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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hila Times Vol 1377 May 8th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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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th NFBS Beauty Trade Show

Publisher - Min Kang

Managing Director - Alex Lee

Marketing director- Andrew Jung

Editor in Chief - Young Min

Art Director - Jane Nam

전자

issuu.com/koreanphilatimes

www.juganphila.com news@juganphila.com koreanews10@gmail.com

문의전화 : (215)663-2400

6월 14일 Trade Show 9AM-5PM Dinner Show 6:30PM-9PM

Greater Philadelphia Expo Center & Fairground

100 Station Ave Oaks PA 19456

<HGI 아카데미> 수업 기간: 5월 4일 - 7월 31일

-북클럽: 월요일 10:00-11:00도서 「Saving your future」준비 신청: 267-934-8336(Eunice Choi)

-프랑스 자수: 월요일 1:00-2:30수업료: $30/1회(재료비 별도) 신청: 302-650-5598(Eunice Oh)

-잠언으로 영어공부: 수요일 9:00-10:00영어공부+성경읽기+마음공부=일석삼조 -Canva(캔바) 편집: 목요일 9:00-10:00컴퓨터 기본 사용 가능 / 개인 노트북 준비 -루미큐브: 금요일 9:00-10:00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두뇌 게임 신청: 267-475-6782(Sally Kim)

595 Skippack Pike Ste 400, Blue Bell, PA

어드미션과 학자금보조에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통해 해결책을

세요 강사: 크리스 오 (Chris Oh) (전) TJ 학원원장 (

) 한국

보 중

보 컬리

페어 강사 (현)NASFAA(전미학자금전무가협회) 회원 시간: 5월15일(금) 오후 5시

위치: 595 Skippack Pike suite 400 Blue Bell 문의: 703-772-8299

서재필 라이프 아카데미 봄학기 개강 ]

2026년 3월 10일 ~ 6월 2일 (13주간)

노래교실: 화 오전 9:30 -10:30

라인댄스: 화 오전 10:30 - 11:30 국악장구교실: 화 오전 11:30 - 12:30 장소: 서재필센터 강당 (6705 Old York Rd, Philadelphia) 수강료: 무료

문의 및 등록: (215) 224-9528

2026 우리센터 후원 밤 PASSi 에버그린 센터 6926 Old York Road, Philadelphia, PA 19126 6월 6일 (토) 저녁 6시

티켓 예매 및 후원: bit.ly/woori26tk 267-270-9466 | info@wooricenterpa.org wooricenterpa.org/gala26

소: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YMCA 내 Spark center) 문의: Grace (215)362-7432, ext. 212)

모국어 케어, 마음까지 편한 식사 병심(病心)까지 보듬는‘내 집 같은 회복 공간’

가족 중 한 분이 갑작스러운 중증질환

을 겪거나, 수술 이후 회복이 더 필요

한 상황에 놓이면 가장 먼저 드는 고민

은 "이제 어디로 모셔야 할까"이다. 병

원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그렇

다고 일반 요양만으로는 의료적 관리 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

의 한인 어르신들에게는 언어 장벽, 식

사 문제, 문화적 낯섦까지 더해져 치료

와 적응이 동시에 큰 부담이 되기도 한

다. 이런 고민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

하는 곳이 바로 뉴저지주 마운트 로렐 (Mt. Laurel)에 위치한 로렐브룩 재활

양로원(Laurel Brook Rehabilitation & Healthcare Center)이다.

◆ 환자 중심의 맞춤형 케어, 회복으로 가는

다리

로렐브룩은 단기 재활부터 장기 요양

까지 폭넓게 제공하는 전문 의료·돌봄

시설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케어를 핵

심 가치로 삼고 있다. 병원에서 퇴원한

뒤 곧바로 가정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분들,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분

들, 또는 일상생활 지원과 의료적 모니

터링이 함께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머무는 공

간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치료와 생활

의 안정이 함께 이뤄지는 "다리" 역할

을 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한국어 지원과 한인 맞춤형 프로그램

무엇보다 로렐브룩이 한인 사회에서 더

욱 주목받는 이유는 한인 맞춤형 프로

그램과 한국어 지원 체계다. 언어가 통

하지 않으면 환자는 자신의 증상과 불

편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렵고, 가족 역

시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해 불

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 로렐브룩은 이

런 현실을 잘 이해하고 한국어 상담, 통

역 지원, 한인 직원의 직접 케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어로 설명을 듣

고, 익숙한 문화 안에서 생활하며, 정서

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치료

효과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다.

◆ 뉴저지·펜실베니아 아우르는 Marquis

Health 네트워크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은 뉴저지와 펜실

베니아를 중심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Marquis Health 계열의 시설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마운트 로렐에 위치 한 이 센터는 필라델피아와 뉴저지 남 부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한인 가정 들이 방문 상담이나 가족 면회를 비교 적 수월하게 이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 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거리의 편안 함은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자주 얼굴을 볼 수 있고, 필요한 순간 빠르 게 상담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보 호자의 부담은 훨씬 줄어든다.

◆ 재활과 요양,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로렐브룩의 또 다른 강점은

로렐브룩 내부 <로렐브룩 재활양로원 제공>

로렐브룩은 단기 재활과 장기 생활 케

어를 동시에 아우르며, 의료진과 전문

간호 인력이 상주하는 가운데 물리치

료, 작업치료, 일상생활 지원, 건강 모

니터링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런

구조는 환자의 회복 속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퇴원 이후가 진짜 회복의 시작

특히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 뇌

졸중이나 중풍 이후 거동이 불편한 환

자,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치

매나 파킨슨병 등으로 지속적인 관찰

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이런 통합형 시

설이 더욱 중요하다. 병원에서 퇴원했

다고 해서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퇴원 이후의 몇 주와 몇 달이

회복의 방향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로렐브룩은 바로 이 시기에 환자 개개

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치료와 생활 지원을 함께 제공함으로

써 회복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돕

는다.

◆ 주 7일 한국식 식단과 안정된 생활 환경

생활 환경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로

렐브룩은 입주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영양사가 준비한 균형 잡

힌 식사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제

공된다. 어르신들에게 식사는 단순한

영양 공급이 아니라 하루의 리듬을 유

지하는 중요한 생활 요소다. 익숙한 음

식, 규칙적인 식사 시간, 안정적인 생활

패턴은 신체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안

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로렐브룩이

주 7일 한국식 식단과 문화 프로그램

을 운영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 의료만큼 중요한 것은 정서

한인 어르신들에게는 "의료"만큼이나 "

정서"가 중요하다. 오랜 이민 생활을 통

해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1세대 어르

신들은 노년기에 들어서며 언어, 문화, 건강 문제를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낯선 시설, 영어 중심의 소통, 입맛에

맞지 않는 식사, 익숙하지 않은 생활 방

식은 치료 의지를 약화시키고 심리적

위축을 가져오기도 한다. 로렐브룩은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한국어 서비

스와 한인 전담 케어를 강화하고 있으

며, 환자뿐 아니라 가족과의 커뮤니케

이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치

료의 효과는 환경이 뒷받침될 때 더 크 게 나타난다.

◆ 가족이 안심해야 환자도 편안해진다

로렐브룩을 찾은 가족들이 공통적으

로 이야기하는 점은 "안심"이다. 상태

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 있고, 필요한 때 언제든 한국어로 문의할 수 있으며, 환자의 식사와 생활, 치료 상황을 투명 하게 공유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큰 위

안이 된다. 장기 요양이 필요한 경우 특 히 가족의 걱정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데, 로렐브룩은 이런 부분에서 보호자 와의 소통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가 족이 안심해야 환자도 편안해질 수 있 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다시 걷고, 다시 웃게 되기까지 실제 사례는 로렐브룩의 가치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준다. 교통사고 이후 전 신 또는 척추 손상을 입어 보행이 어 려웠던 환자가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 해 다시 걷게 되어 퇴원한 사례, 중풍 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어르신이 전문 치료와 케어를 통해 일상생활로 복귀 한 사례는 단순한 회복의 기록을 넘어, 희망의 이야기로 남아 있다. 환자 본인 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순간에도, 의 료진과 가족, 그리고 시설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할 때 놀라운 변화가 가능 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예다. 무엇보다

로렐브룩 전경 <로렐브룩 재활양로원 제공>

환자가 조금씩 밝아지고 다시 웃기 시

작할 때, 가족들은 비로소 "제대로 된

선택을 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

의료적 필요와 재정적 현실을 함께 살

핀다

이처럼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은 치료가

필요한 시점부터 생활 지원이 필요한

시점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돌봄 체계

를 갖추고 있다. 병원 퇴원 직후의 단 기 재활이든, 장기적인 생활 케어가 필

요하든, 혹은 그 사이의 과도기적 회

복이든, 환자의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

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

한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등 보험 적

용 가능성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

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방향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 가족 입장에서는 의료

적 필요와 재정적 현실을 동시에 검토 해야 하므로, 이런 상담 체계는 매우 중요하다.

◆ 한인 사회를 넘어 아시안 커뮤니티로

로렐브룩은 단지 현재의 돌봄에 머무 르지 않고 앞으로의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Marquis 본사의 지원 아래 더 많

은 한인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대하고, 향후 아시안 커뮤니티 전반으로 서비

스를 넓혀갈 계획도 밝히고 있다. 이는 한인 어르신들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권의 노년층에게도 전문적

인 의료·생활 돌봄을 제공하는 방향으

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수 있는 환경"에

대한 배려가 자리하고 있다.

◆

원장 Shina Kang을 비롯해 10여 명의

한인 직원들이 함께 어르신들을 모시

고 있다. 한인 사회의 문화와 정서를 잘

이해하는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케

어에 참여한다는 점은, 시설 선택에서

매우 큰 신뢰 요소가 된다. 의료 서비

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진짜 "돌봄"이

완성된다.

◆ 미리 준비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은 지난 10년 넘

는 시간 동안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전

할 계획이다.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분, 장기 요양을 고민하는 가족, 치매 나 파킨슨병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어 르신을 둔 가정이라면,

스는 전문성이 중요하지만, 노년의 돌

봄은 전문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존중, 공감, 언어, 식사, 생활 방식이 함

문 기관으로 자리해 왔고, 앞으로도 한

인 사회와 더욱 활발히 교류하며 어르

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지원

이어진다.

◆ 익숙한 언어와 따뜻한 돌봄 속에서 로렐브룩 재활양로원은 병원과 가정 사이에서, 그리고 치료와 일상 사이에 서, 한인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게 회복 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다. 낯선 곳에서의 불안보다 익숙한 언어 와 따뜻한 돌봄 속에서 회복을 시작 하고 싶다면, 로렐브룩은 충분히 믿을 만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문의는 (201) 978-2638로 가능하며, 상담과 투어는

Young Kim, 부

부모님 은혜 감사 이벤트

아씨 청매실 원액 1병 증정

일시: 5월 10일 (일요일)

5월

가정의 달 맞이

어버이날 감사 대축제 실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버이날 감사 대축제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신선 식품과 인기 가공식품을 엄선해 합리

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 및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배추 한

박스를 $29.99에 선보인다.

육류 코너에서는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특선 LA 꽃갈비를 파운드

당 $17.99에, 깊은 풍미의 뉴욕 스테이크를 파운드당 $16.99에 판매한다.

해산물 품목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탱글한 식감이 돋보이는 점보 머리 새우는 파운 드당 $4.99, 담백하고 신선한 자연산 넙치는 파운드당 $7.99에 제공한다. 또한 밑반

찬으로 활용도가 높은 볶음 멸치(1파운드)는 $16.99에 구매할 수 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기 식품도 할인한다.

샘표 진간장 1.7리터는 $4.99, 풀무원 고소한 두부 3종(16oz)은 $3.00에 판매하며, 깊고 진한 국물의 비비고 사골곰탕은 $12.99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간편식 제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풀무원 쌀 떡볶이떡, 밀 떡볶이 떡, 찰 떡 국떡(22.9oz)은 각각 $2.99에 판매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왕 냉면 3종(22oz) 은 $3.99에 구매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합 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정성 어린 식탁으로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정 기간 동안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소: 1222 Welsh Rd, North Wales, PA 19454

캐롤턴 코리아타운 총격사건 후유증… 북텍사스

미 텍사스주 캐롤턴(Carrollton) 코리

아타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2명

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비극이 일어난

가운데, 북텍사스 한인사회가 깊은 충격

과 슬픔 속에서도 공동체의 단결과 상

처 치유를 한목소리로 강조하고 나섰습

니다.

■ 사건 개요 및 경찰 수사 상황

사건 발생: 지난 6일(화) 오전 10시경 캐

롤턴 K Towne Plaza에서 열린 사업 관

련 회의 도중 1차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총에 맞았고 이 중 1명이 숨졌습니다. 당

시 회의에는 사업주, 부동산 관리인, 중

개인 등이 참석 중이었습니다. 이어 약

한 시간 뒤,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총상

을 입고 숨진 남성 1명이 추가로 발견됐

습니다.

