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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안타깝지만…“하늘나라에서 만날 희망을…” 무차별 총격으로 깨진 한인 1.5세 부부의 아메리칸드림 남편은 아내 보호하려고 몸으로 감싸려다 팔에 총 맞아
시애틀에서 작은 일식당을 운영 하여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한 인 1.5세 부부(사진)가 대낮에 차 를 타고 가다가 무차별 총격을 받 고, 임신 8개월의 부인과 태아가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 다. 그리도 피해 가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한인사회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사건 당시 운전석 옆 좌석 에 앉아 있던 가장 권 성현(37)씨는 총격이 발생하는 순간 본능 적으로 운전석의 아 내 권이나(34)씨를 보호하려고 몸으로 감싸 안았다가 팔 등 에 총상을 입었다. 아내와 출산을 앞 둔 둘째아이를 졸지 에 잃고 두 살 된 아 들과만 남게된 참극 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두 달 뒤 태어날 둘 째 아기와 함께 만들어갈 행복을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운전 을 하던 권씨는 아무 영문도 모 른 채 용의자가 난사한 총탄에 머 리와 가슴 등을 맞고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뱃속의 아기도 사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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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자인 이들은 5년 전 어렵게 이 일식집을 마련했다. 일 식집을 마련한 뒤 2년이 지나 코 로나19가 들이닥치며 힘든 시기 를 겪었지만, 이들은 아메리칸드 림을 꿈꾸며 버텨냈다. 숨진 권이나씨에 대한 추모와 애 도도 넘쳐나고 있다. 주요 언론들 은 일식집 고객이나 이웃 상가 등 권씨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 해 “권씨가 항상 베풀기를 좋아 하고 늘 웃음을 웃는 천사였다” 고 기억했다. 현재 부부가 운영해 오던 일식집 앞에는 많은 주민들 이 애도하기 위해 가져다 둔 꽃다 발, 편지 등이 놓여있고, 시애틀 한인사회에서는 권씨 가족을 위 로하고 돕기 위한 움직임이 펼쳐 지고 있다. 후원사이트 ‘고펀드미’에 유가 족을 위해 마련된 모금 페이지 (gofund.me/6954e160)에서는 16 일 오후 7시 현재 총 2천 5백여명 이 총 16만달러가 넘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2023년 6월 17일 (토) 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