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마음
카자흐스탄성서공회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어렵게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성경을 전하고 있습니다.
도시부터 작은 시골 마을까지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 복음이 퍼져 가고 있습니다.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알리야(Aliya)는 친구의 초청으로 방문한 교회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은 뒤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을 만났고, 말씀의 빛은 알리야와 그녀의 가족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이슬람교에서 ‘신’의 존재를 찾아 헤맸지만, 제 마음은 늘 공허했습니다. 그 공허함은 성경을 통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고, 부모님의 이혼, 오빠의 마약 중독과 같은 상처로 얼룩진 우리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성경을 갈기갈기 찢으셨던 어머니도 극적인 경험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제게 주신 말씀대로 약속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Cover Story | 가나
복음 전파의 최전선, 가나에 전해지는 말씀
사하라 사막 남쪽으로 펼쳐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기
독교가 성장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
을 가로지르는 사헬 지대**에서는 이슬람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며 복음이 전해지는 현
장마다 보이지 않는 영적 긴장과 도전이 이어
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독교
신앙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면
서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사헬 지대를 잇
는 지리적 위치에 있어 복음 전파의 교두보 역
할을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가나입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보다 남쪽에 있는 아프리카 지역 전체
**사헬 지대
사하라 사막 바로 아래쪽을 따라 동서로 길게 이어진
반건조 지역
복음 전파의 최전선에서 맺힌 열매
가나의 북부 지역 타말레(Tamale)의 한 성
경 공부 모임에 찾아온 이브라힘은 평생 무슬
림으로 살아왔습니다. 주변 기독교인들이 함
께 모여 성경을 읽는 모습을 보며 마음 속에
궁금증이 생겼고, 용기를 내어 모임에 참여하
게 되었습니다.
▲ 아프리카 사헬 지대 경계에 위치한 가나
“저는 무슬림이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서 길이자 생명이라는 말
씀을 들었을 때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저
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브라힘(Ibrahim)
한 권의 성경이 이브라힘의 삶에 전해졌을
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나성서공회는 가나 북부 지역 무슬림 공
동체를 대상으로 성경을 통해 글을 가르치
며 복음을 전하는 사헬 타지 프로젝트(Sahel TAZI Project)를 진행합니다. 가나는 기독
교 인구가 약 70%에 이르는 국가입니다. 하
지만 약 18%가 무슬림으로 가나 사회 안에
서 그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가 나 북부 지역의
에 이슬람이 오랜 역사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문화와 교육, 생활 방식에 깊이 자리 잡고 있
습니다. 북부 지역은 가나 전도위원회(Ghana Evangelism Committee, GEC)가 규정한
‘숨겨진 선교지’로 교회 출석률과 신앙 참여도 가 낮으며 복음 전파가 필요한 곳입니다.
성경이 전해지는 곳에 무슬림 이웃들이 예
수님께 나아오고, 북부 지역 곳곳에 작은 성경 공부 모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
임들은 숨겨진 선교지로 규정된 아프리카 가
나 북부 지역까지 복음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광야에 서서 말씀을 붙드는 다음 세대
북부 지역에서 복음의 전선을 지키는 일만
큼이나 내부의 영적 도전으로 삶의 방향을 잃
기 쉬운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 또한 매우 중
요합니다.
오늘날 가나의 다음 세대는 마치 광야와 같
은 환경 속에 서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사회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이 많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
서 세속주의와 물질 중심 가치관의 영향도 점
점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한 신
앙을 배우고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안내하
는 성숙한 신앙 공동체가 부족하기도 합니다.
가나성서공회는 젊은 사마리아인 프로젝트 (The Young Samaritan Project)를 통해 어
린이와 청소년들이 중독, 왜곡된 성 가치관, 낮은 자존감 등 다양한 삶의 문제 속에서도
오늘도 사헬 지대를 따라 이어지는 영적 도
전 속에 있는 가나에 성경을 보내는 사역은 가
나뿐 아니라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에 하나님
나라를 견고히 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아프
리카 지역 복음의 확장을 위해 이 사역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성경이 필요한 가나 현장 영상 보기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
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7)
10만 원을 헌금하시면 10명의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가나 사람들에게
보내는 컨테이너에 성경이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후원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 문의 ☎ 080-374-3061(수신자 부담) ▲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가나 학생들
Support | 2026 해외 성서 기증 계획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94개 나라에 성경을 보냅니다!
