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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6년 4월 25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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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제 12566호 2026년 4월 25일 (토)

REMEMBER 0416

8회

Saturday, April 25, 2026

"보다 안전한 사회 향한 질문과 실천" <무료>

조휘빈·최이지수 기자 이레 인턴기자

문종택 감독 다큐‘바람의 세월’상영 25일 토론토에서$세월호 12주기 희생자 문지성 학생 부친 10년간 유족·시민 상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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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을 연출한 문종택 감독이 지난 21일 본보를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조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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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크게 두 갈래로 봤다.“왜 침몰했 는가” 와“왜 구조하지 못했는가” 라는 질문이다. 그는 구조 과정의 문제점은 상당 부분 드러났다고 보면서도, 책임 과 처벌은 충분히 뒤따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특별조사위원회, 선체조 사위원회,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 회 등 공식 조사기구가 모두 활동을 마친 상황에서“남은 일은 어떻게 보 면 부모들의 몫” 이라고 말했다. 그가 여전히 카메라를 들고 있는 이유도 여 기에 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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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고, 이 방송 기록이 쌓여 훗날 다큐멘터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10여 년의 시간을“ ‘왜’ 라는 글자에 매달렸던 시간” 이라고 표현했다. 문 감독은“지나고 보니 아 쉬움도 많이 남지만, 그 순간들을 기 록으로 남기는 일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고 말했다. 영화‘바람의 세월’ 은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 동안 이어진 유가족과 시 민들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문 감독은 이 작품에 세월호 인양 현장, 목포신항에서 함께 먹고 자며 기록을 이어간 미디어 활동가들, 민간 잠수사 들의 이야기를 반드시 담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짧은 몇 초의 컷이라 도 그분들이 기록으로 존재해야 다음 세대가‘이 사람은 누구인가’ 라고 다 시 묻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 감독은 세월호 진상규명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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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토론토 에서 추모 행사와 다큐멘터리 상영회 가 열린다. 세월호 희생자 고 문지성 학생의 아 버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바람의 세월’ 을 연출한 문종택 감독은 토론 토 상영을 앞두고 지난 21일 본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자신을“단원고등학교 2학년 1반 17번 문지성양의 아빠” 라고 소개한 문 감독은“세월호 이야기는 슬픔과 분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더 죽지 않는 사회로 갈 것인가를 묻 는 기록” 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이후 기록을 시작 한 계기에 대해“2014년 8월8일을 잊 지 못한다” 고 말했다. 당시 세월호 참 사 피해 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요 구하며 국회에서 철야 농성을 이어가 던 중‘416TV’ 라는 유튜브 방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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