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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hila Times Vol 1376 May 1st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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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한 10년

어르신 돌봄의 새로운 미래 다짐

뉴저지 로렌스빌에 위치한 위싱웰 시니

어데이케어(Wishing Well Adult Day Health Care)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026년 4월 25일(토)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기념 감사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어

르신들을 위해 헌신해온 위싱웰의 발

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 온 가

족, 지역사회 인사 및 관계자들에게 깊

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

리로, 약 150여 명 이상의 참석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위싱웰의 스텝인 Jane, Jay,

Jenny 강사진의 활기찬 음악에 맞추

어 앉아서 하는 준비체조와 환영으로

시작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으

며, 이어 트렌튼 한인장로교회 최치호

담임목사의 개회기도로 본격적인 순서

가 진행됐다.

위싱웰 이주향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년은 수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울며 걸어온 시간이었다. 이민생

활에서 언어와 문화의 장벽안에 고생

하셨던 이민1세 어르신들이 의료혜택

은 물론 소셜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

램으로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

실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 자리에 함

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위싱웰의 설립과 성장을 이끌어

온 마이클 케이(Michael K.)소장은 환

영의 인사를 통해 “위싱웰은 단순한 시

설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

고 존엄성을 지키는 공간이다 10년전

설립하고 이주향씨를 8년전에 원장으

로 초대하였으며 그후 이원장의

오랜 커뮤니티 서비스와 리더쉽 경험

을 토대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및 시

니어들이 믿고 의지할수 있는 센터로

발전하여 이지역에선 시니어들의 만족

도가 높은 센타로 급속도로 성장하였

다 ”라고 하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 전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 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위싱웰의 지 난 10년을 담은 사진 및 영상이 상영되 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 으며, 함께했던 어르신들과의 추억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돼어 눈 시울을 적시는 이들도 적쟎히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의 뜻 을 전했다.

수잔 신 앵글로 전 체리힐 시장, 정태숙 대남부뉴저지한인회 회장, 최정수 서재 필기념재단 회장, 김일영 남부뉴저지교

회협의회 회장, 켄 양 PASSi 회장, 데

이빗 오 전 필라델피아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위싱웰의 지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의 역할

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한 이봉행민주평통필라델피아협의

회장, 김한나 필라델피아노인회장, 박 희중 한미애국총연맹총재, 손태수 필 라영남향우회장, 오성규 전 서재필기

념재단 회장, 티나성 전대남부뉴저지 한인회장,엄종열 전 미주한국전통문화 연구원장, 프린스톤 이중희 박사등 지 역단체장및 유지들도 다수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에 함께 하였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뉴저지 한국무용

단(단장 박선영) 전통 부채춤 공연이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필라

델피아 색소폰 앙상블 김한규 단장의’

노란샤츠 사나이’ 신나는 섹소폰 이중

중 연주와 ,위싱웰 댄스팀의 “누이’ 음

악에 맞춘 라인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공연

을 통해 어르신들과 참석자 모두가 함

께 즐기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

어졌다. 특별서프라이즈 순서로, 2017

년 부터 가장오랜동안 위싱웰 데이케

어에 출석하고있는 박덕수 씨께는 ‘장

기근속 감사패’가 전달되어 우뢰와 같

은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창립 10주년 기

념 케이크 커팅식은 이주향 원장 , 마

이클 케이 소장과 그의 부인 일리나 케

이씨및 축사를 전한 내빈들 전원이 함

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진행

되었으며, 이어 참석자 전원이 함게한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이날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했다. 이후 진행된 오찬 및

기념품 증정 시간에는 참석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이어지며 행사

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또한,자원봉

사자로 남부뉴저지의 고등학생들이 참

석하여 순서순서 봉사하는 모습도 따

뜻해 보였다.

이주향 원장은 행사 말미에서 “위싱웰

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

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욱 전문적

이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나

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큰 사랑을 나누는 기관이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위싱웰 시니어데이케어는 의료적 케어

와 다양한 문화·정서 프로그램을 결합

한 시니어 전문 기관으로, 언어와 문화

적 장벽을 가진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

다.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

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

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노력을 지속 해 나갈 계획이다. 원장 : 이주향 주소 : 3450 PRINCETON PIKE # 120, LAWRENCEVILLE, NJ 08648 문의 : (609)284-3865

필라델피아, 500만 달러 투입한 새 도심

필라델피아시가 오랜 기간 논란과 불편

을 겪어왔던 도심 버스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

Philadelphia Parking Authority(PPA)

는 지난 화요일, 약 500만 달러를 투입

해 리모델링한 필버트 스트리트 버스터

미널을 공식 공개했으며, 해당 시설은 오

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터미널은 과거

Greyhound 버스터미널로 사용되던 건

물을 개선한 것으로, 그동안 이용객들

이 겪어온 불편을 대폭 해소하는 데 초

점이 맞춰졌다. 최근 몇 년간 이용객들

은 스프링가든 스트리트에서 버스를 탑

승해야 했으며, 해당 장소에는 화장실이

나 대기 공간이 없어 비와 추위를 그대

로 견뎌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 지속돼 왔다.

새 터미널은 24시간 운영되며, 총 189 석의 대기 좌석과 11개의 버스 승강장

을 갖추고 있어 여러 버스 회사들이 동

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면적인 장 애인 접근성(ADA) 기준을 충족했으며,

보안이 강화되고 택시 및 차량 호출 서

비스 전용 승·하차 구역도 별도로 마련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의 갈

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속에서 추진됐

다. 기존 터미널은 시설 노후화와 주변

환경 문제로 인해 주민들의 우려를 낳아

왔으며, 특히 차이나타운 인근 지역에서

는 혼잡과 안전 문제로 반대 의견이 제

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 동

선이 일부 조정되어 마켓 스트리트를 중

심으로 재편되는 절충안이 마련됐다.

이날 리본 커팅 행사에는 Cherelle

Parker 필라델피아 시장을 비롯한 주요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 당국은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 목표

로 ‘승객의 존엄성 회복’을 강조했다. 파

커 시장은 “버스는 가장 경제적인 이

동 수단인 만큼, 이용 환경 역시 공항

이나 기차역 수준으로 개선되어야 한

다”고 밝혔다. 특히 올여름 FIFA World

Cup, Major League Baseball All-Star Game, 그리고 America 250 등 대형

행사를 앞두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PPA의 리치 레이 저 국장은 “이번 교통 허브는 도심 버스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하며 환영 받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랜 기간 부족했던 환경이 이제는 체 계적이고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약 20개 버스 운송업체가 해당 터 미널 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시는 10 년 임대 계약(5년 연장 옵션 포함)을 통 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 시에 시 당국은 장기적으로 William H. Gray III 30th Street Station 인근에 보 다 접근성이 뛰어난 신규 터미널을

트럼프 행정부, 이민 신청자 대상 보안 심사

Trump administration이 합법적 이민 혜택을 신청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보안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를 시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이민 신청 건의 처리 지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CBS 뉴스가 입수한 내부 문 건에 따르면,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USCIS)는 최

근 내부 지침을 통해 망명, 영주권(그린 카드), 시민권 신청 등 다양한 이민 관

련 신청서에 대해 보다 강화된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배경 조회를

다시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확대된

신원 조회를 거치지 않은 신청 건에 대

해서는 승인하지 않도록 명확히 규정했

다. 기존에도 USCIS는 국가 안보 및 공

공 안전을 이유로 FBI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신청자 신원 조회를 실시해 왔으

나, 이번 조치는 더욱 광범위한 범위의

범죄 기록 데이터 접근을 허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지난 2월 Donald Trump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 른 것으로, 법무부를 통해 FBI의 범죄

기록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을 “법이

허용하는 최대 범위까지” 확대하도록

지시한 데서 비롯됐다.

강화된 보안 심사는 지문 제출이 요구

되는 대부분의 이민 신청 절차에 적용

되며, 영주권 신청뿐 아니라 시민권 취

득, 가족 초청 및 약혼자 비자 청원 등에

도 포함된다. 또한 USCIS는 4월 27일 이

전에 접수된 지문 기반 조회 결과에 대 해서는 재심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한 것 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미 기각이 예정 된 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회가 필요하

지 않다.

USCIS 측은 성명을 통해 “연방 범죄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 확대를 통해 심사 절차를 강화했다”며 “현재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연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이며 곧 정 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국 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정 책 전반에 걸쳐 심사를 강화하고 접근 성을 제한하려는 기조의

밀알선교단 소속 이재철 목사의 수 필집『나는 춤추면서 걷는다』출간을

기념한 한국 북콘서트가 성황리에 개

최됐다. 필라델피아와 지난 1월 Los Angeles(LA)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고국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한층 깊어진 메시지와 감동으로 관객들

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4월 25일(토) 오후 3시, 안양시장

애인복합복지관 도담홀에서 열린 이번 북콘서트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

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행사장

은 시작 전부터 기대감으로 가득 찼으

며,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따뜻한 공감

과 박수로 이어졌다. 이날 공연에는 키

보드에 정미경 사모, 기타에 신찬민 청

년이 참여해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음

악을 선보이며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재철 목사는 직접 무대에 올라 “내 주의 은혜 강가로”를 잔잔하게

부르며 콘서트의 문을 열었고, 차분하면 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목소리로 관객

필 낭독이 어우러지며 작품이 담고 있

는 메시지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

히 삶의 고난과 희망, 그리고 신앙 속에

서 발견한 기쁨을 담아낸 글들은 관객

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음악과 문

학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 속에서 찬송

가, 가곡, 대중가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

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거리에서”와 “광화문 연가”(이문세) 무

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순서에 서는 책에 대한 서평과 축사, 그리고 수

대에서는 관객들이 과거의 추억을 떠올

리며 함께 감성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

졌고, 공연장은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

로 물들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이 목

사가 가곡 ‘고향의 노래’와 나운영 곡 ‘여

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열창하며 깊은

감동 속에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관객은 “단순한 북

콘서트를 넘어 삶과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책을 통해 느

꼈던 감동이 음악과 함께 더욱 깊어졌 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 이재철 목사와 관객들이 정서적으로 하나로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한국에서도 이 목 사의 수필집이 널리 읽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 혔다.

펜실베이니아 지역 전력·가스 공급업체 인 PECO가 추진하던 대규모 요금 인상 안을 전격 철회했다. 이번 결정은 Josh Shapiro 주지사와 주 의회, 시민단체 등 의 강한 반발 속에 이뤄진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공과금 부담을 당분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주지사실은 성명을 통해 “이번 철회는 펜실베이니아 주민들을 위한 중요한 승

리”라며 “약 170만 명의 고객에게 부과

될 수 있었던 과도한 요금 인상을 막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앞서 PECO는 지난 3월 31일 주 공공

요금위원회(PUC)에 전기 및 천연가스

요금 인상안을 제출한 바 있다. 계획대

로라면 2027년부터 필라델피아 및 인근

지역 전기요금은 약 12.5%, 교외 지역

가스요금은 약 11.4% 인상될 예정이었

다. 이는 일반 가정 기준으로 전기요금

월 20달러, 가스요금 약 14달러가 추가

되는 수준으로, 일부 가구는 월 최대 35

달러가량 부담이 늘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해당 인상안은 발표 직후부

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샤피 로 주지사는 이를 “순수한 탐욕(pure greed)”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

인 철회를 요구했다.

공화당 소속 주 의원들 역시 공동 서한

을 통해 재검토를 촉구하며 압박에 가

세했다.

PECO 측은 성명을 통해 “안전하고 안

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투자 필요

성은 여전히 크지만, 최근 생활비 상승

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 황을 고려해 인상안을 철회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이해관계자

들과 협력해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 다.