· 굵은글씨 - 성경이 발송된 나라 (2026.03.05. 기준) / 총 557,568부 기증
*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께서 후원하신 성경은 전 세계 미자립 성서공회들의
성경 기증 프로그램 및 성경 보급 사역 지원에 사용됩니다.
과테말라,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볼리비아, 수리남, 아르헨티나,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쿠바,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아프리카 41개
가나, 가봉,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남수단, 니제르, 라이베리아,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말리, 모리셔스, 모잠비크, 베냉, 보츠와나,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세이셸, 소말리아, 시에라리온, 앙골라, 에리트레아,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차드, 카메룬, 카보베르데, 케냐,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탄자니아, 토고
유럽·중동
남태평양, 대만, 라오스,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태국,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걸프, 그리스, 레바논, 리투아니아,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시리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알바니아, 에스토니아, 요르단, 우크라이나, 이란 디아스포라, 이스라엘(이스라엘, 아랍-이스라엘), 조지아, 크로아티아, 튀르키예, 팔레스타인, 포르투갈, 프랑스, 헝가리
Story | 성경을 받은 사람들
▲ 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 봉헌 예식에 참석한 이스라엘 청년들
2025년 11월 20일, 성서의 땅 이스라엘
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이스라엘 역사상 처음으로 완역
된 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이 봉헌되었습니
다. 성경이 기록된 그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
이 다시 또렷하게 선포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었습니다.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말씀
오늘날 이스라엘 사람들이 쓰는 현대 히브
리어는 성경에 기록된 성서 히브리어와 큰 차
이가 있습니다. 약 2,000년 이상의 역사 가운
데 언어가 변하면서, 많은 어휘와 문법이 오늘
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낯설어졌습니다.
글자를 읽을 수는 있어도, 내용을 깊이 이해 하기 위해서는 해설과 도움이 반드시 필요했
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성경 본문보다 랍
비들의 해석과 주석을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
다. 최근 이스라엘성서공회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현대 히브리어 성경이 출간된다
면 읽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90%에 이르렀고, 이 응답에는 정통 유대교인들도 포함되어 있 었습니다. 문맹률이 1%에 불과한 나라에서, 정작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현대어 성경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 2025년 봉헌된 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
긴장과 불안 속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위로
이스라엘은 오랜 세월 동안 주변국과의 갈등
과 내부의 긴장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속되는
불안정한 정세와 반복되는 위협 속에서 많은 이
들이 불안과 상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상은
이어지지만, 언제 다시 긴장이 고조될지 모른다
는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습
니다. 이러한 시기에 완성된 현대 히브리어 구약
성경은 지친 마음들에게 회복의 힘과 소망을 불
어넣고 있습니다.
