왔으며 2024년

3월에는 경상북도 해외 독도 수호 중점학교로 지정되어 독도 관련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 바로 알기 특강을 실시했

다. 이 교육은 독도상설전시관 구축사업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초등

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하노이한국국제학교 내 독도 상설 전시관은 교내에 서 학생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강당 앞 회랑을 활용하여 구축하였는 데, 접근성이 좋은 공간에 구축되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내에 근무 하는 외국인 교직원 및 외부 방문객들에게 독도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학생 들의 체험형 전시를 목적으로 독도의 역사, 자연, 시설물 등의 정보 를 다양한 영상과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전달 및 독도 VR 콘텐츠를 구축하여 독도의 구석구석을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중등 과학사회부

베트남 “외국인 비자정책 강화, 사실무근”…외교부

베트남이 최근 외국인들에 대한 비자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일

각의 주장에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은 외국인들

의 출입국과 체류를 용이하게해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려는 일

관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이 입국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비자를 발급받아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작

년 8월15일 외국인 출입국과 체류에 관련된 법을 개정했으며, 이 법

에는 유학이나 일, 투자와 시장조사, 관광 등과 같은 목적으로 베트

남을 찾는 외국인들의 출입국과 체류를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한 여

러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8월 15일부터 전자비자(e비자) 발급 대상국 제한

을 없애고 체류 기간을 대폭 늘린 완화된 비자 정책을 시행하고 있 다. 현재 비자정책은 ▲전자비자 체류기간 30~90일 단·복수비자 ▲ 무비자 체류기간 최장 45일 등이다. /자료.인사이드 비나

베트남

K-ASSET Group ‘E7 VISA 베트남

인구감소에 따른 한국산업현장의 인력문제 해소 위한 방안

K-ASSET Group(대표: 최광규)은 지난 11월 1일 베트남 하노이

에 위치한 K-ASSET Group본사에서 경상북도 상공회의소회장단 (상의회장: 윤재호 (주)주광정밀대표)을 초빙하여 ‘E7 VISA 베트남

전문인력송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

구감소에 따른 한국산업현장의 인력부족문제에 관한 상황과 이러한

전문인력송출 세미나’ 개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E7 VISA 베트남 전문인력의 송출에 관하여

설명하고 각 지역회장들의 질의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되 었다.

참석인사로는 경북상공회의소 윤재호 상의회장 외 각 지역회장

단 11명, K-ASSET Group 구본수 상임고문(T&H GLOBAL

VIETNAM 회장), 류항하 회장, 최광규 대표등 20여명이 참석하였 다.

최광규 대표는 E7 VISA를 통한 베트남 전문인력의 한국으로의 송

출에 관한 K-ASSET Group의 대응체계와 한국의 해외인력도입에

관한 정책동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경북상공회의소 윤재호 상의회장은 “E7 VISA 해외전문인력도입에

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베트남 전문인력의 도입에 관하여 K-ASSET Group과의 협력 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아가겠다” 고 하였다. /편집국

베트남, ‘신호위반’ 차량 처벌

자동차 최고 1100만동(433달러) 곡예운전, 대포이륜차, 서류위조 차량 압류… 승인시 내년

베트남이 교통법규상 신호위반에 대한 처벌 수준을 대폭 강화할 계 획이다. 공안부가 최근 발표한 도로교통안전질서법 개정 시행령 3 차 초안에 따르면 신호위반에 부과되는 행정 과태료는 자동차 900 만~1100만동(354~433달러), 이륜차 400만~600만동(157~236 달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과태료 수준은 현행법상 신호 위반으로 부과되는 벌금인 자동차 400만~600만동, 이륜차 80만 ~100만동(32~39달러)과 비교할때 자동차는 1.8~2.2배, 이륜차는 5~6배까지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면허정지 또는 취소, 무면허 등으로 운전을 할 수 없는 자에게 차량 을 제공하는 개인에 부과되는 과태료가 현행 60만~80만동(24~32

달러)에서 800만~1000만동(315~394달러) 수준으로 대폭 상향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륜차 운전중 양손을 핸들에서 놓거나 발로 운전하는 등

의 곡예운전과 불법 구조변경(개조), 무서류(대포이륜차), 등록서류 위조 등의 경우 공안당국에 차량이 압류 조치될 수 있다. 시행령은

승인 시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자료·인사이드비나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12월 22일 개통 최종 확정…

편도 최고 2만동(80센트)

1일권 4만동(1.6달러), 월정기권 30만동(11.8달러)… 학생 50% 할인

설계용량 100% 시험운행 진행… 2012년 착공, 벤탄-수오이띠엔 19.7km 구간

호치민시의 첫번째 전철이 될 지하철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의 개통일이 내달 22일로 최종 확정됐다. 지난

2012년 착공 이후 무려 12년만이다. 사업시행자인 호치민시도시철

도관리위원회(MAUR)은 21일 시정회의에서 이러한 지하철 1호선

의 개통예정일과 이용요금을 확정해 발표했다.

지하철 요금은 ▲편도 승차권 ▲1일권 ▲3일권 ▲월정기권 등 총 4

가지 형태로 마련됐다.

이중 편도 승차권 요금은 거리에 따라 7000~2만동(30~80센트)으

로, 비현금결제 방식을 통해 승차권을 구매할 경우 1000동씩을 할

인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노약자 등 호치민시 정책에 따

른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무임승차가 허용된다.

또한 1일권과 3일권 요금은 각각 4만동(1.6달러), 9만동(3.5달러)

이다. 월정기권은 30만동(11.8달러)이며, 초·중·고·대학생의 경우

월정기권 구매시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치민시는 “지하철 이용 요금에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개인 보험

료가 포함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은 약 한달간 설계용량 20%의 1차 시험운행

을 마치고, 현재 설계용량 100%의 2차 시험운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시험운행은 주중과 주말, 오전 5시~오후 11시30분까지 배 차간격 4분30초~10분으로 상업 운행과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하철1호선 벤탄-수오이띠엔은(종점 신동부버스터미널)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들어서는 호 치민시 최초의 지하철 노선으로 지난 2012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 해 현재까지 43조7000억동(17억1905만여달러)이 투입됐다. /자 료. 인사이드비나

홈페이지 http://hanoischool.net/

신속하고 안전하게! 화재 대피훈련에 참여했어요.

2024 화재안전 및 소방대피훈련

하노이한국국제학교는 지난 2024년 11월 04일(월) 하노이시 꺼우저 이 소방서와 협력하여 화재안전교육 및 소방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사전에 각 학급에서 화재대피요령과 화재시 유의사항 등을 학습한 뒤,

화재 경보를 듣고 교직원과 전교생 모두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화재비상벨이 울리자 각 학급에서는 지정된 대피로를 따라 차분히 대

피하였는데, 특히 일부 정체 구간에서는 다른 가까운 비상구를 찾아

대피하기도 하는 등 유동적이고 신속한 대처 모습이 돋보였다.

본교 소방자위대원과 꺼우저이 소방서의 체계적인 합동 대응으로 대

피 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대피 이후에는 학교 마당에서 학생

들이 실제로 소화기 사용법을 실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론

적으로만 알고 있던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화재가 났 을 때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요령을 터득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소방차를 실제로 보니 너무 크고 신기했다. 어른이 되면 소방관들이 힘들지 않게 도와주고 싶다.”며 화

재안전교육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소화기 사용 실습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생각보다 소화기로 불 끄는 게 어려워서 당황했지만, 소방관 아저씨가 열심히 설명해 주셔서 잘 끌 수 있었다.”며 실습 소감을 밝혔 다. /초등 방과후안전부 박용화

2024년 초등 한글날 행사, KISH에서 활짝 꽃피다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알린 다채로운 문예 행사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2024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학생

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문예 행사 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로 맞춤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

글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6학년은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을 주제로 글쓰기 활동을 진행했다.

한글이 창제된 배경과 그 과학적인 원리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시간 을 가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글을 작성했다. 한

글의 자음과 모음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설계되었는지 배우며, 한글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자인 이유를 이해했다. 5학년은 한글의 아 름다움을 활용한 가방 꾸미기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했다. 학생들 은 자신이 좋아하는 한글 단어나 문구를 가방에 직접 디자인하며 한글 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4학년 학생들은 한글사랑 티셔츠 꾸 미기 활동을 통해 한글의 다양한 형태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한글이 그저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예술적 요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배우 며, 각자의 개성을 한글을 통해 창의적으로 발현했다. 3학년 학생들은

글자 꾸미기 활동을 통해 순수 한국어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학생들은

순우리말을 알아보고, 그 단 어들을 색색의 글자들로 꾸며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2학년 학생들은 바른 글씨체로 훈민정음을 써보았으며 1학년 학생들은 애 국가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년별 한글날 행사 외에도 다양 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초등 인문사회부 나준엽

하노이한국국제학교

2024년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학생들 이 한국인으로서 민족 정체성과 이웃과 사회를 생각할 줄 아는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전통예절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전통예

절교육 주간에 각 학급에서는 추석과 관련하여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만들어 먹으면서 전통 식문 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조상의 슬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송편을 처음 만들어보는 1학년 학생들은 송편 모양을 잡는 것이 어렵 다면서도 모둠원끼리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열심히 만들었으며, 완성 한 송편을 보고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학년에

서도 자신이 직접 만든 송편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나누어 먹을 수

있다며 뿌듯해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전통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함께 어울려 살았던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알찬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다양한 모양으로 창의적으

많았다.

직접, 간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

4분 골든 타임의 중요성· 심정지

하노이한국국제학교(교장 이인숙)는 전 학년 체험학습과 수학여행을

대비하여 킴스클리닉 조태진 진료원장님을 모시고 10월 23일(수)에

6학년 전체 학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

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이유와 4분 골든 타임의 중

요성, 심정지 시 나타나는 증상들, 심폐소생술 위치, 순서 및 방법, 자

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와 사용 방법, 이물질로 인 한 기도 폐쇄 상황에서의 하임리히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교 육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실습에 참여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응급의학과

듀이스쿨 스포츠데이, 열정으로 하나된 축제!

수영, 농구, 축구, 체스, 줄다리기 토너먼트 열기 후끈

듀이스쿨에서 개최된 스포츠데이가 학생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

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스포츠데이는 수영, 농구, 축구 뿐 아

니라 줄다리기, 체스 등의 토너먼트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

과 학교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듀이스쿨의 축구장과 수영장, 농구 코트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

정으로 가득 채워졌다. 며칠에 걸쳐 예선 본선 결선으로 치뤄진

이번 토너먼트는 학생들의 숨겨진 기량을 발휘하는 무대가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듀이스쿨 전학년 학생이 참여한 수영경기에서 자유형, 배영, 평

영 종목 중 각자 자신이 자신있는 종목으로 토너먼트를 치루고

팀 릴레이에서 탕롱 고등학교 수영팀과 겨루어 큰 박수를 받았

다. 농구 코트와 초록잔디가 펼쳐진 축구장에서도 짜릿한 득점 과 박진감 넘치는 수비가 이어지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 다. 특히 베트남 학부모들과 다국적으로 이루어진 인터내셔널 학부모들의 친선 줄다리기 경기가 시선을 모으며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7학년 김시우 학생은 “평소에 수영을 좋아해서 이번 스포츠데이 가 정말 기대가 됬어요. 친구들과 함께 물속에서 뛰어놀면서 스

트레스도 해소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스포츠데이는 단순한 운동 경기뿐만 아니라, 스포

듀이스쿨, 11월 20일 Teacher’s day 행사 열려

듀이스쿨, 베트남 스승의 날 맞아 따뜻한 감사의 마음 전해

듀이스쿨이 지난 11월 20일 베트남 스승의 날을 맞아 뜻깊은 행 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스승의 노고에 대한 존경심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듀이스쿨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곡하고 연출한 감동적인 노래와 춤 공연 을 펼쳤고, 정성껏 만든 손편지와 함께 선생님 한분 한분에게 꽃 다발을 선물했다.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카드는 선생님들 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이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회는 눈길을 끌었다. 그림, 조

형물, 시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선생님들의 교육

열정에 대한 학생들의 존경심을 보여주었다.

듀이스쿨은 매년 11월 20일 티쳐스데이 (Teacher’s day)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공동

츠 정신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듀이스쿨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료. 듀이스쿨 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학교 마케팅 팀장은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듀이스쿨

알프레드 노벨학교, 2024-2025학년도 1학기 현장체험학습 실시

자연 속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부여

ANS는 2024-2025학년도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지난 10월 17일

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푸토성의 Vuon Vua 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체 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더

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학습 첫 일정으로 학생들은 바오선 놀이공원을 방문해 다양

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동물 서커스를 관람하며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어 한국식 뷔페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리조트로 이동 하여 오후 일정을 시작했다. 리조트에 도착한 후 학생들은 수영

장에서 온천욕과 물놀이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거나 축구

와 같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오후를 보냈다. 리조트

내 자전거 타기 또한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두 파트로 구성된 저녁 행사가 이어졌 다. 1부에서는 학생들의 장기자랑 무대가 열려, 초등부터 중고등 학생까지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춤과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2부에서는 전체 학년이 함께 조를 이루어 노래 앞부분을

듣고 제목을 맞추는 게임과 여러 이벤트가 마련되어, 모든 학생

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학업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ANS는 앞으 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위한 다채로운 경험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제공. 알프레드 노벨학교

알프레드노벨학교 “대학 특례 입시 설명회” 개최

6학년부터 12학년 대상, 학년별 맞춤 설명회

ANS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6학년~9학년, 10학년, 11학

년, 12학년 개별적으로 총 4회에 걸쳐 학년별 특례 입시 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특례 입

시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ANS 한국부 연규

승 교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각 전형 방식에

따른 대학의 평가 요소와 준비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했으며,

서류 전형의 경우 학생의 성적과 활동 중심의 평가, 필요한 준비

서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필 전형에서는 필기시험을 요구

하는 대학들의 평가 기준과 시험 준비 방법을 다루었고, 면접 전 형은 학생들이 갖춰야 할 면접 기술과 필수 서류 준비에 대한 안

내가 이루어졌다.

수시와 특례 입학에서 요구되는 스펙 및 증빙 서류의 차이점과, 2026학년도부터 특례 입학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에 대한 정보도 공유됐다. 대교협의 12특 권고 사항을 통해 학부

모들이 알아야 할 준비 과정과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미술대학 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형 방법과 필수 준비 요소, 포트폴

리오와 학업 계획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학년별 맞춤형 정보 제 공을 통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부모들은 자 녀의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ANS는 앞으로

도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KGS국제학교

재외국민 특례 입시설명회 개최

최근 특례입시 경향과 특성, 주요대학별 2025년 특례 분석

KGS 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11월 28일 7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도 재외국민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입시설명회 강사로 나선 이상화 KGS 국제학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특례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로 진행하기 위해 역점

을 두었는데 참가하신 학부모님들께서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

비할 수 있는 설명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입시 설명회는 3년 특례와 12년 특례로 파트를 나누어 각각 특례

자격별 인원, 최근 특례입시의 경향과 특성, 주요 대학별 2025학

년도 특례 입시 분석(서류 전형, 지필 전형, 면접 전형), KGS 국제

학교 졸업생의 25학년도 입시 결과 안내 등을 다루어 입시를 앞

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

입시설명회가 끝난 후 KGS 국제학교가 입시명문 학교로 더 비

상하기 위해 공동운영주체인 한국의 메가스터디교육과 새 학기

부터 운영을 계획 중인 <KGS MEGA반>을 중심으로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KGS 국제학교장과 공동운영 주체 중 한 곳인 HY교

육 전대근 대표의 설명이 있었다.

<KGS MEGA반>은 상위권 학생들의 입시결과를 한 단계 끌어올

리기 위한 특별반 형태로 운영이 되며, 메디컬반/SKY반/서류중

심반/지필반/면접반/미국유학반으로 나누어 KGS 진학팀이 중

심이 되어 각각의 입시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개별 관리를 함으

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뿐 아니라 실제 입시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KGS 국제학교와 메가스터디교육은 한국 대학교 입시전문 컨설

턴트와 미국 대학교 입시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하여 한국에서 교 육하고 있는데 새 학기부터는 KGS 국제학교에 배치하여 학생들 의 입시를 관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KGS국제학교 BUSINESS START UP COMPETITION 개최

미래 변화의 새로운 기회 탐색과 문제해결의

KGS 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11월 11일 월요일 본교 다목적실

에서 BUSINESS START UP COMPETITION을 개최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면 서 창의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해 대회에 참석하였다. 3~5명으로

구성된 팀에서 “Think Local, Act Global”이라는 주제 아래 쓰레기

와 폐기물 관리, 이에 따르는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그 해결책이 다른 지역과 국가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였다. 모두 영 어로 진행된 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팀워크, 발표 능력 등을 심사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1등을 수상한 팀은 “Think Differently: Sustainable Future,”제 목으로 디지털 리사이클링 가이드, 리사이클링 보상 시스템, 재 활용 제품 마켓플레이스라는 서로 연결된 세 가지 서비스를 도

입함으로써 베트남의 오염 및 폐기물 관리 문제를 해결하려 는 시도를 하였으며, 2등을 수상한 팀은 환경 복권을 위해 설계 된“NatureBlast”라는 제품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를 위한 효과적인 조림 기술(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술)을 제공하여 다양한 지역에 적용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였다. 3등을 수상한

팀은 베트남에서 발생하는 분리수거 되지 않은 폐기물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종이, 유리, 플라스틱 등과 같

은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더 높은 가치의 새로운 제품으로 재사

용하는 방법을 베트남 현실에 맞도록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였

다.

대회를 통해 KGS 학생들은 미래 변화에서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

으로 탐색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대안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자료. KGS 국제학교

굿네이버스-TP, 타잉호아성

청소년 2천 명 대상 진로 탐색 행사 성료

굿네이버스·TP, 장학금과 기업 TMVT 공장 인턴십 등 지역 청소년 2,000명 꿈 지원…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지난 달 6일과 10일, 타잉호아성에서 약

2,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TP(태평양 물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타잉호아성 청소년

진로 탐색 및 취업 기술 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위한 정보를 습득

하며, 개인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성장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자아 탐구 및 발견’ 체험 공간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심리 테스

트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역량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개인에

게 적합한 직업을 추천 및 상담받는 등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 해 학생들이 직업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 다.

또한, ’진로 탐색’ 체험 공간에서는 타잉호아성과 그 외 지역 대학인 하노이공과대학교, 베트남 국립대학교 - 사회과학 및 인문대학교, Hong Duc 대학교 등의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자들에게 학과 정보, 직업 트렌드, 진로 선택과 관련된 조언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의류 제작, 용접, 로봇공학, 바텐더, 요리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 다.

또한, TP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16~18세 청소년 150명에게 각 200 만 동 상당의 직업 교육 및 취업 준비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물론, 타잉호아성에 위치한 TMCT 공장에 대한 O.T 및 인턴십 취업 에 대 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Tran Thi Lan 학생(타잉호아성 빈록현)은 “진로 상담

활동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저와 친구들이 미래를 계획하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 을 밝혔습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 박동철 대표는 “청소년들은 꿈과 희망을 품고 있 는 중요한 세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더 깊

이 이해하고 직업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진로 선택 과정에서 실수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굿네이버스 베트남은 앞으로도 타잉호아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설 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 고자 하는 한인 및 소상공인, 기업은 굿네이버스 베트남(0379 400 31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사 제공· 굿 네이버스

IBK기업은행,

꽝찌성 깜뚜엔

익사사고 예방, 생존수영 교육시설 구축에 10억동 후원

IBK기업은행은 베트남에 ’05년 최초 진출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낙후된 지역의 열악한 교육시

설에 대한 후원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꽝찌성은 월남전 등 전쟁의 피해가 크고 경제

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매년 크고 작은 태풍피해가 빈번히 발생하

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익사사고 등 인명피해가 많은 곳이다.

지난 11월 1일 IBK기업은행 하노이지점(지점장 박경일)은 열악한 환

경 속에서 생활하는 어린 학생들의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시설 구축을 위해 꽝찌성 깜뚜엔 초등·중학교에 10억동을 후원

하였다.

IBK기업은행은 1961년 중소기업 지원목적으로 한국 정부가 설립한

정책금융기관으로 2008년 호치민, 2013년 하노이지점 개설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하여 현재 약 11억불의 자산과 74명의 임직원

을 보유하고 있다.

박경일 하노이지점장은“베트남의 열악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하여 다

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본사 직원 글로벌 봉사활동 파견, 교육시설이 낙후된 지역에 장학금·학용품 지원 및 컴퓨터 등 IT정보화 교육인프라 지원 그리고 재난지원금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베트남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편집국

제주 해피트리, 베트남 소수민족 학교에 LG전자 TV 전달

제주의 교육·복지 관련 단체인 사단법인 해피트리는 LG전자와 협력 해 베트남 라오까이성 박하현 15개 초·중 복합 기숙학교에 TV 20대

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송형록 해피트리 이사장은 지난 25일 직접 박하현 인민위원회와 반포소수민족기숙학교를 찾아 TV를 전달 했다.

베트남 최북단 해발 1천400ｍ 고원지대에 있는 라오까이성의 이들

학교는 몽족, 흐몽족 등 소수민족 자녀들이 다니는 곳으로, 통학 거리 가 멀어 전교생이 기숙 생활을 한다.

방과 후 학습 및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시설이 부족한 기숙학

교에 이번에 LG전자 TV를 기증함으로써 시청각 교육 및 학습용 애

니메이션 시청 등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 9월 태풍 ‘야기’로 학교 시설

뿐만 아니라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커서 절망에 빠져 있던 박하현 주 민과 학생들은 이번 TV 기증에 한국의

LG전자는 베트남 법인이 있는 하이퐁시에서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해피트리 제안으로 라오까이 성 지역 기숙학교에 TV를 기증하면서 CSR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 김호천 제주연합뉴스 기자

감상

시속에서 말하는 ‘세계의 정오’는 지금, 여기이다. 생의 한가운데이다.

시인은 엎드린 개처럼 생을 지나간다고 했다. 자신을 묶은 쇠사슬도 잊

고 원하는 것도 없이 엎드린 개처럼 지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이 어찌 엎드린 개처럼 지나갈 수가 있을까. 목에 묶인 쇠사슬을 잊

을 수가 있을까. 한 평론은 ‘눈 속에서 백일홍이 핀 것을 보고 있기에 비

굴하지 않다’고 했지만, 벌레처럼 눈을 반쯤 감고 있지만 나머지 반은

형형하게 뜨고 있기에 차라리 의뭉스러운 정직함이 있다’고 했지만 이

시속의 세계관은 마지막 두 구절에서 확연해진다. 세계의 바닥이 식기

전에, 꿈이 싸늘히 식기 전에…즉 생은 짧고도 짧다. 세계의 바닥과 꿈

은 곧 식는다. 그런데 엎드린 개처럼 지나간다?! 그럴 수밖에 없는가?!

아프고 안타깝지만 이것은 바람 속을 해쳐가는 그가 이룩한 하나의 슬

픈 포즈이며, 목숨을 가진 인간의 근본 형상일 것이다. /문정희 시인

베란다에서 바라본 하노이 115

30세 이후의 결혼 풍속 베트남 부모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워...

자녀의 독신 상태를 자신의 실패로 간주

강희엽 I 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9월의 어느 밤, 68세의 타흐(Tach)씨는 네 자녀에게 편지를 보

내어 결혼하지 않은 두 딸에 대한 걱정을 표현했다.

｢엄마와 나에게 농담을 하는 것이냐?｣ 라고 그는 편지를 끝맺었 다.

30년 전, Tach씨와 그의 아내는 자녀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 공하겠다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가족과 함께 외딴 지역에서

응에안(Nghe An)시의 한 마을로 이사했다. 이제 그들의 자녀들

은 모두 대학 학위를 가지고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두 아들은 10여 년 전에 결혼했지만, 34세와 31세인 두 딸들은

결혼에 관심이 없다. Tach씨는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부

와 큰집과 같은 물질적인 것들은 더 이상 그에게 관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가 바라는 것은 딸들이 정착하는 것 뿐이다.

그의 아내 호아(65)도 같은 걱정을 하고 있다. 그들이 영원히 독

신으로 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평생의 동반자를 찾기

를 바라는 열망뿐이다.

｢남편과 나는 결국 죽을 것이다. 네 사람이 아무리 서로를 사랑 해도 배우자가 있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Tach와 Hoa의 우려는 30세 이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전통적인

기대와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현대의 추세 사이에서 갈등이

고조되는 많은 베트남 부모들에게 의해 공유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의 평균 결혼 연령은 꾸준히 증가하여

1994년 24.1세, 2019년 25.2세, 2023년 27.2세에 도달했다. 호치민

시의 평균 연령은 30세를 넘어섰다.

독신으로 지내거나, 나중에 결혼하거나, DINK(맞벌이, 아이 없

음)생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부모들은 여전히 ｢내 자녀들은 결혼을 해야만 진정한 행복을 찾

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회학 교수 응우엔 후 민(Nguyen Huu Minh)은 2022년 베트남

사회과학 저널에 실린 논문에서 베트남 사람들이 인생의 동반

자를 선택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그

는 자녀의 결혼 결정에 대한 부모의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들었

다며, 4%만이 부모가 결정하도록 하고, 14%는 부모와 상의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며, 69%는 배우자를 선택한 다음 부모의 축복

을 구하고, 13%는 전적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다.

｢젊은이들은 가족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자율성이 더 높습니다.

이제 결혼 생활에서 개인의 선호가 가족이나 혈통에 대한 고려

사항보다 더 중요해졌습니다.｣

10월11일 호치민시에서 열린 호치민시의 늦은 결혼과 출산율 감

소에 관한 토론회에서 많은 부모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한 어머

니는 26세 된 딸이 외국에서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할 계획

이라며 한탄했다. ｢공부를 더 할 계획이라면 언제 결혼해서 아이

를 낳을 건가?｣하고 그녀는 걱정스럽게 물었다.

사회학자이자 심리학자인 팜 티 투이(Pham Thi Thuy) 박사에

따르면, 부모가 그렇게 느끼는 데에는 세 가지 주요 이유가 있다.

첫째, 베트남 문화는 자녀가 결혼 후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보편

적이며, 많은 사람들은 자녀의 독신 상태를 자신의 실패로 간주 한다.

둘째, 많은 부모들은 손주의 양육을 도울 수 있을 만큼 건강할 때

손주를 원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결혼은 자녀의 계획을 따라야 하지만, 부모의 시간표에 맞추도록 강요받는 경우가 많다.｣

셋째, 세대간 격차가 벌어졌다. 어려운 시기에 처한 부모들은 결

혼을 필수로 여기는 반면, 자녀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랐기 때

문에 직업과 관심사를 추구하고 시야를 넓힐

동안 Tach는

워왔다. 이 가축들은 자녀들의 결혼식에 사용하려 한다. 그러나 그의 꿈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의 아내는 자녀들의

결혼을 위해 기도하려 수많은 사원을 방문하고 사랑을 찾는데

방해가 된다고 여겨지는 영적 집착을 끊는 의식도 했지만 사위

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녀의 딸 중 하나는 부모가 종종 상처 주는 말로 압력을 가한다 고 털어놓는다. 그녀를 더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그들이 그녀의

지침금을 저축하기 위해 지출을 인색하게 하는 것을 보는 것이 다. 그녀는 올바른 파트너를 찾으면 결혼하기로 결심했다. ｢결혼 하지 않는 것은 부모님에게 불효이지만, 궁합이 맞는 사람과 결 혼해 불행한 것은 나 자신의 몫이다.｣

전문가 라 린 응아(La Linh Nga)는 부모의 심리가 전통적인 마을

문화에 의해 좌우되며 사회적 압력을 심각하게 느낀다고 설명한

다. 오늘 날에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결혼을 행복, 안정, 성취에 이

르는 길로 여긴다. 경력을 쌓은 후 다음 단계는 정착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가 결혼을 미루면 부모가 불안해 하는 것은 자연스

러운 일이다. 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다른 사람들의 결혼식과

축하 행사에 참석할 때 뒤처진다고 느낀다. 어떤 부모는 끊임없 이 잔소리하고 자녀의 생활에 간섭함으로써 가족 간의 긴장을 조성한다.

｢설상가상으로 평생을 열심히 일한 후에, 은퇴 생활을 즐겨야 할

일부 부모들은 자녀들의 결혼 걱정으로 병에 걸린다｣고 응아는 지적하고 있다.