용의자 체포: 두 사건이 연관된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도주했던 용의자 한순호

(69) 씨를 인근 식료품점 근처에서 짧은

추격전 끝에 체포해 덴턴 카운티 구치소

에 수감했습니다. 현재 한 씨의 변호인

선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범행 동기: 수사당국이 정확한 범행 동기

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용의자는

사업 거래와 관련된 금전적 갈등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한 씨에게는 현재 두 건의 살

인 혐의와 세 건의 중무기 폭행 혐의가

적용되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3명은 다행히 안정된 상태입니다.

■ 깊은 슬픔에 빠진 지역사회와 추모의

물결

충격받은 한인사회: 텍사스 북부에는 약

15만 명 규모의 한인이 생활하고 있으

며, 서로 얼굴을 알 만큼 긴밀하게 연결

되어 있습니다.

사건 인근 식당 업주인 진 스미스 씨는

“희생자 중 한 명은 매달 만나 함께 식

사하던 친구였다”며 “이웃들 모두 충격

을 받았고 너무 슬퍼 말로 표현하기 어

렵다”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루머 자제 당부: 7일(수) 달라스 한인문화

센터에 모인 한인단체들은 희생자와 유

가족을 추모했습니다. 성철 우 달라스한

인회장은 “이번 사건은 증오범죄나 무작

위 범죄가 아닌 개인적·사업적 갈등에서 비롯된 고립된 사건”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는 물론 용의자까지 지인인 경우가 많아 충격이 큰 만큼, 공동체를 흔드는 불필요한 루머 확산을 자제하고 침착함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상처 극복을 위한 연대와 지원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달라스-포트워 스 지역 한인단체 관계자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Southern New Jersey)가 지난 5월 2일 Global Methodist Church of Cherry Hill에서 제31대 이봉행 회장과 제32대 정태숙 회장의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습 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동포들과 각

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전 집

행부의 헌신에 감사하고 새 리더십의 출

범을 축하했습니다.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의 힘찬 모듬

북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제32대 이

주향 이사장의 개회선언, 이봉행 회장의

이임사, 한인회기 전달, 정태숙 회장의

취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습니

다.

정태숙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

배들의 헌신 위에 굳건한 화합을 이루

고, 차세대와 함께 성장하며 동포사회

를 연결하는 든든한 한인회를 만들겠

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지역 내

6개 카운티 정부와의 협력 강화와 시니

어 및 차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

을 약속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호 뉴욕총영사대리

와 캠든 카운티, 체리힐, 이브샴 타운십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 했습니다. 정 신임회장은 각 지방정부로

부터 감사장과 선포문을 전달받았으며, 크리스토퍼 콜린스 캠든시의원은 “매년 한국인만의 특별한 날을 정해 태극기 게

양식을 하겠다”고 제안해 현장의 뜨거

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또한 미동북부

및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등 타지역 리더

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지난 임기 동안 헌신한 제31대

이봉행 회장에게 공로패가, 티나성 이사

장 등 임원진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었

습니다. 한인사회는 차세대와 전문가 중

심으로 새롭게 구성된 제32대 집행부가

선보일 역동적인 활동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피아노 독주와 전통 부채춤 등 다채로 운 축하공연으로 풍성해진 이번 행사는 대남부뉴저지한인회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 었습니다. 한인회는 앞으로도 동포사회 권익 신장, 지역사회 협력, 한미 문화교 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입니다.

주미대사관, 2026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선발 발표

주미대사관이 2026년도 재미한인장학

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 선발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대사관

이 운영하는 이번 장학 프로그램은 미

주 지역 한인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 고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대표적

인 장학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2026

년도 선발 인원은 전년도 86명에서 확대

된 총 88명 내외(캐나다 별도 7명 포함)

로, 보다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선발된 일반 장학생에

게는 1인당 1,5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

되며, 대학(원)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을 대상으로 최우수 장학생 2명에게는

각 5,000달러, 우수 장학생 4명에게는

각 3,000달러가 추가로 지원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

교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정부가

100만 달러를 출연하며 시작된 이후, 추

가 출연을 통해 총 약 290만 달러 규모

로 확대됐다. 이 기금의 투자 수익을 기

반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

한 한인 대학(원)생과 한국 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총 3,555

명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6년도 장학생은 일반 장

학생 약 63명, 음악·미술 등 예능계 장

학생 약 2명, 입양 한인 학생 및 장애 학

생 약 6명 등으로 구분해 선발될 예정이

다. 또한 캐나다 지역은 별도로 7명을 선

발하며, 토론토 총영사관을 통해 심사

및 장학금 지급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

번 선발에서는 한인 차세대 인재 육성이

라는 취지를 반영해, 미국 대통령장학생

으로 선정된 한국계 고등학생 전원에게

1,000달러의 특별 장학금도 지급할 계 획이다. 지원 자격은 미국 내 정규 학사 또는 대학원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학생(부모 중 한 명이 한국계인 동포, 입 양 한인, 한국 유학생 포함)으로, 최근 1 년간의 성적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GPA 기준으로는 3.0 이상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심사는 학업 성적(40점), 추천서(15점), 자기소개서 (20점), 이력서 및 활동 경력(25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해외에서 중·고등 학교 과정을 이수한 동포 학생에게는 한 국어 능력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 방법 및 문의 안내 장학금 신청은 각 지역 총영사관을 통 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일반

• 주미대사관: http://us.mofa.go.kr/us-ko/index.do

• 영문 안내: http://us.mofa.go.kr/us-en/brd/m_4513/list.do

• 워싱턴 한국교육원: http://www.kecdc.org

• 문의는 주미대사관 교육관실 (☎ 202-939-5679, 5681)로 하면 된다.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

일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깊이 있게 다

루는 뜻깊은 특별 간담회가 열리며 미

주 한인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 다.

행사 개요 및 심층 주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 지

역협의회는 오는 2026년 5월 20일 오후

6시 30분, 펜실베이니아주 랜스데일에

위치한 코리 연회실에서 ‘최광철 운영위 원 초청 평화통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주제는 “남북미 관계

정상화와 영구적 한반도 평화를 향한

디아스포라 신(新)공공외교”입니다. 이

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한반도

를 둘러싼 환경 변화 가능성을 면밀히

진단하고, 그 평화 구축 과정에서 해외

동포 사회가 단순한 지지자를 넘어 능

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역할

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 입니다.

필라델피아서 한반도

초청 강연자 및 주요 메시지

이번 간담회의 초청 강연자로 나서 는 최광철 운영위원은 경희대학교 법과

대학과 오클라호마 주립대 경영대학원 (MBA)을 졸업한 전문가입니다. 미주민

주참여포럼(KAPAC) 상임대표이자 민 주평통 20기 미주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 현지 주 류 정치권에 꾸준히 통일과 평화 담론

을 확산시켜 온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 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묵직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 됩니다. 행사 주최 측은 방승용 민주평 통 사무처장이 앞서 시카고 협의회 특별 강연에서 강조한 발언을 인용하며, “한 국전쟁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휴전 상태”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방 사 무처장은 “전쟁의 상흔을 온전히 마무 리하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어, 미국이 결정적인 마지막 역할을 해준다면 한반도의 미래는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한현숙 여성분과위원장, ‘2026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세

계 여성위원 컨퍼런스’가 지난 4월 8일

부터 10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계 여

성위원단이 주최·주관했으며, 한반도 평

화보존을 위한 글로벌 여성 리더들의 역

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민주평통 필라

델피아협의회 소속 한현숙 여성분과위

원장이 참석해 북미 지역 여성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전통적인 외교 방식을 넘어

‘소프트 파워’를 기반으로 한 공공외교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여성

특유의 포용성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한

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

운 접근법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중 하나는 ‘차세대 평화 리

더 육성’이었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사

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활

동에 참여하고, 향후 평화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주니어 평통’ 선순환 모델이

제시됐다. 또한 ‘김치의 날’과 같은 문화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공외교 전략

도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스포츠를 활용한 ‘One Day

One Run’ 캠페인도 소개됐다. 4.27km

평화 달리기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

를 디지털 콘텐츠로 확산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사례로 평가됐다.

여성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문화 외

교 역시 중요한 축으로 다뤄졌다. 음식

(K-Food)을 매개로 한 교류와 ‘평화의

다리(Peace Bridge)’ 역할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여성들의

역할이 강조됐다.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

순한 논의를 넘어 실행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평화 활동 모델이 다수 제안되면서 향

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제도화의 필

요성도 제기됐다.

한현숙 여성분과위원장은 “이번 컨퍼 런스를 통해 여성들이 평화의 주체로 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 다”며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차세대 교육과 문화 외교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육성’과 ‘문화 외교’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여성 주도의 평화 활동이 한반도를 넘 어 글로벌 평화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시 ‘ICE OUT’ 법안 통과

커뮤니티 넘나든 연대와 지속적 활동으로 이룬 쾌거

[랜스데일] 지난 4월 23일, 필라델피아 시의회에서는

시장의 거부권 행사가 불가능한 압도적 다수의 찬성

으로 ‘ICE 퇴출’ 법안 묶음이 통과되었다. 연방정부의

공격적인 이민 단속 전술에 대한 우려와 필라시를 ‘이

민자 환영 도시’(Welcoming City)로 공식화하려는 주

민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통과된 ‘ICE 퇴출’ 법안 묶음에는 이민세관단속국

(ICE) 요원들의 마스크 착용 금지 및 배지 착용 의무

화, 단속활동에 표식 없는 차량 이용 금지, 시 정부 기

관의 이민 신분 관련 정보 수집 금지, 사법 영장 없이

ICE와 데이타 공유 차단, 지역 경찰이 연방 이민단속

요원처럼 활동하는 287(g) 협정 금지, 사법 영장 없이

도서관이나 보건소, 쉼터 등 시 소유 공간 출입 금지,

이민단속 활동에 시 소유지 사용 금지, 주거, 고용, 공

공시설 이용에 있어 이민 신분에 근거한 차별 방지 등

7대 법안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센터, “이민자 공동체를 위한 지속적인 옹호활동의

승리”

4월 23일 법안이 통과된 순간, 시의회장을 가득 메

운 우리센터(대표 이현옥), 아시안아메리칸유나이티드 (AAU), 펜주이민자연합(PIC) 등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

들과 필라시 주민들은 환호와 구호로 벅찬 기쁨을 나

눴다. 우리센터 이제이 권익옹호 매니저는 “지난 1년여 간 함께 노력해 온 이민자 커뮤니티와 지지자들의 승

리”라고 법안 통과를 평하며, “정책은 만들어지는 것보

다 실질적으로 어떻게 이행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실무

자 교육, 예산 확보, 감독 체계 마련 등 정책이 현장에

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주시하고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 다. 우리센터는 필라델피아 시 외에도, 몽고메리 카운 티, 타운쉽, 보로 등 카운티 내 62개 지자체들을 대상

으로 이민자보호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웰커밍 62”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인과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물론 몽고메리 카운티 내 여러 이민자 지지 단체들과 연대하여, 작년 10월에는 챌튼햄 타운쉽의 웰커밍 결

의안을 이끌어 냈으며, 3월에는 몽고메리 카운티가 지 역 경찰과 연방 이민 단속 업무를 분리하고 주민의 개

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정책 제1.11호 및 결의안 제 G-1호’를 공식 채택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내 62개 지자체 및 펜주 정부 대상 정 책옹호 지속할 계획 우리센터는 현재 랜스데일 보로, 햇필드 타운쉽, 노스 펜(North Penn) 학군, 위사히컨 학군 내 주민들을 조 직하여 지역 경찰과 주민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이민자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웰커밍 정책 도입을 촉구하 고 있다. 이어가고 있다.고 있다. 또한 4월 22일에는 지역 한인동포 10여명과 함께 해 리스버그의 펜주 의사당을 방문해 무분별한 데이터센 터 건설의 폐해와 이민자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알리 는 기자회견을 갖고 의원 사무실을 방문했다. 데이터 센터는 전기세 및 수도세 상승, 환경 파괴는 물론, 수 집·저장된 개인정보를 이민 단속기관과 공유하는 등, 이민자 커뮤니티에 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 조하고 펜주 의원들에게 정책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현옥 우리센터 사무국장은 “최근의 긍정적인 변 화들은 모두 주민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꾸준 히 행동한 결과”라며, 한인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 심과 참여를 당부한다. (후원 및 참여 문의: info@ wooricenterpa.org, 267-270-9466)

■

이민

신청자 ‘FBI 신원조회’ 전면 강화

영주권 · 시민권 심사 사실상 ‘중단’, 4월27일이전 신청자 ‘재조회’ 지시

한인신청자들 ‘심사 장기화’ 불안 고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신청자

에 대한 신원조회를 전면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영주권과 시

민권 등 주요 이민신청 절차가 사

실상 ‘일시 중단’ 상태에 들어가

면서 한인을 비롯한 수많은 이민신

청자들의 심사 지연이 불가피해지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근 내부 지침을

통해 망명, 영주권, 시민권 등 대부분의 이민 혜택

신청건에 대해 강화된 연방수사국(FBI) 신원조회

를 재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새로운 심사 기

준에 따른 조회를 완료하지 않은 모든 계류 중 사

건에 대해서는 승인 결정을 내리지 말 것을 명확

히 하면서 사실상 심사 중단 조치가 내려진 셈이

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

월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행

정명령은 FBI가 보유한 범죄기록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이민국이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접

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통해 미국내

체류 중이거나 입국을 시도하는 외

국인 가운데 범죄 전력자나 잠재

적 위험인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가려내겠다는 입장이다. 새 지침

에 따르면 지문 제출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이민신청이 이번 강화조

치의 적용 대상이다.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은 물론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가족이나 약

혼자를 초청하는 이민 청원서 역시 포함된다. 무

엇보다 4월27일 이전에 FBI 조회결과가 접수된

신청건에 대해서도 모두 재조회가 요구되며, 담당

심사관들은 재검증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 승인

결정을 보류해야 한다. 단, 기각이 예상되는 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회 없이 바로 불허 결정을 내

릴 수 있도록 했다.

