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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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7호 SEP 16.2022-SEP 22.2022 북미투어 : 필라 공연 9월18일(일) 오후 7시 The Liacouras Center 1776 N Brood St. Philadelphia PA 19121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합창단 칸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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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마음의 감사를 노래합니다. 그 래서 저희의 이름은 감사 (Gracias) 입니 다.” 그런 그들이 가진 특별한 꿈. 볼품 없는 합창단이 가졌던 커다란 꿈은, “우 리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입니다.” 였다. 그들은 고백했다. “너무나 많은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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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템플대학교 리아커러스 센터 공연 임박! 무료 티켓 배부, 서두르세요~ 9/18(일) 저녁 7시

2011 년 부터 매년 북미 순회공연을 하 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9년도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세계적 팬데 믹으로 무대공연을 할 수 없다가, 드디어 올해, 필라델피아를 찾아 템플대학교 리 아커러스 센터 에 다시 크리스마스 칸타 타를 올린다. 이번에 템플 무대에 오르는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 막으로 구성 되어 구세주 되신 예수님께 영광 돌리는 아름다운올해에는뮤직콘서트이다.총27군데북미 도시 공연을 펼치는데 주로 도시간 버스로 이동하며 9/16일 부터 10/14일까지 29일간의 대 장정을 펼친다. 매일 이어지는 공연에 단 한 명의 합창단원이라도 감기가 걸리거 나 혹은 이동 중 차량문제가 발생한다면 심지어 공연 취소 사태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빡빡한 일정 이지만 크리스마스 칸 타타를 통해 미국 전역에 꺼져가는 복음 의 불씨를 살리기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지금까지 아슬아슬한 고비 도 넘어가며 매 회 최상의 공연을 펼쳐 오고 있다. 제 1막은 예수님 탄생에 관한 오페라 무 대이고, 제 2막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 타일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이 마음 속 에 전달되는 무대이다. 제 3막이 오르기 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나눈 후 곧 이어지 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공연은, 앞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활짝 열린 관객 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께서 우리 죄를 대신지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놀라운 사랑을 찬양하는 “할렐

루야”로 감사의 마음을 적셔주며 대단 원의 막을 그라시아스내린다.합창단은 세계 최고의 권위 를 자랑하는 국제 합창제인 이태리Riva del Garda의 Concorso Corale Inter nazionale, 스위스 몽트뢰, 그리고 독일 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 콩쿠 르 International Chamber Choir Com petition Marktoberdorf 에서 모두 대회 최고상을 받아서 실로 세계 최고의 합창 단이라 함에 손색이 없겠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2년전 처음, 작 은 연습실에 모인 열 명 남짓의 사람들로 부터음악시작되었다.전공자들은 아무도 없고 지휘자도 없던 아마츄어 합창단.

이 있었다. 하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꿈 을 믿지 않는 나, 자신. 그것이 가장 크 고 중요한 싸움이었다.” 라고. 이들에게 큰 도약의 시작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 르크 국립음악원 합창지휘부 교수인 보

서 그들의 소리가 달라졌다. 합창단이 C 음을 내는데 선생님은 그건 C 음이 아니 다, 라고 손사래를 쳤다. 예를들면, A 4 의 주파수는 440 Hz, A 4 샾 의 주파수 는 466 이어서, 건반으로는 반 음 차이이 지만 주파수로는 26 Hz 만큼의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보통 사람의 귀에는 440 이나 445의 주파수도 그냥 A 4 음으로 들리게 된다. 그렇게 각자 다른 A 4 음으 로 합창을 하게 되면 약간씩 다른 음들 이 뒤섞여 한 목소리의 깨끗한 합창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합창단은 그냥 도, 레, 미 가 아니라, 같은 주파수의 도, 레, 미를 내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내 귀 에는 다 같은 ‘도’ 처럼 들리는데, 선생님 은 아니라고 하니,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 고 선생님의 귀를 빌려 듣는 훈련을 했 다는그라시아스것이다. 합창단의 노래가 맑고 깨 끗 하게 들리는 것의 비결이리라. 그리 고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한국 합 창단의국제합창계에서기적! 내로라 하는 유럽 유 수의 합창단을 제치고 세계 최고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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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아발리얀을 만나고서 부터이다. 그 라시아스 합창단이 시드니 오페라 하우 스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지휘자가 함께 하지 못하게 된 덕분(?)에 지휘를 맡아주 신 보리스 교수님께 사사받기 시작하면

날아가 평화의 콘서트 Peace Concert (예루살렘:10/19 텔 아 비브: 10/20) 를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을크리스마스응원한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23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의 합창제에서의 일등상을 받게된 것이 다. 보잘것 없던 아마츄어 비전공자 합창 단이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자리매김 하는 순간이었다. (그들의 음악을 듣고 싶다면: 마음으로으로교회의해없는스퀘어지행복과늘도리는없이창단은다는팀들스트라한청식nationalGraciasChoir)국제청소년연합https://www.youtube.com/c/(InterYouthFellowship)과기쁜소필라델피아교회의콜라보로매년초공연하는크리스마스칸타타의특별점은모든관계자들,합창단원,오케단원,지휘자,또각지역의준비모두가자원봉사자들로이루어진것이다.마음의감사를노래하는그라시아스합하나님이베푸신사랑을다시값모두와나누고싶다고말한다.“우음악의힘을믿는사람들입니다.오누군가우리의음악을듣고마음의기쁨을얻는다면우리는언제든노래할겁니다.”그들은뉴욕메디슨가든에서도,아프리카의무대도사막에서도,가리지않고최선을다공연에임한다.기쁜소식필라델피아김반석목사는팬데믹이후처음가지는대규모행사여서기도하는준비하고있다고한다.“올해칸타타에하나님이많은사람들

을 부르시고 복음을 듣게 하시겠다는 마 음이 들어서 소망스럽습니다. 한달 남짓 준비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이 여러 방면으로 우리를 도우시 고 담대하게 칸타타를 준비하게 하시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이번 칸타타를 통 해서 우리에게 믿음을 가르쳐주시고 필 라델피아를 복음으로 밝게 비추실 하나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소회를 밝혔 다. 아직은 가기 아쉬워 하는듯한 여름

타는매년세종문회회관,12월, 예술의 전당 등 한국의 최고의 무대에서도 만나실 수 있다. 북미투어 마치고 한 숨 돌릴 틈도 없 이 이스라엘로 칸타타는 5세이상 가족 모 두가 즐길 수 있으며 누구든지 신청하면 무료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QR 코드를 각자의 전화기 카메라로 스캔하면 곧바로 27개 도시 공 연의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 이동 할 수 있어서 관람객의 편의를 더하였다. 무료티켓 신청: 267-223-9192 전자티켓: www.christmascantata.us.

끝자락에 가족들과 함께 공연 나들이 계 획을 세워 봄은 어떨까. 예수님의 은혜 를 맛보지 못한 가족들을 초청하여 함께 즐기기에도 아주 좋은 공연이다. 아, 왜 9월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신단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날이니, 아기 예수님이 내 마음 에 태어나시면 그 날이 언제라도 곧 크리 스마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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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계속 활동해왔고, 2011년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가 되어 의장을 역임했 으며, 2016년 PA 검찰총장 선거에 당선 되어 활동해 오고 있다. 몽고메리카운티

안 일했고 어머니는 교육업에 종하고 있 다. 연방하원의원 Chief of Staff로 DC에 서 일하는 동안 죠지타운 대학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2004년도에마쳤다.주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29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지난 9월 11일 펜주 민주당 후보자 자 쉬 사피로 후원회 행사가 로드웨이 호텔 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에자쉬마쳤다.사피로 후원을 위해서 마련된 이 모임은 아시아계 리더인 최정수, 프랜시 스 제라지, 샴수 후다가 주축이 되어 아 시아계의 여러 커뮤니티가 함께 힘을 합 쳐서 행사가 기획되었다. 후원 행사를 위 해서 참여한 주요 후원 인사들을 위해 서 주지사 후보자는 짧은 간담회 시간도 마련하였다. 이 행사에는 한국, 인도, 중 국/타이완 방글라데쉬, 네팔계 커뮤니티 와 단합하여 총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모금 뿐만 아니라 교육 을 위해서 힘써고 있는 몽고메리 커미셔 너 의장인 발 아쿠쉬, 커미셔너 켄 로렌 스, 주상원의원 알트 헤이우드와 마리아 콜렛 주하원의원 스트브 말라가리 등이 대거 참석하여 후보자를 지지하였다.

자쉬 사피로 민주당 후보자는 펜주 몽 고메리 카운티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는 애빙튼 병원의 소아과 책임자로 오랫동

더 나아가 최정수씨와 프랜시스 제라지 씨는 11월 8일에 있을 선거에 투표참여 의 중요성을 호소하며 투표참여와 투표 를 위해 봉사할 필요성을 호소하며 이번 후원회를 마쳤다.

펜실베니아 주지사 후보자‘자쉬 사피로 (Josh Shapiro)’후원회 성황리 개최

커미셔서 기간동안은 재정적자와 카운 티 직원들의 퇴직금 문제등을 해결하기 도 했다. PA검찰총장 재임시 ‘유권자 권 리, 타민족 증오범죄, 아동 성학대, 총기 폭력’등의 문제들에 앞장서서 활동을 했 다. 그는 특히 지난 20여년 동안 아시안 주민과 지역의 모든 주민들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기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목소 리가 영향력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

였다.자쉬 사피로 민주당 후원자는 공화당 후보자와의 차이점 지적하며 ‘왜 자신이 전 펜주 주민을 위해서 출마한 후보자’인 지 강조했다. 이어서 후보자를 위해 후원 회 공동의장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샴스 후다씨는 후보자의 성품과 특성에 대해 강조했고, 최정수씨는 아시아계 커뮤니 티가 단합된 모습으로 이렇게 많이 참석 해 주신것에 감사드리며, 좋은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하면서 더 나아가서는 많은 의사결정 기회를 가지 고 우리의 권익과 주장을 펼칠 수 있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 다. 주위의 몽고메리 카운티와 주의원을 예를 들면서 이번 주지사 후보에게도 우 리와 더욱 튼튼한 관계를 맺어가는 후보 자 지지를 호소했다.

요크한인요양원은 지난 9월8일 오전11 시에 요크한인요양원 2층에서 한인어르 신들과 직원들, 그리고 외부인사들을 모 시고 ‘추석잔치’를 개최했다. 고향이 그립 고, 가족이 그리운 어르신들에게 추석의 풍성함과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 풍성함’과 ‘기쁨’에 초점을 맞추어 잔치를 했는데, 참석한 많은 분들이 그에 맞는 풍성함과 기쁨을 경험했다. 이 추석잔치는 한국프로그램디렉터 크

용하도록한 퀴즈를 풀도록 하여 선물을 제공했다.이철문, 이에릭 선생은 노래 교실을 통 해 참석자들에게 흥을 한껏 돋두어 주 었고, 초대가수 최관식 선생은 ‘어머니’라 는 제목의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가슴 뭉 클한 감동을 갖게했다. 많은 분들이 마음으로 제공한 풍성한 음식으로 이번 잔치는 음식적인 면에서 도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

요크한인요양원 추석잔치 개최

리스 서 목사의 인도로 요크한인요양원 대표 아터라이온스(Arthur Lyons)의 인 사말과 함께 시작하였으며, 필라델피아 한인회 샤론황회장과 필라델피아노인회 이동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요크한인요 양원 어르신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문부 선생은 부채춤으로 황을임 선생 은 실버댄스로 어르신들의 흥을 한껏 돋 구어 주었으며, 크리스 서 디렉터는 실버 퀴즈를 통해 어르신들이 두뇌를 많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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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와 같은 풍성함을 갖게했다. 이 잔치 는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함께 노화로 인 한 아픔을 잊게했고, 외부인사들과 직원 들에게는 섬김의 기쁨을 경험하게 한 귀 한한편,시간이었다.요크한인요양원은 한국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음식의 어려움을 덜어주 고 있고, 매일 아침마다 새로운 소식지를 만들어 그 상황에 맞는 읽을 거리를 제 공하고 있다. 오전, 오후, 저녁 프로그램 을 통해서 육체적인 것은 물론, 정신적인 노화를 늦추는데도 힘쓰고 있으며, 어르 신들이 언어적으로 어려움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한국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3단계 절차를 따 라야 합니다.

세 이하이어야 합니다. 출생 증명서, 입양 서류, 여권 또는 생년월일이 기재된 영주 권의 원본 또는 사본은 모두 연령 증명 으로 간주됩니다. Pre-K 패스 소지자는 친구 동반 티켓/특별 주간 또는 할인/무 료 주차와 같은 회원 특전을 받지 않습니 다. 갱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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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무료 유아원 패스를 받으려

등록하고 10월 30일 일요 일까지 Adventure Aquarium을 방문 하여 무료 유아원 패스를 받고 활성화 하십시오. 하지만 서두르세요. 이 제안 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유효합니다! *부모/보호자는 활성화 시 연령 증명을 제공해야 합니다. 등록 당시 어린이는 5

2. 2022년 10월 30일까지 매표소에서 자녀의 패스를 활성화하십시오. 예약이 필요합니다. 활성화 시 연령 증 명(출생 증명서, 입양 서류, 여권 또는 영 주권의 원본 또는 사본)을 제시해야 합 니다.

등록하다

1.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자녀를 등 록하십시오.

3. 무료로 플레이하고 12개월 동안 무제 한 입장할 수 있는 수족관을 즐기세요! 활성화 이유

무료 유아원 어린이 어드벤처 패스로 모험의 바다를 발견하는 무한한 즐거움 을 1년 동안 즐기십시오! 2세에서 5세 사 이의 미취학 아동은 귀엽고 꼭 껴안고 싶 은 아프리카 펭귄부터 거대한 하마에 이 르기까지 전 세계의 15,000마리의 놀라 운 동물을 탐험할 수 있습니다! KidZone에서 인터랙티브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스쿠버 산타가 등장하는 크리 스마스 언더워터와 같은 특별 이벤트를 즐겨보세요.온라인으로

주간필라

예약

Pre-K Kiddos의 사랑을 발견하십시오 유아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방법은 정 말 많습니다! 다음은 유아원 어린이 어 드벤처 패스에 포함된 놓칠 수 없는 활 동입니다.

유아원 어린이 어드벤처 패스 인기 많은 수요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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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특히 Faith and Liberty Discovery Center에 서재필박사님이 미국 역사의 Liberty Changemaker 들 21명 중 아시 안으로는 유일하게 아브라함 링컨 대통 령, 마틴루터킹 쥬니어와 같은 부과 전시 되어있는 것을 보고 자랑스럽고 놀랐다. 그 사실을 한국에 더 알릴 필요가 있다 고한사람이생각한다.열사람의 몫의 삶을 살아내 신 것 같다. 서재필기념재단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귀한 사업을 잘 이어나갈 수

출발장소 : 서재필 의료원에서 오전 9시 30분 인원 : 선착순 35명(예약 필수) 비용: 예약:백신접종과무료(점심제공),마스크착용백아연(610-241-6582) 전 총리,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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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힘을 보태야겠다”고 전했다. 기념관을 돌아본 후 이낙연 전 총리는 로즈트리 파크(Rose Tree Park)를 방 문하여 기념비가 설립된 사연과 서재필 기념비 재정비 공사계획을 최정수 서재 필기념재단 회장으로 부터 듣고 “서재필 기념관은 한국 정부와 교포사회가 함께 지켜 나아 가야할 것이며 재단이 적극적 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며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 기념관 발전을 위해서 널리 알려져야겠다”고 말 했다.

이낙연

2020년 리모델링된 서재필 기념관 방문( 주소: 100 E. Lincoln st, Media, PA 출발일19063):매달 첫째 토요일 (사전 예약 요망)

하고 놀라운 일을 하신 것을 보니 놀랐

이낙연 전 총리가 9월 10일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관을 방문해 새로 단장한 기 념관을 돌아보며 서재필박사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미국에서의 독립운동 활동 등에 대해서 듣고 서재필기념재단의 사 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 는 밥(Bob McMahon) 미디어(Media)시 시장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주향회 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필라델피 아 협희회 티나성 회장, 서재필기념재단

상임이사 이은황, 윤석중, 미나 이 머리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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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미아 김등 지역의 사업가들이 함께 했다. 이날 이낙연 전 총리의 필라델리아 서재필기념관 방문을 위해서 애써주신 사업을 하시는 손지용 회장, 김광택, 이영 재 사업가가 동행해 주셨고 장현석씨가 행사를 위해 기획하였다.

