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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 2016 겨울호

Page 1

Contents 02

성서 사업 보고

04

커버스토리

08

14

믿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성경 보급 현장에 다녀오다!

허리케인으로 다시 실의에 빠진 아이티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18

·가장 아름다운 성탄 선물, 우간다에 첫 번역 루마사바어 성경을 보냅니다!

성경 보내기 기증 현황 여러분의 후원으로 52개국에 538,442부의 성경을 보냅니다!

·발행인 겸 편집인 : 권의현 ·발행처 :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69 ·회원문의 : 080-374-3061(수신자 부담), 02-2103-8861~3 ·편집문의 : 02-2103-8855 ·성경구입 및 전도지 문의 : 02-2103-8846~8 ·지로번호 : 7511327 ·발행일 : 2016년 12월 31일 ·인쇄인 : 김현수 ·인쇄처 : 삼립인쇄(주) ·편집 : 강수현

말씀을 만나다 듀공

후원 교회 ·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되는 이 일에 우리를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2

현장 이야기

20

세계성서공회 소식 주일학교에 아이들이 몰려오고 있어요!

22

2016년 재정보고

23

KBS 단신 ·본 공회 명예총무 김주병 목사 별세 ·제12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 http://www.bskorea.or.kr 인터넷으로 성경 본문과 성서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재단법인 대한성서공회의 설립 목적은 비영리적으로 기독교 성서를 번역, 출판, 반포하는 데 있습니다. 본 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의 회원국으로서 범세계적인 협조를 통하여 누구나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 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자기가 낼 수 있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본지는 도서잡지 윤리실천 강령을 준수합니다.(비매품)


Report

성서 사업 보고

"지난 2008년부터 9년 동안 본 공회는 100개 성서공회에 총 2,187,650부의 성서를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하였습니다." 권의현 사장

02

기증하는 규모로 시작하여, 금년에

따라서 최근에는 아프리카와 남미

는 52개 성서공회에 538,442부로 기

동유럽 등 성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

증 규모가 확대되었습니다. 지난 9년

고 있는 성서공회들의 성서 기증 요

동안 누계하여 보면, 본 공회는 100개

청이 본 공회로 쇄도하고 있습니다.

성서공회에 총 2,187,650부의 성서를

이러한 성서공회들의 성서 보급을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하였습니다.

지원하기 위하여 후원회원의 확대와

또한 금년에도 많은 성서공회들의

교회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성경 출판을 지원하기 위해서 총 28

2020년에는 연간 50억 원을 목표로

개의 성경 조판 서비스를 무상으로

모금 사업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

지원하였습니다. 킨야르완다어 성경

니다.

국내외의 여러 어려운 성서 보급 여

원하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서 출

(르완다), 스페인어 보급판 성경, 불

금년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르완다

건 속에서도 성서사업을 잘 감당하

판 지원 센터”로서, 세계성서공회연

어 보급판 성경, 스와힐리어 영어 대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부룬디 모잠비

여 보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

합회와 협력하여 성서 출판 분야의

조성경(스와힐리어권), 스와힐리어

크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등 18개,

니다. 특별히 지난해보다 많은 성서

이론과 실제 경험을 통합한 교육 프로

관주 성경(스와힐리어권), 케츄아 성

중남미의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를 제작하여 해외에 보급하였을 뿐만

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각 성서공회들

경(볼리비아), 루간다어 성경(우간

온두라스 칠레 쿠바 파라과이 등 17

아니라, 후원해주신 교회들과 후원회

이 성서 출판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

다), 루마사바어 성경(우간다), 포콤

개, 유럽 중동 지역의 그리스 러시아

원들의 도움으로, 세계성서공회연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치어 성경(과테말라) 등을 조판하였

루마니아 터키 폴란드 등 10개, 아시

회와 성서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고 세계 성서운동을 지원하기

습니다. 2009년 이후 조판 서비스가

아 태평양 지역의 라오스 방글라데

미자립성서공회들을 적극 지원할 수

위하여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본부에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건수는 총

시 파푸아뉴기니 등 7개국으로 성서

있었습니다.

지원하는 재정적 인적 지원과는 별도

101건입니다.

