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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6월 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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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70호 2023년 6월 3일 (토)

Saturday, June 3, 2023

유순구씨 성경필사 대회서 1등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알립니다 본사 7월4일 이전 노스욕 베이뷰/셰퍼드로

본 한국일보사는 다음달 새 사옥으로 이전합니다. 현 사옥(1997 Leslie St.)에 서는 이달 30일(금)까지만 근 무합니다. 캐나다데이 연휴 직후 인 7월4일(화)부터는 노스 욕 베이뷰/셰퍼드 교차로 서북쪽에 위치한 건물(500 Sheppard Ave. E.)에서 업 무를 봅니다. 발행인실과 총무국은 206 호, 편집·광고·디자인·전산 부서는 305A호를 사용합니 다. 전화번호(416-787-1111), 이메일(public@koreatimes. net)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새 사옥은 베이뷰 지하철 역에서 수분 거리에 있어 자 동차나 지하철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한국일보와 전자신문 웹 사이트를 애독하시고 광고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유순구씨는 평범하게 보이는 시니 어급 여성이다. 이름으로 보면 남잔 지, 여잔지 알 수 없으나 남자보다 넓 은 가슴을 가졌다. 과찬인가. 곧 은퇴 나이에 닥치지만 그에게는 할 일이 태산이다. 영문판 구약성서 필사(筆寫)와 색 소폰 연주, 기타 봉사활동이 그의 손 을 기다린다. 한국어 신구약 성경은 필사를 끝냈으므로 이번에는 영문판 필사에 도전할 차례다. 한 번 통독에 6개월씩 걸리는 성서 를 5번 통독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써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시작이 반’ 이라고 유씨는 지난달 23일 북미 성경필사(Bible writing)대 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받았다. 캐 나다와 미국의 한인장로교단 등 13 개 한인 노회와 총 31개 교회에서 수 백명이 참가했다. 간증문을 함께 제출, 심사위원의 심금을 흠뻑 적신 것도 높이 평가되 어 심사위원 만장일치 등극이었다. 시상식은 뉴욕서 열렸다.

필사작업은 매일 새벽 5시에 계속 됐다. 마음을 가다듬은 후 볼펜을 잡 고‘보해성경’ 을 텍스트 삼아 글자 하 나하나를 그리듯 썼다. 문장의 길이나 단락이 성경과 꼭같다. 철자법도 띄어 쓰기도 같다. 잘못 써서 다시 쓰거나 지우고 하는 일은 없었다. 그만큼 정성 을 들였다. 이래서 쉼표 하나까지 성경 에있는그대로옮겨쓸수있었다. 종이는 한국서 필사용으로 발간한 흰 용지를 사와서 썼다. 역시 한국서 가져온 장정(커버)에 페이지가 끝날 때마다 한장한장을 붙였다. 이 비용 은 200달러가 들었다. 이같은 수행은 작년 6월1일부터 시 작,올해4월9일에끝냈으니신구약필 사에약10개월씩걸렸다.한영문성경 필사에 대해 기독교는 어떻게 말하는 지는 상관하지 않는다. 내 신앙을 위한 다는정신그것으로충분하다. 한글 타자기를 이용한 타이핑도 어 려워 컴퓨터를 쓰는 현대에 왜 부피

▲ 북미 성경필사 대회에서 토론토 한인 유순구씨가 수백명의 경쟁 자를 물리치고 대상을 받았다. 가 상당한 성경을 옮겨쓰는가. 시간 이 그렇게 남아돌아가나? 순구씨는“필사하려면 성경을 한 구절, 한 문장을 우선 읽는다. 그걸 기 억하면서 한자씩 옮긴다. 그렇게 하 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예수에게 다