이낙연 전 총리는 “서재필박사님이 기 개높은 정신을 가졌다는 것이 느껴진 다.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데 비해서 해외에서의 활동이 이렇게 다양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34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2022년 00월 00일 캘리포니아주 세리 토스 – 쿠쿠 미주법인은 반려동물을 위 한 신개념 펫 가전 제품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고 밝혔다. 앞서 한국 반려동물 시장에 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쿠 ‘트 윈팬 펫 드라이룸’은 외출이 잦은 반려동 물의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정화해주 며, 건조기로 사용되지 않을 경우 반려 동물이 일상에서 쉴 수 있는 ‘펫 하우스’ 로쿠쿠활용된다.미주법인의

펫 가전 시장 진출 배 경은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른 것으 로 풀이된다. 미국 반려동물 산업 협회 (APPA)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미 국내 반려동물 가구 현황을 조사한 바 에 따르면 전체 가구의 70% 상당이 반 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치상으로는 9,050만 가구에 해당되는 데 이 중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 은 6,900만 가구, 반려묘와 함께 지내는 가정은 4,530만 가구로 구분된다. 미국

반려동물 가구 성장세 지속…쿠쿠 신개념‘펫 가전’출시 동물을 내 가족처럼”…쿠쿠‘트윈팬 펫 드라이룸’출시, 미국‘펫 가전시장’본격 공략

의 절반 이상의 가구가 개와 고양이를 반 려동물로 선택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은 반려동물 가전 판매업계가 성장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전략 판매 지역 으로반려견과구분된다.반려묘에 최적화된 쿠쿠 ‘트윈 팬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에게 안락하 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위해 하우스 형

태로 제작됐다. 상단 필터부에는 ‘오픈 디자인’을 적용해 언제든지 주인과 교감 을 나눌 수 있으며, 내부에서 일정한 힘 을 가하면 열리는 ‘세이프티 도어’(Safety Door)가 적용돼 반려동물이 불편함을 느낄 경우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쿠쿠‘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360도 입 체바람’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을 건 조할 수 있으며, 안락한 휴식을 위한 ‘온 도조절’과 ‘수면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이 ‘훈련모드’ 기능을 통해 쿠 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반려동 물 훈련사와 수의사의 의견을 반영해 설 계된 ‘훈련모드’는 ‘적응’, ‘훈련’, ‘사용’ 등 3단계 모드로 구분되며, 반려동물이 단 기간 내 ‘터널형’(Kennel) 디자인의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에 적응해 ‘내 집 같 은 편안함’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반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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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동물과 산책 후 ‘미세먼지’와 각종 ‘오 염물질’을 말끔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에 어샤워’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목욕 후에는 반려동물의 털을 말려주는 ‘드라 이’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반려동물의 오염도는 파랑, 보라, 빨강 등 3가지 LED 색상으로 구분된다. 오염 도는 드라이 룸 내부에 장착된 LED 라 이트와 외부에 설치된 사용자 패널을 통 해 구분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의 오염도 가 심각한 경우 빨간색 LED 라이트가 점등되며, 보통일 경우 보라색 LED, 최 상의 컨디션일 경우 파란색 LED 라이트 가 점등돼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오염도 를 확인할 수 있다.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쉽고 간편 한 방법을 통해 세척이 가능하다. 드라 이룸 내통과 구동부, 발판이 완전 분리 돼 필요시 언제든지 세척 가능하며, 미세 먼지를 잡기위해 상단에 부착되는 ‘대형 집진 필터’와 깨끗한 공기 유입을 위한 ‘ 후면 필터’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교환해 언제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쿠쿠‘트윈팬 펫 드라이룸’은 평상시 ‘펫 하우스’로 활용된다. ‘펫 하우스’ 활용 시 ‘여름 수면 모드’를 선택하면 펫 하우스

택을 제공한다. 일시불 구매 고객은 쿠 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을 정상가 999달 러에서 300달러 할인된 699달러에 구매 할 수 있다. 런칭 기념 선착순 혜택은 쿠 쿠 공식 웹사이트(cuckoorental.com / cuckooamerica.com) 또는 오프라인 판 매처 사전 주문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사 전 주문된 제품은 출시 후 택배를 통해 배송되며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선착순 50명의 소비자에게 특별 할인 혜

이 많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법인

쿠쿠 미주법인 이원준 법인장은 “종합 생활 가전 브랜드 쿠쿠에서 새롭게 선보

인 쿠쿠 ‘펫 드라이룸’은 반려동물 가정

장은 이어 “쿠쿠 미주법인은 다양한 소 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 로도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미주시장 유통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반려동물 산업 협회(APPA) 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지난 2018년 905억 달러 규모에서 2019년 971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팬데믹이 본격화 된 지난 2020년에는 1,036억 달 러 규모로 다시한 번 성장했는데, 재택근 무 등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은 1,236억 달러로 성장을 거듭했 다. 쿠쿠 미주법인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미국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쿠쿠 미주법인 (CUCKOO ELEC TRONICS AMERICA & CUCKOO RENTAL AMERICA )

내부에 시원한 바람이 흐르며, 겨울 수 면 모드를 선택하면 따듯한 바람이 흘러 반려동물에게 언제나 안락한 수면환경 이쿠쿠제공된다.미주법인은 신제품 쿠쿠 ‘트윈팬 펫 드라이룸’의 미국 시장 출시를 기념해

글로벌 종합 생활 가전 브랜드 쿠쿠 는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전기압력밥 솥 외에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안 마의자 등 렌탈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 자리한 ‘쿠쿠 미주법인’은 한국 쿠쿠의 미국 현 지 법인으로서 미주 전역에 쿠쿠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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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나면 월터 드 라 메어

오래 잊고 있던 친구들이 삶이 만사를 죽음으로 마무리짓는 곳에서 그

댈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38 www.juganphila.com영 시

아무도 그댈 위해 오래 슬퍼하고 기도하거나

그리워하지 않으리. 그대 자리 비어 있고 그대 가고 없으니. 월터 드 라 메어 Walter de la Mare (1873-1956) 영국 켄트 출신의 시인. 16세에 오일 회사에 들어가 20년간 일했다. 20 대 중반에 시와 소설을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했다. 1902년에 Songs of Childhood라는 시집을 내어 주목을 끌지 못했으나 1912년에 낸 The List ers는 성공을 거두었다. 그밖에 The Burning Glass(1945) 등 다수의 시집 과 Henry Brocken(1904), The Return(1910) 등의 소설을 내었다. 유행을 염두에 두지 않는 독창적이고 기교에 넘치는 시와 이야기로 인기를 얻었다. 아동과 성인 모두를 위한 제재를 많이 다루었다.

보라, 태양은 기분 좋게 빛나고 소나기는 그쳤다.

There is no sorrow Time heals never; No loss, betrayal, Beyond repair.

Away Walter de la Mare

Balm for the soul, then, Though grave shall sever Lover from loved And all they share; See, the sweet sun shines, The shower is over, Flowers preen their beauty, The day how Broodfair!not too closely On love, or duty; Friends long for gotten May wait you where Life with death Brings all to an issue; None will long mourn for you, Pray for you, miss you, Your place left vacant, You not there.

시간이 치유 못할 슬픔 없고 회복하지 못할 상실과 배신도 없나니 그 건 영혼의 위안이라 무덤이 비록 사랑하는 이들과 그들이 함께 누린

걸 죄다 갈라놓을지라도.

꽃들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날은 얼마나 화창한가!

사랑이나 의무에 너무 괘념하지 말라.

나는 나룻배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얕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 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EP 16.2022-SEP 22.2022 39www.juganphila.com 한국 시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보지도 않고 가십니다그려.

당신은 행인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갑니다.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행인 이시는 '나룻배'와 '행인'을 제재로 하여, 참된 사랑의 본질이 자비와 인을 바탕으로 한 희생과 믿음에 있음을 노래한 작품 이다. 평범하고 쉬운 시어를 구사하고 있으면서도 정감의 절 실한 깊이를 노래하여 시적 체험의 진실성을 획득하고 있다. 화자는 자신을 '나룻배'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나룻배'는 강 을 건너게 해 주는 도구이며, 강을 거너는 일은 중생의 구제 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주간필라

당신은 흙밭으로 나를 짓밟습니다.

아부었다.넷플릭스는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40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오징어 게임' 에미상 6관왕 쾌거…넷플릭스·디즈니+ 등 러브콜 쇄도 글로벌 OTT, 해외 진출 발판…'우영우' 방영권 판매로 세계적 인기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 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을 수상하며 최근 몇 년간 콘텐츠 시장이 겪어온 대변화의 흐름을 또 렷이'오징어보여줬다.게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 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 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올랐다. 미국 시청자들이 주로 보는 TV 프로그램을 대 상으로 하는 에미상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 그것 도 대부분의 미국인이 알지 못하는 한국어로 된 드라마가 트로피를 안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 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라는 콘텐츠 유통 시 스템의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OTT가 전통적인 TV 채널보 다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즐 기기 좋은 플랫폼으로 주목받게 됐다. 해외 콘 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도 올

라갔다.'오징어 치열해지는 OTT 업계에서 는 'K-드라마'라는 투자처를 발견한 계기이기도

게임'이 전 세계적인 흥행작이 될 수 있 었던 것도 190여개국에 서비스되는 넷플릭스에 올라탔기과거에도때문이다.한국드라마가 '한류' 바람을 타고 해 외에서 인기를 얻은 적이 있지만, 드라마 공개 직 후 전세계에서 인기를 누리는 일은 상상하기 어 려웠다.'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한국 드라마의 성공이 기도 했지만, 경쟁이

가장 먼저 '성공의 맛'을 본 넷플릭스는 "한국 이 시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투 자에넷플릭스가나섰다.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금 액은 1조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5천억원을 쏟

했다.넷플릭스뿐 아니라 디즈니+, 애플TV+ 등 거대 한 자본력을 지닌 글로벌 기업들이 줄줄이 K-드 라마에 러브콜을 보냈다.

OTT가 세계 콘텐츠시장…투자 몰린 K-드라마 도약 기회

바꿔놓은

했다.정덕현

지난해 11월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대규모 투 자도

론칭을약속했다.기념하는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디즈니+는 "한국은 트렌드세터로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K-컬처의 힘 으로 완전히 사로잡았다"며 한국을 사업 전략의 요충지라고 했다. 물량 공세보다는 작품성으로 경쟁하는 애플TV+도 기대작으로 한국 콘텐츠를

"콘텐츠는 한번 터졌을 때 파급력이 크 다 보니 '오징어 게임' 이후 한국 드라마 가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이라고 말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 콘텐 츠는 세계적으로 먹힐 수 있는 조건을 가 지고 있어 OTT들이 투자에 나서는 것" 이라며 "글로벌 수준에 맞게 어느 정도 퀄리티가 있으면서도 지역색을 담고 있 어 차별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기업의 투자가 아니더라도 전 세 계에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OTT 플랫 폼은 K-드라마에 기회를 가져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한국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투 자한 작품으로 해외 방영권만 넷플릭스 에그팔았다.결과는 폭발적이었다. '이상한 변호 사 우영우'는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TV 시리즈 사이에서 7주 연속 1위를 지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공희정 평론가는 "넷플릭스 투자를 받 지 않고, 방영권만 줘도 마케팅으로 넷 플릭스를 활용할 수 있다"며 "한국 중소 제작사들이 (수익 배분 등에서) 넷플릭스 에 이용당하기도 하지만, 덕분에 시장 자 체가 넓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지금 우리 학교는'처럼 고 등학교 좀비물, '지옥' 같은 SF 요소를 담 은 스릴러 등 그동안 TV 프로그램이 시 도하지 못했던 작품이 줄줄이 나온 것도 OTT 덕이란 분석이다. '파친코' 역시 한

작품 수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선보인 한국 오리지 널 작품은 15개, 올해는 1월에 발표한 한 해 라인업만 25개에 달한다. 후발 주자인 디즈니+도 부랴부랴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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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 몰리다 보니 콘텐츠 업계에서는 OTT 시대가 K-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택했다.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애플TV+의 대형 프로젝트로 제작비가 1천억원이 들어간 것으로애플TV+가알려졌다.한국 제작사를 거치지 않 고 직접 제작한 드라마로, 순수한 K-드 라마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제강점기부 터 재일조선인 후세대의 삶까지 한국 민 족사를 다루고 있다.

SEP

국, 미국, 일본을 오가는 재일조선인 가

밝혔다.이런추세는

족의 연대기를 다룰 수 있었던 것도 한 국 제작사만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협업 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 역시 12년간 투자자를 찾 지 못해 제작이 이뤄지지 않다가 넷플릭 스를 만나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오징어 게임' 이 OTT들의 투자를 한국으로 끌어내는 '트리거'(trigger·방아쇠) 역할을 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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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벌어들인 소득으로 증명하는 것 이다. 만일 직장에서 일했다면 소득금액 증명원(근로소득자용)을 떼면 된다. 그동 안의 근로소득이 투자금보다 많다면 근 로소득만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물 론 그동안 생활비로 사용한 부분이 있겠 지만 그것까지 일일이 따지지는 않는다. 다만, 누적 소득이 많은데 통장에 잔고 가 없다가 갑자기 목돈이 들어오는 경우 는 근로소득으로 증명이 되지 않는다. 목 돈이 들어오게 된 출처가 설명되어야 한 다. 가령, 부모가 목돈을 보냈다면 증 여가 되고 부모의 자금출처까지 소 명되어야 한다. 만일 증여가 된다면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고 증여세까 지 부모가 대납한 경우 이 또한 증여

는 경우이다. 또한 주식 투자의 경로가 너무 복잡하면 자금출처를 따라가기 힘 들다. 아울러 그동안 번 소득이 투자금 에 미치지 못할 때는 그 차액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설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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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여러번 옮겨 투자금을 마련하 였다

자금을 마련했다면 이 돈을 미국으로 직 접 보내면 된다. 다만 인도네시아에서 이 돈을 어떻게 장만했는지를 설명해야 한 다. 현지 개인 세금보고서로 누적 소득 을 증명할 수 있다면 서류준비가 간단해 진다.

미국내 지인이 투자금을 증여할 수 있 는지 가능하다. 미국에 있는 지인이 투자금 을 대신 마련해 줄 수 있다. 이때는 지인 의 자금출처가 필요하다. 지인이 미국에 서 사업을 했거나 직장을 다닌 경우 그동 안의 개인 세금보고서를 제출하여 합법 적인 자금출처를 보여 줄 수 있다. 이때 는 지인으로부터 편지(gift letter)를 받 아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이며 왜 무상 증 여하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투자금이 증명되지 않는 사례도 알려달 라 현금으로 투자금을 충분히 마련할 수 있지만 현금의 이동경로가 설명되지 않

SEP

투자금 출처가 100% 증명되어야 하는 지 자금출처를 100% 증명할 수 있으면 좋 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돈은 꼬리표가 달려 있지 않아 이동경로를 추 적하기 힘들다. 하지만 흐름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을 이민국에 상식선에서 설명 할 수 있다면 승인받을 수 있다.

투자금은 반드시 한국에서 들 어와야 하는지 그렇지 않다. 가령 인도네시 아에서 사업을 통해 투

지난 7월부터 간접 투자이민이 재개된 이후 자금출처 증명에 대해 문의가 많다. 투자이민 (EB-5)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이 자금출처이다. 투자금을 어떻게 마련 했는지가 소명되어야 한다. 그동안 받은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였다.

22.2022 51www.juganphila.com 이민

여러번 옮길수록 서류준비가 복잡해진 다. 집을 장만했을 때마다 종잣돈, 부동산 등기부 등본, 주택 매매계 약서, 은행 대출 약정서, 그리고 선 금/중도금/잔금이 이체된 기록까지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집을 살때마 다 출처가 증명되지 않는 현금이 포 함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결 혼 축의금이나 부모로부터 조 금씩 받은 현금을 모아 사용하 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이 민국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면 승인받 을 수 있다.

투자이민과 자금 출처

가장 간편한 방법은 무엇인지

한국에서 투자금을 송금하려는데 절차 가 복잡하다 먼저 투자금 출처 서류를 정확하게 준 비해야 한다. 그리고 세무서로부터 자금 출처 확인서를 받아 거래 은행에 제출해 야 한다. 이때 은행은 자체 심사를 하게 되며 승인시 미국 에스크로 계좌로 송금 할 수 있다.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52 www.juganphila.com

르면 기준금리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9월 0.75%포인 트 금리인상 확률을 86%로, 그보다 낮 은 0.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을 14%로 각각 예상했으나 8월 CPI 발표 후 0.5% 포인트 가능성은 ‘제로’(0)가 됐다. 대신 전날까지 0에 가까웠던 1%포인 트 금리인상 확률이 오후 3시50분 현재 32%로 갑자기 치솟고, 오히려 0.75%포 인트 인상 확률은 68%로 내려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리인상 속도 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사라 지면서 연준이 오는 20∼21일 열리는 9 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 준금리를 최소 0.75%포인트 올리는 것 은 물론 향후 몇 달간 큰 폭의 인상을 이 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연준이 전체 상승률보다 더욱 주목하 는 이 지표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7월 (0.3%)의 두 배가 됐다는 소식은 인플레 이션이 예상보다 길게 갈 것이라는 관측 에 힘을 실었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제

이처럼 급격한 금리인상은 결국 미국의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커지고동시에있다.최근 며칠간 살짝 반등하는 뉴 욕증시에도 커다란 악재가 될 수밖에 없 다.

최근 유가 하락에 힘입어 물가상승률 이 뚜렷하게 둔화할 수도 있다는 시장 의 예상이 깨진 것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 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53www.juganphila.com 경제 ▶ 물가 상승 둔화폭 적어…연준‘속도조절’기대 꺾여 ▶ 내주 0.75%p 인상 확실시…‘경기침체’우려 더 커져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하 다는 발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지 모른다 는 일말의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 이제 시장은 연준이 9월 금리인상 폭을 최소 0.75%포인트부터 고려할 것이라는 데 이 의를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꺼번에 1%포인트를 올릴지 모른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13일 연방 노동부에서 발표한 8월 소비 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올라 전문가 전망치 8.0%를 상회한 것이 발단이 됐다.