가 지원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서 지

본 공회는 금년 한 해 동안 116개

로, 성경 제작과 보급에 어려움을 겪

지난 2008년 미자립성서공회 성서

원 사업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라에 203개 언어로 지난해보다

고 있는 미자립성서공회들에 성경을

기증사업을 시작하던 당시의 모금 금

헌금을 보내주신 교회와 기관과 회

25,168부가 증가한 총 6,096,885부의

제작하여 무상으로 기증하는 사업을

액은 11억여 원이었으나, 금년에는

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

해외 성서를 보급하여, 1973년 해외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8년 이전에는

약 30억여 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

성서 보급을 시작한 이래 총 1억 6천

부분적으로 성서 기증 사업을 시행

전통적으로 서구 성서공회들이 모금

립니다.

4백여만 부를 제작하여 보급하였습

하여 오다가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

사업을 통해서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니다. 또 세계성서공회연합회(UBS)

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첫

의 성서사업에 크게 기여해 왔으나,

의 성서 출판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

해에는 18개 성서공회에 153,600부를

이들의 지원 규모가 상당히 축소됨에

성서한국

* 이 내용은 대한성서공회 제126회 정기이사회 에서 보고한 것을 정리 요약한 것입니다.

성서 사업 보고

03


Cover story

Haiti

커버스토리

위치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섬나라

크레올어(공용어), 불어(공용어)

언어

허리케인 매튜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의 남서부 도시 제레미 (출처 CNN)

허리케인으로 다시 실의에 빠진

아이티에 성경을 보내주세요!

인구

약

목숨은 건졌지만 한쪽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 다. 그 후 성서공회를 통해 성경을 받은 그녀는 매일 성경을 읽으며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 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맛보았다. 맥신은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그녀에게 주어진 이 삶 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잊지 않고 있다. 지진 후 본 공회를 비롯한 자매성서공회들 의 도움으로 두 해 동안 10만 부의 성경이 아 이티의 교회와 난민캠프에 배포되었다. 특히 아이티성서공회는 본토어인 크레올어 성경을 반포하였는데, 이 성경이 교회와 기독교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 며 성경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 다. 아이티성서공회 마그다 빅터 총무는 지진 이후 아이티에서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지속 적으로 증가해 거의 매일 교회가 새로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1,000만 명 (2016년 7월 기준)

지진 그리고 허리케인, 재해가 끊이지 않는 나라 아이티 지난 10월, 초강력 허리케인 ‘매튜’가 아이티를 강타했다. 최근 10년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다. 2010년 일어났던 대지진이 아직 온전히 복구되 지도 않은 상황에서 아이티는 또 다시 충격과 절망에 빠졌다. 현재까지의 보도에 따르 면 20만 여 가구의 약 140만 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허리케인으로 인해 546명이 사망하고 75명이 실종되었을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이후 무너진 건물 잔해와 오염된 식수로 인해 5,840여 명이 콜레라에 감염되는 등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종교 카톨릭

55%

있다.

2010년 대지진,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만난 아이티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2010년 대지진은 아이티에 깊은 상처를 남 겼다. 두 아이의 엄마 ‘맥신’도 그 현장에 있었다. 지진이 일어나자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 건물이 그녀 위로 무너져 내려 건물 잔해에 깔렸다. 다행히 친구의 도움으로 04

성서한국

개신교

29% 부두교

2% 기타 무교

10%

4% 지진 이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는 맥신과 두 아들 커버스토리

05


Cover story

커버스토리

크레올어 성경을 전하며 더욱 부흥하는 아이티 교회

크레올어 성경을 나눠주고 있는 정병화 목사(사랑의교회)

많은 아이티 사람들이 교회를 찾 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길 간절히 원하지만 정작 성경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티에서 성경 한 권을 구하기란 매우 어려 운 일이다. 성경 한 권의 가격이 이 틀 치의 품삯과 맞먹는다. 그것도 일을 구할 행운이 있는 사람들에게 만 해당한다. 국민의 약 70%가 취 업을 하지 못한 상태로 그 중 약 4 백만 명은 극빈자에 속해있다.

아이티성서공회는 가장 어려운 지역 교회에 효과적으로 크레올어 성경을 반포할 방법을 찾고 있다.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했지만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만 부의 성경을 1년 동안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성경을 받아도 글을 몰라 읽을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아이티성서공회는 크레올어 성 경 배포와 함께 문자교실을 운영하여 글을 가르치고 있다.