USCIS 측은 “연방 범죄 데이터베이스 접근 확대

를 바탕으로 신청자 검증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

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처리

지연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시민의 안전과

공공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민 변호사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 가 이미 심각한 적체 상태에 놓인 이민 심사 시스 템에 추가 부담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USCIS의 심사 지연은 구조 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으며, 일부 신청은 수년씩 처리되지 못하고 계류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 런 상황에서 대규모 재조회 작업이 진행될 경우, 처리 속도는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재집권 이후 이민 정책 전 반을 한층 강화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신청 자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검토해 ‘반미 성향’ 여부 를 판단하려는 시도도 그 일환이다. 또한 국가 안보를 이유로 특정 국가 출신에 대한 입국 및 이민을 제한하는 이른바 ‘트래블 밴’ 정책 을 재가동하고, 일부 국가 출신 신청자에 대해서 는 망명 심사를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치도 시 행 중이다. 이 같은 정책 변화는 불법 이민 단속뿐 아니라 합법 이민 절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신원조회 강화 조치는 합법적으로 체류 신분을 취득하려는 이민자들까지 광범위하 게 포함하고 있어, 한인사회에서도 심사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다.

한국의 반지성주의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가 지

식인, 전문가, 혹은 지적인 활동에 대한

민중들의 일방적인 비판을 말한다고 단

정할 수는 없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AI

와 미디어의 발달로 민중들도 얼마든지

전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옳

고 그름에 대한 스스로의 판단, 비판, 표

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 반

지성주의자 가운데는 전문 지식인이나

사회적 리더들도 많다. <지성이 무너질

때 민주주의도 무너진다>. 깨어있는 민

중, 생각하는 민중, 자신의 판단과 의지

를 계발, 존중할 줄 아는 민중, 공부하는

민중들이 위대한 민중이다.

해방 후 80년동안 독재와 군부 정권에

맞서 깨지고 부서지고 무너지며 체득한

현장 학습의 힘이다.

현대 한국 민중의 위대함도 여기에 있

다. 물론 아직도 한국 민중들은 지적인

사고와 논리적 고찰 보다는 감성과 즉흥

적으로 떠오르는 행동, 직관에 따라 행동

하는 세력들이 많다. 특히나 반대세력 민

중들을 무조건 좌파, 빨갱이, 종북, 친북,

반국가세력으로 몰아서 계엄 반란을 일

으킨 윤석열 미친 놈과, 그를 아직도 추

종하는 <윤 어게인> 세력들, 전광훈, 손 현보 목사, 통일교, 신천지외 다수의 극

우 대형 개신교회 목사들과 그에 속한 교

인들은 한국이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다.

이는 미국의 기독교 민족주의(Christian Nationalism)가 중심이 된 미국 반지성

주의 영향도 크지만, 한국 현대사의 청산

되지 않은 기득권 세력들과 추종 세력들

이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지 않고 한 통

속이 되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도 어리석은 민중들과 그

세력을 이용하는 소수의 정치 세력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민중을 나락으로 떨어

뜨린 사례가 하나, 둘이 아니다. 민중들

이 스스로 깨우치지 않으면 결국은 소수

의 권력자들 노리개가 될 뿐이다. 역사적

으로 전체주의, 근본주의, 파시즘, 히틀

러의 나치즘, 스탈린의 인민 대숙청 사건

(1937년~1938년, 1백2십만명 인민 대학 살), 캄보디아 폴포트의 킬링필드 대학살

사건 (1975~1979년, 280만명 대학살 추 정), 중국 마오쩌둥의 무산계급 문화대혁 명(1966~1976년, 지식인 공식 사망 170

만명, 비공식 2천만명 사망의 지식인 대

학살사건- 영화 <인생> 꼭 보세요.) 등이

대표적인 반지성주의 사건들이다. 중국

은 그 이후 1980년대 등소평(덩샤오핑)

의 <흑묘백묘(黑貓白描)론>-“검은 고양

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즉 자본주의든, 공산주의이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살게 하면 그것이 제일이

다” 이후 불과 45년만에 오늘날의 세계

경제대국 2위인 중국이 되었다. 1990년

대 개발도상국 중국을 사업차 방문한 필

자로서는 격세지감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미국의 민

주주의를 선택한 것이 아니다. 정치이념

을 선택할 국민적 소양이 되어 있지 않

았다. 해방 후 남한은 <미군정 지배 시대

>였다.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남한

독립정부를 결정했고, 이 이후 이승만, 박

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윤

석열 어느 누구 하나 독재자의 굴레를 벗

어난 대통령이 없다. 그 독재자들을 굴복

시킨 것은 현명한 민중들의 수많은 반란

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그 독재

자들을 아직도 찬양하고 추종한다. 그

기득권 세력들이 어리석은 민중들 속에

들어가 세력화 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기

독교 개신 보수 세력들이 정치 세력과

야합하여 세력을 대형화 시키는 것이다.

“윤석열은 하나님이 선택한 지도자다.” <

윤 어게인!!>, 트럼프 MAGA 주 세력인,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과 똑같다.

언제나 소수의 지배세력은 정치 이념

들, 즉 전체주의, 파시즘, 나치즘, 공산주

의, 민주주의, 독재주의 등, 그 무엇이 되

었든, 자신들의 반대 여론을 없애고, 민

중들을 우민화 시켜, 그들 소수의 세력이

장기 집권화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문

제는 반지성주의가 민중들의 취향에 맞

다는 것이다. 어리석은 민중은 사회나 정

치에 어느 정도의 통찰력을 갖춘 지성과

교양을 갖추기 싫어한다는 점이다. <먹 고 살기> 만으로도 힘들다는 이유다. 공

부하기 싫어한다. 복잡하게 생각하기도 싫고, 이론적, 이념적 사고도 싫어한다. 책도 읽기 싫고, 유튜브도 자기 보고 싶 은 것만 본다. 듣기 좋은 소리만 듣고, 듣 기 싫은 소리는 배척하는 것이다. <끼리 끼리>의 문화가 형성되고, 세력화 된다. 결국은 소수 지배세력들의 먹이가 되고 파멸하는 과정이 반복되어 왔다. 역사의 악순환이다. 반지성주의는 다수결의 원칙, 기독교 평 등주의(신은 인간을 평등하게 만드셨다. 고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를 내세우 며, 지식인 층을 적대시 한다. 독재자는 이 틈새로 가짜 뉴스, 대규모 선동, 선전 등을 이용해, 국민 투표로, 민주주의 원 칙에 따라 다수결에 의해, 독재자 인줄 모르고 독재자를 뽑는 것이다. <탈진실(Post- truth)>현상이다. 객관 적으로 증명된 이론이나 진실을 부정하 고, 자신이 믿고 싶어하는 것만 믿는 현 상이다. 특히 과학적 진실이나 역사적 진 실을 믿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과학이 나 역사는 절대적 진실(100% 진실) 자체 가 없기 때문이다. 과학과 역사는 끊임없 는 가설과 이론과 이에 대한 증명의 연속 과정이다. 하지만 대중은 이런 절차를 무 시하고, 단답형(예/아니오), 토론 거부, 자 기 합리화 현상에 빠지기 쉽다. 특히 인 터넷의 발달로 가짜 뉴스, 극우 유튜브, 알고리즘의 발달로 편향된 맞춤형 정보 만을 제공 받음으로서 선동가들의 먹잇 감이 되고 있다. 결국은 민중 각 개인들 이 공부하고, 토론하고, 사색하면서, 지성 인으로서의 인격을 강화시키는 방법뿐이 다. 민중들아! 깨어 있으라!!

**David C. Smith Jr.**는 1997년부터 활동해 온 Certified PGA Member이자 필라델피아 출신의 베테랑 골프 인스트 럭터다. Methodist University에서 골 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했으며, 20년 이

상의 지도 경험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

까지 폭넓게 지도해 왔다. 현재 Lower State Road Golf Range에서

레슨을 진행하며, 쉽고 재미

있으며 실전에 바로 적

용 가능한 골프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골프를 배우는 과정에는 분명한 원칙이 있

지만, 동시에 많은 함정도 존재한다. 나는

수십 년간 레슨 티에서 수많은 골퍼들을 만

나며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몇 가지 공통된

장애물을 보았다.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문제는 기술 부족이 아니라 태도와 접근 방

식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첫 번째 함정은 나쁜 태도다. 골프는 배우려 는 사람에게만 열리는 스포츠다. 감정을 통

제하지 못하고 분노와 좌절을 반복하는 골 퍼는 학습 속도가 느릴 수밖에 없다. 특히 성인 골퍼 중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들이 많다. 그러나 골프에서는 초보자가 된

다. 이 전환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자존심이 학습을 방해한다. 골프는 겸손을 요구하는 스포츠다.

골프 레슨의 함정들 - 성장을 가로막는

두 번째는 자기 진단이다. “프로님, 제 문제

는 이것입니다.”라고 단정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

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전문가의 역할이다. 의료 진단을 환자

가 직접 내리지 않듯이, 스윙의 구조적 문제

는 객관적 분석이 필요하다. 자기 확신이 지

나치면 교정의 문이 닫힌다.

세 번째는 과도한 연습과 과도한 라운드다.

너무 많은 공을 치는 것은 오히려 집중력을

흐린다. 무작정 200개의 볼을 치는 것보다, 목표를 정하고 40분 집중 연습을 하는 것

이 훨씬 효과적이다. 반대로 연습 없이 라운

드만 반복하는 것도 문제다. 연습은 기술을

다듬고, 라운드는 그 기술을 시험하는 무대 다. 균형이 중요하다.

네 번째는 정보 과잉이다. 현대 골퍼는 수많

은 정보를 접한다. 영상, SNS, 방송 해설, 친 구의 조언까지. 문제는 정보가 많을수록 방 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다. 스윙은 일관

성이 생명이다. 오늘은 한 이론, 내일은 다

른 이론을 적용한다면 몸은 혼란에 빠진다.

정보를 차단하라는 뜻이 아니다. 필터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코치와 상의해

선택적으로 수용해야 한다. 다섯 번째는 비일관성이다. 한 번의 레슨으 로 모든 것이 바뀌기를 기대하는 태도는 위 험하다. 학습은 반복과 시간의 함수다. 최소 한 일정 기간은 동일한 방향으로 밀고 나가 야 한다. 중간에 의심이 생기더라도 계획된 기간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은 과도한 민감함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 동반자의 평가, 스코어카드의 숫자에 지나치게 흔들리는 태도는 자신감을 갉아 먹는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의 스 윙에 관심이 없다. 골프는 결국 자기 자신과 의 경기다. 자신을 믿고, 과정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함정들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 하다. 긍정적인 태도, 명확한 계획, 그리고 꾸준한 실행이다. 골프는 복잡해 보이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결 국 성장한다. 다음 칼럼에서는 골프 레슨을 받는 구체적 인 방법, 즉 학생으로서 어떻게 레슨에 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레슨 은 단순히 듣는 시간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 BFJ 디지털, 개인 지능 전략 보고서 발표 및 고맥락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 강조

생성형 AI와 고도화된 데이터 분석 기술이

고객 접점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기업

의 AI 활용은 단순한 실험적 단계를 넘어섰 습니다. 이제는 고객의 실시간 맥락, 물리 적 위치, 숨은 의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 는 ‘개인 지능’으로의 전환이 기업 생존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디지털 소비자 경험의 새로운 기본 표준

퍼포먼스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BFJ 디지털(BFJ Digital)은 최신

전략 보고서를 통해 고맥락적이고 정교

하게 개인화된 상호작용이 디지털 소비

자 경험의 기본 표준(Default Standard)

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는 이제 검색, 상담, 구매에 이르

는 모든 여정에서 자신이 남긴 과거의

흔적과 현재 상황이 즉각적으로 반영되

기를 기대합니다. 보고서는 일반적이고

획일적인 참여 전략에만 의존하는 기업

은 시장 경쟁력을 빠르게 상실하고 고객

이탈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복적 AI 개선이 만든 엄격한 품질 기준

개인 지능의 보편화는 단 한 번의 혁신

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의료, 금

융, 소매업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누적

된 작고 반복적인 AI 경험 개선이 소비

자의 눈높이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오

늘날 소비자는 AI 기반 개인화를 신기

한 기술이 아니라 서비스 효율성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깁니다.