롬 파월 의장의 지난달 말 잭슨홀 심포 지엄 연설을 시작으로 연준 고위 인사들 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쏟아 진 직후에 나온 최악의 결과여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 리인상)은 확정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 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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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대, 식민지 시대(1600년~1775년 미국 독 립 전쟁)>: 영국인과 네덜란드인, 청교도, 흑인 노예들, - <2 세대, 1790~1849년> 미국 독립과 남북전쟁, - <3세대, 1850 년~1930년>, - 유럽 대기근, 흉년, - 제 1차 세계대전, - 1820년~1860년 아일랜 드 감자 대기근으로 대규모 미국이민, 아 일랜드인들의 정치세력화 (태머니홀),유대인, 독일계 이민 (중서부 밀워키, 신 시내티, 세인트루이스 중심 양조업, 1차 대전 전범이라는 이유로 독일어, 독일 문 화 등 철저하게 숨김,), - 이탈리안의 대 기근으로 대거 이민 (뉴욕 중심, 마피아 세력), 언어 장벽, 카톨릭 종교 갈등, 유럽 인들 멸시 등으로 자치 세력화 함, 금주 법으로 마피아 세력 확장 - 국가별 이민 쿼터제 발효(기존 이민자 수의 2%이내로 신규 이민 한정), 아시아계에 극히 불리 한 제도. - <4세대, 1939년~2000년, 2 차 대전 후 이념 양극화, 미국 산업화 번 성, 달러 기축통화, 세계 일등 국가 확립, - 2차세계대전 후 동유럽, 소련 이민인구 급증, - 1959년 쿠바 난민 플로리다 입 국, - 멕시칸 이민인구 급증, -1965년 존 슨 대통령, <이민 쿼터제> 폐지, - 1970 년대 한국 등 개발 도상국, 빈민국 아시 안 이민 인구 급증, 실제적 한국 이민 시 대 개막, - 2022년 현재 이민 1위 국가는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55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참 고달프다. 요즘 하 도 비즈니스 Buyer가 희귀해서 <요즘은 왜 한국의 흙수저 MZ세대들이 미국 이 민을 오지 않나?>를 생각해 본다. 미국 이민의 역사를 보면 대다수가 <흙수저 이민>이다. 그 시대 해당국가의 극심한 기근과 흉년, 전염병, 전쟁, 내란, 정치적 종교적 혼란 등등으로 그 국가 사회의 빈 곤층, 서민층들, 흔히 말하는 흙수저들 이 먹고 살기 위해 죽기 살기로 미국 이 민을 왔다. 예나 지금이나 대단한 소수 엘리트 부유층들이 미국 이민의 주류가 아니다.이민시대별로 간단히 나누면 - <1세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에 모든 의미

중국, 2위는 인도인데 이들 학력 수준은 현대 이민 국가 중 최고다. 특히 2021년 기준 세계인구가 79억 5천만명, 중국 14 억 5천만명, 인도 14억7백만명, 인도네시 아 2억8천먼명, 파키스탄 2억3천만명 등 세계 절반 이상이 아시안 임. 반면 한국 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인구가 감소 하는 심각한 국가다. <미국 이민의 이유>는 <아메리카 드림> 이 아니다. 아메리카 드림은 꿈 속에서만 존재할 뿐, 흙수저가 사는 세상은 어디 에서 사나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흙수저 가 미국 이민을 올 수 있는 방법은 극히 한정되어 있다. - 첫째, <직계가족 초청 이민(F1~F4)>, 즉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 자의 직계가족, 형제자매일 경우 해당, 쿼 터제한, 대기 기한이 모두 다름. 둘째, < 전문직 취업이민>, 석,박사 특수 전문직 취업(EB-1, EB-2, NIW)은 흙수저에 해 당 안됨, <3순위 비숙련직 H 취업비자> -흔히들 말하는 닭공장 비자, 일식집 요 리사 등 특수직, 혹은 한국인 기업체(일 명 스폰서)에 특별채용, 스폰서를 돈 주 고 사는 경우도 있음. 셋째 <E-2 투자비 자> - 통상 20만불 이상 비즈니스 매입, 종업원 3명이상 고용 창출, 미국 경제에 수익 창출, 2년마다 갱신, 영주권자와 동 일한 혜택, 배우자 취업 자격획득, 취업이 민으로 신분 변경 가능의 장점. 넷째 <학 생비자> - 학업 마친 후 취업비자로 변 경 가능, 즉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학위

를 취득해야 함. -<투자이민>은 1백만불, 대도시 2백만불, 군소 지역은 5십만불 이 상 투자, 10인 이상 고용 창출하는 경우 이지만 사업 위험부담이 큼. 흙수저에 해 당

결국안됨.흙수저가 미국 이민을 올 수 있는 방법은 <취업비자>와 <E-2 소액 투자비 자>, 아니면 <학생비자>뿐이다. 불법 체 류는 국가가 사면하지 않는 한 발각되면 추방 뿐이다. 불법 신분이 되면 안된다. 그래도 굳이 미국에 이민을 와야 할 기 회 요소는 무엇인가? 먼저 자신의 <문제 점 분석>부터 하라. <단점>: - 대학은 졸 업했으나 학벌이 별로다. 흔히 말하는 일 류대학, 인기 학과가 아니다. - 취업이 잘 안된다. – 가진 돈이 별로 없고, 물려 받 을 재산도 별로 없다. – 내 힘으로 집 한 채 사기는 불가능하다. – 직장이 불안정 하다. 특수직, 전문직이 아니다. – 결혼할 배우자를 구할 자신이 없다. – 현재 받 는 월급으로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 영 어를 잘 못한다. <장점>: - 성실하다. – 건 강하다. – 착하다. – 대인관계가 원만하 다. –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 – 가정을 소 중히 생각한다. –범사에 감사하게 생각한 다. – 법을 결코 어기지 않는다. – 더 이상 한국에서는 희망이 없다. 이런 흙수저 MZ세대라면, 부자는 아니 더라도, 미국에 이민 와서 열심히 일하 고, 영주권 받고, 집 사고, 원하는 가정을 꾸미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자녀들과 행복하게 사람답게 살고 싶은 소망이 전 부라면 미국에 이민을 와도 좋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도움의 손길은 어 디에나 있다.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한해 수확에 대한 감사, 모처럼 부모 형 제 자손들 가족 모두의 만남. 건강과 안 부, 덕담과 나눔, 추억과 그리움, 다시 만 날 기약과 이별등.. 이 모든 것이 한가위

에 누릴 수 있는 <가족 사랑>이기 때문 이다. 나는 혼자 이민 왔기에 매년 추석 차례를 내 자식들과만 보내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또한 감사할 뿐이다. 독자 여 러분도 가족 모두 풍성한 한가위, 사랑과 감사가미국한가위넘치는보내세요.이민의삶은

가 함축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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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22.2022 57www.juganphila.com 하상묵 칼럼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재산세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늘 이야기의 초첨은 재산 세가 왜 지역마다, 그것도 어떤 경우 아 주 크게, 다른가 하는 것이다. 지난 주에 보았듯이 재산세는 두가지 변수에 의해 그 액수가 결정된다. 하나는 과표(as sessed value 또는 assessment), 즉 세 금을 부과할 때 쓰기 위해 카운티 정부 가 관내 모든 부동산에 대해 하나 하나 일일이 정해놓은 시가이다, 또 하나는 세 율인데, 재산세 세율은 특별히 밀(mill)이 라는 단위로 표시된다. 1밀은 일천분의 일(1/1,000; 0.0001; 0.1%)을 말한다. 세 율을 몇 밀로 할 것인지는 과세 주체인 카운티, 지방정부(시/타운십/버로), 학군 이 각자 알아서 정한다. 같은 규모, 같은 가격대의 집이라도 재 산세는 카운티별로, 지방정부별로, 또 학 군별로 편차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 편차가 매우 크다. 이는 이들 자치체 간 에 밀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과세 주체는 각자 자기네가 필요로 하는만큼 세금을 거두므로, 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통해 충족해야 할 재정 수요가 큰 주체 는 밀을 높게 책정하고, 재정 수요가 작 은 주체는 밀을 낮게 책정할 것이다. 개개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가 상대적 으로 많고 적음을 가르는 변수로는 첫째, 지방정부 내에 세원이 얼마나 풍부하냐 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세금을 거둘 곳 이 많다면 굳이 주택에 많은 세금을 물 리지 않아도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대규 모 산업단지, 쇼핑몰, 비지네스 센터, 유 흥 오락 시설, 숙박 시설 등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지방정부라면 그런 부동산 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으로 재정 수요의 상당 부분이 충족될 것이므로,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에 전반적으로 낮은 세율 (mill)을 적용해도 될 것이다. 반면, 큰 세 금을 낼 수 있는 시설이 별로 없는 지방 정부라면, 주택에 물리는 세금으로 재정 의 대부분을 충당할 수 밖에 없고, 따라 서, 주택에 적용할 밀(mill)을 높게 책정 할 것이다. 재산세라 하면 카운티세, 지방 정부세, 학군세를 모두 합한 것인데, 이중 카운티세는 비중이 별로 높지 않아, 전체 재산세 중 적으면 10%, 많으면 20%, 대 개는 15% 정도를 차지한다. 지방정부세 또한 대개는 전체 재산세의 10% 내지 15% 쯤으로 비중이 높지 않 다. 그런데도, 어떤 경우에는 30% 이상

주간필라 SEP 16.2022-SEP

을 차지하기도 한다. 대개는 세원이 풍부 하지 않은 곳, 주택에 물리는 재산세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지방정부의 경 우가 그렇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대표 적인 곳이 델라웨어 카운티의 어퍼다비 (Upper Darby Township), 몽고메리 카 운티의 첼튼햄(Cheltenham Township), 벅스 카운티의 브리스톨(Bristol Town ship) 등이다. 주택에 대한 재산세 편차 를 크게 가르는 두 번째 변수로는 학군 의 구성, 운영을 들 수 있다. 학군을 효율적으로 구성, 운영하는 동 네에서는 전체 재산세의 70-80%를 차 지하는 학군세의 밀(mill)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에 따라, 전체 재산세가 많지 않 다. 반면, 학군의 구성 운영이 덜 효율적 인 곳에서는 재산세 액수가 전반적으로 많다. 학군을 효율적으로 구성, 운영하는 방식의 첫째는 규모의 경제를 도모하는 데 있는 듯하다. 어떤 지방정부가 단독으 로 학군을 설치, 운영하는 경우, 대개는 학군세가 상당히 높다. 반면 둘 이상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학군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경우, 학군세가 낮다. 둘 뿐 아 닌, 너댓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학군을 설치, 운영하는 경우에는 학군세의 밀이 특히 낮고, 그에 힘입어 각 주택에 부과되

는 전체 재산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낮다. 예컨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학군을 단독으로 설치, 운영하는 타운십의 대표 라 할만한 로워메리온(Lower Merion), 로워모얼랜드(Lower Moreland), 어퍼 더블린(Upper Dublin)의 경우, 2022년 도 학군세 밀이 각각 31.2045, 37.3908, 36.1344이다. 로워메리온은 그나마 위에 서 언급한 “세원”이 풍부한 경우이므로 다른 두 타운십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군 세의 밀이 낮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몽 고메리 카운티에서 여러 지방정부가 공 동으로 학군을 설치, 운영하는 대표적 케이스라 할 위사히콘(Wissahickon) 학 군과 노스펜(North Penn) 학군 관내의 지방정부는 학군세 밀이 각각 22.4500, 28.4712이다. 시가 50만 달러에 과표가 25만 달러인 주택의 경우, 학군세가 로 워메리온에 있다면 $7,801, 로워모얼랜드 에 있다면 $9,347, 어퍼더블린에 있다면, $9,033에 달하는 반면; 위사히콘 학군내 어느 지방정부에 있다면 $5,612, 노스펜 학군내 어느 지방정부에 있다면 $7,117 로 비교적 낮을 것이라는 말이다. 물론, 학군이 좋은 곳이라면, 높은 주택 가격과 높은 학군세를 감수하고라도 그 곳에 살겠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문 제는 학군의 수준이 크게 낮은 데도 학 군세나 지방정부세, 나아가 전체적인 재 산세가 지나치게 높아 부동산의 가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곳의 경우이다. 삶의 질, 학군의 질, 재산세 부담, 부동 산 가치 등 여러 면에서 그런 곳은 의문 의 여지가 있다 하상묵(610-348-9339)하겠다.

HANCO하상묵

나무에는있다. 다 나이테가 있다. 세포 분열 속도가 달라 영양이 풍부한 여름에는 많 이 자라고 겨울이 오면 성장이 더뎌지며 동심원 모양의 테를 갖게 된다. 나이테를 보며 놀라는 것은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 실이다. 느리다고 해서 자라지 않는 것은 아니다. ‘빨리빨리’와 ‘천천히’의 균형을 잘 맞추는 사람이 인생을 진정으로 음미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얼마 전, 차의 문제가 생겨 공장에 맡기 고 2주 동안이나 답답한 시간을 지내야 만 하였다.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친 구 목사의 전화였다. “내가 데리러 갈테 니까 커피를 마시자”는 내용이었다. 친구 의 차를 타고 커피숍으로 향했다. 그날따 라 대화는 진지와 웃음을 오가며 길게 이어졌다. 헤어지는 시간이 가까워지며 “ 그냥 가, 난 걸어갈게” “아니 불편한 몸으 로 멀텐데” “요사이 운동도 못하고 걷고 싶네” 완강한 내 태도에 친구는 이내 가 버리고 나는 걷기 시작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얼마 안되어 온몸은 땀범벅이 되었 다. 차를 운전하며 오고가던 길은 막상 걸어보니 끝이 보이질 않았다. 이미 늦었 다. 걸어야 했다. 차로 7분이면 되는 거리 를 무려 꼬박 1시간 40분이 걸려 집에

는 집들의 다양함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한편, ‘다리가 튼튼하면 매일 이렇게 걸 을 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밀려왔다. 속도와 감성은 반비례한다. 일단 속도가 느려야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고 깊고 세 밀하게 관찰할 수 있다. 달리는 차보다는 자전거가, 그런 이동 수단보다 걷는 단계 에서 사람은 저 바닥에 가라앉아있는 감 성을 경험하게 된다. 바야흐로 스피드 시 대이다. 일단 빨라야 한다. 자동차도, 인 터넷도, 금융처리도 빨라야 좋아하는 세 태이다. 식당에 가서도 음식이 빨리 안 나오면 짜증을 낸다. 특히 한국 사람들 은 “빨리빨리” 민족이다. 덕분에 유럽에 서 500년이 걸린 과정을 우리 민족은 단 50년 만에 이룩해냈다. 위대해 보인다. 하 지만 그 빠른 세월이 가져다주는 후유 증은 감내하기 힘든 과정으로 부딪쳐오

당도했다.샤워를하며 기분은 좋았다. 운동 후에 느껴지는 청량함과 좀처럼 걷지 않는 내 가 2마일이 넘는 거리를 걸었다는 성취 감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빠르게 달리는 차로 깨닫지 못하던 느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인도를 따라 걷는 여유, 스쳐가 는 나무들의 자태, 나비, 벌, 각종 벌레 들의 날개짓, 신호등에 대기하고 있는 사 람들의 표정,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 구나!’하는 새삼스러움, 가지런히 서 있

고어린있다.시절, 구하기 힘든 만화책을 받아 들면 아이들은 즉석에서 읽어갔다. 하지 만 나는 항상 집에 들어가 방에 배를 깔 고 천천히 음미하며 읽었다. 읽다가 내용 이 이해가 안 되면 다시 앞으로 돌아가 읽었다. 고교 시절부터 정류장에서 버스 를 탈때에 서둘러 오른 적이 거의 없다. 급박스럽게 내가 탈 버스가 당도하면 일 단 보내고 천천히 다음 차를 기다렸다. 나는 밥도 아주 천천히 먹는다. 편한 사 이는 대화를 많이 하기에 그 속도는 더 느리다. 그래서 나는 맛이 없는 것이 거 의 없다. 감성적인 사람들의 특성이다. 그럼 성격이 차분할까? 아니다. 나를 아 는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급한지 잘 안 다. 하지만 속도감을 줄여야 할 때는 무 섭도록 조절을 하려 애를 쓴다. 인생을

이재철 필라델피아목사밀알선교단 단장

살아보니 급해서 좋은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우리 세대는 느린 것에 이골이 났다. 전기가 없어 호롱불로 어둠을 밝히 고, 자동차도 드물어 주로 걸어 다니거 나 소달구지를 의지하고, 자전거가 나오 며 조금 속도가 났다. 수도는 상상도 못 하고 주로 우물물과 펌프로 식수를 해결 했다. 밥을 하려면 아궁이에 불을 지펴야 했기에 뜸을 들이기까지 많은 시간을 기 다려야만 하였다. 하지만 그때는 다들 행복해 했다. 다들 그렇게 살았기에 비교의식을 가질 필요 도 없었고, 그래서 서로를 도와주며 삶 의 이야기를 써나갔다. 그때에 비하면 모 든 것이 편리해지고 놀랄 정도로 모든 것 이 빨라졌다. 손에 든 핸드폰으로 못하 는 것이 없다. 어느곳에서나 원격조정을 하면 모든 것이 가동되는 세상이다. 하지 만 사람들은 점점 곤고해하고 행복지수 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속도와 행복은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며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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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61www.juganphila.com 자동차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 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GV60 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 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4 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 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현대차그룹의 특허 에어백인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0.03초만에 전개되어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에 대한 양호한 신체보호 기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V60 유로 NCAP에서 별 5개 획득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모델 GV60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제네시스받았다.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지 난 6월 유럽에 선보인 GV60가 유럽 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지난 1997년부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 유럽에서 판매 중인

다. 유로 NCAP측은 GV60가 정면과 측 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가 유로 NCAP 안전도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 인 별 다섯을 획득해서 매우 기쁘고 자 랑스럽다”며 “이번 결과는 최고 안전 시 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제네시스의 변함 없는 고객과의 약속을 명백하게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로 현대 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GV60는 주요 첨단 운전자 안전 시스 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안전 보조 시스 템 평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 다. 특히 전방충돌방지보조(FCA)는 차 충돌을 회피하고 보행자와

대차

NCAP(New Car Assessment Pro 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V60가 유로 NCAP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함으로써 제네시스는 G70, G70 슈 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 로

로,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 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유로NCAP 테스트는

이전 유로 NCAP 테스트에서 현대차 아 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별 다섯을 획득 한데 이어 GV60까지 높은 안전도를 기 록함으로써 E-GMP 기반의 모든 전기차 가 최고 안전 등급을 받게 됐다. 한편, 제네시스 G70, G80, G90, GV70, GV80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기로 유 명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 ty)의 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 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탑승자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효과적으 로 경고해 줌으로써 안전 운행에 도움 을 준다고 평가됐다. 이 외에도 GV60에 는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 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 (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 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 이 대거 탑재돼 있다.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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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2022-SEP 22.2022 83www.juganphila.com 여행

마이산의 고장, 진안 훌륭하거나 기이한 경관은 주변의 시선을 끌어모읍 니다. 훌륭하거나 기이한 경치를 갖고 있으면서, 멀리 서도 바라다보이는 우뚝 솟은 산이라면 더 그럴 겁니 다. 언뜻 한 곳이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바로, 전북 진 안 마이산입니다. 이름 그대로 말 귀(馬耳) 형상을 한 두 개의 암봉으로 서 있는 마이산은 다른 산이 도저 히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인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여행안내서 ‘미쉐린 그린가이드’가 마이산에 만점인 별 세 개(★★★)를 준 건 당연한 일이었을 겁니다. 마이산은 시선에 따라 그때그때 다른 모양을 보여 줍니다. 보는 자리에 따라 말의 귀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두 봉우리가 겹치거나 멀어지기도 합니다. 어 디에 서든 그곳에서는 ‘그곳만의 특별한’ 마이산 경관 이 펼쳐지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마이산만 특별한 건

말 귀처럼 두 봉우리가 각각 하나의 바위로 솟아오 른 마이산의 모습은 강렬하다. 마이산을 어디서 처음 보았을까. 그 첫인상으로 마 이산은 마음에 새겨진다. 전북 진안으로 향하는 길이 라면 십중팔구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위에서 마이 산을 만나게 되리라.

고속도로 진안IC 인근에는 ‘진안 마이산 휴게소’가 있다. 상·하행 각각 들어선 두 곳의 휴게소에는 마이 산 전망대가 있다. 정자로 세운 전망대가 ‘마이정(馬 耳亭)’이다. 상행이나 하행이나, 휴게소에서 보는 시선 의 각도는 비슷하다. 정자에 올라보면 가장 완벽한 ‘ 말의 귀’ 형상을 한 마이산이 보인다. 왼쪽이 좀 뾰족 하고 성마른 수마이봉, 오른쪽이 둥그스름한 모습의 암마이봉이다.암벽으로우뚝 솟은 마이산은 도무지 오를 수 없을 것 같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멀리서 보나 가까이서 보나 마찬가지다. 실제로 뾰족한 수마이봉(680m)은 도무지 오를 방법이 없다. 하지만 수마이봉보다 6m 더 높은 암마이봉(686m)에는 버젓이 등산로가 있다.

