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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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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2024년 6월 1일 토요일 A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오물 풍선에 GPS 교란 북 지저분한 전쟁연습

제5395호

지방에 젊은 여성 사라졌다 ᳹ᯱᨡ ᠨ ទឿ ᫧ᩢ

풍선 260개에 기폭장치·타이머 남측 비군사 공격 대응력 실험 생화학 도발에 대한 우려 커져 일각 “위성실패 화풀이성 시위”

INSIDE

북한이 28일 밤부터 이틀째 남쪽으로 26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내려보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9일 밝혔다. 북한은 동시에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전파 공격도 감행했다. 한국 사회에 혼란을 유발하고, 비(非)군사적 공격에 대한 우 리 군의 대응 능력을 시험해 보려는 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저분한 예 행연습’으로 해석된다. 풍선은 서울·경기도·강원도·경상도· 전라도·충청도 등 전국에서 수거됐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옥상과 외 교부청사 주변에서도 풍선이 발견됐다. 가장 먼 곳은 경남 거창군으로 나타났 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부대가 있는 경북 성주시보다 남 쪽에 있는 지역에도 오물 풍선이 도달 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과거에도 대남 전단을 살포한 적이 있지만, 하루 사이 200개가 넘는 풍선을 내려보낸 것은 처 음”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강일 북한 국 방성 부상은 지난 26일 “휴지장과 오물 짝들이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선언 반도체 위기 이어 또 악재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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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될 것”이라며 오물 살포를 예고했다. 풍선은 높이 3~4m 크기로, 여기에 매 단 비닐 봉투 속에 오물 등이 들어 있었 다. 과거 사례를 볼 때 풍선의 무게는 최 소 수십㎏으로 추정된다. 2016년엔 차 량·주택 지붕이 파손된 적도 있다. 풍선 과 비닐 봉투의 연결 고리에는 풍선을 터뜨리기 위한 기폭장치·타이머도 달려 있었다. 나름대로 풍선의 체공 시간 등 을 고려해 피해를 최대화하려는 목적이 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지상에 낙하된 풍선을 수거하기 위해 군은 화생방신속 대응팀(CRRT)과 폭발물처리반(EOD) 을 투입했다. 북한은 29일 남측을 향해 GPS 교란 전파도 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5시50분쯤 서해 연평도와 강화도, 경기 도 파주, 인천 해상에서 GPS 교란 전파 가 포착됐다. 해양수산부는 서해 항행 경보를 발령했다. 북한은 올해 3월 4~14일 ‘자유의 방 패(FS)’ 한·미 연합연습 기간에도 GPS 교란 전파를 수차례 쐈다. 이달 들어선 GPS 교란 시도를 하지 않다가, 오물 풍 선을 보내며 재개했다. 이번 방해 전파 는 직전보다 고출력이었다고 한다. 북한이 ‘전단 도발’을 한 명목은 남측 시민단체들이 날려 보낸 대북 전단에 대한 맞대응이다. 하지만 직전 군사 정 찰위성 발사에 실패한 북한이 한국에 화풀이성 시위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 측도 있다. 북한은 지난 27일 오후 10시 44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 발사장에서 “신형 운반 로켓”을 이용해 군사정찰위성을 쏘아 올렸으나, 1단 엔 진이 2분 만에 공중폭발했다.

거야의 일방독주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되풀이된 21대 하반기 국회를 이끌어온 김진표(사진) 국회의장이

이근평·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임기를 마쳤다. 그는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 정치는 후진적 정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여야 가릴 것 없

>> 3면 풍선으로 계속, 관계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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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뿌리엔‘무너진 성비’ 1분기 출산율 첫 0.7명대 추락

서울·세종 빼곤 2030 남초 심각 여성 선호 서비스·IT업 도시 집중 “지방에 여성 일자리부터 만들자” 강원도의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장 모(32)씨는 5년째 ‘솔로’다. 여자를 만 날 마음이 없어서도 아니다. 지난해 엔 이성을 사귈 목적으로 지역 러닝크 루(달리기 동호회)까지 가입했다. 그 러나 들어간 동호회의 남성 비율은 약 80%. 종종 들어오는 소개팅엔 대부분 “서울 사는 사람인데 괜찮냐”는 조건 이 붙는다. 그는 “주변에 또래 여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소개팅하러 서울을 가도 결국 거리 문제로 몇 번 만나다

헤어진다”고 토로했다. 한국의 출산율이 브레이크 없는 내 리막길을 걷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에 이어 3월 출생아 수가 2만 명 밑 으로 떨어졌다. 지난 1분기 합계출산 율은 0.76명으로 1분기 기준 처음으로 0.8명 선이 무너졌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2만1442명)과 2월(1만9362명), 3월 (1만9669명) 모두 해당 월 기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특히 2월과 3월의 경 우 올해 처음으로 2만 명대를 밑돌았 다. 1년 중 출산율이 가장 높은 1분기 에 역대 최저를 기록하면서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 ‘0.6명대’ 진입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 결혼 적령기 인구의 ‘성비 불균형 (미스매치)’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저출산으로 이어진다. 29일 통계청 주민등록인구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성비가 맞지 않는 이른바 ‘성비 미스매치’가 비수도권에 서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로 연 애와 결혼을 하는 나이인 20대와 30 대에서 성비 불균형이 심했다. 서울과 세종을 제외하곤 모든 지역에서 남자 가 월등히 많았다. 광역시·도별로 봤을 때 여성 1명당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이 다. 경북은 20대와 30대의 성비가 각 각 1.33과 1.17로 나타났다. 20대 여성 이 100명이 있다면 남성은 133명 있다 세종=정진호 기자 는 뜻이다. jeong.jinho@joongang.co.kr >> 8면 성비로 계속

김진표 “팬덤정치 노예 된 여야, 국회가 선전장 됐다”

이 팬덤 정치의 노예가 돼 있다”며 “국회를 팬덤을 위한 선전장으로 쓰고 있다”고 일침했다.

>> 관계기사 6면

제18107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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