“새로운 현대 히브리어 번역은 이스라엘 사
람들이 마음의 언어로 성경을 만나게 합니
다. 불안과 긴장이 계속되는 일상 가운데,
사람들은 참된 위로와 소망, 회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 빅터 칼리쉐르(Victor Kalisher)
(Victor Kalisher, 왼쪽)
이번에 제작된 성경은 성서 히브리어 본문과 현대 히브리어 번역을
하는 이들과 처음 성경을 접하는 이들 모두가 함
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뜻을 해석하여… 다 깨닫게 하니”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
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느 8:8)
느헤미야 시대, 백성들은 에스라와 레위 사람
들이 율법을 낭독하고 해석해 주어야만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히브리어 구
약성경은 오늘날 이스라엘에서 모든 사람이 직
접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부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이 땅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 현대
의 언어로 다시 밝히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듣기
만 하던 말씀을 이제 스스로 읽고, 이해하고, 삶
에 적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후원회원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이 성서의 땅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분명하게
전달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성경을 통해 이
스라엘의 많은 이들이 말씀을 스스로 읽고 깨달
아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오게 되고, 불안과 긴
장 속에서도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여러분의 정성을 모아 이스라엘에 현대 히브리어 구약성경 2,470부를 전하였습니다.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upport | 성경을 전하다
서발칸
경험한
2024년 3월, 동유럽 서발칸 지역 성서공회
총무들의 방한 소식을 듣고 크로아티아성서공
회 총무 다미르(Damir)와 세르비아성서공회 총
무 베라(Vera)를 만났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
에서도 성경 보급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며
창조교회 당회는 서발칸 지역 성경 후원을 결정
하였고, 교인들은 헌금에 동참했습니다. 한국
교회가 경험한 말씀의 부흥이 서발칸 지역에 일
어나기를 기도하며, 당회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
문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크로아티
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를 방문했 습니다. 창조교회는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쿠바,
미얀마, 볼리비아, 몽골에 직접 방문해 성경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바 있기에, 이 번에도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b) 공항에 도착
하는 순간부터 신선했습니다. 이곳에서 성경에
대한 열심을 보았습니다. 스플리트(Split)에서
는 기독교를 박해하던 로마 제국에서 기독교
가 인정받고 국교가 된 역사의 흔적을 보았습 니다. 기독교를 극심하게 박해한 디오클레티
아누스 황제의 무덤 위에 그가 처형한 순교자
도미니우스를 기념하는 교회가 세워졌고, 제
우스 신전은 세례 요한을 기념하는 세례당이
되었습니다. 이는 복음이 이방 문화를 넘어 확
장되어 온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증거입 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는 깊은 상처들 을 보았습니다. 사라예보(Sarajevo)에는 무슬 림과 기독교인이 함께 고통당한 학살의 흔적 이 있었습니다. 모스타르(Mostar)의 복음주
의 교회 목사님과의 만남은 감동적이었습니 다. 비록 복음주의 교회가 소수지만 이 지역 선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았 습니다.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성서공회 총무 베라
를 만났습니다. 베라를 통해 무슬림 출신 개종
자들을 만나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들었습니
다. 유럽으로 이동해 복음을 접하고 기독교인
이 된 이들은 무슬림 공동체 안에서 겪는 어려
움과 박해 속에서도 믿음으로 이를 견디며 살
아가고 있었습니다.
세르비아에서는 남부 도시 코소보(Kosovo)
가 무슬림 세력을 막아선 기독교의 요충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복잡한 역사적 갈등
속에서 베오그라드(Belgrade)는 40차례나 침
공을 당하였고, 20세기에는 폭격까지 경험한
아픈 곳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성경이 전해지는
일은 매우 중요했고, 성서공회의 사역이 값지
게 느껴졌습니다.
세르비아 여정의 특징은 초교파적인 연합
이었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에 매우 개방적이
었으며, 우리를 따뜻하게 환대해 주었습니다.
이는 성경이 만든 연결이었습니다. 레스코바츠 (Leskovac)의 한 목회자는 거리에서 성경 보
급을 도와주셨고, 그 교회는 성경 공부 모임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집시들이 중심이 된 로마니들(Roma)의 오
순절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함께 드린 예배와
찬양 시간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지역
교회가 유연하고 포용적인 태도로 신앙과 훈련
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이 지역 교인들의 50% 가까이가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신앙 문화의 차이가 있었지만, 그들의 순수하고 다정한 신앙이 성경 보급을 통해 함께 교류할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19세기 선교가 세계 교회에 벽을 허무는 경 험을 주었다면, 이번 여정은 진리의 말씀인 성 경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차이를 극복하여 사 랑 안에 함께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멕시코 촐(Ch'ol) 부족 다음 세대에게
2025년 3월, 군산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
그리고 후원회원 여러분의 후원으로 멕시코 촐
(Ch’ol)어 어린이 그림 성경 1만 부가 제작되어
현지로 전달되었습니다.