말 귀 닮은 두 암봉… 독특한 경관에 압도되다

말 귀로 솟은 마이산에 오르다

주간필라

산과 마찬가지로 이런 곳들도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특별한 풍경이었습니다.

아닙니다.진안에는 역모를 꾀하다 죽은 정여립의 이야기가 전 해지는 천반산과 죽도가 있고, 동굴에다 끼워 넣어 지 은 누각과 정자인 수선루와 쌍계정도 있습니다. 마이

번호를 매겨 놓은 508개의 나무 계단 을 걸어 오르면 이내 수마이봉과 암마 이봉 두 귀 사이의 잘록한 능선에 닿는 다. 능선에 맷돌처럼 생긴 돌 조형물 분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84 www.juganphila.com여행 수직 벽처럼 일어선 봉우리를 오를 수 있 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10년 동안 출입 이 통제되다가 5년 전에 다시 열어 놓은 코스다.마이산을 ‘보는 산’으로 알고 있는 이들 에게는 ‘오르는 산’이기도 한 것이 뜻밖일 수도마이산있겠다.암마이봉을 오르는 가장 짧은 코스는 북부 주차장 쪽의 ‘진안가위박물 관’에서마이산출발한다.들머리인 북부와 남부 두 곳 주 차장 얘기와 난데없어 보이는 ‘가위박물 관’ 얘기는 뒤에서 다시 하기로…. 우선 마이산 오르는 길부터 따라가 보자. '오르는' 산과' '보는'산 가위박물관에서 암마이봉 정상까지 거 리는 2.1㎞ 남짓. 686m라는 만만찮은 높이와 위압적인 지형에도 불구하고 왕 복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남짓에 불과 하다. 비밀은 바로 ‘출발 지점’에 있다. 진 안은 고원 지대라 산행 출발지점의 해 발고도가 이미 390m에 달한다. 그러니 300m쯤만 오르면 암마이봉 정상에 도 착하는 것이다. 길은 짧지만 쉽지만은 않다. 처음은 목 제 계단길이다.

수가 있다. 분수라고 하지만 물이 솟는 건 아니고, 태극 모양 홈을 따라 남북으 로 물이 흘러내린다. 이 분수는 수계(水 界)가 나뉘는 지점에다 놓은 기념물이다. 여기서 북쪽으로 흘러내리는 물은 금강 이 되고,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물은 섬진 강이이곳에서부터된다.

잔술을 파는 행상이 있는 20여 년 전쯤 의 행락지 모습이 그 길 위에 있다. 젊은 이들에게는 그저 낡고 누추한, 시대에 뒤 떨어진 경관일 수 있겠지만, 중년 이상이 라면 이 길 위에서 추억을 꺼내보며 마음 이반면에푸근해지리라.북부주차장 쪽은 근래 새로 다 듬은 곳이다. 마이산의 낡고 쇠락한 여행 지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진안군이 작정 하고 이 일대를 개발했다. 북부 주차장에 서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테마파 크를 비롯한 공원들과 로컬푸드 판매장 까지, 관광객의 소비를 겨냥한 다양한 시 설이 있다. 홍삼을 주제로 한 호텔과 스 파가 있고, 농촌 테마공원이 있으며, 돼 지 로공원문화체험관·생태공원·역사박물관·미등도있다.전통부채를비롯한

암마이봉의 암릉 구간은 시작된다. 대부분 구간에서는 난간을, 때 로는 로프를 붙잡고 수마이봉의 압도적 위용을 곁눈질해 가며 가파른 경사를 오 르면 암마이봉 정상에 서게 된다. 사실 암마이봉 정상은 실망스럽다. 경관도 특 별할 게 없고, 정상이라는 체감도 잘 느 껴지지북쪽으로않는다.펼쳐지는 조망이 있긴 하지 만, 마이산처럼 시선을 붙잡을 만한 것 이 없다. ‘마이산에 오르니 마이산이 보 이지 않는’ 형국이다. 온통 바위로 이뤄 진 산의 기운을 몸으로 느끼거나 도무지 오르는 길이 없을 것 같은 산의 정상에 발을 디뎠다는 인증을 얻고 싶다면 마이 산을 오르면 되고, 그에 별 관심 없다면

그냥 ‘보는 산’으로 마이산을 즐겨도 아 쉬울 건 없다. 중립. 오르는 것을 추천하 지도, 오르지 않는 것을 추천하지도 않는 다는 얘기다. 전혀 다른 마이산의 남쪽과 북쪽 마이산의 들머리는 두 곳, 남쪽과 북쪽 에남쪽에는있다. 당연히 남부 주차장이 있고, 북쪽에는 북부 주차장이 있다. 그런데 북 쪽으로 진입할 때와 남부 주차장을 이용 할 때 마이산의 느낌은 전혀 딴판이다. 진입 방향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여행지 같다. 여기서 ‘다르다’는 건 공간보다는 ‘ 시간’에 대한 것이다. 설명하자면 이렇다. 본래 마이산의 접근로는 남부 주차장 쪽남부하나였다.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이산 묘를 지나고, 벚나무 터널길과 금당사, 탑 영제를 지나 80여 기의 돌탑이 늘어선 탑사를 찾아가는 것이 마이산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과거에 마이산에 가 본 적이 있다면 다들 이 길로 갔던 것이 었다. 오래된 길에는 낡은 경관이 아직 남아 있다. 빛바랜 안내판과 식당의 호 객, 골동품 같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 오 리배가 떠 있는 저수지…. 아직도 막걸리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85www.juganphila.com 여행

한 가위박물관은, 위탁운영기관이 방만 운영과 감정평가 조작 등의 의혹을 받자 운영권을 박탈, 지금은 진안군이

라 시대 가위도 있다. 러시아 마지막 대 공의 사연이 깃든 가위도 있고, 영국 역 사상 가장 부유했던 상속녀가 가졌던 호 화로운 가위도 있다. 미적 감각과 문양의 형태, 여기에 역사가 어우러지면서 박물 관의 가위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한 콘텐 츠로 다가온다.

섬진강을 끼고 앉은 진안의 정자 구경 마이산 표면에는 ‘타포니’라는 커다란 구멍이 벌집처럼 형성돼 있다. 역암 안의 돌과 모래가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떨어 져 나가 생긴 구멍이다. 진안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대형 타포니 안에 들여 지은 정자가 있다. 타포니는 아니지만, 바위 동 굴 안에 숨기듯 들여놓은 정자도 있다. 이처럼 독창적이고 풍류 넘치는 정자는, 진안 말고는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찾아 볼 수 없는 것들이다. 진안 여행에서 ‘정 자 구경’을 권하는 이유다. 진안을 대표하는 것이 마령면 강정리의 누각 겸 정자 수선루다. 수선루는 조선 숙종 때 연안 송 씨 4형제가 선조의 덕을 기리고 심신을 수련하기 위해 섬진강 변 에 지은 것이다. 송 씨 형제는 팔순이 넘 어서도 아침저녁으로 정자에 올라와 바 둑과 시문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드리울

있다.별로

수(垂)’에 ‘신선 선(仙)’자를 쓰는 정자의 이름은 이 지역을 다스리던 관리가 송 씨 형제의 풍류가 마치 신선 같다고 해 서 붙여준 것이라 전한다. 정자 내벽에는 수염이 허연 송 씨 4형제가 바둑을 두는 그림도 그려져 있다. 타포니는 아니지만, 바위 동굴 안에다 지어 낸 정자도 있다. 마령면 평지리의 쌍 계정이다. 1886년에 지은 이 정자는 4분 의 3이 동굴 안에, 나머지 4분의 1이 동 굴 바깥에 있다. 경남 하동의 쌍계사 입 구 바위벽에다 고운 최치원이 쓴 ‘쌍계석 문(雙磎石門)’ 글씨를 모방해 정자 왼쪽 에는 ‘쌍계(雙磎)’, 오른쪽에는 ‘석문(石 門)’이란 글씨를 크게 새겼다. 최치원이 등장하는 건 신라 때 최치원 이 이쪽 지역에서 태산 군수를 지냈다는 인연 때문이리라. 쌍계정 인근에는 만월 정이 있다. 쌍계정에서 불과 200∼300m 쯤 될까. 동굴은 아니지만, 강변의 수직 벽에다 매달듯이 지어낸 정자다. 도무지 정자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서 강 건너편 에서 올려다본 만월정의 운치가 마치 화 선지에 그린 그림 같다. 서늘한 정자 마 루에서 쉬어가며 풍류를 즐기면 좋으련 만, 아쉽게도 쌍계정·만월정 모두 관리가 부실하다.

를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 있 다는 것도, 그 박물관이 진안에 있다는 것도 신기했다. 가위박물관이 진안에 들 어선 데는 이유가 있다. 진안군 공무원 이 설명해준 두 가지 이유가 이렇다. 첫 째, 용담댐 수몰예정지였던 진안군 용담 면 수천리에서 고려 시대 철제 가위 5점 이둘째,출토됐다.마이산의 형상이 ‘벌린 가위’ 모습

이다. 당시 군수와 친분이 있던 가위 수 집가의 제안으로 2016년 진안군이 건립 직접 운 영하고 있다. 박물관이 정상운영되지 못 하면서 위탁 당시 4000원씩 받던 입장 료도 지금은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가위박물관의 전 시물은 뜻밖에도 훌륭했다. 박물관에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을 망라한 가위 1400여 점이 전시돼있는데, 그 다양함이 상상을 초월한다. 당대의 미 술 양식에 따라, 가문에 따라, 사용 장소 에 따라, 가위의 모습이 다 다르다. 정교 하게 깎아 만든 형태와 새긴 무늬에 절로 탄성이 나온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 식탁 위의 포도를 따 먹는 데 쓰던 포도 가위가 있는가 하 면, 동인도회사 난파선에서 발견된 난파 선 가위가 있고, 중국 전한 시대와 당나

전통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명인명품 관도 있다. 잘 다듬어 놓은 ‘요즘 관광지’ 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이다.

진안에는 왜 가위가 있을까 ‘요즘 관광지’로 꾸며진 북부 주차장 쪽 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곳이 암마이봉 산 행 들머리인 ‘진안가위박물관’이다. ‘가위’

앞에 좀 더 겸손하고 솔직해질 수 있었 을 것입니다. 강도를 만나 죽어가는 사람 을 보고 그들이 그냥 지나쳐 갈 수 있었 던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들이 예배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겠다....라는 생각을 하 게 됩니다. 예배하기 때문에.... 제사를 드 려야 하기 때문에.... 율법을 연구하기 때 문에.... 그것만으로 충분히 의롭고 경건 하고 괜찮은 신앙인으로 산다고 생각하 기 때문에.... 그것으로 자신을 정당화하 고 의롭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종 교성과 예배를 방패로 삼아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보고 지나쳐도 양심에 가책 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유대의 민중들 은 강도를 만나 쓰러져가면서도, 그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면서도.... 그들이 보여 주는 종교성 때문에 현혹되어서 여전히 그들을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오히려 하나님과의 만남 을 방해하고, 율법이 하나님의 마음과 충 돌합니다. 그들에게 제사와 율법은 도대 체두렵습니다.무엇입니까?내가 신앙이 있고, 양심이 있고, 신앙적 루틴이 있고, 직분도 있고.... 그래서 누구도 나를 비양심적이고 비신 앙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바로 그 지점 에서 하나님은 강도 만난 이웃의 모습으 로 나를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나에게 용 기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가서 너도 그 와 같이 하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 를 소원합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예수님의 말씀 앞에 있는 율법사도, 민 중들도 다 알고 인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유대사회에서 그들은 율법을 지키고 모 든 종교적 행위를 주관하는 사람들입니 다. 예수님의 비유를 듣는 유대인들은 제사장이나 레위인이 강도를 만나서 죽 어가는 사람을 외면하고 지나쳐간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한편으로는 안

필라델피아 시내에 있는 한 병원의 건 물 벽에는 큰 부조 작품과 더불어서 글 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같은 부조와 글귀 가 그 병원 기도실 입구에도 새겨져 있 습니다.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늑 10:35) 그 병원을 지나면서 그 글을 읽을 때마다 감동이 있습니다. 그 병원을 이 말씀과 같은 생각으로 설립했고, 지금도 그 철학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을 것이 라는 기대를 합니다. 강도와 도둑이 우글 거리는 세상에서 그들을 돕고 치료하는 선한 이웃이자 의료기관이 되겠다는 결 심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용기라고 생

돼.... 라고 생각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까요?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면서 그들이 여전히 자신들을 하나님과 말씀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자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이었을까요?

는 그래.... 제사를 드리기 전에는 부정한 것과 접촉하면 안되지.... 죽어가는 한 사 람을 돕는 것보다 하나님을 위해서, 함 께 제사해야 하는 많은 사람을 위해서 그럴 수밖에 없을거야.... 라는 생각을 했 을제사장과것입니다.레위인 스스로도 그렇게 생

각합니다.예수님이 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를 생각할 때 의문이 생깁니다. 레위인과 제사장은 왜 강도를 만나 죽어가는 이 웃을 외면했을까요? 재미있게도 이 비유 를 듣는 청중들은 이 말씀에 공감합니 다. 심지어 제사장, 레위인 혹은 율법사 들.... 그들 자신도 딱히 자신들이 그렇다 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의 시대, 수많은 사람들이 시대와 역사의 강 도를 만나서 피 흘리며 쓰러져서 죽어가 고 있을 때... 하나님과 가까운 삶을 살 고 있다고 자부했던 제사장과 레위인들 은 왜 민중들의 고통과 눈물을 외면했을

각할 겁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하고 자신이 갈 길만을 가는데는 꽤 큰 담대 함과 용기가 필요할 겁니다. 예수님께 영 생을 질문하는 율법사는 모든 율법을 다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주변에는 굶 주린 민중들이 있어도... 자신은 그들을 외면하고 계속 율법을 지키며 예배할 수

있습니다.민중들이 하루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방황할 때 자신은 어떻게 하면 더 아름 다운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지금 이렇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질문하는 율법사의 양심을 감 싸고 있는 종교성이 보이십니까? 강도만 난 사람을 외면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양심을 감싸고 있는 종교성이 보이십니 까? 차라리 만일 그들이 예배를 주관하 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차라리 그들 이 율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면.... 아마도 그들은 자신들의 삶의 현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86 www.juganphila.com칼럼 I 청소년 상담

그 중에도 빈틈이 보이는

사랑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이해하고 받아주며

반듯한 사람

글 사랑 세계로

그러나 때때로 부담스럽다

모든 것이 아름다운데

삶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 는 너무나 중요 한 이슈가 되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시인의 시 한 구절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도 엄청 크다. 그러기에 시인의 시 한구절이 얼마나 철저하게 생각되어져야 하는가 하는 중요한 문제가 된다. 시의 탄생은 시인의 직관이나 영감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 사물을 응시하고 관 찰을 통하여 사물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사물은 이미지화 되고 그 이미지는 글로 써 정점을 이룬다. 직관이나 영감은 시인 과 사물의 소통이다. 소통이 없는 사람은 단절된 사람이라 한다. 이런 사람은 의사 의 진단을 통하여 적절한 치료와 대처하 는 법을 배워야 한다. 소통이 없는 삶만 큼 답답한 삶이 없을 것이다. 사람은 반드시 무엇인가와 소통을 이루 며 살아간다. 깊은 산중에 혼자 있을지라 도 소통은 이루어지고 있다. 산중에 있 는 나무와 숲과 짐승들과 새들과의 소통 이 바로 그것이다. 자연과의 소통은 또 하나의 문학을 탄생시키는 매우 아름다 운 도구이자 스승이다. 가을의 문턱에 다 다랐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도 계 절의 문이 열리고 있다. 두 눈은 사물을 직시하고 두 귀는 사물의 소리를 듣는다. 두근거리는 마음은 어린 시절 코스모스 흐드러진 길을 걷는 것처럼 단풍의 뇌 를 깨운다. 걸어보자 가을 길을, 느껴보 자 가을의 외침을, 정치와 경제에 가려져 시원하게 뻥 뚫린 가을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잊은채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simyeonus@gmail.com 소통하는 필 라문협

청결하고 깔끔한 사람이 있다

그에게는 그리워하는 정이 있다 포근함이 있고 정겨움이 있다

나도 부지런 해진다

그는 허물도 실수도 포용해준다

맛이다. 이런 대화가 없으면 불빛없는 암 흑과 같은 것일 것이다. 시인은 사물을 통하여 세상과 소통을 한다.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속에 자신을 던진다. 그래야 자연속에 감추어진 비밀 을 얻는다. 자연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 고 있다. 그럼에도 느슨하게 길을 열어주 는 것이 자연이다. 그곳을 통하여 사람이 들어가 소통의 길을 찾게 되는 것이다. 소통이 단절되면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소통이다. 소통이 없으면 고립이라 한다. 시는 기존에 있는 의미를 벗어나 새로 운 이미지로 변신하는 것이다. 곧 시인과 사물의 만남으로 새로운 질서와 구성으 로 독자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이것 역 시 소통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소통은 사 람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 사람은 자연의 영향을 받게 되고 자연은 인간의 영향에서 벗어 날 수 없다. 하여 사람의

그는 가을 하늘처럼

부지런한 사람을 만나면

사람이 좋아서 사람을 만나고 차를 마 시며 대화를 나눈다. 사람을 좋아하면 친구도 많다. 이야기거리도 많다. 늘 재미 가 있고 무엇인가 풍성한 느낌이 든다. 어 쩌면 그의 넉넉한 마음때문이라 생각한 다. 세상 사는 맛은 결국 사람이다. 사람은 혼자있으면 외로움을 탄다. 외로 움은 무엇으로도 대신하기 어렵다. 사람 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그 중 에도 별것도 아닌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 람이 참 좋다. 남들이 들으면 별 이야기 도 아닌데 그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여 준다. 이것이 사람 사는

왠지 곁에 다가서기가 어렵다

SEP

이것도 저것도 부족하지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있으면 기쁘고 행복하다 그 사람 곁에 머물고 싶다

사람의 마음을 품어주는 그 사람이 고맙고 참 좋다

가끔은 단단한 사람을 만난다

맑고 빛이 난다

모두가 좋고

주간필라 16.2022-SEP

22.2022 87www.juganphila.com심연목사/시인필라문협회원

좀 헐렁한 사람

그에게는 빈틈이 없어 보인다

웃는 모습이 구수 해서 좋다

학교를 나와 12년 동안 목회했지만 교회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88 www.juganphila.com기독교 I 말씀의 바다

목사직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이 들만 큼 좌절하고 자신감을 잃었습니다. 그러 던 중 그는 모교에서 실시하는 목사 연 수 교육에 참가했습니다. 그곳에서 존경 하던 노교수 로버트 윌슨 박사를 만나 자신의 문제에 대해 상담을 했습니다. 제 자의 상담을 받은 노교수는 “자네는 지 금까지 작은 하나님을 믿으며 목회했군. 큰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게.”라고 충고

했습니다.가나안땅을 정탐하고 부정적인 보고를

정받으며 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자신의 작은 생각 속에 가두어 두고 있습니다. 가나안 사람들 앞에서 자 신을 메뚜기로 보던 열 명의 정탐꾼들처 럼 말입니다. 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말씀을 따라 여리고 성을 돌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성이 무너질 것을 믿는 사 람들입니다. 자신에게 있는 어떤 문제라 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문제 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만일 너희 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산 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 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 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태복음 21:21-22)

미국의 존 허프먼 목사님은 프린스턴 신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바다

는 정도로 크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것입 니다. 허프만 목사님은 작은 하나님을 믿 으며 목회했던 것을 시인하며 큰 하나님 을 믿는 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 님의 권능과 역사하심을 자신의 관점에 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기로

반면에 큰 하나님을 믿는 자란 하나님의

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고 목회에 대한

기쁨과 열정도 식어졌습니다.

