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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1일 (토) SAT.
미국이 주목…한인 우주비행사, 우주로 간다 한인 조니 김, 내년 3월 우주정거장에서 임무 수행 LA 출신, 불우한 가정사 극복… 네이비실·의사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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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출신인 우주 비행사 조니 김(40)이 내년 3월부터 8개 월 동안 인류의 우주 탐사 전초기 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 물게 된다.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는 “조니 김이 내년 3월 러시아 연방 우주공사의 ‘소유스 MS-27′ 우 주선을 타고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 등 다른 우 주 비행사 2명과 함께 ISS로 향할 예정”이라며 “이들은 8개월 동안 머물며 다양한 과학 실험에 나선 다”고 밝혔다. ISS는 미국과 러시아 등 16국이 참여해 2010년 완공한 우주 비행 체다. 길이 72.8m에 너비 108.5m, 무게 450t에 달하며 초속 8㎞로 350㎞ 상공을 돌고 있다. 조니 김은 2017년 약 1만8000명 이 지원한 우주 비행사 선발 테스 트에서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유 일하게 최종 12인에 들었다. 당시 ‘스펙 끝판왕’이라고도 불렸던 경 력이 화제였다. 2002년 고등학교 졸업 후 군에 입대, 해군 특수부 대 네이비실 소속으로 이라크에 파병돼 알카에다를 상대로 100여 차례 전투 작전을 수행했다. 은성 훈장을 포함해 훈·포장 4개를 받 았다. 파병을 마치고 귀국한 그는 군의관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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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할 조니 김. /미 항공우주국 (NASA) 크 파병 당시 군의관 오판으로 동 료가 사망해 전투 현장의 주먹구 구식 응급 의료에 절망을 느낀 것 이 계기였다. 당시 상황을 회고하 며 “최악의 무력감을 느꼈고, 이 게 내 인생에서 매우 큰 충격이었 다”고 했다. 샌디에이고대 수학과를 최우등 으로 3년 만에 졸업했고, 이후 장 학금을 받아 하버드대 의학전문 대학원에서 의사 면허와 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 부속 병원에 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1년 반을 수련했다. 이런 경력은 불 우한 가정사를 딛고 성취했다는 점이 더욱 주목받았다. 한국 이 민 1세대인 그의 아버지는 LA에 서 주류 판매점을 운영했고 가정 폭력을 일삼았는데, 술에 취해 난
동을 부리다 경찰에게 사살된 불 우한 가정사를 팟캐스트에서 고 백했다. 이런 이력 때문에 조니 김은 미 국 정가에서도 주목했다. 공화당 실력자 테드 크루즈 연방 상원 의 원은 2019년 나사 행사에 참석해 조니 김의 경력을 언급하며 “당신 은 하버드 의대를 졸업한 네이비 실 출신 우주 비행사인데 정말 말 도 안 되는 일이다. 누군가를 죽였 다가 살릴 수도 있고, 심지어 이 모든 걸 우주에서도 다 할 수 있 다니!”라고 말했다. 지난해 윤석 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했 을 당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메릴랜드에 있는 나사 고더드 우 주센터를 찾았을 때 조니 김이 직 접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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