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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2월 1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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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10호 2023년 2월 11일 (토)

Saturday, February 11, 2023

'묻지마 해외송금' 연간 10만 불까지 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콜라 살 때 수수료 내라니... 명목은'용기재활용' 개당최대3센트 4월부터 일반 음료의 가격이 소폭 상승한다. 대형 음료제조업체들의 지원을 받 는 단체가 소비자들에게 재활용 수 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일간지 토론토스타가 입수한 문 건에 따르면 4월1일부터 온주 전역 의 소비자들은 무알코올 음료를 살 때마다 개당 1∼3센트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일명 '용기 재활 용 수수료(Container Recycling Fee)'는 캐 나 다 음료용기 재활용 협 회(Canadian Beverage Container Recycling Association)가 창안한 것으로 이 단체는 코카콜라, 팀호튼스 등의 지 원을 받고 있다. 이같은 수수료 부과가 가능해진 배 경에는 온주정부의 새로운 재활용 규정이 있다. 과거 재활용 관련 비용 을 지자체와 용기생산업체가 절반씩 부담했으나 더그 포드 온주 보수당 은 용기 재활용에 대한 재량권을 모 두 생산업체에 넘겼다. 이에 재활용 에 대한 운영자금이 필요한 업체가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떠넘기기 위한 방법으로 재활용 수수료를 부과한다 는 것이 스타의 주장이다. 이 수수료는 통합판매세(HST)와 같이 영수증에 별도의 요금으로 표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스타는 예상했다.

이르면 6월부터 한국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해외송금의 한도가 5 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높아진다. 10일 한국 정부는 경제 규제 혁신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의'외환제도개편방향'을발표했다. 정부는 '외화 유출을 최대한 억제 한다'는 방침 아래 운용해온 기존의 낡은 외환 제도로는 2000년대 들 어 급증한 개인·기업의 외환 거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관련 규정을 개정해 증빙서류 확인 이 필요 없는 해외송금 한도를 연간 5

유학생·기러기엄마돈받기편해져 부동산거래활성화등한인경제에도움 만 달러(이하 미화)에서 10만 달러로 확대, 6월부터시행한다는방침이다. 또 사전신고를 면제하는 자본거 래 한도 역시 연간 5만 달러에서 10 만 달러로 올리고, 사전신고 의무 대상인 거래 유형을 기존 111개에 서 65개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다만‘쪼개기 송금’등 꼼수를 방 지하기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 한 건당 송금 한도는 기존 5천 달러

로 유지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외환제도 개편은 수십 년간 형성된 관행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한 만 큼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단계적 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인사회 금융업계 관 계자 등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해외에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 현 지 부동산 보증금을 보내려는 해외

기업 입사자 등 외환거래 이용자들 의 불편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 영향 으로 유학생 유입 증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토론토의 노문선 회계사는 "자본 유동이 자유로워야 하는게 자본주 의 시장에서 당연한 것인데 이를 5만 달러로 제한한 것은 심했다"며 "최근 전세계 경제규모가 늘어나고 물가도 올라간 것을 고려하면 규제를 완하 하는 것이 옳다"고 10일 밝혔다. 모기지 중개인 김상식씨는 "그간 유학생이나 기러기 엄마들이 주택 을 구입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 데 규제를 완화하면 이들의 주택거 래가 보다 더 수월해질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초등교사 미스캐나다 본선에 김호정씨“모국사랑 널리 전하고파” 김치 직접 담그고 한복차림 출근하기도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한인 초등교사가 미스캐나다 토 론토 본선(일정 미정)에 진출했다. 1997년생인 김호정(사진)씨는 사 스캐처완주 리자이나대학교 교육학 과를 졸업한 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리의 초등학교에서 2·3학년 아이 들을 가르치고 있는 4년차 교사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캐 나다로이민, 대부분의어린시절을리 자이나에서 보냈지만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지녔다. 모국어로만 대화하는 가정문화, 그리고 7학년 때부터 한글 학교에서교사로봉사했던덕이다. 5년 동안 리자이나한인회장을 지 낸 아버지, 한인사회 일에 늘 적극적 이었던 부모님의 영향으로 그 역시 한인권익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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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한국에서증빙서류없어도가능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이 지대하다. “가끔은 학교에 한복을 입고 출 근하기도 하고, 김치 없으면 못 사는 토종식성이라 김치를 직접 담그기 도 한다” 고. 김씨는“내가 한국인임이 자랑스 럽고 한국문화를 무척 사랑한다. 캐 나다 한인 아이들이 한국 전통문화 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자신이 한국 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 좋겠 다. 미스캐나다가 되면 교육, 정체성, 한국문화 등에 대한 나의 신념을 이 야기할 수 있는 통로와 영향력이 생 길 것 같다. 당선된다면 다양한 이슈 에 관해 적극적으로 나의 생각을 알 리고 긍적적인 기여를 할 계획” 이라 고 알찬 포부를 밝혔다. 생각지 못했던 도전은 지난해 여 름 어머니 친구분의 권유로 시작됐 다. 예선과정은 두 차례 서류심사와 두 번의 인터뷰였는데 지원동기, 자 기소개, 사회이슈에 대한 신념, 미스 캐나다가 되면 하고 싶은 일 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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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교사 김호정씨가 토론토에 서 열리는 미스캐나다 본선에 진 출했다.

조재현

대표 변호사 개인상해 소송/ 부동산 / 상법 / 상속 / 가정법 / 형법

416-661-4529 조재현 변호사 법무법인 조재현 변호사

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신장 172cm, 체중 55kg의 훤칠한 신체조건을 갖 췄지만 그에 따르면 미스캐나다로 선발되는 이들의 신장과 몸무게는 다양하다. 외모는 간과할 수 없는 심 사조건이겠지만 그보다는 신념과 적 극성,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미스캐 나다로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역 량과 가능성 등이 더 중요하다고. 그의 본선진출 소식을 접한 주변 반응은 뜨겁다. 가르치고 있는 학급 아이들에게는 아직 알리지 않았지만 소식을 전해들은 주변 교사들은 놀 라워하며 물심양면 도움을 주고 있 다. 모두 한마음으로 좋은 결과를 기 원하고 있지만 그는“본선 진출 무대 에서 제가 원하는 신념을 전달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 만날 수 있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고 본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본선에 참가하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 4천 달러의 참가료를 납부해 야 하고, 토론토로 이동하는 항공료, 10여 벌의 드레스와 헤어메이크업 등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후원: HojeongKim07@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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