펜실베이니아 소비자보호국의 대릴 로

렌스 국장은 “20년 넘게 근무하면서 유

틸리티 회사가 요금 인상안을 스스로

철회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 “주지사의

노력과 회사의 결정을 모두 높이 평가한

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역시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펜실베이니아 유틸리티 법률 프로젝트

는 “지난해 PECO가 사상 최대 수준의

수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2만 6

천 가구 이상이 요금을 감당하지 못해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이러한 상황에

서 추가 인상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

다. 실제로 PECO의 모회사인 Exelon의

실적 보고에 따르면, 2025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47.7% 증가한 8억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해 최고경영자 (CEO) 보수 역시 1,500만 달러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ECO는 향후 5년간 약 100억 달 러를 투입해 전력망 개선 및 노후 가스 관 교체 등 인프라 투자 계획을 추진 중 이라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투자가 기후 변화로 인한 폭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온 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한인 사회에서도 이번 결정에 대 해 긍정적인 반응이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

트가 오는 4 월 2 3 일 목 ) 오전 10 시, 뉴저지 체리힐 에 위치한 체리힐 점을 공식 개점 했 다. 신규 매장은 1720 NJ 70, Cherry Hill Township 에 자리잡고 있 다

H 마트 체리힐점은 보다 현대적이고 편 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 년 6 월 29 일 임시로 영업을 종료하고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리모델

링을 통해 1 층과 2 층으로 구성된 약 3 만 9 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으로 새

롭게 단장했으며,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 다.

H 마트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과 신선 함은 기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야 한

다’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아시아 식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며 트렌

드 있는 쇼핑 경험을 선도해왔다. 이러 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리뉴얼되는

체리힐점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

는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 발, 관리 및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체리힐 점 4월 23 일 오전 10시 그랜드 오픈

H 마트는 이번 오프닝을 기념하여 다 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H 마트 체리힐

점에서 $30 금액이상 구매시 다양한 사 은품들을 증정하며, Smart Rewards

Card 신규 가입 고객 및 기존 고객 정보 이메일) 업데이트 고객에게는 H 마트 접 이식 쇼핑백 을 무료 증정한다. (사은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증정품은 재고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뉴저지 체 리힐 지역 주민들에게 아시아 본토의 풍 성한 맛과 문화를 다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H 마트를 찾는 모든 고

객들이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하고, 가 정에서도 손쉽게 아시아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전했다.

H 마트 체리힐점 푸드홀에는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교동짬뽕, 한식 라이프

스타일 푸드 브랜드 데일리서울, 정통 한

식 전문점 미림, 한국식 치킨 전문점 더

닭 (The Dak), 한국 스트리트 푸드 브랜

드 떡다방, 대만식 버블티 브랜드 타이 거 슈가 (Tiger Sugar) 등 총 6 개 브랜

드가 입점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

H 마트 체리힐 점 푸드홀은 아시아의

캐주얼한 문화를 반영함으로써 세련된

분위기와 다양한 음식, 그리고 차별화

된 고객 서비스를 통해 H 마트 고객뿐

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시도해 보고

자 하는 쇼핑몰 방문객들에게도 수요가

높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 마트의 현재 그리고 미래]

H 마트는 1982 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미국 18 개

주에 100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 명 이상의 직원과 5 개

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네셔널 슈퍼마켓 체인

으로 자리 잡았다.

H 마트는 고품질의 아시아 식료품 뿐

만 아니라 다양한 필수 식료품, 정육, 수

산, 청과, 생활용품 및 Ready To Eat 제

품들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고객층은

물론 지역 사회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우수

한 품질과 신선한 재료,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함으로 최고

의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

하고 있다.

[H 마트의 약속과 신념]

H 마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의식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언제나 지역 사회 공

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와 전국의 대규모, 소규모

단체 후원을 진행하며 지역 사화와 상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 마트 멤버십 스마트카드]

H 마트 스마트카드는 사용 금액 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Loyalty

Membership Card 로, 1000 포인트 ($1 = 1 적립시 10 달러 H 마트 상품권 을 지급하며, 이 외에 다양한 할인 및 행 사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H 마트 스 마트 카드는 매장 내 고객서비스센터뿐 만 아니라 H 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쉽 게 가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애플 스 토어(Apple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 (Google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H 마트 카카오톡 채널] H 마트 카카오톡 채널을 가입하면 체 리힐 점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쉽게 접 할 수 있다. 체리힐 지역 H 마트

인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고 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Customer Care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제 어디서든 H 마트에 대한 고객 의견 반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Ten Thousand Coffee, 미 서부 첫 가맹점 Monterey Park 오픈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의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 브

랜드 Ten Thousand가 오는 4월 캘리포

니아 몬터레이 파크(Monterey Park)에

첫 가맹점을 오픈하며,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

린다. 이번 매장은 Ten Thousand의 미

국 내 첫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2100 S Atlantic Blvd, Monterey Park, CA

91754에 위치하며, 캘리포니아 지역 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

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29일 소프트

오프닝을 시작으로 5월 2일 그랜드 오

프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 기간동안에는 고

객들이 Ten Thousand 시그니처 음료

를 많이 접해볼 수 있도록 시그니처 음

료 4종 “Einspanner, Espresso Cream

Latte, Matcha Einspanner, ONYX Latte”을 한정수량으로 각각 $1에 판매 할 예정이며, 행사기간은 5월 2일 부터

5월 8일까지이다.

Ten Thousand는 뉴욕을 중심으로 성

장해온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세련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품질 커피를 기

반으로 빠르게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해

왔다. 특히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효율

적인 매장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안정적

인 프랜차이즈 구조를 갖춘 점이 강점으

로 평가된다. 2025년 한 해 동안 약 20

건의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 기반

을 마련한 Ten Thousand는, 2026년을

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맹점 오픈을 이

어가고 있다. 이번 Monterey Park 매장

은 그 첫 시작점으로, 향후 캘리포니아

를 비롯한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 가능

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된다.

BK Franchise 관계자는“Monterey Park 매장은 Ten Thousand의 첫 가맹 점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며,“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노 하우를 기반으로 가맹 파트너들과 함께

함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현재 Ten Thousand는 뉴저 지, 텍사스, 일리노이 등 주요 지역에서 도 추가 가맹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미 국뿐 아니라 호주, 대만,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BK Franchise는 이번 첫 가맹점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 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About Ten Thousand Coffee 호주 시드니에서 설립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Expanding Daily Specialty Coffee Experience”이라는 철학을 바 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탁월한

•Website: www.10000coffeeusa.com

•Promotion: $1 Signature Drinks Promotion (5/2-5/8)

선천적

복수국적 ‘족쇄’… 정부 근본 해결의지 없어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를 놓고 미국 등 재외동포

사회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한국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원론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비판

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해 본

보가 전달한 제도 개선 제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구

체적 대책 없이 기존 입장만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

다. 이번 사안은 재외동포청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

시에 따라 전 세계 재외공관을 통해 동포 사회의

민원과 정책 제안을 대대적으로 접수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재외동포청은 총 188개 공관을 통

해 1,438건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답변을 전달하고 있

다. 이 과정에서 본보가 제기한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개선 요구 역시 법무부 검토를 거쳐 LA 총영

사관을 통해 회신됐지만, 내용은 “국적이탈 신고

제도와 예외적 허가제도가 이미 운영 중이며 병역

의무의 공평성 등을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

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쳤다. 사

실상 제도 개선 의지보다는 현행 유지 방침을 재확

인한 셈이다. 현행 국적법에 따르면 해외에서 태어

난 한인 남성은 만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

적이탈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놓치면 본인의 의사

와 관계없이 만 38세까지 병역의무 대상자로 묶인

다. 문제는 이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장기간 소

요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적이탈 심사는 평균 18 개월, 길게는 2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장벽은 국적이탈 이전 단계에 존재한다. 해 외에서 결혼·출산한 가정의 경우 한국에 혼인신고

와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사례가 많아, 이를 모두 선행 처리해야만 국적이탈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부모의 국적상실 신고, 혼인신고, 자녀 출생

신고까지 거쳐야 하는 복잡한 구조는 현실과 동떨

어진 행정 절차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처리 지연 문제에 대해 전담 조직 설치와

인력 증원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미주 한

인사회에서는 “속도도 문제이지만 제도 자체가 더 큰 문제”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병역 기피 방지

를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가 오히려 해외 이민자 가

정 2세들에게 과도한 제약을 가하는 ‘역설적 구조’ 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과 실질적

생활 기반이 없는 해외 출생자에게 병역 의무를 부

과하는 것은 권리 없는 의무라는 점에서 위헌 논란

까지 제기된다. 반면 유학 등 단기 체류 중 출산한

경우는 ‘원정출산 예외’로 인정돼 상대적으로 쉽게

국적이탈이 가능해 형평성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 동포 간담회에서

복수국적 연령 하향, 우편투표를 비롯한 재외동

포 참정권 보장 등 권익 향상을 약속했지만, 선천

적 복수국적법 개정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

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한

국 국회에서는 ‘국적 자동상실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지만, 초안 마련 이후 수년째 발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치권이 재외동포 권익 문제를 후순위 로 미루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결국 이번 사례는 재외동포청이 대통령 지시에 따 라 전 세계 동포 의견을 수렴했음에도, 정작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실질적 변화 없이 형식적 답변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에 앞장서고 있는 전종준 변호사는 “이제는 검토 가 아니라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국 정부와 정치권이 소극적 태도를 보이 고 있는 가운데 미국 태생 한인 2·3세들의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를 다루는 아홉 번째 헌법소원이 제 기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소송은 부모 사망 등으 로 행정절차상 국적이탈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례 를 다루고 있어,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주목된다. 9 번째 헌법소원은 전종준 변호사가 뉴욕 거주 선천 적 복수국적자 한인 2세 아이린 영선 홍(15)양을 대리해 접수한 것으로, 현행 국적법의 국적이탈 신 고 및 국적선택 명령 조항이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 국적이탈의 자유 등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 -2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출처] <미국의 반지성주의> - 리처드

호프스태터(유강은 역, 교유서가)|작성자

프네우마 에서 계속 인용한다.

“미국인의 보편적인 특징은 문화유산

이나 정신적 전통이 없는 까닭에, 과거를

경멸하며 신앙마저 실리주의의 도구로

만드는 자조(自助)와 자기계발 기풍이라

고 말할 수 있다. 매력적 활력과 불굴의

정신 및 밝은 미래에 대한 공감은 미래

의 성취를 목표로 자수성가나 경제적 성

공을 지상 최대의 가치로 삼게 만들었다.

반지성주의는 금권정치를 낳았고 전쟁에

중독되게 했으며, 신자유주의를 널리 퍼

지도록 하였다. 지식인을 존중하고 세련

된 교양의 찬양은 전통적 특권층의 전유

물이었기에 더욱 빨리 사라져버렸다. 세

계 최강자로 부상한 시절인 1950 년대에

저자가 이 글을 쓸 당시에는 <매카시즘>

의 광풍이 불던 시기로, 저자는 미국 사

회의 어두운 면을 고찰하면서 국민적 자

부심의 상처와 반미주의의 부추김을 각

오하고 이 책을 발표하게 된다.” “세상을

정직하게 말하자. 우리 미국은 피상적인

것에 집착한다는 악평을 얻었다. 위대한

사람들, 위대한 민족들은 허풍선이나 익

살꾼이 아니라 삶의 두려움을 지각하는

이들이었고, 용감하게 그 두려움에 맞섰

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지식인은 대체로 정치적 및 도덕적인 저

항을 보인다는 관념을 지닌다.

1930 년대에 공산주의를 선호했던 지

식인들이 1950 년대의 매카시즘에는 한

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모종의 억

압, 기만, 환상, 도그마, 이익 등은 반드시

지성의 폭로와 의분 혹은 조소의 대상

이 된다. 감정, 인격, 실용성, 민주주의 역

시 지성의 적이 될 수 있으며, 지성은 오

히려 그것들을 보완하고 완성하는데 적

용되어야 한다. 복음주의의 압도적 성장

은 원시주의와 밀접하게 되어 상승효과

를 불렀고, 기업의 행동주의는 이익과 풍

요를 위한 최고의 가치관으로 자리 잡는

다.. 학식과 이성적인 사고를 배제하는 복

음주의는 열광주의와 부흥주의의 승리

를 불러, 직관이나 영감만을 옹호하게 한

다. 1720 년대 대각성운동의 시작으로 청

교도 시대는 종료되고, 복음주의의 시대

가 시작되어 성령과 대립되는 인간의 학

습은 무시당하거나 저급한 취급을 당하

게 된다.