성경적인 삶의 모델을 제시하는 대학 성경 프로그램 2010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에 하나가 학교, 특히 대학이다. 지진이 있 기 전에 인구의 70%가 29세 이하의 젊은이 들이었다.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당시 학 교에 있던 많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었다. 살아남은 학생들은 그로 인한 신체적·정 신적 후유증이 심각하다. 아이티성서공회 는 매년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교 등을 선 정해 성경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 는 삶의 어려움을 헤쳐나간 다양한 성경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직면한 트라우마 를 말씀으로 비춰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티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06

성서한국

말씀이 주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 하고 성경적인 삶으로 초청하고 있다.

성경을 받고자 모인 아이티 난민캠프 사람들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줄 하나님의 말씀 대지진에 이은 허리케인으로 인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아이티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소망을 찾을 수 있다. 빅터 총무는 10월 24일 본 공회에 편지를 보내어 이를 위 한 지원과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아이티성서공회는 하나님의 말씀 중에 어려움을 당 하거나 실의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라는 크레 올어, 불어 단편성서, 그리고 약 2천여 부의 신약성서를 지역 교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생존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가장 어려운 시기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망과 사랑, 위로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가난과 혼란 가운데 또 다시 어려움에 빠진 아이티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이들에게 참 위로를 전하는 것이다.

★ 후원문의 ★ 아이티에 보내는 컨테이너

한 대에는 10,000부의 성경이 들어갑니다. 매월 10만 원이면 20명, 1만 원이면 2명의 아이티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아이티에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 11살 때 대지진으로 아버지를 잃은 클로비아는 성경이 가장 큰 힘과 위로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 080­­­- 374­­­­­­- 3061(수신자 부담), 02­­­­­­- 2103­­­- 8861~3

커버스토리

07


Support

후원 교회

하나님의 말씀이 번역되는 이 일에 우리를 사용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창조교회 2016년 9월 4일 오후 2시, 분당 창조교회에서 미얀마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 프로젝트 후원을 감사하는 선교예배를 드렸다.

창조교회 선교위원회와 조친 부족 사람들

선교예배를 드리기 전, 직접 전통의상 을 입은 조친 부족 사람들은 본 공회가 지 금까지 제작 기증한 첫 번역 성경이 전시 된 부스에서 창조교회 성도들과 함께 사진 을 찍으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조 교회 성도들은 130여 년 전 해외성서공회 와 해외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한글 성 경을 받았던 은혜와 사랑을 이제는 미얀 마 조친 부족 사람들에게 더 풍성한 마음 과 기도로 전달할 수 있음에 감사하였다. 찬양이 끝난 후, 홍 목사는 “미얀마의 조 친어 구약성서 번역이 잘 진행되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 하나님 나라의 영광이 드 러나기를 소원합니다. 대한성서공회를 통하여 각 나라 각 족속의 언어로 하나님 의 말씀이 번역되는 이 일에 우리 민족이 감당할 수 있게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 사드립니다.”라며 기도를 드렸다. 본 공회 권의현 사장은 “전 세계 약 7,000여 개의 언어 중 성경전서가 번역된 언어는 600여 개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2030년 중반까지 남은 6,000여 개의 언어 들이 단편성서라도 번역될 수 있도록 노 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성도님들 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라 며 인사말을 전하였다. 2009년 1월에 시작된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은 2018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2019 년 초에 조친 부족 거주지인 께레묘에서 봉헌식을 갖게 될 것이다. 모국어로 읽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조친 부족 그리스 도인들이 생명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기 를 소망한다.

창조교회 성도들과 조친 부족 사람들이 함께 조친 성경 번역 감사 찬송을 부르고 있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지난 9월 4일 오후, 창조교회(예장(통 합), 담임 홍기영 목사)에서 미얀마 소수 부족인 조친 부족의 언어로 찬송이 울려 퍼졌다.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익숙한 멜 로디가 흘러나오자 창조교회 성도들은 작 은 목소리로 따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선 교예배에 참석한 조친 부족 사람들은 구 08

성서한국

약성서 번역이 이루어지게 된 것을 기뻐 하며 찬양으로 창조교회에 감사의 마음 을 전하였다. 창조교회는 지난해, 쿠바에 스페인어 성 경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는 미얀마 조 친 부족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 프로젝트를 후원하기로 본 공회와 약정하였다. 신약성서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조친 부족 사람들은 2007년 신약성서를 봉헌한 후 오랫동안 구약성서를 기다리고 있다.