만약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재방문 고

객의 과거 선호도나 최근 상호작용 이력

을 기억하지 못해 똑같은 절차를 반복

하게 만든다면, 소비자는 이를 단순한

시스템 오류가 아닌 심각한 서비스 품질

저하로 받아들입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

함을 넘어 즉각적인 브랜드 이탈로 이어

지는 핵심 요인이 됩니다.

기성 도구를 넘어선 ‘상황 인식 시스템’

구축 3요소

BFJ 디지털은 기업들이 단순히 외부의

기성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에 그쳐

서는 안 되며, 내부 인프라와 결합된 완

벽한 상황 인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고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전략적 영역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투명성과 신뢰: AI 시스템이 예측 가능해

질수록 데이터 수집에 대한 소비자의 불

안감도 커집니다. 데이터 활용의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고 투명하게 소통하여 사

생활 침해 우려를 사전에 차단해야 .

초정밀 상황적 관련성: 개인화는 반드시

사용자의 현재 상황(시간, 장소, 실시간

니즈)을 기반으로 작동해야 합니다. 업

데이트되지 않은 과거 데이터로 엉뚱한

제안을 던지는 것은 아예 개인화를 하

지 않은 것보다 브랜드 신뢰도에 훨씬

치명적인 타격을 입힙니다.

인프라 성숙도와 통합: 효과적인 개인화의 뼈대는 튼튼한 데이터 인프라입니다. 부 서별로 파편화된 기술 스택을 하나로 묶는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구축해야만 AI가 고객의 전체 여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인프라의 근본적 혁신 단순히 신기한 AI 기술을 뽐내던 시대 는 끝났습니다. 이제 기업의 성공은 방 대한 고객 데이터를 일회성 마케팅 캠페 인용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살 아있는 자산으로 다루는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개인 지능으로의 전환은 마케 팅 부서만의 독단적인 과제가 아닙니다. 고객 데이터 수집, 시스템 통합, 개인정 보 보호, 임직원 AI 교육이 전사적인 차 원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합니다. 실 시간 맥락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개인화 역량, 즉 개인 지능 시스템의 안착이야 말로 향후 고객 유지율과 브랜드 신뢰도 를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기준이 될 것 입니다.

기억은 엄마가주는선물 입니다

조금

손해 본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나서 돌아보니 손해 본 게 없다

양보한 건 조금인데

마음도 편하고

좋은 기억도 많다

조금

수고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지나서 돌아보니 이로운 것이었다

수고한 건 조금인데

마음도 편하고

덕분에 배운 것도 많다

남도 조금 생각하는 게

나에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사니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

후원: Venmo@SallyKim71 / PayPal@SallyKim71

장미 넝쿨이 가득한 집

정태숙 : 정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한 전원 저

택이 약 1,300만 달러에 시장에 나왔다.

이 부동산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의 전 구단주이자 세이 프웨이(Safeway)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피터 마고완(Peter Magowan)과 그의 아

내 데비 마고완이 함께 가꿔온 공간으로, 2019년 피터의 별세 이후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데비 마고완은 남편이 장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었다고 회상

한다. 약 20에이커 규모의 부지 곳곳에는 다양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수영 장 옆에는 영국식 장미 정원이 자리하고 있

다. 부부는 이곳을 베이 지역의 주 거주지에 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별장으로 사용해 왔다.

세인트 헬레나(St. Helena)에 위치한 이 부

동산에는 침실 2개를 갖춘 본채와 별도의

게스트하우스가 있으며, 포도밭과 수영장, 테니스 코트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마련되

어 있다. 현재 데비 마고완은 플로리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마고완은 1979년부터 1993년까지 대

형 슈퍼마켓 체인 세이프웨이의 CEO를 역

임했으며, 1993년부터 2008년 시즌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구단 운영을 맡

았던 인물이다. 부부는 1992년 약 115만 달

러에 최초로 약 5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매

입했다. 당시에는 약 4,000스퀘어피트 규

모의 본채와 수영장,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가 포함된 차고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이후

수년에 걸쳐 주변 토지를 추가로 매입하며

부지를 확장했고, 포도밭도 함께 조성했다.

또한 새로운 수영장과 풀하우스, 테니스 코

트를 추가로 건설했으며, 게스트하우스의

주거 공간을 확장하고 새로운 차고를 신축

하는 등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갔다. 특히 테

니스 코트는 피터가 즐겨 찾던 시설 중 하

나였다. 마고완 부부는 포도밭을 직접 관리

하며 수확한 포도를 와이너리에 판매해 왔

으며, 이 공간에서 가족 행사와 휴일 모임, 생일 파티 등을 자주 열며 활발한 교류의

장소로 활용했다. 한편, 2025년 3월 기준

세인트 헬레나 지역의 중간 주택 거래 가격

은 약 340만 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

재 이 지역에서 가장 고가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은 약 100에이커 규모의 와이너리

로, 약 5,000스퀘어피트의 본채를 포함해

4,000만 달러에 시장에 나와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생활과 오랜 시

간 축적된 가족의 추억을 담고 있는 이 나파

밸리 저택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며 또 다

른 이야기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하버드 대 교수였던 윌리엄 제임스 박

사는 이런 말을 했다. “이 시대의 위대

한 발견 중의 하나는 사람이 자기의 attitude(자세, 태도)를 바꿈으로 자기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강철왕

카네기는 1897년, 자기의 비서였던 찰

스 슈압을 후계자로 지명해서 그를 사

장 자리에 앉혔다. 슈압의 나이 35세 때

였다. 슈압은 18세 때 카네기 철강 회사

에 막노동자로 입사한 사람이었다. 주

변 사람들이 슈압을 선택한 이유를 묻

자 카네기는 슈압의 ‘Attitude’ 때문이

라고 했다. 슈압은 좋은 태도로 인해 운

명을 바꾼 사람이었다. 좋은 태도가 우

리의 운명을 바꾼다는 사실을 기억하

자. 우리가 더욱 멋진 삶을 위해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 열 가지를 알아본다. 이

것을 나는 ‘YES 태도’라고 이름지었다.

1. Young Mind - 항상 젊은 마음을 갖

는다.- 몸은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늙고

약해지지만 마음은 언제나 젊게 유지

할 수 있다. 젊은 마음의 특징은 호기심

을 잃지 않는 것이며 자신감과 도전 정

신을 갖는 것이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

다는 자세를 갖고 살아야 한다. 2. Eat

Well - 잘 먹는 것이 곧 생명을 기른다.-

과식하지 말고 제때 식사를 하며 급히

먹지 말고 천천히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

다. 영양가에 균형을 맞추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3. Sleep Well - 잠을 잘 자야

한다.- 편안한 잠이 기운을 기른다. 잠

은 최고의 회복제다. 깊은 잠 한 번이 좋

은 약 열 첩보다 낫다. 성경은 “여호와께

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

는도다”(시편 127:2)라고 했다. 하나님

을 신뢰하는 자가 단잠을 자게 된다. 4.

Stress Less -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

다.- 근심을 줄이면 수명도 늘어난다. 붙

잡을것은 줄이고, 흘려보낼 것은 흘려

보내야 한다. 집착을 놓고 욕망을 버리

면 마음이 훨씬 가볍고 자유로워진다.

평안한 마음이 젊음을 지킨다. 5. Soft -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이다.- 날카로

움은 늙게 하고, 유연함은 젊게 한다. 말

도, 태도도, 자신에게도 한결 부드럽게

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상선

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은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는 뜻이다. 물은 어떤 그릇

에도 자신을 맞추는 유연함이 있고, 가

장 낮은 곳을 향해 흐르지만 결국 가장

넓은 바다에 이른다. 6. Slow Life - 서

두르지 않는 느긋함이 필요하다.- 천천

히 가면 오래 간다. 속도를 낮추면 호흡

이 깊어지고 삶의 길이도 길어진다. 빠름

보다 여유를 갖고 느긋하게 살아가자. 7.

Stay Active - 움직이면 늙음을 더디게

할 수 있다.- 걷고, 펴고, 움직이라. 정지

는 노화를 부르지만 활동은 생기를 부

른다. 식사 후에 10분 걷는 습관이 건강

을 유지하게 한다. 8. Simple Life - 단

순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 단 순한 삶은 ‘덜어냄으로써 더 풍요로워지 는 역설’을 경험하게 한다. “자유란 무엇 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 무엇 없 이도 지낼 수 있는 능력이다”라는 말처 럼, 삶이 단순해질수록 삶의 본질은 더 선명해진다. 9. Study - 늘 배우면 늘 새 로워진다.- 배움은 마음의 주름을 펴는 일이다.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묻고 또 묻는 삶은 세월 속에서도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 10. Smile - 미소는 최고의 투자다.- 우리 뇌는 몸의 상태에 반응한 다. 기분이 좋아서 웃기도 하지만, 먼저 미소를 지으면 뇌는 ‘아, 지금 행복한 상 황이구나’라고 판단해서 행복 호르몬을 내보낸다. 또한 뇌는 타인의 감정을 복사 한다. 내가 누군가를 향해 미소 지으면 상대방도 무의식중에 미소를 짓게 된다. 미소는 나에게는 평온을, 타인에게는 신 뢰를 주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다. 빌립보서 2장 5절은 이렇게 권면한다.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너희 안에 이 마 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이니) 우리가 지향해야 할 최고의 태도 는 겸손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예수 그 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는 것이다.

박진희

샬롯 제일 장로교회 권사

언제나 처럼 하루를 시작한다.

이른 아침의 공기는 유난히 차갑고 그 래서 상쾌하다. 지난 주일엔 막내아들의 25번째 생일이었다.

이민와서 정말 어려운시절에, 나에게

찾아온 그 아이!!!

내 나이 또한 무시할수 없었던 그시절,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던 시간이었기에 그 아이를 내 품에 안을수 있었다고 생 각을한다. 아직은 함께 살고 있어 예배

를 마치고 집에와, 생일잔치를 위해 미역

국과 미리 재어 놓았던 LA갈비를 뒷마

당에서 굽고, 잡채를 만들고 좋아하는 장어를구어 꽉 찬 한상의 생일상을 차

렸다. 어쩌면 아픈 손가락같은 막내, 대 화가 잘 안되니 깊이있는 대화를 못하고

언제나 물위에 뜨는 기름마냥 겉도는 듯 한 상황이다. 그런 마음을 아는지 요즘 엔 한국말을 깊이 있게 배울려고 노력한

다고 말한다. 그 노력이 고맙다, 그 아들

방은 언제나, 침대위에도, 발디딜 곳없

나로 하여금,,,

이 옷으로 쫙 깔려있다. 하여, 어느날, 전

화기 AI에게 물었다. 막내아들이 방 바

닥과 침대위엔 옷들이 책상위와 바닥엔

쓰레기로 지져분하고 한번 잠들면 업어

가도 모를 정도이며 깨우기가 너무 힘들

고, 너무 오래자는데 왜그래요?

AI의 답변은 이러하다. “3교대 간호사

의 일은 집중력을 요하며 생활패턴이 불

규칙하여 예측 불가능한 스트레스에 노

출있어 일에 몰두하고 있다가, 마음이 풀리면서 잠에 빠져들고, 잠이 많아지 고 본인의 감정이나 행동을 조절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자녀와의 관

계에서어려움을 격을때 시도해 볼수있

는 몇가지의 방법을 제시한다.

1. 기대치 조정

2. 건강한 경계 설정

3. 소총 방식 개선

4. 전문가의 도움 고려

5. 어머니 자신의 삶에 집중 하며 이어 진 답은 자녀의 변화를 강요하기보다, 어 머니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고 관계를 건강하게 재정립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 다.

어머니의 지혜와 용기를 응원합니다.” 이 대답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들의 행동에, 마음에 어려움 을 조금이나마, 나 스스로깨우칠수 있 었다. 그후로, 나로 하여금 몇 주에 한번 씩 남편과 막내 방을 쾌적한 환경을 만 들어 주기위해 청소를 해주었다.