이어 같은 해 7월, 촐어 해설 성경 봉헌 예식
이 열렸던 멕시코 치아파스(Chiapas)주 팔렝케
(Palenque) 지역에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봉
헌 예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예식에는 촐 부
족 교회와 어린이들이 함께해, 책을 펼쳐 들고
그림을 따라 성경 이야기를 읽으며 환하게 웃
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경이 단순한 책을 넘어
아이들의 삶 속으로 스며드는 현장이었습니다.
앞서 2024년 4월, 같은 지역에서 열린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식은 촐 부족 공동체에 깊
은 감동과 영적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 감동의
기억은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어린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귀한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군산사랑의교회와 한국교회가 후원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발송 모습
“아이들이 이 책을 정말 기쁘게 받는 모습
을 보니 제 마음이 너무나도 벅차고 행복합
니다.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이 그림 성경이 아이들의 삶에
큰 축복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 우시아스 아르코스(Uzías Arcos)/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번역자 Story |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은 글을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과 짤막
한 성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
들이 가정에서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는 모국어
인 촐어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
야기를 전하는 첫 어린이용 성경 자료라는 점에
서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촐 부족 공동체
안에서 신앙의 다음 세대를 세워 가는 중요한 토
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교회 후원회원을 대표하여 현장에 참석했
던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많은 촐 부족
어린이들이 모여 예수님에 관한 책을 받고 기뻐
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아
이들이 엄마가 들려주는 언어로 하나님의 사랑
을 배우며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한국교회와 여
러 후원회원들께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하나
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을 목도하는 귀한 시
간이었습니다.”라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촐어 첫 해설 성경 봉헌 예
식에서 다음 세대를 대표하여 찬양을 불렀던 세
시아(Cesia)가 이번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후원
에 대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린이 그림 성경인 ‘하나님의 사랑’을 촐
어로 번역해 만들어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
을 때 정말 놀랍고 기뻤습니다. 오늘 저희에 게 이렇게 귀한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 사합니다.”
- 세시아 크루즈(Cesia Cruz)/ 촐 부족 다음 세대 대표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1만 부의 제작과 기증
은 성경 보내기 후원회원들과 한국교회의 헌신
적인 기도와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첫 해설
성경에 이어 어린이 그림 성경까지 이어진 이 사
랑의 나눔은 멕시코 중남부 소수 부족인 촐 부족
의 현재와 다음 세대 신앙공동체를 세워 가는 말
씀 사역의 연속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을 받고 기뻐하는 촐 부족 아이들
이번 봉헌 예식을 통해 전해진 촐어 어린이 그
림 성경이 촐 부족의 가정과 교회 안에서 아이
들의 손을 통해 읽히며 하나님의 사랑을 심는 씨
앗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안에서 자라나는
이 작은 씨앗들이 앞으로 촐 부족 공동체의 믿
음과 삶 속에서 풍성한 열매로 맺히기를 소망 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전해진
촐어 어린이 그림 성경 봉헌
예식 현장의 감동,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Bible | 『새한글성경』
『새한글성경』 과의 만남
신동빈(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재학생)
익숙한 길 위에서 만난 새로운 풍경
저의 책장 한편에는 여러 권의 『개역개정』
성경이 놓여 있습니다. 너덜너덜해진 모서리
와 손때 묻은 표지의 낡은 책도 있고, 본문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자료와
주석이 함께 담겨 있는 해설성경도 있습니다.
