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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4호 2023년 8월 25일 금요일 A
The Korea Daily
캐나다인 "새 이민자가 캐나다 주택 위기 초래" 50만 명 새 이민자 목표 주택가격 상승 부추겨 다양한 조사서 연방정부 고주택가 책임 있다고 캐나다의 집값은 물론 렌트비도 비정상적 으로 오르고 있는데, 그 원인 중의 하나 가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때문이라 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블룸버그(Bloomberg) 의뢰로 설문조 사기업인 Nanos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 면, 68%의 캐나다 주민이 연방정부의 이 민자 목표 인원을 늘린 것이 주택가격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 각했다. 연방정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새 이민자 목표 인원을 46만 5000명에서 50 만 명까지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캐나다 사상 최다 인원의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렇게 새 이민자 몰려 들어오면서 주 택 수요도 늘어나고, 따라서 현재도 높은 렌트비와 주택 가격인데 점점 더 상황이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새 이민자뿐만 아 니라 유학생, 임시 취업비자, 난민도 급증 하면서 주택 수요는 걷잡을 수 없이 늘 어나고 있다. 즉 캐나다 인구가 올해 4000만 명을 돌 파했지만 주택 공급은 이런 주택 수요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시각이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는 64%로 가장 낮은 편에 속했고, 대서양 연해주가 66%, 온타리우주가 68%, 퀘벡주가 69%였으며, 중부평원주는 70%로 가장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에 높은 주거비 등으 로 이민자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보던 우호적인 시각이 바뀌었고, 이는 저스틴 트뤼도의 연방정부에 대한 부정적인 이 미지로 확대됐다. 표영태 기자 >>4면 '주택가격'으로 계속
산불 매연 다시 메트로밴쿠버를 덮쳐 온다 25일부터 위험 수준 6단계로 악화 비 도움 없으면 반복적 발생 가능 BC주의 산불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이 어지면서 다시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공기의 질이 악화되기를 반복할 것으 로 예상된다. BC주 공기의 질 건강 지수(Air Quality Health Index. AQHI) 예상 지도에서 25일부터 메트로밴쿠버 전 지역이 6단계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한 때 코퀴틀람 등 북서 부 지역이 10+라는 최악의 공기의 질 을 보였는데, 24일 오후 현재 바로 프 레져밸리 동부지역의 공기의 질이 9 단계를 보이고 있어, 연기가 서진한다 는 것을 감안할 때 다시 한 번 산불 에 의한 연기로 고통을 받을 것이 확
실해 보인다. 무엇보다도 현재 캠룹스 지역의 산 불사태가 여전히 통제를 벗어나 확 대되고 있어, 우기철이 될 때까지 반 복적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밖 에 없다. 24일 현재 BC주산불센터의 게시판 에 따르면, 총 366건의 산불이 진행형 이며, 이중 17일 오후 산불 통제 상항 에서 민가와 가까워 주의가 요구되는 (Wildfire of Note) 큰 산불이 14건, 통제불능이 150건이다. 많은 지역에 대피 명령이 떨어져 있 는 가운데, 지난 23일에는 북부 셔스 왑(North Shuswap) 지역에 대규모 사람들이 들어가려는 시도를 하면서 경찰들과 마찰을 빚었다. 표영태 기자 >>3면 '산불'로 계속
한인단체 행사에 한국어 인사말 하는 자부심 지난 22일 밴쿠버커뮤니티칼리지(VCC)에서 열린 2023년도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장학의 밤 행사에 BC주 한인 최초의 주의원을 지냈던 신재경 VCC 부학장이 참석자 중 유일하게 한국어로만 격려사를 하며 한인으로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줬다. 많은 다문화행사에서 중국계가 주도를 할 경우 중국어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는 반면 한인 사회에서는 대부분 한인 참 석자들 두고 소수의 외국인을 위해 영어로만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 한인, 3세대가 지나도 여전히 빈곤한 편 백인보다 높은 흑인, 남아메리카, 아랍 등에 속해 중국계 5.1%, 일본계 5.2%, 필리핀계 5.4%로 낮아 보정비율에서는 동남아시안보다 더 높은 빈곤율 한국이 경제 규모에서 10대 강국에 속 하는 선진국이지만, 캐나다 한인 이민 자는 3세대가 지나도 빈곤율이 흑인, 남아메리카, 아랍, 서아시아 이민자들과 같이 백인보다 높았고, 일본, 중국, 필 리핀, 남아시아인이 백인보다 낮은 것 과 비교가 됐다. 연방통계청이 23일 발표한 각 인종 별 3세 이상 빈곤 상황 관련 분석 보 고서에서 2020년 기준 빈곤 관측비율 (observed rate)에서 한인 3세대 이상 의 빈곤율은 7.4%였다. 이는 백인 빈곤율(poverty rate) 6% 에 비해 높았다. 백인보다 높은 인종은 서아시안 16.9%, 라틴 아메리칸 14.1%,
흑인 12.1%, 아랍 9.2%, 동남아시아 8.1% 등이었다. 반면 백인보다 같거나 낮은 인종은 남아시안 6%, 필리피노 5.7%, 일본인 5.5%, 중국인 5.1%였다. 연방통계청은 빈곤율은 의식주 비용과 다른 기초 생활을 위한 재화나 서비스에 기초한 시장 바구니 측정(Market Basket Measure)을 사용해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백인과 이민 1세 사이의 빈곤율 차이 는 1세대에서 가장 컸다. 이후 2세, 3세 로 내려가며 그 차이가 감소했다. 10대 경제강국이라 불리는 한인은 다른 개 발도상국과 같이 백인에 비해 빈곤율이 높았고, 필리핀이나 중국, 남아시아인보
다 못사는 비율이 높았다. 비백인 가정의 빈곤율이 높은 이유로 사회인구학적(sociodemographic) 요인 을 들고 있는데, 예로 일부 인종그룹 은 많은 수의 자녀를 두고, 편부모인 경우가 많아 빈곤율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연령분포, 가계의 최고학력, 고 용 수입이 있는 가구원 수, 가계 형태, 영어 나 프랑스어 능력, 거주 지역 등이 꼽혔다. 그러나 이를 모두 감안할 경우 한인 이 일본계나, 중국계, 남아시아나, 필리 피노에 비해 3세대의 빈곤율이 높을 것 을 설명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런데 이런 모든 사회인구학적 요 인을 백인과 같다고 놓고 보는 보정비 율(Adjusted rate)에서도 3세대 이상의 빈곤율에서 한국은 7%로 여전히 백인 보다 높고 오히려 동남아시아인의 6.7% 도 높았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