권능과 요구에 자신을 하나님이 원하시

님을 자기 정도로 작게 만드는 사람이며

작은 하나님을 믿는 자란 자기의 지식 과 자기의 요구에 하나님을 맞추어 하나

종교-기독교 / 말씀의

를 했습니다. 그리고 ‘작은 하나님을 믿 는 자’와 ‘큰 하나님을 믿는 자’의 차이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했던 10명이 아니라 여호수아와 갈렙 처 럼 하나님의 능력을 믿기로 했습니다. 그 는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영혼 을 구원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의 설교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 람들의 인정을 받으려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품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 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큰 하나님을 믿으면서 그의 가슴은 점점 뜨거워졌습 니다. 그는 점차 목회하는 데 기쁨을 느 꼈고 자신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습 니다. 그의 교회는 점차 성장해 갔고 그 는 훌륭한 목회자로 훌륭한 설교자로 인

Q: 보톡스를 맞다가 안 맞으면 처짐이 생기나요?

A: 사각턱보톡스는 저작근의 하단부에 놓게 됩니다. 저작근은 광대에서부터 턱 까지 이어지는 큰 근육입니다. 하나의 큰

A: 보톡스는 근육을 움직이지 않게 해 서 효과를 유지하는 원리이고, 보톡스를 맞다 안 맞으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 이지 더 처지는 것은 아닙니다.

Q: 보톡스 한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하 나요?

Q: 사각턱보톡스 시술하고 오히려 턱에 힘을 주면 근육이 더 크게 튀어나오는데 부작용인가요?

A: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보톡스 는 다 보튤리늄 톡신A형으로 성분 자체 는 같습니다. 하지만 톡신의 역가, 즉 1 유닛당 세기가 다르고 생상공정상 들어 가는 물질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제오민 같은 경우는 단백질 성분이 가장 낮아 서 순수톡신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보톡 스마다 발현되는 시기와 강도가 약간씩 은 차이가 납니다. 또한 같은 제품이라도 생산시기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 컬럼은 보톡스 시술에 관한 자주 받는 질문들을 모아서 궁금증을 함께 풀 어보자!

근육이기 때문에 구석에 놓는다고 해도 약간의 확산이 돼서 뺨 꺼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 살이 별로 없는 분들은 약간만 꺼져도 뺨 꺼짐이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사각턱보톡스를 맞으실 때 옆볼에 살이 별로 없는 분들은 뺨 꺼 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용량을 조절해서 맞으시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보톡스를 몇 번 맞으면 반영구적으

Q: 보톡스는 최대한 기간을 길게 두고 맞는 게 좋은가요? 효과가 풀릴 때쯤 맞 는 게 좋을까요?

A: 보톡스가 근육을 줄이려고 하고, 근 육은 거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보상성 비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보상성 비 후는 보톡스를 처음 맞는 분이나 남성분 들에게 더 잘 생기게 됩니다. 즉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는 분들에게 더 잘 생깁니 다. 근육의 힘이 세기 때문에 보톡스에 저항하는 힘이 더 커서 근육이 일시적으 로 부푸는 현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 로 없어지는 현상이기에 걱정하실 건 없 습니다.

(보톡스 Q&A) 보톡스는 한번 맞으면 평생 맞아야 한다?

A: 보톡스 내성이 생길 확률을 생각하 신다면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맞으 시는 것이 좋고, 효과 유지 측면을 중요 시 여기신다면 4-5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맞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Q: 사각턱보톡스 시술하고 뺨 꺼짐이 생겼는데 왜 그런 거죠?

Q: 보톡스 제품은 여러가지인데 무슨 차 이가 있나요?

A: 모든 미용 시술이 그렇듯 한 번 하시 고 안 하셔도 그만입니다. 보톡스를 하시 고 효과를 보셨기 때문에 미용적으로 좋 아진 게 보였다가 안 보이니까 다시 맞고 싶어지시고, 그렇기에 또 시술을 하시는 것이지 한번 맞았다고 계속 맞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89www.juganphila.com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한국어 예약 (646)884-1235문의

로 간다는데 그럼 그때부터는 안 맞아 도 되나요?

A: 보톡스가 근육에 작용하는 시간은 4 개월 정도이고, 근육을 잘 안 쓰는 분들 은 근육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데 오래 걸릴 수 있는 것이지, 보톡스 효과가 영원 히 갈 수는 없습니다.

드리길 원하네

보여지는 예배 아닌

노래하는 찬양 보다

나의 모든 삶, 나의 모든 뜻

말씀 앞에 순종하는 삶의 예배

나를 위한 예배 아닌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90 www.juganphila.com

주 앞에 드려지는 예배

맞으신 집사 님의 재치 있는 말 로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고 즐거워 하 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그곳에

나를 위한 예배 아닌

주 앞에 드려지는 예배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주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내 모든 것 받기 합당하신 분

요즘 같은 때 예배가 살아나길 간절히

내 맘과 정성 다하여서

니다.진행을 모여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기의 생 각이 잘못된 것들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 었다고 고백하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 앉아 인도자에 따라 찬양하며 기도하며,,, 이야기하며 그렇게 3시간!!! 너무 좋은 시간을 갖은 것을 감사했습니 다. 함께한 남편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고이민생활말합니다.하면서 우리 모두는 조금씩 지쳐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럴 때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 여 이런 시간을 갖는다면, 예배가 다시 뜨거워 질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내일 드려질 주일 예배가 기다려집니다.

삶으로 고백 되는 예배

내 맘과 정성 다하여서

주님을 향한 예배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성도들은 각자의 자 리에서 예배를 위해 헌신하는 집사 님이 고, 권사 님이고, 장로 님들이었지만, 다 른 사람들의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샬롯박진희제일장로교회 집사

주님 뜻을 향한 예배

주 앞에 엎드려 예배합니다.

나누고 다 모여서 다시 의논한 것 들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만 드려지 는 예배인가를 이야기하며 코로나 이후 에 식어버린 예배가 뜨거워질까를 이야 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었습

다고 합니다. 둥글게

온전한 예배, 내 맘의 예배

기도하는 마음 가운데 너무 좋은 찬양이 들려 함께 나누고 싶어 가사를 적었습니 다. 지난 토요일 저녁, 예배팀과 찬양 팀, 방송 팀, 의세미나가 있었습니다. 각각 나누어서 예배를 위한 의논들을

기간 금융업계에 종사 하고 보니 이러한 것들이 성공하는 투 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 히려 모르는 것이 투자 수익률에 더 도

자에 관심을 가졌다. 그당시 주식에 투자

것이다.투자자는 높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투 자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 다고 생각한다. “정치가 경제에 어떤 영 향, 금리와 주가의 방향, 전쟁의 영향, 공

자하게 만들고 투자자에게 투자 지식과 정보가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다.미국의 주식시장(S&amp;P 500) 은 1930년부터 2020년까지 수익이 18,000%로 증가했다. 그런데 그중 주식 시장이 가장 높게 상승했던 단 10일 동 안 나의 돈이 주식시장에 투자되어 있지 않았다면 수익은 28%밖에 되지 않는다 는 한 은행(Bank of America)의 연구 결 과이다. 그 오랜 기간 동안 단 10일이 언 제인지 누가 예측할 수 있을까? 투자 예측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해도 이를 지키기가 매우 어렵다. 예측해야 투 자가 재미있고 머리(?)를 써야지만, 투자 결과가 좋을 것이라는 유혹을 떨치기 어 렵기 때문이다. 물론 예측한 것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우연히(Luck)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뿐이다. 우연은 반 복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결국에는 실 패로연준의이어진다.결정,기업의 재정, 등을 열심히 분석해도 우리가 더 나은 예측을 할 것

인만 손해 보는 것 같아 주식에 입문한 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투자 수익 결과 를 같은 비율로 미래에 얼마나 불어나는 지를 열심히 계산(Extrapolation)해 본 다. 또한, 본인이 투자하는데 어떤 능력 (Overconfidence)과 감(Feeling)이 있다 고까지 생각한다. 이것이 본격적으로 투

주식시장은 한순간의 소식에 의해서 오 르고 내리는 경험을 한다.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을 잡기 위해서 이자율을 올린 다는 뉴스에 투자자는 민감하게 반응한 다. 이런 반응은 투자자가 야구 시합에서 2회까지 나온 점수로 시합 결과를 판단 하는 것과 비슷하다. 투자에 관한 미디어(방송, 신문, 인터넷, 등)는 투자 정보와 지식을 끊임없이 전달 한다. 방송 시간을 채워야 하는 것은 물 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에 나온 주식 전문가가 ‘순간적인 뉴스에 동요하지 말 고 장기 투자하라는 따분한 조언’을 한 다면 이것이 미디어에 마지막 초청이 될

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끊

력하는가?팬데믹시작과

주간필라 SEP 16.2022-SEP

급과 수요의 불균형, 어떤 개별 종목의 전망, 주식시장의 과대평가 여부, 경제는 어느 방향인지, 어떤 섹터가 유망한지” 등 끝이 미국에서없다.오랜

9/12/2022

해서 많은 돈을 벌었다는 소식 역시 끊

이라는 증거는 분명히 없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 정보와 지 식일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그 래야 우리가 어느 정도의 통제력을 가지 고 진정으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어떤 빚을 먼저 갚아야 하는지, 집을 사는 것이 유 리한지, 주택융자금을 빨리 갚아야 하는 지, 보험이 필요한지, 원금 보장한다는 투 자상품의 진실이 무엇인지, 투자하며 발 생하는 모든 비용이 얼마인지, 아이들 학 자금 마련을 어떻게 하는지, 신용 등급 을 어떻게 증가시키는지, 등을 계획하고 파악함으로써 우리의 금융 생활을 상당 히 개선할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과거 주식 시장 역사가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있다. 주식시장 오르고 내림에 동요 없이 자그 마한 자금을 꾸준히 투자하면 성공하는 투자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이지 않았다. 남이 돈을 번다고 하니 본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칼럼 I 재정

함께 집에 머물며 정부 에서 푼 많은 돈으로 사람들이 주식 투

임없이 이런 지식과 정보를 알기 위해 노

22.2022 91www.juganphila.com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Copyrighted,248-974-4212(RIA)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92 www.juganphila.com

35%, 저녁 20%였다.반대로저녁을 많이 먹는 그룹은 각각 20%, 35%, 45%였다. 월말에 모든 참가 자가 1주일간 휴지기를 가졌고 그 다음 달에는 아침 많이 먹는 그룹과 저녁 많 이 먹는 그룹을 바꿔서 다시 한 달을 보 냈다.최종 결과는 두 그룹의 체중감량 차이

책임자인 애버딘대 알렉산드라 존 스톤 교수(영양학)는 "건강에 영향을 주 기 위해 먹는 타이밍에 대한 개념은 오 랫동안 존재해 왔다"면서 반면 "하루 중 어떤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가를 연구하는 '크로노 영양학'은 비교적 젊은 과학"이라고 말했다. '아침은 왕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란 격언을 검증한 이전의 연구는 "오후에 먹 는 것보다 오전에 먹는 것이 체중 감소를 증가시켜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는 것을 시사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존스톤 교수 연구진은 이를 재검증하기 위해 16명의 남자와 14명의 여자가 포함 된 다이어트 시험을 했다. 한 달 동안 각 참가자는 무작위로 풍성 한 아침식단 또는 풍성한 저녁 식단을 배 정받았다.모든식사는 단백질 30%, 탄수화물 35%, 지방 분해 35%를 기준으로 했으 며, 일일 총 칼로리 섭취량은 차이가 없 먹는 그룹은 하루 칼로 리 섭취량이 아침 45%, 점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 장기적 다이어트에 도움될 수도

영양학자인것"이었다. 코니 다이크먼 미국 영양‧ 식이요법학회 전 회장은 "인체의 반응은 사람들마다 일률적이진 않다"면서 이번 연구결과가 놀라운 것은 아니라고 말했 다.그는 영양학자로서 2가지 제안은 여전 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첫째, 밤새 수 치가 떨어진 혈당을 올리는 것을 돕기 위 해 일어난 후 1시간 이내에 식사를 즐기 세요. 약간의 단백질과 약간의 탄수화물 을 즐기도록 하세요, 혈당을 올리는 것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아마도 몇 시간 동안 혈당을 유지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둘 째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혈당의 과도 한 감소를 피하기 위해 3~4시간마다 신 체에 연료를 공급하세요." 해당 논문은 다음

SEP

다.연구

이어트 체중 감량이 칼로리 제한 식단을 따르지 않는 주 요 원인 중 하나"라며 "그래서 배고픔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어트 전략이 있다면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진의 최종 결론은 "하루 중 칼로리를 언제 섭취하느냐가 에너지 대 사나 체중 감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는

22.2022 93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 하는그는점이다."배고픔은 사람들이

아침을 많이 먹고 저녁을 적게 먹는 것 이 살 빼는 데 효과가 있다는 통념을 검 증한 결과 체중 감량 효과는 없는 것으 로 확인됐다. 대신 점심 저녁을 많이 먹 을 때보다 확실한 포만감을 준다고 한다. 9일(현지시간)《세포 대사(Cell Metabo lism)》에 발표된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 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 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

수S1550-4131(22)00344-8)에서cell.com/cell-metabolism/fulltext/링크(https://www.확인할있다. 든든한 아침 식사, 뜻밖의 다이어트 효과가?

었다.아침을 많이

주간필라 16.2022-SEP

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모든 참가자는 주목할 만한 양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는데 각각 한 달 동안 평 균 약 7파운드(3.2kg)의 체중이 줄었다. 다만 아침을 많이 먹느냐, 저녁을 많이 먹느냐에 상관이 없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두 가지 식습관 사이 의 큰 차이점 하나를 발견했다. 아침을 많이 먹으면 하루종일 배고픔이 덜했다. 존스턴 교수는 "에너지 소비에는 영향이 없었지만 아침식사를 많이 하는 것이 배고픔을 줄이고 하루 종일 식욕을 조절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아침식사를 많이 하는 것이 장기적 다

사과, 바나나, 해조류 vs 고구마, 감자, 옥수수 식이섬유는 소화·흡수 과정에서 수분 을 이용하면 수용성 식이섬유, 아니면 불

장 '청소'와 대장 건강을 돕는 이유 식이섬유는 몸속에서 유익한 장내 세균 을 늘리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해 변

채소, 과일 속의 '이 성분'... 왜 좋을까? 채소, 과일에는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 가 많지만 식이섬유를 빼놓을 수 없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장의 기능이 저하되 고 변의 양이 감소해 변비를 불러올 수 있다. 식이섬유는 몸속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어 심장병, 뇌졸중 예방 을 돕는다.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독소 배출을 도와 대장 건강에 좋다. 혈 당 관리에도 도움이 돼 당뇨병의 위험을 줄여주기도 한다.

용성 식이섬유로 구분한다. 수용성 식이 섬유는 사과, 바나나, 감귤류, 해조류, 보 리, 귀리, 견과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불 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 구마, 감자, 옥수수, 콩, 팥, 녹두, 시금치, 부추, 버섯 등이 있다. 이들 음식은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먹어야 식이섬유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94 www.juganphila.com건강한 식품

의 독소가 장에 오래 머물지 않게 도와 준다. 또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 많은 양 의 수분과 결합하여 변의 부피를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한다. 음식물이 장을 통과 하는 속도가 빨라져 변비에 덜 걸리게 한 다. 장내 독소가 줄어드는 효과로 장 건 강,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기름진 음식과 운동 부족으로 속이 더 부룩한 경우가 많다. 이 참에 장을 '청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약물 을 함부로 쓰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자 연 그대로의 음식 중에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좋은 음식은 없을까?

혈관 건강, 다이어트에도 좋은 까닭이? 식이섬유는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줄 이고 중성지방을 낮추어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간에

물도 마셔야... 몸에 좋다고 과식은 금물 식이섬유는 적절한 양을 물과 함께 먹 는 것이 좋다. 몸에 좋다고 식이섬유만 지 나치게 먹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배변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변비를 악화시킬 수도 있 다. 또 식이섬유를 과하게 섭취하면 철분, 칼슘, 마그네슘, 아연 같은 무기질과 비타 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현미, 보리 등 잡곡밥과 채소, 나물, 과일 등을 골고루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충분 히 섭취할 수 있다.

'장 청소’돕고 콜레스테롤 줄이는 음식들

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은 담즙산의 원 료가 되며 대부분의 담즙산은 대장에서 재흡수되어 건강에 나쁘다. 이 때 수용 성 식이섬유는 담즙산에 달라붙어 몸 밖 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부족해진 담즙을 만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더 소 비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지방을 흡착해 밖으로 내보내 지방이 몸에 쌓여 과도하 게 살이 찌지 않게 지원한다.