은퇴 스케치

은퇴 후 20~30년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 필요

어린이대상 광고 줄고 효심 마케팅 높아져

이영기ㅣ한·베 경영 문화 베이스캠프, Campus-K 회장

최근 58년 개띠를 비롯한 전후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대거 경로석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매년 100만 명 가까운 은 퇴자들이 현직을 떠나 경로 세계로 들어오면서 실버 시장이 활

기를 띄어 보인다. 사실 활기라고 해야 실제 구매나 매출이 늘어

나기 보다는 지하철 무임승차 대상이 늘어나고, 마을버스 무료

승차 바우쳐 후속 정산이 바빠질 뿐이다.

노년에 대한 기준을 몇 살로 보느냐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그

동안 관행적으로 65 세를 기준으로 사회복지 정책이 마련되고, 우리사회는 65세 이상자를 경로대상으로 대우하고 있다. 경로

로 대우한다고 하지만 사실 주류사회에서 살짝 격리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무엇을 신청하려고 하면 나이 제

한에 걸리고 대부분의 사회 참여 기회는 60세 또는 65세 이하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마치 사회 구성원의 자격에 대한 유

통기한에 따라 일정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유통의 기회를 갖

지 못하고 폐기? 처리대상이 되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않겠는가?

행보에 유통기한이 필요하지도 않고 적용될 리도 만무하

지하철 비롯한 경로우대 혜택 기준, 도전 받고 있어

실제로 우리가 태어나서 25년 가까운 기간을 사회생활에 능력

을 키우기 위한 준비 기간으로 보고, 이후 30여년을 사회활동기 로 보면 대략 55~60여세에 은퇴를 맞게 된다. 이 기간 중에 가정

지난 호에 썼듯이 유통기한과 사용기한은 분명 다르다. 유통기

한은 공급자 입장에서 고객 안전과 보호를 위해 마련한 기준이

지만 실제 사용기한은 훨씬 더 길게 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입할 때도 의당 유통기한을 확인한다. 아

직 기한이 많이 남으면 안심이지만 유통기한이 곧 다가오면 왠

지 꺼림직 한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막상 식료품을 사다 놓

으면 사용기한은 유통기한을 넘어 연장된다. 실제 사용에 문제

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통기한이 사회적 기준이라면 사

용기한은 주관적 판단이니 개인의 성향에 따라 변 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까다로운 사람들은 사용기한도 유통기한

과 같이 적용하기도 한다. 당장 우리 아이들도 어느 날 냉장고를

뒤지더니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들여다보고는 아무 생각 없이

버리라고 내 놓는다. 나와 아내는 조심스레 눈치를 살피고는 슬

그머니 되 갖다 놓기도 하지만 숨바꼭질은 의례껏 아이들 기준

을 따를 수밖에 없다, 그들이 주 고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에서는 사용기한이라는 개념으로 우리 존재가치를

대폭 연장하고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록 사회적으로는 유

통기한이 지났다고 공짜 지하철 카드 한 장 받고 격리 대상이

될지 언정 사용기한은

을 꾸릴 수도 있고 직장이나 단체에서 또는 개인사업으로 자기 전문 분야를 살려서 사회적 부가가치를 만들면서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도 한다. 물론 이에 따른 보상으로 생활비와 미래를 위 한 저축도 도모하게 된다. 그러나 50-60 대에 은퇴를 맞이하면 서 사회적 경력은 한순간에 단절이 되고 기약 없는 노후 생활이 시작된다.

과거 평균수명이 60 전후였을 때는 은퇴 여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대략 삶을 반추하고 마무리하는 일이 사회 통념상 잘 받 아들여졌다. 그에 따라 환갑, 진갑 잔치며 팔순잔치 등이 큰 이

벤트로 여겨졌고, 축하를 받을 만했다. 그만큼 오래 사는 분들이

많지 않은 데서 오는 희소성이 한목 하였을 것이다. 더구나 전통

적인 대가족 제도에서 3~4대가 모여 살면서 자연스럽게 문화의

흐름이 이어지는 전통 문화는 우리 생활에 아름다운 유산이지

않은가?

은퇴 후 20~30년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 필요 그러나 이제 평균 수명이 80 세를 넘기면서 은퇴 후에 여유시간

이 20~ 30 년을 넘게 되니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창 활동할 수 있고 지력과 체력이 인생의 정

점에 있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은퇴를 통해 사회와 단절이 되

는 아픔과 혼란은 여전히 우리를 당혹스럽게 한다 물론 은퇴 전

상당 기간 동안 개인별로 많은 준비를 하고 고민도 하지만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변화와 환경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누구는

그동안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가 생애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유

로운 시간을 가치 있게 쓰기 위해서 여행도 가고 책도 쓰고 취

미활동도 하면서 보람 있게 보내려 노력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

부분의 경우 은퇴 후에 고정적으로 들어오던 수입이 끊어지면

서 현금 흐름 변화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조기은퇴의 경

우에 연금 개시일까지의 공백 기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많이 거론되고 있다

예전보다 대폭 늘어난 수명은 결과적으로 보건의료비에 대한

추가 지출을 감내해야 하고 갈수록 그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간병비며 재활치료비는 보험이나 저축

으로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일반 서민 가계에서 감내하기는 어

렵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공감은 하면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

은 자식 걱정을 하고 손자들 걱정을 한다. 이것은 대가족 제도에

따른 우리 사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지만 이제는 자기 앞가림

이 우선 시 되면서 고민에 빠지게 된다. 당장에 현금흐름을 위해

서 일용직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보지만 노인 분들에게 열려 있 는 일자리는 그리 많지 않다. 가뜩이나

돋보기를 써야 하는 편에 어쩌다 나오는 노인에 대한 취업 기회는 찾기 어렵다.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야 된다는 인식은 보편 화돼 있어서 공원이나 천변 산책길은 아침저녁으로 부지런히 걸어 다닌다. 걷는 만큼 삶의 행복지수도 보장되고 수명도 보장 되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열심히들 걷는다. 그러나 여전 히 아침마다 병원 문 여는 시간에 맞춰 동네 의원들은 노인들이 줄을 선다.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완치보다는 완화나 연장의 의미가 강하지만 밤새 불편했으니 병원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

러다 어디 병원이 잘 한다더라 하는 귀동냥에 따라서 병원을 찾 아다니는 의료쇼핑은 이제 우리사회의 한 단면이 되었다.

어린이대상 광고 줄고 효심 마케팅 높아져

최근 정년 연장을 추진하는 조직이 늘어나고 사회적 담론도 바

빠지지만 기업가 입장에서는 경륜보다 생산성이 우선이다. 나

이가 많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세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는

쉽지 않은 선택이다. 미국의 경우도 별도로 정년이 없지만 대략

60세 전후가 되면 개인이 은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

려하고 있다. 즉 은퇴 후 재고용을 통해 연간 2,000 시간의 50%

범위 내에서 파트타임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고 한

다. 월,화,수로 몰아치기 근무할 수도 있고 둘이 한 조로 1인분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결국 회사로서는 인건비를 아끼면서 경험

이 많은 유경력자를 현업에 그대로 잔류시켜 회사에 기여하게 하는 선순환구조로 보인다.

가정의 달이나 명절 연말연시가 되면 몸에 좋다는 보양식이나

건강보조제 등의 광고가 부쩍 늘어난다. 매일 아침마다 받아보

는 조간신문도 눈 여겨 보면 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 의료 보

건 광고가 부쩍 늘었다. 눈이 침침하고 보청기는 물론 임플란트

에 영양제는 기본이고 안마기, 노인 전용 신발을 넘어 옷가지까

지 노인을 눈길을 끌만한 광고가 지면을 가득 채운다, 어떤 날은

도대체 이런 광고를 내가 왜 돈을 내며 봐야 하는가 싶은 의구

심이 들 때도 있다. 어린이 대상 광고는 대폭 줄어 들고 대신 노

인들 주머니나 효심에 호소하는 마케팅이 부쩍 늘었다. 평소 자

주 찾아 뵙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효심 마케팅이다. 전자 상

거래 금액과 비교하면 턱없이 비싸지만 연실 거액을 들여 전면

광고를 해대는 것을 보면 효심 마케팅은 여전히 효과가 높아 보 인다.

평생 뼈 빠지게 일해서 모은 재산이라 고는 대부분 사는 집 한

채 또는 용돈삼아 월세를 준 상가 정도이지만 이조차도 어떻게

자식들에게 물려줄까 하는 고민에 빠진다

그동안 교육 비며 대학 취업 그에 따른 모든 지원에 ‘억’소리 나

는 돈을 투자했지만 여전히 부모 세대의 사랑은 멈출 줄을 모른

다. 이것을 마음으로 고마워하는 자식들도 많지만 은근히 기다

리는 자식들도 늘어난다. 또래 모임에서는 그래도 물려줘야 한

다느니 자신에게 먼저 써야 된다느니 하는 상속파가 있는가 하

면, 물려줘 봐야 다 소용없다느니, 맨날 청춘이냐? 지 몸 앞가림

부터 하라는 현실파가 갑론을박을 벌인다.

유독 자식에게 내리 사랑을 과잉으로 보여주는 동양권의 독특

한 문화는 이제 서구식 개인주의에 휩쓸리면서 도전을 받는다. 세금을 줄이려 일찍 물려줬더니 문간방에서 눈치 보는 신세가

되었다느니, 그러다가 강제로 요양원으로 보내졌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그래도 얼마 안 되는 자산이지

만 자식들에게 효율적으로 넘겨주되 세금이나 기타 비용을 줄

이고, 자식들 간 마찰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세대가

늘어난다. 전문 컨설턴트나 상속에 도움되는 여러 기관을 찾아

상담하지만 최종적으로 만족하는 계층은 부모도 자식도 아니고

수수료를 챙기는 층일 뿐이다.

(→ 다음 호에 계속)

이영기

경영 컨설턴트, 경영학 박사

하노이 Campus-K (Business 사랑방) 운영 국립경제대학교(NEU) 방문교수

산업정책연구원 (IPS) 연구교수

아름다움의 대명사... 꽃을 그린 화가들 (2)

꽃을 그린 화가들과 그들의 대표작품을 조망해 봅니다

오재학 | 전 주짐바브웨 대한민국 대사

전 세계에는 약 30만 종의 꽃이 존재합니다. 꽃은 아름답게 피었다

가 이내 지고 마는 자연의 순리를 표상하고 있습니다. 예술지상주의

를 부르짖은 19세기 탐미주의자들은 자연을 수정하고 변형해서 미

를 창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꽃은 예외였습니다. 자연 상태의 꽃

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연약함과 쇠락(decadence)의 느낌.

삶에서 죽음으로의 빠른 이행에 주목했습니다. 탄생과 소멸을 동시

에 품고 있는 꽃의 일생은 그 자체로 존재의 모순을 내포하여, 거역 할 수 없는 모든 존재의 한계를 상징합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의 화려함 속에서 오히려 서글픈 비극을 보았습니다. (→ 지난 호에 서 이어집니다.)

오재학 전 호치민총영사 2011.8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2008.5 주짐바브웨대한민국대사관 대사 2006.3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 겸임교수 1978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A) 죠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미국 1887~1986)

99세까지 장수한 미국 여류화가로, 뉴멕시

코(New Mexixo) 사막지대에서 그림을 그

렸는데, 꽃봉오리를 유난히 크게 그렸습니

다. 꽃의 수술 부분을 작은 캔버스 안에 통

째로 집어넣어 그림으로써 비정상적으로

확대, 일반적 통념을 넘어섰습니다. 꽃 한

송이로 이 세상의 광대무변함과 경이로움

을 표현했습니다. 탐미적인 시선과 분명한

자의식의 결합을 통해, 초현실적 형상과 추

상적 이미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녀의 꽃

봉오리 속엔 생명 탄생의 근원적 비밀이 숨

어 있습니다. 꽃은 이내 시들지만, 이를 통

해 생명의 고귀함, 그리고 우주의 시작과

끝을 보여줍니다. 신비로운 세계입니다. 사

소하고 보잘것없는 씨앗 속에 무한한 잠재

력과 풍성한 미래가 담겨있음을 암시합니

다. 자그마한 꽃씨 속에서 지저귀는 새들의

청아한 노랫소리를 듣습니다.

1924년에 그린 “아이리스의 빛(light Iris)”

를 보면, 주름진 꽃잎과 부드러운 색조로

물든 꽃을 그렸습니다. 어떤 때는 꽃잎을

지나치게 선정적(erotic)으로 그렸다고 비

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부분의 꽃은

비교적 자그맣다. 너무 작아 자세히 들여다

볼 여지가 없다. 내가 보는 것, 내가 생각하

는 꽃의 의미를 그릴 뿐이다. 크게 그려볼

것이다”.

O’keeffe의 꽃그림은 “다차원적 사고 (multi-dimensional thinking)”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요작품으로는 짐 슨 위드(Jimson Weed) /페튜니아(petunia)

/푸른 꽃(Blue flower) /검은 아이리스 (black Iris) /칼라백합(calla lily) /붉은 칸나 (red canna) /동양란(oriental poppy) 등이 있습니다.

(B) 조셉 르두테(Pierre Joseph Redoute/프랑스 1759~1840)

1759년 벨기에 생위베르(Saint Hubert)

에서 화가의 둘째아들로 태어난 식물학

자(botanist)이자 화가로, 우아하고 정교 하게 꽃의 자태를 묘사했습니다. 그는 꽃

의 영혼을 온화하고 매혹적으로 그려, “꽃

들의 라파엘로 (Raphael of flowers)”라고 불렸습니다. 그는 마리 앙트와네트(Marie Antoinette)를 위한 꽃 그림을 전문적으로

그렸습니다.

식물도감과 같은 정확하고 세밀한 기법으 로 꽃을 그려냈고, 자연주의자들을 통해 식

물해부학을 습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프

랑스 왕실 정원화가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나폴레옹 황제의 아내인 조세핀(Josephine) 의 후원을 받아 유럽을 비롯하여 남미. 미 국. 남아프리카.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여

러 나라를 여행하며 꽃에 관해 공부하고, 1800 종의 꽃 그림 2100 점을 남겼습니다. 1817~24 기간 중에는 160종의 장미꽃을 그 렸고, 수채물감을 활용한 판화 및 세밀화에 능통하였습니다.

특히, 당시의 수많은 꽃들을 망라한 “The book of flowers”를 집필하여, 꽃들의 생태

와 현황을 후대에 전파했습니다. 1782년 Paris로 이주, 식물원(Jardin des Plantes)

을 수시로 뱡문하여 꽃들의 생태를 관찰하 고 데생 작품으로 발표합니다. 이를 눈여겨 본 루이 브뤼텔(Louis Brutell)의 도움으로 식물(꽃)연구에서 큰 업적을 남겼고, 1787 년에는 영국을 방문하여 생태연구를 했습 니다. 1805년 Josephine 왕비에 의해 궁정 화가로 임명되었고 총 8권의 책을 출간했 는데, 대표작은 라일락(Les Liliacees), 장 미(Les Roses), 가장 아름다운 꽃(Les plus belles fleurs)등이 있습니다. 그의 대표 꽃그 림으로는 꽃피는 선인장(flowering cactus), 피오니꽃(Les pionies), 꽃과 곤충(flowers with insects), 아네모네(Anemone simplex), 모스카타 장미(Rosa moschata), 아이리스 (Iris) 등이 있습니다.

(C) 라헬 라위스(Rachel Ruysch/네덜란드 1664~1750)

1664년 할렘(Haarlem)의 부유한 학자 집안

에서 출생, 반엘스트(Willem van Aelst)에 게서 꽃그림과 함께 꽃꽂이를 배웠습니다.

부친은 식물학과 해부학 교수, 모친은 유명 건축가 집안의 딸이었습니다. 그녀는 데헴 (Jan David’s de Heem)의 바로크(baroque)

화풍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1710년 여

성 최초로 헤이그(Hague) 화가 길드(guild)

의 조합원이 되었고, 이후 독일 뒤셀도르프 (Dusseldorf) 궁정화가로 취임했습니다. 그

녀는 로코코(rococo)양식을 대변하는 최고

의 정물화가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라헬 라위스는 1년에 한두 점만 그림을 그 렸을 정도로 정밀한 꽃 그림을 그렸습니다.

당시 화가들은 죽음(death). 삶의 유한성 (transcience of life). 쾌락의 덧없음(futility

(D) 보스하르트(Ambrosius Bosschaert /네덜란드 1573~1621)

1573년 앤트워프(Antwerp)에서 출생, 암스 테르담(Amsterdam), 베르겐(Bergen), 유트 레히트(Utrecht), 브레다(Breda)에서 활동 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는 이슬람과 신대 륙, 동양의 사치품에 대한 취향이 대유행, 희귀하고 값비싼 꽃들을 집중적으로 수입 했습니다. 그는 현세적 아름다움과 쾌감이 한시적이고 무상하다는 것임을 표현코자 했습니다.

유럽에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던 당 시 네덜란드에서는 소위 “튤립파동 (Tulpenmanie)”이라는 광풍이 불어닥쳤습 니다. 거품경제 속에서 중산층의 허영심과 투기심리가 맞물려,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튤립구근 가격이 천정부지로 폭등했습니 다. 급속한 경제번영, 세속적 쾌락, 그리고 기존의 종교적 신념과 윤리적 지팀 사이에 서 사람들은 많은 갈등과 혼란을 겪게 됩니 다. 보스하르트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 정

물화는 바로 이런 사회상을 반영한 결과물

이자 도덕적 경고의 매개체였습니다.

그의 대표적 그림인(창턱의 꽃병)을 보면

인생의 덧없음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꽃

병에는 장미. 히야신스. 백합. 인동초. 튤립.

작약. 아네모네. 금잔화. 붓꽃 등이 꽂혀있 고, 카네이션과 조개껍질도 보입니다. 이꽃

들은 같은 계절이 아닌 서로 다른 계절에

피는 꽃들입니다.

현실적으로 같은 시기에 존재할 수 없는 꽃

들입니다. 이렇게 4계절 꽃을 모아 표현함

으로써,모든 꽃들은 일견 신선하고 무척 아

름답지만, 그 또한 금방 지고 말아, 덧없고 허무하다는 상징을 표현했습니다. 보스하

르트의 주요작품으로는, 창턱의 꽃병/ 꽃이

있는 정물화/ 튤립꽃병/ 4송이 튤립/ 달팽

이와 꽃다발/ 튤립과 장미/ 블루벨과 백합/ 등이 있습니다.

of pleasure) 등 “바니타스(vanitas)” 그림을

주로 그렸습니다. 그러나 라헬 라위스는 죽

음을 연상시키는 소재를 진부하게 여기고

순수한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코자 했습니 다.

1750년 암스테르담(Amsterdam)에서 일생

을 마감했는데, 11명의 시인들이 그녀의 삶

을 기리는 시를 썼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 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했다고 합니다. 주

요 작품으로 는, 유리화병 속의 꽃/ 꽃바구

니 /꽃바구니와 플럼(bouquet and plum)/

나무등걸 위의 꽃/ 장미와 튤립/ 꽃과 곤충 과 나비/ 테라코타 화병/ 곤충. 복숭아. 꽃/

자두와 꽃(plums and flowers)등이 있습니 다.

1744년 런던에서 출생, 스위스 출신 에나

멜 화가인 부친으로부터 그림을 배웁니다.

14세 때 첫번째 예술가 메달을 획득할 정 도로 꽃그림에 뛰어났습니다. 1768년 35명

의 동료 화가들과 함께 왕립미술원(Royal Academy) 창립에 참여했는데, 여성은 카우 프만(Angelica Kauffman)과 모우저 2명밖 에 없었습니다. 3번째 여성은 그로부터 168

년이 지난후 나이트(Laura Knight)에 와서

야 실현됩니다.

1780년 엘리자베스 공주(Princess Elizabeth)의 그림 선생이 되었고 1790년

에는 샬롯 왕비(Queen Charlotte)로부터

윈저성(Windsor)의 프로그모어 하우스 (Frogmore House) 꽃장식을 의뢰받으며 명

성을 이어갑니다. 이 그림은 지금도 “Mary Moser Room”의 일부로 남아 있습니다.

Moser 는 또한 죠지3세 의 딸들에게도 그

림을 가르쳤습니다.

(F) 모네(Claude Monet /프랑스 1840~1926)

인상파의 아버지로 불리는 모네는 1840년

Paris에서 출생, 소년 시절을 영불해협 항구

도시 르아브르(Le Havre)에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 부댕(Eugene Boudin)을 만나 야

외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연광선 묘사 기법

을 터득했습니다. 또한, 동시에 네덜란드 풍

경화가 용킨트(Johan Jonkind)를 알게 되

고, 그로부터 공기 중의 빛을 포착해 내는

기법을 전수받습니다.

1859년 Paris로 이주, 스위스 아카데미 (Academie suisse)에서 피사로(Camille Pissarro)를 만났고, 1860년 징집되어 알 제리(Algeria)에서 복무했고, 1862년 장티 푸스로 전역합니다. Paris로 돌아와 글레 이르(Charles Gleyre) 휘하에서 르느와르 (Auguste Renoir), 시슬레(Alfred Sysley), 바 지유(Frederic Bazille) 등과 함께 공부를 이 어갑니다.

1867년 그의 뮤즈 카미유(Camille Doncieux)가 아들 쟝(Jean)을 출산하고

1869년 Renoir와 함께 센느(Seine) 강변의

그루누이예르(Grenouillere)에서 함께 그림 (E) 메리 모우저(Mary Moser /영국 1744~1819)

을 그립니다. 1870년 프랑스-프로이센 전

쟁(Franco-Prussian War) 발발 시 London

으로 망명, 그곳에서 터너(William Turner), 콘스터블(Constable) 등 영국 풍경화가 작 품을 접하게 됩니다.

1871년 Paris로 귀환, 아르쟝퇴이유 (Argenteuille)에 정착하고, 1874년 “인상, 해돋이”를 전시회에 출품했으나 보잘것없 는 인상을 그린 졸작이라는 조롱과 비난에 직면합니다. 그러나 이 그림이 훗날 인상주 의 화풍을 풍미케 만든 결정적 단초가 되었 습니다.

1883년 노르망디(Normandy) 지방에 위

치한 지베르니(Giverny)로 이주, 그 유명 한 250점의 수련 연작(Water Lilies :프랑

스어 로는 넹페아/nympheas)을 발표합 니다. 그는 정원사를 6명이나 두어 정원

을 철저히 관리하며 꽃 그림에 몰두합니

다. 당시 프랑스에서 크게 유행하던 일본

문화였던 “쟈포니즘(Japonism)”에도 심 취하여, 일본식 다리 등을 지베르니 정원 에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주요작품으로

Moser는 카우프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했는데, 이는 Kauffman이 성경 인물 이나 성인(saints)을 소재로 한 “역사화 (history painting)”, 알레고리화(allegories) 등 당시 유행하던 그림을 그린데 비해, 모 우저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고 낮은 수 준으로 여겨졌던 꽃그림을 주로 그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그림의 서열(hierarchy) 은 첫번째가 역사화, 2번째가 초상화 (portraiture), 3번째가 풍경화(landscape), 4 번째가 꽃을 포함한 정물화(still life), 그리 고 마지막이 쟝르화(genre painting: 일반 평민들의 소소한 일상적 모습을 그린 풍속 화)였습니다.

Moser의 주요 작품으로는 봄(spring)/ 꽃다 발/ 여름(summer)/ 꽃병/ 장식을 위한 꽃/ 튤립(tulip) 등이 있습니다.

는, 국화(Chrysanthemum)/ 지베르니 정

원/ 수련 연작(water lilies series)/ 수련연 못과 구름/ 수련.해질녘/ 일본식 다리/ 야 생 양귀비(wild poppy)/ 아르쟝퇴이유 정원 (Argenteuille garden) 등이 있습니다.

무료 한방치료 기금 (Charity Fund) 운영

이태경 박사, 치료 후 병원에 치료비를 대신 내주며 봉사

의학박사 이태경(0936.377-625) (두라이프(DOLIFE) 국제병원 한의원장)

지난 7월부터 Charity Fund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Charity Fund’ 는 ‘무료 한방치료 기금’을 의미합니다. 무료 한방진료라고 하지 만, 베트남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려면, 반드시 치료비를 내야합니 다. 공짜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 치료비를 대신 내어주는 기금입 니다. 현재까지는 후원자나 기금으로 모여진 것은 없습니다. 그리 고 앞으로도 이 기금이 조성되어, 무료로 한방치료를 지속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이 Charity Fund를 될 수만 있 다면 계속 운영하며, 나부터 실천하려 합니다.

Charity Fund의 취지는... 치료비를 대신 내주는 형식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적은 돈으로 의료혜택을 볼 수 있지만, 우리

가 사는 이곳 베트남은 형편이 다릅니다. 돈이 없으면 치료받을 수 없습니다. 병원에서 무료치료란 없습니다. 치료를 받으면 반드

시 치료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베트남 사람에게는 의료보험이 될

지 몰라도, 외국인인 한국인은 치료비의 지불없이 치료받을 수 없 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영되는 Charity Fund는 내가 근무하 는 병원의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그 치료비를 내가 대신 내어

주는 형식입니다.

지난 6년간의 베트남 생활에서 느낀 것은 베트남 자체가 ‘부익부 빈익빈’이지만, 우리 교민들 가운데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아마 이것은 세계 어디에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 교민 중에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사

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아파도 참아야 하며, 치료받을 길과

치료비로 낼 돈이 없습니다. 그냥 낫기만 바라지만, 나이가 들수

록 몸 속에 있는 병은 잘 낫지 않고, 만성병이 된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하면 나을 수 있지만, 문제는 치료비가 없습니다. 병원에 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 자체를 포기하고, 몸은 더욱더 악

화되어 골병이 든 경우를 봅니다.

어려운 교민은 소염제 살 돈도 없어...

돈 있는 사람에게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기도

하고, 또 적당한 휴양(휴식)을 갖기도 하고, 또 약을 복용하기도 하

지만, 이곳에 사는 가난한 우리 교민은 진통제나 소염제를 살 돈

도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끙끙 앓다

가 아침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힘든 삶을 살아갈 뿐입니다. 이곳

에는 대책이 없으므로 차라리 한국에 가서, 차상위 계층이나 빈곤

계층으로 의료혜택을 보아, 몸이라도 건강해야 한다고 권하기도

하지만, 한국에 가면 마땅히 할 일도 없고, 또한 대책도 없으며, 이

곳에서 견디면서 한푼이라도 벌어야 한다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난 7월부터 Charity Fund를 나 혼자서 운영하고 있습니

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내가 근무하는 한의원에 와서 치료를

받으면, 그 치료비를 내가 병원에 대신 납부해주므로, 가난한 우

리 교민들에게 ‘무료 한방치료’을 받을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대신 내어주는 치료비 전액(초진비는 제외)은 1회 50만동입니다.

6년전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한국에서처럼 건강보험에서 치료비

를 보상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파악하고는 환자가 치료받

으면, 그 치료비는 50만동이 가장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때 1

회 치료에 200달러($/USD)를 받는 것을 보고는 ‘이것은 아니다’

라고 생각하였고, 1회 치료비로 50만동을 받는 것이 가장 적당하

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병원에서 Covid-19 이후

에 이런저런 구실로, 1회 치료비(환자 부담)가 70만동으로 올라가

는 것을 보고, 나의 마음은 늘 ‘1회 치료비 50만동’이 맞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회 치료비 50

만동’을 결정하게 되었고, 내가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에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입니다.

한국에서 생산된 침과 뜸만 고집

1회 치료비를 50만동 받으면, 세금과 병원 측의 비용을 제외한 20

만동이 나의 몫(월급)이 됩니다. 즉 한 사람을 치료하면, 20만동이

나의 몫으로 주어지는 수입(월급)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항상 ‘내

가 치료받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치료를 한다’는 마음으로 한국산

침과 뜸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나에게 치료받는 우리 교민들에게

대한 나의 성의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침과 뜸을 사용하면, 비

용을 줄일 수 있지만, 나는 항공으로 배송된 한국에서 생산된 침

과 뜸을 사용하겠다는 것이 고집스러운 나의 마음가짐이므로, 한

사람을 치료할 때 주어지는 나의 몫(월급) 20만동은 실재 20만동

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늘 정성스럽게 치료

에 임하고 있습니다. 치료 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2시간입니다.

