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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트럼프당으로 일사분란하게 단합” “바이든, 총 맞고도 살아난 트럼프 이기기 쉽지 않을 것” 美최대 한인유권자단체 김동석 대표의 조선일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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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사진.66) 미주한인유권자 연대 대표는 미 대선을 4개월 앞두 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 화당 전당대회장에서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가 처음 대 선에 도전했던 2016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며 “이번 대선을 통 해 트럼프와 그들의 진영이 공화당 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했다. 미 최대 한인유권자단체를 이끄는 김 대표는 1992년 LA 흑인 폭동을 목격한 후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 해 30년간 유권자 운동을 해왔다. 2000년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민 주·공화당의 경선 현장 곳곳을 돌 면서 선거 판세를 읽고 후보 및 캠 프 인사들과 인맥을 쌓아왔다. 김동석 대표는 “이번에 공화당 이 8년만에 트럼프 당으로 변모했 다. 트럼프가 당을 완전히 장악했 다”며, “공화당 전체가 트럼프 개 인에 대한 호감·지지를 넘어 트럼 프란 후보를 통해 재집권을 진지하 게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고 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장에서 등장 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면서 지지 자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전사를 바라보듯 환호했다. 공화당의 결집 이 이보다 더 단단한 적은 없었을 것”라고 진단했다.
또 “트럼프로서는 너무나도 완벽 한 시나리오다. 총을 맞고 이틀 만 에 멀쩡하게 등장한 데 이어, 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했는데, 역대 전 당대회 중 이렇게 큰 ‘컨벤션 효과’ 가 기대된 적은 없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 바이든이 이를 막는 유일한 카드는, 본인이 당일 자진 사퇴를 하면서 자신을 대신할 수 있 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해야 하는 데, “현재로서는 그런 가능성이 별 로 없어 보인다”고 했다.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경합주 상황 에 대해 김 대표는 “원래 경합주 6 곳(애리조나·조지아·네바다·펜실 베이니아· 위스콘신·미시간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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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역(조지아·애리조나·네바 다) 쪽은 원래 바이든에겐 역부족 이고, 이 지역의 백인 노동자들이 공화당 쪽으로 표심을 급속도로 옮 기고 있다.”고 했다. 광범위한 러스 트벨트 지역의 지지기반이 민주당 에서 공화당으로 통째로 바뀌고 있 다는 것이다. 그는 또 트럼프가 러스트벨트 출 신 JD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 보로 지목한 것도 그런 맥락으로 보 인다고 했다. 김 대표는 “밴스는 트럼프에게 절 대적인 충성 서약을 한 인물이다. 밴스는 트럼프의 조력자 역할을 톡 톡히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년 7월 20일 (토) 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