잇몸병: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심장병 발 병 위험이 높다.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지 만, 잇몸의 박테리아가 혈류로 들어가 혈 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기타 심장병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한다. 6개월에 한 번 치과 검진을 받는 게 좋 다. 잇몸이 빨개지거나 아플 때, 치아에 변화가 생겼을 때에는 바로 진료를 받아 야 한다. 교통 체증:교통 체증은 스트레스를 일으 킨다. 교통 체증 속에서 한 시간만 보내 도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 과가 있다. 고속도로에서 흔히 들리는 시 끄러운 소음은 심장병과도 관련이 있다. 러시아워에 길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피 할 수 없다면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스 트레스를 줄여보자. 코골이:코골이가 있는 사람은 수면 무호 흡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수 면 무호흡은 기도 일부가 막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으 로 고혈압, 불규칙한 심장박동, 뇌졸중, 심부전과 관련이 있다. 치료를 받으면 숨 쉬기가 더 쉬워지고 심장병 위험을 낮추 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불행한 결혼생활:행복한 결혼생활은 심 장 건강에 좋다.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와 의 관계에 만족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양질의 수면:좋은 수면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은 우선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하고 침 실에서는 TV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잠을 잘 자는 사 람들은 수면을 건강을 위해 매일 먹는 약 으로 생각한다.

건강한 식사:환자들 특히 심장병 환자들 은 먹는 음식에 대해 첫 번째로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 비만에서 벗어나거나 과 체중 상태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이 렇게 하려면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가 풍 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먼저 열량은 높고,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 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포함한 정크 푸 드를 끊어야 한다. 또 너무 짜거나 달게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성인 기준 나 트륨 하루 최대 섭취 권장량은 2000㎎

나타났다. 가능성 있는 원인은 스트레스 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좋지 않은 식습관이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등 심장에 좋지 않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복부 비만:체중이 증가하면 심장에 무리 가 간다.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면 위 복부험하다.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혈관과 콜레 스테롤 수치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호르 몬과 기타 화학물질을 만들어 내도록 할 수 있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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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흡연, 과음 등은 악화 요인 흡연을 비롯해 과도한 음주, 수면 및 운 동 부족, 스트레스, 비만, 나쁜 식습관은 심장 건강을 해치는 요인들이다. 이 외에 도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심장에 나 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미 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심장을 아프게 하는 의외의 원인 과 심장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에 대 해 알아본다.

심장을 아프게 하는 뜻밖의 원인 불규칙한 근무시간:연구에 따르면 야간 이나 불규칙한 근무 시간은 심장마비 위 험을 높인다. 일정치 못한 교대 근무 스 케줄이 신체의 자연스러운 일주기 리듬 (생체리듬)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이것 이 심장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다. 따라 서 규칙적으로 낮 시간 근무를 하지 않 는 사람은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정기검 진 등 심장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더 노 력해야 한다.

심장 건강 지키는 요소

이고, 당분은 25g이다. 이와 함께 식사량 을 적정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긍정적 사고방식:한 전문가는 "심장 리듬 에 문제가 있던 환자 한명이 증상이 호전 된 뒤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에 변화 를 주는 등 사고방식을 바꿨더니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 다"며 "이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동 시에 긍정적인 태도를 더 갖기 위해 노 력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의 뇌와 심장의 연결은 아주 중요하다"며 "심장학 분야에 치료기기와 약들이 많이 있지만 심장 건강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는 관대 함이나 친절, 자비, 사랑 등 정신적인 것 도 아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운동:수많은 연구들에서 정기적 인 운동의 건강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전 문가들은 "운동은 마치 환자가 치료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것처럼 평생에 걸 쳐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하 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너무 과한 운동 은 오히려 심장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 다. 자신에 맞는 운동을 적당한 시간과 양으로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심장을 울게 하는 원인 vs 웃게 하는 방법

외로움: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 간을 보낼 때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신체 적으로도 더 활동적이 된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와 멀리 있다면 어려운 사람 들을 도와 다른 사람과 교류하거나 반려 동물을 입양하는 것도 방법이다. 너무 과도한 운동:운동은 심장 건강에 좋다.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가 끔씩만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천천히 시작해 먼저 지구력을 길러야 한다. 운동 을 너무 오래 하거나 너무 심하게 하면 심장마비 등의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 가 있다.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걷기와 같이 가벼운 운동부 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심장병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면 의사와 먼저 상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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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는 노화가 시작된 사람에게만 권장하는 방법이 아니다. 젊은 사람들도 미리 피부 관리를 시작하면 노화의 징후 를 예방하고 얼굴에 영양을 공급하며 피 부 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부담이 없는 성분을 사용하므로, 부작용 을 일으키지 않는다. 플렉스 스킨케어에서 권장하는 성분은 다음과 같다.:플렉스 스킨케어의 핵심 성

서는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스트레스, 흡연, 과음, 과도한 커피 섭취가 피부 탄 력과 피부결을 해칠 수 있다고 언급한다.

플렉스 스킨케어란?:플렉스 스킨케어의 본질은 자신의 피부 유형에 맞게 제품을 구성하는 것이다. 또한 낮, 밤, 여름, 겨울 등 사용 시기에 맞게 제작된 순한 제품 을 제안한다. 뷰티 업계에서는 노화 방지 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화장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플렉스 스킨케어 를 실천하면 피부에 필요한 성분을 더하 거나 빼면서 주름과 잡티를 완화하고 예 방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플렉스 스킨케어는 진피를 보호하고 영 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이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피부에 필요 한 성분이 항상 같지만은 않다고 설명한

플렉스 스킨케어는 일반적인 피부 관리 법과 다소 차이가 있다. 실제로 기존의 피부 관리법은 대부분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성분을 사용하므로, 원 하는 결과가 나지 않을 때도 많다. 하지만 플렉스 스킨케어는 꼭 필요한 제 품으로만 스킨케어 루틴을 간소화하며, 얼굴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분: 비타민 C<Actas Dermosifilográfi cas>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5% 농도의 비타민 C를 6개월간 사용하 면 피부 광노화의 징후가 개선되어 잔주 름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연구진 들은 천연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콜라 겐, 카르니틴, 신경 펩티드 등 효소 반응 에 필수적인 보조 인자라고 설명한다. 비 타민 C를 사용하면서 고주파 치료를 함 께 받으면 피부 상태와 피부결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SEP 16.2022-SEP 22.2022 97www.juganphila.com 미용 &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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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스킨케어에 필요한 제품:플렉스

다. 어떨 때는 각질이 일어날 수도 있고, 또 어떨 때는 잡티가 늘어날 수도 있다. 생활 습관은 얼굴 피부 및 플렉스 스 킨케어와 많은 관련이 있다. <Farmacia Profesional>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에

도자기 피부 트렌드를 위한 플렉스 스킨 케어의 이점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B3 또는 니코틴아마이드라고도 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산화 스트레 스를 차단하고 얼굴 피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경피 수분 손실을 최 소화하고 지질 생성을 늘리며 주름을 옅 어지게 할 수 있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에 따르면, 나이 아신아마이드 함유 크림은 여드름 피부 의 개선을 촉진한다.

도자기 피부 트렌드를 위한 플렉스 스킨케어의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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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관지염은 폐기종, 소기도 질환 과 함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한 종류로

환의 범주에는 넣지 않습니다. 임상적으 로 다른 질환이 없다는 전제 하에 2년 간 연속해서 일 년에 적어도 3개월 정도 기침과 가래가 있으면 만성기관지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원인 담배: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 연자에게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기능 이상 소견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러한 증상과 소견의 정도는 흡연량에 직 접적으로만성기관지염의비례합니다.대다수 환자들이 흡연 력이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환자는 적어도 20 갑년(1갑년: 하루 1갑씩 1년을 피웠을 경우)의 흡연력을 가지고 있고 대 다수 환자들이 40 갑년 정도의 흡연력 이 있습니다.

서 최근 들어 호흡기 질환 중 가장 관심 을 끄는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공해, 흡 연 인구의 증가와 노령 인구의 증가 등으 로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늘어 나는만성폐쇄성폐질환은추세입니다. 점차적으로 기도 가 좁아져 공기의 유출이 제한(비가역 적 기도폐쇄)되는 질병입니다. 병이 진행 되면 2-3가지 질환의 임상증상 및 검사 소견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양상을 보여 감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치료법 역시 대동소이하여 총칭하여 만성폐쇄성폐질 환이라 부릅니다. 기도폐쇄는 대개 점진 적으로 진행되며 유해한 입자나 가스 등 에 폐가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을 동반합 니다.만성기관지염은 기류 폐쇄가 없을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만성폐쇄성폐질

만성기관지염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단순만성기관지염:있습니다. 흡연 등 기관지 자극 물질에 장기간 노출 시 기도 점액의 분 비가 증가하고 임상적으로는 객담(가래) 을 동반하는 기침이 1년에 3개월 이상 2 년 연속적으로 나타납니다. 흉부 X 선에 서 기관지확장증이나 폐결핵 등 호흡기 증상을 유발 시킬 수 있는 특별한 질환 이 없을 때 단순만성기관지염으로 진단 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단순 만성기관지 염 환자는 세균이 기도 내 집락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아 기도 감염이 빈 번해지고, 반복되는 기도 감염에 의해 병

만성폐쇄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이 진행되어 단순한 객담( 가래) 및 기침의 증상 외에 기도폐쇄 증 상이 동반되어 기도저항이 증가하고 심 하면 저산소증, 고탄산가스혈증 등을 동 반할 수 있는 질환으로 폐기능 검사에서 폐쇄성 환기장애 소견을 보이는 진행된 만성기관지염입니다. 만성폐쇄성기관지 염의 초기에는 기관지 확장제 등에 의 하여 기도폐쇄가 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병이 계속 진행되면 비 가역적 요소가 많아져 결국 숨쉬기가 곤 란하고(호흡부전증), 심장에 무리가 오는 상태(폐성심) 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천식성기관지염:천식성 발작은 만성폐쇄 성 기도질환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 니다. 천식이란 엄밀한 의미에서 가역성

주간필라

이 진행되면 만성폐쇄성기관지염의 형태 로 이행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기도폐쇄질환입니다. 그러나 비가역성 기도폐쇄질환인 만성폐쇄성기관지염인 경우도 가역성 요소가 강한 심한 기도폐 쇄가 발병할 때는 천식 발작과 감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성 발작(기관 지 천식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 이 가라앉으면 만성기관지염의 증상만 보이는 가역성 요소가 상당히 많은 질환 군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흡연, 반복되는 기도 감 염, 대기 공해, 유전적 요인과 직업적으로 먼지나 자극성 가스에 노출되는 직업성 요인 등이 비교적 중요한 원인입니다. 이 러한 원인들에 의해 기도 내 만성 염증이 생기고 기도 점막 내 점액선 및 점액분비 세포의 숫자와 크기가 증가합니다.

호흡기 감염:유년기의 호흡기 감염은 성 인이 된 후 폐기능 감소와 호흡기 증상의 증가와 관련있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만 성기관지염 발생의 위험인자로 생각하기 에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성에게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많이 발생한 다고 생각했으나, 요즘에는 여성의 흡연 율과 사회적 진출이 높아져서 여성에 대 한 비율도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타 가능성 있는 요인 :그 밖에도 확실 하지는 않지만 아토피, 기관지 과민성, 마 른체격, 낮은 사회경제적 환경, 알콜, 식 이 및 영양 (비타민 C 섭취 부족), 면역 력 저하, 호르몬, 가족력, 유전적 소인, 기 후 등과의 연관성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폐기능은 정상인에서 매년 20-25cc 정

질병의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

병태생리 기도폐쇄는 기도내강, 기도벽, 기도 주변 의 변화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는 분비 물이 증가하거나(기도내의 변화) 기도의

성별 :예전에는 남성의 흡연율과 직업적

인 노출이 여성보다 많아 상대적으로 남

직업적 노출:충분히 강하고 지속적인 노 출이라면, 직업성 분진(예, 석탄분진)과 화학약품 (증기, 자극물질, 연기)도 원인 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및 대기오염 :대기오염의 어떤 특

도 감소되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지 고 있는 경우 약 50-75cc, 2-3배 정도로 빠르게 감소합니다. 1초간 강제호기량 (FEV1)이 1.2-1.5L 가 되면 중등도 운동 시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1L이하가 되면 만성 과탄산혈증, 저산소증, 폐성심이 발 생하며, FEV1이 0.5L 정도가 되면 회복 불능의 상태가 됩니다. 만성기관지염도 치료를 하면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특 히 급성 감염이나 다른 위험인자에 노출 되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함으로서 병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니다. 만성기관지염은 기침과 가래가 주 증상으로 초기에는 겨울철에 심하나 병 의 진행에 따라 연중 계속될 수 있습니 다. 초기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이며 처 음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나 점점 지속 적으로 나타나며 심하면 잠자는 중에도 기침이 계속됩니다. 객담(가래)은 끈끈하 며 양이 적고 아침에 기침과 함께 배출됩 니다. 하지만 객담도 시간이 갈수록 진행 하여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호흡기 감염이 빈번히 재발할 수 있고 호흡곤란은 병원을 찾게 되는 중요 증상 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일단 발병하면 점점 진행하게 됩니다. 호흡곤

유기물 에너지의 연소로 인해 발생하는 실내공기 오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응이 유발되어 소기도질환(Small air way disease)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상 태에서 자극이나 염증이 계속되면 만성 기관지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감염과 자극성 물질의 흡입으로 기도 내의 점액분비가 증가하고, 섬모(가는 털)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점액 배출능력 이 떨어집니다. 또한 폐안에 있는 탐식세 포 기능장애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 소하여 기도 감염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역학 및 통계 만성기관지염은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 다. 만성기관지염의 빈도는 그 사회의 흡 연 정도가 반영됩니다. 35세에서 60세 이전 흡연자의 1/3에서 만성 기관지염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산업화, 고령화 사 회가 되면서 만성기관지염이 발생할 확 률도 높아졌으며 이에 따른 사망률 증가 와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상당합니다. 이전에는 남성에게 많고 40세 이후 도 시 거주자에 많았으나 여성의 만성기관 지염의 빈도 또한 여성의 흡연율이 높아 지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상

정 요소가 해로운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 명확하지만, 대기오염 내의 분진이 폐의 총 흡입량의 축적을 추가할 것이라는 증 거들은 있습니다. 또한 환기가 되지 않는 주거지에서 조리나 난방으로 사용되는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102 www.juganphila.com건강

염증반응 및 부종(기도벽의 변화) 또는 폐실질의 파괴(기도주변의 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 여러가지 가설이 있으나 단 백질 분해효소의 불균형과 활성산소종

이 주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연기 등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염 증세포가 자극되며 단백질 분해효소의 생산이 증가합니다. 동시에 활성산소종

경과 및 예후

이 생성되어 폐조직을 파괴하며 염증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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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기관지염의 증상 진단 및 검사 진찰 소견:경도 또는 중등도 만성 기관 지염 환자의 이학적 소견은 대개 정상 소 견을 보입니다. 호흡 횟수는 정상 또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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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은 일정 수준으로 폐기능이 떨어지지 않으면 잘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 호흡곤 란이 있다는 것은 병의 경과가 꽤 오래 되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도 경우에 따라서는 폐기능에 비 해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미 만성기관지염으로 진단을 받은 환 자들 중에서는 가끔씩 급작스럽게 증상 이 악화되기도 하는데 평소에 있던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더 자주 또는 심하 게 악화됩니다. 가래는 평소에 점액질처 럼 나오던 것이 진한 노란색이나 연두색 으로 나오고 어떤 때는 피가 섞여 나오기 도 합니다. 이런 악화는 주로 상기도 감

염이 많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만 성 기관지염이 심할수록 빠르게 악화됩 니다. 악화의 원인은 주로 기관지의 박테 리아 감염에 의한 것이며, 만성 기관지염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가장 흔 한 원인이자 주요한 사망원인입니다. 병이 진행하면 심한 체중감소 및 근육 질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증가되어있고 질병의 정도가 심한 경

우 호흡수가 증가하고 (보통 분당 20회 이상으로 증가) 저산소증이나 고이산화

탄소혈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흉곽의 모양도 변할 수 있는데, 흉곽 앞뒤가 불 룩해지는 ‘술통형 흉곽’ 이 관찰될 수 있 습니다. 초기에는 체중과다가 있을 수 있 고 점차적으로 진행하면 체중감소가 나 타날 수 있습니다.청진 시 호흡음이 감소 하고 심음도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때 로는 숨을 내쉴 때 거품소리나 천명음(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이 들 릴 수도 있습니다. 저산소증이 심할 경우

입술이나 손톱 아래쪽 부분이 파랗게 보 이는 청색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입술 오 므린 호흡으로 숨을 내쉬는 시간이 길어 집니다. 병의 경과가 매우 진행된 경우 숨 을 들이쉴 때 늑골 사이가 함몰될 수 있 고, 목 주변의 보조호흡근의 사용이 관 찰됩니다. 폐동맥압이 증가하면서 심장 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 전신 부종, 특히 하지 부종이나 안면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정확한 병력과 이학적 검사로 가능하지만 다른 추가적인 검사 를 시행하여 병을 확인하고 진행 정도를 판단하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검사 종류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폐기능검사 단순만성기관지염인 경우는 통상적인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면 보통 정상소견 을폐쇄성보입니다.기관지염의 경우는 기도폐쇄 소 견이 관찰되는데 호흡곤란이 있거나 호 흡곤란이 없더라도 흡연, 기침, 객담 등 의 증상이 있는 경우 선별검사로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폐기능 검사 는 진단 시, 치료 중, 치료 후에 치료 효과 를 평가하고 예후를 예측하는데 객관적 인 지표로 사용되므로 중요한 검사입니

다. 검사 항목은 노력성 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FVC), 1초간 강제호기량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 ond, FEV1) 및 1초간 강제호기량의 노 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 (FEV1/FVC)가 이용됩니다. 때로는 단순 만성기관지 염 악화로 인해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FEV1의 경한 감소를 보입니다. 이 단계 에서 병이 더욱 진행되면 결국 폐기능 검 사에서 비가역적인 FEV1의 감소를 보입 니다. 때로는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한 다 음 흡입 전후의 FEV1의 변화를 보기도 하는데 이는 기관지의 가역성을 살펴보 기 위해 시행됩니다. 흉부 X선 촬영 흉부 X선 검사는 진단에 직접 도움이 되진 않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에 유용 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의 경우 전형적인 임상증상을 보이더라도 흉부 X선 사진 소견은 대개 정상이나, 질환이 진행되면 기관지-혈관 음영의 증가 소견을 보이기 도 합니다. 또한 폐 음영의 증가로 흔히 ' 지저분한 폐' 의 소견을 보이거나, 기관지 벽이 두터워지고 철로길 모양 등이 나타 나면 만성기관지염을 진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아몬드초콜릿

조리법이 다른 각양각색의 음식을 스틱에 꽂으면 맛은 물론 먹는

어묵을 보기 좋게 꽂 은 뒤 달군 팬에 노릇하게 익힌다. 2 실 파는 송송 썬다. 3 ①의 어묵 스틱을 접시 에 돌려 담고 마요네즈와 돈까스소스를 골고루 뿌린 뒤 가쓰오부시를 올린 다음 ②의 실파를 뿌린다. 순대 떡볶이튀김 재료-순대(12cm) 1개, 떡볶이 떡 10개, 마늘 2톨, 고추장·올리고당 2큰술씩, 간 장 1작은술, 통깨 약간, 튀김용

눈은 즐겁고 입은 행복한 스틱 요리

골뱅이소면

재료-어묵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104 www.juganphila.com요리 정보

재료-바나나 4개, 다크 커버 초콜릿 1 컵, 아몬드 2큰술 만들기-1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스틱 에 끼운 뒤 냉동실에 10분 정도 넣어둔 다. 2 다크 커버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 이고 아몬드는 큼직하게 다진다. 3 ①의 바나나를 ②의 초콜릿에 2/3 정도 담갔 다가 뺀 뒤 그 위에 다진 아몬드를 골고 루 뿌린다.