“민주 사회에서는 상업보다 더 위대하

고 빛나는 것은 없다.” - 알렉시스 드토

크빌

노예폐지론자나 여성 참정권 요구자 등

품위 있는 개혁가들 역시 반지성주의의

득세로 인하여 정치나 기업체 또는 일반

대중에게 소외되고, 혁신주의의 확대로

인하여 국민과 주에 봉사하는 ‘전문가’

그룹이 탄생하여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카네기나 헨리 포드 이후 기업은 지성의

숙적이었지만 어느 면에서는 양측이 서

로 의존하는 관계로 발전한다. 기업은 가

장 폭넓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분야이

기에 반지성주의의 선두로 여겨질 수 있

다. 과거를 경멸하는 실용주의는 물질의

풍요를 부르며 신비화 되어도, 그로 인해

물질적 번영은 사람들의 최고 이상으로

굳어진다. 자수성가의 이상이 널리 퍼지

면서 자조는 인성의 훈련으로 각광받는

다. 입신출세의 강한 욕망과 신앙의 차이

는 점점 모호해지고 세속적 목적을 이루

는 하나의 방편으로 종교는 활용될 뿐이

다. 종교를 등에 업은 성공학, 자기계발학

은 무소불위의 힘을 발휘하며 만능의 무

기가 된다. 신은 구세주이기보다 인간의

조력자에 불과한 위치에 머문다.”

“교육에까지 파고든 실용주의는 지성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역량도 낮고 보

수나 대우도 낮은 교사들이 양성되어 교

육 현장에 투입되면서, 지식이나 지혜 함

양보다는 생활 적응에 필요한 실용적 교

육에 더욱 매몰되는 학교는 반지성주의

에 어쩔 수 없이 동참하게 된다. 미국 교

육의 선구자처럼 인식되는 존 듀이의 교

육철학을 저자는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반지성주의의 반대 지점을 소개한다. 창

의성과 비판정신을 잃고 체재에 순응해

가는 지식인들은 지성의 가치 추구보다

는 맹목적인 반사회적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건국 초기에 뉴잉글랜드 지성주의

전통을 세운 청교도 성직자들과, 지식인

들의 중요성을 증명한 건국의 아버지들

의 전통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민주

적 제도와 평등주의적 정서에 바탕을 둔 반지성주의는 지나친 개인주의를 불려 집단적 정신문화 형성을 막고, 또 다른 긍정적 개념인 개척자 정신은 물질주의 의 발전만을 달성하게 한다. 2026 년의 미국은 신앙이 정치의 언어 로 변한 ‘전장’이다. 일부 복음주의 교회 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하나님이 세 운 지도자’로 추앙하며 거리로 나선다. 중심에는 ‘기독교 민족주의(Christian Nationalism)’가 있다. 신앙을 국가 정체 성과 동일시하며 정치와 종교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이념이다. 2024 년 PRRI 조 사에 따르면, 기독교 민족주의 지지자의 다수는 “트럼프의 재선은 하나님의 뜻” 이라 믿었다. 신앙이 이성을 압도하는 시 대다. 오늘날 미국의 반지성주의를 돌아 보는 것이 우리 한국인들에게 무슨 도움

그것들만 의 장점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미 국 복음주의 아래 성장한 개신교, 출세주 의와 세속주의에 따른 공고한 서열화에 물들은 교육, 교육받은 이들마저 지성적 및 학구적이지 않고 물질만능주의에 가 담한 현실 등은 작금의 미국이 안고 있 는 현실이다, 매사를 차분하게 이성적으 로 숙고하는, 서로의 존중을 바탕으로 의 견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단순한 지식이 아닌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하는 사유의 세계가 다듬어지는 삶의 현장이 우리에 게 필요하지 않을까...”

**David C. Smith Jr.**는 1997년부터 활동해 온 Certified PGA Member이자 필라델피아 출신의 베테랑 골프 인스트 럭터다. Methodist University에서 골 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했으며, 20년 이

상의 지도 경험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 까지 폭넓게 지도해 왔다. 현재 Lower State Road Golf Range에서

레슨을 진행하며, 쉽고 재미

있으며 실전에 바로 적

용 가능한 골프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골퍼들이 연습장에서는 좋은 샷을 치

지만, 막상 필드에 나가면 기대만큼의 스코

어를 내지 못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연습은

‘기술’을 다루지만, 라운드는 ‘선택’을 요구하

기 때문이다. 골프는 단지 공을 잘 치는 스

포츠가 아니라, 어디로 어떻게 칠지를 결정

하는 스포츠다.

코스 매니지먼트는 시간과 공간을 관리하

는 기술이다. 티샷에서 드라이버를 잡는 것

이 항상 최선은 아니다.

파4 홀에서 280야드를 보내는 것이 자 랑일 수는 있지만, 다음 샷이 어려운 러프

에 빠진다면 전략적으로는 실패다. 반대로

220야드로 페어웨이에 정확히 보냈다면

두 번째 샷의 성공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

코스 매니지먼트

는 ‘이상적인 샷’을 기준으로 전략을 세운

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략은 ‘평균적인 나의

샷’을 기준으로 세워야 한다.

10번 중 2번 성공하는 과감한 샷보다, 10번

중 8번 안정적인 결과를 만드는 선택이 장

기적으로는 스코어를 낮춘다.

그린을 공략할 때도 마찬가지다. 핀 위치가

좌측 가장자리에 꽂혀 있다면, 무리하게 핀

-

스윙보다 중요한

을 직접 공략하기보다는 그린 중앙을 목표

로 삼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벙커나 해저드

가 핀 주변에 있다면 리스크는 배가된다. 골

프는 용기보다 판단이 앞서야 하는 스포츠

다.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자신의 거리와

탄도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7번 아이언이 평균적으로 150야드를 보내는지, 160야드

를 보내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골퍼는 드물

다. 코스 매니지먼트는 자기 이해에서 출발 한다. 자신의 평균 거리, 탄도, 구질을 이해 하지 못하면 전략은 세울 수 없다. 멘탈 역시 코스 전략의 일부다. 앞선 홀에서 실수를 했더라도 다음 홀에 영향을 주어서 는 안 된다. 코스는 매 샷마다 새로운 선택 을 요구한다. 감정이 개입되면 판단이 흐려진다. 침착함 은 기술 이상의 무기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코스 에서는 영웅이 되려 하지 말고, 관리자 (manager)가 되라.” 매 샷을 관리하고, 리스 크를 계산하고, 다음 샷을 준비하라. 이것이 스코어를 낮추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코스 매니지먼트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라운드 후 자신의 선택을 돌아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왜 그 클럽을 선택했는가, 왜 그 방향을 택했는가를 분석하는 과정이 실력을 만든다. 다음 칼럼에서는 골프에서 ‘합리적인 향상’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우 리는 얼마나 빨리 좋아져야 하는가, 그리고 그 속도를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다룰 예정이다.

AI 규제 폭증과 기업 법무팀의 한계: 정책 인텔리전스 대응 시급

전 세계적으로 AI 규제가 급증하면

서, 기존 수작업 중심의 대응 방식으로

는 기업 법무팀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를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직면했습니

다. AI 정책 인텔리전스 기업 ‘폴리시오

라(PolicyOra)’는 기업들이 직면한 핵심

문제와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 니다.

규제의 폭발적 증가와 전문 인력 부족

2024년 미국 연방기관의 AI 규제가 전

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9건을 기록

했고, 75개국에서 AI 입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서비스 기업의 경우

1년 동안 무려 157건의 규제 업데이트 에 직면했습니다.

조직의 78%가 최소 1개 이상의 업무에

AI를 활용하지만, AI 컴플라이언스 전문

가를 채용한 곳은 13%에 불과해 기존

법무, 거버넌스 담당자들에게 업무 부담 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관할권별 규제 기준의 파편화 및 불확실성 EU AI법은 ‘시스템 유형과 적용 분야’

를, 미국 주법은 ‘사용 사례와 산업 분야’

를 기준으로 위험을 분류하는 등 국가

와 지역마다 규제 기준이 제각각입니다.

특정 국가에서 문제없는 사용 방식이

다른 곳에서는 고위험 AI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미국 연방 차원의 불확실성 역시 오히

려 법적 리스크를 키우고 있어, 기업들

은 글로벌 규제가 수렴되기를 기다리기

보다 관할권별 차이를 전제로 다중 검

토를 진행해야 합니다.

비승인 AI 사용과 핵심 감사 기록의 누락

지식근로자의 71%가 IT 부서의 승인

없이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보안팀이

이를 적발하는 데 평균 100일 이상, 심

지어 400일 이상 걸리는 사례도 발견되

었습니다.

특히 기업 AI 시스템의 40%는 위험 분 류가 불명확합니다. 또한, 모델 결정 로

그, 프롬프트 변경 기록, 인간 검토 절차

등 필수적인 운영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남지 않아 법무팀이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천문학적 위반 비용과 수동 관리의 한계 EU AI법 중대 위반 시 최대 3,5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글로벌 AI 컴플라이언스 실패 비용은 약 6조 1,000억 원에 달할 전망 이며, 이는 평판 손상이나 소송 비용 등 은 제외된 수치입니다. 50개국 이상의 관할권에서 500개 이 상의 규제, 판례, 지침을 수작업으로 실 시간 추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영역에 도달했습니다.

시사점 AI 규제 대응은 이제 법무팀의

기억은 엄마가주는선물 입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

사람 일도 그렇다

마음도 변하고

상황도 변하고

관계도 변한다

인생에서

잠시 만난 사람이고

잠시 만난 시간이다

변했다고

탓하지 말자

불평하지 말자

내일을 장담할 수 없듯

내일 마음도 알 수 없고

내일 관계도 알 수 없다

후원: Venmo@SallyKim71 / PayPal@SallyKim71

오르는 비용, 멈춘 수요… 필라델피아

정태숙 : 정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필라델피아 지역 주택 건설업체들이 최근

시장 상황을 “고된 싸움(a grind)”으로 표현

하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건설 비용은

급등하고,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낮은 모기

지 금리를 포기하지 않으려 하며, 주택 가격

은 계속 상승하는 가운데 수요자들은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이미 한동안 시장을 압박

해왔지만, 전통적으로 신규 주택 판매가 활

발해야 할 봄 성수기에 더욱 두드러지고 있

다. 톨 브라더스(Toll Brothers)의 디비전

사장 존 딘은 최근 열린 필라델피아 주거용

부동산 행사에서 “지금 시장에서는 한 건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과

정”이라고 평가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은 만성적인 매물 부족 상

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것이 곧 신규 주택

공급 확대의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관세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급등한 자재비 부담에 직면해 있으며, 토지

확보와 인허가 절차 역시 점점 더 어려워지

고 있다. 과거에는 신규 커뮤니티의 분양 속

도를 몇 달 앞서 예측할 수 있었지만, 현재

는 상황이 달라졌다. 각 거래마다 개별 전략

이 필요해졌으며, 모기지 금리 인하 지원이

나 기존 주택 매각 조건을 반영한 계약 등

다양한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주거용 건축 자재 비용은 2025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하며

2023년 초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

다. 2020년 12월과 비교하면 40% 이상 오

른 수준이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건설업체

들의 수익성 확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

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건설업체들은 자체

금융 부서를 활용해 구매자의 모기지 금리

를 낮춰주는 방식으로 수요를 유도하고 있

다. 예를 들어, 펄트 홈즈(Pulte Homes)는 ‘2-1 금리 인하 프로그램’을 통해 첫 해에는 2%포인트, 두 번째 해에는 1%포인트의 금

리를 낮춰주는 지원을 제공한다. 약 40만

달러 주택을 기준으로 할 때, 건설업체는 약

8,660달러를 부담해 구매자의 월 상환액

을 첫 해 약 477달러, 두 번째 해 약 244달

러 절감해주는 구조다.