한방치료 기금 (Charity Fund) 운영

처음 까오(한방치료제의 일종)를 바르고 30분 정도 지난 다음에

마사지를 합니다 (팁 없음). 그리고 침과 뜸의 치료를 합니다. 그래 서 치료 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우리 교민들은 베트남에 돈을 벌기 위하여 왔을 것입

니다. 그러나 나의 목적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입니 다. 이 봉사는 Charity Fund로 운영되었으면, 하지만 현재로서는 혼자서 감당하고 있는데, 2가지입니다. 첫째, 치료비를 낼 수 없는 형편인 우리 교민과 베트남 사람에게 내가 대신 병원에 치료비를

내어주는 것, 둘째 주중에 쉬는 날(수요일)에 흥옌(둘째 수요일, 베트남인 대상)과 하이퐁(넷째 수요일, 우리 교민과 베트남인)에 무료 의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8월부터 4명에게 무료 한방치료 실시

현재 병원에서 치료비를 대신 내어주는 ‘무료 한방치료’는 지난 7 월부터 시작했는데, 8월말부터 4명에게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2

명은 한국인이며, 2명은 베트남인입니다. 이들에게 대신 내어주 는 치료비는 4명X2회(주)X50만동으로 한주에 400만동이 들며, 한

달은 1,600만동이 듭니다. 처음 시작할 때 1명(주 100만동)은 큰

부담이 없었지만, 1주에 400만동, 1달에 1,600만동이 되니, 부담감

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우리

교민이나 우리가 있는 이곳 베트남에 몸이 아프지만,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치료의 기회와 혜택을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봉사에 함께 할 수 있는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일정액을 보내주고 치료받을 환자(한국인이나 베트남 인)를 지정하여 보내주어도 좋습니다. 아니면 Charity Fund(무료 한방치료 기금)에 그냥 동참해주시면, 그것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 한 치료비로 사용하겠습니다.

▲ 선한 마음을 가진 분들의 아름다운 동참을 바랍니다 Shinhan(LEE TAE KYEONG) 700-018-736256

百濟

22擔魯 부여 백제 문화단지

잊혀진 땅, 백제 22담로(擔魯)의 비밀

백제 전성기, 50여곳 이상의 담로로 추정

강 희 엽 ㅣ한인회 홍보편집위원장

담로란

담로는 성(城)을 의미하는 백제어 ｢다라｣ 혹은 ｢드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 여겨진다. 지방을 통치하기 위한 거점으로서의 성 과 그 통치 범위에 해당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또 그 어원을 부여 와 고구려의 ｢다물(多勿)｣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부여와 고구려 가 과거 고조선의 한민족의 광활한 옛 땅을 회복한다는 의미의 ｢

되물리다｣에서 온 말로 보고 있다. 동북아 최강국 고구려는 곳곳

에 성을 짓는데, 그것을 ｢담울｣, 즉 ｢담으로 친 울｣이라고 한다. 현

재 벽이나 울타리와 같은 뜻이며, 같은 부여의 뿌리를 가진 백제

에서 담로 역시 고구려의 다물 정신을 알고 있기에 백제에서 성 (城)의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보고 있다.

동아시아의 기록과 지명에는 다물은 담울, 담우로, 담라, 담로, 담, 담수, 담물 등 여러 가지로 나타나 있고, 한자어로 擔魯, 擔路, 淡 魯 등으로 표기되기도 한다. 제주도의 옛 표기 탐라(耽羅)도 담로

에서 온 것이므로 백제의 담로국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서기의 창세신화는 담로로 시작한다. 멸망한 백제 왕족들이 왜로 망명하여 새로운 국가를 건립하고 한반도와 인연을 끊는 차

잊혀진 땅, 백제 22담로(擔魯)의

백제 22담로(擔魯)

원에서 음양의 남녀 두 신이 만나서 담로를 기반으로 일본이 탄

생했다고 만든 것이다. 일본 쓰시마(對馬島)도 담아도-다마도-

대마도로 바뀐 백제의 담로국이다.

담로는 중국 역사서 양서(梁書), 백제전에 그 이름이 처음으로 등

장한다. 양서에 의하면 백제는 전국에 22담로를 설치하고, 그곳

에 왕의 자제(子弟)와 종족(宗族)을 보내 다스리게 하였다고 한

다. 담로를 왕족에게 나누어 준 봉지(封地)의 성격으로 이해하고

백제에서 봉건제가 시행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담로

에 파견된 왕족은 지방관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지방 제도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양서에는 백제 전역에 22곳의 담로가 있었다고 하는데, 웅진(熊 津)에 도읍을 두었던 시기, 곧 국토가 많이 축소된 시점의 기록이 다. 백제의 영토가 더 넓었을 때는 전국에 50여 군데 이상의 담로 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담로가 처음 설치된 시기는 명확치 않다. 대체로 근초고왕(近肖古王, 재위 346-375)대를 전후한 시

기에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시기부터 지방에 대한 통

치가 강화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담로는 성왕(聖王, 재위 523554)대에 5방제가 시행되면서 그 명칭이 사라졌다.

백제의 건국

백제는 AD 204년 온조(溫祚)가 한강 유역에 정착하면서 세워

진 국가로 초기에는 마한(馬韓)에 조공을 바치는 관계였으나 기

원 후 1세기 무렵 마한을 공격하였고, 3세기 중엽 고이왕(古爾王)

대에 이르러 대방군(帶方郡) 등 당시 후한(後漢)의 멸망 이후 위 (魏)나라의 지배하에 있던 다른 세력을 몰아내면서 영토가 크게

늘었다.

4세기 후반에는 근초고왕이 대외정복사업을 벌여 영토가 크게 확장되었다. 그러나 5세기 이후 고구려의 남하로 수도를 웅진으 로 옮기고 지방 행정조직을 다시 정비하였다. 22개의 담로가 있

드라마 근초고왕

던 시기는 60여 년간 지속 되었던 웅진 시기로 여겨진다. 이후 성

왕이 사비로 옮기면서 지방 행정조직은 수도의 5부와 지방의 5 방제로 재편되었다. 그리고 백제는 AD 662년 나당연합군의 공격

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

중국 양서(梁書)의 기록

중국 양서의 기록에 의하면 ｢백제의 왕성을 고마로 부르고, 읍을

일컬어 담로라 하는데 중국의 군현과 같다. 백제에는 22 담로가

있는데, 모두 왕의 자제나 종친으로 분거하였다｣ 라고 기록 되어 있다.

｢號所治城曰固麻 謂邑曰擔魯 如中國之言郡縣也 其國二十二擔

魯 皆以子弟宗族分據也｣

이와 같이 중국 사서(양)에는 왕족을 파견하여 지방을 통치하는 백제 고유의 담로제가 있었다고 한다. 추가로 구당서(舊唐書)를

보면 백제의 영토를 ｢서로는 바다를 건너 월주(양자강 하류)에

이르고, 북으로는 바다(발해)를 건너 고구려에 이르고, 남으로는

바다를 건너 왜(일본)에 이른다｣ 라고 썼는데, 이 기록과 같이 백

제가 일본과 중국 동해안에 진출하여 담로를 설치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문헌비고(文獻備考)를 보면 ｢월왕 구천(句踐)의 고도를 둘

러싼 수천 리가 다 백제의 땅이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최치

원의 난랑비 서문에도 ｢고구려와 백제는 강성할 때 강병이 백만

이었으며, 북으로는 유, 연(하북성), 제, 노(산동성)를 침략하여 소

란케 했으며, 남으로는 오, 월(양자강 일대)를 차지하였다｣라는 구절이 있어 이들 두 가지 기록은 백제 22담로의 존재를 뒷바침 해준다.

일본을 통치한 백제

곰은 백제의 상징이다. 일본의 구마모토 즉 구마, 고마(곰)는 백제

백제의 요서 진출

의 왕성을 가리킨다. 또한 TAMANA(다마나)는 담나, 탐나와 같

은 계열의 소리이다. 일본 구마리 구마가오의 상류에 사카모도촌

(구마모토현)이라는 곳이 있는데 1961년 이전에는 구다라기라고

불렸었다. 학교의 이름이 구다라기 초등학교라고 불리운다.

고문서에 의하면 백제의 달솔(達率, 지금의 장관)이 와서 통치했

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백제의 22담 로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에

도 많이 남아있는 백제의 흔적들에 도 볼 수 있다.

흑치상지(黑齒常之)는 백제의 왕족

으로 백제 부흥 운동을 주도한 인물

로서 그는 원래 부여씨였는데, 흑치

라는 지역에 봉해져서 자손들이 흑

치라는 성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삼국지(三國志) 위지(魏志) 동이

전(東夷傳)〉을 보면 일본에서 바

백제의 요서경략을 처음으로 기록한 송서.

중국 제나라의 역사서 남제서 백제전에는 이상한 전쟁의 기록이 보인다. ｢위(後魏)나라는 기병 수십 만을 동원해서 백제를 공격 하여 그 국경 안으로 처들어갔다. 백제의 동성왕(東城王)은 사법 명(沙法名), 찬수류(贊首流), 해례곤(解禮昆), 목간나(木干那) 등 을 보내 위나라 군을 습격하여 대파했다.｣ 여기서 우리가 알고 있 는 상식으로 백제의 영토가 한반도 서남부로 국한되었을 때, 중 국의 위나라(AD 220-265)가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바다와 고구려 의 영토를 지나야 백제를 공격해야 하는데 이는 둘 다 성립하기 어렵다.

백제의 왕성을 고마로 부르고, 읍을 일컬어 담로라 하는데 중국의 군현과 같다.

백제에는 22 담로가 있는데, 모두 왕의 자제나 종친으로 분거하였다.

다로 4천 리를 가면 흑치국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들 로 추정해 보면 중국 양자강 하류,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

역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본서기(日本書紀)에는 백제의 부남(지 금의 캄보디아 지방)으로 노예를 보냈다(565년)라고 기록되어 있 다.

중국 남제서(南齊書)의 이상한 기록

첫째, 위나라 군사는 수군이 아닌 기 병이었고, 둘째, 강성했던 고구려가 위나라 군사에게 길을 내줄리 만무 였기 때문이고 또 그런 기록도 없다.

따라서 이 전쟁이 가능하려면 백제

와 위나라는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

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위 ｢남제서｣의 역사적 사실은 중국 대

륙에 백제의 영토가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삼국사기에서도 백제

의 중국 진출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중국 측의 백제 관련 기록

은 송서(宋書), 남제서, 양서(梁書) 등 여러 곳에서 발견된다. 이들

사서 기록에는 고구려가 요동을 차지했고, 백제 역시 진평, 요서

2군의 땅에 백제군을 설치했다고 전하고 있다.

백제향

중국 요서(遼西)의 위치

중국 사서에는 요서는 유성과 북평 사이라고 한다. 유성과 북평

은 1천년 전 지명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역사지리에 의하면 유성

은 현재 요녕성 조양시이다. 북평군은 현재의 하북성 노령시이

다. 위 기록에 의하여 추정한 요서의 위치는 현재 요녕성과 하북

성 일대 발해만 연안의 광활한 지역이다.

중국 역사서에는 중국 지명을 직명으로 가진 수많은 백제 태수들

이 등장한다. 이들은 중국 동부 해안 지역 태수들이다. 윤내현(尹

乃鉉 단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회과 명예교수)은 고대 중국 동부

해안 지역은 동이(東夷)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백제가 중

국에 진출할 시기는 중국이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여러 왕조가

흥망을 거듭하는 시기였고, 북방의 민족들이 중국에 왕조를 세우

고 흥망이 반복되던 시기였다. 따라서 이런 혼란기에 ｢백제가 중 국 동부 지역에 진출한 것은 매우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라고 말 한다.

황유복(중국 중앙민족대학)교수에 의하면, ｢백제가 진평군을 경

략했다는 기록이 제일 처음 나오는 기록은 송서(宋書)이다. 이때

마침 송나라때 진평군을 설치했다는 기록은 지금의 요서 지역이

아니라 남방에 있는 광서지역이다. 광서 남령에서 동남쪽으로 내

려오면 그 지역이 진평군의 소재지였다｣라고 말한다.

중국에 존재하는 백제허(百濟墟)

광서 장족 자치구의 모든 마을 이름이 모두 수록된 행정구역자

료열람 그 속에 선명한 하나의 이름이 있다. 바로 백제향(百濟鄕)

이었다. 백제향의 중심지에 백제허가 있는데 허는 유적지로 그

말 뜻대로 라면 이 지역은 백제의 유적지라는 얘기가 된다. 백제

중국어로

백제 문화단지

이들은 한(漢)족도 남방계 민족도 아닌 장족이다. 낯익은 나지막 한 부뚜막은 입식 구조의 중국인의 부엌과는 확연하게 다른 것이 다. 한옆에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았다는 멧돌이 있다. 이것은 흔 한 것이 아니며 한반도의 전라도 맷돌과 꼭 닮았다. 다른 집에는 외다리 방아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는 쌍다리 방아를 썼다. 외다리 방아는 오직 전라도 지방과 일본지역에서만 전승되어 온 것이었다. 이들 지역은 백제 문화권이었다. 백제허의 사람들은 백제권의 생활문화를 편륜으로 간직하고 있었던 것이다.

백제금동대향로

Cao Bằng

까오방, 웅장한 자연과 베트남 민족해방의 성지

흰눈 쌓인 베트남 겨울의 낭만... 팍보(Pác Bó) 국가특별 유적지 외

까오방은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산악 지방으로, 300km 이

상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서쪽은 뚜옌꽝, 하장, 남쪽은 박 깐, 랑선, 북쪽과 동쪽은 중국 광시와 접해 있다. 웅장한 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여행자들을 매료시키는 지역이다. 이곳

은 산과 계곡, 강이 얽혀 있는 복잡한 지형을 가졌으며, 전체 면

적의 90%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 있다. 이런 특징이 이곳의 놀

랍도록 장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수많은 관광객들

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까오방은 오랜 혁명과 구국의

역사가 깃든 땅이기도 하다. 이곳은 호치민 주석이 자주독립을

위해 활동하던 지역으로 ‘박보의 풍경’ (Tức cảnh Pác Bó)이라

는 시를 탄생시킨 곳이며, 베트남 혁명의 성지로 꼽히는 곳이 기도 하다.

겨울은 까오방 자연이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운 시기이다. 여름 의 찬란한 햇살이나 가을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하늘과는 달리, 겨울 카오방은 구불구불한 고개 위로 안개와 차가운 공기가 여 행객들을 맞이한다. 짙은 안개가 산림 지역의 언덕과 계단식

논 위에 드리워지며 동북 지역 산림의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 다. 이미 수확을 끝낸 논밭은 마른 땅만 남아 있고, 눈 앞에 펼 쳐지는 풍경은 황량하지만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11월과 12월의 카오방은 야생 해바라기가 피는 계절로, 노란

색에 흠뻑 빠져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때는 메밀꽃이 피

는 시기로 꽃을 보려 멀리 하장이나 다른 곳으로 갈 필요가 없

다. 또한 낙엽이 뒹굴고 황금빛 단풍이 물들어 마치 유럽의 숲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겨울에 까오방에서는 눈과 얼음

을 볼 수 있다. 피아옥 (Phia Oắc) 국립공원 지역의 기온이 떨

어지면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곳에 오면 북쪽 산의 겨

울 추위를 느낄 수 있고 지상을 뒤덮은 하얀 눈을 감상할 수 있 다.

까오방은 매력적인 명소들이 많아 한 번의 여행으로 모두 탐방 하긴 어렵다. 까오방의 팍보 국가 유적지를 비롯해 인기 명소

들을 소개한다. [Tran Thi Quyen/하노이대4·편집국]

팍보(Pác Bó) 국가 특별 유적지

호치민에 혁명의 영감 준 민족 해방의 성지

팍보 특별국가유적지는 호찌민 주석의 혁명 활동과 깊은 연관

이 있는 장소이다. 이곳은 호찌민이 30년 동안 나라를 구할 길

을 모색한 끝에 거주하면서 혁명 활동을 하기로 선택한 곳이

다. 박보 동굴은 자연 동굴로, 이곳에서 호찌민 주석은 여러 중

요한 작품을 집필하였다. 박보는 타이족 (Tày) 언어로 ‘원천의

시작’을 의미한다. 동굴 입구에는 물이 흐르고 있으며, 시냇물

은 해마다 맑고 푸른 물로 높은 산을 감싸고 있다. 호찌민 주석

은 이 시냇물을 ‘레닌 시냇물’, 이 산을 ‘칼 막스 산’ (Karl Marx)

피아 오악(Phia Oắc) - 피아 덴(Phia Đén) 국립공원

눈과 안개로 덮인 하얀 겨울의 서정

피아 오악 - 피아 덴은 카오방에서 유명한 자연 보호 구역으로, 겨울철에는 베트남에서 보기 드문 얼음과 눈을 보려는 관광객

들이 찾아든다. 해발 2,000미터 가까운 고도의 피아 오악은 북

동부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로, 여행객들이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겨울이 오면, 얼음이 나무와 가

지를 덮어 마치 동화 속의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피아 오

악(Phia Oắc)의 정상은 안개 속에 가려져, 여행객들의 걸음마

웅장한 자연과 베트남 민족해방의

으로 이름 지어, 민족 해방의 영감을 준 두 사상가를 기리기 위

해 명명했다.

겨울에 팍보를 탐방하면, 여행객들은 이끼로 덮인 바위들 사이

로 졸졸 흐르는 맑고 푸른 레닌 시냇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레닌 시냇물은 울창한 숲과 웅장한 석회암 산맥을 따

라 구불구불 흐른다.

위치: Bản Pác Bó, Trường Hà, Hà Quảng, Cao Bằng

입장료: 25.000 동, 1m 미만 어린이: 무료

다 흰 구름 사이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산 정상에 서 서 눈과 안개로 덮인 광활한 자연을 바라보는 기분은 성취감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근처에 있는 피아 덴 (Phia Đén)은 비슷한 풍광을 갖고 있지만, 더 평화롭고 조용한 숲과 푸르른 소나무 숲이 특징이다.

입장료: 무료

위치: HVMM+GG9, Thành Công, Nguyên Bình, Cao Bằng

반지옥 폭포 (Thác Bản

Giốc)

중국 국경에 걸친 60m 높이의 웅장한 폭포

반 지옥 폭포는 궈이선(Quây Sơn) 강에 위치해 있으며, 베트남

과 중국의 국경에 걸쳐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자연 폭

포 중 하나로 유명하다. 60미터가 넘는 높이에서 30미터에 달

하는 수직 낙차를 자랑하며, 물이 여러 층의 바위를 넘어 거세

게 흐른다. 반 지옥 폭포를 방문하면 그 웅장함에 감탄하게 된

다. 다른 폭포들과는 달리, 반 지옥 폭포는 비단처럼 떨어지지

않고 여러 갈래로 나뉘어 돌바위 사이로 흐르고, 마치 계단처

럼 물이 떨어지며 하얀 물보라를 일으킨다.

겨울에는 옅은 안개가 폭포를 감싸며, 하얀 물줄기가 더 돋보

인다. 폭포 소리는 고요한 산림과 어우러져 여행객에게 평온한

안식을 준다. 목선을 타고 폭포 가까이 근접하거나, 궈이선 강

에서는 카약을 즐길 수도 있다.

위치: Sông Quy Xuân, Đàm Thuỷ, Trùng Khánh, Cao Bằng

이동: 까오방 시에서 출발하여 마푹 (Mã Phục) 고개와 카우리 엔 (Khau Liên) 고개를 따라 약 60킬로미터를 이동한다. 쭝카잉 (Trùng Khánh) 마을에 도달하면, 약 30킬로미터를 더 가면 반 지

옥 폭포에 도착할 수 있다.

입장료: 성인: 45,000 동/ 1m2 이상의 어린이: 45,000 동/ 1m2 미만 어린이: 무료.

팟팃쭉람 (Phật tích Trúc Lâm) 사원

카오방의 웅장한 산세를 한눈에

팟팃쭉람 사원은 북동부 국경 지역에 건설된 최초의 사원이다.

반 지옥 폭포에서 약 500미터 거리에 인접하여 두 명소를 함께

방문하기에 편리하다. 팟팃쭉람 사원에서 원경으로 카오방의 웅장한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이곳에

는 호찌민 주석과 보 응우옌잡 장군, 그리고 많은 역사적 영웅 들의 신전이 있다.

위치: TL 211, Đàm Thuỷ, Trùng Khánh, Cao Bằng

입장료: 무료

12월말, 화려한 단풍 속의 뱃놀이

겨울철 까오방 여행의 추천지로 쭝카잉에 위치한 반 비엣 호수

를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유럽의 숲과 견줄 만한 아름다운 단

풍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에메랄드빛의 맑고 투명한 호수는 높

고 낮은 산들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사방은 다양한 식물군으

로 둘러싸여 있다. 높은 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하거나, 배를 타고 고요한 호수 위를 지나며 평화로운 여가를

만끽할 수 있다. 매년 12월 말경, 호수 주변의 광활한 숲은 단풍

탕 헨 호수(Hồ Thang Hen)

해발 1500~1700m, 베트남의 가장 높은 담수호

까오방 시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는 탕헨 호수는 짜링 (Trà Lĩnh) 지역의 숲과 산악지대에 있는 36개의 크고 작은 호수 중 가장 아름다운 호수이다. 이곳은 평화로운 풍경과 푸르른 물 로 유명하다. 계절마다 물의 높이에 따라 호수의 너비는 100300m, 길이는 500-1000m 사이다. 이 호수는 해발 15001700m에 위치하여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자연 담수호로 알려

져 있다. 타이족 (Tày) 언어에서 탕 헨 호수는 ‘벌의 꼬리’라는 뜻인데, 위에서 내려다보면 호수가

까오방, 웅장한 자연과 베트남 민족해방의

이 들어 노랑과 빨강 등 화려한 색으로 물든다. 이곳은 탁 트인 공간과 평온한 분위기가 캠핑 여행, SUP(스탠딩업 패들보드)나

주말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위치: RJ22+Q3F, Phong Châu, Trùng Khánh, Cao Bằng (Bản

Giốc 폭포에서 약 3km, 까오방 시내에서 약 70km 거리)

석회암 산들로 둘러싸인 독특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xã Quốc Toản, huyện Trà Lĩnh, tỉnh Cao Bằng

연락처: 02063 507 868

이동: 까오방 시내 중심에서 QL3 도로를 따라 약 21km 이동한 후, 205번 지방도로를 따라 약 4km 더 가면 왼쪽에 탕 헨 호수

생태 관광지로 가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그 후, 8km 정도의 산 길을 따라가면 탕 헨 호수에 도착한다.

입장료 : 성인 30.000동, 1m2 이하 어린: 무료

Danang Marriott Resort & Spa, Non Nuoc Beach Villas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억 비치 빌라스

풀빌라로 가족이나 그룹 여행객의 경우 합리적인 가격

4박 이상, 박당 25%의 할인 or 애프터눈 티와 매일 2인, 60분 스파 서비스

베트남의 대표 로컬 호텔 브랜드인 빈펄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이 전략적인 제휴를 맺은지 2년이 되었다. 쉐라톤 하이퐁, 르네

상스 호이안 리조트, 나쨩 메리어트 혼쩨 아일랜드, 쉐라톤 푸꾸

옥 롱비치 등 베트남의 북에서 남까지 많은 빈펄 호텔과 리조트

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다양한 브랜드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

다. 특히 기존 빈펄 호텔과 리조트에서 제공하지 못한 부분들을

메리어트 그룹만의 인프라를 이용해 집중적으로 보강되었다.

지난해 빈펄에서 메리어트로 리브랜딩 된 ‘다낭 메리어트 리조

트 & 스파, 논 누억 비치 빌라스 (Danang Marriott Resort & Spa, Non Nuoc Beach Villas)’를 얼마 전 방문하였다. 이곳은 빈펄에서

메리어트 그룹의 브랜드로 리브랜딩 된 호텔과 리조트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로 잘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이곳을 방문

했을 때 리조트의 높은 점유율이 이를 대변해 주는 듯했다. 리조

트 구석구석 살펴보도록 하자.

전 객실이 빌라 타입으로 가족여행에게 적합한

이곳은 리조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총 122개의 객실 타

입이 모두 풀빌라이다. 이로 기본 숙박료는 그리 낮지는 않은 편 이다. 하지만 기본 2베드 룸부터 시작하는 풀빌라이기에 가족이 나 그룹 여행객의 인원수로 객실료를 나눠서 생각해 본다면 꽤 합리적인 가격이다. 빌라 중 4베드 룸의 경우 최대 9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종종 풀빌라임에도 자쿠지 비슷한 것으로 흉내만 낸

리조트들이 있는데, 이곳의 빌라의 경우 모든 빌라의 수영장이

여유로운 크기이다. 특히 4베드 룸의 경우 2층 단독 빌라에 다른

곳들보다 더 큰 사이즈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각자의 빌라에서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많아서인지 리조

트의 비치 메인 수영장은 언제 방문해도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리조트의 내부 인테리어가 기존의 빈

펄 리조트에서 변화된 것이 거의 없어 하드웨어적으로 그대로인

점은 살짝 아쉽다. 메리어트라고 하면 아무래도 세련된 도시 분

위기의 디자인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곳은 고풍스러운 느낌이라

고나 할까?! 하지만 이제 세계 최대의 호텔 그룹과 전략적인 제

휴를 통해서 표준화된 브랜드 스탠더드를 적용한 서비스와 어메

니티를 이용할 수 있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리어트 본보이

(Marriott Bonvoy)‘ 로열티 멤버십을 이용해 멤버라면 이전보다

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은 아주 매력적이다. 특히 멤버

십의 상위 레벨을 달성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객실 패키지를 예

약할 수 있는 멤버 전용 요금과 베네핏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멤버십 가입은 무료이다.

메리어트 본보이 멤버라면 OTA보다 호텔 예약 사이트로

호텔의 최저가 요금에만 포커스가 되어있다 보면 놓치는 부분들

이 있다. 요즘 대부분의 호텔들은 다이렉트 채널을 이용한 부킹

을 선호하기 때문에 멤버들을 위한 전용 요금이나 다양한 매력

적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도 두 개의 메

인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는데, 4박 이상이라면 박당 약 25%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Member Stay Longer Save More’와 애 프터눈 티와 함께 매일 2인의 60분의 스파 서비스를 누릴 수 있

는 ‘Spa & Savor’가 있다. 필자가 4박의 일정으로 호텔의 예약 사

이트와 아OO의 금액을 비교해 봤을 때, 요금의 차이가 박당 약

100불이었다. 물론 Spa & Savor’와 같은 패키지는 OTA에선 아예

찾아볼 수조차 없다. 이는 메리어트 그룹의 호텔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큰 특징 중의 하나로, 최저가 보장 및 다이렉트 호텔

예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은 상시 진행 중이다.

또한 메리어트 그룹이 지난 2019년 론칭한 아시아 퍼시픽 지역 내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키즈 프로그램인 ‘엠 패스

포트 (M PASSPORT)’ 프로그램을 호텔 다이렉트 예약자라면 무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엠 패스포트를

시즌별

통해 리조트에서 머무는 동안 새로운

탐험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액비티비를 참여할 때마

다 엠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받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아이스크

림부터 리조트의 마스코트 인형까지 각 스탬프마다 아이들이 좋

아할 만한 작은 선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식음료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조트의 식음료 서비스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숙박하는 풀빌라의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

는 프라이빗 BBQ 디너이다. 메뉴 안에는 BBQ는 물론이며 애피

타이저부터 샐러드, 몇몇 핫 디시와 디저트까지 포함되어 있다.

메뉴 선택에 따라 인당 VND1,100,000++부터 VND2,000,000++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최소 4명부터 이용이 가능하며 키즈 프

렌들리한 리조트답게 3세 이하는 어린이는 무료, 4세부터 12세

까지는 50% 할인도 적용된다. 또한 풀빌라에서 칵테일파티를 즐

길 수 있는 인빌라 칵테일 패키지도 놓칠 수 없다. 칵테일을 만드

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의 알코올 음료와 부재료를 준비해

준다. 메리어트 본보이의 회원이라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으 니 잊지 마시길! 마지막으로 풀빌라 리조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플로팅 조식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다낭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 논 누옥 비치 빌라스는 다낭 국제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5분 정도 소요될 거리로 위치적으로도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다낭 과 호이안 두 도시 모두로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다양한 가족

규모를 수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빌라 타입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빌라 타입은 리조트 안에 딱 10채 밖에 없는 3베

드 룸 빌라 오션으로 리조트의 메인 수영장과 논 누억 비치로의

액세스가 가장 용이하다. 이 밖에도 풀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콴 스파 (Quan Spa) , 5개의 레스토랑과 바, 피트니스센터와 2개

의 테니스 코트 그리고 다양한 액비티비로 무장한 키즈 클럽 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글쓰는 호텔리어 에이프릴

HANOI BADMINTON CLUB

하노이 어린이 궁전(Cung Thiếu Nhi Hà Nội) 개관

800석 극장, 100석 규모의 3D 영화관, 도서관 등 복합문화 공간

최소연 ㅣ객원기자

경남 아파트에서 스카이레이크 아파트를 바라보면 바로 그 뒤로

눈에 꽉 차게 들어오는 큰 호수가 하나 있다. 그 호수 둘레를 따

라가다 보면 기하학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이 하

나 눈에 들어온다. 그 건물이 바로 베트남에서 무려 1억 3천억동

을 들여 야심 차게 개관한 <하노이 어린이 궁전>이다.