만들기-11/2작은술닭다리살은 한

만들기-1 골뱅이는 캔에서 꺼내 물기를 제거하고 오이는 깨끗이 씻어 필러로 얇

순대는 1.5cm 폭으로 썰고 떡 볶이 떡은 2등분해 스틱에 보기 좋게 꽂 아 180℃ 식용유에 튀긴 뒤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뺀다. 2 볼에 마늘을 곱게 다져 넣고 고추장, 올리고당, 간장을 섞은 뒤 냄비에 넣어 한소끔 끓인다. 3 ①의 순 대·떡 스틱에 ②의 양념장을 바른 뒤 통 깨를 솔솔 뿌린다.

재료-알감자 26개, 피망·양파 1/4개씩, 피자치즈 2/3컵, 그라나파다노치즈 20g, 스파게티소스(시판용) 1/2컵, 블랙 올리 브만들기-11/4컵 알감자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10분간 익힌다. 2 피망과 양파는 깨끗이 씻어 잘게 다진다. 3 스틱 에 ①의 알감자를 꽂은 뒤 윗면에 스파게 티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피자치즈를 얹 은 다음 ②의 피망과 양파, 블랙 올리브 를 얹어 21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굽는다. 4 ③의 스틱 위에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그레이터로 갈아 뿌린다.

어묵

재료나 재미까지 살린 특별한 요리가 된다. 간편함, 다양성, 콤팩트함 지닌 매력 만점 스틱 요리의 다채로운 한상 차림. 오코노미야키 1봉지(360g), 가쓰오부시 4 큰술, 마요네즈 3큰술, 돈까스소스 3큰 술씩, 실파 1뿌리 만들기-1 스틱에 식용유 적

알감자피자

당량만들기-1

재료-골뱅이 1캔(140g), 오이 1개, 소면 100g, 소금·통깨 약간씩, 양념장(설탕 3 큰술, 고추장·식초 2큰술씩)

게 저민다. 2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섞 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 을 끼얹어가며 4분간 삶은 뒤 찬물에 헹 궈 물기를 제거한다. 4 ①의 오이에 ③의 소면을 적당량 넣고 돌돌 만다. 5 스틱에 ①의 골뱅이와 ④의 소면 오이를 번갈아 가며 꽂은 뒤 접시에 담고 ②의 양념장 을 올린 다음 통깨를 뿌린다. 닭다리살 파인애플채소 재료-닭다리살 4개, 파인애플·양파 1/4 개씩, 미니 파프리카 6개, 실파 2뿌리, 간 장·올리고당 2큰술씩, 청주 1큰술, 후춧 가루 입 크기로 썰 청주와 후춧가루를 뿌려 버무린다. 2 파인애플과 양파, 미니 파프리카는 깨끗 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썰고 실파는 송 송 썬다. 3 스틱에 ①의 닭다리살과 ② 의 과일과 채소를 번갈아 가며 끼운 뒤 달군 그릴에 올려 반 정도 익힌 다음 간 장과 올리고당을 섞어서 발라가며 완전 히 익힌다. 4 ③에 송송 썬 실파를 골고 루 뿌린다.

우리 아버지는 단 하루라도 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양복입고 넥타이 매는것을 싫어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아무리 깊고 험한길을 걸어가도 두려워 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 눈물이 한 방울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 안주머니에 늘 돈이 넉넉히 들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짧은 파마머리만 좋아하신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우리가 객지 생활을 좋아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우리가 전화를 길게 하는것을 좋아 하시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계실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웃는걸 모르시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늦게 주무시고 새벽에 일어 나셔서 처음부터 잠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딸이 시집가는 것을 보시고 마냥 기뻐만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배가 불러와 비싼음식 앞에서 빨리 일어나시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 꿈도 품은 적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절대 아프지 않는 분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어머니 외에 아는 여자는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좋아 하시는 운동도, 취미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얼굴이 고와지고 몸매가 관리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습니다.

나, 당신의 자식 이었을때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이 그랬듯, 나도 이제 당신처럼 내 자식의 부모가 되어보니 알겠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게도 이제서야 알아차린 당신의 가슴과 그 눈물을 가슴에 담고 당신의 사랑이 무척 그리운 이 시간에 하늘나라에서 지켜보시는 고마운 두분께 소리쳐 외쳐봅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내 아버지, 어머니!!!"

우리 아버지는 우리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주간필라

우리 어머니는 첫사랑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좋아 하시는 음식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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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106 www.juganphila.com

SEP 16.2022-SEP 22.2022 107www.juganphila.com 교육

경우 대학 측에 동문과 의 인터뷰를 신청할 수 있다. 설사 인터 뷰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터 뷰를 통해 대학에 대한 관심을 확실하게 표명할 수 있고, 새로운 관점에서 대학 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잘 알다시피 스탠퍼드대 입학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렵지만 인터뷰를 따내는 것은 그렇게 경쟁적이지는 않다. 비즈니 스 스쿨의 경우 전체 지원자 13%에 해 당하는 1000명 정도만 인터뷰를 원한다 고인터뷰한다. 실시 여부는 학생의 원서 내용 이나 경쟁력이 아니라 지원자의 거주지 역에 얼마나 많은 동문 인터뷰어가 활동 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인터뷰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 는 않지만 인터뷰어와 진솔한 대화를 나 누면 입학사정 과정에서 플러스가 된다.

인터뷰어가 물어볼 가능성이 가장 높 은 세 가지 질문은 ‘Tell me about your self’, ‘What are you curious about?’, ‘What motivates you to achieve your goals?’ 등이다.

자신감을 갖고 내가 어떤 인물인지 솔 직담백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 면 된다.

스탠퍼드 인터뷰, 옵셔널이지만 잘 하면‘플러스’

▶문= 2023년 가을학기 스탠퍼드 대학 에 신입생으로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인터뷰는 얼마나 중요한가?

주간필라

▶답= 스탠퍼드대는 하버드대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으 로한꼽힌다.설문조사에서 학생, 학부모 모두 최 고의 드림스쿨로 꼽을 정도로 인기가 있 다. 우선 학생들은 스팬퍼드대 입시에서 인터뷰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기 억해야지원자가한다.원할

인터뷰는 지원자의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한 수단이 절대 아니다.

문이다.내가어떤 유형의 학생인지, 합격하면 스탠퍼드 캠퍼스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 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첫 번째 질문은 겉으로 보기에는 심플 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도전적인 질

스탠퍼드대에 따르면 인터뷰는 동문 자 원봉사자들이 실시한다. 만약 학생의 거 주지역에 동문이 없으면 인터뷰를 신청 해도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 남가주의 경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팬데믹이 피크를 칠 당시 스탠 포드대 인터뷰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 됐지만 2023년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 들은 오프라인 대면 인터뷰도 가능할 전

망이다.대학입학사무처는 대면, 온라인 인터 뷰 중 어느 한쪽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됐다면 가장 중요 한 것은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하는 것이 다. 여기서 인터뷰어가 무슨 질문을 할지 예상하고 대비해야 한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108 www.juganphila.com교육

다음은 자녀의 교사와 긍정적인 의사 소 통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이다. ◇해야할 것 ▶가능한 한 빨리 교사를 만나야=자녀의 담임 교사를 만나거나 학년 초에, 또는 가능하면 개학 전이라도 학부모 자신을 소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교사들도 학 부모들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또한 교 실 안팎에서 가능한 많은 학부모들의 지 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매우 긍정

가급적 디지털 소통이 좋아 연락처 정보 확인도 꼭 해야 섣부른‘최악의 상황’피해야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2세를 포함해서 대부분 학부모에게 있어서 자녀의 교사 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 다. 왠지 주저되고 나중에 어떤 불이익이, 혹시라도 결례가 되는 내 행동으로 자녀 에게 나쁜 영향이 끼칠까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일선 교육자들은 긍정적인 생각 을 하고 전화 대신 이메일을 보내라고 권 한다. 전직 영어교사인 US뉴스의 콜 클 레이번 기자의 조언을 들어보자. 자녀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온갖 문제 가 발생한다. 특히 상당수의 경우는 자녀 가 미숙한 의사소통이나 교내 규칙을 이 해하지 못해서 일어난다. 일선 교육 전문 가들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 제에 대해 부모와 교사 간의 정기적이고 개방적인 의사 소통은 학생에게 오히려 매우 유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녀 나 이에 무관하게 이러한 대화는 일찍 시작 될수록 긍정적인 분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교육자들은 설명한다. 하버드 교육 대학원의 2012년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교사와 학부모 간의 정기적인 의사 소통은 학생들이 숙제를 완료할 확률을 40%, 수업 참여를 15%나 증가시켰다. 일반적으로 교사는 학년 초 에 백투스쿨나이트 같은 전통적인 행사 를 통해서 학부모들과 의사소통을 시작 한다. 그러나 학부모는 자발적으로 나서 교사에게 언제 어떻게 연락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많은 학교 에서 학년 초에 오픈하우스(백투스쿨나 이트 등)를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학부모 가 참석해 자녀의 교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과 시간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세상이 많이 바뀐 덕분에 소수계나 영어를 완벽 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학부모들도 교사 와 소통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게 됐다. 대면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 이메일 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자녀의 담임 교 사에게 연락하여 자신을 소개할 수 있다. 또한 교사가 소개 이메일을 보내면 학부 모가 이에 응답할 수도 있다. ▶디지털 통신을 사용해야=팬데믹 후부 터 많은 교육자가 이메일, 문자 메시지, 앱을 통한 디지털로 학부모가 교사와 연 결하는 것이 매우 좋은 방법이라는데 동 의한다. 일부 교사는 구글 클래스룸과 같은 고급 도구를 사용하여 연락하기도 한다. 디지털 의사소통은 특히 언어 장벽 이 있는 경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왜 냐하면 양측 모두 구글 트랜슬레이션과

[교사와 소통하는 방법] 답장 없다고 좌절 말고 교사 신뢰하라

하기 전에 교사가 응답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교사가 교사를 신뢰하고, 직업을 신뢰 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신뢰한다고 느껴 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알릴 것을 권한다. 디지털 연락이 선호되 지만 이메일이나 텍스트 문자를 통해 상 대방의 태도를 잘못 해석하기 쉽다. 학부 모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접근하면, 교사 는 본능적인 방어적 태도를 내려놓기에 상호 혼란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 다. 그런 다음 부모는 우려를 불러일으키 는 상황에 대한 사실을 설명하고 교사와 협력하여 학생을 돕는 계획을 세울 의도 를 보여야 한다. ▶즉각적인 답변을 요구하지 말아야=학 부모는 교사가 학교에서 거의 모든 시간 을 가르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일부는 방과 후 스포츠 팀과 과외활동 클럽 및 그룹을 감독한다. 즉각적인 주의 가 필요한 긴급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교사가 항상 의사소통에 즉시 응답할 수 는 없다는 점을 학부모는 알아야 한다.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우선순위를 정 해야 하는 몇 가지 일을 할 수 있고 또한 수업에 집중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원하 는 만큼 빨리 답변을 보내지 못하기도 한 다. 교사와의 의사 소통이 지연되면 학부 모가 좌절할 수 있으며 그래서 학교 관 리자에게 연락해 의사소통에 참여시키 기도 한다. 때때로 그것이 맞을 때도 있 지만 학부모가 대화를 단계적으로 확대

◇성적 정정한 제니퍼 10학년 제니퍼는 방학 첫 날 성적표를 받아오고 크게 실망했다. 마지막에 본 시 험 성적이 자신이 예상했던 것과 너무 달 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적을 받아 든 시점이 방학을 이미 시작한 때였기에 담 당 수학선생님에게 찾아가서 물어볼 수 도 없었다. 그래서 방학이 지나고 개학 첫 날 제니퍼는 담당 교사를 찾아갔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했기에 얼굴을 기억했던 덕분에 교사는 제니퍼의 시험 지를 찾아보고 채점이 잘못됐음을 확인 해 성적을 정정해줬다. 이로 인해 제니퍼 는 B에서 A로 성적이 올라갔다. 특히 교 사는 이미 성적이 교육구로 전송된 상황 이었기에 일종의 시말서 성격의 정정 보 고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이 경우는 해 피엔딩이다. 하지만 일선 교육 현장은 그 렇지 않을 수 있다. 교사도 사람이다. 실 수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해결이 한결 쉬울 것이라는 조언이 가능하다.

녀가 놓치고 하지 못한 것을 파악해 보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조언한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지 말아야=기본 적으로 교사와 교직원은 학생인 자녀를 돕고자 한다. 교사에게 연락해야 할 때 학부모는 너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말고 명백하게 나타나지 않는 한 교사의 별다른 의도를 의심할 필요는 없다. 아울 러 학부모가 교사가 자녀를 돕기 위해 최 선을 다하고 있음을 이해하고 감사함을

주간필라 SEP 16.2022-SEP

◇하면 안되는 것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말아야=학기 중간 쯤은 학부모가 학업 문제에 대해 교사와 상의할 수 있는 가장 늦지 않은 시기다. 학부모와의 상의를 통해 교사는 학생의 학업을 평가하고 추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뒤쳐지지 않고 따라잡 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

고 교사가 올바른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 는지 확인해야 한다. 등록해야 하는 이메 일 주소가 여러 개인 경우 해당 주소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22.2022 109www.juganphila.com 교육

은 1주일 정도면 아직 시간이 있어서 자

같은 번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 문이다. 알림과 같은 그룹 문자 메시지 앱도 자동으로 메시지를 번역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도구를 통해 학부모는 교 사와의 모든 상호 작용을 추적하고 문서 화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거나 학부모 가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경우 학부모가 이메일 기록(로그)를 사용해 교사와 대 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카운슬러 나 학교 관리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 교사는 학부모와 연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줄 것이며 어떤 형태의 의사소통을 선호하는지 물어볼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학교 웹사이트에서 교 직원 이메일 주소를 찾거나 학교 사무실 에 전화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락처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해야=학 부모가 한동안 교사로부터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해서 반드시 교사가 무시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다. 때때로 연락처 정 보가 변경되거나 잘못 입력되는 경우도 있다. 다시 말해서 1주일이 지났는데도 자녀의 교사가 연락에 응하지 않았다면 학교에 등록된 이메일 주소가 사용하지 않는 이메일 주소일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학부모에게 학기 초에 교사 및 학교 교무실장에게 이메일이 정확하

한 학부모들은 성적이 최종 결정되기 1주 일 전에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 후에 는 변경하기가 훨씬 더 어렵다.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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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부모의 마음으로 지켜본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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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KBS 2TV 드라마 '연모' 촬영 으로 인해 '우영우'의 출연을 한 차례 거 절했던 것. 그는 "'연모'는 여배우로선 하기 힘든 캐

"우영우, 이상하지만 이상하지 않게" 극 중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기 때문에 비장애인이 보기엔 이상하 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변호사로 사람 들 앞에 섰을 땐 이상하지 않아야만 했

다.박은빈은 이런 점이 어려웠다고 밝히며 "우영우란 캐릭터를 통해서 하고 싶은 말 이 있으니까 다른 캐릭터를 보면서 모방 할 필요가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부차 적으론 실존 인물들을 모방하면 그분들 의 실생활을 수단삼아 연기하는 게 될까 봐 영상 레퍼런스를 최대한 배제시키려 고 했던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인터뷰에 앞서, 박은빈은 "언 제부턴가 작품 하나하나를 끝낼때마다 좋았던 분들과 더 이상 이 프로젝트는 끝났다는 아쉬움 커서 눈물났다. '우영 우'를 무사히 잘 마쳤다는 안도감이 컸 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마음도 있다"라며 "배우로서 잘 해내야만 하는 장면 많아 끝날 때까지 모든 사력을 다 한 작품이었다. 그래서 끝났단 안도감과 더불어 힘들었던 날들이 스치더라. 오랜 만에 '내가 잘 해냈구나'한 미묘한 감정 이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유인식 PD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은빈을 1년간 기다 렸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릭터였다. 그래서 '연모'를 택했고 '우영우' 는 다른 좋은 배우가 있다면 언젠가 좋 은 작품으로 볼 수 있겠다 싶었는데 날 기다려주셨다. 솔직히 많이 부담됐던 건 사실이다. 내가 잘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 면 스스로 확신이 없다. 그래서 개인적으 로 여러 번 고사했었다. 그때 작가님, 감 독님을 만나 얘기를 나눠보면 어떠냐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할 때 혼자 캐릭터를 만드는 데에 익숙하고 편하다. 그런데 '우영우'는 그러면 안될 거 같았고 도와달라고 말하 고 싶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다들 많이 도와주셨고 기다려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영우를 완성시 켰다"고 설명했다.