난생 처음 집을 사는 이들을 위한 주택 구입 준비 및 과정 안내 (V)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난생 처음 미국에서 집을 산다는 것,

상당한 용기와 구입 과정에 대한 이해,

그리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4주 전부터 보고 있다. 오늘은 그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순서로 생애 첫

주택 구입자가 실제로 집을 찾아 사는

일에 대해 그 골자를 본다.

집을 살 수 있는 준비가 갖춰졌으면 이

제 실제로 집을 찾고 구입 절차를 밟으

면 된다. 여기서 준비가 갖춰졌다 함은

내가 원하는 집을 사는 데 필요한 자금

이 모두 확보되었음을 뜻한다. 내가 필

요한만큼 융자가 가능하다는 융자 사전

승인서(mortgage pre-approval letter)

를 은행 혹은 융자 브로커에게서 받고, 집 값 중 내가 감당할 부분(다운페이먼 트: down payment)에 쓸 돈이 내 금융

계좌에 들어 있거나 혹 부모 등의 증여

로 충당한다면 증여 확인서(gift letter)

를 받을 수 있고, 주택 구입시 드는 각종

부대 비용(closing costs: 집값의 4-5%

정도) 역시 내 계좌에 들어 있거나 증여

확인서를 받을 수 있어야 필요한 자금

이 모두 확보되었다 하겠다.

위의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집을 보러

다니고 마땅한 집이 찾아지면 그 집에

대한 구매 의사를 셀러에게 전달하고,

필요한 경우 협상을 거쳐, 계약하는 과

정을 밟으면 된다.

어디에 어떤 집들이 나왔는지 파악하

고, 실제로 그 집들을 구경하는 일은 부

동산 중개인과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는데다, 극히 예

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바이어의 중개인

에 대한 수수료는 셀러 쪽에서 내주므

로, 중개인을 안 쓸 이유도 없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믿을만한 중개

인을 찾아 함께 구입 절차를 밟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음에 드는 집이 찾아지

면, 소위 오퍼(offer: 구매 의향서)를 넣

는데,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오퍼란 정

식 매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인해서 여

러 부대 서류와 함께 셀러 쪽에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집에 대한 오퍼는

나 혼자서만 넣을 수도 있지만, 하루 이

틀만에 여러 명이 넣을 수도 있다. 두 명

이상이 넣으면 경쟁 상황이 된다. 나 혼

자서만 넣은 경우에는 셀러가 내 오퍼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가격 등에

대해 협상을 하고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도 있다. 피차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

으로 합의가 되면, 내가 보낸 계약서(혹

은 협상 후 수정된 계약서)에 셀러가 사

인함으로써 계약이 성립된다. 경쟁 상황

인 경우에는 내 오퍼가 다른 오퍼들을

제치고 셀러의 선택을 받고, 셀러가 사

인하면 계약이 성립된다.

계약이 되면, 그 계약서에 적힌대로 일

을 진행한다. 인스펙션을 하기로 했으면,

정해진 기한 내에 인스펙션을 받고, 그

결과 처리를 해야 한다. 인스펙션에는 비

용이 든다. 융자를 받기로 했으면, 계약

즉시 융자 신청을 하여 이 또한 기한 내

에 마무리되도록 해야 한다.

융자 신청을 하면, 그 때도 즉시 바이어 가 감당해야 할 비용(감정료)이 발생된

다. 계약 직후 소위 title search라 하여

등기부 내용을 조사하는 것이 가장 먼

저 행할 주요 절차의 하나인데, 이는 대 개 중개인(간혹 융자 전문인)이 평소 일

을 맡기는 곳에 의뢰하게 된다.

Title search에는 따로 선납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어 명의이전 절차(closing or settlement)를 밟을 때title insurance 를 구입하게 되는데, 그 보험료와 일부 행정비가 타이틀 관련 비용으로 들어간 다.

구매 계약이 맺어지면 일부를 제외하 고 대개 끝까지 잘 유지되고 마무리된 다. 다만 바이어는 다음 3가지의 경우에 원하면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첫째는 인스펙션을 하기로 계약서에 정

것이 있을 때, 둘째는 융자 를 조건으로 집을 사기로 했는데, 융자 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셋째는 집주인 협회(Homeowners Association: HOA) 가 조직되어 있는 단지 내 주택이나 콘 도의 경우, HOA 또는 콘도의 규정, 운영, 재정, 보험 등에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 이 있을 때 등이다.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바이어를 위해 일을 원만히 처리하 는 데도 중개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약서에 정한 절 차를 밟고, 소위 settlement를 하기로 정해진 날 이미 낸 계약금과 융자금, 추 가로 가져가는 내 돈으로 집값 및 비용 을 치르고 나면, 명의 이전 증서(deed) 와 셀러가 전해주는 키를 받음으로써 드디어 생애 첫 내 집을 갖게 된다. 하상묵(610-348-9339)

오요셉 담임목사 필라양의문교회

오늘은 외적인 교회 공동체의 모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간혹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

런 말을 듣게 됩니다. “큰 교회, 대형교

회들이 타락해서 우리 사회가 병들었

어.” “큰 교회들은 다 망해야 돼.”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작은 교회들은 왜 존재하는 거야?”

“아무런 영향력도 없는데, 문을 닫아 야 되는 것 아니야?”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가

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한 번만

생각을 뒤집어 보면 어떨까요?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하나님께서 맡

기신 존재의 목적이 있고,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

과 자리가 있습니다.

문제는 교회의 크기가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교회를 어떤 눈으로 바

라보고 있느냐입니다.

큰 교회 vs 작은 교회

교회의 가치를 숫자로만 판단하고, 건

물의 크기로만 판단하고, 사람이 얼마나

모이는가로만 판단한다면 우리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교회론을 점검해야 합니

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5장에서 달

란트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 어떤 사

람에게는 두 달란트,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기셨습니다. 여기서 중요

한 것은 많이 받은 사람이 더 귀하고, 적

게 받은 사람이 덜 귀하다는 뜻이 아닙

니다. 주인은 각 사람에게 “그 재능대로”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주인이

칭찬한 기준은 받은 양이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크게 보였느냐도 아니었습니다.

맡겨진 것에 얼마나 충성했느냐였습니

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이 말씀 앞에서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

다. 우리 교회는 몇 달란트짜리 교회인

가를 묻기 전에, 우리는 지금 맡겨진 달

란트에 충성하고 있는가를 물어야 합니

다. 교회는 비즈니스가 아니기 때문입니

다. 물론 한인 이민 교회의 현실을 보면,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교회

가 세워질 때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

이 이야기합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가야 교회가 성장한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교회 성장의 현실

적인 요소 가운데 위치와 지역성은 매

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교회

가 세워질 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접

촉점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회 성장 이전에 반드시 점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가

얼마나 커질 수 있는가?”가 아니라, “교 회가 왜 존재하는가?”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성장 전략 이전에 사명

입니다. 교회의 목적은 성공 이전에 복

음입니다. 교회의 중심은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입니다.

에베소서 1장 22-23절은 교회를 이렇 게 말합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 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시고, 교 회는 그의 몸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크기 때문에 교회가 되는 것도

아니고, 작기 때문에 교회가 아닌 것도 아닙니다. 큰 교회도 교회입니다. 작은 교회도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라면, 그곳에는 하나님이 맡 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감당해야 할 책 임이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을 품고, 많 은 사역을 감당하고, 지역과 사회 속에 서 복음의 영향력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나 크다고 해서 교만할 수는 없습 니다. 크다고 해서 모든 것이 옳은 것도 아닙니다. 크기 때문에 더 많이 섬겨야 하고, 더 많이 책임져야 합니다.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작기 때문에 더 가 까이 돌볼 수 있습니다. 작기

한 사람의 아픔을 더 세밀하게 볼 수 있습 니다. 작기 때문에 지역 안에서 조용하 지만 깊은 섬김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작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작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작다고 해서 하나님 나라에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봄의 예찬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봄 너를 찾아서 길을 나섯는데

가다보니 네가 내게로 와 있었구나

봄 너를 보면 하고픈 말이 많았는데

너를 만나니

네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사랑스러운 모습

너무 반갑구나

봄 너의

어여쁜 모습을 만나고 싶었는데

너의 따스한 빛으로

내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고 있구나

봄 너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데

너는 나에게

사랑해주어 고맙다고 하니

너의 그 넓고 큼이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자들을

감싸주고 있구나

봄 너로인해

세상이 밝아지고 있어

오랜 기다림의 끝을

설레임으로 채우고

카네이션 꽃이 주인을 만나

붉그스레한 얼굴이

더욱 빛이 나고 있구나

우리 말에는 위로를 하며 용기를 줄

때 해주는 말이 몇가지가 있다. “하늘

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사람

이 죽으라는 법은 없어, 범에게 물려가

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 있다, 쥐구멍에

도 볕뜰날이 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참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주어진다. 인

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등

등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아무리 좋

은 말이 있다해도 본인 스스로가 노력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첨단 문명과 모든 생활이 자동화되어

있는 세상에 적응되어진 현대인들에게

전기가 끈기고 물이 나오지 않는 도시

에서의 생활은 말 그대로 생지옥이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고난이 밀려와서 힘

들어 죽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들의 고난이 생지옥같고 삶과 죽음이

오가는 전쟁터의 모습에 비할바는 아

닐 것이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게으름이 다. 게으른 사람은 나랏님도 구하지 못

한다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것

과 나쁜 것을 구별하고 나눈다. 그러나

자신의 지금 상황을 좋은 것과 나쁜것

을 알지만 나쁜 상황을 바꾸려는 노력

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세상을 탓하

고 물가를 말하며 정치를 탓한다. 이는

비겁한 것이다. 케네디 대통려이 일찍이

말했듯 “여러분 국가가 무엇을 해주기

를 바라지 말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

는가” 라는 말을 곱씹어 생각해야한다.

국가를 위해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거

대한 것은 아닐지라도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잃어버린 job을 찾고 일상의 삶을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한 가지 일을 통해 수입이 부족하면

두가지 일을 두가지로 부족하면 three job이라도 뛰어야 한다. 이런 각오와 노

력이 필요하다. 필자 뿐이겠는가 많은

이민자들이 실제 three job을 뛰던 때

가 많았다. 이렇게 이민생활을 이어왔 던 선배들은 자신들이 이루고자 한 목 표를 채워나갔다. 파수꾼이 새벽 동트기를 기다림과 같 이 힘든 겨울을 지나면서 봄을 기다린 다. 봄은 동면을 하는 모든 것들에게는 꿈과 같다. 꽃피는 봄이 속히 오기를 얼마나 기다 리는지 때가 되면 오는 것이지만 기다 리는 자의 마음은 애탈 수 밖에 없다. 봄을 기다리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왕성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이다. 사람은 더많은 땀을 흘리기

“사라지지 않는 등의 통증, ‘이 암’ 신호일 수도”...종양전문의

■ 등에 나타난 사라지지 않는 통증, 단순한 근육통 아닌 췌장암 신호일 수 있어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대표적

인 암 중 하나다.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병이 상당히 진행

된 뒤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다. 조기 발견이 어려운 만큼 예후도 좋 지 않은 편이다. 2026년 발표된 중앙암

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에서 새로 발생한 암 가운데 췌장암은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2019~2023 년 진단된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 율은 17%로,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이처럼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에서 주

목해야 할 신호 중 하나가 지속적인 등

의 통증이다. 종양 전문의 지리 쿠베스

박사는 최근 영국 매체 더미러를 통해

“췌장암은 초기 단계에서 뚜렷한 증상

이 거의 없어 놓치기 쉽다”며 “인지할

수 있는 경고 신호 중 하나가 상복부나

등에 나타나 지속되는 통증”이라고 설명

했다.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 척추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종양이 자라 주

변 신경이나 조직을 압박하면 통증이

복부뿐 아니라 등으로 퍼질 수 있다. 미

국 존스홉킨스 의대 역시 췌장암의 흔

한 증상으로 상복부 또는 등 가운데와

위쪽에서 나타나는 둔한 통증을 제시하

며,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생긴

종양이 척추를 압박하면서 이러한 통증

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이

런 통증이 근육통이나 잘못된 자세 때

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오인되기 쉽다

는 점이다. 일반적인 등 통증은 무리한

활동 뒤 생기거나 휴식, 진통제 등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췌장암과

관련된 통증은 특별한 부상이나 움직임

과 관계없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에 따르면 췌장암 관련 통증은 등 가운

데 부위에서 느껴질 수 있으며, 복부에 서 시작해 등으로 퍼지는 듯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나타났 다 사라지기를 반복할 수 있고, 누워 있 거나 식사 후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반 면 곧게 앉거나 앞으로 숙이면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췌장암 진단이 늦어지는 이유는 증상 이 모호하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 질환이 진행되면 등의 통증 외에도 원 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지속적인 피 로, 식욕 저하, 소화 불량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일부

리스토어 라이프 마사지 Restore Life Massage, Inc. Tel. 215-395-5022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느껴지는 어깨

의 뻐근함, 업무 중 무심코 주무르게 되

는 뒷목.

