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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A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제5552호

사모펀드의 그늘, 껍데기만 남은 기업들

미 “상호관세 뒤 다시 양자협정” 홈플러스 사태로 본 사모펀드 논란 억원에 인수한 지 7년 만인 2016년, 영화 리기보다는 현금과 유형자산이 충분한 4만원대로 내려앉았다. 2021년 말 2조 한미FTA 재협상? 엔지니어링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 기업을 인수한 뒤 단기간에 투자금을 1792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기업 인수 뒤 자산 매각·배당 확대

기업가치 올리기보다 이익회수 치중 한샘 주가 1/5 토막, 락앤락은 상폐 “차입 비율 제한 등 필요” 목소리 1998년 설립된 영화엔지니어링은 국내 강구조물 시공능력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에 오를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 견 기업이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 의도 국제금융센터, 신도림 디큐브시티 공사 등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2009년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1000

다. 대주주인 MBK가 기술력 강화나 기 업체질 개선보단 무리한 해외 수주, 배 당 확대를 통한 단기 실적에만 치중한 결과라는 평가다. 결국 법정관리 이듬 해인 2017년 인수가의 절반인 500억원 수준으로 연합자산관리(유암코)에 다 시 팔려나갔다. 지난 4일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 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기습 신청하면서 국내 사모펀드 전반의 모럴 해저드와 경영 역량 문제로 논란이 번지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을 인수해 기업 가치를 올

회수하는 데 급급해 ‘껍데기’만 남긴다 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영화엔지니어링과 같은 사례는 비단 MBK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샘은 2021 년 사모펀드 IMM 프라이빗에쿼티(PE) 에 인수된 직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 두 급락했다. 특히 2022년 영업이익은 217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2002년 상 장 이후 사상 처음으로 적자로 전환됐 다. IMM PE는 한샘 인수 당시 주당 22 만원대로 경영권을 사들였지만, 현재

1조1190억원으로 반 토막 난 상태다. 일차적으로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 이 컸다.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한샘의 주 사업인 인테리어 수요 자체가 줄어든 것이다. 실제 당시 동종업계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문제는 이후 행보다. 한샘은 실 적 악화 속에서도 2022년 132억원, 2023 년 747억원, 지난해 1416억원 등 배당을 나상현·최현주 기자 급격히 늘려 왔다.

미국 당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배경을 보안상 문제로 17일 설명했다. 당혹한 한국 정부가 접촉에 나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6일(현지 시간) 세계 각국과 양자 협상으로 새 무 역협정을 맺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전 세계를 상 대로 부과하겠다고 한 상호관세 시행 이 후다. 상호관세로 압박한 뒤 ‘공정한 상 호이익’이란 명분을 들이밀며 미국에 유 리한 ‘룰’로 새 협정을 맺겠다는 생각이 다. 미국의 8대 무역적자국 중 하나인 한 국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의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CBS방송 인터뷰 에서 “우리는 미국에 부과하는 것과 동 일한 관세를 상대국에 부과할 것”이라 며 “(이후) 미국은 기준선을 재설정하고 잠재적인 양자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상호관세 후 각국과 새 무역협정을 추진하겠다는 언급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루비오 장관은 모든 국가가 새 무역 협정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다. 양자 협정의 ‘새로운 기준선’으론 공정 성과 상호성을 제시했다. 루비오 장관 은 “공정성과 상호성을 바탕으로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되는 새로운 무역협정을 위해 전 세계 국가들과 양자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불리한 상황이 개선된 ‘공정한’ 무역협정을 맺 겠다는 얘기다.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시행 배경을 설명하며 나왔다. 루비오 장관은 “왜 다른 국가가 이것(상호관세) 을 좋아하지 않는지 이해한다. 왜냐하 면 무역의 현 상태가 그들에게 좋기 때 문”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상태를 설정 할 것이고, 원한다면 협상할 수 있다”고 세종=김원 기자, 이승호 기자 강조했다.

자 이같이 알렸다. 정부는 이를 공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탄핵 정국에서 두 달간 지정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

kim.won@joongang.co.kr

던 정부의 난맥상을 가리기는 어렵다. 미국 내 한국 핵무장 경계감도 여전하다는 게 중론이다.

>> 3면 무역전쟁으로 계속

na.sanghyeon@joongang.co.kr >> 4면 사모펀드로 계속, 관계기사 5면

교황 입원 한달만에 사진 공개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입원 중인 로마 제멜리 병원의 성전에서 미사를 공동 집전한 뒤 기도하는 사진을 교황청이 공개했다. 지난달 14일 입원해 폐렴

INSIDE

치료를 받은 이후 첫 공개된 사진이다. 오른쪽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교황의 건강 기원 미사가 열린 가운데 교황이 그려진 풍선이 떠 있는 모습. >> 관계기사 16면 [AP·로이터=연합뉴스]

30억짜리 육군 무인정찰기 200억 헬기와 충돌·전소

‘민감국가’까맣게 몰랐던 외교부, 뒤늦게 “보안문제”

>> 12면

컬처 >> 20면, 스포츠 >> B6·B7면 날씨 >> 16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쪬롱 햋띫

>> 관계기사 6면

· 검사를 해도 원인을 모르는 이명·난청 · 포기하고 참고 적응하라고 진단 받은 이명·난청 · 여러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 이명·난청 · 오래된 이명·난청, 이석증, 어지럼증, 메니에르 환자 및 가족

일정 2025년 3월 30일(일) 오후 1시~4시 비용 99,000원 33,000원 파격 할인 인원 선착순 마감

강사 민예은 저자, 기무라 시노부 저자 장소 흰물결 화이트홀 B1층

신청 02)2651-8080

문의 02-2651-8080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50, 서초역 7번 출구)

제18309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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