또한 펄트 홈즈는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옵션을 줄여 생산 공정을 단순

화하고 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지역 기반 중소 건설업체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록웰 개발 그룹

(Rockwell Development Group)의 그렉

링고 사장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중저가 주

택 시장에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

하고, 고가 주택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

환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메인라인

(Main Line)과 저지 쇼어(Jersey Shore) 등

고급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

행하고 있으며, 래드너(Radnor) 지역에서

는 캠벨 수프 가문의 상속 재산 부지에 약

280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29채의 럭셔리

주택을 개발 중이다. 또한 케이프 메이 카운

티의 스톤 하버 인근에서도 42세대 타운하

우스 커뮤니티를 추진하고 있다.

링고는 “현재 시장에서는 저가 주택으로 경

쟁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상대 적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지역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 간 가격 격차가 일부 축소되고 있지만, 동북부 지역 에서는 여전히 신규 주택 가격이 높은 프리 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기준 동북부 신규 주택 중간 가격은 약 79만8천 달러로, 기존 주택의 48만7,900달러 대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신규 주 택을 구매할 수 있는 수요층 자체가 제한적 이다 보니, 판매 속도 역시 눈에 띄게 둔화 되고 있다. 과거에는 신규 커뮤니티 분양 초 기 한 달에 세 건 이상의 계약이 예상됐고, 오픈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들은 시장의 순환성을 고려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응 하고 있다. 토지를 확보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며 향후 수요 회복에 대비하는 전략 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기적인 시장 둔화에 대응해 사업을 중단하기보다는 신중한 속 도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PBJ)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우리는 흔히 ‘행복’이라고 하면 모든 것

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를 떠올리곤 한

다. 은행 잔고는 넘치고, 외모는 눈부시

며, 이름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 누구에

게나 박수 받는 삶 말이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의 대철학자 플라톤은 우리가 생

각하는 행복의 정의를 다르게 뒤집어

놓았다. 그는 인간의 행복 조건으로 다

섯 가지를 제시했는데, 그 핵심은 ‘완벽’

이 아니라 ‘약간의 부족함’에 있었다. 플

라톤이 말한 그 역설적인 조건들을 살

펴보면 고개가 갸웃해진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아주 조금 부

족한 듯한 재산.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

하기에는 어딘가 약간 부족한 용모. 셋

째, 자신이 기대한 것의 절반 정도밖에

인정받지 못하는 명예. 넷째, 한 사람에

게는 이기더라도 두 사람에게는 질 정도

부족함이 채워주는 행복의 빈자리

의 체력. 다섯째, 연설을 들은 청중의 절

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서툰 말솜씨

다. 이는 넘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오

만함을 경계하고, 부족함을 통해 겸손

과 성찰의 기회를 얻으라는 지혜의 말씀

이다. 이러한 성인들의 가르침에도 불구

하고, 우리 삶에서 행복을 가장 집요하

게 빼앗아가는 주범은 바로 ‘탐심(貪心)’

이다. 탐심이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이, 더 좋은 것, 더 큰 것”만을 끝

없이 갈구하는 맹목적인 욕망이다. 문제

는 이 탐심이라는 그릇은 밑 빠진 독과

같아서, 아무리 채워도 결코 만족이라

는 끝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원하

는 것을 손에 쥐는 순간, 우리는 기뻐하

기보다 또 다른 결핍을 찾아내어 다시

불안의 굴레로 자신을 몰아넣는다. 성경

은 이러한 탐심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요일 2:16)이

라 정의하며, 사람의 참된 생명이 그 소

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음을 준엄하게 가

르친다.(눅 12:15)로마의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 역시 그의 저서 ‘행복한 삶에 대

하여’에서 “욕망을 줄일때 비로소 인간

은 자유로워진다”고 역설했다. 그가 보 기에 진정한 부자는 금고에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삶에서 필요한 것이 적

은 사람이다. 반대로 탐심에 사로잡힌

자는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어도 늘 굶

주린 상태이며, 결국 그 욕망이 파놓은

저주의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된다. 성

경 속 아간이 숨긴 외투 한 벌과 금덩이

와 은덩이가 그 온 가족을 죽음으로 몰

아넣었듯, 물질에 대한 과한 집착은 영

혼을 병들게 하고 삶을 파멸로 이끈다.

일찍이 동양의 성현 노자 또한 소유욕, 지배욕, 그리고 명예욕을 내려놓으라고

권했다.

우리가 이런 무거운 욕망의 짐들을 하

나씩 내려놓을 때, 인생은 비로소 구속

없는 자유와 깊은 평안을 누리게 된다.

물질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

일 뿐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부를 쌓았느냐보 다, 허락된 것들을 얼마나 가치 있게 사 용하고 이웃과 나누며 복된 삶을 사느 냐가 훨씬 더 본질적인 질문이다. 우리 는 언젠가 반드시 창조주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맞이한다.

이제는 조금 더 본질적인 가치에 눈을 돌려야 한다. 채 우려는 욕심을 비워내고, 그 빈자리를 자족(自足)과 감사로 채울 때 우리는 비 로소 세상을 이기는 진짜 행복을 소유 하게 될 것이다. 조금 부족한 듯한 지금 이, 사실은 가장 행복한 순간임을 잊지 말자.

박진희

샬롯 제일 장로교회 권사

갑작스런 소나기로 운동을 하지못한

날이 되어버렸다.

미리 날씨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나의

미숙함인데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에 마 음이 상한다. 별일도아닌데 말이다.

지난 주 설교가 생각이난다. 사람은 다

비이성적이어서 훈련하고, 노력해야습

득할 수있는 것이 이성적감정이라고...

아직 훈련이 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요즘들어 부쩍 감정조절이 안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이 나이 탓을 하게되는 것은 어쩔도리가 없다.

“ 내가 여기에 왜왔지? 분명 뭘 가지러

왔는데, 잊기 일쑤고 아들들이 분명히 했다라고 하는 말들을 기억못하여 괜한

짜증을 부리곤한다.

어느날 저녁 소파에서 티비 시청을 하 고 있다가 생각이나서 남편에게 자기야!

요즘 내 머리모양 때문에 거울보기가 싫 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랬더니 남편 왈 어느 어느집사님처럼

스포츠머리로 짤러, 내가 짥은 머리 싫

다고 해서 못 자르고 있는 거잖아 마음

대로 짤러” 하며 자기할 말을한다.

아니 그냥 머리모양이 마음에 안들어

서 한 말인데, 더 많은 말이되어 내게 되

돌아왔다.

이걸 확 들이받아 어쩌, 애메모호한 머

리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서 한 말인데

스포츠머리라니,,, 할 말없게하네,,,” 짧 은 머리 싫다고해서 오래참고 단발머리

까지 길렀는데 “ 내가 언제 짜른다고 했 어, 지금머리가 마음에 안든다고 말한건

데, 엄청 오버하네 우리신랑,,,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지만, 그 마음은

앙금이 되어 남아있다.

또 한사건은 막내아들과의 언쟁이다.

바쁘게 도시락을 싸고 가게로 나가기

위해 이층에 있는 막내한테 소리높여 “ 아들 엄마간다, 하고 말을 했지만, 아무 대답이없다.

평상시같으면, 내려와서 도시락 가방

차에 실어주고 내 차가 골목어귀를 돌 때까지 손흔들고 서있어야 하는데,,, 화 나는 마음과 서운한 마음이 들어 가게 까지 운전하는 동안 안절부절 못하였다. 어떻게 그래, 하면서 가게에나와 자리에 앉으며 번역기로( 막내는 한국말이 서툴 러 이해력이 부족하다) 내마음을 써 보 냈더니 얼마안가서 막내에게 전화가왔 다.” 어머니 제가 줌으로 스케줄회의 한 다고 말했는데요, 끝내고 나올 수가 없 어서 인사를 못드렸는데, 잘못되었다고 말하시면 어떻게해요. 한다. 그래도 잠깐 나와서 인사도 못해, 완전 어거지를 부리는 엄마가 되었다. 또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다. 남편에게, 막내에게든 내 서운한 마음 은 깨끗해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 구하고” 얼굴맞대어 저녁먹는 시간엔 속 없는 부인처럼, 엄마처럼 헤헤거리며 웃 을것이다. 사랑하니까!!!

난생 처음 집을 사는 이들을 위한 주택 구입 준비 및 과정 안내 (IV)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난생 처음 미국에서 집을 산다는 것,

상당한 용기와 구입 과정에 대한 이해,

그리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재

정적으로 면밀한 검토와 철저한 사전 준

비가 필요하다.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어떻게 준

비해야 하고, 무엇을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3주 전부터 보고 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 주어진 주택 구입 융자 상

의 선택지에 대해 본다.

지난 주에 주택 구입 융자를 받기 위한

준비로 크레딧을 쌓아야 한다, 특히 크

레딧 점수를 높여야 좋은 조건의 융자

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하였다. 크레딧

점수를 700점대 중반 이상으로 잘 받

게 되면 융자에 있어 여러 선택지가 가

능하다. 여기에 다운페이를 20% 이상

할 수 있으면, 시중에서 가장 좋은 조건

의 융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적으

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부모 등 주

변의 큰 도움 없이 20% 이상 다운페이

를 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어떻

든 주택 구입에 나설 시점에 크레딧 점

수는 이미 정해졌고, 다운페이를 할 돈

도 이미 정해졌다 치자. 그러면 이제 정 할 것은 첫째, 일반 은행이 주는 보통의 융자(conventional loan)냐 아니면 정 부의 보증을 전제로 주는 FHA 융자(혹

은 군대 갔다 온 이들만 받을 수 있는

VA-Veterans Administration-융자)냐, 둘째, 고정 이자율로 할 것이냐 아니면

3-5년간 이자율이 고정됐다가 그 기간

이 지나면 변동되는 변동이율부 융자로

갈 것이냐, 셋째, 몇 년 만기의 융자냐대개 15년 또는 30년의 2가지-하는 것

들이다.

첫 번째 선택의 문제에 대한 답은 할 수

만 있다면 보통의 융자가 좋다, FHA 융

자는 크레딧 점수가 낮거나 다운페이를

조금 밖에 할 수 없거나 주택 구입에 드

는 비용(closing costs)까지도 전부 혹

은 일부 융자로 충당할 수밖에 없는 등

의 불가피한 경우에 선택하게 된다. 왜

냐하면, 거듭되는 얘기지만, FHA 융자

는 조건이 덜 좋은 사람에게 주는 대신

융자 보험료 등 그에 따르는 추가 비용

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 선택의 문제에 대한 답은 주택

구입자의 현 재정 상황과 몇 년 후의 상

황이 어떨지에 달려 있다. 고정 이자율 로 가면 지금 정해지는 매달의 상환 액

수가 15년이든 30년이든 융자 상환이

끝날 때까지 변동되지 않는다. 재산세와

주택 보험료가 오르는 선에서 약간의 변

동만 생긴다. 변동 이율부 융자는 몇 년

간 고정 후 변동되는 상품이냐에 따라

집을 사는 시점부터 3년, 5년, 혹은 일

정 햇수 동안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다

가-그 대가로 원금이 늘어나기도 한다-

그 기간이 지나면 6개월 내지 1년에 한

번씩 이자율이 올라, 종국에는 엄청난

이자 부담을 안게 된다. 이에 변동 이율

부 융자는 많은 경우 이자율이 변동되

기 시작하는 시점까지는 크레딧 점수나

자금 등 융자 조건을 크게 향상시켜 고

정 이율로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고 자

신하는 사람, 혹은 그 시점이 지나기 전

에 집을 처분할 사유가 있을 것으로 전

망하는 사람 등에게나 적당하다. 과거

2008년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당시 변동 이율부 융자를 얻었다가 이자 폭탄을 맞은 이들의 상당 수가 집을 차 압당하거나 숏세일을 해야 하는 등의 어 려움을 겪었다.

