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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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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A

제5402호

캐나다, AI 인력 부족으로 골머리 인공지능(AI) 기술 이 조직의 생산성 을 크게 향상시키 고 있지만, 캐나다 는 AI에 능통한 인 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모바일 앱 개발 회사 TheAppLabb의 쿠단 조시 대표 는 "지난 1년 반 동안 AI 인재를 찾는 수요가 급증했지만, 적절한 인재를 확 보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캐나다의 학교를 졸업한 지원자와 유경험의 데이터 과학자 및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데 성공했지만, 특정 도메인 경험을 가진 후보자를 찾 기 위해 인도와 남미 같은 글로벌 시 장에도 눈을 돌려야 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2024년 인공지 능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와 미

국의 AI 박사 졸업생 중 71%가 학계 대신 산업 분야에서 일하기로 선택하 고 있다. 이는 비즈니스에서 AI 기술 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하지만 캐나다는 이러한 인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벡터 연구소의 멜리사 저드 부사장 은 "많은 기업에서 AI를 구축하고 활 용하는 직원들이 높은 수준의 전문 기 술을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인재를 충 분히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말했다. 벡터 연구소는 온타리 오 주의 석사 프로그램과 협력하여 최 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려 노력 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 라가지 못하고 있다. 저드 부사장은 "이 프로그램들이 매 년 1,000명 이상의 AI 전공자를 배 출하고 있으며, 졸업 후 12개월 내에 9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글로벌 AI 인재 채용 경쟁 AI 기술 수요 계속 증가 벡터 연구소, AI 인재 양성 지멘스, AI 졸업생 대거 채용 액센추어, 인재 재교육 투자 내부 인재 재교육 필요성

전했다. 지멘스 캐나다의 아론 제네스 트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많은 컴퓨터 과학 및 엔지니어링 졸업생을 채용하 고 있지만 여전히 필요한 AI 전문 인 재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부분 의 졸업생은 AI에 대한 기초와 실질 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다"라며 "향후 수년간 인 재를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 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밀레니얼, 미국으로 떠나는 이유 높은 생활비와 열악한 의료 시스템, 캐나다 젊은 세대의 이주 가속화 다니엘 쿠베스 씨는 최근 자신의 동 네에서 특이한 현상을 목격했다. 젊은 가족들이 점점 그의 동네에서 사라지 고 있었다. 이 현상은 쿠베스 씨 주변 만의 일이 아니었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이민 변호사 다니엘 만델바움 씨도 최근 들어 미 국으로 이주하려는 캐나다인들의 문 의가 급증했다고 했다. "생활비, 세금, 정치 문제 등으로 플로리다나 텍사스 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 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는 비율은 2000년대 초반의 두뇌 유출 이후 가장 높은 수 준이다. 미국 커뮤니티 조사에 따르

면 2022년에 12만6,340명의 캐나다인 이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이는 2012년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그 중 5만 3,311명은 캐나다 출생자들로 이는 코 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약 50% 더 많 은 숫자다. 플로리다로 이주하는 이유 는 명확하다. 플로리다는 주 소득세가 없고 판매 세는 6%로 낮으며 가스비도 저렴하다. 또한 주의 학교 선택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약 8,000달러의 학교 바우처를 받을 수 있어 사립학교나 홈스쿨에 사 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절감 효과와 더 불어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 덕분에 많은 캐나다인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플로리다로 이주하고 있다. 주택 가격

도 큰 이유 중 하나다. 캐나다의 주택 가격은 천문학적으 로 높아 평균적으로 125만 달러에 이 른다. 반면 플로리다의 보카 라톤에서 는 평균 58만0,000달러(C$800,000)로 캐나다보다 약 35% 저렴하다. 또 다른 이유는 의료 시스템이다. 라헬 아자구리 마케팅 회사 대표는 코로나19 동안 피부과 진료를 받기 위 해 9개월을 기다려야 했다고 했다. " 미국의 의료 시스템이 더 비쌀 수 있 지만 확실히 더 좋고 빠르다"고 덧붙 였다. 캐나다 밀레니얼 세대의 미국에 대한 우월감은 이제 사라졌다. 변화가 없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남쪽으로 떠 날 것이다.

加방위비 지출 '낙후' 비판…동맹국 압박 캐나다는 방위비 지출 부족으로 동맹 국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상·하원 양당 의원들은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GDP의 최소 2%를 방위비로 할당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5월 23일 발표된 미국 상원의 원들의 서한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 에게 캐나다의 방위비 지출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서한에서는 캐나다가 NATO 회원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 지 않고 있으며, 동맹국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크 노먼 전 부참모총장 겸 캐나다 해군 사령관은 캐나다가 수십 년 동 안 동맹국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 왔 다며, 미국의 인내심을 지나치게 이용 해 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재 정부

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 지만, 이 문제는 최근 8년 동안 발생 한 것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누적된 결과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방위비 지출 부족은 NATO 내에서 가장 낮 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동맹국들의 안 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방위비를 늘리 지 않으면 국제 무대에서의 신뢰도와 영향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캐나다는 방위비 지출을 늘려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 히지 않았다. 앞으로 캐나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그 결정이 국 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 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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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4일 by 중앙일보밴쿠버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