주간필라

배우 박은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때로는 친구로, 때로는 부모처럼 우영우 를박은빈은바라봤다.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 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 하 '우영우')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우영우'는진행했다.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 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다.본격적인

박은빈의 연기는 성공적이었다. 1회 방송 당시 시청률 0.9%에서 마지막회 17.5%를'우영우기록했다.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급 속도로 인기가 생기고 화제성 1위를 기 록했다. 박은빈은 "정말 솔직하게 작품성 은 심혈을 기울였지만 대중성에 있어선 대중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시청률도 목 표 삼은 게 없었고 뒤로 갈수록 입소문 이 난다기 보다는 처음부터 기대 이상으 로 폭발적으로 보내주셔서 좀 무서웠다" 라고그는털어놨다."진중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했고 내 가 모르는 감수성이 있을 수도 있고 무지 한 부분도 있을 수 있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다양한 반응이 있을 예 정이니까 '그런게 괜찮을까'란 생각이 들 었다"며 "내가 영우를 통해 배운 모든 걸

또한 "드라마 안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되지 않을까봐 드라마 적 허용을 포함시킨 부분도 있었다. 여러 모로 참 우리나라에서 가시화가 되지 않 더라도 (우영우와 비슷한) 가족들이 많 지 않겠나. 최대한 상처가 되지 않은 방 향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의 증상이 많더라. 그래서 어차피 증상이 다양하다면 우영

"시청률 17%, 사실 무서웠다"

"흰 고래 속 외뿔고래, 작품의 메시지" 박은빈은 가장 기억나는 장면으로 극 중 엄마였던 태수미(진경 분)과의 만남이 었다. 사건을 계기로 만나게 된 우영우와 태수미. 태수미는 자신의 회사로 올 것을 권유했으나 우영우는 거절하고, 태수미 가 본인의 엄마임을 밝힌다. 그는 "8부 엔 딩 장면이 (태수미가) '날 원망했니'라고 말한다. 그때가 진경 선배님과 처음 만난 날 촬영하게 됐다. 만나길 고대하던 선배 님이라 이제야 직접 만나나 싶었다"라며 "그때 그 감정은 대본을 읽으면서 생각한 감정 이상으로 밀려왔다. 이걸 마음껏 표 현해야 하는지, 지양해야 하는지 생각해 야 했다. 그래서 두 번 정도 촬영했다. 첫 번째는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의 울컥 함을 담았고 두 번째는 감정을 누르는 방 향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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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이런 희망을 갖고 연기에 임했다"라 고박은빈은설명했다.시청자를 내 편으로 만드는

것 또한 숙제였다며 "개인적으로 영우 를 응원해주지 않아도 혼자서 해보려고 노력하는 친구라고 말하고 싶었다. 마냥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기 보다는 도움을 주지 않아도 혼자서 노력해보는 친구라 고 느껴졌다. 난 영우를 친구로 보기도 하고 부모같은 마음으로도 바라봤다"고 말했다.

우로서 진심을 표현할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을 마주하고 어떤 과 정을 겪고 어떻게 성장하는지 거짓 없이 연기하면 불쾌한 부분이 사라지지 않을

표현해야 겠다고 생각해 관망하는 자세 로나지켜봤다.한명보다도 '우영우' 팀에 보내준 관 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극 중 우영우는 이준호(강태오 분)와 러브라인 을두이룬다.사람간의 러브라인은 화제를 모았 다. 박은빈은 "인간사에서 성장이 사랑 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나 생각할 수 도 있다. 앞서 작가님께서도 비슷한 얘길 하셨지만 자기로만 가득한 세계에 타인 을 초대하는 건 굉장한 성장인 거 같다" 라며 "그런 부분이 나로만 이뤄지는 세계 에서 사는 영우보다는 나도 알고 너도 아 는, (관계를) 합할 수 있는 게 의미있는 일 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장면 역시 최종회 에서 태수미와 우영우가 대사를 나눈 장 면이었다.박은빈은 "'외뿔고래가 좋다. 이게 내 삶 이니까'라고 인정하는 영우의 모습이 있 다. 그게 이상하고 별나지만 같이 있으 면 아름답다는 걸 '우영우'를 넘어 작품 의 메시지를 전한 거 같았다"라며 "연기 할 때 만큼은 모든 걸 지우고 상황에 몰 입하니 그 장면이 나온 거 같다. 모두가 같이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영우'가 뜨거운 인기를 끌면서 패러 디 영상도 화제가 됐다. 다만 우영우의 에피소드 등이 아닌 말투와 행동을 따라 해 논란이 됐다.

박은빈은 "우영우를 연기한 배우로서 말씀드리면 우영우는 우영우 세계관 속 에서만 살았으면 좋겠다. 우영우를 사랑 해준 분들이 어떤 걸 말하든 드라마 외 부에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본래 의도 와 다른 방향이 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 다.앞서 '우영우'는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 해 언급된 바 있다. 박은빈은 "나도 기사로 접했다. 얼마 전 에 끝났는데 난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시즌2에 관련된 많은 질문을 받았 다. 기대감을 가져주는 게 그만큼 사랑 해주는 걸로 느껴진다"라며 "많이 부담 되는 건 사랑이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 큼,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확신과 자신감 이 있어야 보답으로 가는 길이라 생각 한다. 구체적인 사안은 논의된 게 없어 서 장담할 순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 를 취했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115www.juganphila.com 연예 배우 문정희가 영화 '리미트'를 통해 또 한 번 강렬하게 변신했다. 자신의 연기에 한계 를 두지 않고, 변화를 거듭하는 문정희는 여전히, 그리고 거침없이 달리고 있었다. 문정희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리미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를 나눴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 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 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 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문정희가 맡은 '혜진'은 낮에는 다정한 보 건 교사지만 그 속에는 잔악함을 숨긴 비 밀스러운 인물로, 그의 폭발적인 연기 내공 을 바탕으로 서늘한 카리스마를 펼치며 관 객들을문정희는압도했다.'리미트'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노자와 히사시 작가의 '연애시대'로 데뷔했는데 같은 작가가 쓴 스릴러라고 해 서 시나리오를 봤더니 책이 너무 좋더라. 책만큼만 영화가 나오면 빠르면서도 깔끔 한 스릴러가 나오겠다고 생각했다"며 "또 여성이 주가 되는 구성이 센 영화가 흔치 않은데 '리미트'는 이에 걸맞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뿐만 아니라 진서연 씨도 똑같은 생각을 했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리미트'에서 사상 최악의 유괴 사건 의 중심에 있는 '혜진' 역을 맡은 문정희는 "혼자 동생을 키우면서 돈을 벌기 위해 나 쁜 짓도 일삼지만, 그 돈을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사람이길 바랐다. 선글라스부터 스

카프나 액세서리를 많이 하는데도 세련되 거나 예뻐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 뭔가 꾸 미지만 이상한 느낌이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 여자가 살아온 삶이 느껴지게끔 외모를 세팅했다. 저도 머릿결이 안 좋을 때 그렇게 없어 보일 수가 없다. 그게 생각 보다 인물을 표현하기 좋은 요소일 거라 는 생각했고, 새치도 내버려 두면서 거친 인물의 질감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또 습 관화된 표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서 줄곧 인상을 찌푸리는 표정을 지었다" 고또한밝혔다.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가장 공을 들인 것은 목소리였다고 강조했다. 그 는 "관객들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범인이 누군지 궁금하게 만들게 하고 싶었다"며 " 영화 '더 데러 라이브'를 보면 목소리가 가 진 힘이 있지 않나. 그 생각을 하면서 연기 했다. (유괴범의 정체가 밝혀진 뒤) 이상하 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시 녹음했는데 정말 여러 번 했던 것 같다. 어미 처리도 여러 버전으로 해보 고 제가 다운받은 번역기만 5~6개 정도였 다. 많이 해보니까 확실히 여성 특유의 말 투가 있는데 그걸 없애려고 진짜 많이 연 습했다. 특히 '아진이를 데리고 있습니다' 라는 문장은 수천 번 연습했던 것 같다" 고그는강조했다."낄낄거릴 때 여자 같아서 어떻게 해 야 하나 고민했고, 웃음소리, 숨소리, 마침 표, 띄어쓰기까지 계산했어야 했다"며 "제

'리미트' 문정희, 거침없이 달린다

목소리 하나로 형사들이 꼼짝 못 하는 상황으로 끌고 가야 했고, 저는 스스로 대학생 남자 정도로 생각하고 목소리를 연기하려고 했다. 제일 공들인 건 목소 리"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문정희는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 고 민했는데 제 의견을 많이 수용해 주셨다. 사실 특별한 디렉션이 없어서 오히려 힘 들기도 했다"고 웃으며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자는 전폭적인 응원이 큰 책임감 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이것저것 해보 는 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특히 문정희는 '리미트'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정현과의 액 션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결말이 10가지 버전이 있었다. 결말이 정확히 확 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열띤 회의를 했다"며 "액션합을 맞추는 데 (이) 정현 씨는 악다구니가 있고 지치 지 않는 에너지가 있더라. 그 작은 몸에 서 어떻게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궁금 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훈 씨, (박) 경혜 씨와 아이디어를 많이 내서 완성했고, 현장에서 손발도 잘 맞 았다"며 "욕심이 많은 배우와 함께하는 건 너무 즐겁다. 현장에서 즉흥적인 것들 이 나왔을 때 서로 주고받는 게 너무 재 밌었다"고 밝혔다. 문정희는 '리미트'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리미트'가 관객들에게 뭘 줄 수 있을지 생각해봤는데 세 여배우가 거침없이 달 려가는 힘을 보는 매력이 있을 거다. 여 성 캐릭터 중심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게 쉽지 않은데 '리미트'는 그걸 해내기 때문 에 저는 매력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고 기대를 당부했다. 여성 캐릭터가 주가 되는 영화라는 점 에서 '리미트'는 귀한 영화인 셈이다. 문정 희는 "여성 캐릭터가 축소화되는 게 안 타깝다. 그 인물 자체가 아니라 누군가의 엄마, 혹은 누군가의 아내 등으로 그려지 는 게 안타깝고, 또 연기하는 입장에서 는 극 안에서 외롭기도 하다. 목적을 배 제하고 기능적으로만 존재하는 셈"이라 며 "역할을 할 때 한 대사, 한 대사가 소 중하긴 하지만 아쉽게 느껴질 때가 있다" 고이어털어놨다."영화 '숨바꼭질'도 저랑 너무 안 어울려서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 데 제가 하겠다고 했다. 악역이라서 좋은 게 아니라 그 인물에 대한 매력이 느껴 졌고, '리미트' 속 '혜진'이도 마찬가지다. 악역의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역할이 고, 내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 로도 좋은 시나리오가 오면 그 어떤 작 품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 게 말했다.

이어 "둘이 '멋있게 마무리하자'라는 마 음으로 격렬하고 처절한 액션을 하다 보 니까 부상도 많았다. 이정현 씨 머리가 뽑혀서 제가 미안해하기도 하고, 불이 터 져서 불똥이 튀기도 하면서 잔 부상도 많았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빌런이자 남동생 역을 맡은 박명 훈에게 촬영 내내 많이 의지했다고도 했 다. 문정희는 "박명훈 씨와는 개인적으로 친구이기도 하고,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 굉장히 애교도 많고 연기적인 고민을 나 눌 수 있는 친구라서 굉장히 많이 의지 했다"며 "비주얼에 대한 부분에서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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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www.juganphila.com 한국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이원석 검찰총 장·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

전 대표와 국민의힘이 黨의 비 상상황을 새로 규정한 개정 당헌의 효력

▶인사혁신처는 尹 정부 국정과제인 ‘ 책임장관제’실현을 위해 장관 인사권을 강화하는‘부처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 계획’을 수립함. 직원 승진·전보에 관한 장관의 권한이 대폭 늘어나 장관의 판단

[경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 식 325만3000주를 담보로 한국투자증 권에서 이자율 4.5%로 1,000억원을 추 가 대출을 받음.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아버지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유 산 26조원)에게서 받은 유산 상속세(2조 6000억원)를 납부하기 위해 현금 확보 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음.

핵심 소재인 양극재 제조하는 중견기업 엘앤에프에 미국 양극재 공장 건설을 기 술 유출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 불허함.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배터리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인플레 이션 감축법(IRA)이 통과되면서 국내 배 터리 소재 업체들이 앞다퉈 북미 진출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 업계 에 파장이 예상됨. [사회]

▶‘비리의 전당’서울대가 교육부 종합 감사에서 비리 교직원 555명을 적발된 가운데 과거 적발 때도 징계를 하지 않 아 도덕적 해이를 방치 했다는 논란이 제기됨. 교육부의‘서울대 종합감사 결 과’를 보면, 서울대 교직원 666명(중징 계 1명·경징계 3명·경고 255명·주의 407명)은 연구비 사적 유용 등 58건의 지적사항과 관련해 신분상 조처를 받았 고, 이 가운데 8건에 대해 2억5천만원의 재정회수를 통보하고, 또 다른 4건은 수 사기관에 고발·수사 의뢰함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실태조사 TF가

[종합/정치]

진석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 정지 가처 분 사건과 연관돼 있는 만큼 28일 심문 을 한 뒤 통합해 결론을 내기로 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노 무현 묘역 참배하며“정부, 정적 제거 소 모전”규정하고 尹 정부 향해 날을 세움. 검경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검찰 수사 과 정에서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을 내세워 ' 정치보복'수사라고 항변 하며, 대여 강경 모드로 전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옴. [정부]

기 전 임명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

14일 이른바‘기무사 계엄 문건’을 유출 하고 왜곡 공표한 혐의로 송영무 전 국 방부 장관·이석구 전 기무사령관(현 주 아랍에미리트 대사)·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함.

▶검찰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가상 화폐 루나와 테라USD를 개발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신병 확보에 나 섬. 권 대표가 개발한 테라USD는 시가 총액이 스테이블코인 가운데 3위, 루나 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10위까지 올랐지 만 지난 5월 가격이 일주일 만에 99% 폭락해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함.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알게 된 남 성을 수면제로 재운 뒤 1억원 상당 암호 화폐를 훔친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음.

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하루 뒤인 15 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 인사청문회법상 재송부 시한으로 설정 한 15일까지 국회에서 또다시 보고서 채 택이 불발되면 다음날인 16일부터 윤 대 통령은 언제든 임명을 강행할 수 있어 18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길에 오르

을 놓고 14일 법정에서 1시간 넘게 치열 한 공방을 벌임. 재판부는 이날 심문 내 용이 28일로 연기된‘가처분2라운드’정

지난 8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예방하며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파 나마에서도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감.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조 1881억원에 해상운송 계약을 맺음.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시장에서 선사 가 자동차 제조사와 경쟁 입찰로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산업통상자원부가규모임.전기차 배터리의

▶이준석옴.

에 따라 고위공무원 승진 요건이 완화되 고 반대로 고위공무원이라도 하위 직급

으로 배치하는 게 가능해짐.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

불법체류자 양산을 막기 위해 추후 재외 동포 사증(F4)을 발급할 때 해당 국가의 불법체류율과 불법체류자 수, 1인당 소 득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따질 계획.

▶법무부는 14일 해외 동포가 국내에 입국 때 비자 발급 심사를 강화하는 ‘ 사증발급 신청 등 첨부서류에 관한 고시 국가 지정 기준’을 새로 담은 출입국관 리법 시행규칙을 행정예고 함.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딸 의 중학교 배정을 위한‘위장전입’의혹 이 제기됨. 조 후보자의 딸은 지난 2006 년 3월28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 동의 아파트에서 같은 구에 있는 처가집 인 호계동의 아파트로 전입 신고를 했다 가 한 달 뒤인 12월20일 다시 원래 살던 평촌동 아파트로 주소지를 옮겨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현지 시간) 파나마 대통령과 만나 2030 세계 박람회(엑스포) 개최지로 부산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 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 李는

李가 해당 문건을 2018년 3월 宋에게 보고했고, 宋은 문건이 단순 검토 보고 서일 뿐 불법성이 없다는 점을 인지 했 음에도 軍이 내란 음모 목적이 있었던 것 처럼 조작 했다고 주장.

A씨는 2021년 6월11일 오전 1시12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 숙박업소 내 객실에서 B씨(43)에게 졸피뎀 성분이 담긴 음료를 먹게 해 의식을 잃게 한 뒤, B씨의 휴대전화에 있는 원화 1억1100여 만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침.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채 여자 목욕 탕에 들어가 50분이나 탈의실에 머물렀 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쯤 인천시 연 수구 한 목욕탕에서 여장을 한 채 여탕 에 몰래 들어가 탈의실 등에서 50분가 량 머물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힘.

운세 I Weekly Fortune

뭐든지거예요.다

주간필라 SEP 16.2022-SEP 22.2022134 www.juganphila.com

이번 주에 행운이 곁에 머물고 있으니 걱정했던 일들이 잘 해결될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운이 점점 더 좋아지 니 조바심 내지 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모든되겠네요.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어요. 일이 잘 풀려 만족스 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겠네요. 자기를 내세우는 아집과 지나친 욕심만 버린다면 너무나 행복한 한 주를 보내게 될

전체적으로하세요.

된다는 생각, 다른 때 같으면 위험하겠지만 이 번 주는 그런 자신감이 필요해요! 마음먹은 대로 일이 잘 풀리니 어떤 일이든 열정적으로 참여하세요. 마음가짐이 중요한중요해요.결정을 내려야 할 일이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에 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에요! 나의 장점 이 드러나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행복한 한 주를 보내게 될 이번거예요.주에는 누구보다 나를 믿고 적극적으로 일을 진행해 야 해요. 내가 느끼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말하고 행 동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예요. 자신감 있다면 귀인의 도움을 받아 쉽게 풀 어나갈 수 있으니 자신 있게 진행해보세요.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도 능력이에요. 주변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도 록

대체로 운세가 좋으나 욕심을 버리고 작은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큰일을 진행하기보다는 소 소하게 여가생활을 즐기며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9/16/2022-9/22/2022

무언가를 시작하거나 행동에 옮길 때 충분히 검토하고 정 리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불안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차 근차근 일을 진행한다면 멋진 결과가 있을 거예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안정적이고거예요.만족스러운

이번하세요.주에는

모든 상황이 만족스러울 수 없겠지만 생각한 대로 일이 진행 되니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사랑 하는 가족과 기쁨을 함께 나눠보세요. 행복한 일주일이

이번중요해요.주에는

한 주를 보낼 수 있어요. 특히 스 트레스를 덜 받게 되니 머리가 맑아지겠네요. 가까운 친 구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훨씬 도 움이 될 거예요.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위험해요.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더욱 신경 써야 해요. 주변 사람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면 도움 이 될 거예요.

운이 좋네요! 만약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있다 면 좀 더 집중하세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훨씬 더 좋 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을 지금가지세요.하고있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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