세 번째 선택의 문제는 답이 의외로 간 단하다. 15년짜리는 30년짜리에 비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1.5배 내외이다. 그 상환금을 감당할 수 있으 면 15년짜리로 가도 된다. 그러나 현실 적으로 집을 사고 나서, 그 집에 15년 이 상 거주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개 융 자금을 다 갚기 전에 그 집을 팔고 이사 간다. 무리를 하면서까지 15년짜리로 갈 필요가 그리 크지 않다는 말이다. 30 년짜리로 하고, 매달 사정이 허락하는대 로 추가로 100달러든 500달러든 원금

기간이 많이 단축된다.

가 집을 사더라도, 월세를 낸다는 마음 으로 여러 해 융자금을 갚다 보면

사이엔가 원금이 많이 줄어들고 그

에 쌓인 내 순자산(equity)이 크게 늘어 나 있음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본 융자 관련 선택의 문제는 주택 구입자가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융자 전문인과, 때로는 부동산 중개인 과, 상의하면서 결정할 일이다. 믿고 상 의할 수 있는 융자 전문인과 중개인을 만나는 것도 하나의 복이다. 잘 수소문 하여 그런 이들을 찾아 함께 갈 일이다. 하상묵 (610-348-9339)

오요셉 담임목사 필라양의문교회

제가 결혼할 때나, 그리고 시간이 꽤 지

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고 듣는 이야기

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녀와 야수네요.”

이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로 이런 생

각을 합니다. ‘아직 영안(?)이 열리지 않

으셔서 그렇구나…’ 실제로 저희 아내가

저를 쫓아다녀서 결혼했습니다.

믿지 못하시는 분들은 저희 교회에 오

셔서 저희 아내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얼마 전, 주간 필라 광고면에 실린 ‘미

녀와 야수’ 공연 이벤트를 보고 아내가

응모를 했는데,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어 서 Academy of Music 에서 공연을 보

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본 이 이야기는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지금 시대를 비추는 거울

처럼 느껴졌습니다.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벨이라는 한 소

녀가 등장합니다. 그녀는 아름다운 외모

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미녀와

야수 (진짜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것은 그녀의 ‘내면’이었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생각이 깊고, 다른 사

람들과는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진 사람

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이

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잘생기고, 자

신감 넘치지만 속은 비어 있는 가스통

같은 인물을 더 높이 평가합니다.

이 장면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와 너무나도 닮아 있습니다. 한편, 한 왕

자는 겉모습만 보고 한 노파를 밀어내

었다가 저주를 받게 됩니다. 그 결과 그

는 무서운 모습의 야수가 되고, 그의 성

과 하인들까지 모두 함께 저주에 묶이게

됩니다.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되돌려 받는 것. 이후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벨은 아버지를 대신해 야수의 성에 남

게 되고, 처음에는 두려움과 거부감 속

에서 시작된 관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

금씩 변하기 시작합니다. 야수는 벨을

통해 배려를 배우고, 친절을 배우고, 사

랑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벨 역시 그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마음을 보기 시작합니다.

결국 야수는 변화됩니다.

무서운 존재에서 사랑할 수 있는 존재

로, 닫혀 있던 사람에서 누군가를 품을

수 있는 사람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

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사람을 바꾸기

위해 말을 사용합니다.

지적하고, 가르치고, 설득하려 합니다.

하지만 진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말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

며…”(고린도전서 13:4) 사랑은 사람을

밀어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바꾸려고 밀어붙이지

도 않습니다.

그저 곁에 머물며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외모와 이미지에 지나치

게 집중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깔끔한 외모, 단정한 모습 물론 중요합 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어버린 시 대입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만 으로 판단하고, 조금만 부족해 보여도 쉽게 선을 긋는 문화 속에 우리는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혀 다 른 기준을 말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 심을 보시느니라” (사무엘상 16:7) 하나 님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사랑으로 변화시키 십니다.

미녀와 야수의 이야기는 단순한 동화 가 아닙니다.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때로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 만 속은 거칠어진 ‘야수’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누군가의 사랑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진짜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에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변화는 사랑 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도 누군가를 바꾸려고 애쓰기보 다, 그 사람을 사랑으로 품을 수 있는 하루 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결국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괜찮아,

너는 할 수 있어 (심연)

준비된 사람에게만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봄비가

촉촉하게 내린다

초목은 푸르러지고

풀을 뜯는 동물들이 평화롭다

사람들은

평화로움을 즐길새도 없이

일상을 살아내느라 바쁘다

젊음은

연인들의 이야기속에 잠들고

미래의 꿈을 위해

숨가쁜 하루를 꾸민다

일 앞에 서면

항상 쉬운 것부터 하자는

생각을 한다

언제나

스스로에게 반복하는 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하나의 생각은 일을 만들고

일은 계획을 세우게 하여

계획앞에 서면

마음속의 자신감은

젊게 사는 법을 알게한다

너는 할 수 있어

실패해도 괜찮아 다시하면 돼

반드시 해 낼거야

나는 너 자신을 믿어

이 말을 잊지 않고 해준다

혹 가다가 넘어지면

일어나거라

다 해 놓고 결과가 좋지 않아도

괜찮아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된거야

시작이 반이다 했잖아

너는 절반의 성취를 이루었어

나 자신

스스로에게 던지는 말이다

기회를 잡는 사람은 누구인가

돌아가는 것이 기회이다

쉴 때는 완전하게 쉬고

일 할 때는

일답게 하는 인생을 살아야지

괜찮아

멋진 사람

너는 할 수 있어

삶의 질은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가

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 놓일지라도 있

는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

하는 것이다. 살아보면 알 듯, 모든 일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기쁨과 행복은 작은 것에도 감사할 때

자신의 가슴을 꽉 채워주는 자존감은

감동의 파도가 되어 밀려온다.

시간은 소리없이 지나고 물은 조용히

흘러간다. 주어진 시간이 긴것 같아도

뒤를 돌아보면 안다. 얼마나 속히 지났

는지를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 곁에 좋은 사람이 머물기를 바란다. 좋

은 사람은 누구일까? 좋은 사람은 세월 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다. 서로 를 알아가고 사귈수록 깊은 정을 느낀 다. 사람은 간사하다고 한다.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간사한 존재라 고 한다. 아침에 한 말을 저녁에 뒤집는 다. 마음에 갖는 생각도 시간시간 바뀐 다. 그럼에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지키 며 가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고난이 오거나 환난에 처하게 되면 많 은 사람들이 변질되고 자신의 소신을 버리게 된다. 현실앞에 굴복한다.

현실앞에 어쩔수없는 결정이라 할 수 있겠으나 알고보면 쉽게 소신을 접는 것을 보게 된다. 세상을 산다는 것은 계절에

것이 인생이다. 그러나

본됨을 바꿀수는 없다. 언어가 거친 사 람은 삶도 거칠다. 언어가 순하고 부드 러운 사람은 삶도 순수하고 부드러운 사람들이 모여들어 아름다운 인생을 함께 살아간다.

■

살 빠진다고 끝 아니다… 면역세포에 남는 ‘비만 기억’이 문제?

살 빼도 면역세포에 비만의 흔적 최대 10년 남아…

비만 관련 질환 위험 이어질 수 있어

체중을 감량했다고 해서 비만의 영향

이 곧바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 상태에서 형성

된 흔적이 면역세포에 ‘기억’처럼 남아, 체중 감량 이후에도 수년간 질병 위험

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버밍엄대 클라우디오 마우로 교

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보조 T 세 포(CD4+ T 림프구)라는 면역세포가 비

만 상태를 장기간 ‘기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현상의 핵심에는 ‘DNA 메

틸화’라는 후성유전학적 변화가 있다. 이

는 유전자 작동을 조절하는 일종의 ‘스

위치’로, DNA에 메틸기라는 작은 화학

물질이 붙으면 해당 유전자의 활동이 약

해지거나 억제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비만 상태에서는 면역세포 DNA에 특정

‘표지’가 형성되고 이로 인해 면역계의

주요 기능인 노폐물 제거와 면역 노화

조절 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데, 이런

변화는 체중을 성공적으로 감량한 이후

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5년에서 10년

까지 유지될 수 있다. 그 결과 체중을 정

상 수준으로 감량한 뒤에도 제2형 당뇨

병이나 일부 암 등 비만 관련 질환 위험

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면

역세포를 분석해 이러한 영향을 확인했

다.

체중 감량 주사를 맞은 비만 환자, 아

동기부터 비만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

환인 알스트롬 증후군 환자 및 건강한

대조군, 10주간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

한 집단, 고관절이나 무릎 관절 치환술

을 받은 정상 체중 및 비만환자 등이 포

함됐다. 여기에 고지방식을 먹인 실험용

쥐와 건강한 성인의 혈액 샘플까지 분석 해, 비만이 면역 기능에 미치는 세포 수

준의 기전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마우로 교수는 “단기간의 체중 감량만

으로 비만과 관련된 질환 위험이 즉각적

으로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며 “체중

을 꾸준히 관리해야 ‘비만 기억’이 서서

히 사라지며, 이 과정은 5~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GLT2 억

제제 같은 기존 약물을 활용해 이러한

과정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

였다. 해당 약물은 염증을 줄이고 노화

된 세포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GLT2는 신장

에 많이 있는 막단백질로 포도당을 회

수하는 역할을 하고, 이를 억제하면 당

분이 배출되면서 혈당이 낮아진다.

연구진은 특히 이 ‘비만 기억’이 면역세

포의 자가포식과 면역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가포식은 세

포가 손상된 물질을 스스로 분해하고

제거하는 과정이며, 면역 노화는 면역

기능이 점차 저하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염증이 증가하고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 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 기능 회복을 돕는 표적 치료법 개발 가 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향후 이러한

비만

행동을

“이번 연구는 재발 위험을 높이는 분자적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 한 단서를 제공하는 동시에, 체중

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고 평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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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은 체중의 약 10%에 달하는 무

거운 머리(약 4~5kg)를 쉴 새 없이 지탱하

는 우리 몸의 핵심 기둥입니다. 하지만 현대

인들 중 상당수는 목 건강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소홀히 대하곤 합니다. 특히 스마트

폰과 컴퓨터 모니터에 시선을 고정하느라

고개를 푹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쭉 뺀 상

태로 장시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개

를 단 15도만 숙여도 경추(목뼈)에 가해지

는 하중은 12kg 이상으로 급증하며,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면 이른바 ‘거북목(일자목) 증

후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목 근육의 긴장, 방치하면 전신의 병이

됩니다

문제는 목 근육의 긴장이 단순히 ‘목이

뻐근하다’는 국소적인 불편함으로 끝나

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두통 및 피로 유발: 뻣뻣하게 굳은 목 주

변 근육은 뇌로 향하는 혈관과 신경을

목 건강

압박하여 만성적인 긴장성 두통, 눈의

피로, 그리고 집중력 저하를 유발합니

다.

통증의 도미노 현상: 잘못된 자세로 뭉

친 근육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그 하중

을 분산시키기 위해 어깨와 등 근육까

지 무리하게 사용됩니다. 이는 승모근

통증, 만성 어깨 결림, 더 나아가 ‘경추

추간판 탈출증(목 디스크)’이라는 심각

한 질환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을 바꾸는 3가지 목 건강 관리법

따라서 통증이 만성화되기 전에 일상

속에서 목의 피로를 수시로 풀어주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다음의

작은 습관들을 일과에 추가해 보세요.