영화관, 수영장, 도서관, 체육관, 천문탑 등 갖춰

아직 들어가는 입구 쪽 도로가 정비되지 않아 접근이 편리하지

않고 홍보가 덜 되었는지 찾는 사람들이 아직 많지는 않다. 하

지만 2년의 시간을 두고 큰 돈을 들여 건설한 건축물답게 건물

자체만으로도 위풍당당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건물은 A동과

B동 두 개로 나누어져 있다. A동에는 극장, 영화관, 예술 클럽

등이 있고 B동에는 도서관, 천문탑, 체육관, 수영장 등이 있다.

팜흥거리 입구에서 어린이 극장을 바라봤을 때 하이라이트는

68m 높이의 천문탑이다. 내부에는 두 개의 쌍안경과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이 천문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하노

이 전체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문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밤에 탑에 불이 켜지면 마치 큰 횃불에 불을 밝힌 모습처 럼 보인다. 경남 랜드마크 72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노이 도심

의 모습도 멋있지만 횃불 모양을 상징하는 하노이 어린이 궁전

의 천문탑에서 바라보는 하노이의 전경도 충분히 근사해 보인 다.

위에서 바라보면 달과 해를 상징하는 돔 구조의 건물과 실크의

주름진 모습을 상징하는 물결모양의 건물이 대비를 이룬다. 호 수 주변을 따라 돌아가는 조깅트랙과 아이들이 놀기 좋은 아기 자기한 실외 놀이시설도 눈에 띈다. 놀이시설을 타고 즐기는 아

어린 아이부터 천문과 자연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아이들까

지 넓은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즐길 거리가 풍성한 현대적인 건

물이다.

A블록 내부에는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는 대형 채광장이 있다.

난간은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1m이상의 강화유리로

만들었다. 채광장을 이용한 건축방식은 자연채광을 활용하여

적당한 조도를 제공하면서도 조명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불

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적 건축방식이다. 햇볕은

단순히 조명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균, 소독, 정화, 건조

의 기능까지 있기 때문에 습한 베트남 환경에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건축양식을 잘 활용한 사례가 된다.

A동에 있는 대형 행사장은 제일 큰 극장이 800석 규모이고 100

석 규모의 3D 영화관, 대형스크린, 2개의 소규모 3D 및 4D 영

화관도 있다. 극장의 전체 좌석은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접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A동과 B동을 잇는 구름다리에는 햇볕을 피할 차양도 설치되어

있다. 아래는 녹색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작지만 나무와 꽃을 심

을 수 있는 땅도 남겨두었다. 구석구석 벤치를 설치해 두어서 관

람객들이 쉬어가기 좋게 해 두었다.

하노이 어린이 궁전이 1954년 10월 10일 하노이 수도 해방 70

주년을 맞이해 2024년 10월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어서 축하 하는 마음이다. 덕분에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인 교민 어린이들

도 한 번쯤 구경가 볼만한 장소가 하나 더 늘었다. 갈수록 현대

화되어가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의 다음 발전상을 기대해본다.

이름으로 배우는 베트남 역사

Nguyen Thanh Van / 하노이대3·편집국

Phạm Văn Đồng (팜반동)은 1906년에 태어

나 2000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위대한 혁

명가이자 외교관이며 정치가였다. Phạm

Văn Đồng은 1976년부터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초대 총리였으며, 1955년부터

1976년까지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국무총

리를 지냈다. 그는 어릴적 배운 프랑스어로 서

양 문화를 접하며 이해할 수 있었다. 깊은 지

식과 비평적 사고를 가진 그는 호찌민 사상을

일찍 깨달았고 호찌민 주석의 제자이자 신뢰

받은 동료가 되었다. 그는 1926년 중국 광저

우에서, 호찌민이 설립한 베트남 혁명청년협

회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펴나갔다. 구국 활동

중 1929년에는 프랑스군에 체포되어 Côn Đảo (곤다오) 섬에서

10년 징역을 선고 받았다. 출소 후에도 Phạm Văn Đồng은 혁명 활동을 지속하며 인도차니아 공산당에 가입하였다. 이후 호찌민 주 석은 그에게 중국 국경 인근 근거지의 관리자로 임명했다. 이후 Phạm Văn Đồng은 베트남 독립선언의 중대한 기반을 조성한 8 월 혁명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였다.

1945년에 베트남 민주공화국이 설립된 후, 그는 외교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Phạm Văn Đồng은 제네바 협정에 참여한 정부 대 표로서 인도차이나 반도 독립을 챙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외국 외교관들과 언론과 자주 연락을 취하며

터 1997년까지 그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

위원회의 막료 역할로 베트남 국가 건설에 기

여하였다. Phạm Văn Đồng은 눈부신 외교력

으로 소련, 라오스, 캄보디아, 몽골, 쿠바 등 여

러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외교와 정치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경제, 문화

등을 거론할 때 Phạm Văn Đồng이라는 이름

이 자주 언급된다. 어떤 위치에 있든 Phạm

Văn Đồng은 임무를 훌륭하게 해냈으며, 겸

손하고 청렴한 인물로 베트남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그는 94세의 일기 중 75년에

걸친 구국과 애국 운동으로 평생 조국에 헌신 했다. 94세 일기 중

현대적 감각과 클라식한 궁궐의 조화

Dome Café

Dome Café는 골목에 자리하지만 궁궐처럼 화려한 외관을 가져

서 찾기가 어렵지 않다. 클라식한 서양식 빈티지 스타일과 현대적

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은 젊은 세대들의 발길

을 끊임없이 이끌고 있다. 3층으로 구성된 Dome Café는 층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넓은 야외 마당에서 수다를 떨며

시원한 공기와 향긋한 커피를 마시는 것이 매력적이다. 책장과 지

도로 가득 채워진 아늑한 실내에서 공부하거나 가벼운 업무 보기

에도 안성맞춤이다. 메뉴는 베트남 전통 커피 Đen, Nâu, Bạc Xỉu

부터 에스프레스와 요거트, 주스, 밀크티, 콤부차 등이 있다. 추천

메뉴는 Dome Café의 베스트셀러인 말차 메뉴의 곡물 우유 말차,

코코넛 우유 말차, 현미차 말차이다. 음료 메뉴 외에 Phở-Bún메

뉴도 있어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도 있다.

Phạm Văn Đồng 거리 소개

Phạm Văn Đồng (팜반동) 거리는 폭 23m, 길이 5200m에 달하는

긴 도로로, Bắc Từ Liêm, Cầu Giấy, Nam Từ Liêm구를 지나는 수

도의 주요 간선도로다. 이 도로는 Nguyễn Hoàng와 Xuân Thủy 교

차로에서 시작하여 Nam Từ Liêm 구의 32번 국도와 만나는 사거

리까지 이어진다. 과거 Thăng Long다리 남쪽에 위치한 Phạm Văn Đồng거리는 Nam Thăng Long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

곳은 현대적인 교통 인프라 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들이 모여있는 젊

음의 거리로 쇼핑몰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밀집된 문화의 거리로 활 기가 넘치는 곳이다.

• 주소: TT4 234 Phạm Văn Đồng, Khu đô thị Thành phố Giao lưu, Bắc Từ Liêm, Hà Nội

• 문의: 0986 063 367

• 영업 시간: 오전 6시30분-오후 11시

•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domecafe.vn/

• 추천 메뉴: Matcha gạo rang (60.000VND), Kombucha nhiệt đới (55.000VND), Trà sữa kem dừa nướng (55.000VND)

베트남 언어 교육의 메카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ULIS) 는 하노이국립대학교에 속하며

베트남에서 최고의 외국어를 교육하는 대학 중에 하나이다. 1955

년에 러시아어와 중국어로 시작하여 현재는 한국어, 영어, 독일 어, 일본어, 아랍어 등 여러 가지 언어를 교육하는 대학으로 상정 하였다. 이 대학교는 베트남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베트남어 학과를 설립했다. 세계 대학 및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금, 교환학생, 편입학, 해외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을 통해 ULIS는 수많은 학생의 꿈과 목표가 되었다. 입학이 어려

울 만큼 학습성과의 품질이 뀌어난 ULIS는 외국어 뿐만 아니라 학

생들이 여러 가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

과 문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 주소: 2B Phạm Văn Đồng, Cầu Giấy, Hà Nội

• 문의: 024 3754 7269

• 윕사이트: https://ulis.vnu.edu.vn/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인들의 힐링존

화빈(Hòa bình) 공원

이름처럼 (Hòa bình은 평화라는 뜻) 화빈공원은 평화로운 느낌

을 준다. 이 공원은 2000년에 Thăng Long- Hà Nội 990주년과 UNESCO의 “평화를 위한 도시’지정 기념으로 조성되었다. 2010

년에 공식 개장된 이 공원은 20ha의 면적이며 나무가 많아 ‘수도

의 파란 집’이라고 불린다.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원 중 하

나로 평가받는 화빈공원은 독특한 건축 양식과 “xanh, sạch, đẹp” (파랗고 깨끗하고 아름답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다. 화빈

공원의 특별한 점은 바로 관문에서 느낄 수 있다. 날개를 펄친 학 과 비둘기 모양의 관문은 자유와 평화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울창 한 나무뿐만 아니라 넓은 호수, 잔디밭이 있어 쾌적하고 시원한 느 낌을 준다. 이곳은 캠핑, 운동, 산책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인 근 도시인들의 힐링존이자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춘 키 즈존이기도 하다.

• 주소: Phạm Văn Đồng, Xuân Đỉnh, Bắc Từ Liê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7시30분- 오후 4시30분

• 입장료: 무료

구이와 전골 동시에 무한리필

Beebuk

샤브샤브& BBQ 뷔페

하노이에 겨울이 오면 구이와 샤브샤브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다. 뷔페 Beebuk은 구이와 전골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형식으로 만들어졌으며, Phạm Văn Đồng거리를 비롯해 여러 지

점이 있는 인기 맛집이다. 기본 메뉴는 139.000동이며,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쇠고기, 삼겹살, 오징어, 새우 등의 메뉴 이외

에도 김밥, 치킨, 감자튀김 등 한식 메뉴를 누릴수 있다. 디저트는

베트남 Chè (쨰). 요거트, 과일, 아이스크림이 있다. Phạm Văn

Đồng 지점은 넓은 실내와 야외 공간도 갖추고 있지만, 손님이 많

아 사전 예약을 권한다.

• 주소: Số 234 Phạm Văn Đồng, P. Cổ Nhuế 1, Q. Bắc Từ Liêm, Hà Nội

•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30분

• 문의: 0866 857 584

• 웹사이트: https://vincom.com.vn/vincom-plaza-bac-tuliem

• 주소: 115 Đ. Phạm Văn Đồng, Mai Dịch, Cầu Giấy, Hà Nội

• 영업시간: 오후 4시~11시30분

• 문의: 078 744 4787

•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beebuk115 phamvandong/

CGV, 푸드코트, 서점... 복합문화공간 조성

Vincom Plaza Bắc

Từ

Liêm

234번지 Phạm Văn Đồng 거리에 위치를 잡은Vincom Plaza

Bắc Từ Liêm은 현대적인 쇼핑 공간 으로 유명 브랜드 의류매장

과 대형 서점, 두끼 떡볶이, 일식 규카쿠, The Pizza Company, KFC 등 다채로운 메뉴의 푸드 코트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CGV

가 있어 젊은층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다. 아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터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추석, 할로윈, 크리스마스 시즌에

외식과 쇼핑을 즐기기에 편리한 곳이다.

개성 넘치는 일본식 카페

• 주소: Số 20, ngõ 165 Cầu Giấy, Hà Nội

• 영업 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페이스북: JIDAI by Cerenote

• 인스타그램: @jidaicoffee 문의: 082.559.8930

Le Hoang Lan / 하노이대4 · 편집국

2층으로 통하는 하늘우물…채광, 환기, 공간의 확장성

하노이 꺼우저이 (Cầu Giấy) 구에 작은 골목에서 하나의 일본식

카페가 눈에 띈다. 2022년부터 영업 시작된 JIDAI by Cerenote는 하노이에서 처음 생긴 일본식 카페는 아니지만 번잡한 도심 속 에 쾌적한 분위기, 일본식의 단아한 디자인과 메뉴로 호기심을

끄는 곳이다.

JIDAI는 “시대”라는 뜻으로 시대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 은 듯하다. 돌담길 지나 대문에서 안마당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가 인상적이며, 안으로 들면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멀어진 휴식감

을 준다. 젊은 층의 취향 저격은 단지 커피뿐 아니라 개성이 담긴 음료에서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공간과 메뉴의 개성을 창출하

며 영업한 지 2년만에 젊은 층들의 명소가 되었다.

입구에서 보면 일본식 지붕과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돌담과 대

나무 담, 일본식 주마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단순하고 정갈한

가운데 아늑함을 준다. 맨발로 마당의 돌을 밟아 걸으면 발의 피

로를 풀어주고 혈액 순환도 좋아진다.

2층으로 통하는 하늘우물…채광, 환기, 공간의 확장성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아담한 현관이 보인다. 카페 직원들은 이

곳을 포함한 실내 공간을 계절과 행사에 맞춰 장식한다. 설날이

다가오면 연말-신년의 분위기 내며 알록달록한 등불을 내걸고, 복숭아 나무와 함께 처마에 매다는 풍경, 바람개비, 덕담을 새긴

글씨 판 등으로 멋진 포토존을 연출한다. 요즘은 크리스마스 시

즌을 맞아 눈사람, 선물 상자 등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 고 있다.

2층으로 구성된 공간은 간결하지만 밝은 나무 색과 연회색으로

채색되었다. 가장 이색적인 곳은 건물 중앙의 “하늘 우물” 공간 이다. 이곳은 1층과 2층이 통하는 동그란 빈 공간으로 채광과 환 기에 좋고 공간의 확장성으로 실내의 답답함을 해소한다.

“하늘 우물” 은 JIDAl가 자랑하는 공간의 포인트로 등불, 식물, 바

람개비 등을 장식해 돋보이게 꾸미고 있다.

이곳은 개인 공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실내 음악은 적 당한 크기로 잔잔하게 유지한다. 따라서 대화 소리도 자연스레

낮아지게 된다. 책을 보거나 친구와 담소, 소모임에도 적합한 곳 이다.

JIDAI by Cerenote의 대표적인 메뉴는 일본의 특화된 말차 (matcha) 음료들이다. 이곳의 말차 음료들은 일본식 말차의 특성 인 약간의 쓴 맛을 그대로 구현한다. 그 중 크림 말차 (Cream Matcha)는 크림 치즈, 말차, 연유 3가지의 레이어로 세련되고 우 아한 빛깔을 연출한다. 섞어 먹으면 연유의 단맛, 말차의 쓴 맛과 크림 치즈의 짭짤한 맛이 조화롭다. 케이크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다이어트 설탕을 사용해 단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다.

World Christmas

2024’ 세계 곳곳의 크리스마스 축제

핀란드 싼타마을 · 쾰른 대성당 앞 회전목마 · 호주

WORLD CHRISTMAS

연말이 되면 거리마다 울리는 캐롤송과 크리스마스 트리 덕분에 왠지 마음이 설레고 몽글몽글해진다. 추운 겨울, 마음을 녹여주 는 크리스마스 풍경은 세계 여러 도시마다 비슷하기도 하지만 또

저마다 차이도 있다. 세계 유명 도시마다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축복하고 즐기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세계인의 축제가 된 예수님

의 탄생일, 지구촌 곳곳의 크리스마스의 풍경을 감상해보자. /최

소연 객원기자

핀란드의 크리스마스

산타 마을 ‘로바니에미’

핀란드에는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 알려진 마을이 있다. 핀란

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북쪽으로 910km 정도 더 올라가면 라플

란드의 주의 ‘로바니에미’라는 곳이 바로 그 곳이다. 사실 ‘로바

니에미’는 산타와 특별한 연관도 없는 곳이었는데 1920년대 핀

란드의 한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산타가 로바니에미에 살고 있

다.”라는 발언을 하고 난 후 그 말을 믿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로바니에미’에 가고 싶어 하면서 핀란드의 깊은 숲 속 작은 마

을인 ‘로바니에미’가 전 세계인의 꿈의 마을이 되었다.

‘로바니에미’의 중앙에는 핀란드 체신국이 직접 운영하는 중앙

우체국이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이 곳에서는 산타를 돕는 자

원봉사자 ‘엘프’들이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온 우편물을

정리하고 답장을 보내주는 일을 한다. 전 세계 어느 곳이든 크리

스마스 시즌에 “To Santa Claus”라고 편지를 쓰면 우표가 없이

도 로바니에미에 있는 이 중앙 우체국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곳은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하

기 위해 하얀 눈밭에서 순록 썰매를 타는 순록 썰매 체험장과 북

극 시베리안 허스키를 만날 수 있는 허스키 공원 등 동화 속 환

상의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각종 장치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체코의 크리스마스

산타 없는 12월 25일!

체코는 크리스마스 전 4주간 대림절이라는 독특한 기간을 갖는 다. 아이들은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표기되어 있는 대림절 달 력 속에 숨겨진 선물을 발견하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린다. 또한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열리는 마켓이 열린다. 이러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의 도시들 모두 비슷한 모습이기는 하

다. 화려한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각종 오너먼트와 장난

감, 간식거리로 온 세상이 가득 찬다. 체코의 크리스마스가 조금

특별한 것은 산타없는 크리스마스라는 점이다. 체코는 독특하

게도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가져온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기 예

Czech Christmas

수가 선물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 대신 12월 5일에 성 니콜라

스를 기린다. 성 니콜라스는 산타클로스의 기원이 된 성인으로 12월 5일이 되면 많은 어른들이 성 니콜라스 분장을 하고 악마

와 천사를 대동해 다니면서 착한 아이에게는 쿠키와 캔디를, 말 썽꾸러기 아이에게는 시 낭송과 노래 부르기 같은 벌을 준다. 산 타클로스라는 환상보다 실제 성인인 성 니콜라스를 기리고 예

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에 아기 예수가 선물을 가져다 준다는 문화는 허황된 이야기보다는 사실에 기초한 실제를 믿는 체코 사람들의 관념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Australia Christmas

단위로 비치에서 축제를 즐기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바비큐가 더 어울린다. 눈 내리는 겨울밤 풍경이 익숙 한 사람들에게 캐롤이 울려 퍼지는 해변에서 가족들과 바비큐

다.

중국의 크리스마스

정말 고요한 밤?!!

중국의 크리스마스는 유명한 캐롤송 “고요한 밤~”이 떠오를 정

도로 정말 조용하게 지나간다. 도심 호텔이나 쇼핑몰에서 간혹

성탄 트리를 마주치기도 하지만, 직장과 학교가 쉬는 공휴일도

아니고 거리마다 캐롤도 울려 퍼지지 않으니 25일이 어떤 날인

지 도통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중국은 서구문화에 맞서서 동

양의 전통문화를 고수하는 국수주의적 경향이 강해서 서구문화

유입의 상징인 크리스마스를 냉대하는 분위기다. 기성세대들은

독일의 크리스마스

쾰른 대성당 앞 회전목마

독일 쾰른에서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특별한 이유는 당연히 쾰

른 대성당 때문이다. 쾰른 대성당은 고딕 건축 양식으로 만든 어

마어마한 규모의 건축물로 그 앞에 서면 누구나 신에 대한 경이

감으로 압도된다. 그런 쾰른 대성당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각종 간식거리들과 장난감

으로 가득 차면서 엄숙한 권위는 사라지고 세상 친근하고 해맑

은 동화 속 공간이 된다.

China Christmas

25일 크리스마스보다 22일 동지가 더 중요한 것 아니냐는 반응 이 크고 젊은 세대 또한 크리스마스는 나와 상관없다는 반응이 가장 많다. 중국의 크리스마스는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서 구 문화에 대한 반감으로 산타도 캐롤송도 없는 조용한 크리스 마스다.

Cerman Christmas

특히 야경이 멋있다. 어둠이 가득 찬 공간에 뾰족한 고딕 건축양

식으로 지어진 검은 쾰른 대성당의 무시무시한 기운은 크리스

마스 트리 모양으로 수놓은 화려한 조명 아래 맥을 못 춘다. 그

앞에서 사람들이 밝게 웃으며 달콤한 간식과 귀여운 장식들을 주고 받는 모습에서 결국은 빛이 어둠을 이긴다는 당연한 진리 를 확인하게 된다.

자녀와의 소통,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여정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보다 공감하려는 자세

“코칭식 대화를 하려니 입에 잘 붙지 않아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막상 입으로는 원하는 표현이 나오질 않네 요.”

“코칭식 대화는 정말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코칭을 처음 배우는 분들이 훈련 중 자주 하는 말들입니다.

코칭에서는 평가나 판단을 삼가고, 상대의 상황과 감정을 존중

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관계에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코치는 이렇게 반응할 수 있습니 다. “그랬군요, 정말 힘들었겠네요.” 혹은 “그 상황에서 상대방의

행동이 어떤 의미로 느껴지셨나요?” 이어서, “비슷한 상황이 다

시 생긴다면 어떻게 반응하고 싶으세요?” 같은 질문을 통해 상대

의 감정과 생각을 깊이 있게 탐색합니다.

코칭식 대화는 익숙하지 않은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처

음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점차

익숙해집니다. 마치 외국어를 배울 때 발음과 문법을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처럼, 코칭식 대화도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낯선 언어를 배우듯, 작은 연습부터 시작하세요

초보자가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하나하

나 연습하며 문법을 익히는 것처럼, 코칭식 대화도 짧고 간단한

문장에서 시작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속상한 일이 있

다고 털어놓을 때, “왜 그랬어?”보다는 “어떤 일 있었는지 말해 줄래?”처럼 열린 질문을 던져보세요. 이 작은 변화만으로도 아이 가 더 쉽게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한 엄마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엄마는 평소에 아이가 무언 가 잘못했을 때 바로 훈계하는 편이었어요. 그러다 코칭식 대화

법을 배우며 아이에게 ‘어떤 기분이었는지’ 물어보는 연습을 시

작했습니다. 처음엔 아이도, 엄마도 어색해했지만, 점차 아이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역시 아이

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칭식 대화는 한두 번의 시도로는 익숙해지기 어렵습니다. 부

모가 새 언어를 배우는 것처럼, 아이와의 새로운 대화 방식도 꾸

준한 연습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부모도 아이도 어색해

하고, 익숙하지 않은 표현에 낯설어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왜

이렇게 대화하나?’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죠. 하지만 시간을 두고

꾸준히 연습하다 보면, 부모와 아이 모두 조금씩 이 대화 방식에

적응하게 됩니다. 대화를 거듭하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니?”, “어

떤 점이 어려웠어?” 같은 질문이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아이도

그 질문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깊이 있게 표현하게 됩니

다. 이러한 반복 속에서 아이는 존중 받고 있음을 느끼고, 부모와

의 대화가 더욱 편안하게 느껴지며, 이를 통해 정서적으로도 성

숙해질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 꾸준히 연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점차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공감, 자녀와의 소통의 첫걸음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음보다 공감하려는 자세입니다. 코칭식 대화는 언어와 함께

‘공감’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오늘 친구가 나랑 안 놀아줬어”라고 속상해

할 때, 부모는 바로 “그러면 다른 친구랑 놀아”라거나 “그냥 신경

쓰지 마”라고 조언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그

순간 자신이 느낀 슬픔과 외로움을 부모가 먼저 알아주길 원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그랬구나, 정말 속상했겠네”라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해 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있다고 느끼고, 조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공감

이란 아이와의 대화에서 진심으로 아이의 감정을 먼저 받아들이

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존중받는다는 느

낌을 받고, 부모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습니다.

연습이 쌓이면 역량이 됩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좋은 방법들을 배웁니다. 그리고 자

녀들에게 적용해 보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되묻는다 고 합니다. “엄마, 왜 또 이런 이상한 말을 해? 오늘은 또 어디서

뭘 배워 온거야?” 이런 말을 들으면 엄마도 힘이 빠집니다. 그리 고 익숙하지 않은 것을 하려는 엄마도 쉽게 지치고 포기할 때도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계속 배우는 것도 좋지만 좋은 것 몇 가지 만 꾸준히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코칭식 대화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을 대하는 마음, 가

소통,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여정

치관, 기술들이 융합된 태도입니다. 태도는 습관처럼, 성품처럼

드러나는 것이고 역량을 토대로 합니다. 역량은 연습이 거듭되 고 시간이 쌓이면서 발전합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점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음을 다해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는 태도입니다.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입니다. 예수님은 하나

님이 인간과 소통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 인간이 되셔서 세

상에 오신 분이라고 합니다. 인간과 소통을 잘하기 위해 신이 인

간이 되셨듯 자녀와 부모 모두 행복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자녀

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새해가 되면 어떨까요? 자녀와의 대화 를 태도와 방법을 코칭식으로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코칭식 대

화는 하루아침에 익숙해지지 않지만, 작은 연습을 꾸준히 쌓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러운 말이 되어 자녀와의 소통 방식이 달라 집니다. 언어를 배우듯, 공감 반응, 칭찬 표현, 그리고 열린 질문 을 조금씩 연습하며 자녀와 소통하세요. 2025년, 부모와 자녀 모 두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행복하게 대화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와 함께 나누는 대화가 아이의 마음 속에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새로운 소통을 시작해 보 세요.

조성옥 코치 조앤리 코칭랩 대표 국제코치훈련원 베트남지부장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KPC) 가족코칭 전문가

김유호 변호사의 베트남 법률칼럼

오해와 진실

법률에 대한 무지와 오해로 파탄된 동업

박OO

씨와 베트남인 뚜안(가명) 씨는 50:50으로 신규 제조

법인을 함께 설립하기로 구두(口頭) 합의하였다. 그런데

뚜안 씨는 외국인이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복잡하고 시간

도 많이 소요되니, 수십 년간 운영한 본인의 유통 회사 지분 일

부를 박OO 씨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베트남 사업을 시작하면 어

떠냐고 제안하였다. 현재 뚜안 씨의 회사는, 뚜안 씨 자신과 아

들, 그리고 조카가 98:1:1로 가지고 있는데 자신의 지분 중 일부

를 박OO 씨가 인수하면서, 제조 사업을 추가하고 회사 이름도

원하는 대로 변경해도 된다고 하였다.

박OO 씨는 이에 동의하였고, 지분 인수 후에 뚜안 씨는 공장

신축을 담당하고, 실제 경영은 박OO 씨가 하기로 하였다. 그

런데 주식 양수도 계약서(株式 讓受渡 契約書, share transfer contract)를 작성하던 중, 뚜안 씨는 현재 사업 분야 중 일부에

대해 외국인 지분 제한이 있어 박OO 씨의 최대 지분은 49%로

할 수밖에 없다고 알려왔다. 신규 법인 설립보다 훨씬 간단하고, 며칠이면 될 것으로 생각했던 지분 인수 절차는 이런저런 이유

로 계속 지연되었고, 몇 개월 후에야 간신히 완료되었다. 그동안

불만이 계속 쌓여가던 차에, 박OO 씨 본인은 지분 인수 대금을

모두 송금했는데 함께 동업하기로 한 뚜안 씨는 한 푼도 내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박OO 씨가 참석하지 않았는

데도 주주총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공장 건축비에 대해 결의했

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사기라고 생각한 박OO 씨

는 급하게 상담을 하러 오셨다. 그런데 막상 확인해보니 많은 오

해가 있었다.

상담을 하면서, 박OO 씨는 계속 지분을 50:50으로 하였고, 수익

도 50:50으로 나누기로 합의하였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이는

신규법인 설립에 대해 논의할 때 구두상 합의했던 50:50을, 신

규법인이 아닌 이미 존재하는 뚜안 씨 회사 지분 중 경영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는 뚜안 씨의 아들과 조카를 제외한 박OO 씨

와 뚜안 씨 사이의 지분 비율이 50:50이라는 것을 잘못 이해한

것이었다(즉, 뚜안 씨 지분인 98%에 대해 50:50으로 나눔).