현대인들에게 어깨 통증은 마치 떼어

낼 수 없는 그림자처럼 여겨집니다. 하

지만 많은 분들이 이를 ‘단순한 피로’나

‘직업병’으로 치부하며 방치하곤 합니다.

가벼운 뻐근함으로 시작된 어깨 통증

은, 어느 순간 팔을 들어 올리기조차 힘

든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는 우리 몸의

강력한 경고 신호입니다.

현대인의 어깨가 비명을 지르는 이유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컴퓨터와 스

마트폰은 어깨 건강의 가장 큰 적입니

다. 화면을 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고

개를 앞으로 쭉 빼는 ‘거북목(Turtle neck)’ 자세와 어깨가 안으로 말리는

‘라운드 숄더’는 어깨 주변 근육과 인대

에 과도한 하중을 집중시킵니다.

어깨와 오십견

인간의 머리 무게는 약 4~5kg 정도지

만, 고개를 앞으로 1cm 숙일 때마다 목

과 어깨가 견뎌야 하는 하중은 2~3kg

씩 증가합니다. 이러한 긴장 상태가 하

루 8시간 이상 매일 반복된다면, 어깨

근육은 만성적인 수축과 미세 손상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 근육통이 ‘오십견’으로 번질 때

중년에 접어들며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진 오십견(유착성 관절낭

염)은 최근 30~4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

생하고 있습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주머니(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쪼그라들고 유착되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과 비

슷하게 뻐근함으로 시작됩니다.

움직임 제한: 점차 팔을 앞으로 들어 올

리거나, 등 뒤로 손을 올리는 동작(예: 옷의 지퍼를 올리거나 머리를 빗는 동

작)이 불가능해집니다.

야간 통증: 증상이 심해지면 밤에 통증

이 극심해져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삶

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어깨 건강을 되찾는 ‘골든타임’ 관리법

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인 만큼, 관절

의 가동 범위를 유지해 주는 것이 핵심

입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오십견을

예방하는 가장 훌륭한 백신입니다.

수건을 활용한 스트레칭: 등 뒤로 수건

을 길게 잡고, 때를 밀 듯이 위아래로 천

천히 당겨줍니다. 무리하게 당기지 않고

시원함이 느껴질 정도만 유지하며 굳어

있는 관절의 가동 범위를 서서히 넓혀줍

니다.

시계추 운동: 상체를 살짝 숙인 상태에 서 한쪽 팔을 축 늘어뜨리고, 마치 시계 추처럼 원을 그리며 부드럽게 돌려줍니 다. 어깨 관절의 긴장을 풀고 공간을 확 보하는 데 탁월합니다. 이완을 돕는 마사지볼 활용: 딱딱하게 뭉친 승모근이나 날개뼈 주변(능형근)에 마사지볼이나 테니스공을 대고 체중을 실어 지그시 눌러줍니다. 혈액순환을 촉 진해 염증 물질을 배출하고 통증을 완 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온찜질: 하루 10~15분 정도 어 깨 주변에 온찜질을 해주면 수축된 혈 관이 확장되어 뻣뻣한 근육이 한결 부드 러워집니다.

통증은 몸이 보내는 대화 요청입니다 작은 불편함은 우리 몸이 “지금 휴식 과 관리가 필요해”라고 보내는 구조 요 청입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지 마십시오. 생각날 때마다 기지개를 켜고, 하루 10 분만 어깨를 위한 스트레칭과 마사지에 투자해 보세요.

화장 vs 매장, 남겨질 가족을 위한 현명하고 따뜻한 선택

장례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행

정적, 절차적 선택이 아닙니다. 개인의

삶의 가치관, 가족이 처한 현실, 종교적

신념이 모두 교차하는 매우 중요하고

무거운 결정입니다. 특히 한국의 전통

적인 유교 사상(신체 보존과 효의 상징, 조상 묘 중심의 가족애)에 익숙한 미주

한인 어르신들의 경우, 미국의 현실적인

장례 시스템 사이에서 깊은 딜레마를

겪게 됩니다. 다음은 화장과 매장 사이

에서 고민할 때 반드시 짚어보아야 할

핵심 기준들입니다.

화장이 합리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는 세

가지 현실

눈에 보이지 않는 장기적 비용의 부담

매장은 묘지 구입비, 장례 인력 및 장

비, 서비스 등 초기 비용이 화장보다 훨

씬 높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매장

이 ‘단 한 번의 지출’로 끝나지 않는다

는 점입니다.

묘지 유지와 지속적인 관리에는 시간

과 비용이 계속해서 청구되며, 이는 남

겨진 가족에게 장기적인 재정적 부담으

로 작용합니다. 반면 화장은 절차가 간

소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부모와 자

녀 세대가 서로 다른 주(State)에 흩어

져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지역에

묘지를 조성하더라도 물리적 거리 때문

에 정기적인 방문과 관리가 갈수록 어

려워집니다. 반면, 화장은 유골의 안치

장소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고 가족

의 이동에 따라 함께 이동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과거 대가족 중심 사회에서는 묘지 관

리가 세대에서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

졌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핵가족화와 세

대 분산 속에서는 하나의 묘지를 가족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돌보는 것이 현실

적으로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매장을 선택하게 만드는 고유 한 가치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장

이 더 적합한 경우도 분명히 존재합니 다.

일부 기독교 교단 등에서는 ‘신체의 부

활’이라는 교리에 따라 전통적인 매장

방식을 고수하기도 합니다. 최근 화장 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졌다고는 하나,

신앙적 배경은 여전히 장례 방식을 결

정하는 강력한 기준이 됩니다.

어떤 가족에게 묘지는 단순한 땅이 아

니라 고인과 대화하고 기억을 나누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흩어진 가족들이

특정 날짜에 함께 모일 수 있는 물리적

인 장소가 필요하다면, 비용이나 편의

성보다 이러한 정서적 가치를 우선시하

는 것이 맞습니다.

경계해야 할 것: 타인의 시선과 관습

한인 사회 특유의 체면 문화로 인해 *”

남들 보는 눈이 있는데 이 정도는 해야

지”*라는 주변의 기대나 압박에 휩쓸려

무리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

니다. 그러나 장례의 본질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고인을 평안

히 기리고, 남은 가족들이 서로를 부둥

켜안고 위로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주변의 시선보다는 철저히 ‘우리 가족

이 감당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에서 합 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가장 훌륭한 장례는 ‘미리 준비된 장례’입니다

화장이 더 옳거나 매장이 더 훌륭하다 는 정답은 없습니다. 가족의 거주지, 재 정 상태, 종교, 고인의 뜻에 따라 정답 은 모두 다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갑작스러움’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이별을 맞이하면 남 겨진 가족은 슬퍼할 겨를도 없이 혼란 속에서 무거운 결정들을 내려야 합니 다. 장례 준비는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질 사람들을 위한 가장

아버지!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5월은 아름답고 포근한 달이다. 또한

가정의 달이다. 이때 쯤 불러보고 싶은

이름이 있다. 경찰 정복을 입으시고 미

소지으며 퇴근하던 모습. 워낙 부지런하

셔서 텃밭 일구시어 거름주고 고랑 만

들어 온갖 모종을 심으며 등에 땀 냄새

나던 아버지. 가끔 세숫대야에 뜨거운

물을 데펴들고 들어와 가느다란 내 발

을 씻어주고 발톱을 다듬어 주던 아버

지. 아버지!

가을이면 책상 밑에 싸리나무 울을 치

고 고구마를 가득 담아 놓으셨다. 한겨

울 우리 가족은 간식으로 그것을 즐겼

다. 겨울이 오면 손수 썰매를 만들어 내

품에 안겼다. 책상 다리를 하고 힘껏 꼬

챙이를 저으며 신나게 얼음을 지쳤다.

엄했지만 지그시 저 너머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을 지켜보던 거인. 내색 안하

시며 아버지는 친구들과 약주를 드실때

면 은근히 아들을 자랑하셨다. 경찰이

면서도 동네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던

분. 가을 농악놀이를 할때면 솔선하여

꽹과리를 손에 잡고 분위기를 주도하던

분. 너무 젊은 나이에 가셨건만 지금도

우리 삼남매가 모이면 하는 말 “우리 아

버지는 멋졌어!”

55살 그분은 중병을 얻어 떠나갔다. 피

어보지도 못하고 떠난 것임을 깨닫는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당시는 경찰분야

가 정확히 분류되어 있지 않았다. 도둑

도 잡아야 하고, 통금도 감독해야 했다.

간첩도 잡아야 하고 건물 준공검사까지

해야 했다. 대통령이 지방 시찰을 갈때

면 동원되어 일정 간격으로 기찻길을 지

켜야만 하였다. 엄마 심부름을 하는 핑

계로 지소(파출소)를 자주 드나들었고

아버지가 범인을 취조하는 현장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나도 이미 오래전부터 남자의 성장사

(成長史)를 경험하며 ‘극복’이라는 과정

을 겪어가며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다.

한국의 아버지는 울 곳이 없다고 한다.

같이 울어줄 사람도 없고 또한 우는 걸

들켜서도 안되겠기에 아버지는 가슴으

로 운다. 평생 나의 아버지가 우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제야 한다. 내 등

너머에서 얼마나 그분은 울며 기우뚱거

리며 걷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보셨을지.

엄마의 존재는 ‘눈’으로 오지만 아버지

의 존재는 ‘등’에서 온다는 말이 있다.

「아버지의 등에서 늘 땀 냄새가 났다.

내가 아플 때도 울지 않으셨고 할머니

가 돌아가셨을 때도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셨지만 아버지는 울지 않으시고 등

에서 땀 냄새만 났다. 나는 이제 알았다.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아버지는 속으

로 운다는 것을. 울음이 아버지 등의 땀

인 것을. 땀 냄새가 울음인 것을.. (하청

호 시인의 “아버지의 등”)」

어머니는 말과 표정에 실어 나타내는

사랑이다. 엄마에게 표면적인 사랑을 많

이도 받았다. 그러나 아버지는 정(情)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무심한 아버지라 오해받기도 한다. 그래

서 어머니의 사랑은 꽃과 같고 아버지의

사랑은 나무와 같다.

나는 아버지를 “아부지”라고 불렀다.

어머니는 “엄마”로 불렀다. 내 나이 22 살, 아버지가 떠났을때에 홀연히 새 아

버지가 나를 입양해 주셨다. “하나님”이 다. 나는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진 정 아버지로 내 인생을 풍요롭게 인도해 주고 계신다. 구약성경이 하나님을 아버 지라 표현한 것이 15회, 신약은 170회나 된다.

아버지는 기다리는 분이다. 묵묵히 은 근히 마음 졸이며 자식을 지켜보며 기다 린다. 1,400만명이 관람한 영화 ‘국제시 장’(2014년 개봉, 윤제균 감독)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난다. 덕수(황정민)가 아버 지의 영정 앞에서 독백을 한다.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 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 아 버지란 돌아가신 뒤에 두고두고 그 말씀 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 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어버이날 자식들이 가슴에 달아 준 가 벼운 카네이션 꽃. 아버지가 일찍 떠나 갔기에 내 삶은 곤고했다. 하지만 세월 의 흐름속에 그분에 대한 좋은 감정만 살아있기에 문득 보고 싶다. 그분을 불 러본다. 아버지, 그리고 이내 내 외침을 이렇게 흘러간다. 아빠, 아버지!

비즈니스 오픈 전 필수 - 세금·라이선스 체크리스트

김건엽 CPA

TEL.484-222-0243

식당이나 리테일 비즈니스를 준비할 때 많

은 분들이 먼저 생각하는 것은 가게 자리, 인테리어, 간판, 메뉴, 직원 채용입니다. 그

러나 실제로 안전하게 시작하려면 간판을

달기 전에 정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세금 계정과 라이선스입니다. 회사를 설립

하고 EIN을 받았다고 해서 영업 준비가 끝

난 것은 아닙니다. 판매 품목, 직원 고용 여

부, 사업장 위치에 따라 필요한 등록이 달 라집니다.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에서 작

은 식당을 오픈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LLC를 만들고 EIN도 받았지만 PA Sales Tax License, Employer Withholding Tax, PA UC, Philadelphia BIRT, Wage Tax, Commercial Activity License, Health 또 는 Food License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문

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매출은 발생했는데 Sales Tax 계정이 없거

나,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했는데 Payroll tax 계정이 없다면 세금, 벌금, 이자가 발

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당은 음식 판매,

팁, 직원 급여, 현금 매출, 주류 판매 여부

까지 함께 관리해야 하므로 처음 등록이 중

요합니다. 리테일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입

니다. 옷, 잡화, 생활용품, 일부 음료나 과세

대상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Sales Tax License가 필요합니다. 고객에게 Sales Tax

를 받아 주정부에 신고·납부해야 하기 때

문입니다. 또한 재판매 목적으로 물건을 구

입할 때는 vendor에게 Resale Certificate

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정확한

Sales Tax License number가 필요합니다.

