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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6월 1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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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75호 2024년 6월 19일 (수)

Wednesday, June 19, 2024

"고통의 쓴 뿌리는 공감의 큰 밑거름"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슈페리어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선정

▲슈 피리어호의 전경. 언스플래쉬 슈피리어 호수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여행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 래블러(Conde Nast Traveler) 는 6일 '전 세계에서 가장 아 름다운 호수 48곳'을 발표했 다. 그 결과 슈피리어호(Lake Superior)가 명단에 포함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슈피리어호는 북아메리카 오 대호 중 가장 큰 호수다. 담수호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으며, 부 피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 약 82,400k㎡ 크기의 면적을 자랑하는데, 이는 아랍에미리 트 전 지역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호수는 독특한 지형과 풍 경으로 유명하다. 모래석 절벽, 바다 동굴, 거대한 폭포 등 다 양한 지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 으며, 인근에는 명소도 여러 위 치해 있다. 이에 많은 방문객들 이 이곳에서 카약을 타거나 호 수를 탐방하며 휴식을 취한다. 또한 물이 깨끗하고 맑아 생 태계적으로도 중요한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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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쇼칼리지다문화세미나성황 한인패널들경험담나누며가치공유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과거의 쓰라린 경험을 인생의 밑 거름 삼아 우리 스스로가 진정한 포 용성을 간직하고 실천해야 원주민 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 면서 이 나라에 대한 주인 의식과 주체적인 인생 설계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7일 런던시의 팬쇼 칼리지에 서 열린 다문화주의 세미나는 힘들 었던 이민자들 인생 경험과 이를 극 복하는 과정, 그리고 캐나다 시민으 로서 가져야 할 자세 등이 공유되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100명의 관객들은 감동과 위로, 때로는 유쾌 한 웃음을 지으며 세미나에 집중하 는 모습을 보였다. 이 행사를 총괄 기획한 윤정현 교 수는 "이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다 문화주의에 대한 한인들과 이민자 들의 관심이 이렇게나 뜨거울 줄 전 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행사를 개최한 목적은 캐나다 이민자인 우 리가 스스로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느끼고 당당히 살아가는 지혜를 공 유하자는 것이었다. 특히 중요한 것

▲한 인 2세들이 자신이 겪은 혐오범죄 경험담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참가자 들과 공유하고 있다. 왼쪽부터 데니 김 런던보건센터 컨설턴트, 데니 리 비암 소프트웨어 매니저, 이은주 런던예술위원회 이사장 윤정현 교수 은 우리 스스로 포용성을 갖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이은주 런던 시 예술위원회 이사장은 "한국사회 에서는 다수로 살다가 캐나다에서 철저히 소수가 돼 사는 것은 힘든 여정이었다"라며 "이를 극복하고 소 소한 친절과 용기를 주는 말을 마치 구명줄을 붙잡는 것처럼 의지하며 견딘 것 같다.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아주 사소한 긍정적 경험도 그 기억을 붙들고 버텨다보면 우리 각

자가 타인의 아픔에 진심으로 공감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인이자 예 술문화분야 전문인으로서 나의 정 체성과 그것을 통해 이 나라에 기여 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그는 덧붙였다. 대니얼 리 비암 소프트웨어 매니 저는 "저는 이민 1세대인 우리 부모 님들이 자녀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인내를 견뎌야 했는지 잘 알 고 있다. 저는 그분들의 희생 속에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 고 생각한다"라며 "부모님을 통해서 는 겸손과 인내를 배웠지만 캐네디 언 사회에선 자신이 의도한 바는 분 명히 밝혀야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 다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다. 상대 방에 대한 포용성을 가지면서 나 자 신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할 것 같 다"고 전했다. 대니 킴 런던보건과학센터 컨설 턴트는 "1989년 3살 때 부모님과 두 누나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와 1992 년부터 온타리오주 런던에 정착했 다"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캐나다 에서 소수이민자로 성장한 경험들 을 조금이나마 공유할 수 있어 기뻤 다"고 말했다. "이민자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다문화주의에 대한 존중과 포용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민 자로 살아가면서 우리의 본심을 여 러번 의심 받거나 때론 주변의 이런 인식 때문에 실패를 경험하기도 하 겠지만 우리 이민자들은 실패에 절 대 좌절하지 말고 성공하기 위해 계 속 노력하고 인내해야 한다. 이번 세 미나를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가 캐 나다 사회에 더 큰 존재로 자리매김 한 것을 깨달았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국 저출산에깜짝 놀라$ 가족안식일문화 중요” “유대인은 아이들에게 두 개의 종 이를 준비하라 합니다. 하나에는‘ 우리는 잠시 머물다 사라지는 먼지 같은 존재’ 라고, 다른 하나에는‘전 세계가 나를 위해 존재한다’ 고 적어 둡니다. 앞에 것은 교만함과 거만함 을 방지하기 위해서이고, 뒤에 것은 우리 안에 숨은 재능을 끌어내기 위 함입니다. 일이 잘 풀릴 땐 앞의 종 이를, 우울할 땐 뒤의 종이를 꺼내보 는 겁니다. 그 균형이 중요합니다.”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 서 열린 대담에 참석한 앤젤라 북달 (52) 미국 뉴욕 센트럴 시나고그 수 석 랍비. 그는 유대인의 교육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대담의 주제 는‘이스라엘 유대교와 한국의 만 남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 였고, 대

조재현

대표 변호사 개인상해 소송/ 부동산 / 상법 / 상속 / 가정법 / 형법

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한국계 2세 앤젤라 북달 뉴욕 랍비 유대인 교육법 대담^양국 교류 다짐 담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였다. 유대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북달 랍비는 5세 되던 해에 미국으로 갔다. 한국에서 는‘혼혈’ 이었고, 미국에 가서는‘ 반한국인’ 이었고, 어머니 혈통을 중 시하는 유대인 사회에서는‘한국 인’ 이었다. 그는 유대교를 택했고 지 금은 미국에서 가장 크다는 뉴욕 시 나고그의 수석 랍비가 됐다. 여성으 로선, 아시아계 랍비로선 최초다. 이

번 한국 방문은 서울대 이스라엘교 육센터 개소를 기념한 주한이스라 엘대사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때문에 북달은“아시아계 랍비로서 이스라엘교육센터를 통한 양국 교 류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유대인과 한국인을 비교하던 이 담임목사는“가족, 교육, 자기계발 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닮았지 만, 한국에서 교육은 너무 대학 입시 에만 맞춰져 있어 가정교육이 이뤄 지지 않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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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북달은 유대교의 핵심 중 하 나인 안식일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유대인은 안식일에 TV, 전화 모두 꺼놓고 오직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며“그런 의미에서 안식일은 가족 공동체의 날” 이라 강조했다‘ . 두 개의 종이’같은 가정 교육은 안 식일에 이뤄진다. 안식일 문화는 저출생 문제 해결 에도 도움이 된다. 북달은“한국인 의 저출생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 다” 며“유대인이 아이를 많이 낳는 데 기여한 것 중의 하나로‘안식일’ 문화” 라고 말했다. 이날 북달은 영어로 이야기하다 간간이 한국말로 농담을 던지거나, 직접 기타를 치며‘아리랑’ 을 불러 보이기도 했다. 조태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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