사실 성경은 모국어인 한글로 쓰여 있지만 읽
었을 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
럴 때마다 저는 ‘성경은 좀 어려워야 제맛’이
라는 근거 없고 논리적이지 않은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예를 들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
를 창조하시니라” 이 문장이 주는 묵직한 울림
이 좋았고, 조금은 낯설고 어려운 단어들이 세
상과 성경 사이의 거룩한 선을 그어 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새한글성경』으로 창세기
를 펼쳤을 때의 당혹감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처음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는
저에게 너무나 명료하고 일상적인 문장이었습
니다. 제게 익숙했던 “태초”라는 단어가 품고
있던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무게감이나, “천
지”라는 말이 자아내던 광활한 우주적 상상력
은 온데간데없었습니다. 이어지는 구절도 마
찬가지였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라
는 철학적 묘사는 “땅은 거칠고 비어 있었다”
라는 마치 과학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을 묘사 하는 듯한 건조한 문장으로 바뀌어 있었습니
다. 솔직히 처음에는 적잖은 거부감이 들었습 니다. 성경의 고유한 권위가 일상의 언어와 만
나 어딘가 경건함이 옅어진 듯한 아쉬움이 들
었습니다.
특히 레위기에서 “번제물”을 “다태우는제
물”로, “유월절”을 “넘는명절”로 풀어 쓴 대목
에 이르러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너무 직설적이어서 신학적 함의가 증발해 버린 것
같았고 신앙의 언어가 마치 어린아이의 눈높
이에 맞춘 동화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더 가깝고 따뜻해진 하나님의 숨결
하지만 그 낯선 문장들을 소리 내어 읽어 내
려가면서, 저는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마태복음 4:19
『개역개정』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새한글성경』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 하신다. “나를 뒤따라오세요. 그대들을
사람 건져 올리는 어부로 삼겠어요.”
『개역개정』 속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를
따라오라”라고 단호하게 명령하셨습니다. 저
는 그 목소리에 거스를 수 없는 왕의 위엄을 느
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엄 있는 목소리에 제자
들이 자신의 의지를 온전히 굴복시키는 것이라
배워 왔습니다. 그런데 『새한글성경』의 예수님
은 “나를 뒤따라오세요.”라고 전혀 다른 어조
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존중과 초대의 온기가
담긴 이 부드러운 ‘해요체’ 문장은 제 신앙의
관점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
들의 인격을 존중하며, 그들이 기꺼이 자유의
지로 동행하기를 청하고 계셨습니다. 권위적인
주님이 아니라, 눈을 맞추며 함께 걷자고 손 내
미시는 따뜻한 스승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목소리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에서 들려
온 음성은 매우 친밀한 고백이었습니다.
누가복음 3:22
『개역개정』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
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새한글성경』 성령님이 비둘기처럼 몸
의 형태로 예수님 위로 내려오셨다. 또
하늘에서 소리가 났다. “너야말로 사랑
하는 내 아들이야. 난 네가 좋아.”
『개역개정』에서는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라는 온 우주를 향
한 엄숙한 선포였습니다. 그러나 『새한글성
경』은 그 순간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너야말
로 사랑하는 내 아들이야. 난 네가 좋아.” 이 지
극히 친밀한 고백 앞에서 저는 잠시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은 더 이상 공적인 선언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자랑
스럽고 내밀한 속삭임이었습니다. 저 멀리 하
늘에 계신 초월자가 아니라, 바로 곁에서 어깨
를 감싸 안으시는 아버지의 따뜻한 체온이 느
껴지는 듯했습니다.
Bible | 『새한글성경』
명료함이 주는 통찰의 은혜
이사야 42:18
『개역개정』 너희 못 듣는 자들아 들으라
너희 맹인들아 밝히 보라
『새한글성경』 (하나님) “듣지 못하는 사
람들아, 들어라! 보지 못하는 사람들아,
눈을 부릅뜨고 잘 보아라!