라이선스 없이 판매하거나 resale certificate를 잘못 사용하면 audit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직

원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PA Employer

Withholding Tax와 PA Unemployment Compensation, 즉 PA UC 등록을 검토해

야 합니다. 사업장이 Philadelphia 안에 있

거나 직원이 Philadelphia 거주자인 경우에

는 Philadelphia Wage Tax도 확인해야 합

니다. “파트타임 직원이라 괜찮다” 또는 “가

족이 도와주는 것이니 신고하지 않아도 된

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급여를 지급하는

순간 payroll tax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 다.

Philadelphia에서 사업을 하는 경우 city tax 등록도 중요합니다. Philadelphia BIRT 는 gross receipts와 net income 기준의 사업세이므로 이익이 많지 않더라도 신고

의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업 운영에는 Commercial Activity License가 필요하며, 직원을 고용하면 Wage Tax withholding도 준비해야 합니다.

주류 판매 식당이나 바는 Liquor Tax도 검 토해야 합니다. 실무에서 가장 흔한 문제는

“몰라서 등록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리테일 사업자가 1년 동안 Sales Tax

License 없이 판매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

다. 처음에는 매출이 크지 않다고 생각했지

만, 나중에 세무조사나 사업 매각 과정에

서 과거 sales tax, penalty, interest를 부

담할 수 있습니다. 또 식당을 인수하면서 기

존 owner의 license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ownership change로

새 등록과 license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늦

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

픈 전에는 회사 설립과 EIN을 확인하고, PA

Department of Revenue에 Sales Tax와 Employer Withholding 계정이 필요한지 검토해야 합니다.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 있다면 PA UC를 등 록하고, Philadelphia 사업장이라면 BIRT, Wage Tax, Commercial Activity License 를 확인해야 합니다. 식당은 Food 또는 Health License와 Liquor Tax 여부를 검토 하고, 리테일은 Resale Certificate 사용 방 법과 Sales Tax 신고 주기를 정리해야 합니 다.

비즈니스는 문을 여는 날 시작되는 것이 아 니라, 그 전에 세금 계정과 라이선스가 준 비되었을 때 안전하게 시작됩니다. 식당이 나 리테일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면 회사 설립, PA & Philadelphia 세금 등록, Sales Tax License, Payroll, QuickBooks setup 까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Unified Consulting & Tax 비즈니스 오픈 부터 운영까지 원스탑으로 도와드립니다.

김건엽 공인회계사, Unified Consulting & Tax, www.koamcpallc.com Tel : 484-222-0243

주지 선문(Ven. Sun Moon)

대한불교 조계종 필라 관음사

홀로

있음의 충만함 - 외로움과 고독 사이에서

1992년, 세상을 이롭게 하고 사람들의 마음이

건강하여 웃음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출가했다. 수행자의 삶을 살

아오며 나는 고독을 즐기고 감사하는 법을 배웠

다. 그러나 세간의 시선은 다르다. 사람들은 종

종 묻는다. “스님, 외롭지 않으십니까?”

이 질문에는 수행자의 삶에 대한 오해가 있다.

우리는 외로움과 고독을 같은 말처럼 쓰지만, 그 결은 전혀 다르다. 외로움은 결핍이다.

누군가로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루어지

지 않을 때 생겨나는 공허다. 반면 고독은 충만

이다. 혼자이기에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혼자임

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 오히려 깊어지는 자리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릴케는 “고독

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라”고 했다. 고독은 우리

를 더 깊은 자기 자신으로 이끄는 길이기 때문이

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역시 [월든]에서 고독의

가치를 분명히 말한다.

“나는 고독만큼 다정한 벗을 아직 찾지 못했 다.” 그는 숲 속에서 홀로 살며,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더 깊이 자신과 연결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고독은 단절이 아니라, 본질과 의 만남이었다.

세상에는 외로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방황하

는 이들이 많다. 더 많은 관계와 소음속으로 들 어가지만, 잠시의 위로가 지나가면 다시 공허가 찾아온다. 외로움은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 방

향을 바꿔야 할 마음이다.

[금강경]의 구절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은 바로 그 길을 가리킨다. 마음을 어

디에도 머물게 하지 말라는 이 가르침은, 지나간

것과 오지 않은 것에 매이지 말고 지금 이 자리

에서 마음을 내라는 뜻이다.

또한 [아함경]에서는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

燈明)”이라 하여,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

불로 삼으라고 가르친다. 이는 누구에게 의지하 거나 기대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밝히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길임을 일깨워준다. 외로움이란 바

깥에서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상태이지만, 이 가

르침은 이미 우리 안에 길이 있음을 말해준다.

홀로 있는 그자리에서 스스로를 비추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결핍 속에 머물지 않는다. 그 자

리는 이미 충만한 고독이며, 누구와 함께 있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는 평온이 깃드는 자리다.

외로움은 머무는 마음에서 생긴다. 떠난 인연 에 머물고, 채워지지 않은 기대에 머물 때, 현재 는 사라지고 결핍만 남는다. 그러나 마음이 머무

르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지금 이 순간을 온

전히 살아낼 수 있다. 릴케가 말한 것처럼, 아직 답이 없는 질문을 품고 살아가는 그 과정 자체 가 이미 삶이기 때문이다.

명상은 이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바깥을 향하 던 마음을 조용히 안으로 돌려 바라볼 때, 결핍

으로 느껴지던 외로움은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고독으로 변해간다.

소로우가 숲 속에서 “삶의 정수만을 빨아들이 고자 했다”고 고백했듯, 수행 또한 삶의 본질을 향해 깊이 들어가는 길이다. 고독은 세상을 등지 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는 마음으로 사람을 만날 때, 관계는 더 깊어진다. 붙잡지 않기에 더 온전히 사랑할 수 있고, 기대 하지 않기에 더 자유로울 수 있다. 홀로 있어도 충분한 그 자리. 바로 그곳에서 삶은 가장 깊이 빛난다.

수행자 Sun Moon 두손 모으며 연락처: (215)-924-4488 kwanumsa93@gmail.com http://www.kwanumsa.org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모이면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

화를 이야기합니다. “앞으로는 의사의

진단도 AI가 대신할 것”이라느니, “어

떤 직업은 사라지고 어떤 직업만 살아남

을 것”이라느니 하는 미래에 대한 막연

한 불안감이 대화의 주를 이룹니다. 30

년 가까이 꽃과 함께 살아온 저 역시, 꽃

가게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꽃 한 송이를 손에 쥘 때마

다 이 불안의 안개를 걷어냅니다. 하나

님이 만드신 꽃송이 하나하나에는 저마

다의 ‘얼굴’과 ‘방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이 수억 개의 데이터를 학습하

여 완벽한 황금비율의 꽃꽂이 도면을 그

려낼 수는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살

아있는 생명이 가진 그 미묘한 표정까지

읽어낼 수 있을까요?

꽃꽂이를 할 때 꽃과 줄기의 생긴 모습,

그리고 그 꽃이 바라보는 방향을 보고

꽂는 판단은 아주 작은 차이처럼 보일지

인공지능시대를

모릅니다. 그러나 그 작은 한 끗이 만들

어내는 결과의 차이는 실로 작다할 수

없습니다. 이제 막 연수를 시작한 직원

들을 교육하다 보면 종종 마주하는 장

면이 있습니다.

신입 직원이 꽂아둔 꽃들은 때로 생기

를 잃고 어색해 보입니다. 꽃의 얼굴이

향하는 방향을 무시한 채 위치에만 집

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제가 다가가

꽃의 얼굴을 살짝 위로, 혹은 빛을 향해

조금만 비틀어 수정해 주면 그들은 그

제야 “아하!” 하며 탄성을 내뱉습니다.

맞이한 꽃가게

생기가 없이 시들 해 보였던 꽃이 비로

소 살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 다.

또한, 세상의 잣대로는 ‘하등 상품’이라

불릴 만큼 심하게 구부러진 가지나 줄기

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기계적인 사고방

식이라면 이는 폐기되어야 할 결함일 것 입니다. 하지만 꽃을 만지는 사람의 눈

에는 이 뒤틀린 곡선이야말로 전체 작품

의 독특한 창조성을 주도하는 핵심이 됩

니다. 똑바로 자라지 못한 결핍이 오히

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유니크한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 그것은 오직 사 람의 눈과 손,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맞 닿았을 때만 가능한 신비입니다. 꽃은 공산품이 아닙니다. 계절의 온도와 바람의 방향을 온몸으로 견디며 자라난 저마다의 ‘생명’입니다. 그 생명체를 이 해하고, 꽃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자리를 찾아주는 일은 데이터의 계산이 아닌 ‘공감’과 ‘연륜’의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활성화된다 해도, 하 나님이 만드신 유니크한 각각의 결을 매 만지고 그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해 내는 이작업은 결코 대체될 수 없을 것 입니다.

Chong Park Sam’s Flowers

장미리 시인

오 하나님

황량한 거리 마약 묻은 주사기가 나뒹군다

혼돈과 공허가 가득한땅

한겨울 칼바람도 울지못하고 지나가는땅

소돔과 고모라가 이러했을까

그버거운 고통이 메말라버린 어머니들의 눈물이

모레처럼 흩날린다

아 ! 켄싱턴 또다른 켄싱턴 또다른 켄싱턴

마약으로 찌던 도시와 빈민들 사단은 세상의 마지막을

마약으로 장식하고 싶은 것일까

어찌할까 어찌할까

사단은 웃고 하나님은 우신다

애들아 집으로 돌아가자 흰양귀비 꽃처럼

예쁜 소녀가 빵을 받자마자 도망치듯 달아난다

창피함이 남은것일까 눈물도 없이 소리도 없이

통곡의 강이 흐른다 오 하나님 !

Mother’s Day Special Edition.

미국 vs 한국 장례 문화 비교

장례 문화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 한 사회가 삶

과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 가족 구조, 그리고

종교적 가치관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중요한

거울입니다. 특히 미주 사회에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와 그 가족들에게 있어 미국식 장례 문

화와 한국식 장례 문화의 차이를 정확히 이해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습득의 차원을 넘어, 실제 장례 준비 과정에서

맞닥뜨리게 될 수많은 결정들에 실질적인 지

침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장례 문화: 개인의 선택과 다양성

미국의 장례 문화는 기본적으로 “개

인의 선택과 다양성”을 중심으로 발전

해 왔으며, 가장 큰 핵심은 고인의 생

전 모습을 오롯이 반영하는 ‘개인화 (Personalization)’입니다.

유연한 절차: 고별 방문(Viewing), 장례식 (Funeral Service), 하관식(Graveside Service)의 3단계가 일반적이나, 이 모든

과정이 의무는 아닙니다. 가족의 뜻과 상

황에 따라 특정 단계를 생략하거나 간소

화하여 보다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 다.

화장(Cremation)의 보편화: 매장 방식보

다 비용 측면에서 합리적이고 공간적인

제약이 적어 최근 미국 내에서 화장을 선

호하는 추세가 뚜렷합니다. 화장 후에는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집안에 보

관하거나, 고인이 사랑했던 자연으로 돌

려보내는 등 추모의 방식도 가족의 뜻에

따라 다양하게 결정됩니다.

삶의 축제(Celebration of Life): 장례식

을 단순히 무거운 슬픔을 나누는 자리로

만 두지 않고, 사진, 영상, 평소 즐겨 듣던

음악, 생전의 에피소드를 자유롭게 나누

며 고인이 세상에 남긴 발자취와 삶 자체

를 다 함께 기념하는 형식이 각광받고 있

습니다.

한국의 장례 문화: 가족 공동체와 예(禮)

반면 한국의 전통 장례는 유교적 가치

관의 영향을 깊게 받아 “효(孝)”와 “예

(禮)”를 중시하는 끈끈한 가족 중심적인

구조를 띱니다.

3일장과 공동체 의식: 보통 3일장을 기본

으로 하여 빈소를 마련하고 밤낮으로 조

문객을 맞이합니다. 상주와 가족들이 곁

에서 고인을 지키는 것을 중요한 도리로

여기며, 조문객들은 부조금과 절을 통해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따뜻한 위로 와 강한 연대감을 전합니다.

