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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76호 2025년 2월 7일 (금)
Friday, February 7, 2025
무 깎는 기술 연마하며 희망의 싹을 키보스시 서보균 대표의 성공담 “초밥은 내게 작은 희망의 불꽃이었다”
▲키 보 프랜차이즈가 운영하는 칼리지 스트릿에 위치한 카페 마켓의 전경.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무를 박스째 사서 밤새도록 칼질 연습을 했 다. 여러날 썰고 자르고...스시 요리에 걸맞는 작품이 나올 즈음에야 끝이 났다. 마치 줄리아 차일드(미국 요리연구가·셰프) 여사가 눈물을 닦아내며 양파를 수도 없이 다지듯이. 요즘 토론토는 물론 캐나다 전국으로 성장 해가는 키보 레스토랑(Kibo franchising Ltd.) 의 서보균 대표 이야기다. 2012년에 창립된 키보KIBO는 현재 50개 의 지점을 두었다. 스타벅스식 본사 직영과 팀 호튼스식 가맹점 스타일의 혼합운영이다. 뉴욕 맨해튼 번화가에도 진출, 성업중이며 이를 바 탕으로 미국을 점령할 채비에 온갖 역량을 쏟 아붓고 있다. 스시 바탕의 업소지만 한식과 베이커리도 함 께 제공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했다. 서 대표(50)는 서울예술전문대학에서 광고 학을 전공한 후, 2000년 광고영상 제작을 공부 하기 위해 토론토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십 중 반의 유학생으로 학비, 생활비를 자체 조달해 야 하는 어려움에 처하자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험을 소중하게 쌓았다. 심지어 부동산중개인 으로 3년 동안 일한 적도 있다. 그러나 아주 중 요한 경험은 스시 레스토랑에서 나왔다. 스시
채플릿지 Chapel Ridge
토탈 장례 서비스
박진화 Jin Hwa Park 8911 Woodbine Ave. Markham 737 Dundas St. E Mississauga
Tel: 905-305-8508
Cell: 647-201-2326
사진 한국일보
를 다루는 웨이터에서 관리직까지 맡으면서 사 업경영에 눈을 떴다. 생계를 위해 시작했지만 비즈니스는 곧 그의 사업적인 본능을 자극했 다. 32세 때 가진 돈을 전부 투자, 스시전문 음식 점을 차렸다. 과감한 결단은 달걀을 모두 한 바 스켓에 넣는 모험과 같았다. 성공의 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경영 압박을 받자 업소를 재즈 카페로 전환했다. 이것 역시 신통치 않자 와인 바, 오이스터 바 등 다양한 컨셉트로 시도했다. 그에게 후퇴란 없었다. 어느덧 5년이나 흐른 세 월은 시행착오의 기간이었다. 이 때의 경험은 가장 값진 투자였다. 그는 높은 목표를 바꾸거나 축소하지 않고 다만 "좋아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것을 하자" 라는 각오로 새로 시작했다. 곧바로 서 대표는 2012년 다시 같은 장소에서 스시 레스토랑으 로 되돌아갔다‘희망’ . 이란 뜻을 지닌 일본어‘ 키보KIBO’ 라는 간판을 걸고. 1년 후 사업은 예상대로 안정을 찾았다. 때가 왔다고 판단, 그는 영업의 주축인 4명의 셰프들 과 회사 지분을 나누는 방식을 도입했다. 직원 과 주인이 함께 성장하자는 것이었다. 주인과 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사업성장에 온 힘을 쏟았다. 일본인이 아닌 한인 경영에 대한 고객의 편 견조차 그대로 두지 않을 정도로 세세한 부분 까지 개선했다. ☞2면에 계속
조재현
대표 변호사 개인상해 소송/ 부동산 / 상법 / 상속 / 가정법 / 형법
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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