조친어 구약성서 번역 프로젝트 후원 협약식 - 홍기영 목사(좌)와 권의현 사장(우) 후원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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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rt

후원 교회

가장 아름다운 성탄 선물,

우간다에 첫 번역 루마사바어 성경을 보냅니다!

이번에 기증 받는 우간다는..

- 대한성서공회 후원회원, 이재성 장로, 남양주충신교회

루마사바어는 우간다 동쪽 지역에 거주하는 바마사바(바기수) 부족이 사용하는

지난 10월 25일, 본 공회 반포센터(경기 도 용인시 소재)에서 대한성서공회 후원회 원과 이재성 장로(진주동부교회) 그리고 남양주충신교회(안성덕 목사)의 후원으로 우간다를 위한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경 5,100부를 기증하는 예식을 가졌다. 2010년부터 해외 성서사업을 후원해 온 이재성 장로는 자신의 언어로 성경이 번 역되지 않은 곳의 사람들을 위해 사용해달 라며 본 공회에 헌금을 보내왔다. 남양주 충신교회는 설립 6주년을 맞이하여 9월 한 달 동안 전 교인이 귀한 헌금을 모아 첫 번 역 프로젝트 사역에 동참하였다. 아울러 본 공회의 후원회원(3만여 명)들의 정성이 더 하여져서, 성경 기증이 이루어졌다. 남양주충신교회 안성덕 목사는 “한국교 회가 성장하였을 때는 복음을 붙잡고 말씀 대로 지켜 행하였을 때였습니다.”라며 말씀

언어이다. 바마사바 부족 인구 중 80%의 사람들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말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기가 어렵다. 그 원인으로 가장 주요하게 꼽히는 것이 바로 이들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모국어로 번역된 성경이 없기 때문 이다. 대부분의 성경이 공식 언어인 루간다어와 영어로 되어 있어 하나님의 말씀 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바마사바 부족을 위해 우간다성서공회는 그동안 루마사 바어 성경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성 첫 번역 루마사바어 성경

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우리 교회가 창 립 6주년 기념으로 바마사바 부족의 첫 번 역 성경을 보내는 일에 참여케 하신 하나님 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하였다. 첫 번역이 끝나고 본 공회가 무상으로 조판하여 제작된 루마사바어 첫 번역 성 경 5,100부는 11월 말 우간다에 도착하여, 12월 중에 바마사바 부족 교회에서 봉헌 식을 갖고 부족 사람들에게 성탄선물로 보급될 예정이다.

성경을 컨테이너에 실어 보내기 전, 바마사바 부족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충신교회 성도들 10

성서한국

경을 조판하고 출판할 수가 없었는데,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으로 성경이 제작 되어 올 성탄절에 바마사바 부족에게 생애 첫 번역 성경을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다. 바마사바 부족 출신인 우간다성서공회 총무는 “바마사바 부족 사람들은 오랫동 안 자신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기다려 왔습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성탄절에 성경 을 읽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방과 후 학교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우간다 학생들 후원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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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ort

2016 성경 보내기 기증 현황

52

여러분의 후원으로 개국에 538,442부의 성경을 보냈습니다! 유럽 중동 지역

캄보디아

멕시코

10개국

72,858 부 발송

아시아 태평양 지역

라오스

쿠바

7개국

55,276 부 발송

러시아

스와질란드

중남미 지역

17개국

198,863 부

아프리카 지역

18개국

211,445 부

터키

발송

마다가스카르

발송

유럽 중동 지역 그리스 러시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이란인 디아스포라

12

성서한국

10개국

크로아티아 터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아프리카 지역 가나 가봉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리셔스

18개국

모잠비크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스와질란드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메룬 케냐 콩고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토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남태평양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7개국

캄보디아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중남미 지역 니카라과 멕시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서인도제도 수리남

17개국

아르헨티나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칠레 코스타리카 쿠바 파나마 파라과이

성경 보내기 기증 현황

13


Support

현장 이야기 캄파 전도사의 말대로 라오스의 기독 교인들은 비기독교인들에 의해 생계를 위협받기도 하고, 심지어 신앙포기각서 를 쓰라는 협박까지 받고 있다. 그러나 라오스 교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신 앙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처럼 라 오스에서 믿음을 지키기란 쉬운 일이 아 니다.