뚜안 씨의 말대로 일부 사업 분야는 49%의 외국인 지분 제한

이 있었고, 49:49:1:1은 모든 투자자가 동의하고 박OO 씨가 직

접 서명까지 한 주식 양수도 계약서에도 기재되어 있었다. 지분

에 대한 대금은 뚜안 씨가 그의 지분의 반을 - 즉, 뚜안 씨가 원

래 소유했던 98%의 절반인 49% - 박OO 씨에게 매각한 것이기

때문에 박OO 씨만 인수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주주총회는,

여러 차례의 주주총회 소집 통보에도 박OO 씨가 개인적인 사유

로 모두 참석하지 않아 다른 주주들만으로 합법적으로 개회된

것이었다. 공장 건축비는 다른 곳보다 두 배 이상 높아서 좀 의

심스러운 정황이 있었지만, 이 또한 합법적으로 의결된 상황이

었다. 법률에 대한 무지와 그로 인한 오해로 인해 투자자 간의

신뢰는 이미 깨졌고, 더는 동업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된 안타까

운 사건이었다.

베트남 투자ㆍ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트남 법

• 베트남의 M&A 인수는 ①지분인수, ②자산인수, ③(투자) 프로젝 트 인수,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다.

•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이나 한국어로 번역 시에는 혼용해 쓰지만, M&A 시 유한책임회사는 지분 양수도 계약서(capital transfer contract), 주식회사는 주식 인수도 계약서(share transfer contract)를 준비한다.

• 지분(持分): 공유물이나 공유 재산 따위에서, 공유자 각자가 소유하는 몫. 또는 그런 비율

• 주식(株式):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

• 증권(證券): 증거가 되는 문서나 서류. 권리를 증명하는 문서.

• 지분⊃주식 (즉, 모든 주식은 지분이지만 모든 지분이 꼭 주식인 것은 아님)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https://stdict.korean.go.kr/

• 100% 베트남인이 설립한 회사를 인수하는 경우에는, 내가 원하

는 사업 목적의 분야를 포함해 인수할 수 있는지부터 먼저 확인해 야 한다. 외국인 지분 제한이 있거나 금지된 분야의 사업을 하기 위해 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대신 이런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인 명의의 회사를 인수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는 한국 분들 이 적지 않은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 유한책임회사의 지분권자는 ‘사원(社員, member)’이라고 한다. 이때, 사원은 ‘근로자’나 '회사원‘의 의미가 아니고, 단체의 '구성 원‘을 의미한다. 주식회사의 주식을 가진 유한책임사원을 ‘주주 (株主, stockholder/shareholder)’라고 부른다. 유한책임회사의 ‘사원’이 주식회사의 ‘주주’와 같은 의미라고 이해하면 더 쉬울 것 같다.

• 2인 이상의 유한책임회사 사원총회 의사(개회) 정족수는 첫 번째 시도 시 65% 이상의 지분 소유자(들)가 참석해야 하고, 두 번째 시도 시 50% 이상 그리고 세 번째 시도 때에는 정족수와 관계없 이 개회할 수 있다. [기업법 59/2020/QH14. 제58조].

• 주식회사 주주총회 의사(개회) 정족수(議事定足數)는 첫 번째 시 도 시 총 의결권 50%를 초과하는 주주가 참석해야 하고, 두 번째 시도 시 33% 이상 그리고 세 번째 시도 때에는 정족수와 관계없 이 개회할 수 있다. [기업법 59/2020/QH14. 제145조].

• 2인 이상의 유한책임회사 사원총회 보통결의(법인장 선임 등)는 출석 주주 전체 의결권 총수의 6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기업 법 59/2020/QH14. 제59.3(a)조]. 단, 사안에 따라 가결 요건이 다를 수 있고, 정관에서 다르게 규정할 수 있다.

• 주식회사 주주총회 보통결의(이사 선임 등)는 출석 주주 전체 의결권 총수의 50%를 초과한 인원이 찬성해야 한다. [기업법 59/2020/QH14. 제148.2조]. 단, 사안에 따라 가결 요건이 다를 수 있고, 정관에서 구체적인 가결 비율을 규정할 수 있다.

• 2인 이상의 유한책임회사 사원총회 특별결의(구조조정, 해산 등) 는 출석 주주 전체 의결권 총수의 7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기 업법 59/2020/QH14. 제59.3(b)조]. 단, 사안에 따라 가결 요건 이 다를 수 있고, 정관에서 다르게 규정할 수 있다.

• 주식회사 주주총회 특별결의(구조조정, 해산 등)는 출석 주주 전 체 의결권 총수의 6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기업법 59/2020/ QH14. 제148.1조]. 단, 사안에 따라 가결 요건이 다를 수 있고, 정관에서 구체적인 가결 비율을 규정할 수 있다.

<상기 내용은 필자의 저서 ‘베트남 투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베 트남 법’을 참고하였고, 일부 내용은 코트라 월간 베트남 비즈니스 뉴스에도 게재되었습니다>

남프로의 엣지나는 골프 일관성

필자가 2024년 한 해동안 부족한 글솜씨로 기고했던 내용이

사실 필자도 얼마나 연습하고 얼마나 많이 라운드를 다녀야 원하

“징크스와 루틴”을 시작으로 각종 “루틴”에 관련한 것이었

는데, 사실은 “일관성”에 관해 내용들이었습니다

레슨을 하다보면, 많은 분들이 하소연? 하는 내용이 본인의 스윙 과 스코어에 일관성이 없다고 하면서 주된 질문은

1. 어떻게 하면 “일관성”있는 샷을 할수 있는가?

2. 얼마나 오래 골프를 쳐야 “일관성”있게 공을 칠수 있는가?

3. “일관성”있게 공을 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이 대부분입니다. “일관성”의 의미를 독자분들도 아시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한 결같다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결국 회원님이 원하는

“좋은 일관성”은 늘 좋은 스윙 자세에, 스코어도 늘 일정한 수준에

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일 겁니다.

시는 “일관성”을 가질수 있을지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잘 모르겠

습니다. 그래서 회원님께 묻는 것 중의 하나가 투어프로들이 대회

에서 누구는 우승을 하고, 누구는 꼴등을 하는데, 두 사람의 차이

는 무엇일까요? 입니다. 꼴등을 한 프로는 그의 스윙이 일관성이

없어서 그 성적을 냈다고 필자는 생각지 않습니다. 우승자와 꼴등

을 한 프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필자는 두 사람 간의 멘탈의

차이가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들의 “일관성”은 그렇다치고 주말 골퍼들이 “일관성” 없는 샷

을 하거나 스코어를 내게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원인들을 찾아내서 없애 버린다면 좀 더 나은 “일관성” 있는 스윙과 스코어 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서 필자가 생각해 본 그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간추려 보았습니다.

주말 골퍼가 라운드에서 “일관성”이 없는 샷과 점수가 나온다면,

연습 부족이 첫 번째로 큰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연습장은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밖에 갈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현

실 속에서, 피치 못하게 잡힌 주말라운드를 연습부족에 대한 스트

레스까지 더해서 라운드를 간다면 좋은 결과는 기대하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말도 있듯이 열심히 시간을

쪼개서 연습하는 게 그나마 스트레스를 덜 받지 않을까 합니다.

두 번째 원인으로는 바로 자기 자신이 아닐까 합니다.

누구나 느끼는 것이겠지만,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다르듯이,

라운드 할때 1번 홀에서의 나 란 사람과 2번 홀의 나란 사람의 심

리 상태는 다른 게 당연하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나 일관된 모습

으로 살아가고 싶어 하지만, 일관되게 살아가는 건 무척이나 어려

운 일 입니다. 일관된 사고와 일관된 행동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

도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삶이기에, 담담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왜 라운드에서 일관된 샷과 스코어가 나오지 않는지

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결국의 욕심이 만들어 낸 결과가 “일관성”을 없게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투어 선수들도 샷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매주

존재할 겁니다. 결국 골프에서도 심리적인 “일관성”이 중요해서

골프에서 멘탈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멘탈

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없을 갓 같습니다. 흔들리는

심리로 인해 “일관성”이 없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분들을 위해 예

전에 말씀 드린 내용을 다시 한번 적어 볼까 합니다.

“동반자들은 백돌이인 회원님에게 프로 골퍼와 같은 멋지고 호쾌 한 샷을 절대로 기대하질 않습니다. 그러니 자신있게 라운드를 하

십시요.”

“백돌이가 OB를 안 내는 게 더 이상한 것이고, 슬라이스를 안 내

는 게 더 이상한 것이고, 뒷땅이나 탑핑을 내지 않는 것이 더 이상 한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있게 라운드를 하십시요.”

“아무도 굿 샷을 기대하지 않는데, 백돌이의 당연한? 미스 샷을 스

스로 부끄럽게 생각해서 라운드를 두려워하는 것이야 말로 실력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백돌이의 미스샷 확률은 99% 이상입니다. 백돌이의 현실을 인정

하고, 가끔씩 나오는 굿 샷을 기대하며 라운드 즐기고 오십시요.”

“만약 실수한 샷이 계속 생각난다면, 먼 하늘이나 주위의 경치를

한번 보면서 다른 생각을 하면서 빨리 미스 샷을 잊어버리십시 요.”

“실패?한 샷에 자신을 탓하거나 화를 내지

그냥 즐기고 오십시요.”

“사람인지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은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동반

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은 그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잘 쳐야 한다는 그 압박감은 긴장을 더하게 만들어서 더 많은 미

스 샷만 남발하게 합니다. 그러니 백돌이의 실력대로 샷을 하고 라운드 결과는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마음으로 라운드를 하고 오

십시요.”

“그리고 라운드 중에 기억나는 좋은 샷이 있었다면 반드시 그때

의 그 좋은 기분을 기억하고 그 기억만 갖고 오십시요. 멘탈이 약 한 사람일수록 실수하면 왜 실수했는지를 꼼꼼하게 분석하지는 않고, 자기 자신에 대해 자학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스 샷은 라운드 종료와 함께 잊고 오십시요.”

필자는 라운드가 예정인 회원님들께 항상 상기의 내용을 전달합 니다. 필자 역시 저런 마음으로 라운드를 하기도 합니다. 좀 더 연 습을 하고 조금은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즐거운 명랑골프가 되길 희망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남호환 프로 하노이/박닌 속성 끝장 레슨 전문

김영민의 COFFEE MASTER

필터 커피(Filtered Coffee),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

▶ 필터 커피(Filtered Coffee)의 유래

: 넬(Nel) 커피필터와

한인소식 독자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과거에 주로 핸드드립(Hand-Drip) 또는 브루잉커피(Brewing Coffee)라고 불

렸던 필터커피(Filtered Coffee)의 유래와 필터커피에 주로 사용되는 필터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필터커피(Filtered Coffee)의 유래

필터커피는 여과지를 사용하여 커피 찌꺼기를 걸러내고 커피용 액만 추출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커피가 오스만투르크 제국으로

전래된 후 커피는 체즈베(또는 이브릭)라는 튀르키예식 커피 도 구에 물과 커피를 함께 넣어 끓여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

이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이것이 직물필터(Stoff-filter)라고도 불리는 천(Fabric) 필터 커피의 효시인데 천필터는 커피찌꺼기를 걸러줘 깔끔한 맛

을 낼 수 있었지만 다시 사용하기 위해 세척을 해야 하고 변질되

지 않게 관리해야 하는 과정이 번거로운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후 1908년 독일의 멜리타 벤츠(Melitta Bentz)가 종이커피필터

를 발명한 후 유럽에서는 커피추출에 종이커피필터와 드리퍼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으나 서양의 커피문화가 빠르게 들어왔던 일

본에서는 1920년대에 융드립이라고도 불리는 플란넬(Flannel)을

사용한 넬(Nel)드립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일회용 종이필터 : 천연펄프커피필터와 표백커피필터

많은 수강생 분들이 일회용 종이필터인 천연펄프커피필터와 표

백커피필터 중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많이 여쭤보십니다.

먼저 천연펄프커피필터는 표백과정을 거치지 않아 갈색을 띄

며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화학 물질

의 노출 가능성이 적어 건강에 민감한 분들께 더욱 적합합니다.

하지만 펄프 고유의 냄새가 날 수 있어 향에 민감한 분들은 커피

향미에 영향을 준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필

터에 커피를 담기 전에 필터를 물로 린싱(Rinsing)하는 과정을

거치면 좋습니다.

표백커피필터는 표백과정을 거쳐 흰색을 띕니다. 표백된 하얀

색상은 깔끔하고 위생적인 느낌을 주며 천연펄프커피필터에서

날 수 있는 특유의 펄프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건강에 민감하신

분들은 표백에 사용된 화학물질의 잔존가능성을 우려하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필터 제조사에서는 산소표백을 하기 때문에 제

품설명에서 산소표백 여부만 확인하신다면 걱정하지 않고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갈색필터라고해서 모두 무표백인 것은

아닙니다. 갈색필터 중에서도 산소표백을 거쳐 펄프 고유의 냄

다회용커피필터 : 넬(Nel)커피필터와

다회용커피필터 대중화의 시작은 플란넬을 사용한 넬커피필터 (또는 융필터)로 한쪽은 직모 또 다른 한쪽은 기모로 되어 있습 니다. 넬커피필터의 기모는 보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드리 퍼의 리브(Rib) 역할을 하여 별도의 드리퍼 없이 추출이 가능합 니다. 넬커피필터의 조직은 종이커피필터보다 느슨하여 커피가 가진 지방성분이 함께 추출되어 종이커피필터보다 풍부한 맛 과 향 그리고 크리미(Creamy)한 텍스처(Texture)와 강한 바디 (Body)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종이커피필터는 한번 쓰고 버려지

새를 줄인 제품들도 있습니다. 김영민 (사)한국커피협회 베트남지부장. 하노이 K커피칼리지 원장 (사)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창립하여 한국의 바리스타 자격증을 최초로 만든 협회이다. 11개의 지부가 있으며 246곳의 교육기관에서 공인된 자격증 교육을 제공한다. 하노이 K커피칼리지는 2022년 설립된 (사)한국커피협회 인증교육장 및 실기고사장으로 교민들에게 한국과 동일한 (사)한국커피협회의 공인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 시험을 베트남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김영민 칼럼니스트 kcoffeecollege@gmail.com

는데 반해 넬커피필터는 반영구적이므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사용 후 필터의 세척과 관리가 번거로운 단점 이 있습니다.

커피필터 선택을 위한 팁(TIP)

A. 깔끔하고 깨끗한 맛을 선호한다면 ☞ 종이커피필터선택

B. 풍부한 맛과 향 그리고 강한 바디감을 선호한다면 ☞ 넬커피필터(융필터)를 선택

C.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경제성과 편리성을 추구한다면 ☞ 금속커피필터를 선택

넬커피필터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금속을 사용한 다 회용커피필터들이 등장했는데 주로 스테인레스 재질을 많이 사 용합니다. 금속커피필터는 금속에 뚫려있는 작은 구멍들을 통해 커피가 추출되는데, 넬커피필터와 마찬가지로 지방성분이 여과 되지 않고 추출되어 종이커피필터에 비해 풍부한 맛과 향을 낼 수 있지만 미분이 걸러지지 않아 마셨을 때 다소 텁텁한 느낌을

주게 되어 필터커피에서 기대한 깔끔한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 습니다. 하지만 사용 후 세척이 편리하고 관리만 잘 하면 영구적 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경제성이 장점입니다.

그랜드 플라자

그랜드 플라자는 하노이의 쩐쥐흥(Tran

Duy Hung)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전체 167,602㎡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

년 2개월 만에 완공됐다.

토지보상비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3억

달러 가까운 투자비가 들어간 이 호텔은

특히 618개의 객실을 보유한

베트남에서는 최대 호텔 중 하나다.

하노이 특급 호텔인 대우호텔은 411개의

객실이 있다.

같은 높이로 사무실과 은행 지점 등이

입주한 비즈니스 빌딩 '참빛타워'와

연결된 이 호텔은 1-4층은 다양한

규모의 연회장 시설과 식당 등이, 5

층에는 비즈니스 시설이 각각 들어서

있다. 또 6-28층의 객실 가운데에는 97

개의 스위트룸이 포함돼 있다.

Thuy Loi 대학교

Thuy Loi 대학의 전신은 1959년에

설립된 전기 및 치수 학원이었다. 이

대학은 관개, 환경, 자연 재해 예방

분야에서 과학 연구, 첨단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 등에 최고의 대학이다.

하노이 백화대학교

하노이 백화대학교는 베트남 최초로

다양한 기술을 전공한 대학교다. 하노이

Dai Co Viet 거리 1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AOTULE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기술대학교 톱13 중 1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총면적은 약 26만 평방미터로

대학교 안에 200여개의 강의실과 약 200

개의 실험실이 있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베트남 국립박물관

서울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기업 (주)경남기업이 투자하고 시공한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하노이, 남뜨리엠(Nam Tu Liem)구, 팜훙(Pham Hung) 거리에 위치한 호텔-아파트-상업용 복합건물이다. 하노이 랜드마크타워는 2011년 3월 20일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베트남에 인도하여 2011년에 완공 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복합건물이 되었다. 그중 랜드마크72(Landmark 72)는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건물로 부상했으며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바닥 면적을 가진 건물이다.

베트남 국립박물관들 중에는 베트남

역사박물관은 비엔동박고 (Vien Dong Bac Co)대학교 Louis Finotdo 박물관 기초로 가장 일찍 결선된다. 프랑스 식민 시대 1926년에 프랑스 사람이 결선하기 시작하였고 1932년에 완공했다. 1958

년까지 베트남 정부가 박물관을 인계받은 후 역사박물관으로 바꾸고 1958년 9월3 일에 박물관을 가동시켰다. 박물관에 현물과 문서를 통해서 관광객들이 전사부터 독립을 위해 전쟁단계에 베트남의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베트남 국립박물관

51 (My Dinh) 경기장

51

하노이 랜드마크타워 하노이 박물관

JW Marriott 호텔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그랜드 플라자

동다(Dong Da) 언덕

전설에 의하면 전투에 승리한 후 꽝쭝(Quang Trung)왕이 적군의 시체를

모아서 12개의 구덩이에 넣고 12개의

언덕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그언덕은

낑응에관(Kình Nghê Quán)으로

부른다(중국 침략군을 암시함. 12 언덕은

팅광(Thinh Quang)마을부터 남동(Nam Dong)마을까지 뿔뿔히 흩어져있다.

언덕에 나무가 많아서 동다(Go Dong Da)로 부르다. 1890년에 프랑스 식만지

시절에 하노이시를 확장하기 위해 언덕을 파괴했기 때문에 현재는 한개의 언덕만이 남아있다.

Thuy Loi 대학교

통니앗(Thong Nhat) 공원

통니앗(Thong Nhat)공원은 레두안(Le Duan)거리 354번지에 위치한 하노이의 대공원 중 하나다. 1958년,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도시 시민들을 위해 이 공원을 조성했으며 수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이 공원의 건설에 참여 봉사하기도 했다. 1960년부터 문을 연 유서 깊은 공원으로 당시 호치민 주석은

시민들에게 식목월을 권장키 위해 이 공원에 정자나무를 직접 심었다. 설명절엔 공원에서 화사한 꽃 박람회를 연다.

동다(Dong Da) 언덕 통니앗(Thong Nhat)공원 하노이 백화대학교

(My Dinh) 경기장

미딩 경기장은 남드리엠 (Nam Tu Liem) 구, 미딩 (My Dinh)동 레득터 (Le Duc Tho) 거리에 있으며 하노이 중심 서남쪽에서 10킬로미터 멀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곳은 6만석 규모인 껀터 (Can Tho) 운동장에 이어서 베트남에서 2번째로 큰 운동장이다. 중국의 HISG 그룹이 입찰공고자로 공비가 5298.3 만불이었다. 미딩 운동장은 4개의 관중석이 있다. 서쪽 관중석 (A 관중석)

및 동쪽 관중석 (B 관중석)은 2층이고

높이가 25.8미터이다. 서쪽 관람석 (C

관람석) 및 남쪽 관람석 (D 관람석)은 1

층이고 높이가 8.4미터이다. 운동장

주변에 419개의 전용방이 있다.

조명시스템은 높이가 54미터의 4개

지주에 설치된 355개의 조명을 포함한다.

운동장 지붕은 중량이 2,300턴, 조리개가

156미터, 직경이 1.1미터이다.

하노이 박물관

과거 하노이, 환끼엠구, 함롱(Ham Long )로 5B번에 위치했던 하노이 박물관은 ‘

천년의 하노이- 탕롱’ 기념행사의 일환

으로 하노이 박물관 재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새로운 하노이 박물관

은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구역에

위치하여 전체 외관은 뒤집어진 피라미드

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가장 넓은

면적이 위에 있기에 낮은 층은 더

좁아지는 구조다. 독일 조인트 벤처

컨설팅 설계사인 GMP - ILAG가 설계를

했으며, 약 54,000m² 면적에 높이는

30.7m로 건축되었다. 하노이 박물관

건축은 4개의 지상층과 2개의 지하

층으로 구성되어 연면적은 약 12,000m² 이고 바닥면적은 30,000 m²에 달한다. 2010년 10월 6일에 개관되었으며 약 50,000개의 현물이 전시 되어 있다.

노선 번호 : 51

노선 : Tran Khanh Du - 꺼우저이 공원

첫차 시간 : 5시 00분

막차 시간 : 21시 00분

노선 길이 : 16.8 km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

JW Marriott 호텔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은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호텔 중 하나이다. 약

80,000㎡ 부지에 총 9층, 450개 객실

규모로 2013년에 완공됐다. 그 중 34

개의 스위트룸과 1개의 대통령실이 있다.

도심에서 10 km 떨어져 있으며

공항에서는 26 km 거리에 있는 이 5성

호텔에은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독특한 외형의 호텔 중

하나로 2016년에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묵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51 Trần Khánh Dư - Cv Cầu Giấy

팜훙 (Pham Hung)로 57번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Trung tam

hoi nghi quoc gia Viet Nam)

하노이에서 가장 큰 컨벤션 센터이다.

베트남 공산당의 대회 및 회의, 국제

콘퍼런스, 국내 및 국제의 정치, 국제 무역

등 중요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2004년 11월부터 착공되었으며 22개월

후 완공되어 2006년 10월 15일에

정식적으로 개장 되었다.

4,300억 동 이상의 투자금으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는 60,000m²

규모의 다목적 단지이다.

본관은 높이 50m 이상 5층이 있고 2층에

3,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256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메인 회의실이 있다.

2,100m²에 달하는 넓은 연회장 이외에

첨단 장비가 갖추어진 2개의 연회장 및 더

많은 소규모 회의실이 있다. 그 외 기자회견, 방송 프로그램,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My Dinh

KEANGNAM

하노이 아파트 2024년 11월 매매/임대 시세표

자료제공: 하노이 한인 부동산 협회 (애순창 부동산 . 김정현대표. 카톡: sunchangbds 전화: 086 939 7411)

GOLDEN PALACE

(만동/sqm)

107/118 3 3,050~3,700 3,500~4,000 8,100~8,700

126 3 3,800~4,200 4,300~5,100 8,900~9,400

2011년 완공. 922세대 (금액단위 : 만동)

VINHOMES GARDENIA MANOR

MY DINH PEARL

2007년 완공. 950세대, 빌라53가구 (금액 단위: 만동)

GOLDMARK CITY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984세대 (금액 단위: 만동)

EMERALD VINHOME SKYLAKE

2017년 완공. 2037세대 아파트와 빌라 (금액 단위: 만동)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334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9년 완공. 18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VINHOMES WESTPOINT

면적(㎡) 방 갯수

37~45 st 1,100 1,200~1,300 6,600~7,700 68~ 75 2 1,550~1,800 1,800~2,100 7,000~8,200

92 ~115 3 2,300~2,600 2,400~3,400 7,000~8,000 133/137 3+ 2,400~2,800 3,000~4,000 7,500~8,000

131~148 4

2015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Trung Hoa 지역

THANG LONG NUMBERONE

2014년 완공. 1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An Khanh 지역

VINHOMES SMART CITY

2020~23년 완공. 45,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마스테리아파트/사쿠라등을 제외한 사파이어동 기준으로함

SPLENDORA

면적(㎡) 방 갯수

STARLAKE

2020년 완공. 605세대 (금액단위 : 만동)

SUNSHINE CITY D‘CAPITALE

2022년 완공. 740세대 (금액 단위: 만동)

Apartment (C1,C3,C6,C7)

Officetels (C2,C5)

2018년 완공. 3,00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13년 완공. 496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0년 완공. 1,790세대 (금액 단위: 만동)

2024 결산

2025년, 지속가능한 발전 호황세로 이어질 듯

2025년, 올해와 유사한 속도로 회복세 전망

올해 8월 1일 공식 발표된 토지법, 주택법 및 부동산 사업법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오랜 동안의 법적인 장벽들이 없어지고

부동산 시장의 회복과 발전을 촉진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

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새로 제정된 법에 대한 법적인 문

제가 해결되고 나면 부동산 시장의 공급난이 개선되고 저소득

층의 주택난 해소를 위한 지원정책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까지 하노이는 아파트 12,000세대 이상을 분양하였고 3분

기에는 5,265채로 분기 대비 95%, 연도 대비 178% 급증했다.

하노이는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로 1급 아파트의 경우 6,900

만동/㎡이며 전 분기 대비 6%, 젼년 대비 28% 상승했다. 2급 아

파트의 경우, 5,100만동/㎡으로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현대 하노이 편균 가구소득은 연간 약 2억 5천만

동이며, 펵균 아파트 가격은 약 40~50억동선으로 일반인들이

집을 사려면 18년간의 저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하노이 아파트 평균가격은 4,500/㎡~9,000만동/㎡으로

다양하며 호치민은 4,500만동/㎡~1억 3천만동/㎡선이다. 주

택 가격도 북부지역은 3/4분기에 1억 7,300만동/㎡로 1/4분기 (9,500만동)에 비해 상승했다.

올 9월까지 GDP는 지난해 대비 6.82% 성장했으며, 외자유치

금액은 11.6% 증가한 248억 달러이다. 9월 말 신용증가율도 지

난해 대비 8.53%로 늘고, CPI 지수도 2.63% 증가했다. 부동산

부문은 FDI 유치 715억 달러로 총 투자액의 14.5%를 기록해 2

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박닌 성은 45억1300만 달러로 전국 1위

를 달린다.

2025 전망

올해는 부동산 부문에 있어서 새로운 전환의 해가 되었다. 3가

지 새로운 토지관련 법률에 따라 관련 부처는 이에 따른 시행령 을 정비, 발표할 것이고 2025년은 새로운 발전기로 접어들 것으 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25년이 올해와 같은 유사한 속도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본다.

하노이는 약 25,000~3만 여 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을 보이

며, 호치민은 7~8천 세대가 될 걸로 보인다. 2025년은 지속가

능한 성장이 계속 되겠지만 2018~2019년과 같은 황금시대는

앞으로 몇 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현재 하노이 시장의 흡수율

은 거의 80~90%로 매우 높아서 향후 몇 분기를 지나지 않아서

호치민 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밧동산닷컴의 부사장 Nguyen Quoc Anh 씨는 올해 2분기에서

4분기까지 부동산 시장의 역전이 일어날 것로 예측해왔고, 내

년 초부터 부동산업법과 주택법 시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부동산 시장 자금 조달 및 법적인 문제 해결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5년 2~4분기에 호황에 접어

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시기에 부동산 부문에 대한 투자도

증가될 것이며, 투자자의 재정적인 투자와 개선된 자금환경에

따라 광범위한 공급과 유동성 회복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

라서 2026년 1분기부터는 부동산시장이 더욱 안정세에 접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 은행 거래 TIP >> 2025년 1월 1일부터 외국인에 대해 거주 비자에 따라 은행 거 래 범위가 제한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베트남 모든 은행의 계 좌의 돈은 보관이 가능하지만 허용되어 있는 비자기간에 한해 서 국한된다. 예를 들어 2년간의 거주증 소유자는 2년간 인터 넷 뱅킹 및 모바일 뱅킹 등 모든 게 가능하지만 45일 관광비자 로 들어올 경우, 기간 내에서만 입, 출금,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 이 가능하다. E-Visa 또는 비지니스 비자로 들어오는 경우, 입국 후 은행에 가서 온라인 뱅킹(모바일 포함)을 신청하면 체류 기간 에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본인 계좌에 언제든지 입금을 가능하지만 거주비자가 없는 사람은 출금 및 온라인 뱅킹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거주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출금을 원할 경우, 베트남에 입국하여 은행에 가서 온라인 뱅킹을 신청 해서 체류 기간 동안 온라인 뱅킹을 사용하거나 직접 출금해야 한다.

