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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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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4년 4월 26일 금요일 A

식품가격 너무비싸

유통기한 지나도 먹는다 응답자 58%, 건강위험 감수 섭취 캐나다에서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 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 은 캐나다인들이 잠재적 건강 위험을 감수하면 서까지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하는 경향 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달하우지 대학교의 농업식품분석 연구소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8%가 식 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유통 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한 식품을 먹는 경향이 더 강해졌다고 밝혔 다. 반면 37%는 소비 습관에 변화가 없다고 응 답했다.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하겠다고 밝힌 응답자 중 23.1%는 항상 그렇게 하고 있으 며 38.6%는 자주 그리고 30.8%는 가끔 먹는다 고 말했다. 단지 7.5%만이 이러한 조건에서 식품을 드물 게 먹는다고 답변했다. 실뱅 샤를르부아 연구소 장은 "식품 인플레이션으로 캐나다인들이 식품 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으며 가정에서의 식품 안전 위험 관리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며 " 식품은 이제 소중한 자산이 되어 가능한 한 버 리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구엘 프 대학의 키스 워리너 식품 과학자는 유통 기 한과 실제 만료일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 했다. 유통 기한은 식품 회사가 품질이 저하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는 시점에 대한 '최선의 추 측'에 불과하다. 그는 건조식품, 통조림, 칩, 숙성육, 산성 드레 싱 등은 유통 기한이 지나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빵, 육류, 우유, 치즈 등은 조심해서 섭취해야 하며 해산물, 델리 미트, 5일 이 지나 먹다 남은 음식물 등은 세균과 기타 잠 재적 위험 요소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식품 검 사국(CFIA)도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의 안전성 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CFIA의 한 대 변인은 "유통 기한 전후로 식품이 '좋다'거나 '나 쁘다'는 흔한 오해가 있지만 이 날짜들은 식품 안전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니다"라며 "소비자는 식품을 섭취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 항상 자신의 판단을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제적 압박은 캐나다인들이 식품 저장 및 준비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만들었다. 설문 조사에 따 르면 약 47%의 캐나다인이 빵을 얼리거나 해산 물을 습도 조절 서랍에 보관하는 등의 방법으로 식품의 유통 기한을 연장하고 있다. 샤를르부아 연구소장은 "많은 식품을 얼릴 수 있지만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식품을 낭비하지 않는 것은 좋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 하며 건강을 해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5375호

연쇄 묻지마 칼부림 화이트 록 새 이민자 노렸나… 이틀 새 2건 발생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두려움에 떨어 인도로 돌아갈 생각도…" 최근 인도에서 BC주로 이민 온 부부가 화이트 록 부두 근처에서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 후 두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발생한 이 사건에서 28세의 지틴더 싱 씨는 목 부위를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 는 상태이다. 이 사건으로 싱 씨는 일을 계속하 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으며 그의 부인 맨프리트 카우르 씨는 이 사건 이후 BC주를 떠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부인 카우르 씨는 현재 학생 신 분으로 부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 혔다. 당시 부부는 부두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벤 치에 앉아 있었다.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다가와 남퍈의 목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인은 "그 순간 그가 남편의 목을 칼로 찌른 것을 모르 고 있었다"고 말하며 공격자가 손에 무기를 들고 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부부는 처음에는 공격자를 향해 소리쳤지만

공격자가 칼을 들고 있음을 인식하고 곧바로 도 망쳤다. 공격자는 "표정 없는 얼굴"로 칼부림을 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카우르 씨 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도 움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인 해 부부는 의료비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 며 심각하게 인도로 다시 돌아갈 것을 고려 중 이라고 말했다. >>A3면에 계속

'아이키아' 800개 제품 가격 인하 생활비 부담 증가 속에서 아이키아 캐나다가 고 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800개 제품의 가격을 인 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간 지속된 물가 상승에 대한 검토와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 치이다. 아이키아는 4월 한 달간 가격을 인하한 제품 목록을 공개했다. 아이키아 캐나다의 셀윈 크리텐던 CEO는 “캐 나다 가정의 절반 가까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 고 있으며 생활을 꾸려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압 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며 " 아이키아 캐나다의 가격 접근성 강화는 고객들 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며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 에 많은 캐나다인들과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강조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 신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용 가구 및 장비의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0.3% 하락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가정용 가전제품의 연 간 가격은 3.8% 하락했으며, 주방용품, 식기류 및 조리 도구의 가격은 11.6% 하락했다. 그러나 가구류의 가격은 지난 3월 기준으로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주로 가스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글로 벌 경제 상황 속에서 아이키아의 가격 인하 조 치는 많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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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6일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