이사야를 읽다 보면 어디까지가 예언자의
탄식이고 어디부터가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인
지 헷갈려 맥락을 놓치기 일쑤였습니다. 그러
나 『새한글성경』은 “(예언자)”, “(하나님)”과
같은 화자 표시를 통해 이 모든 혼란을 단번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이사야는 더 이상
난해한 독백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님과 예언
자가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생생한 드라마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맹인”, “다리 저는 사람”과 같은 과
거의 표현들이 “시각장애인” 또는 “보지 못하
는 사람”, “지체장애인”으로 바뀐 것을 보며, 시대의 언어와 감수성을 끌어안으려는 치열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대
의 흐름에 맞춘 단어 교체가 아니라, 사회적 약
자도 인격적으로 존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번역의 그릇에 담아내려는 따뜻하고 신학적인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안개가 걷힌 듯, 선명함이 주는 기쁨
이제 제 책상 위에는 『개역개정』과 『새한글
성경』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새한글성경』
을 통해 익숙함이라는 안개에 가려져 있던 말
씀의 새로운 얼굴을 마주합니다. 때로는 너무
직설적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현
대적이라 경건의 무게가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바로 그 낯섦 덕분에 더는 말씀을 기
계적이고 관성적으로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 단어, 한 문장을 곱씹으며 그 안에 담긴 깊
은 뜻을 묻고 서로 다른 번역이 만들어 내는 미
묘한 차이를 느끼고자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개역개정』이 제게 깊은 묵상과 경건한 기
도의 언어를 가르쳐 준 신앙의 뿌리라면, 『새
한글성경』은 그 뿌리에서 자라난 가지가 다음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힘껏 뻗어 나가는 새로
운 희망의 언어입니다. 옛길이 주는 묵직한 안
정감과 새길이 선사하는 선명한 설렘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된 지금, 저의 신앙 순례길은 이
전보다 한층 더 풍요로워졌습니다. 두 목소리
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저는 오늘
도 변함없는 진리의 깊이와 넓이를 새롭게 발
견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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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여수새중앙교회 성도들
성경을
여수새중앙교회 - 미얀마 <미얀마어 성경> 3,994부 기증
2025년 11월 18일, 여수새중앙교회(강정민
목사)의 후원으로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3,994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여수새중앙교회 강정민
목사는 “성경은 단지 한 권의 책이 아닙니다.
생명입니다. 선교사입니다. 성경을 보내는 것
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뿐만 아니
라 성경을 보내는 것은 그 땅에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말씀으로 돌아
오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전이
되는 그 기쁨의 시작점이 바로 성경을 통해 이
루어지는 것입니다.”라고 성경이 갖는 힘과 능
력을 강조했습니다.
미얀마성서공회 사무엘 아예 라 총무는 영
상 인사를 통해 “성경 말씀은 미얀마의 사람들
에게 소망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가
진정한 소망과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
은 성경 말씀 안에 있습니다.”라며 성경을 후원
해 준 여수새중앙교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미얀
마는 2021년 군부 정권의 재집권 이후 내전
과 반군과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며 국가 전체
가 심각한 혼란과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인구의 대부분이 불교를 믿는 가운데 기독교
인은 약 6%에 불과하며, 종교의 자유가 헌법
에 보장되어 있음에도 실제로는 감시와 제약, 박해 속에서 신앙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전해지는 <미얀마어 성경> 3,994
부는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삶의 목적을 잃어
버린 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복음
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 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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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성경 기증 예식에 참석한 충현교회 성도들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것입니다
충현교회 - 몽골 <몽골어 성경> 2,720부 기증
2025년 11월 21일,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의
후원으로 몽골에 <몽골어 성경> 2,720부를 보내
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충현교회는 2024년
4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아르메니아에 <아르
메니아어 성경> 1,520부를 기증한 이후 두 번째
로 해외 성경 보내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번
성경 후원은 충현교회 성경통독부가 주관한 특별
캠페인으로,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온 4번째 성
경 통독 행사를 마무리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전
교인이 성경 통독의 은혜를 몽골에 성경을 보내는
후원으로 나누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충현교회 성경통독부 지도
목사인 박성덕 목사는 “몽골에 전해지는 성경을
통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
에 유익하게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땅끝까지 이
성경 사역이 계속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몽골 성경 사역의 지속적인 확장
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람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삶과 가정, 그리고 지
역 사회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의 역사임을 믿으며, 귀한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라고 성경을 후원해 준 충현교회에 감사를 전했 습니다.