종교적 의미와 예절: 기독교 장례의 경우

찬송과 기도가 중심이 되는 예배 형식으

로, 불교 장례에서는 염불과 다례 의식

등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종교적, 전통 적 요소들은 고인의 삶과 신념을 깊이 있

게 반영하는 장례 절차의 핵심입니다.

미주 한인 사회: 이중 문화 장례(Bicultural Funeral)

미주 한인 가정에서는 이 두 가지 문화

가 자연스럽게 혼합된 ‘이중 문화 장례 (Bicultural Funeral Practice)’ 형태가

자주 나타납니다. 쾌적한 미국식 장례식

장에서 현대적인 예배 형식의 추모식을

진행하면서도, 한국식 조문 문화와 제례

형식을 함께 포함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장례라는 절차는 슬픔 속에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결정해야 하므로, 사전에

두 문화의 차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면 유가족들 사이에서 예기치 않

은 혼란이나 갈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전문 기관의 도움과 사전 계획의 중요성 성공적이고 평안한 장례 준비를 위 해서는 양쪽 문화를 모두 깊이 이해하 고 조율해 줄 수 있는 전문 기관의 조력

이 필수적입니다. 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는 체계적인 미국 장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인 가족 들 특유의 정서적, 문화적, 종교적 요구 를 세심하게 파악하여 완벽히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전 장례 계획(Pre-planning)을 통해 가족들은 이러한 다양한 문화적 선 택지들을 미리 상의하고 정리할 수 있습 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이별의 순간에도 유가족들이 혼란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도우며, 가족 간의 충돌을 예방하 고 남은 이들에게 큰 정신적 위안과 안정 을 줍니다. 결국 미국과 한국의 장례 문화는 ‘다름’ 을 넘어선 ‘공존’의 문제입니다. 어떤 문 화적 방식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그 안에 고인을 향한 깊은 존중과 사랑의 “의미”가 오롯이 담겨 있 어야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장례 사전 계획 및 맞춤 상담 문의]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 경험 많은 전문 상담팀이 유가족의 마음으로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보 다 자세한 상담이나 문의를 원하시면 언 제든 편하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전화: 에리카 (410) 842-5775 한국어 문의 (215)663-2400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나이가

아니라 움직임이 몸을 만든다. (노화와 근감소)

쏠 필라테스: 한소라 원장

Tel: 917-200-7142

근감소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

는 변화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근육의 양이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게 하는 기능 자체가 약해지는 과정이다.

우리 스튜디오에서도 같은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체력과 움직임 능력이 확연히 다른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 차이는 단순한 나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

나 꾸준히 몸을 관리해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움직여 왔는지에서 만들어진다.

필라테스를 통해 몸의 정렬과 코어를 바로잡고, 올

바른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쌓아가면 나이에 관계없 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만들어갈 수 있

다. 나이가 들수록 힘이 떨어지고 균형이 무너지면서

일상적인 움직임조차 부담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어지고, 자세가 점점

무너지면서 허리와 목의 불편함이 쌓인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를 느끼면 더 강한 운동

을 선택하거나, 무거운 무게를 들어 근육을 늘리려고 한다. 하지만 근감소의 본질은 단순히 근육의 양이

아니라, 그 근육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에 있다. 현대인의 생활 패턴은 대부분 오래 앉아

있는 시간과 반복된 잘못된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 다. 그 결과 어떤 근육은 과도하게 사용되고, 정작 중 요한 근육은 점점 사용되지 않게 된다. 특히 몸의 중 심을 잡아주는 코어와 깊은 안정화 근육은 점점 약

해지고, 몸은 더 비효율적인방식으로 움직이게 된다. 이 상태에서 근감소는 단순한 감소가 아니라, 불균형

이 점점 더 심해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필라테스 운동은 겉으로 보이는 큰 근육보다, 몸의

중심을 지탱하는 깊은 근육을 먼저 활성화한다. 정

렬을 맞추고, 코어를 안정시키며, 움직임을 연결하는

Flow 과정을 통해 몸의 기본 구조를 다시 정리한다.

그 결과 근육은 단순히 커지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

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하고, 같은 움직임에서도 더 적

은 힘으로 더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

근감소는 피할 수 없는 변화일 수 있지만, 그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바꾸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솔클래식필라테스 에서 4년 이상 운동을 이어가고

계신 분들 중에는 대부분 이전에 불가능했거나,힘들

게 수행했던 동작들이 이제는 비교적 편하게 움직여

지는 것과, 강해진 체력을 스스로 체감하시곤 한다.

우리 스튜디오 강사들은 회원분들의 어제보다 나아

진 움직임을 만들어 가는 것에 집중하고, 보람을 얻

으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엄종렬

미주한국문화재단 고문

‘변혜집요’는 1598년 부터 1841년까지

약 250여년에 걸친 조선과 일본의 실질

적인 외교교섭활동을 각종자료등을 근

거로 모두 30여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기록한 것이다. 각 항목의 사실은 해당

되는 주제와 관련된 문서를 참고로 하

여 연대순으로 요약 정리한 것이다. 일본

과의 사신왕래, 무역관계, 표류인 송환, 여러규정등 임진왜란 이후 양국의 교섭

경위가 상세히 정리 되어있다. ‘조선국서’

는 <조선 통신사>를 통해 도꾸가와 쇼

군이 접수한 조선국왕의 ‘국서’와 ‘예물

목록’으로 구성된다. 조선의 국서에는 양

국간의 우호를 바라는 조선왕조의 의사

와 ‘성신교린’의 정신이 잘 반영되어 있

다. “쇼토꾸 원년 조선통신사 진물목록’

은 1711년 <조선통신사>가 쵸슈번주 모

리요시 요또에게 선물한 예물목록 이

다. 인삼을 재외한 목록과 선물을 지금

까지도 유일하게 전하고 있어 국가주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기록과 문

서에는 양국 통치자와 선린우호를 구축

하고 그것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의사가

반영되어 있고 더불어 통신사의 원칙과

방법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조선통신사>를 통한 양국외교관계의 1차 사료로서 그 의의가 있다. ‘여정의

기록’은 <조선통신사>가 조선의 수도 한

양에서 부터 일본 애도까지 왕복 4500

조선통신사 기록물 (4)

km에 이르는 노정을 오가는 동안 양국

에서 목적을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남

긴 기록을 총칭한다. 여기에는 <조선통

신사>가 일본을 오가면서 생긴 일들과

견문을구체적으로 기록한 ‘사행록’접대

를 맡은 일본 각지역 번에서 기록한 ‘향

흥기록’ 그리고 노정 곳곳에서 사행의

행열과 현지 풍경을 생생하게 그린 ‘기

록화’등이 포함된다. ‘사행록’은 여정의

기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주로 한국측에 남아있다. 1719

년 제술관으로 참여한 신유한이 쓴 ‘신

청천해유록’이 대표적이다. 이 기록에는

일본의 산천 , 풍속, 정치, 제도, 생업, 문

화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조선통신사 >의 견문과 감상이 자상하게 반영되어 있다. ‘기록화’는 양국의 화가가 <조선

통신사>와 관련된 일들을 그림으로 표

현한 것이다. ‘인자 14년 조선통신사 입

례 조성도’는 1636년 <조선통신사> 일

행이 애도성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행열도 이고 ‘사로승구도’는 1748년 조

선의 화원 이성전이 <조선통신사>가 머

문 지역 30여곳을 각각 그린것을 2권으

로 묶은것이다. ‘향흥기록’ 으로는 1711

년 쵸슈번의 접대기록인 <조선통신사

의 기록> , 1364.76 아 후쿠오카번의 접

대기록인 ‘후쿠오까번 조선통신사 기록’

이 대표적인 것이다. 이들은 일본에서의 <조선통신사> 동향과 일본측의 대응등

당시의 정황을 입체적으로 살필수 있게 한다. 이처럼 ‘여정의 기록’은 <조선통신 사> 의 왕래노정과 그 노정에서 일어난 일, 보았던 장면, 경험한 소회등을 가장

직접적으로 알수 있는 기록물이다. 따 라서 <조선통신사>가 왕래한 구체적인 상황의 전달과 함께 일본인의 대응 및 이 문화에 대한 상호간의 동정을 잘 보 여준다. ‘문화교류의 기록’은 <조선통신 사>의 왕래를 통해 이루어진 조선과 일 본의 문화교류에 대한 기록이다. <조선 통신사>를 통한 다양한 문화교류 가운 데서도 시문과 서화를 통한 교류는 특 히 활발하였다. 양국 문사간 교류의 중 심은 시문 창화와 필담 이었다. 먼저 양 국의 문사들은 동아시아의 공용어인 한 문을 사용하여 시문을

만남이 실현된 겐 킨의 감회와 함께 이국의 16세 젊은 영 재를 만난 조선문사의 찬탄과 이별의 아 쉬움이 잘 들어난다. ‘하다스잔 조선통 신사 창수비번 필어’는 쵸슈번 유학자인 하다스잔이 1763년 사행때 아카마가새 키의 아미타지에서 <조선통신사>문사 들로 부터 받는 시와 필담을 모은것이 다. 제술관 남옥, 서기 성다중, 원중거는 박식한데다 열심히 공부하는 일본의 수 재를 만난 기쁨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 가 더욱 학문에 매진할것을 격려하고 있 다. (다음호에 계속)

5/8/2026-5/14/2026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면 아주 행복한 일주일을 보내게 될 거예요!

동쪽이나 서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몸 상태도 아주 좋으니 멋진 시

간을 보내고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이번 주만큼은 마음을 편히 가지고

공부와 관련된 일이나 개인적인 취미생활에 집중해보세요.

어떤 일이든 섣부르게 판단해서는 안 되지만 너무 뒤늦게 결정을 내리

는 것 또한 좋지 않아요. 이별의 그림자가 주변을 맴돌고 있네요. 이별하

게 되더라도 자꾸 생각나 마음이 흔들리니 그 사람의 이름 석자를 쉽게

지우지 못할 거예요. 친구들과 시간을 가지면 괜찮아질 거예요.

지체되었던 일들이 해결되니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어 즐거움

이 가득한 한 주가 되겠네요. 이별을 딛고 새로운 상대를 만나기 아주

좋은 시기에요. 만약 마음에 두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당신은 푹 빠져

있어요. 마음을 표현해야 이루어질 수 있으니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이제 곧 돈 나갈 일들이 생기게 돼요. 스트레스가 늘어날 수 있으니 이

번 주에는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겠군요. 곧

좋은 날이 찾아오니 너무 걱정 마세요. 몸이 피곤해 피로만 쌓여 쉽게 일

이 풀리지 않겠네요. 말을 할 때 조심해야 구설수를 막을 수 있어요.

이번 주는 기쁜 일들만 생겨나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겠네요. 투

자나 사업적인 결정을 내리기 쉬우며 전기와 통신에 관련된 일에 투자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으니

일찍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혹시 연인과 크고 작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면 스톱! 행복한 시간을 보

내기에도 부족한 일주일이에요. 운이 점점 좋아져 생각한 대로 일이 술

술 풀리겠네요. 여행운이 좋으므로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어보세요. 혹

시 멀러 나가기 힘들다면 가까운 교외로 드라이브 가는 것도 좋아요.

대량으로 물건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진행하세요. 사고파는 일에 있어

정말 유리해요. 모처럼 좋은 기회가 찾아왔네요. 운세의 흐름이 아주 좋

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투자나 거래에 대해 욕심을 부린다면 손 해를 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평소대로 한다면 행운이 함께할 거예요.

이번 주 컨디션이 아주 좋아요! 건강운이 정말 좋으므로 즐겁고 원만한 한 주가 예상되네요. 본인이 그동안 미루어 왔던 일들도 무엇이든 소화 해 낼 수 있으니 멋진 한 주가 되겠네요. 우정이 돈독해지는 한 주가 되 겠군요. 친구와 다툼이 있었더라도 쉽게 화해할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주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동안 바라왔던 일이 있다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좋은 일들만 생겨날 거예요. 금전적으로 좋은 기회 가 찾아올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기에 아

주 좋은 운이에요. 동, 서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이번 주는 시작부터 피곤이 쌓일 수 있으니 일을 일찍 마무리하는 게 좋

겠군요. 급할수록 돌아가세요. 결정지을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예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한번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힘들고 지쳐 어쩌면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있지

만, 포기하면 안 돼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린다면 기회가 찾아올 거예 요. 지금 이 시기가 정말 중요해요. 늘 똑같은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기분 전환이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희비가 엇갈리는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가정은 평화롭고 행복하나 집 밖에서의 사소한 분쟁이 예상되니 항상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조심 하세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네요. 어머나, 이번 주에는 특별한 일 들이 일어날 거예요. 행운이 함께하고 있어요.

(215) 459-9598/ (215) 459-9593 brs@bestrs.org /thomas@bestr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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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hila Times Vol 1377 May 8th 2026 by Korean Phila Times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