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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6년 7월 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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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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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596호 2026년 7월 4일 (토)

EST. 1971

Saturday, July 4, 2026

짤막한 유서엔 "장기 기증하겠다" 베풀며 떠난 압구정 식당 김윤주씨 부부 별세 소식에 독자들“돕고 싶다” 총영사관, 한국 거주 유족 찾기 나서

진행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토론토총영사관은 한국 에 있는 김씨 부부의 가족을 찾기 위 해 나섰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외교부 본부를 통해서 이 들 부부의 유족 연락처를 확인 중"이 라며 "유족과 연락이 되면 이곳 경찰 이 유족에게 사망을 공식 통보하고 시신 인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유족을 찾았는데 만약 시신 인도가 여의치 않을 경우 온주법에 따라 지자체에서 시신을 처리할 것으 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윤주씨는 "장기를 기증하고 싶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부부와 가깝게 지냈던 윤영욱 회계사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노스욕 압구정 식당에서 김윤주·차 명자씨의 시신을, 식당 바로 위 2층 아 파트에서 김씨의 유서를 발견했다. 한국어로 쓰여진 김씨의 짤막한 유 서엔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씨 부부는 신분이 불안정한 상태 에서 오랜 기간 압구정 식당에서 매니 저로 일했다. 부인 차씨는 말기암으로 고통받으 면서도 미등록 체류자라는 불안정한 신분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다 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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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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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욕 압구정 식당 매니저 김윤 주·차명자씨의 별세(3일자 1면) 소식 에 애도의 물결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 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지인들과 독자들은 이 메일과 전화를 통해 "예전에 식당에 서 따뜻하게 챙겨주던 분들인데 갑작 스런 별세 소식에 놀랐다"거나 "안타 깝게 세상을 떠나 너무 마음이 아프

다"는 메시지를 본보에 전해왔다. "장례비에 보태고 싶다"며 기부 의 사를 밝힌 독자들도 많았다. 한인사회봉사회(회장 정대승)는 3 일 본보를 방문, "김씨 부부 장례비에 써달라"며 1천 달러를 기탁했다. 지난달 30일 압구정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들 부부의 장례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족과 연락이 닿으면 시신 을 인도할 계획이나 3일 현재 소식은 없다. 장례는 유족의 동의가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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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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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노스욕 압구정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윤주(오른쪽)·차명 자씨 부부. 사진제공 윤영욱 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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