몽골은 오랜 기간 라마불교와 공산주의가 공존
하는 독특한 문화를 형성해 왔습니다. 광활한 국
토에 흩어져 사는 유목 생활 전통은 복음 전파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기독교인이 빠르게 증
가하고 있으나, 성경이 부족해 많은 성도들은 성
경 없이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몽골에 전해지는 <몽골어 성경> 2,720부는 성
경을 구하기 어려운 몽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
씀을 직접 접하게 하고, 말씀 기반의 교회와 목회
자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 나
아가 흩어져 사는 유목민들까지 복음을 전하는
씨앗이 되어, 몽골의 다음 세대를 향한 복음의 통
몽골성서공회 바야르 마그나이 총무는 영상 인 사를 통해 “후원해 주신 성경은 몽골의 많은 사
로를 열어 줄 것입니다.
말라위 다음 세대에 말씀의 등불을 밝힙니다
산본교회 - 말라위 <치체와어 성경> 1,000부 기증
2026년 1월 28일, 산본교회(김성태 목사)의
후원으로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1,00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산본교회는 매
년 연말 진행하는 나눔 사역의 일환인 ‘등불 사
역’을 통해 말라위에 성경을 보내기 위한 기금 모
금을 하여 온 성도의 마음을 모아 본 공회에 헌
금을 전달해 왔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산본교회 김성태 목사는
“말씀이 땅을 적시고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가 보내는 이 성경도 반드시 하나님
의 놀라운 뜻을 이루게 될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말라위의 가정이 회복될 것이고 교회가 세
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는 놀라운 복음의 역
사가 펼쳐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라고 말씀을 통
한 말라위의 영적 회복과 부흥을 소망했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 음팟소 벨로 총무는 영상 인
사를 통해 “말라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수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
대하고 사랑 가득한 나눔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습니다.”라고 성
경을 후원해 준 산본교회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말라위는 기독교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임
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개인이 성
경을 소유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
해 하나님의 말씀을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말씀을 예배 시간에만 제한적으로 접
하게 됩니다. 특히 다음 세대가 말씀을 바탕으 로 신앙을 세워 가는 데에는 구조적인 한계가 존 재합니다.
말라위에 전해지는 <치체와어 성경> 1,000부
는 말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언어로 된 말씀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회와 지
역 공동체 안에서 말씀 중심의 신앙이 이어지도
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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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와 짐바브웨 땅에 하나님의 역사가 임할 것입니다
동신교회 - 말라위 <치체와어 성경> 3,500부, 짐바브웨 <쇼나어 성경> 3,500부
2026년 2월 3일, 동신교회(김권수 목사)의 후
원으로 말라위에 <치체와어 성경> 3,500부, 짐
바브웨에 <쇼나어 성경> 3,500부를 보내는 기
증 예식을 가졌습니다. 동신교회는 오는 2026
년 2월 22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동신 70년,
감동과 행복의 길을 함께 걷다’를 주제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성
경이 필요한 지구촌 이웃들에게 성경 7,000부
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동신교회 김권수 목사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성경이 전달되면 그들이
소망 가운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역사가
성경 전달을 통해 말라위와 짐바브웨에 일어나기
를 소망합니다.”라고 말씀을 통한 소망의 변화가
두 나라에 임하기를 바랐습니다.
말라위성서공회 음팟소 벨로 총무는 영상 인
사를 통해 “여러분께서 성경을 후원하신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얻었습 니다.”라고 전했고, 짐바브웨성서공회 냐샤 마푸
바 총무는 “성경은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
고,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주며,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라고 기대를 전했 습니다.
말라위는 경제적 여건과 높은 문맹률로 인해 성경을 소유하거나 스스로 읽으며 신앙을 세워 가는 데에는 큰 제약이 따릅니다. 짐바브웨는 12 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는 다민족 국가로, 가장
널리 쓰이는 쇼나어를 사용하는 사람만 해도 약
1천만 명에 이르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자
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
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말라위에 전해지는 <치체와어 성경> 3,500부
와 짐바브웨에 전해지는 <쇼나어 성경> 3,500
부는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이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디서든 직접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다음 세대가 말씀 중심의 신
앙과 가치관을 회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발 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News | 대한성서공회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