가가고 예수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 야 한다고 계속 다짐한다” 고 말했다. “이번 대상을 받으면서 모든 것에 감 사하고 좀 더 낮은 자세로 주위에 늘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 고 말했다. 원래 그는 이곳에서 한인불교회장 까지 지낸 30년 경력의 불자였다. 그후 기독교로 개종, 리치먼드힐의 제자교 회(목사:김성민)신자가된지6년됐다. 지금은 간판을 내렸지만‘유좌석 이민 및 통역소’ 에서 30년간 사무장 으로 근무하면서 한인가족 3천 세대 이상을 캐나다로 이민시켰다. 그후 캐 슬뷰양로원에서 6년반 동안 남녀, 한 인, 비한인 가리지 않고 노인들의 머 리를 깎아주었다. 다른 봉사자 도움 도 받았으나 주머니돈 털어가면서 하 는 자원봉사였다. 늘 조용하면서도 남을 돕지 않고는 못 참는 8방 미인격 성격 때문에 그동 안 토론토한인회 이사, 효문화재단 이 사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인상위원 회와 김미영무용학교 이사로 있다. 그동안 색소폰을 연마, 3일 열리는 서독파견 광원·간호사 기념음악회 에도 출연한다.

매물부족 속 주택거래 급증 광역토론토 전년 대비 25% 늘어 평균가격 1윌 이후 15% 상승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연초부터 시작된 부동산가격 상승 이 5월에도 이어진 가운데, 매물부족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의 5월 자 료에 따르면 거래량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지만 매물은 19% 감소 했다. 이러한 가운데 주택 평균가 격은 전년보다 소폭 낮지만 단독주 택, 타운홈 등 일부는 팬데믹 이후 최고 가격을 넘어서면서‘회복’ 을 완료했다. 5월 광역토론토에서는 총 9,012 채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이는 1년 전보다 25%, 한 달 전보다는 20% 증가한 수치다. 주택 평균가격은 119만6,101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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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걸려 신구약 한자한자 써 이젠 영문성경에 도전

러로 1년 전보다는 1.18% 낮지만, 연초부터 꾸준한 가격상승을 보이 며 1월보다 15% 이상 올랐다. 5월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155만 6,566달러로 전년보다 0.6% 올랐 으며, 타운홈은 100만3,152달러로 2.5% 상승했다. 반단독주택은 전 년 대비 0.5% 낮은 119만8,185달 러, 콘도는 3% 낮은 74만8,483달러 를 기록했다. 공급이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 지 못하는 형세다. 거래는 25% 늘 었지만, 신규매물은 1만5,194건으 로 전년 대비 19% 줄었고, 월말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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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역시 1만1,868건으로 1년 전보 다 23.1% 감소했다. 부동산위원회는“주택 구매 수요 가 최근 몇 달 동안 상당히 증가했 다. 이자율이 연속 8회 인상된 상황 에서 그동안 주춤하고 있던 잠재 구 매자들이 다시 움직임을 보이고 있 다” 고 분석했다. 수석 시장분석가 제이슨 머서는 높아진 금리에 맞춰 구매 가능 주 택 유형 수정 등 니즈 조정을 마친 바이어들의 귀환, 임대료 상승, 이 민을 통한 기록적인 인구증가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조재현

대표 변호사 개인상해 소송/ 부동산 / 상법 / 상속 / 가정법 / 형법

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홈라이프 프론트어의 채명수 중 개인은“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서, 그래도 바이어들이 4월보다는 5월에 매물을 많이 내놨다. 구매자 역시 함께 늘고 있다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바이어 입장에서 보 러 갈만한 집들이 많아진 것은 사 실” 이라고 말했다. 라잇앳홈의 필립 김 중개인은“ 요즘은 바이어가 받고자 하는 가격 에 매물을 내놓는 게 10% 정도에 불과하다. 바이어가 많다보니 90% 는 희망가격을 낮춰 경쟁입찰을 받 는다. 다만, 예전에는 사람들이 입 찰에 몰리면 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라갔는데, 요즘은 높아진 이자비 용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정해놓은 예산 이상으로 과감하게 오퍼를 쓰 려는 분들이 많지 않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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