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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A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제5405호

김정은·푸틴, 24년 만에 북·러 관계 격상

의, 휴진 예고 폭염2차 정전 위기 정,의협해산 경고 BC주도 대비해야

푸틴, 포괄적 동반자 협정 체결 지시

의협“27일 무기한 돌입할 수도”

한·러 관계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

윤 대통령“불법행위 엄정 대처”

폭염 정전에 사망자 급증 예측

무역·군사 협력까지 아우를 듯 ‘유사시 군 자동개입’부활 촉각

INSIDE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년 만에 평양을 찾아 19일 북·러 정상회담 을 한다. 정상 외교의 형식 중 가장 높은 국빈 방문으로,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7개월 만이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18일 북한과의 포 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협정 체결을 지 시했다. 러시아 법률 웹사이트에 발표된 대통령령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와 북 한의 포괄적 동반자관계 협정을 체결하 자는 러시아 외무부의 제안을 수락한 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9일까지로 예정 된 방북 기간 중 이 협정에 서명할 것으 로 예상된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도 지 난 17일(현지시간) “이 협정이 서명되면 이는 기존에 체결된 기본 문서들을 대 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푸틴 대 통령의 첫 방문 당시 맺은 ‘조·러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을 대체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현재 한국과는 한 단계 낮은 ‘전략적 협력 동 반자관계’를 맺고 있다. 이 조약 2조에는 상호 안전보장과 관련, “쌍방 중 한 곳에 침략당할 위기 가 발생할 경우 또는 평화와 안정을 위 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리고 협

북한군, DMZ에 지뢰 매설 폭발사고로 다수 사상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둔 18일 평양 김일성광장 인근의 한 건물에 사진과 함께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동 지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배너가 걸려 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의와 협력이 불가피할 경우 쌍방은 즉 각 접촉한다”고만 규정돼 있다. 북한은 1961년 7월 맺었다가 소련 해체 이후인 1996년 공식 폐기된 ‘조·소 우호협조 및 상호 원조 조약’ 수준의 유사시 군사적 자동 개입 조항의 부활을 원하는 것으 로 알려져 새 협약 내용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도착에 앞서 노 동신문 1면에 기고문을 실었다. 2019년

시진핑 국가주석이 방북 직전 노동신문 에 기고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조선민주주 의인민공화국: 연대를 이어가는 친선과 협조의 전통’이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서방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역 및 상호 결제 체계를 발전시키고 일방적인 비합 법적 제한 조치들을 공동으로 반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 쟁과 핵·미사일 개발로 각각 국제사회

의 금융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북한이 미국 중심의 국제 금융시스템과 달러화 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자체 무역·결제 시 스템을 갖추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안 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미국 주 도의 무역질서를 무시하는 공간을 만들 고, 이를 블록화하겠다는 의미”라고 해 정영교·이유정·박현주 기자 석했다. uuu@joongang.co.kr >> 4면 푸틴 방북으로 계속, 관계기사 5면

부부 48%가 같이 돈 번다  맞벌이 가구 첫 600만 돌파

>> 6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가 처음으로 600만 가구를 넘었다. 그 비중은 48.2%로,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컬처 >> 21면, 스포츠 >> B6·B7면 날씨 >> 20면, 구독배달 문의 1588-3600

치다. 30대 가구주의 맞벌이 비중(58.9%)이 가장 컸다. 50대 이하 부부는 절반 이상이 맞벌이였다. 코로나19 때 육아 부담으로 일자리를 포기했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취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타스=연합뉴스]

>> 관계기사 B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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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부에서 극심한 시작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폭염이 집단휴진과 되면서 여름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 총궐기대회를 강행했다. 또 27일부터 무 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전력 시스 기한 휴진 돌입 가능성도 예고했다. 임 템에 의협 큰 압박을 정전 여의도에서 사태가 발 현택 회장은 가해 이날 서울 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개최한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 환경부에 따르면 월요일 남부요구를 온타 기대회’에서 “의사들의 정당한 리오와 받아들이지 퀘벡의 여러 않을 지역에 폭염 경보 정부가 경우 오는 27 가 발령되었으며 이번 들어갈 주 대부분 동안 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것”이라 “위험할 정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예 고 말했다. 보되었다. 캐나다 기후 연구소 라이언 전날(17일)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 네스 디렉터는 폭염이 전력 시스템에 울대병원에 이어 이날 의협의 집단휴진 이중으로 부담을 가할14.9%가 수 있다고 말 에는 전국 의료기관의 참여했 했다. 피하기절반 위해수준이다. 에어컨 사 다. 4년더위를 전(32.6%)의 보 용이 증가하면서 전력 급증하 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수요가 의료기관 3만 고, 이로중인해 열이 변 6059곳 이날발생하는 오후 4시추가 기준으로 휴 압기 의료기관은 등 전력 시스템 장비에 큰 부담 진한 5379곳(14.9%)이었다. 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장 상황은 전 지역별로는 대전이 22.9%로 높고, 력 장애나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종 19%, 강원 18.8%, 경기 17.3%, 서 환경부에 따르면 일부 최고 울 16.6% 등이다. 당초 도시의 집계한 낮 휴진 신 기온이 30도에서 35도, 습도지수는 40 고율(4%)보다 높다. 의협이 자체 조사 도에서 4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 휴진율은 50% 내외다. 네스 씨는 현재의 캐나다의 전 중앙일보는 이날폭염이 서울 마포·은평구 력망에 큰 위협이 되지둘러봤다. 않지만, 40도 일대 병·의원 50여 곳을 전면 에 육박하거나 초과하는 발생 휴진 8곳, 부분(오후) 휴진폭염이 5곳이었다. 할 경우게시판 전력 공급이 수문 있다 인터넷 등에는 중단될 안내 없이 닫 고 경고했다. 은 병원을 성토하는 글이 쇄도했고, 파 BC주에서 발생한 폭염을 언 업2021년 동참 병원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 급하며 당시 여러 지역에서 변전소와 도 일었다. “국민 생명을 담보로 파업하 변압기가 폭염을 견디지 못해 인터넷 정전이 는 병원에는 안 가려고 한다”는 발생했다고많은 설명했다. 정전 달렸다. 사태는 생 게시물에 지지 댓글이 정 명에 큰 위협이 될 수고충을 있어 준비가 중 상 진료한 의사들은 토로했다. 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연구 서울 노원구의 한 의원 원장은 “정부 정 에 따르면 2~3일 동안의 정전이 폭염 책이 잘못됐단 것 알지만, 환자 떠나기 과 겹치면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에 여러 가지 부담이 있어 정상 진료했 수백에서 수천이날 명으로 급증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오후 열린 총궐기대 다. 캐나다 정전에명(경찰 대비해 최 회에는 의사적십자는 등 1만2000여 추 소 3일모였다.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식수,기자 식 황수연·채혜선·남수현 산)이 량, 현금, 의약품을 포함한 개인 비상 ppangshu@joongang.co.kr 키트를 >준비할 것을 권장했다. > 2면 의협 으로 계속, 관계기사 3면

제18121호 4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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