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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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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A

느려터져 속터지는 여권 발급 서비스 전문가 "대기 시간 단축 위한 인력 증원 등 대책 필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권 발급이 대혼란 에 빠지면서 연방정 부가 나서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많은 캐나다인들이 여권 발급 을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서 비스 질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캐나다 여권청은 팬데믹 관련 지연 사태를 겪은 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신청 장소에 따라 10일 또는 20일 내 에 여권을 발급해주는 정상 '서비스 기 준'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면 또는 전화 상담에 얼마나 신속히 응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약 속도 하지 않고 있다. 여권 사무소 대기 시간을 분석한 결 과 도심에 있는 여권청 직영 사무소에 서 직원을 만나기까지 보통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순 평일 오전에는 오타와 서부 지 역 사무소의 대기 시간이 2시간 45분 으로 추정됐고 토론토 도심에서는 정 오 이전에 줄을 서도 3시간을 기다려 야 했다. 4월 말에도 상황은 비슷해 미시사가 에서는 오전 9시 30분 기준 2시간 45 분을 기다려야 했다. 한편 우편으로 신청한 경우에도 여권청이 약속한 기 한의 두 배인 40일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앨버타주 하이리버에 사는 데비 브라운 씨는 2월 우편으로 갱신 신청서를 보냈지만, 4월 멕시코 여행 전에 받기 위해서는 전화로 수차례 항 의하고 12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고 했다. 이는 우편 신청의 90%를 20일 내 처리하겠다는 여권청의 약속과는 거리가 멀다. 앤드류 그리피스 전 이민부 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여권 발급 대혼란 우편 발급 두 배 40일 소요 여권청 "10~20일내 발급" 주장 서비스 개선 약속 불만 여전 시민들 "정부 자랑할 것 없어" 정부, 시스템 취약 온라인 불허

"3시간씩 대기하는 것은 지나치다. 아 무도 만족할 수 없다"며 "인력을 늘리 거나 대기 시간을 줄일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아 직 온라인 여권 신청을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마크 밀러 이민장관은 '시스템 취약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 들은 구시대적 행정 시스템 탓에 혁신 이 더디다고 지적한다. 시민들 사이에 선 여권 발급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브라운 씨는 "정부가 여권 프로그램 변경을 자랑하지만 자랑할 게 없다"며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 할 뿐 개선책은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테 리 비치 시민서비스장관은 여권 대기 시간 해결을 주된 임무로 삼고 있지만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그리피스 전 국장은 "장관직은 정치 적 임명일 뿐 실질적 변화를 추진할 권한은 없어 보인다"며 "정부 서비스 를 전면 개편하지 않는 한 필요 없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브라운 씨는 "규칙을 따르고 해야 할 일을 다 했는데도 악몽을 겪어야 했다"며 "10년짜리 여권을 해서 다행 이다. 5년 후 이런 일을 다시 겪고 싶 지 않다"고 토로했다.

제5383호

ICBC, 360만명에 400만 달러 규모

보험 가입자에 110달러 환급 2년간 보험료도 동결 예정 ICBC가 올해 보험 가입자들에게 110달러씩 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ICBC는 5월 말부터 360만 명의 보험 가입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 할 계획이며, 이는 ICBC에 4억 달러 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데 이비드 에비 주수상은 "이번 환급은 ICBC 개혁 이후 네 번째"라며 "BC 주 전역의 운전자들에게 4억 달러 를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CBC의 기본 보험료는 2026년 3월 까지 동결될 예정이어서 BC주민들 은 6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매년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에비 주수상은 "BC주에 공영 보험 사가 있어 기업 주주들이 아닌 BC 주민들을 위해 일한다는 점이 이번 일로 입증되었다"며 "민영 보험 모 델에서는 CEO들이 혜택을 받는 반 면 운전자들은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CBC의 데이비 드 웡 CEO는 "투자 수익이 예상보 다 좋아 순이익이 15억 달러에 달한 다"며 ICBC의 재정 건전성이 높다 고 설명했다. 그는 "5월 말 첫 번째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7월 말

까지는 모든 환급을 마무리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2월 중 유효한 개 인 및 상업용 보험 가입자라면 누구 나 이번 환급 대상이 된다. 개인 가 입자는 110달러 상업용 차량 운전자 는 비용이 더 들어가는 점을 고려해 165달러를 받게 된다. ICBC는 자본 금 비율이 100%를 넘어 고객들에게 환급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 혔다. 웡 CEO는 "고객들을 위해 보 험료 안정화와 사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C주정부 사이버 공격 피해…에비 주수상 “조사 중” 런던드럭스에 이어 BC주 정부도 사이버 공격 당해… 야당 "정부 투명성 부족" BC주 정부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정교한 사이버 공격이 최근 발생한 것 으로 확인됐다. 데이비드 에비 주수상 은 8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캐나다 사이버보안센터와 협력 해 공격 규모를 파악하고 안전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에비 주수상은 "현재까지 민감한 정 보가 유출됐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며 어떤 정보에 접 근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더 필 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시스템이 공격을 받았는지 얼마 나 많은 데이터가 영향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주정부는 이번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BC주 개인정보보호 감 독기구인 개인정보 보호위원회(OIPC) 에도 통보한 상태다. 에비 주수상은 " 국민 여러분이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고 계실 것"이라며 "조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투명 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정보가 나오는 대로 주민 여러분께 업 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부 네트워크 대상 사이버 공격은 최근 약 국 및 소매 체인점 런던드럭스가 사이 버 공격을 당한 뒤 발생했다. 런던드럭

스는 지난주 서부 캐나다 전역의 매장 문을 닫고 대응에 나섰다. 클린트 말 만 런던드럭스 최고경영자(CEO)는 "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면 회사가 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당인 BC연합당의 레니 메리필드 혁신기술 평론가는 "정부 성명이 사이 버 공격에 대한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않아 꽤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사이 버 침해인데 정부는 즉각 솔직하고 투 명하게 나서는 대신 누구에게도 안심 을 주지 못하는 보도자료만 내놓고 있 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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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0일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