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A
제5469호
최병하ㆍ이한 후보 운명의 한판 승부 버나비-사우스 메트로타운 <Paul Choi, NDP>
<Han Lee, 보수당>
내일 19일 BC주 선거를 앞두고 각 당 의 선거운동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버 나비-사우스 메트로타운 선거구에 두 한인 후보가 출마해 일찍부터 한인들 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보는 최병하 NDP 후보와 이한 보 수당 후보를 만나 동일한 질문을 통해 출마 배경과 공약, 정치적 견해를 들 어보았다. 두 후보 모두 이민자 배경을 가진 1.5세대로,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 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병하 후보는 경찰, 변호사, 검사 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 제정 과 정에 참여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 고 싶다고 밝혔다. 이한 후보는 버나비 에서 자란 경험을 토대로 NDP 정부 의 실패한 정책들을 바로잡겠다는 의 지를 드러냈다. 두 후보의 공약은 의 료서비스 개선, 생활비 절감, 주택 문 제 해결, 치안 강화 등에 초점이 맞춰 져 있었다. 최 후보는 NDP가 이미 의
최병하 NDP 후보(왼쪽)와 이한 보수당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승리의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료 분야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냈다고 강조했으며, 이 후보는 보수당의 규제 완화와 감세 정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한인 정치인으로서 두 후보 모두 한 인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후보는 한인타운과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구체적인 계획 을 언급했고, 이 후보는 한인 커뮤니 티의 목소리를 정치권에 반영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두 후보의 정책 과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권자 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한인 후보들의 선전은 한 인 사회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로 이어 질 수 있어, 앞으로의 선거 결과가 주 목된다. >>인터뷰 A3면 밴쿠버 중앙일보=배하나 기자 hnb@joongang.ca
D-1, 100만 사전투표 돌파… 태풍도 막지 못한 'BC주민의 의지' 폭우 속 투표소行… BC주 선거, 기후변화가 최대 쟁점으로 BC주가 19일 선거를 앞두고 긴장감 속 에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대형 태풍 이 선거일에 맞춰 BC주를 강타할 것 으로 예보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는 비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 고 있다. 환경부는 19일부터 메트로 밴쿠버, 선샤인 코스트, 프레이저 밸리, 하우 사운드, 휘슬러, 밴쿠버 아일랜드 등 BC주 남부 해안 지역에 폭우와 강풍 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했다. 북부 지
역은 유콘 준주 경계를 중심으로 폭설 이 예보돼 투표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 로 우려된다. 이에 BC주 선관위는 BC 하이드로와 긴밀히 협력해 정전에 대 비하고 있다. 앤드루 왓슨 선관위 선임 커뮤니케 이션 디렉터는 "모든 투표소 위치 정 보를 BC 하이드로와 공유해 정전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정 전에 대비해 종이 투표 시스템도 준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선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번 선 거는 사전 투표에서 이미 1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참여해 역대 최고 기록 을 갈아치웠다. 특히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수요일 에만 22만3천 명이 투표에 참여해 하 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화요 일에 세운 기록을 4만 표 이상 뛰어넘 는 수치다.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당 시 세운 기록(67만 명, 전체 유권자의
19%)을 크게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로, BC주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 고 있다. 데이비드 이비 NDP 대표는 이번 태풍 예보가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선거일 태풍 예보로 인해 기 후 변화 대응책이 중요한 투표 기준 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BC주 주민들의 강인함을 믿는다"며 높은 투 표 참여를 기대했다. "BC주 주민들은 강인합니다. 대기의 강이라도 그들의
투표를 막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그 의 말은 BC주 주민들의 의지를 잘 보 여주고 있다. 이번 선거는 악천후 속 에서 치러지는 만큼 날씨가 투표율과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 리고 있다. 이번 BC주 선거는 기상 악화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 속에서 치러지게 됐 다. 유권자들의 투표 의지와 각 정당 의 기후변화 대응책이 어우러져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