믿음의 성장통을 겪고 있는 라오스와 캄보디아 성경 보급 현장에 다녀오다! 본 공회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각각 2001 년, 199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성경을 보

라오스어 성경을 들고있는 라오스 청년들

급하고 있다.

“기독교인 약 20만 명 중 성경을 갖고 있는 사람은 3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필요합니다!”

지난 10월, 모금사역을 함께하고 있는 문서

라오스 파트너십의 생다오 목사는 핍

선교 자원봉사자 9명의 장로와 함께 라오스

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

와 캄보디아 성경 보급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하는 라오스 사람들을 위해 성경이 필

성경을 간절히 원하는 이들을 직접 만났다.

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라오스 정부 에서는 공식적으로 성경을 출판하는 것 을 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라오스성서

핍박 가운데 더욱 성장하는

라오스 라오스에서 기독교는 1872년 시작되 었다. 그러나 1975년에 공산주의 체재로 변하면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 었다.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고, 교계 지도자들과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신앙 의 자유를 찾아 라오스를 떠났다. 약 15 년 후, 정부는 공식적으로 기독교를 인 정하였고, 기독교 총회인 ‘라오스복음 총회’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헌법 30조 에 ‘개인은 자유롭게 신앙을 가질 수 있 지만, 남에게 종교를 강요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아 외국 선교사들의 선교활동 은 금지하고 있다. 오직 현지인 목사와 전도사들에 의한 전도활동만 허용한다. 14

성서한국

또한 현재 라오스에는 공식 신학교가 많 지 않아 라오스 복음주의 총회에 속한 목사 56명, 전도사가 68명으로 지도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시골의 교회 대 부분은 담임 목사 없이 전도사와 교역자 가 목회를 하고 있다. 수도 비엔티안 지역에서 약 2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후와이캄(Huay Kham) 교회 역시 전도사가 사역을 하고 있었다. 캄파 전도사는 “몇 년 전, 군인 과 경찰이 총을 가지고 예배시간에 들어 와 교인들을 위협했습니다. 작년에는 교 회 예배당의 십자가를 끌어내리려고 하 였고, 올해에는 예배 때 사용하는 기타 를 부수는 일도 있었습니다.”라고 말하 며 현지 사역의 어려움을 전하였다.

Laos

공회’라는 명칭 역시 허가하지 않고 있 다. 이로 인해 라오스 내에서는 일반 출 판사(Lao Book Shop)로, 세계성서공회 성경을 받고 그 자리에서 읽고 있는 라오스 사람들

연합회 내에서는 라오스 파트너십(Laos Partnership)이라는 이름으로 성경 보급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본 공회는 2012년 라오스 그리스도인 들을 위해 라오스어 성경번역을 진행하 여, 신구약 개정판을 제작하였다. 이 성 경은 라오스 기독교인들에게 ‘원어에 가 장 근접한 번역으로, 품질이 좋은 성경’ 으로 인식되어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 되고 있다. 라오스 복음주의 총회의 캄 폰 총회장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대한

라오스 파트너십의 생다오 목사와(맨 왼쪽)와 후와이캄(Huay Kham) 교회 교역자들

성서공회가 번역하고, 제작한 성경을 읽 었습니다. 지금 라오스에서 가장 많이

현장 이야기

15


Support

현장 이야기

사용하는 성경이 대한성서공회에서 제

에 껴안으며 “홉짜이(라오스어 ‘감사합

문자교실은 하나님을 전할 수 있는

작한 성경입니다. 라오스의 복음 사역

니다.ʼ)”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라

가장 좋은 전도 장소이다. 글을 배우고,

을 위해 성경을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

오스 기독교인들은 핍박 속에서 하나님

성경을 읽게 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

다.”라고 전했다.

의 말씀을 의지해 더욱 강건한 믿음으로

랑을 깨닫고 직접 전도에 나선다. 우리

성장하고 있었다.

