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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6년 3월 1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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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0일 (화)

SINCE 1971

유가 폭등에 항공요금 껑충 중동전쟁 여파$“아시아행 400불↑ 가능성” “한국행 아직은 변동 없지만 갑자기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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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동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항공권 요금을 인상하기 시작했다. 위키피디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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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85∼90달러선이었던 항공유 가격 은 현재 배럴당 220달러 이상으로 치 솟았다. 원유 가격은 지난 1주일 반 동안 급 등해 이란 전쟁 전보다 40% 이상 높 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항공유, 디 젤, 휘발유는 모두 원유에서 파생되 며, 항공유는 특수 저장 탱크가 필요 해 재고가 가장 낮아 향후 몇 주 내 심 각한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 맥길대학교 항공경영학 존 그라덱 교 수는 연료 가격 상승으로 캐나다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권 가격이 100~200 달러, 아시아행은 최대 400달러까지 오 를가능성이있다고분석했다. 연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 항공사 뿐 아니라 트럭, 해운업체 등 관련 산 업도 비용 증가를 고객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있어 경제 전반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은 지난달 28일 시작됐으며, 세계 원유 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 협은 이란에 의해 봉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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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항공사들 이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급등 에 대응해 속속 항공요금(10일자 온 라인판)을 인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세방여행사 쏜힐점 관계 자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로선 한국행 항공료에 변동은 없다" 며 "항공사 측으로부터 요금 인상 통 보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 으로 항공료가 갑자기 오를 수는 있 다"고 예상했다. 에어캐나다는 "현 상황이 여전히 변동성이 크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연료비 변동과 관련해 항공요금이 지 속적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료비는 51억 달러 이상으로 전체 운영 비용의 24%를 차지해 가장 큰 항목이었다.

웨스트젯 역시 항공권 가격이 시장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항공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 르면서 항공요금도 조정됐다는 게 웨 스트젯의 설명이다. 에어트랜잿은 이미 유럽행 항공편 에 대한 유류 할증료를 인상했다. 에어트랜잿은 항공유 조달에 있어 통상적인 헤지(위험회피) 전략을 유지 하며 연료 가격 단기 변동 위험을 완 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며칠간 대서양 횡단 노선 에 대해 캐나다 출발 항공편은 25달 러, 유럽 출발 항공편은 15유로로 할 증료를 조정했으며, 시장 동향을 지속 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 였다. 앞서 뉴질랜드항공, 호주 콴타스항공, 스칸디나비아의 SAS 등 해외 주요 항공 사들은항공요금인상을발표했다. 홍콩항공은 12일부터 유류 할증료 를 35.2% 인상했다. 이란 전쟁이 일어나기 전 배럴당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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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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