눈높이에 맞는 환경 조성 (바른 자세)

모니터 상단이 눈높이와 수평을 이루

도록 받침대를 활용하고, 스마트폰을 사

용할 때는 기기를 가슴 위쪽이나 눈높

이까지 들어 올려 고개가 과도하게 숙여

지는 각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50분에 한 번, 틈새 스트레칭

장시간 앉아있었다면 잠시 기지개를

켜주세요. 양손을 깍지 껴 뒤통수에 대

고 가슴을 활짝 펴며 시선을 천장으로

향하게 하는 동작이나, 오른손으로 왼

쪽 머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천천히 당겨

측면 근육을 15초간 늘려주는 스트레칭

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수면 전 온찜질과 후두하근 마사지 목덜미와 두개골이 만나는 쏙 들어간 부분(후두하근)을 양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며 마사지하면 뇌로 가는 혈류가 개선되어 머리가 맑아집니다. 또 한, 취침 전 10~15분 정도 따뜻한 수건 을 목 뒤에 대고 온찜질을 해주면 하루 종일 굳어있던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 킬 수 있습니다.

아무런 의사 표현 없이 떠나는 경우

한인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장례 준비 5가지

(유가족 갈등의 씨앗)장례 방식에는 개

인의 삶의 철학과 가치관이 묻어납니

다. 매장과 화장 중 무엇을 원하는지,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를지, 아니면 전

통적인 방식이나 기독교식 예배로 치를

지 결정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문제는 고인의 명확한 뜻을 모를 때 발

생합니다. 실제로 어떤 가정에서는 검소

했던 고인의 성품을 따라 ‘간소한 화장’

을 주장하는 자녀와, 예의를 갖춰 ‘전통

장례’를 고집하는 자녀, 그리고 ‘종교적 형식’을 강조하는 자녀 간에 의견이 충

돌해 감정싸움으로 번진 사례가 있습니

다. 장례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은 돈이 아니라, 가족의 혼란을 막아줄 ‘고인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서류와 정보가 정리되지 않은 경우 (행정적

마비)

사망 직후 유가족은 슬퍼할 겨를도 없

이 사망진단서 발급, 장례식장 계약, 보 험 청구, 은행 계좌 동결 해제 등 폭풍

같은 행정 절차를 마주하게 됩니다.이

때 중요한 문서(보험 증서, 신분증, 계약

서 등)의 위치를 모르면 큰 혼란이 발생

합니다. 특히 이민 1.5세나 2세 자녀들

의 경우, 영어는 완벽하지만 부모님의

복잡한 재정 상태나 가입해 둔 여러 개

의 보험을 파악하지 못해 혜택을 놓치

는 이중고를 겪곤 합니다. 완벽한 서류

철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중요

한 서류가 어디 있는지, 누구에게 부고

를 알려야 하는지 정도는 미리 메모해

두어야 합니다.

“보험이 다 해결해 주겠지”라는 막연한 믿음

생명보험이 든든한 안전장치인 것은

맞지만, 장례 현장에서는 현실적인 한계

에 부딪히기 쉽습니다. 지급 시기의 문

제: 장례식은 보통 며칠 내로 신속히 치

러지지만, 생명보험금은 청구 후 심사

를 거치느라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유가족이 먼저 목돈을

마련해 비용을 감당해야 합니다.보장

금액의 한계: 장례식장 대관료, 관, 인력

서비스 비용 등이 겹치면서 보험금만으

로는 턱없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수혜

요약: 남은 가족을 위한 마지막 배려

핵심 실천 사항기대 효과

의사 전달 화장/매장, 장례 규모에 대한 뜻을 밝혀 자녀 간의 갈등 예방 기록 남기기보험증권, 계좌 정보, 연락처 등을 한곳에 메모하여 행정적 혼란 방지 현실 점검 미국 장례 비용의 현실을 파악하고, 무리한 체면치레 피하기

자 독점 문제: 보험 수혜자가 가족 중 특정 1인으로만 지정되어 있을 경우, 그

돈을 장례비용으로 내놓을지를 두고 형

제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도 발생합니 다.

미국 장례 비용 구조에 대한 현실 감각 부족

많은 한인들이 과거 한국에서의 경험

이나 낡은 정보로 미국의 장례비를 예

측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장례 비용은

각 항목(식장, 관, 화장/매장, 서비스 등)

마다 개별적으로 비용이 청구되어 예상

보다 훨씬 빠르게 불어납니다.미리 비용

과 절차를 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상

을 당하면, 유가족은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재정적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게다가 한인 사회 특유의 ‘체면’이나 ‘주

변의 시선’을 의식해 무리하게 빚을 내

어 호화로운 장례를 치르는 경우도 있 어, 이는 고스란히 남은 가족의 경제적 고통으로 남게 됩니다.

가족 간 소통의 단절 장례 준비는 고인 혼자만의 과제가 아 니라 가족 전체가 공유해야 할 프로젝 트입니다. 누군가는 “부모님이 알아서 해두셨겠지”라고

것만으로도 나중에 가족들이 결정을 내릴 때 큰 이정표가 됩니다.

김기호•박성남 예의원 Tel : (215)548-8000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누구나 한 인생을 산다. 그 과정을 꽃

에 비유하고 싶다. 일단 꽃은 어린싹부 터 시작한다. 추운 겨울을 지나고 그 단

단한 동토를 비집고 나오는 새싹의 생동 감은 신비롭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

싹은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을 샘솟게 한다. 지루하고 추웠던 겨울의 냉기를

잊게 만들어 준다. 그 싹은 무서운 속도

로 자란다. 풀은 번져나가 이내 꽃을 피

워낸다. 작다, 귀엽다. 오밀조밀하다.

자그마한 꽃들이 어우러져 꽃망울을

터뜨린다. 장관이다. 어떤 싹은 나무로

성장해 간다. 첫해의 꽃은 초라하지만

해가 더해갈수록 수목은 우거지고 화려

한 꽃이 나뭇가지의 위상을 드러내 준

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꽃을 보

며 인상을 쓰는 사람도 없다. 그 꽃들이

사계절 피어나며, 지구 곳곳을 형형색색

으로 물들인다.

화려하고 웅장한 꽃이 있다. 사람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자그마하지

당신은 소중하다

만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는 꽃도 있다.

색깔, 모양, 크기, 위치를 달리하며 꽃은

오늘도 피어나고 자기 자리에서 존재감

을 나타내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

는 곳에 피는 꽃이 있다. 사람들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꽃의 아름다움에

심취한다. 들과 나지막한 산에서 피어나

는 꽃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그들의

군무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깊

은 산속에 피어나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고 피었다 지는 꽃들도 있다. 아마 지

저귀는 새들이, 지나가는 짐승들이 그

꽃에게 한마디씩 찬사의 말을 던져줄지

도 모른다.

결혼을 하고 바로 들어선 아이가 태어

나고 3년 후 둘째가 세상에 나오고 우

리 부부는 더욱 분주해 졌다. 그 아이들

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너무도 행복한 시

간이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그렇게 아

이들이 금방 자라날 줄은 몰랐다. 그렇

게 세월의 흐름이 빠를 줄이야. 예쁘고

앙증맞고 언제나 아빠, 엄마만 찾는 그

모습으로 영원히 살 줄 알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짝을 만나고 훨훨 집을 떠나

갔다. 북적대던 집안은 오로지 조용한

부부의 공간으로 변한 지 오래이다. 진

정 자식은 손님인가?

그러다가 아가가 태어났다. 요사이 실

로 손자보는 재미로 살고 있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은 한 생명이 태어나고 자라나

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지다는 것

을 실감한다. 내 아이들을 키울 때는 너

무도 바빴다.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가

면 심방하고 수요, 금요일은 예배 인도하

고 집에 돌아와 잠든 아이들을 보는 것

이 일상이었다. 그 사이 아이들은 자라 고 있었다. 하지만 손자는 달랐다. 노년

의 내 삶에 한 생명이 찾아온 것을 날마

다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고 산다.

저만치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는 노인

도 그런 아가의 모습으로 이 땅에 찾아

왔다. 느끼지도 못한 채 인생은 깊어갔

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화려하고 웅장 한 꽃처럼 꿈을 성취하며 살아간다. 하

지만 많은 사람들은 어디에서 꼬였는지

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았지만 깊은

숲속에 피어난 꽃처럼 누구에게도 주목

받지 못하는 인생을 살아간다.

중요한 것은 비교의식에서 자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채송화는 채송화다. 백 합이 아름답다고 해도 채송화의 매력을 과소평가하면 안된다. 우리는 다 열심 히 살았다. 꼭 박수갈채를 받는 인생이 성공했다고 해서는 안 된다. 누구는 부 자가 되고 싶지 않을까? 명성을 얻고 싶 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내 자식이 나보 다 월등한 생을 사는 것을 바라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 하지만 인생은 그렇게 내가 마음 먹은대로,

크기, 향기라 다르듯이 인생은 다양하고 다채로움에 그 매력이 있다. 오늘까지 최 선을 다해 온 당신은 그래서 누구보다, 세상에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하다.

김건엽 CPA

식당이나 리테일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것은 보통 가게 자리, 인테

리어, 메뉴, 물건 구입, 직원 채용입니다. 물론 모

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세무·회계 전문가의 입

장에서 보면 그보다 먼저 결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어떤 회사 구조로 시작

할 것인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단 가게부터 열고, 나중에 정리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처음 회사 구조가 잘못 잡히면 나중에 세금보

고, 동업자 관계, 급여 처리, 사업 매각, 은행 업

무, 라이선스 신청까지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

습니다. 회사 설립은 단순히 주정부에 서류를

제출하는 절차가 아니라,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운영하고 세금을 어떻게 보고할 것인지를 정하

는 기초공사입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함께 식당을 시작한다

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친구 사이이

기 때문에 서로 믿고 50 대 50으로 투자하기

로 합니다. 그런데 Operating Agreement나

Shareholder Agreement 없이 사업을 시작했 습니다. 1년 후 한 사람은 매일 가게에 나와 일하

TEL. 215-917-0964 김건엽 공인회계사, Unified Consulting & Tax, www.koamcpallc.com Tel : 484-222-0243 식당·리테일

고, 다른 사람은 투자만 하고 거의 관여하지 않

습니다. 매출이 늘어나면 월급을 받을 것인지,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추가 투자금은 누

가 부담할 것인지, 한 사람이 그만두고 싶을 때

지분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 문서로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

에는 “처음 약속이 무엇이었는지”를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LLC가 좋습니까, S-Corp가 좋습니까?”입니

다. 그런데 이 질문은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

습니다. LLC와 Corporation은 주정부에 등록

하는 회사 형태이고, S-Corp는 IRS에 신청하는

세금상 선택에 가깝습니다. 즉 LLC를 만들었다

고 해서 자동으로 S-Corp가 되는 것은 아닙니

다. 한 명이 LLC를 만들면 기본적으로 개인 세

금보고서의 Schedule C로 보고하는 경우가 많

고, 두 명 이상이 소유하면 Partnership으로 보

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IRS에 S-Corp election을 하면 1120-S 법인세 신고를 하게 됩

니다. 개인 명의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처음

에는 간단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식당과

리테일 비즈니스는 고객, 직원, 임대차 계약, 세 금, 판매세, 재고, 보험 등 여러 위험이 있습니 다. 개인 계좌와 사업 계좌가 섞이면 장부 정리

가 어려워지고, 사업 경비를 입증하기도 힘들어 집니다. 또한 나중에 사업을 매각하거나 투자

자를 받을 때도 회사 명의의 은행 기록, POS 기 록, 세금보고 기록, Payroll 기록이 정리되어 있

지 않으면 사업 가치를 제대로 설명하기 어렵습

니다. S-Corp는 경우에 따라 절세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사업자에게 정답은 아닙니다.