가 방문한 다른 지역의 문자교실에도

라오스 교인들은 성경을 받자마자 품

글을 배우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 그 리고 부모님 손을 잡고 참여한 어린이

아픔의 시간을 견뎌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캄보디아

캄보디아 문자교실에 참여한 사람들

교실 여교사는 “이 교회를 처음 열었을 때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 습니다. 2년 후에 캄보디아성서공회에서 문자교실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프로 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글자를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문자교실을 통해서 학교 에 갈 수 없는 아이들이 글을 읽게 되고, 동시에 성경을 읽게 되었으며, 어려운 상 황 속에서도 신앙을 갖고 용기를 갖게 되 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경을 받자마자 아이들과 어른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손으 로 짚어가며 그 자리에서 성경을 소리 내 어 읽었다.

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문자 교실이 글을 깨우치는 동시에 온 가족 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한편 캄보디아는 최근 문호가 열리면 서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현지의 선교사들은 그 이면엔 부작용도 있다고 말했다. 우 리 일행이 만난 한 선교사는 “캄보디아 에 처음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에는, 대 부분 구호 사역에 힘썼습니다. 지금도 어려운 지역이 많긴 하지만, 많은 사람 들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니 점점 하나님 말씀과 멀어지는 경우가 많습 니다. 지금은 우리가 성경을 가지고 말 씀을 바르게 전해야 할 때입니다.”라며

성경을 읽고 있는 캄보디아 문자교실 학생들

성경 보급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수년간의 전쟁과 대학살의 상처를 안고 있는 나라이다. 수도 프놈펜 곳곳에서는 아직도 ‘크메르루즈’에 의한 대 학살, 기아 그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받았던 캄보디아 사람들의 아픔이 남아있다. 최근 캄보디아는 도시를 중심으로 급격 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반면, 지방 은 극심한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 특히 지 16

성서한국

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기초 교육을 받 기 어려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사람들 이 매우 적다. 이에 캄보디아성서공회는 성경을 활용한 문자교실을 열어 마을 주 민들이 함께 모여 글을 배움과 동시에 성 경을 전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시골지역에서 문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교회를 방문하였다. 문자

Cambodia

지금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성장통을 겪고 있다. 핍박 가운데서 믿음을 지키 고자 힘쓰는 라오스와 급격한 성장 속 에서도 말씀대로 삶을 살고자 노력하 는 캄보디아 교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경이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 문자교실을 통해 글을 배우고 성경을 읽게 된 캄보디아 어린이들

을 통해 바르게 설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 현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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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말씀을 만나다

듀공 (Dugong)

▶ 모양

▶ 관련구절

지 않아서, 질 좋은 가죽을 만들 수 있다. 이 가죽에는 보통 털을 남겨 둔다.

사람들이 먼 바다를 다니며 사는 민족이

듀공은 3미터나 되는 큰 바다 동물로

출 25:5; 26:14; 35:7, 23; 36:19; 39:34;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막의 덮개를

서 보통 12-15마리 정도가 함께 무리를

듀공과 유사한 동물은 서아프리카의

1)

민 4:6, 8, 10, 11, 12, 14, 25; 겔 16:10(14)

만들려고 바다에서 사는 참돌고래를 잡았

지어 살아간다. 이 동물은 느리게 움직

세네갈바다소(학명: 서아프리카매너

▶ 이름에 대한 논의

다는 주장은 다소 무리가 있다.

이고 강 입구에 있는 얕은 물에서 수중

티, Trichechus senegalensis), 카리브 해

성경에서 이 동물은 그 껍질로 만든 가

바다 근처에서 살고 있는 일부 베두인

해초를 먹으며 살아간다. 이들은 때때

섬과 플로리다 해안의 석호에 서식하

죽 사용과 관련해서만 언급되고 있다. 듀

부족들이 수 세기 동안 소위 ‘듀공’이라는

로 강으로 접어들어 가까운 거리를 올

는 카리브해바다소(학명: 서인도제도

공 가죽의 품질은 상당히 좋다. 제임스왕

이 동물의 가죽으로 샌들과 다른 물건들

라가기도 한다. 이들은 몇 분에 한 번씩

매너티, Trichechus manatuss), 아마존

역(KJV)은 ‘오소리’로 개정표준역(RSV)은

을 제작해 왔기 때문에 현대의 많은 학자

물 위에 떠올라 숨을 쉬어야 한다. 때로

과 오리노코 강에서 발견되는 아메리카

‘염소’로 이 동물을 번역하고 있는데, 이 번

들은 성경의 ‘타하쉬’(tachash)를 ‘듀공’으

는 물 밖으로 나와서 바위나 모래사장

바다소(학명: 아마존매너티, Trichecus

역들은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새영어성경

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새국제역(NIV)과

에 누워 있기도 한다.

inunguis) 등 세 종류이다.