* 베트남 아파트 화재보험 TIP >> 2018년부터 베트남 모든 아파트 소유자는 주택에 대한 화재 보험을 의무로 가입하는 것이 법률로 제정됨. (베트남 시행령 23/2018/ND-CP)

화재보험상담창구 : K Finance 한국 고객상담 창구 038 768 1803(카톡 : kfinancevn)

<글쓴이> 에이레네 부동산 대표 최미영

Tel. 024 6282 0028, 076 249 2844 (카톡아이디 : winadcom)

Add. So 20 Ngó 10 Nguyên Thi Dinh, Trung Hoa Nhân Chinh, Cau Giay, Hanoi - 한국, 신성건설(미소지움) 11년간 홍보팀(주택사업), 하노이 <에이레네 부동산> 6년째 운영

아마존 활명수

아마존 원주민과 한국인의 문화 차이를 유쾌하게 그린

‘아마존 활명수’

단순히 스포츠 종목과 코미디 장르가 만났다고 하기에 이 영화 뭔가 이

상하다. 비인기 종목이지만 올림픽 때마다 시원한 승전보를 전하는 양

궁에 아마존 원주민들의 서사를 담아 감흥을 전하려 한다. 2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에 선공개 된 영화 <아마존 활명수>

는 코미디와 캐릭터의 서사의 균형감이 제법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만년 과장 진봉(류승룡)은 난데 없이 회사의 금광 개발권 사업을 위해

엉뚱한 업무를 맡는다. 다름 아닌 선수 출신이라는 이유로 볼레도르 양

궁 대표팀의 감독직을 하게 된 것. 천신만고 끝에 해당 나라에 도착한

진봉은 원주민에게 납치되기도 하지만, 이윽고 대통령을 설득해 메달

획득을 전제로 원주민 마을 보호 조치를 약속받는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는 여타 스포츠 영화에서 봤을 법한 훈련 장면과

각 캐릭터들이 겪는 난관 극복이다. 통역사 빵식(진선규)의 입을 빌려

원주민 출신 세 명의 선수와 5개월의 특훈을 하면서 진봉은 묘한 정서

적 동질감을 느낀다. 하지만, 메달 획득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진봉을

러닝타임 : 113분 관람등급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김창주

출연 : 류승룡, 진선규,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외

속인 회사 이사(고경표)와 볼레도르 당국에 세 선수는 분노하고, 이를

다시금 경기에 집중하게 하는 장면이 제법 뭉클하게 그려

지기도 한다.

이야기에 환경 파괴 이슈를 살짝 가미하면서 영화는 시카, 이바, 왈부의 시점을 강조한다. 비록 주요 서사에서 이들의 전사가 곁

가지긴 하지만, 진봉이 처한 상황과 환경을 중심으로 제법 설득력 있 게 끼워 넣었다. 전면적으로 지구적 파괴나 소수민족의 인권을 외치진

않아도 이 영화 자체로 환기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겠다. 가부장적 가치가 여전히 유효한 현실에서 <아마존 활명수>는 명예퇴 직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을 제시함으로써 강화된 모계성을 간접적으 로 드러내기도 한다. 물론 여전히 남성 가장 중심이라는 관점은 담겨 있다. 그럼에도 배우 염혜란이 맡은 엄마 역이 제법 비중 있게 다뤄진

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룡과 진선규 조 합이라 기대가 더욱 될 법하다. 코미디 연기에도 강점이 있는 두 배우

는 이번 영화에서도 온몸을 다해 열연한다. 류승룡은 중년 직장인의

애처로움부터 카리스마 있는 코칭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진선규

또한 1인2역을 통해 해맑으면서도 엉뚱하고 발랄한 에너지를 담아냈 다.

글래디에이터 Ⅱ

진정한 할리우드 정통 블록버스터 영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

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

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글래디에이터 Ⅱ’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

보일 섬세한 연기 앙상블이다. ‘글래디에이터 Ⅱ’의 주 무대인 콜로세

움을 장악하는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는 등장만으로 팽팽한 긴장감

을 유발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어 로마군

을 이끄는 ‘아카시우스’(페드로 파스칼) 장군은 근엄한 아우라로 로마

의 군대를 통솔하고 ‘루시우스’와 운명을 바꿀 결투를 펼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무모한 행

동도 서슴지 않는 ‘마크리누스’(덴젤 워싱턴)는 ‘루시우스’를 비롯 수많

은 검투사를 거느리며 대체 불가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더하는 한편, 자비롭고 현명한 공주 ‘루실라’(코니 닐슨)는 로마를 되찾기 위해 남몰 래 움직이며 극에 숨결을 불어넣을 것이다. 여기에 두 폭군

개요:영국/액션/148분/청소년관람불가 감독:리들리 스콧

출연:폴 메스칼, 페드로 파스칼, 덴젤 워싱턴, 코니 닐슨

냉혈과 불안을

모습으로

기대 포인트는 ‘글래디에이터 Ⅱ’만의 스펙터클한 액션이다.

압도적인 전투력의 검투사들이 선보이는 액션은 관객들의 보는 재미 를 더하는 것은 물론, 돌진해 오는 코뿔소와 포악한 개코원숭이 등 동 물들과 펼치는 전투 장면은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카타르시스를 선사 할 것이다. 특히 상상력을 뛰어넘는 기지로 매 전투에서 활약하는 ‘루 시우스’의 액션은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강렬함으로 짜릿한 여운을 남 길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물이 가득 찬 콜로세움에서 벌어지 는 역대급 스케일의 해상 전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전 에 없던 전율을 안겨줄 것이다.

마지막 기대 포인트는 완벽한 디테일로 재현해 낸 고대 로마 제국이 다. 거대한 사이즈로 제작한 콜로세움 세트는 마치 로마를 스크린에 그대로 옮겨온 듯한 압도감을 전하는 한편, 각종 악기는 물론 동물과 보컬 사운드 등 극을 채우는 다채로운 사운드는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

이다. 완벽한 몰입감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은 디테일한 의상이다. 150 여 명의 검투사를 위해 각기 다른 디자인의 검투복을 준비하고 다채로

운 캐릭터에 걸맞은 의상까지, 수많은 연구를 통해 구현한 로마 시대

의 모든 것은 극에 숨결을 불어넣을 것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기대 포

인트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는 놓칠 수 없는 디테일로 짜릿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강희엽 한인소식 편집위원장

다시 듣고 싶은 노래 (09)

러시아

노래 중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노래이다.

이 노래의 원곡은 러시아의 국민 가수「알라 푸가쵸바(Alla Pugachova)」가 발표한「백만송이의 장미」이며, 19세기 말에 실 존하였던 니코 피로스마니쉴러라는 가난한 화가의 러브 스토리 를 담은 노래이다.

19세기 말 러시아에 속한 그루지아의 수도 티빌리시에는 아주 가난하지만 마음이 좋기로 소문난 니코라는 화가가 있었다. 그

는 그 도시에 사는 여가수 마르가리타를 사랑하였다. 어느 날 아

침에 그녀는 자신의 집 광장이 꽃으로 가득한 것을 보게 된다. 그

녀가 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화가 니코가 그의 전 재산

을 팔아 그 도시 전체를 장식함으로서 그녀의 사랑을 갈구한 것

이다. 그들의 사랑은 많은 사람들이 각양각색으로 회자되었지만

이 사랑의 결말은 비극으로 끝난다. 그녀가 부자를 만나 결혼하

여 그 도시를 떠난 것이다. 혼자 남게 된 화가의 슬픈 사랑 이야 기가 시로 쓰여져「백만 송이의 장미」라는 노래로 탄생하게 되 었다.

알라 푸가쵸바는 러시아 국민가수일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영화배우, 1991년에는 러시아 국민 아 티스트란 칭호도 얻었다.

1997년에 있었던 유로비전(Eurovision)에서「프리 마돈나」라는

노래를 선보이면서 프리 마돈나라는 애칭을 얻게 된다. 이는 지

금까지도 모든 러시아인들의 그녀의 애칭이기도 하다.

1982년 푸가쵸바는 드디어 소비에트를 넘어 외국에서도 유명세 를 얻게 된다. 그녀를 세계적 유명가수로 알린 그 노래는 바로 우

리에게도 익히 알려진「백만 송이의 장미」이다. 이 노래는 한국 어, 스웨덴어, 일본어, 핀란드어, 영어, 히브리어로 번역되어 불리 워졌다. 또 수많은 외국 가수들이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푸

가쵸바는 유럽,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이스라엘, 체코 비롯해

한국과 북한에서도 순회공연을 가졌다.

러시아에 있어서 알라는 한 가지로 표현할 수 없는 인물이다. 강

인한 여성상, 재능 있는 여가수, 여기에 많은 사람들은 그녀를 저

속문화의 파급자라고 여긴다. 그러나 당시 소비에트 사회에 서 구의 부르조아적 스타일을 알리고, 팝, 록, 카바레풍의 음악 장르 를 소개했다.

소비에트 정권이 무너진 1990년대 알라는 실질적으로 가요계를 떠난다. 현재 알라는 나이가 제법 들었다. 그러나 그녀가 가요계 를 비롯해 러시아 대중에게 품어내는 영향력은 아직까지도 여전

하다

특히 그녀는 과거 속으로 떠난 소비에트 정권에서 태어나고 자

란 세대에게 있어서 그 시대의 상징으로 남아 있는, 그래서 소비

에트 문화를 담고 있는 러시아인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는 세대

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Francis Goya의 기타 연주로 들어보는 것도 좋다.

가사 :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가지 모두 다 준

빛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는 알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 송이 백민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수 있다네

한국의 하현우의 노래는 감동적이다. 여자의 노래를 남자가 현 란한 가성으로 부르는 하현우의 노래를 꼭 들어보시기 바란다.

필자는 1998년 경 몽골 울란바타르에 거주할 때 러시아 노래에 심취한 적이 있었다. 몽골의 겨울은 몹시 춥다. 이른 아침이나 밤 늦은 시간에는 사방이 고요하다. 추워서 사람들이 다니지를 않 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창에서 밖을 보면 흰 눈만 보이고 삭막하 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럴 때「백만송이의 장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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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 2024년 12월 1차 추가 모집

* 특전 : 2025년 한국 허들링 캠프 참여 및 대사관 행사 초청공연 등

* 문의 : 0385610295(단장 : 박 에스더)

2024년 12월 in December

※ 일부 전시회 및 박람회는 참가업체 수가 부족할 경우, 일정이 취소

혹은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Nguyen Thanh Van / 하노이대3·편집국

속이 다 시원한 폭소로 송구영신을 온라인 티켓 판매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

분만에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운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의 콘서트는 베트남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외면 받

아온 베트남 전통 음악이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를 통해 현대와 전통의 조화로운 결합

으로 새롭게 주목받았다. 10월 19일, 호치민에서

열린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 콘서트의

인기 몰이를 안고 오는 12월에는 하노이에서 막

이 오를 예정이다. BinZ, Bùi Công Nam, Soobin 등 젊은들에게 익숙한 아티스

트들과 Bằng Kiều, Tự Long, Tiến Luật 등 부모 시대의 유명한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실험적인 무대를 펼친다.

• 일시: 24.12.14 (토), 오후 6시

• 장소: Vinhomes Ocean Park 3, Hà Nội.

• 가격: 800.000VND-8.000.000. VND

하노이에서 추억의 12월을

Anh Trai Say Hi 콘서트

2024년 인기 프로그램을 말할 때 Anh trai say hi를 빼놓을 수 없다. 이 프로

그램은 Anh trai vượt ngàn chông gai 못지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HIEUTHUHAI, Đức Phúc, Issac, Anh Tú, JSOL과 같은 젊은 인기가수와 래퍼 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두 차례 콘서트가 열

렸으며, 오는 12월에는 하노이에서 3번

째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12월 콘서트는

뜨거운 열기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구

영신의 무대로 기대 된다.

• 일시: 24.12.7 (토), 오후 7시

• 장소: Sân vận động quốc gia Mỹ Đình, Nam Từ Liêm, Hà Nội.

• 가격: 500.000VND-10.000.000. VND

Xuân phát tài 갈라쇼

연말이 다가오면 공연예술 분야도 활기를 띤다. 그 중 Gặp nhau cuối năm- Xuân Phát Tài (연말에 만남- 재복 가득한 봄)은 빼놓을 수 없는 연말 프로그램이다. Xuân Bắc, Tự Long, Quang Thắng 등 유명한 원로배우들이 출연하는 이 갈라쇼는 15주 년 맞이하며 더욱 특별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Xuân Phát Tài는 관중들에게 깔깔거리는 웃음을 통해 상쾌한 새 해 분위기를 가져다 준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고 힘찬 기운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한다. 이 갈라쇼는 친숙한 일상속 이야기와 1년 동안 생긴 문제 등을 무대에서 풀어내며 관객들의 호응과 사랑을 받았다.

• 일시: 24.12.28 (토), 오후 7시30분

• 장소: Trung Tâm Hội Nghị Quốc Gia, cổng số 1 Đại Lộ Thăng Long, Hà Nội.

• 가격: 800.000VND-6.000.000. VND

2024년 한-베 문화 우정의 거리

제3회 한베 우정의 거리 축제가 12월 7일-8일 이틀간 미 딩 한인타운에서 개최한다. 하노이한인회 주최인 본 축 제는 한인사회 화합과 주재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연말에 개막한다. 이번 축제엔 부활의 리드싱어 정동하 의 무대와, K-pop댄스, 베트남 인기가수, 라이브 밴드, 전통 음악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그 외 참여프로 그램으로 김치만들기, 떡볶이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한복 입어보기 등이 준비되었다. 이튿날인 송년의 밤 행 사에는 한인회의 한해 성과를 돌아보며, 자랑스런 한국 인상, 고마운 베트남인상, 봉사상과 감사패 등이 주어진다. 10만 이상의 축제객 이 몰리는 본 행사는 매년 푸짐한 경품도 이슈가 되고 있다. 올해도 가전제품과 인 천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 5성급 호텔 숙박권, 기업들이 후원한 푸짐한 경품 추첨 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일시: 24.12.07-12.08 (토-일), 오전 10시- 오후 9시

• 장소: Trần Văn Lai, Mỹ Đình, Nam Từ Liêm, Hà Nội • 입장료: 무료

8시간 동안 펼쳐지는 음악으로의 여행

Year End Tour: Những thành phố mơ màng (몽환의 도시들)

2017년에 만들어진 Những thành phố mơ màng 음악회는 많은 음악팬들의 마 음을 사로잡았다. 매년 하노이, 다낭, 호치 민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이 음악회는 매회 평균 6천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은다. 콘서트의 신선한 분위기를 위해 매회 다른 가수와 밴드를 캐스팅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Wren Evans, Chillies, LowG, Tlinh 등 매력적인 가수들 과 밴드들이 참여해 잊지 못한 밤이 될 것 이다. 관중들이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고 음악에 푹 빠질 수 있도록 Những thành phố mơ màng은 8시간 동안 진행되며 Rock, EDM,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다.

• 일시: 24.12.21 (토), 오후 3시

• 장소: Công Viên Yên Sở, Quận Hoàng Mai, Hà Nội.

• 가격: 650.000VND- 700.000VND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Tel: 024 3831 5110-6 Fax : 024 3831 5117

Add: SQ4 Diplomatic Complex, Do Nhuan St, Xuan Tao, Bac Tu Liem, Hanoi, Vietnam

호치민 총영사관 Tel : 028 3822 5757

Add: 107 Nguyen Du Street, District 1, HCMC

대한상공회의소 Tel: 024 3771 3681 Fax: 024 3771 3719

Add: CP2.14.01B, 14th Floor, Capital Place, 29 Lieu Giai St., Ngoc Khanh Ward, Ba Dinh Dist., Hanoi

KOTRA Tel: 024 3946 0511~8 Fax: 024 3946 0519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KOCHAM)

Tel: 024 3555 3341 Fax: 024 3555 3342

Add: 1303,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환경산업기술원 Tel: 024 2220 8210

Add: 20F, TNR Tower, 54A Nguyen Chi Thanh, Dong Da Dist. Hanoi

KOICA Tel: 024 3831 6911/ 024 3831 5108

Add: 18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Tower, Pham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관광공사 Tel: 024 3556 4040 / 024 3556 4042~3

Add: 13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하이퐁한인회 Tel: 090 443 2855

1st Floor, Htower ll, No. 197 Van Cao street, Dang Giang Ward, Ngo Quyen District, Hai Phong City

호치민한인회 Tel: 028 3920 1610 Add: 2nd Floor, 47 Nguyen Cu Trinh, District 1, Hochiminh

베트남 중부한인회 Tel: 0236 3797 071 Add: No.90

Le Thanh Nghi Street, Hai Chau District, Da Nang

한국수출입은행 Tel: 024 3771 7009

Add: Room 801, 8th Floor Daeha Business Centre, 360 Kim Ma Street, Ba Dinh District, Hanoi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Tel: 090 607 5565

한국소방총연합회 (베트남본부) Tel: 093 378 6556]

한국문화원 Tel: 024 3944 5980 Fax: 024 3944 5983

Add: 49 Nguyen Du Street, Hai Ba Trung District, Hanoi

대한상사 중재원 Tel : 037 569 6602

Add: F20.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Hanoi

한국산업인력공단 베트남 EPS 센터

Tel: 024 3773 7273~4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Tel: 024 3555 1575 Fax: 024 3555 1576

Add: 20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출입국관리국 (Cục quản lý xuất nhập cảnh)

Tel: 024.3825 7941

Add: 44 Trần Phú , quận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언어협회 Tel: 024 3783 1850

Add: No.21, Lot 1B, Trung Yen 11 Ward, Cau Giay District, Hano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하노이 수출인큐베이터)

Tel: 024 3555 1856~7

Add: 17th Floor, Cha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한국저작권보호원 Tel: 024 3232 3586

Add: 1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 Noi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Hanoi office)

Tel: 024 3244 4494

Add: P1304, Tang13, Toa Dong, Lotte Center, 54 Lieu Giai, Ba Dinh, Hanoi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Tel : 024-6282-2987

R1213., 12th Floor, Keangnam Hanoi Landmark 72 Tower

Plot E6, Pham Hung Str., Nam Tu Liem Dist., Hanoi, Vietnam

KOBIZ 한국중소기업연합회

F406, Euro Window, 27 Tran Duy Hung, Cau Giay, Ha Noi

Office tel : 024-6662-9468

한국토지주택공사(LH)

11th Floor, Cham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0 3306

한전KDN(베트남지사) Tel : 024 7301 0680~2

1112, 11th Floor, Charm Vit Tower, No.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 Noi Homepage : www.kdn.com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오피스

10F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Tel : 024 3202 2488

KBIZ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베트남) 사무소

25th Floor, Keangnam Landmark72, Hanoi, Vietnam

Office tel : +84 24 3796 0024

하노이한국교육원

Tel: 024 3203 2082

Add: 7th floor, Charmvit Tower, 117 Tran Duy Hung, Trung Hoa, Cau Giay, Hanoi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Add: 18A, Floor 13, 117 Tran Duy Hung Street, Cau Giay

District, Hanoi, Vietnam

Tel: +84 24 3201 3672

한국지식재산보호원 / 동남아동부 IP센터

Rm 908B, 9th Fioor, Diamond Plaza 34 Le Duan

Avenue, District, Ho Chi Minh City, Vietnam (KR) 010-4431-8708 (VN) 033-495-8708

NGO 비정부 사회봉사기관

굿네이버스 (GNI) 02432-063-999

굿피플인터내셔널 024) 379-21071

글로벌케어 (GC) 024) 6251-3091

기아대책 (KFHI) 024 3200 2362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하노이) 024) 3783-2810/1

대한민국고엽제 전우회 (호치민) 028) 512-7855

밝은미래복지재단(BFWF) 0163 772 1365

샛별보육원 097 2050 432

서니코리아 크리닉 (선의복지재단) 024) 3595-2843/5

엔젤스헤이븐 096 441 0854

재향군인회 베트남 사무소 024-35551080, 016-6524-9006

코피온 베트남지부 024)3225-2025

한민족나눔복지재단 024) 6251-1702

한베가족협회 078 449 7255

한베문화교류센터(사) 024) 3787-8644

한베직업훈련원(TTVH) 0211) 3727-418

한베장애인재활센터 034-677-466

한베재단 024) 6251-1089

한베트남친선협회 024) 3846-5758

지구촌나눔운동 433-876-466

종교단체

관음선원(대한조계종) 082 800 1959 , 098 861 6814

늘사랑교회 038-698-2845

드림교회 091 288 0920

베델 교회 090 2190 053

빙푹 한인교회 036-244-4594

생명나무교회 036-682-3485

하노이세계로교회 0349-162-123

온누리교회 하노이기도처 081-804-9607

은혜의 강교회 024-3787-7872

정토회 불교대학 086 895 0043

하노이사랑의 교회 024) 2225-0807

원블교 하노이교당 083 958 9777

하노이순복음교회 037-276-7923

하노이한인교회 024)3744-0009

하노이중앙교회 038 894 0191

하노이한인성당 097-420-9004

하늘숲교회 096-815-1649 / 037-247-3334

하이퐁한인교회 090-346-2086

하이증한인교회 093-666-2586

금융/보험업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 024-3226-3377

기업은행 024-2220-9001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 (024)7300 8585

베트남 우리은행

베트남 북부

본점 024) 7300-6200

하노이지점 024) 3831-5281

박닌지점 0222) 3699-431

빈푹지점 0211) 7300-010

하남지점 0226) 7300-020

하이퐁지점 0225) 7300-101

타이응웬지점 0208) 7300-010

베트남 중부

다낭지점 0236) 7300-321

베트남 남부

호치민지점 028) 3821-9839

푸미흥출장소 028) 7303-0510

사이공지점 028) 7300-2710

빈증지점 0274) 2222-631

동나이지점 0251) 7300-370

비엔화지점 0251) 7300-270

부산은행 하노이사무소 024 3232 1736

삼성화재 024) 3942-5251

산은캐피탈(금융리스) 090-971-2788

서울보증보험 024)3946-0322/3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북부

하노이지점 024) 3831-5130

쩐지흥지점 024) 3553-8400

팜훙지점 024) 3226-3226

호안끼엠지점 024) 3266-3355

박닌지점 0222) 6255-800

타이응웬지점 0208) 3565-333

빈푹지점 0211) 388-2121

하이퐁지점 0225) 3266-300

베트남남부

본점영업부 028) 3829-1581

호치민지점 028) 3823-0012

푸미흥지점 028) 5413-8700

고밥지점 028) 3588-4179

안동지점 028) 3759-3759

동사이공지점 028) 3741-1199

빈증지점 0274) 372-1100

송탄지점 0274) 625-9710

비엔화지점 0251) 6262-700

동나이지점 0251) 6262-800

미래에셋 024) 6273-0541

삼성생명 024) 3936-8855

한국수출입은행 024) 3771-7009

DB손해보험(베트남법인) 096 106 4342

LIG손해보험 024) 3935-0815

K Finance (보험 GA) 090) 997 2000

KEB하나은행 024) 3771-6800

KNP Finance (DB손보 지정대리점) 096)157 3088

New Life Plus (상조) 037 550 0832

MB bank 093) 625 1398

Wellspring(웰스프링) 097 375 9229

Westlink International School - IB World School 0865 777 900 듀이국제학교 088 629 0055

브랜든 베트남 학교 024) 3556 0150 세인트폴 국제학교 024) 3399 6464

ST. MARY‘S INTERNATIONAL SCHOOL 024) 3203 2008 프랑스국제학교 024) 3843 6779 하노이국립외대 베트남어학과 097 142 4683 (Korean) 하노이한국국제학교 024) 7301 5339 하노이한인주말학교 016 9469 187 한국글로벌스쿨(KGS 국제학교) 097 200 3090 한양사이버대학교 090 487 0271

Hanoi Toronto School 0869 111 800

유치원

i-nuri 유치원 086-651-6810, 093-641-0441

QSI미국유치원 024) 3718 6418

레몬트리유치원(골드마크시티) 035 316 5819 로즈몬트 국제유치원 096 543 8785

몬테소리 베트남 국제유치원 090 342 1011

복자유치원 024) 3787 2285

ST. MARY‘S INTERNATIONAL KINDERGARTEN 024) 32032008

브라이튼 몬테소리 국제 유치원 024 3216 1718

샬롬유치원 024) 3744 0004

아메리칸 몬테소리 국제유치원

ANS(알프레드 노벨 학교) 024 6295 4447

BIS 국제학교 091 780 0084

BVIS 국제학교 097 895 3421

Concordia 국제학교 024) 3795 8878

GIS(글로벌 인터내셔널 스쿨) 024)6660 7200

Hanoi Academy School 024)3743 0135

HIB(호라이즌 국제학교) 024) 3719 4953

HIS 국제학교 024) 3832 7379

ISPH 093 4455 228

RGSV 국제학교(구, ISV국제학교) 024)3540 9183

MSIS 모닝스타국제학교

서호 캠퍼스 (유치.초등) (84-4) 3719 5116

반푹 캠퍼스 (유치) (84-4) 3726 1587

RMIT 대학

SIS 국제학교

가뮤다 캠퍼스(초/중/고등) 024) 3755 8185

꺼우저이 캠퍼스(중등/고등) 024) 3795 1036

빈푹 캠퍼스(유치/초등) 024) 3726 1601

TH School 090-195-7336

THE DEWEY SCHOOLS 088 629 0055

UNIS 국제학교 024) 3758 1551

캐나다 유치원 090 747 8668

키즈 앤 뮤직 스토리 039 410 0486 하나유치원 035 744 1105 하노이 유치원 035 678 6262 하노이중앙유아학교 097 4420 441 하이스타 유치원 085 251 8575

햇살유치원 037 383 7175 학원/상담센터/교육기관

123 Vietnames(베트남어 학원) 096 322 9475

ECC 어학원(베트남어 학원) 090 447 6846

Helios영어학원(골든팰리스) 038 9944 777

IEDU 베트남어학원 096-113-1155

i-nuri 미술 ·한글·보습학원 086-651-6810, 093-641-0441

JK리틀 야구단 039 385 0322

Kpass어학원 098 925 5025

K-Study 수학학원/스터디카페 039 948 7981

KV(다문화 가정 꿈지기 교육센터) 033 469 7918

M.E Classic 음악교육센터(경남) 081 795 0230

POLY 어학원 024 6664 7659

하노이 한국 교육 024 3203

2082SEOUL KOREA 유학원 033 916 8700

ViLING CENTER(베트남어학원) 0869.600.300

V Topik(통역,번역) 0362 636 638

W요가 098 777 1472

YoungStar LRC 032 803 8208

글벗독서논술학원 097-417-8400

강해인 발레 스튜디오 036 878 1380

경기 유학원(어학) 036 916 8700

경남 효 태권스쿨 035 466 4145

그린섬더아트입시미술학원 093 647 9811

노엘특레입시전문미술학원 070 8839 259

노리파크 태권도 0862200407

늘푸른나무 심리상담센터 078 747 3673

능률 주니어랩 094 916 8046

다빈치학원 076 620 3593

대교 눈높이 081-799-0012

더 커피 아카데미 036 509 6060

더 샘 에듀케이션 센터 090 458 0450

로얄 죠수아태권도장 097 127 5029

마루에듀(국제학교 진학/선행/국내외입시) 084-900-1086

매너 피아노 081 446 1247

메트로폴리스피아노 032-634-0012

메트로폴리스 바이올린 0326-599-800

문스톤 웰니스 요가 0825 118 118

미술심리치료 096 738 7729

박격포 축구교실 038 577 7798

베를린음악학원 033 587 7090

비젼 멘토 어학원 빈홈 웨스트포인트 센터 0349-279-356

시푸차(선샤인) 센터 0349-279-356

비코코리아(구인) 035 969 3850

삼성학원 024 3787 8557

세종대학교 하노이 한국어센터 038 7527 200

세종 특례학원

초등부 033 234 8830

중고등부 032 781 2538

세한아카데미 024 3201 1377, 024 3201 1574

승리태권도 037 757 5401

스카이라인 댄스 학원 094 123 5305

썬에듀 097 365 8060

아트랩 창의미술연구소 024 6299 7959

아임뉴댄스학원 IMNEWDANCE 088-601-4834

엠베스트/더 베스트학원(초중고) 08 3747 0023

영어 Book club 035 994 7825

영재체험수학 091 234 0322

익선학원 038 711 7364

정방(3D Printint)한국교육센터 024) 32222 933

창조경제학교 093 607 3268

청담 에이프릴 어학원(초등영어) 097 193 1000

테솔종합학원 0888 74 0066

파인슐레 어학원 086 986 5514, 024 3201 1574

하노이 유소년 야구단 090 221 3865

하노이태권도 096 404 1004

하노이 펜싱 동호회 032 938 1006 하노이한인어린이 합창단 081 795 0230 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 096-682-6162 희숙쌤스터디(주산,한글) 033 469 7918