오너가 실제로 사업장에서 일한다면 S-Corp에

서는 합리적인 급여를 지급해야 하고, 그에 따

라 Payroll tax, W-2, 분기별 Payroll filing, 연

말 신고가 필요합니다. 아직 순이익이 크지 않

은 초기 사업자가 무리하게 S-Corp를 선택하

면 절세 효과보다 Payroll 비용과 세무 신고 비

용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순이익이 일

정 수준 이상이고 오너가 적극적으로 일하는

구조라면 S-Corp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

다. 회사 구조를 결정할 때는 반드시 몇 가지 질 문을 먼저 해야 합니다. 소유자는 한 명인지, 동업자가 있는지, 오너가 직접 일할 것인지, 직 원을 고용할 것인지, 매장이 Philadelphia 안 에 있는지, Sales Tax 대상 매출이 있는지, 장 부와 Payroll은 누가 관리할 것인지, 향후 사업 을 확장하거나 매각할 계획이 있는지 등을 검 토해야 합니다. 이 질문들의 답에 따라 LLC, Corporation, S-Corp, Partnership 중 적합한 구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 설립 후 에는 EIN 신청, 사업용 은행 계좌 개설, 사업 장 주소와 Registered Office 정리, PA 세금 등 록, Philadelphia 세금 등록, Sales Tax License, Employer Withholding, PA UC, Payroll setup, QuickBooks setup 등이 순서대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식당의 경우에는 POS 매출, 팁, Payroll, Sales Tax, Liquor Tax, Food Cost 관리가 중요 하고, 리테일 비즈니스는 재고, 매입, Sales Tax, Resale Certificate, Vendor Payment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국 비즈니스 성공은 오픈 당일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픈 전에 어떤 구조로 준비했는지에서 시작됩니다. 가게 계약서에 서 명하기 전, 인테리어를 시작하기 전, 직원을 채 용하기 전, 먼저 회사 구조와 세금 구조를 점검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올바른 구조로 시작하면 세금보고, 회계관리, Payroll, 라이선스, 사업 확 장까지 훨씬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식당이나 리테일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라면 회사 설립, LLC/Corporation/S-Corp 선택, EIN, PA 및 Philadelphia 세금 등록, Payroll, QuickBooks, Sales Tax 관리까지 처음부터 전 문가와 함께 검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출발점 입니다.

주지 선문(Ven. Sun Moon)

대한불교 조계종 필라 관음사

봄을 가꾸는 시간, 마음을 가꾸는 명상

봄이다. 세상 곳곳에 울긋불긋 꽃대궐이 펼쳐

지고, 싱그러운 초록빛이 날마다 짙어진다. 이런

봄빛 세상 속에서 더없이 설레는 순간은 관음사

도량 한켠에 텃밭을 일구고 정원 곳곳을 가꾸는

일이다.

봄이 오면 땅이 먼저 숨을 쉰다. 얼어 있던 흙이

부드러워지고, 그 틈을 따라 작은 생명들이 고

개를 든다. 우리는 씨앗을 뿌리며 ‘가꾼다’고 생

각하지만, 어쩌면 그 시간 속에서 함께 배우고

자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씨앗 하나를 땅에 내려놓고, 작은 채소 모종을

심는 순간부터 명상은 시작된다. 고추와 가지, 오

이, 토마토를 준비하며 한 계절의 무게가 마음에

닿는다. 그러나 자연은 서두르지 않는다. 햇살과

비가 머물고,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뿌리가

먼저 자란다. 그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조급함을

내려놓는 법을 배운다.

호미로 흙을 가르는 순간, 마음은 저절로 고요

해진다. 생각은 잦아들고 손끝의 감각만 또렷해

진다. 촉촉한 흙 아래 숨어 있는 작은 생명들, 그

리고 스스로 올라온 어린 싹들. 정원은 내가 돌

보지 않을 때에도 묵묵히 자신의 시간을 살아낸

다. 그 모습을 보며 우리는 자연의 리듬을 다시

배운다. 이러한 배움은 텃밭을 떠나 일상 속에서

도 이어진다. 바쁜 하루 속에서 우리는 결과를

서둘러 원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금세 답을 기대한다. 그러나 정원에서 배운 대로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보면, 모든 것은 각자의 속도로 자라

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아이가 자라는 시간도, 인

연이 익어가는 시간도, 우리의 마음이 성숙해지

는 시간도 모두 다르다. 텃밭에 물을 주듯, 일상

에서도 조용히 정성을 더하는 것. 그것이 삶을

가꾸는 또 하나의 방식일 것이다.

봄철 채소들은 참으로 정직하다. 상추는 상추

답게, 고추는 고추답게 자란다. 다른 무엇이 되려

고 애쓰지 않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묻게 된

다. 나는 얼마나 ‘나’답게 살고 있는가. 혹시 ‘나’

를 잊은 채 누군가를 닮기 위해 애쓰며 살아가

고 있지는 않은가. 자연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으 로 충분하다고 말해준다.

또한 정원은 붙잡지 않는 법을 가르친다. 아무 리 정성을 들여도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는 않는 다. 어떤 잎은 벌레에게 내어주고, 어떤 날은 비 바람에 쓰러진다. 그러나 자연은 그것마저도 순 환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잃는 것 속에서도 다

음을 준비하는 지혜, 그것이 자연의 방식이다. 정원에서의 시간은 결국 ‘지금 여기’로 돌아오 는 연습이다. 물을 주는 순간은 물을 주는 일에 머물고, 흙을 만지는 순간은 그 감촉에 온전히 깨어 있는 것. 그렇게 마음이 흩어지지 않을 때 우리는 비로소 고요해진다. 봄의 정원은 말없이 일러준다. 서두르지 말라 고, 비교하지 말라고, 생명을 신뢰하라고. 자연 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은 더 많이 얻는 일이 아 니라 덜 붙잡고 더 깊이 받아들이며 조금 더 자 유로워지는 일일 것이다.

오늘도 손에 흙을 묻히며, 마음 깊이 평안이 차 오르는 고요한 기쁨을 느껴본다.

수행자 Sun Moon 두손 모으며 연락처: (215)-924-4488 kwanumsa93@gmail.com http://www.kwanumsa.org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은퇴 자금이 반 토막 나는 이유

최근 중동 지역의 전쟁 여파로 주식시

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유가 급등, 금

리 부담, 경기 둔화 가능성 등 불안한 뉴

스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마음도 함

께 흔들린다. 주가가 오르면 늦은 것 같

아 불안하고, 떨어지면 더 하락할까 두

려워 망설이게 된다. 결국 아무것도 하

지 못하거나 감정에 따라 뒤늦게 움직이

게 된다. 이것이 많은 투자자가 겪는 ‘투

자의 딜레마’다.

주식시장의 방향은 누구나 말할 수 있

다. 오르거나 내리거나 둘 중 하나다. 하

지만 중요한 것은 방향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속적으로 맞힐 수 있 느냐이다. 2023년만 보더라도 대부분의

전문가가 경기 침체를 예상했지만, 시장

은 오히려 상승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한 해 상승한 시장은 다음 해에도 상승

할 확률이 약 65~70%에 이른다.

“이제는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직관

적이지만, 실제 역사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결국 예측은 가능해 보여도, 꾸준

히 맞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불안 속에서 많은 투자자가 선

택하는 방법이 있다. “지금은 위험하니

잠시 시장에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

자.” 이른바 ‘마켓 타이밍’이다. 겉보기에

는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치명적인 문제

가 있다. 성공하려면 언제 나갈지, 언제

다시 들어올지 두 번의 결정을 모두 맞

혀야 한다. 이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

능하다.

2020년 3월 팬데믹 당시를 떠올려 보

자. 시장은 급락했고 많은 투자자가 공

포에 못 이겨 시장을 떠났다. 그러나 시

장은 3월 23일 바닥 이후 빠르게 반등

했고, 몇 달 만에 이전 고점을 회복했다.

많은 투자자는 불안 속에 머물다 뒤늦

게 돌아왔고, 결국 가장 중요한 상승 구

간을 놓쳤다. 이 사실은 데이터에서도

분명히 나타난다. 2006년부터 2025년

까지 S&P 500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

고 가정하면, 시장에 계속 머물렀을 때

자산은 약 8만 달러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가장 좋은 10일’을 놓치면 결과

는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20일, 30일을 놓칠수록 수익은 급격히

감소하고, 60일을 놓치면 원금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다. 수십 년의 결과가 고작 며칠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이유는 분명하다. 시장의 가장 큰 상승

은 예측할 수 없는 순간, 그것도 공포가

극심한 시기에 나타난다. 실제로 최고의

상승일 상당수는 급락 직후에 집중된

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바로 그 순간 시

장 밖에 있다. 하락 시에는 두려움에 팔

고, 안정되면 들어가려 하지만 이미 가

격은 올라간 뒤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크

게 훼손되는 것은 복리다. 복리는 시장

에 머물러 있을 때만 작동한다. 중간에

빠져나가면 성장의 연결이 끊기고, 이후

다시 투자하더라도 놓친 상승은 되돌릴

수 없다. 단 몇 번의 중요한 상승을 놓치

는 것만으로도 장기 수익은 크게 줄어

든다. 투자에서 가장 큰 위험은 변동성

이 아니라, 시장을 떠나는 행동이다. 단

하루, 몇 번의 중요한 상승을 놓치는 순

간, 그 대가는 은퇴 자금의 절반으로 돌

아올 수도 있다.

시장은 언제나 뉴스보다 먼저 움직인

다. 따라서 가장 큰 위험은 잘못 투자하 는 것이 아니라, 회복의 순간에 시장에 없다는 것이다. 투자자의 본능은 위기에 서 “지금이라도 팔아야 한다”라고

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은 그 반대였다. 시장에 머무르는 것, 그리고 인내하는 것. 이 단순한 원칙이 가장 강 력한 투자 전략이다. 지금 시장이 불안 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감정이 아니라 원칙 이다. 주식 투자는 결국 감정을 이기며 꾸준히 투자한 사람에게 보상을 준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장미리 시인

피리 소리

뉴욕의 호렙산

바위틈 사이 그녀는 이별의 피리를 분다

소망의 노래를 불러주던 피리

어디에다 잃어 버렸을까

뉴져지의 땅은 단단하기만 했다

흙을 파고 또 파고

물은 그녀를 조롱하며 숨바꼭질 하고 땅속 깊이 숨어버렸다

실패와 좌절의 우물은 통곡의 메아리만 들려올 뿐 “그가 너를 잠잠히 사랑 하시며”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의 침묵

침묵은 그녀의 눈에

눈물의 바다를 이루어갔다

세월이 그녀의 따귀를 때리고

쏜살같이 달아난 오후

그녀는 희어진 머리칼을 쓸어 올리며

낙조 진 들녁에서 시를 쓴다

무너진 잡초 사이

어느새 엄마보다 키가 커버린

어린 아들이 걸어온다 엄마는 가슴을 설레며

주머니 속에 숨겨져 있던

피리를 꺼내 다시 분다

피리소리에 묻혀오는 세미한 음성

로마서 8장 35절

많은 시니어와 가족들에게 장례 준비

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입니다. 그러

나 미리 준비하는 것은 가족을 위한 가

장 배려 깊고 책임감 있는 선택 중 하나

입니다. 장례 사전 준비는 단순히 절차

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보호하

고 자신의 뜻을 지키며, 존엄성과 품격

을 갖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오늘날 많은 가족들이 서로 다른 지역

이나 국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상황에

서, 갑작스럽게 장례를 준비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명확한 계획

이 없을 경우, 유가족은 깊은 슬픔 속에

서 짧은 시간 안에 중요한 결정을 내려

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점점 더 많은 시니어들이 사전 장례 계획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사전 장례 계획을 통해 개인은 중요한

선택을 미리 할 수 있습니다. 매장과 화 장 여부, 묘지 또는 메모리얼 파크 선택, 장례식의 형태, 종교적 요소, 추모 방식 까지 본인의 뜻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인 시니어의 경우 한국 전통 장

시니어를 위한 장례 준비 완벽 가이드

례 문화, 가족 중심의 의식, 종교적 예식

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요소

들을 사전에 준비해두면 가족들이 혼란

없이 고인의 뜻을 존중하며 장례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장례 준비에서 비용 또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미국에서의 장례 비용은 서

비스 종류와 선택 사항에 따라 크게 달

라지며, 묘지 비용, 관, 장례식 진행, 운

송비, 행정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사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이러한 비용은

고스란히 가족의 부담이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와 같은 전문 기관과 함

께 준비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입니

다. 사전 계획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기

준으로 비용을 확정할 수 있어 향후 물

가 상승에 대비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

납 옵션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전 준비는 가족의 정

신적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고인의

뜻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을 경우, 가

족들은 복잡한 절차 대신 고인을 기리 고 추모하는 데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는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잘 관리된 메모리얼 파크는 단순한 안식처를 넘어, 가족들 이 언제든 방문하여 기억을 나누고 마 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됩니 다. 특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 고 배려하는 서비스는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사회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결국 장례 사전 준비는 사랑과 책임의 표현입 니다. 자신의 뜻을 분명히 하고, 가족을 보호하며, 의미 있는 방식으로 삶을 마 무리하는 과정입니다.