(NEB)이 이 동물을 ‘돌고래’로 번역한 것

새영어성경(NEB, 난외주)은 이 동물을 ‘바

듀공의 다리는 지느러미에 가깝고 꼬

이 가장 그럴듯한데, 히브리어와 가장 유

다소’라고 번역하고 있다. 이 동물은 천천

리는 큰 물고기의 꼬리지느러미처럼 생

사한 아랍어 단어가 ‘돌고래’나 ‘참돌고래’

히 이동하면서 물속에서 자라는 해초를

겼지만, 부드러운 털이 있는 포유동물

듀공과 바다소(매너티)가 서식하는

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먹고 살기 때문에 그물에 쉽게 잡힌다.

이다. 이들은 알을 낳는 것이 아니라 새

지역에서는, 바로 위에서 언급하고 있

끼를 낳아 젖을 먹여 기른다. 오늘날에

는 세 이름 가운데 하나를 쓰는 것이 가

도 아카바 만과 홍해에서는 큰 무리를

장 좋다. 반면 이런 동물들이 살지 않는

지어 사는 듀공이 발견된다. 동아프리

곳에서는 ‘바다표범(또는 물개)’이라는

카, 남아시아, 마다가스카르, 말레이시

말을 사용할 수 있다. 바다표범(또는 물

아, 인도네시아, 파푸아뉴기니, 호주, 솔

개)을 알지 못하는 지역에서는 이 동물

로몬 제도 등의 열대 해안에서도 발견

의 이름을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품질

된다. 대만에서도 이 동물이 발견되었

좋은 부드러운 가죽’을 가리키는 일반

다고 보고된 적이 있다.

적인 표현을 쓰는 편이 더 낫다. 어떤 경

듀공은 멀게는 바다표범(또는 물개)과 관련이 있다. 피부색은 엷은 회색을 띠 고 있고, 수컷은 위턱에 작은 어금니가 있다. 듀공은 공격적이지 않고 경계심이 듀공

없는 동물이기에 쉽게 잡힌다. 듀공 가죽

▶ 번역

우이든 동물 자체보다는 이 동물의 가 죽에 더 관심이 있다.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Living Things in the Bible, by Edward R. Hope (UBS, 2005) 중에서 (번역: 채은하)

은 약간 두껍고 부드럽다. 또 쉽게 해지

1) (역자주) 우리말 성경(개역개정)은 듀공으로 알려진 동물 “tachash(타하쉬)”를 “해달”로 번역하고 있다. 유일하게 에스겔 16장 10절에서만 타하쉬를 “물돼지”(혹은 “물개”[새번역]나 “고래”[공동개정])로 번역하고 있다. 듀공(dugong)에 대하여 국어사전 은 듀공, 바다소, 인어, 해우와 같이 다양하게 번역하고 있으므로, 달리 번역하기보다는 여기서는 ‘듀공’으로 음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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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

말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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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er

세계성서공회 소식

주일학교에 아이들이 몰려오고 있어요! - 말라위성서공회 말라위성서공회는 2013년부터 성경 및 성경공부 교재를 구입할 수 없는 어려운 교 회들을 대상으로 ‘어린 아이들, 하나님과 만나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 주일학교에 어린이 성경을 보급하면서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 고,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성경 말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마태복음 19:14)

주일학교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2시간을 걸어오다 올해 10살인 안젤라는 디란데라는 빈 민가 지역 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안젤라는 성서공회에서 받은 어린이 성경을 읽은 후로, 자신과 동생들의 삶 이 변화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저는 집 에서 동생들에게 성경을 읽어 줍니다. 제 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하고, 성경에 나오는 이 야기들을 재미있어 합니다.” 시골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주일학 교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2시간 이상을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랜 시 간 걸어와도 아이들의 얼굴엔 기쁨이 넘칩니다. 성경이 어린이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쳐 수많은 아이들이 교회 로 몰려오는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말라위는 경제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 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조차 가난 으로 인해 무기력하고 망연자실한 상 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대부 분의 부모님들은 성경을 사줄 경제적 인 여유가 없습니다. 본 공회는 올해 치체와어 성경 등을 포함해 총 7,400부의 성서를 무상으로 기증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성경 없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 어린이들 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바로 하 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가 장 행복하다는 말라위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할 수 있도록 성 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말라위 미치루 지역 주일학교 어린이들

