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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22(토)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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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이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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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0일 (토) SAT.

하버드대학의 뼈아픈 과거 파헤친 한인여대생 화제 카라 장, 하버드대학 신문 <크림슨> 대표 겸 편집인에 선임돼

하버드대학에서 역사학과를 전공 중인 한인여대생이 미 교육계의 주 목을 받고 있다. 한인 여대생 카라 장(사진)씨는 지 난 6월 자신이 기자로 일하고 있는 교내 신문 ‘하버드 크림슨’을 통해 하버드대 박물관이 노예 19명과 원 주민 7000여 명의 유해를 보관해왔 다는 뉴스를 보도했다. 신문은 구 체적인 대외비 문건들을 입수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고, 하버드대가 과 거 노예제와 인종차별의 역사에 깊 숙하게 개입해 있을 가능성을 제기 했다. 세계 최고 지성의 산실로 불 리는 하버드대학의 ‘어두운 과거사’ 를 다룬 뉴스는 큰 화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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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의 성폭력 사건의 전모를 밝 힌 바 있다. 장씨는 크림슨 초년병 기자 시절 에는 1만5000여 교내 노동자를 전 담 마크했고, 대학원생 조교들의 집단 파업을 다룬 기사가 큰 호응 을 얻었다. 최근까지는 총장실을 비 롯해 학교본부를 전담 취재해왔다. 어린 시절 한국과 홍콩에서도 거 주했던 장씨는 “나 자신을 소개할 때 한국인의 혈통을 가진 미국인임 을 가장 앞세우지는 않지만, 그 같 은 정체성은 나에게 중요한 부분”이 라고 했다. 부전공으로 정치학을 배 우고 있는 그녀는 졸업 뒤 법조인이 돼 공공 부문에서 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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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기사를 특종 보도한 카 라 장은 최근 150년 전통의 ‘하버드 크림슨’지의 차기 대표 및 편집인에 선임됐다. 한인학생이 크림슨 회장 이 된 것은 2015년 재임했던 경제학 전공 남학생 스티븐 리 이후 두 번 째다. 하버드 크림슨은 현 운영진이 차 기 운영진 후보자들을 개별 면접한 뒤 투표로 선출한다. 뉴욕 출신으 로 2020년 가을 하버드에 입학한 장 씨는 대학생이 되기도 전부터 크림 슨의 열혈 애독자였다. 탐사 보도에 강한 하버든 크림슨 은 2020년 5월 하버드 크림슨의 심 층 보도를 통해 30여년에 걸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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