장례 준비를 미루고 계셨다면, 지금이 바로 그 첫걸음을 시작할 좋은 시점입니 다. 보다 자세한 상담이나 문의를 원하 시면 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나 Kirk and Nice Funeral Home 으로 편하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경험 많은 전문 상담팀이 친절하게 안 내해 드립니다.

문의 전화: 에리카 (410) 842-5775 한국어 문의 (215)663-2400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봄 엽서

뒷뜰에 핀 매화 한송이에

자꾸만 눈길이 머무는 것은

아직도 내 마음속에

그리움이 남아 있기 때문일까요

바람에 실려온 풀내음 속에

그대 소식 한웅큼 섞여 있을까

코끝을 찡긋하며 길 걷다 보면

지천으로 핀 꽃들이

다 그대 환영처럼 보입니다

담장 밑 개나리 노란 꽃눈물 속에 행여 그대 얼굴 한조각 비칠까 까치발 들고 서성이다 보면

어느새 신발끝 주위로

노란 꽃잎만 소복히

쏠 필라테스: 한소라 원장

Tel: 917-200-7142

요즘 러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러닝 크루, 마라톤, 5K

이벤트까지,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

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러닝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

특별한 장비 없이도 가능하고, 짧은 시

간 안에 체력과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스트레스 해

소와 체지방 감소, 그리고 스스로에 대

한 성취감까지, 러닝이 주는 매력은 충

분하다. 하지만 러닝을 시작한 많은 사

람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가 있다.

달릴수록 무릎이 아프다는 것이다.

무릎에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은 무릎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러닝은

반복적인 움직임이다. 작은 잘못된 패 턴이 계속 반복되면서 특정 부위에 부

담이 쌓이고, 그 결과 무릎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러너에게 필요한 진짜 보강운동 - 필라테스 달릴수록 무릎이 아픈 이유.

많은 러너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코어의 안정성이 부족하고, 고관절 사용이 제한되며, 착지 시 충격

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여기에 몸

의 정렬이 무너지면, 결국 그 모든 부담

이 무릎으로 집중된다. 그래서 더 많이

뛸수록, 더 열심히 운동할수록 통증은

오히려 심해질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운동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코어를 먼저 안정시키고, 고관절 을 제대로 사용하며, 몸의 정렬을 유지 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이 갖춰졌을 때 비로소 러닝은 몸 에 부담을 주지 않는 효율적인 움직임이 된다. 그래서 러너에게는 보강운동이 필 요하다. 이 역할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 주는 것이 바로 필라테스다. 필라테스는 겉으로 보이는 큰 근육보 다,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깊은 근육을 활성화한다. 코어를 안정시키고, 움직임 을 컨트롤하며, 좌우 균형을 맞추는 과 정을 통해 몸의 기본 패턴을 다시 정리 한다. 이러한 변화는 러닝 동작에 그대 로 연결된다. 코어가 안정되면

스는 오히려 향상된다.

러닝을 더 잘하기 위한 운동이 아니라,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달리기 위한 필수 적인 준비 과정이다.

엄종렬

미주한국문화재단 고문

대도시는 물론 고급문화를 향유할 기

회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작은 도시의

학자나 예술가들은 <조선통신사>가 머

물렀던 숙소를 찾아 밤을 지새며 교류

를 활발히 전개했다. <조선통신사 > 와

의 접근이 제한 되었던 민중들도 수십년

만에 맞이하는 보기드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국의 문화를 자신의 삶속에 기

꺼이 받아 드렸다.

<조선총신사>를 통한 양국의 문화교

류는 문학과 학술을 비롯하여 예능, 생

활문화, 기술문화등에 이르기 까지 다

양하게 전개되었다. 문화의 교류는 주로

시문을 주고 받으며 서로의 정감을 나

누는 ‘시문창화’와 글로 써서 서로의 관

심사를 확인하는 ‘필담’을 통해 이루어

졌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수많은 ‘필담

창화집’으로 출판되어 전국에 널리 퍼졌

다. 학술의 교류는 주로 유학을 중심으

로 이루어 지되 초기에는 조선이 일본

을 가르치고 베푸는 입장에 있었다. 하

지만 사행이 지속되면서 사행원들은 자

신의 사행록에 일본의 다양한 학술을

소개, 평가하고 일본 학자들의 저술을

적극적으로 얻어 오기도 했다. 시문창화

와 필담외에

글씨와 그림, 음악, 연희등 예능을 통한

문화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 그림 과 글씨를 맡은 화원과 사자관은 공식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3)

적인 모임에 항상 가장먼져 초청되어 탁

월한 능력을 뽐냈고 일본역시 궁중화가

를 동원하여 조선 국왕에게 바치는 병

풍을 제작하거나 <조선통신사>의 행열

을 그림으로 남겼다. 사행원의 노고를

달래거나 일본인을 상대로 공연을 하였

고 일본측에서도 공식연회에서 고려악

이 포함된 아악을 연주하였다. 연희의

경우 조선의 ‘마상재인’이 일본인을 상

대로 마상재를 공연하였는데 일본도 공

식 연화에서 전통연주인 ‘가부키’와 전

총인형극인 ‘난교죠투리’등을 공연 하였

다. 또 의복 음식등 생활문화와 의학, 조

선등 기술문화에서도 교류가 활발히 이

루어 졌다. 일본은 <조선통신사>의 의

복을 그림으로 기록하거나 옷과 갓을

빌려 제도를 참고했다. 숙박지에서는 일

본인 요리사들이 일본의 전통요리와 함

께 조선식 요리접까지 배워 조선인이 즐 기는 음식을 대접했다. 그리고 양쪽의원

들은 필담을 통해 의학서적, 해부, 탕천

요법, 인삼등 다양한 화제로 서로의 관

심사를 주고 받았다. 오서카에 머물던

조선의 선장과 목수들은 일본과 조선

의 배를 서로 비교하며 새로운 모형배를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조선과 일본 양

국은 <조선통신사>를 통해 다양한 문

화교류를 활발히 펼침으로써 상대에 대 한 무지와 편견을 벗어나 이해의폭을 넓

혀갔다.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를 외교

문서, 접대기록, 사행록, 필담청화집, 그 림과 글씨등 다양한 방식으로 빠짐없이

기록했다.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선통산사 기록물>은 <조선통신사> 를 통해 이루어진 양국문화교류의 실상 을 증명하는 증거물인 셈이다. 2014년 3월 4일 양국의 두 민건단체는 이와같은 세계사적 가치를 지닌ㅍ<조 선통신사에 관한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공동으로 등재신청 하 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의 <조선통신사 >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한일학술위원회 는 제1차 한릴공동학술위원회의(2014 년 12월 20일)을 시작으로 <조선통신사 >와 관련된 모든 가록물을 대상으로 유 네스코 기준에 부합하는 기록을 가려나 갔다. 그 결과 2016년 3월 4일 까지 무 려 12차례

소장 하고 있는 ‘조선국서’와 ‘쇼로쿠원년

선통신사 진물목록’등이 이에 해당한다. ‘통신사 등록’은 1641년 부터 1811년까 지 통신사 행사에 관련된 공문서를 조 선의 예조에서 등사하여 유형별로 묶은 것이다. 일본의 파견요청, 조선국왕의 명 령과 조정의 논의, 파견후 <조선통신사 >의 보고내용, 일본의 국서, 예물목록등 당시 조선통신사 왕래의 시작에서 부터 마무리 까지 작성된 모든공뮨서를 거의 망라하고 있다. (다음호에 계속)

5/1/2026-5/7/2026

과거로 되돌아가려 애쓰지 마세요. 몸과 마음만 피곤해질 뿐이에요. 그

리고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안 좋다면 꼭

병원에 들러 검사를 받아봐야 해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

서는 안 돼요. 과한 지출로 인해 깜짝 놀랄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네요.

좋은 친구를 만나고 당신이 그리워하던 연인을 만나게 되니 이번 주는

아주 기쁘겠네요. 무엇보다 가슴 깊은 사랑을 느끼고 시작할 수 있으니

항상 주변을 살피는 것이 중요해요. 일정한 틀 속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도 좋지만 기분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요.

도움 되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한 주를 피곤하게 보낼 수 있으니 인생

을 되돌아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약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고 일찍 집에 들어가서 쉬세요. 문득 밀려오는 외로움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될 거예요.

전기나 기계 등의 분야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유익한 한 주가 될

수 있겠네요. 이번 주는 당신의 운이 매우 긍정적이며 일이 순조롭게 진

행되니 가지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겠네요. 절대 무리하지 말아야 해요.

크게 결정하거나 논의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세요.

적당한 선에서 일을 마무리해야 다툼이 없고 좋은 소식이 생기겠네요.

나쁘다고 생각했던 일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무

리한 욕심은 버리도록 하세요. 하고 있는 일 또는 사업에 대한 행운이 찾

아왔어요.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적극적인 의사 전달보다는 한발 물러나서 어떤 일이 되어 가는지 확인

하고 결정은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는 말과 행동으로 후회할 일이 생길까 걱정이니 어떤 일이든 신중하세요. 일과 관련된 만남에 있어 문

제가 생길 수 있어요. 계약이나 거래는 뒤로 미뤄지겠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어요. 명예가 높아지고 금

전 운까지 좋아져 경사가 났네요! 그동안 노력했던 결실을 이제야 맺게

되니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네요. 일과 관련된 운이 좋지 않네요.

투자나 매매 등에서 매우 불리하니 긴장해야 해요.

이번 주는 금전운이 좋아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횡재

운까지 겹쳐 있으니 돈으로 인해 웃을 일이 많은 한 주가 되겠네요. 들어

온 돈은 계획적으로 사용하세요. 인연의 꽃이 피어나고 있으니 만나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뜻밖의 인연을 만나게 될 거예요.

건강보다 소중한 게 뭐가 있을까요?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알고 있어야 미리 챙길 수 있어요. 나중에 아프고 후회하면 너무 늦으니 지금

부터라도 건강 관리하세요. 삶이란 참 덧없음을 느끼는 한 주게 되겠군 요. 세상을 넓고 깊게 보도록 노력해주세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상대방만 믿고 섣불리 투

자를 하거나 일을 계획하면 안 돼요.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결정해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너무나도 바쁜 한 주를 보내게 되겠

군요. 주말에는 외출을 하거나 여행을 떠나기에 아주 좋아요.

그동안 성실하게 일을 진행해 왔던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 요. 어떤 일이든 술술 잘 풀려 걱정이 없겠네요. 이번 주는 운이 정말 좋

으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 정말 바쁘게 일하고 움직여보아도 준

비하고 있는 일은 이번 주 안에 끝내기 힘들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는 한발 물러서 지켜보는 자세를 가져야 별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무리하게 일을 벌이지 마세요! 무언가를 얻으려는 마음으로 사

람을 만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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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hila Times Vol 1376 May 1st 2026 by Korean Phila Times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