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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3주년

2001-2024

The Korea Daily 2024년 8월 2일 금요일 A

제5429호

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향해 창간 23주년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선배의 경험과 후배의 패기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경쟁력을 유지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1일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공격 하는 도경동(오른쪽). [파리=뉴시스]

캐나다 ‘부의 양극화’ 심화 가구 순자산 100만 달러 돌파 상위 20% 341만 달러 하위 20%와 격차 확대 캐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 면 2024년 1분기 기준 캐나다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100만 9483달러로 집 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2.5% 증가한 수치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28%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가구 순자산 증가의 주된 요인은 부동 산과 금융자산 가치 상승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식시장 호황에 힘 입어 금융자산이 부동산을 제치고 자 산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1분기 금융 자산은 전 분기 대비 3.6% 늘어나 사 상 처음으로 10조 달러를 돌파했다. 살 구아티에리 BMO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금융자산 증가는 투자 여력이 있 는 부유층에게 유리하지만, 저축 여력 이 없는 계층에겐 그렇지 않다"고 설

명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소득 상위 20% 가구의 평균 순자산 은 341만 2111달러인 반면, 하위 20% 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5~64세 가구가 159만 2996달러로 가 장 많은 자산을 보유했고, 35세 미만 은 33만 6348달러에 그쳤다. 다만 젊은 층의 자산 증가율이 높아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다. 마리아 솔로 비에바 TD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자 산 위주의 증가가 부의 격차를 확대하 는 주요 요인"이라며 "저소득층은 부 동산을 통해 자산 증가에 참여해왔지 만, 이제 그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으로 저소득·중산층의 소비 여력이 감 소하면서 향후 내수 부진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기 준금리 인하 등으로 소비가 회복될 것 으로 전망했다.

>>파리올림픽 A3, A6 >>창간기획 A11 실력과 따뜻함 손은정 변호사 B5 AI로 그리는 한인사회 대예측

밴쿠버 중앙일보 가 창간 23주년 을 맞이하였습니 다. 2001년 8월 4 일 첫 발행 이후 5429호에 이르는 긴 여정 동안 한인 사회의 동반자 로 함께해 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를 겪었 고, 또 그 변화에 적응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 23년은 도전과 기회 의 시간이었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 글로벌 경제의 부침, 그리고 최근의 팬데믹까지 우리 사 회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밴쿠 버 중앙일보는 한인 사회의 목소리 를 대변하고, 캐나다 사회와의 소통 을 돕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해 왔습니다. 우리는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한인 커뮤니티의 크고 작은 이야기 들을 발굴하고 전달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고, 더 나은 언론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때 로는 부족함이 있었고, 때로는 실수 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 와 건설적인 비판 덕분에 우리는 계 속해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우 리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 운 기술을 활용해 더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고, 젊은 세대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언론의 본질

적 가치를 잊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추구하고, 정의를 수호하며,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임을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우리는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교육 프로그 램을 지원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 을 마련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습 니다. 1세대의 경험과 지혜, 2세대 의 열정과 창의성이 조화롭게 어 우러질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자 합니다. 밴쿠버 중앙일보는 여러분의 일 상에 함께하는 친근한 이웃이 되고 자 합니다. 여러분의 기쁨과 슬픔, 희망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 는 매체가 되겠습니다. 23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 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신 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우리는 이만 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의 노력에 때로는 격려를, 때 로는 따끔한 질책을 보내주시기 바 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 리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23년을 향한 우리의 여정 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미래, 더 밝은 한인 사회를 위해 밴쿠버 중앙일보는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행인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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