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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특집
트럼프“한국 군함 세계 최고, 협력 필요” 윤 대통령“美안보 위해 적극 공동 협력” 트럼프, 첫 통화서 <조선업> 콕 집어 강조…중국 저지 의도
1998년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 찾은 트럼프와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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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선업이 많이 퇴조했는데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중요하다.”(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미국의 경제와 안보를 위한 일 이기 때문에 적극 참여하려고 한 다.”(윤석열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이 7일 윤 대통령과 의 첫 통화에서 ‘조선업’을 콕 집어 강조한 건 전임 조 바이든 정부와 는 전혀 다른 ‘트럼프 2기’가 시작 됐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발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 에 두고 미국 중심의 대외·산업· 통상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것. 특히 미국에 ‘조선업’은 군사적 으로 중국 해군력 견제의 핵심이 다. 중국의 ‘해양굴기’를 저지하려
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 다. 이와 동시에 조선업은 미 자국 산업에서 한국의 협력이 가장 시 급한 분야 중 하나다. 정부 소식통 은 “결국 첫 통화에서부터 트럼프 당선인이 가려운 곳을 가감 없이 언급한 것”이라며 “윤석열-바이든 정부가 공유해온 ‘가치 중심’ 한미 동맹 기조의 대전환이 불가피한 시점”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한국의 군함 및 선박 건조 능력은 세계 최 고 수준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 선박 수출 및 보수, 정비 등의 분야 뿐 아니라 민간 선박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군함, 민간 선박을 두루 언급하면 서 구체적인 협력 분야까지 구체
적으로 밝힌 것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는 생산 및 MRO(유지·보수·정비) 위기 에 봉착한 미 해군과 미 조선업계 전반에 대한 절박한 인식이 반영 돼 있다는 게 우리 정부 안팎의 평 가다. 미국은 1960년대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국가였지만 이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걸어왔다. 여기에 한국과 중국, 일 본의 조선굴기는 미국 조선업의 쇠 퇴를 앞당겼다. 특히 이 과정에서 미 해군이 큰 타격을 받았다. 반대 로 중국은 ‘해양굴기’를 선언하며 군함을 대량 생산해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조선 강국 인 한국을 주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빠 [A4면에 기사계속]
2024년 11월 9일 (토) 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