성경을 소중히 여기는 말라위 아이들 “선생님, 성경을 더 받을 수 있을까요?” 칠로모니 지역의 잠베지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인 미진가 목사님은 어린이 성경을 반포하는 말라위성서공회 직원에게 다가가 더 많은 성경을 요청합니다. “이 곳 어린 이들은 성경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멀리 있는 아 이들까지 몰려와 주일학교가 매주 꽉 차고 있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가 ‘어린 아이들, 하나님과 만나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후 위 와 같은 요청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5개 교회의 주일학교에 어린이 성경 을 반포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이 사역 을 계속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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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

어린이 성경을 들고 주일학교에 참석한 어린이

세계성서공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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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News

2016년 재정보고

한 해 동안 후원과 기도로 동참해주신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KBS 단신

본 공회 명예총무 김주병 목사 별세

2016년 전국의 6,761개의 교회와 28,372명의 후원회원들의 참여로 약 29억 9천 7백만 원의 헌금이 답지하였습니다. 총 헌금은 지난해보다 5억 1천여 만원 이 증가하였습니다. 성서 사업지원을 위한 부족한 부분은 본 공회 수익사업에서 382,521,985원을 보조하였습니다.

모금 지출

모금 수입

헌금 헌금

故김주병 명예총무

원

본 공회 명예총무 김주병 목사가 지난 9월 13일, 오전 10시 20분(미국 시간) 미국 로스 엔젤레스에서 향년 96세로 별세하였다. 김 명예총무는 1966년부터 1986년까지 20여 년 동안 본 공회 총무로 재직하였다. 총무로 재직하던 당시에 본 공회의 재정적 자립을 위해서 노력하였으며, 1979년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로부터 재정 자립을 선언하였다. 재임 당시에 신약전서 새번역 (1967년)의 번역 출간, 공동번역 성서(1977년)의 번역 출간으로 한국 교회를 위한 성

수익사업에서 보조

서의 번역과 보급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1973년부터 세계 성서공회들의 성서들을 제 작하여 보급하면서, 성서 제작의 보급을 통해서 세계 성서공회 운동에도 크게 기여 하였다. 김 명예총무는 연세대학교 신학대학과 미국 드루신학교를 졸업하였으며, 감리회 총리원 교육국 총무, 한국기독교교육협회 총무, WCC 기독교교육 아시아 지구 총무

수입계 3,379,640,122원 22

성서한국

지출계 3,379,640,122원

를 역임하였다. KBS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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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KBS 단신

제12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본 공회 제126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성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서

11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에 서초

공회들의 성서 보급을 지원하기 위하

성서회관에서 개최되었다. 1부 기도회

여 후원회원의 확대와 교회 및 기관들

에서는 우종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과의 협력을 통하여, 2020년에는 연간

진남제일교회)가 “형통할 때 기뻐하고

50억 원을 목표로 모금 사업에 더욱 힘

곤고할 때 생각하라”라는 제목으로 설

쓸 것을 약속하였다.

교를 하였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신 이사 중 교단

교단대표로 장만희 서기장관이 박종덕

대표로 신상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이사 후임으로 보선되었다. 이어 교단

[고신])가 소개되고, 이어서 권의현 사

대표로 권희연 주교(대한성공회), 김상

장의 사장 보고와 사업 보고가 있었다.

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이영

특히 이번 사장 보고에서는 해외 성서

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양

무료 기증사업을 위한 모금 실적이 지

병희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가

난해보다 5억 1천여 만 원이 증가한 30

선임되었으며, 찬성회원 대표로 김순권

억여 원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목사, 김동권 목사, 문희수 목사, 이선균

거두었음을 발표하였다.

목사, 김광년 장로가 선임되었다. 이어

또한 최근 아프리카와 남미 동유럽 등

제126회 본 공회 정기이사회에서 성서 사업 보고를 하는 권의현 사장

24

이어 안건으로는 구세군대한본영의

성서한국

감사에는 송영훈 장로가 선임되었다.

제126회 본 공회 정기이사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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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한국 2016 겨울호 by 대한성서공회 Korean Bible Society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