병원/의원/약국

다사랑 한방종합병원(내과,통증,피부,비뇨 전문) 033 445 7949 두라이프국제종합병원(한의원) 0936.377-625

래플스메디컬 Raffles Medical (024) 3676 2222 (024) 3934 0666 (KOR)

마음편히 심리상담클리닉 086 720 5763

미딩한국약국 098 225 3816

미소치과 024 6296 5833 / 한국인 097 176 8883

베트남프랑스국제병원 024)3577 1100

베-한클리닉(한국식 물리치료 전문) 086-748-0115

서울치과 083 254 2828 / 083 354 2828

선병원 091 756 5016

수&스마일 치과 082 769 8860

신풍제약 097 918 0218

심플라인킹치과 038 331 3997 / 098 555 2810

아이메디케어 병원(내과/소아과/이비인후과/산부인과) 081.340.0101

아이메디케어 병원(피부과/성형외과) 081.933.0102

아이메디케어 병원(통증 재활학과) 081.740.0103

아이메디케어 병원(치과) 081.540.0104

오라클 피부과하노이점 (롱비엔) 034 586 9354 (TVV) 034 586 9354

일본국제안과 024)3715 2666 / 093 222 8180

주클리닉(골드마크점) 039-810--8911 / 035-828-5695

케이메디라운지(한국의료 상담센터) 0762 137 453

케이클리닉(K CLINIC) 088 6092277 / 024 32020888

킴스클리닉(KIMS CLINIC) 024) 6128-1041

하노이믿음치과 091 157 2702

하노이 서울 한의원 0369 657 606

행림한의원 037 457 9016

패밀리 메디컬 병원 024) 3843-0748

패밀리 메디컬 소아과 024) 3726-5222

International SOS Hanoi Clinic 024) 3934-0666

HONG NGOC 병원(경남) 091 124 1661 (미딩) 091 124 1661

VIN MEC 024) 3974-3558

서울에이스 치과 024)7309-8889

골든동물병원 024-7300-7500

삼양동물병원 024) 3200 2962

ANF사료 032 710 0192

Lovely Pet Shop 096-489-7910

Pet Story 090 217 7732

온 동물병원 024 3201 3598

동문/동호회

강원도 향우회 098-904-3533

검도동호회 096-4515-066

경남중고하노이동문회 0904-091-000

경동고 동문회 098-776-8118

경복고등학교 동문회 090-4634-023 고려대학교 하노이 교우회 090 997 2000 광운전자공고 아세안동문회 093-682-2928

광주 고등학교동문회 090-939-9102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 098 9133 305. 공주사대부고동문회 098 1865 794

낚시회 090-414-7770

다함께 차차차 댄스 동호회 03 9929 6391

대구계성고 동문회 090-344-4703

대구공고 동문회 090-401-6226

대구 달성고 동문회 078 700-5345

대구 대건고 동문회 070-577-5756

대구상고동문회 0919 635 866

대원외고 동문회 093-817-3919

대전고 동문회 0989-199-700

동래고 동문회 096-670-2753

라떼아트동호회 097 580 2340

라틴음악 동호회 076-217-0334

마산고등학교동문회 082 487 6304

바둑동우회 083-762-8264

보성고 동문회 093-392-5071

부산상고(개성고) 하노이 096-957-0001

부산외대 동문회 090-214-8896

분당 낙생고등학교 동문회 090 404 7188 상문고등학교 동문회 098-4156-402

서부경남향우회 0967-151-163

서울 대신고등학교 동문회 096 299 4442 서울성남고동문회 097-259-0760

서울영동고동문회 03-6482-5965

성동고 동문회 096-210-7758

섹소폰 동호회 090-401-1161

아트싸커11 축구동호회 096-645-3830

육군제3사관학교동문회 097-910-7367

의정부 고등학교 동문회 098-159-1885

이화여자대학교동문회 098-295-4291

재하노이 건국대 동문회 094 282 1881/ 038 874 6009

재하노이 경북대 동문회 078-700-5345

재하노이 경주공고 동문회 077-363-8138

재하노이 경희대 동문회 093-222-4830

재하노이 구미전자공고동문회 037-542-5338

재하노이 국립경상대 동문회 09 6223 6663

재하노이 대구경북향우회 037 822 1800

재 하노이 대일외국어 고등학교 동문회 093 6520 514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090 607 5565

재베트남 대한태권도협회 097 740 0283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 유학생연합회 086 230 2973

재하노이 덕수고 동문회 039-210-2651

재하노이 동국대 동문회 098 118 6377

재하노이 부산기계공고 동문회 039 726 8600

재하노이 부산대 동문회 082 487 6304

재하노이 산악회 093-445-6611

재하노이 서강대 동문회 098-684-0979

재하노이 서울과기대(구 산업대) 032-620-0018

재하노이 서울대 동문회 038-560-0928

재하노이 성균관대학교 동문회 039 998 5459

재하노이 성동고등학교 동문회 086-653-1734

재하노이 수도공고 동문회 032-620-0018

재하노이 숭문고 동문회 079-243-6300

재하노이 숭실대동문회 091 499 5411

재하노이 아주대 동문회 037-911-5807

재하노이 연세대 동문회 096-585-5530

재하노이 육군 학사장교 동문회 079--490-5871

재하노이 인하대 동문 083-243-0089

재하노이 일본대학교 한국동창회 091-292-2580

재하노이 중동중고 동문회 096-355-2830

재하노이 중앙고 동문회 090-999-3876

재하노이 중앙대 동문회 094-804-1227

재하노이 진주대아고 동문회 039-756-3199

재하노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문회 0909-771-622

재하노이 한성고 동문회 097-225-6772

재하노이 한양공고 동문회 03 8269 4440

제하노이 해군 학사장교 동문회 0989-759-380

전주고 동문회 091-251-5520

중부한인골프동우회 090-513-8877

창원고 동문회 078-449 0386

청운대 베트남학과 동문회 0984 651 539

충남고 동문회 077-3136-903

충남대학교 동문회 0989199700

충청향우회 사무총장 김운석 091-5554989

탁구 동호회 086 526 3921

풋살동호회(FC따봉) 086-565-0701

하노이베드민턴클럽 086 748 1141

하노이한인농구동호회 094 230 0923

하노이 사진동호회 094-922-8770

하노이 자전거 동호회 093-233-6440

하노이 축구회 094-888-9338

하노이 충북향우회 096-313-9505

하노이 충청향우회 098-308-6762

하노이 한인테니스회 079 909-1667

하노이사회인야구_독스앤불스 039-376-1300

하노이족구회 094-319-1983

(재)베트남 한인 태권도 사범 연합회 035 466-4145

한양대동문회 093 460 8386

해병대전우회 096-357-1000

호남향우회 094-7811-341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하노이) 0935594895 / 0386116565

해운대고등학교 동문회 (호치민) 0935483790 / 0778670071

가나무역

ROTC (하노이) 090-997-2000 하노이청소년오케스트라

094-4222-790

국제일송개발(주) 024-6260-3484, 0974-688-685

까사젠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8

다온 글로벌 로지스틱스 097-702-5940

대우인터내셔널㈜ 024) 3831-5220/9

락앤락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3980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빈컴점(바찌에우) 024) 3974-8327

빅씨점(탕롱) 024) 6297-3643

빅씨점(하이퐁) 0225)3979-985

에코파크(홍이엔) 024) 6659-9911

팍슨점(하이퐁) 0225)3722-177

타임시티점(밍카이) 024) 3200-2209

롯데점(동다) 024) 6658-9977

마하트레이딩 024) 3514-5042

발전기/콤푸레샤

090-395-8984

삼성물산 024) 3946-1409

서륭무역(주) 090-401-1161

세영아이엔씨㈜ 021-8382-6742

세주종합상사(주) 024) 6281-6113

신일산업(주) 024) 3877-0904

신한무역 024) 3771-2213/5

애드비나(주) 024) 6251-0300

에스지위카스(세계물산) 024) 3736-5587

에코피아

가든점(미딩) 024) 3787-6459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7980

엘지전자베트남 024) 3934-5151

윈인터내셔날 096 1919 482

월드비나 024) 3724-5404

중앙브레인 부품박스 091-552-7504

포스틸 024) 3831-5210

풍신㈜ 024) 3864-6710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강(주) 024) 3726-1227/8

한국산업기계유통업현동조합 090-626-4003

한국전력공사 024) 3831-5144

헬로베베 로얄시티점(응엔짜이) 024) 6664-0369

현대인터코(주) 091-288-0473

현대종합상사 024) 3825-8858

BESCO (커넥터 무역) 024) 730-89118

Bethel international co. 091-330-4843

BSR vietnam 024) 3212-3961

CAS 전자저울 024) 3577-1048

Dujun JSC 024) 2220-7728

Hantech 024) 3846-5758/60

I-mar vietnam 024) 3769-0058/60

K-ENTERPRISE 케이엔터프라이즈 024)3999-9277

KT(KOREA TELECOM) 024)3831-5252

LG베트남 024) 3972-6666

ROSA ICT int 084-230-364

SG 024) 3736-5587

SIMEXCO 024) 3831-4123

SK innovation 024) 3724-5211

SMBL 코스코 마케팅 024) 3787-7700

SMK CO.,LTD 024) 3875-3463

T&J 024) 3363-8779

TPG 비나(수출용 방습,식품용 산소흡수제) 024.3555.1920

글로벌 씨푸드(주)

0236.3.519.633

나리아비나 0226-353-5744

대열보일러(주) 037 970 6891

대우버스영업본부 024) 3768-9097-8

대하비즈니스센터 024) 3834-5837

도루코비나 0221-3587-556

동아 Elecom VietNam 02183-826-781

롯데센타하노이 024) 3771-3440/3

롯데코랄리스 024) 3771-3440/3

미원베트남 024) 3768-0216/9

부림케미칼 하노이 대표사무소 0166-751-4017

비나국제 (자수프린트) 024) 3764-4608/9

비나한국메디칼 024) 3846-3281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세아제강(VINAPIPE) 0225-385-0718

세화자수 0211) 384-3751

쌍용(주) 024) 6273-0701

썬레이블 0936-919-166

워터존베트남(수처리) 035 848 3333

월드캐미컬 084-500-6008

유한도금 0226-358-3080

이노베이션허브 비즈니스센터 024) 6274-1419

태평양물산 034-82-7131/3 팔도라면 024) 6269-8812

현대중공업 024) 3883-3649/51

3B International 024) 6275-4517

3H VINACOM 0222-3714-202

BBQ (인도차이나총괄) 024) 3787-5555

BNC TECH 024) 6281-1011

E-Tops hightech 095-333-6611

Everpia Vietnam JSC 024) 3827-6490/1

GM Motor 024) 3861-3310

HITECH MEDICO 024) 3875-3332

HJC-Vina 0211) 3726-911

JMC VIETNAM CO.,LTD 024) 0852-248/9

KEFICO 032-0355-5990

KIMECO 024) 6281-0400

KONA CO.,LTD 024) 3387-6940

LG 메카전자 024) 3934-5110

LG 비나화장품 024) 3537-0824

LG 전자베트남기술지원센타 024) 3862-2733

LG 전자정보통신 024) 3861-1370

LS 산전 024) 3882-0222

Magnat Industries Co., Ltd 024) 221-0008

MEKONG AUTO 090-372-9239

SHINIL TODIMAX J.V CO 024) 3877-0904

바딘점 024 3724 7505

꺼우저이점 024 3205 9090 에이스마트 (경남점) 024) 3787-8294 (안칸점) 024) 6664-2282

원마트(ONE MART) (한국 식자재 도소매) 090 463 3845

알라딘스토 (건강식품, 선물가게) 0968 332 490

K-MARKET HN

Keangnam 024 6265 2345

Calidas 024 3837 8397

Pham Hung 024 3200 8561 / 024 3200 8563

My Dinh 024 3787 6372 / 024 3787 6373

17T3 024 6276 4567

Trung Hoa 024 6287 2345 / 024 6288 2345

Sapphire 024 3201 1730 / 024 3201 1731

Ciputra1 024 3743 0530Quang

Minh 024 3201 0490

Long Bien 024 3657 3135 / 024 3657 3888

Park Hill 024 3201 0963

Gardenia 024 3200 5093

Xuan Dieu 024 3202 6085

Greenbay 024 3202 6087

Skylake S1 024 3207 6995

Skylake S2 024 3205 6996

D‘Capital C2 024 3206 8618

Ecopark 024 3202 0256

Skylake S3 024 3202 0197

D‘Capital C6 024 3202 0297

Vincom BN 022 2390 3371

K-FOOD

경남점 024 6689 7788

골드마크(사파이어)점 024 6259 3134

Thao Dien 028 6260 8282

Grandview 028 5415 7000

Nha Be 028 3781 7076

Lexington 028 3636 6069

Sky Garden 028 5410 2611

Vinhomes Central Park 028 3636 1057

MidTown 028 5411 7195

Sunrise North 028 3636 6020

Masteri 028 3636 6092

Vinhomes Central Park 2 028 3636 4915

Th i Van Lung 028 3939 0188

Sunrise Cityview 028 3636 9515

Sun Avenue 028 3620 9790

Green Valley 028 5411 7210 / 028 5411 7209

Vinhomes 3 028 3535 2556 / 028 3535 2557

Quoc Huong 028 3535 1915 / 028 3535 1916

Parkview 028 5412 8635 / 028 5412 5638

Rivergate 028 3535 1215 / 028 3535 1216

FOSECA 홈나이 024-3688-2666

플러스마트(한국 식자재 도소매) 098 2897 770

음식점/생수/축산

가마솥 094-354-7000

강남면옥 024-3999-9456

고궁 024) 3762-4331

고향집 035-822-0563

골드생수/미루생수 091-345-8282

한국주류총판 094-962-1000

귀빈 VIP 090-416-4056

김밥천국 0243-783-2873

김밥카페 디캐피탈점 093 6 31 8 945

꽁시꽁시 024) 3787-8489

꽃족발(구 미스터저팔계)미딩점 024) 2210 8383 070 510 9672

낭만돼지 083-935-0241

노랑통닭 039 512 9192

노블모멘트카페 (중화점) 024 6686 5935

노블모멘트카페 (시푸차점) 024 3202 7788

노블모멘트카페 (하동점) 024 7302 5889

노블모멘트 카페 토탈솔루션 093 618 9002

(자판기임대, 제빙기, 카페머신&재료)

놀러와 치킨/바베큐/야식 038 313 8874

대패랑 093-602-6233

돈쿡 (숙성고기, 양평해장국 전문)

하노이 중화 (본점) 096 255 0600

하노이 스타레이크 098 968 6297

박닌점 034 721 1444

하이퐁점 036 887 4243

빈푹점 096 586 8615

하남점 096 854 4991

비엣찌점 086 589 9398

동양농수산(구 종가집) 0989 1515 82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랑하본점 098-787-0909

떡카페 091 491 3205

뚱딴지 091-652-6874

뚱보집

박닌점 096-750-8260

미딩점 096-674-3613

시푸차(외교단지점) 039-886-0220

중화점 086-229-8126

오션파크 039-894-6718

서호(호떠이) 039-724-7450

하이퐁점 085-578-9822

동다점 033-675-8793

빈시티점 098-172-4856

탱화점 098-6718826

로뎀카페 037 716 5390

롯데리아 팜응옥타잉점 024) 3573-7262

낌마점 024) 3726-4202

전지흥점 024) 3783-3645

마루족발 098 144 5585

만나빈 024) 6297-1234

만복식당 096 235 2803

모래내 갈비 096-433-2473

목향 090 450 7949

미가식당 하이증 036 667-0528

미스터 닭갈비 Mr.Dakgalbi

3호점(빈컴센터 쩐지흥) 034 943 9173(한국인)

미트킹(MEATKING) BBQ 024 3207 5000

미트 플러스

1호점(중화) 024.6251.1248

2호점(미딩)

3호점(로얄시티)

5호점(빈홈 가드니아)

6호점(중엔)

7호점(호떠이)

8호점(박닌)

9호점(이온몰 하동) 096.229.25.25

10호점 (장보) 032.525.6625

11호점(다낭) 0333.684.881

12호점(하이퐁 AEON MALL) 0823.468.118

13호점(롱비엔) 0834.666.158

(하롱)

15호점 (Times City) 085.319.1988 17호점(호치민 타오디엔점) 034.261.1212

미트팜 4호점 (디캐피탈) 0333.980.188

미트팜 5호점 (박닌)

미트팜 6호점 (미딩) 035.920.8282

차차차 1호점 (미딩) 024.3200.5007

2호점 (박닌) 032.92.000.82

3호점 (다낭) 0333.684.881

라구나 스크린 골프(1호점 시푸차) 024.3205.9005 파티쉐리 시푸차 제빵소 037 537 1000 부뚜막 미딩 083 935 0241

부뚜막 중화 083 935 0241

서서갈비 082-898-9292

마루족발 098 144 5585/096 299 2523

미즈 091 175 7711

바보아저씨돈까스 024) 3783-3552

바삭(야식집) 024) 36765-666

백정 024) 3763-5678

백제갈비 034 474 4148

벧엘떡집 091 325 4270

보킹스테이크 024 3200 6164

보해양조 097 939 4859

본가(풍동점) 090 148 3677

본스치킨

미딩점 034-984-2649 / 085-685-1234

시푸차(외교단지점) 039 886 0220

중화점 093 120 9886

박닌점 089 812 3271

빈푹점 083 727 3898

하이퐁점 085 946 2719

다낭점 084 600 9273

나짱점 034 472 2002

본죽 024-6651-3372 / 096-135-0050

북경 024) 2210-5152

불향쭈삼 035-587-0114

비원(한정식 숯불갈비) 024) 6282-3300

산들채도시락/ 김치판매 037 555 2517

서민구이 037-233-8527

서울 닭갈비 079-404-0085

소담 024) 6684-1608

스타코리아 유니마트점 024) 3574-5457

순희가(순희네) 086 288 4075

시온떡집 096 803 3346

식객 07-6474-3113

아이러브망고&용과 034-572-1004

아지트막창 091-500-0910

연경(경남랜드마크) 024) 6282-3355

연경감자탕 094-289-3355

엽기떡볶이 085-685-1234

열광왕족발 077-931-1484

예가 039-353-1840

예하

미딩점 0852091719

파이브스타점 0941900212

골드마크시티점 0943017410

왕대포양꼬치 032-7800-789

유로카페(커피/라면자판기) 033 352 5545

육대장 024 6296 3314

인삼가든 024 6 251 0099

인연 미딩점 090-330-2859

자금성

경남점 070 752 2190

빈푹점 090 465 6255

외교단지점 0986458393

미딩점 0936 592 261

장군집 083-935-0241

장어랑고기랑 036-531-4607

제주족마니족발 098 309 2248

조이미(단체급식)

남부/중부 정대열 090 931 7823

북부 이동호 038 660 7122

좋은데이 024) 3636-1000

착한고기 096-7376-497

청기와 093 278 0221 / 088 865 5422

청학골 (로얄 시티점) 024 6666 3039 / 098 1154 065

청해 036 563 8043

청호나이스 베트남법인 094-846-8570

체씨정수기 0937-243-774

초심 097-890-1147

칼린교역(국순당) 하노이 091 352 0908

K-MARKET(하노이) 024 6254 4835~7

코웨이 베트남 091-485-8081

파스타나라 035-573-8102

파파솔솔치킨 024) 3556-8831

파파스치킨&피자(미딩점) 024) 6652-4433

퍼틴 미딩 직영점(Pho Thin) 0355-677-566

하노이 떡카페 091-491-3205 / 024-3200-4004

하루 0972-844-340

하이트진로 0949-621-000

한양수산 098-335-8570

갈비촌(박닌) 035-644 9904

현대식당 0815-866-678

호프 Ga Ran 097-282-5456

홍가네 094-100-3900

화정족발 035 217 4600, 024-3204-6000

Anh‘s Delice (호도과자,뻥튀기) 0989-199-700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MAY VENDING하노이/커피자판기 098 152 2267

Mr. Lee‘s Kitchen 039 9312340

Noble moment 024) 6686-5935

Recap pizza & chicken 082-999-8282

Tristar Catering(기업급식) 024)3944-0163

CAFE K(구 WA CAFE) 091 452 2066

예하키즈카페(딩톤파이브스타점) 0852091719

예하카페(미딩점) 0941900212

인테리어/가구/침구/디자인/간판

광고몬스터 094 4144 066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메타 인테리어 & 퍼니처 038 489 8662

미루(간판,현판,광고) 024) 6658-8787

벨크로 방충망 제작 096-4645-346

(주)벽창호인테리어(HaNoi)직영점 032 542 8393

(주)벽창호 커튼.블라인드(HaNoi) 098 393 4874

(주)에에넥스(ENEX) 096-663-4260

에이레네(카탈로그,명함,간판) 076-249 2844

E-LAND moho 가구 086 925 3089

moho 스마트 시티점 0938-108-772

moho 오션 파크 점 0909-665-728

바야(Ba Ya) 024) 3787-5407

올림커뮤니케이션 비나 024-6290-8011

인텍가구(주)

098-206-5860

(주)지오비 디자인 024) 3212-3501/3 탑디자인 인테리어 098-4599-065

하나팟가구 0919 635 866

DESIGN 2.1 3556-2907

DSP ( 사무용/학생용 의자 ) 091-568-8796

JRW 인테리어 096-237-7165

K.SPACE 인테리어 093-697-0354

롯데 인조대리석 093-393-0999

루체소파 (RUCHE) 093 228 4662

삼정비나(SAMJEONG VINA) 037 808 7575

미용실/화장품/피부맛사지/스튜디오

고향이발관

081 767 2008

동방사우나 0945-077-250

라보떼 헤어 024 3200 4296

로지스파 094-9511-294

루세보라 반영구 097 415 3803

본스파(그랜드플라자) 024) 3555-1000

몰리 헤어살롱(미딩점) 024) 2210-8844 (중화점) 024) 2260-8845 (BLACK DIA) 083-457-0707

몰리 아로마테라피마사지 097-688-4247

몰리 네일반영구화장(JELLY) 094-470-7510

몰리 타투스튜디오(YOLOTATTOO) 096-193-2203

몰리 뷰티아카데미(BVA) 083-457-0707

몰리 미용재료(BVT코스메틱) 090-211-3008

몰리 BVC뷰티컨설팅 090-211-3008

문희 헤어 & 메이컵 024) 3787-8486

문희헤어 경남점 024) 6681-6767

박준헤어 08 9988 1414

서울이용원 078 375 3688

선샤인 발맛사지 090-513-2962

수수( SUSU)스파 090-229-7896

엔젤 이발관 마사지샵 0866-454-966 / 098 696 8699

한국미용실 091-731-1600

자르보끄(Mr.신 미용실) 024) 3773-3637

최지은 헤어살롱 038-905-4899

킹마사지 096-5429-019

Queen Skin Care 중화점 024 62811128

미딩 송다점 097 6262 184

한불화장품 (It‘s Skin) 096 739 2842

한궁 037-247-1742

헤어 스테이션 098-875-4403

헤어코리아

097-787-3731

elly미용실 037 525 8907

EVI 스파 098-425-8034

halei 네일 024 6658 3239

Hans K Beauty 070 840 6478

Huong sen(발마사지, 전신마사지) 097 3774 408 nshape 090-324-8555

Mychang‘s Spa 0934-559-669

Photo by mom 078-707-6718

URBAN OASIS SPA 024) 3354 3333

IT/인터넷/컴퓨터/통신/휴대폰

교민TV 034 771 9450

네오 IPTV 097 2020 700

네트워크케이블(광점퍼코드.soltec 장비) 090-489-2148

매일티비 038-931-8851

메가존 024) 6260-1387

미소베트남(SI,홈페이지,모바일App) 03 8896 3535

보라 TV 097 388 0060

비젠트로 베트남(UNIERP) 024) 3201 0862

삼성 서비스센터 하노이

Cau Giay (024) 3514 9540

Thanh Xuan (024) 3568 2529

Cat Lin (024) 3732 5111

Ba Din (024) 3747 5438

Hoang Mai (024) 3668 0997

Hai Ba Trung (024) 3668 0997

Hoang Cau (024) 3568 2431

Son Tay (024) 3383 7895

Thuong Tin (024) 3385 2855

Dong Anh (024) 3965 0692

삼성CCTV 091-322-8431

컴조아 033-919-4009

스마일TV 035-284-8969

스마트웹(홈페이지 제작, 데이터 복구) 038 776 3806

스카이TV (한국생방송) 077 757 3196

스카이TV (다낭) 077 757 3196

스카이TV (푸꾸옥) 077 757 3196

썬프린트 비나 090 271 1573

윈컴퓨터 098-554-6653

우리티비 094 245 7891

이지웹 (국,영문 홈페이지) 09 3456 9953

인터트랜스 037 205 1213

코리아컴퓨터 083 719 0012

효정컴퓨터 024) 6281-8082

후지제록스 094-282-9955

AIT SOFT 0975 487 422

HQ Computer 034-909-3350

K SYSTEM 024) 3562-4727

LG전자 고객지원센터 (EN) 0901.351.351 / 0374.000.555

BZCOM(입찰정보,IT아웃소싱) 079 407 7374

NTV 086 554 3653

VISION IT 024) 3783-3418

WSI(통신/보안) 093-223-0909

스포츠/PC방/렌트카/방역/기타 편의시설

가나렌트카(비자)

가사도우미서비스 “케이홈케어”

094-4222-790

083 894 0556

가인꽃방 094-338-9880

가죽공예 098-875-4872

건가드 금고 097 788 9298

경남와우당구장(9F) 07-8888-8282

릴리맥플라워앤가든 081 564 7813

모리아 플라워

098-170-3384

바른손팬시 024) 3756-8008

베스코(방역) 1900-0130

상욱도예 090-400-9239

서울 게스트 하우스 077-251-8972

세븐렌트카 097-330-7777

세스코 024)3837-1199

스카이안경원 미딩점 090 529 7604

스카이안경원 박닌점 093-959-1001

신짜오렌트카 098-131-7000

안경매니져 093-372-1001

아이원트 안경원

GOLF

가장 쉬운, KPGA프로와 레슨 0334780211

경남 골프존 6층 098 878 1872

남호환끝장골프레슨 078-700-5345

닌빈 0229-378-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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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딩푸엉동골프레슨 036-724-4500

번찌(Van Tri)골프 024-22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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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골프샵 098-956-3330 / 096-793-2729

푸엉동 골프 SGA골프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레슨 SGA아카데미 034-482-8881

하노이 골프클럽 098-411-9877

한드림넷 WSI 네트워크보안 024 ) 7306-8338

헤론레이크 02-1137-28589

Chi Linh Star golf & Country Club 0220-388-5905

Golfing in Vietnam(Book Office) 024) 3919-5633

Hanoi Golf Club 024) 3599-1365

Kings Island Golf (Dong Mo) 024) 3368-6555

K-SCREEN 골프 034-907-6050

Phoenix Golf Resort 0218-6288-001

Sky Lake Golfclub 024) 3371-1234

Song Gia Golf Club 0225) 396-3900

Tam Dao 0211) 3896-554

The Ha Noi Club 024) 3823-8115

038-388-2608

알파문구 098 772 5005

예삐 꽃방 098 692 2363(KR)/ 096 960 8835(VN)

오피아트 024) 3787-8785

요가SHOP 098-777-1472

월드피아노판매, 수리 090-618-6860

이엠파트너스(판촉물) 091 570 2089

이지렌트카 094-666-6846

정관장 0984.774.335

창업지원센타 024) 3787-8879

춘하추동렌트카 097 643 5577

카스전자저울 024) 3577-1048

카운테스 리즈 039-440-3491

칸뚜엔 렌터카 037-332-4031

하노이아웃렛 미딩본점 08 3381 7878

하노이아웃렛 H.O.2(미딩2점) 024 3211-5324

한국사진관 안스튜디오 098-886-2721

CESCO 1900-7114

르오르 프리미엄 아울렛 024) 3787-8983

EASY렌터카 094-6666-846

GIAVU메디칼 의료기기 수입판매 090 999 0853

ISC씨큐리티(경비업체) 091-560-6763

MH포장이사(해외,베트남,전지역) 097-320-7877

PRIME AD 024) 3787-7146

R&B FITNESS 0963-160088

S+ 프리미엄세탁소

Cau Giay점 097 464 2332

FLC점 097 464 2332

My Dinh점 Hotline 038 667 0234

VESCO(방역) 1900-0130 공단/투자컨설팅/법률/부동산/세무/회계

골드문 부동산 098 634 5500

꿈그린시티 부동산 090 177 3802 / 098 669 9190

다이하 법 유한회사 0972 923 886

대륙회계법인컨설팅 090-325-9462

대우투자 및 컨설팅 090-342-0144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하노이) 024 7100 1212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호치민) 028 7101 1212

동아회계법인 베트남 0943. 549. 077 드림부동산 077-222-8879

딘부/Deep C 산업단지(하이퐁) 0904-488-840

로고스법무법인 024) 3771-0334/6

로투비(Law2B) 090 438 7074

링컨 비자&컨설팅 036 214 8002

법무법인 오앤딘(소송 중재 전문) 079 498 2107

법무법인W 024 3322 1000

법무법인 아세안 090-625-6900

법무법인 향진 03 8283 0949

부동산114 098 200 1598 / 039-445-4626

서울부동산 094 676 2255

세인I&D(투자/M&A/유통) 090-340-7891

소원석 회계사 098-770-1760

스마일부동산 094-800-7001

스마일컨설팅 094-747-0001

에이레네부동산 076 249 2844

알로부동산 083 619 2079

우리세무회계법인 090-629-5815

이정 회계법인 하노이지사 093-888-4478

임마누엘세무회계컨설팅 024) 7300-1977

정일회계법인 090 690 6320

서우회계법인 베트남 098 5487 377 조이랜드 부동산 090-484-6628

조이비엣 컨설팅 090-484-6628

지평법무법인하노이지사 024) 6266-1901 쭝화부동산 090-498-2780 코아서치 헤드헌팅 095-565-1295 하나 컨설팅 097-807-1122 하노이베스트부동산 083-665-3544 하노이베스트주택관리 098-558-4331 하노이시티홈부동산 0976-050-868 한국부동산 039-838-5471 한성하람 090-956-0815

한텍앤컨설트 024) 3846-5758

황휘 H&G 부동산 0327 300 988

하노이회계법인 090-700-8880

AZLAW 024.2215.1888

BCM회계법인 096-240-1188

BDS부동산 0904 183383

BEST HR SOLUTION 070 396 8760

BIG WAVE Trading & Consulting 097 404 8815

CJ&PARTNERS(부동산컨설팅) 096 126 0309 c&p컴푸레샤 082-777-3838

COF서비스오피스 093-619-2595

VTK 산업단지개발법인 0931 662 558

Dai Ha 법률사무소 037 681 1000

Dai Ha 회계법인 093 444 3406

EPS센터(인력공단) 024) 3773-7273

QPS VINA (경영 컨설팅) 024-3212-3706

HS HANOI CONSULTING 098-725-2990

T&H 컨설팅.무역 091-251-9000

IISO 국제인증 091-251-9000

H&T group 039 457 2554

JOBPRO 구인구직/헤드헌팅 083-800-8282

경천애인컨설팅(KBL) 0947-756-114

KIM CUONG LAND 098 998 0060

L&PK 컨설팅,회계법인 024 7107 7868, 090 146 1762

MK 컨설팅 091 337 2139

NAFICO 나피코 회계법인 038 865 1917

semb공단 081-828-7293

K-CERTI VINA 024-7106-9001

S&S 회계법인 091 979 2098TS

GLOBAL(헤드헌팅/인재추천) 086 545 9050

Viet-han세무회계 024) 32737-666

VIKO HOUSING 비코부동산 097-677-9603

VK 부동산 093-204-5678

VNK IC 부동산 098-175-8996

봉제/섬유/인쇄

주)가콤심지 (GACOM INTERLINING) 0985.729.100 (주)국일섬유(고무밴드,스트링) 091-718-4964

글로리라벨 094-212-9000

나빌레라 한국이불 039 477 8333

대한미싱(주) 091 277 4293

만선 글로벌 091-261-6885

성문인쇄(주) 024) 3868-7831

세양물산 091-268-9590

아이에스로고 090 409 1000

은선자수 096 750 8080

은희주 옴므(맞춤정장) 088 890 5066

칠성 자수&프린트 ㈜ 091-219-0810

카이인터내셔날 083-347-0702

한솔셔츠(셔츠,남방봉제) 033-286-7274

HAPPY PEACE 079-513-7953

HNK Vina (부자재,산업프린터) 0865-495-641

JCA 비나 0903 445 548

JUKI 024) 3772-4873

K-VIN STAR GROUP 097-6818-100 / 097-657-8900

(한국원단판매쇼룸/대구경북섬유연합회 베트남거점)

럭키재봉사 0221-3900-510~3

티제이맥스(다운자켓)봉제공장 091 517 2858

TUAN HAI 미싱 090-322-8931

VINA POINEER (폴리백) 0221-3967-190/2

건설/자재/제조/설비

강화성비나(LPG GAS,산업 설비) 094 922 6757

건설협회 024)3787 8650

건축용 실리콘 (SOLARSIL) 024) 6285-2995

경원기계공업 093-6455-336

공장가구,발전기,지게차 0988 508 414

광중정밀 0962-756-992

그로바비나(감리) 098-776-8118

금강 에너텍 비나(조명) 078-734-6106

금영건축사사무소 091-959-8200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다솔건설 083-5039-369

다이테크종합건설 0978-240-420

다인비나 094 468 2500

닥터프로아 085 425 5809

닥트설치전문(화성) 090-965-1270

대곤비나(비전시스템) 070-533-5569

대성기술비나(냉동,냉장 설비) 024-6689-9011

대열보일러 037-970-6891

대우건설하노이지사 024) 3831-5200

데실 +84 (0)247 300 4848

도움건설 090-428-3836 / 090-428-3836

동아 E&C 038-611-6565

동연엔바텍 024) 3785-7980

동주건설 081-522-1352

두원 E&G

085.894.8843

두진하우징 033 736 5910

리모텍(기구/전기/프로그램) 038 382 4602

리스톤 이앤씨 건설

024)3787-8477

마그낫산업(전기/한신컴프레셔) 090-345-1456

매스램비나(PCB적층) 035-669-1451

모던판넬비나(판넬 생산) 098 647 0803

미래수처리 090-969-8007

민안팟 093-8870-900

보국발전기 0989-199-700

부영비나 3569-0953~4

비그라세라 090-340-5099

비다코 033-208-88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037-965-8302

삼목정공(Form -worlk) 024) 3555-8423

삼성엔지니어링 024) 3934-7992

삼우종합건설 098-202-5506

삼일비나하노이 0220-3832-364~7

석우종합건설 024) 3787-7510

성도이엔씨 093-640-0469

세원비나 0222 3666 968 / 077 563 6813

신한엘리베이터 024) 3555-3851

실크로드하노이JSC 0220-355-5500

씨에스테크 090-6267-159

씨엔에프비나(HMI&DCS,PLC제어) 094-342-2702

아태환경설비 096-458-5517

유진콤푸레샤㈜ 098-991-7770

유일비나 081-771-5666

유일초음파 036-520-4991

오일코리아(윤활유) 070-546-9875

인텍코리아 033 778 6007

HINDECO 098-243-7984

영진 E&C VINA 024) 3858-0435

에넥스 096-663-4260

에센테크(전기.전력 설비 외) 093-616-4928

에스아이이엔지 093 8870 900

엠에스코스모인쇄 090-606-5433

유한비나 (프레스금형.생산.지그) 038 736 2306

일동비나(철망) 098-866-4443

제일안전건설자재 091-523-7335

제일판넬 076-911-0245

주연티엔에스비나 038-939-3942

중부에스컴특수도료 038-867-7700

지엔씨에너지 비나 (비상발전기) 038 337 1234

진명하이텍 0222-384-8808

창성비나 0222-389-3579

청송엔지니어링 090-626-7159

코리아 판넬 - KP E&C CO.,LTD

Fac1: HO CHI MINH / Fac2: BAC GIANG

Hotline: 090 451 8148(Korean) 097 986 8984 (Vietnam)

코스카건설(건축마감공사) 090-123-2464

코렘시스 096-836-9344

코리아 종합건설 0982-009-303

한신 콤푸레샤 박닌점 038-859-8750

팔도비나 공장 02103-860-600

태봉 판형열교환기 사무소 0931576258

태림기업 024 3200 8541-2 태진ENG( 발전기,소방,지게차) 0988 508 414

트라비스 엘리베이터 024-7107-9991 / 098-152-0904 한신에어컴프레셔 090-345-1456

포스코직영하노이코일센터 097-251-6772

플랜애드건축사사무소㈜ 093-6868-711 프라임건설 090-902-5815

하나건설 024 6686 6060 하우톤오일 0904-000-036

한국자동문 (KAD) 028-3816-5424

한스레이져 079-515-9019

하얀기계기술 024) 6281-0379 한일종합건축 090-251-2780

한창 E&C(토목,건축,전기) 033-4900951한.벳랜탈 036-429-3256

현대건설베트남지사 024) 3933-3970/1 현대보테코 093-619-9912

현대엔지니어링 하노이지사 024) 3771-3199

현보비나 097-671-9723

협성비나(자동제어) 081-620-3196

홍화기계 0082-31-989-9071

히타치 090-716-7456

CADIVI (84.28)3829-9443

CS-Tech 090-626-7159

DECO(대진발전기) 0988 508 414

DK VINA (대경특장차) 098-289-4281

KOVICONS E&C 098 897 4117

E&G TECH (발전기) 081-387-8855

GHS-KOBELCO 컴프레샤 094-243-7976

GHS-삼성터보 컴프레샤 090-479-7667

GLORY LABEL VINA 094-212-9000

GS건설 하노이지사 024)3934-5100/3

Gstar Vina 091 231 3262

GMB JL Furniture 0917-334-443

HD건설 090-679-6000

Hanbiro 090-9284-160

Hitachi 콤프레샤 090 716 7456

Ian VINA 0962-969-458

INTERCON 건설 084-253-2463

JL LOGISTICS VIETNAM 096 448 2254

JYW VINA 091 604 7700

ES A&C(설계.건축.감리) 0977-450-119

KHS(강화성) VINA 024 6291 5176

KIM MAI (배관 설비 자재 업체) 097-208-3563

Korea Polytech(PE 파이프) 0222-379-8801/3

LIAN TECH 090-607-2198

MTG 판넬&창호&도어 078-449-0386

MIT 건설 090-487-0271

NI VINA 038 313 1048

OK엘리베이터 024)3203-7000

PNA VINA 0903-958-984

P&S(패드,실크장비판매) 037-232-5855

Sems Vina 092-222-0880

SH비나케이블 0211) 372-0181~6

SH이노베이션(소방) 035-737-4156

SH PETRO 098-183-0609

SK 판넬 077-314-4093

SK- HIVICO 024) 7300-7100

에스와이패널&건축 024) 3787-8717~9

ULS Vietnam (전기공사) 094 804 1227

VIKO HANOI(안전,환경) 090-287-5682

Viontec 024)3202 3000, (KOR)070 7706 3338

Y.S 건설 0977-450-119

비씨티(공조기/냉각탑) 024-6282-3045

가나여행사(비자) 094-4222-790

다이밍관광 024) 3562-3777/8

대한항공 024) 3934-7247

말레이시아항공 024) 3826-8820

베트남항공 024) 3832-0320

신월여행(주) 024) 3556-5709

아시아나항공(공항) 024) 358-76552/358-76550

아시아나항공(시내) 024) 3722-8000

아오자이여행사 070-200-0661

에픽투어 0348197986

탑여행사 024) 6682-1677

투어코치 032-779-6961 / 097-353-5552

파코지여행사 (PACOJIVINA) 09 4444 0282

하노이투어 096-375-0801

한나투어 093 201 3000

CATHAY PACIFIC 024) 3826-7298

K-Tour 098-416-0041

K-비젼투어 093-508-2402

Pumex물류 094-113-6642

경남칼리다스 랜드마크 024) 726282-3000

그랜드플라자호텔 84-24-3555-1000

노보텔 024) 3576-6666

니코 하노이 호텔 024) 3822-3535

대우호텔 024) 3831-5000

더 스테이 호텔 078-921-2299

롯데쇼핑 024) 3333-2500

롯데호텔 024) 3333-1000

멜리야 하노이 호텔 024) 3934-3343

메리어트 하노이 024) 3833-5588

블루비즈호텔 0915 077 666

서머셋 호텔(하노이)

Grand Hanoi 024 3934 2342

Hoa Binh 024 3755 5888

West Lake 024 3843 0030

West Point 024 3934 5655

Pent Studio West Lake 024 6668 0088

서머셋 호텔(하이퐁) Central TD 022 5367 0888

서머셋 호텔(다낭) Citadines Blue Cove 023 6387 8888

서울게스트하우스 077 251 8972

소노벨하이퐁(송지아) 0225)396-3900

소피텔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 024) 3826-6919

소피텔프라자 하노이 호텔 024) 3823-8888

송콩호텔 타이응우엔 0904-237-113

쉐라톤 하노이 호텔 024) 3719-9000

썬웨이 호텔 024) 3971-3888

인터컨티넨탈 호텔 024) 6270-8888

코리아비지니스 091-554-1186

코아비즈니스 호텔 024) 6251-0105

캐피탈 가든 호텔 024) 3835-0373

크라운플라자호텔 024) 6270-6688

태양 호텔 0986-786-367

포츄나 호텔 024) 3831-3333

피움하노이호텔 036-489-4562

핑호텔 3785-8408/8409

하나골프호텔 024) 3769-0288

하노이 호텔 024) 3845-2270

하노이비지니스호텔 090-420-5994한강호

텔 077-249-3980

한국M레지던스호텔 032-725-7825

해븐 호텔 096 336 5465

현대하동힐스테이트 090-463-5311

호라이즌 호텔 024) 3733-0808

호텔더하노이 024 3201 1711

호텔 빌라주 1호점 024 3201 5166

호텔 빌라주 2호점 024 3362 5959

호텔코리아 098-209-7941

힐튼호텔 024) 3933-0500

헬로호텔

084 5388 288

Flower모텔(쭝낑) 032 851 5921

Ga Bao business Hotel(3성급) 0906-888-288

NCC가든빌라호텔

J&C KOREA HOTEL

093-6868-711

096-260-4117

K BUSINESS 1 호점 024)7300-6862 / 083-230-8600

K BUSINESS 2 호점 024)3650-0999 / 091-172-8600

LA BELLE VIE 083 538 4120

LA THANH 라타잉호텔 093-6868-711

Lily Homtel 098-104-9286

LOTUS INN 093-459-1188

MAI BUSINESS 호텔 024)3767-5842~43 / 088-650-8600

NEW LAND 098-332-8533

Phu Nuan Hotel 024) 3784-0505

Pium Hanoi

024-7102-1555

ROCOCO Hotel 096 727 0009

Sun Hotel 098-678-6367

Sunny Hotel 036 957-2611

I stay 0971-000-953

viet 4seasons hotel 0225 359 6555

항공/운송/화물/자동차정비

강남항운 034-335-9733

경동택배 093-459-1501

굿롭타이어 036 443-7103

논스톱 익스프레스 하노이 098-638-8973

논스톱(NSE)항공 (하노이점) 024) 3783-6442

뉴웨이로지스틱스 090-328-8441

동서로지스틱스 0082-2-775-7200

디딤돌국제이사서비스 094-667-2424

대신택배 091-851-4115

대선해운항공(주) 093-416-1488

대중-델타(DJ-Delta)국제운송 035-245-5677

대진항운 0974376600

대한통운 024)3512-2560/085-853-9097

동방로지스틱스비나 090-633-3286

리더스 익스프레스 (특송,핸드캐리) 0982 563 660

마스타항운(국제특송) 097-740-3000

맥스피드 024) 3775-8393

바롬로지스틱스(주) 0243-7824-816

바롬항공(주) 0903-260-870

비엣스타 로직스 090-498-4308

성일해운항공(하노이) 083-678-1000

스마트 로지템 024)355 53042

스타로지스틱스 090 633 3286

스타로지스틱스 하이퐁 090 633 3286

세방비나 024) 3222-2109

신세계아이티에스(특송, 핸드캐리) 024-6293-6489

안방이사 0355-8282-24

월드와이드로지스틱스 093-870-8277

조이랜드 포장이사 090-484-6628

카고로드(주) 하이퐁(통관운송) 090-227-4820

카스항운 (KAS) 024) 3784-1325 캥거루포장이사 098 478 8058 케이맥스 이사 화물(해운택배) 098 545 7931

케이맥스 인터내셔널(특송 택배 핸드케리) 093 466 4533 케이맥스 로지스틱(해운 항공 통관) 077 828 8666 코리아나 익스프레스(하노이) 04-3519-0366 타코 1900 545 591 코트렌스 093-625-1006 피에이씨 해운 항공 024) 3787 6291 퓨멕스(해외이사.해상.항공화물) 094-113-6642 하나로 TNS 091-488-0079 한국인 자동차정비업소 035-432-7504 한유안(방수및단열우레탄폼) 098 677 1004 휘월국제물류 082 5863 489 포장이사 034-692-0829

ACS LOGISTICS(항공/해상/통관) 096-541-3799

ADP국제운송(하노이) 024) 2246-4828

ADP국제운송(호치민) 028) 3948-3877

ATO 로지스틱해외이주 094-840-7788

BCP Logistics 096 299 4442

BLS 024) 3514-0823/4

CARGO ROAD(주) 090-227-4820

COREANA EXPRESS 하노이 : (84)24-3519-0363

Mobile (84)96-857-0594

호치민 : (84)28-3848-4241

Mobile: (84)38-4635-742

GA 베트남( 항공, 해상, 통관) 0934-931-554

HADUY VINA (해외이사, 국내이사, 특송) 0981 999 468

HOASAN VINA LOGISTICS (하노이) 0935594895

Intrading HaNoi Logistics 093-443-5135

JDL항공해운 091-524-7000

JEXPRESS 024) 6329-9465

KCM로지스틱스 070-533-8964

KJTTVIETNAM(항공/해상/통관/내륙운송) 024-7306-3633

KONET EXPRESS 093-791-2000

KGL 베트남 (항공/해상 운송) 081-788-3377

MIT 일본 090-487-0263

MIT 퓨전익스프레스 024) 3783-1501

Max Logistics Hanoi 096-448-2254

NH LOGISTICS 091-252-1828

MH Global 097-320-7877

PAC SEA&AIR 032-656-4141 / 039-510-7638S1

PCL로지스틱스 093 603 5815

국제항공 특송 082-282–1111

VIKO TRANS 024) 625-77771

VH투어(문화여행사) 024) 2210-0940~1

VNT로지스틱스 024) 7308-3883

TAXI

화물택시 024)3873-1313 38 725 725

Airport Taxi 3886-6666

Hanoi Taxi 38-53-53-53

Hanoi Tourist Taxi 38-56-56-56

Mai Linh Taxi 38-222-666

Mai Linh Taxi

38-61-61-61

Morning Taxi 38-52-52-52

Noibai Taxi 3886-8888

Taxi CP

38-26-26-26

Taxi My Dinh 38-333-888

Taxi Thanh Nga (Martiz) 38-215-215

Taxi Van Xuan (Martiz) 38-222-888

Taxi (My Dinh) 62-64-64-64

기타

고물상 090-49-23-230

경비보안전문회사 (투안팻) 091-434-2003

Delta Force 경비 용역 024 3386 3399

MK심부름센터 091-337-2139

세이프가드(보안인력전문) 076-258-2884

삼원온수 매트 033-481-9889

viet maid pro 0946-053-919

퓨라이트(세균,진드기방망이) 091-494-8802

AUTO SALON SEHO 090 939 9102

ISSAC SECURITY 034-77777-80

EMERGENCY CALL

경찰 113

구급차

소방서

롱비치호텔 033-3640-486

서울가든 033-3848-961

섬마을 077-423-9957

K-MART 몽증점 033-373-8788

다사랑 건설

Hai Phong 지역 (0225)

038-482-711

더마당 한식당 0966 402 845

더 스테이 호텔 078 921 2299

동방로지스틱스비나 하이퐁점 090-633-3286

롯데리아 하이퐁 빅씨점 0225) 3852-295

롯데리아 하이퐁 팍슨점 0225) 3852-729

미트플러스 하이퐁점(AEON MALL) 0823.468.118

비나파이프세아제강 0225) 385-0116

소노벨하이퐁(송지아)골프&호텔 리조트 0225)396-3900

스카이한식당 090-177-5000

썬플라워 인터내셔널 빌리지 0225) 389-2000

우진 베트남㈜ 0225) 376-8800/2

정호베트남 0225) 367-9592

중남건설(건설자재)

091.327.2555

소풍 0225) 626-8282

케이 호텔(레지던스) 090-3462086

프랜즈 스크린 086 659 5590

하이퐁 아리랑 식당

하이퐁 세종호텔

093-676-8880

090-433-4679

하이퐁한인회 090-408-1016

한베 귀국선물 0225) 883-098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Dasarang 환경(스크랩)

082-834-0112

094.557.8488

DASOM (단체급식) 0225) 355-9193

Doosan VINA Haiphong 0225) 371-2705/6

JKC VINA 0225) 361-8643/4

JPC VINA(플랜트.건설)

090-424-7783

LS-VNA CABLE (LS 전선) 0225) 352-8078

OK원룸(호텔)

Sky렌트카&여행사

Tecpos

091-765-8855

083-952-0353

083-695-7702

VSC-Posco Steel Corporation(VPS) 0225) 385-0124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5) 626-1140

K-MART 하이퐁점 0225) 372-9312

Viet Tri 지역(0210)

미원베트남(공장) 0210) 384-8717/9

방림네오텍스 0210) 3911-952

방림유창베트남주식회사 0210) 384-4138

VPP Chemical(빈푸플라스틱) 0210) 3862-675

세신베트남 0210) 395-4803

우림비나 0210) 385-7722

KAPS TEX VINA 0210) 395-4306

텍스마트 0210) 625-1304

팔도라면 0210) 3860-600

Vinh Phuc 지역(0211)

금남프린트 0211) 3597-733

대우버스 0211) 3721-335/7

대우어패럴베트남 0211) 384-7295

비나코리아 0211) 384-2204/7

빈푹건강원 094-653-0505

솔로몬북카페 097-364-0890

솔로몬유치원 03 5751 1141

솔로몬어학원(베트남어,한국어교육) 0211) 3712 386

신원 에벤에셀 베트남 0211) 384-2832

신한은행(빈푹지점) 0211) 388-2121

알파부동산 096 167 3344

은선자수 096 750 8080

월드비나 091-251-9000

SH 비나 케이블 0211) 372-0181~6 K-마트빈푹 0211) 384-0505

오미맛집 097-440-7573

유나원룸

090-626-7159 그레이스호텔 094-254-1000 비지니스호텔(포엔) 098-121-3353

풍신㈜ 0227-3845-941/2 초원 077-381-9622

Hung Yen 지역(0221)

금호세라믹스 0221) 3935-300 도루코비나 0221) 3587-556

럭키재봉사 0221-3900-510~513 미림유통 0221) 398-6495

명신비나(부직포 전문) 0221-397-9816

비안어페럴㈜ 0221) 85-0075 비코와이어(에나멜동선) 093-453-9643 수미비나(퀼팅전문) 1232006227

에이스비나프린터 094-922-6105

엠에스코스모(정밀사출) 0221) 399-7697

유윈 VN (패딩, 퀼트) 0221) 3967-515

칠성 자수&프린트 ㈜ 091 - 219 -0810

태양비나주식회사 0221) 398-0292

한성 재봉사 0967-151-163

Global Sourcenet Co., Ltd 0221) 398-6500

INA VINA 0221) 3967-493/4

KPI (특장차 전문) 0221) 394-5968

MIRAE(미래) FBER VN Co.,Ltd 0221) 397-4170/1

Vina Pioneer (폴리백) 0221) 3967-190/2

Hai Duong 지역(0220)

더난 0220) 76-7866

미시간 하이정 (약진통상) 0220) 3888 977

삼일하노이비나 0220) 3832 364-7

아랑(하이즈엉) 097 3579601

에드비나가멘트팩토리 0220) 85-3368

의류복장이색,오염수선업체 1654565896

자유통상 0220) 86-0846

작업복/유니폼/안전용품/클린룸/소모품 079-513-7953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베트남 033 629 5124

하이증 미가식당 096-810-2897

하이증 한인교회 093-666-2586

한국에이스페인트 096 4826 143

BE BEE VIETNAM (단체급식) 082-834-0112

Grass Land Co.,Ltd 0220) 782-107

Hai Vina 0220) 752-732/9

LB LABEL 0936-919-166

SSV 0220) 371-8301

K-MART 하이증점 0220) 368-0599

VFC(몰탈,레미콘,콘크리트) 0220) 3881 412

Bac Ninh 지역(0222)

가야식당 082-270-1234

강남호텔 123 094-810-8558

BAC NINH HOTEL 037-784-2900

대진비나 0240-714-210/1

동도플라자호텔 097-286-7013

드림호텔 0971-565-565

리더케미칼(사출용 레진) 090-343-9318

사랑방 0222) 3896-288

세종호텔 098-677-1004

신화전선㈜베트남 091 9580 688

삼성공업베트남 0222) 3734-186

인터내셔날 호텔 091-691-1004

자보아호텔 036-9485-292

제우스 스크린 골프 034-862-2205

진옥 곱창 034-496-0327

창성비나(공조설비) 090-3893-579

청 (중화요리) 094-254-7788

한국가든 038-265-8541

화비엔호텔 038-265-8541

Betech Eng vina 070-1445-8713

GYS Vina(셔츠 전문) 0919-825-249

KOREA POLYTECH(PE파이프) 0222) 379-8801/3

JD해상/항공운송(통관전문) 0222) 389-3061

Nam Hoa Logistics 091-252-1828

냉동.공조부품판매 090-626-7159

J&C KOREA HOTEL 096-260-4117

Bac Giang 지역(0204)

다니엘 어학원 038-571-0295

다니엘 유치원 038-561-0295(한)/056-556-6668(베)

다니엘 태권도 084-499-6740

박닌 한.베 교육문화원 084 499 6740

유진비나(폴리백) 0204) 3825556/8

부뚜막 096 227 5700

박장코리아(봉제GARIVIENTT) 0204) 355-7631

C&M VINA 0204) 353-5000

SHIN SUNG VINA(핸드폰 부품) 0204) 352-3041

Sein bluetec(테스트소켓) 0204) 3661-545~6

Da Nang 지역(0236)

글로벌 씨푸드(주) 0236) 3 519 633

다낭동우회 090-547-7960

다낭 이글 골프(골프장 예약) 094-511-1771

산해진미식당 0236) 3942-767

심향한정식 091-341-0332/0236) 392-5854

지구촌 식품(주) 098.312.5078

한베협의회 0236) 3937-680

한국가든 0236) 391-8917

Ninh Binh 지역(0229)

KG VINA(봉제의류) 0229) 338-3795

Ha Nam 지역(0226)

갈매기식당 094-942-3631

이부장네BBQ 097-313-4318

Nam Dinh 지역

Viet International Fashion 0984 696 679

신성특수의류 프린트 034-220-0890

주) 에스에스 의류 전사 특수 프린트 0228-393-988 034-220-0890

cheonghak gloves vina 094 403 2248

새벽기도회

주일1부(영상예배)

주일2부

오전 5:30

오전 7:00

오전 9:00

주일3부 오전 11:00

주일4부(Jteen)

수요말씀강해

구역예배(금)

Jdream(유치부)

Jkids(초등부)

오전 13:00

오전 10:30

오전 10:30

오전 11:00

오전 11:00

경남아파트A동건너편, 스카이레이크 뒤편 (미텍 MITEC 빌딩 1,2층)

물질(物質)이 개벽(開闢)되니 정신(精神)을 개벽(開闢)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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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와 한인소식지의 광고비로만 운영됩니다. 간혹, 정부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분도 계시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한인소식의 광고비로써 모든 한인회의 활동이 이뤄지기에 한인소식 광고주를 한인사회를 위해 후원하시는 후원자라고 부릅니다.

접수·마감은 매월 15일 입니다

so 3 ngo 180 duong Dinh Thon, My Dinh 1, Nam Tu Liem, Ha Noi hanoigain@gmail.com

024-3783-6100 / 094-338-9880

[지점1] 하이바쯩점

[지점2] 바딘점

예약/문의 112 Linh Lang - Cống Vị - Ba Đình - Hà Nội

ADD : Km 52. Quốc lộ 5.phường bình hàn.Tp hải dương

TEL : 02203.68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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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 한국인 037-777-7373 / 096-705-1695 / 098-991-7770 베트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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